공유하기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제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력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25점을 올린 얀 스토크(사진)의 활약에 힘입어 3-0(25-23, 25-22, 25-22)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5위 한국전력은 7승 5패(승점 20)를 기록했고 3위 현대캐피탈(승점 22)은 이날 패배로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스토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 성공률도 60%에 달할 정도로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3세트 20-20 동점에서 3개의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해결사다운 면모도 과시했다. 전광인(13득점)과 서재덕(6득점)도 승리를 도왔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주포인 오레올과 문성민은 나란히 13득점에 그쳤다. 오레올의 공격 성공률은 44.83%로 저조했다.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스토크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세터 권준형과의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센터 양효진(19득점)과 김세영(16득점) ‘트윈 타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2(25-21, 25-17, 20-25, 19-25, 15-3)로 꺾었다. 김세영은 이날 한 경기 최다 블로킹성공 타이(9득점)를 기록했다. 4연승을 거둔 선두 현대건설은 8승 2패(승점 22)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16)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제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전력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25득점을 올린 얀 스토크의 활약에 힘입어 3-0(25-23, 25-22, 25-22)으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둔 5위 한국전력은 7승 5패(승점 20)를 기록했고 3위 현대캐피탈(승점 22)은 이날 패배로 선두로 올라설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이날 스토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공격 성공률도 60%에 달할 정도로 매서운 공격력을 자랑했다. 특히 3세트 20-20 동점에서 3개의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해결사다운 면모도 과시했다. 전광인(13득점)과 서재덕(6득점)도 승리를 도왔다. 반면 현대캐피탈의 주포인 오레올과 문성민은 나란히 13득점에 그쳤다. 오레올의 공격 성공률은 44.83%로 저조했다. 한국전력 신영철 감독은 “스토크의 결정력이 돋보였다. 세터 권준형과의 호흡도 점점 좋아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아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센터 양효진(19득점)과 김세영(16득점) ‘트윈 타워’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3-2(25-21, 25-17, 20-25, 19-25, 15-3)로 꺾었다. 김세영은 이날 한 경기 최다 블로킹성공 타이(9득점)를 기록했다. 4연승을 거둔 선두 현대건설은 8승 2패(승점 22)로 2위 IBK기업은행(승점 16)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프로야구 NC의 에릭 테임즈(29)는 5년 전 미국프로야구 더블A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처음으로 올랐다. 많은 동료와 관계자들이 테임즈가 상을 받을 것이라 얘기했다. 그도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그는 팀 동료에게 상을 내줬다. 그는 “정말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때의 기억을 떠올린 테임즈는 “너무 긴장돼 며칠간 잠도 못 잤다”고 말했다. 하지만 5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그가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테임즈는 24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MVP 트로피와 3700만 원 상당의 자동차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시즌 MVP에 오른 것은 1998년 타이론 우즈(OB),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올 시즌 47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면서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아무래도 ‘40-40 클럽’ 달성 덕분에 MVP를 수상하게 된 것 같다. 10월에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쳤는데 기록 달성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 0.381, 장타력 0.790, 출루율 0.497, 득점 130을 기록하며 타격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돼 상금 1200만 원을 챙겼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테임즈는 유효표 99표 중 50표를 얻어 44표를 얻은 박병호(29·넥센)를 6표 차로 제쳤다. 그가 한 표만 덜 받았어도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 투표를 해야 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양현종(27·KIA)은 5표, 에릭 해커(32·NC)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시상대에 오른 테임즈에게 화관을 씌워 주며 축하한 박병호는 “생각보다 표가 많이 나와 만족스럽다. 발표가 나기 전 테임즈한테 ‘네가 받을 것 같다’고 말해 줬다. 올해 정말 테임즈와 재미있는 경쟁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테임즈는 내년에는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그는 “내년에도 MVP를 받고 싶다. 그리고 작년에 30홈런, 올해 40홈런을 목표로 잡았는데 모두 달성했다. 내년에는 50홈런을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동욱 creating@donga.com·임보미 기자}
프로야구 NC의 에릭 테임즈(29)는 5년 전 미국프로야구 더블A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처음으로 올랐다. 많은 동료와 관계자들이 테임즈가 상을 받을 것이라 얘기했다. 그도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그는 팀 동료에게 상을 내줬다. 그는 “정말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린 테임즈는 “너무 긴장돼 며칠간 잠도 못 잤다”고 말했다. 하지만 5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그가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테임즈는 24일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MVP 트로피와 3700만원 상당의 자동차를 받았다. 외국인 선수가 정규시즌 MVP에 오른 것은 1998년 타이론 우즈(OB), 2007년 다니엘 리오스(두산)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올 시즌 47홈런과 40도루를 기록하면서 국내 프로야구 최초로 ‘40(홈런)-4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그는 “아무래도 ‘40-40 클럽’ 달성 덕분에 MVP를 수상하게 된 것 같다. 10월에 개인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쳤는데 기록 달성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테임즈는 올 시즌 타율 0.381, 장타력 0.790, 출루율 0.497, 득점 130개를 기록하며 타격 4개 부문에서 수상자가 돼 상금 1200만 원을 챙겼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테임즈는 유효표 99표 중 50표를 얻어 44표를 얻은 박병호(29·넥센)를 6표 차이로 제쳤다. 그가 한 표만 덜 받았어도 과반을 얻지 못해 결선 투표를 해야 했다. 함께 후보에 올랐던 양현종(27·KIA)은 5표, 에릭 해커(32·NC)는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시상대에 오른 테임즈에게 화관을 씌워주며 축하를 해준 박병호는 “생각보다 표가 많이 나와 만족스럽다. 발표가 나기 전 테임즈한테 ‘네가 받을 것 같다’고 말해줬다. 올해 정말 테임즈와 재미있는 경쟁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테임즈는 내년에는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그는 “내년에도 MVP를 받고 싶다. 그리고 작년에 30홈런, 올해 40홈런을 목표로 잡았는데 모두 달성했다. 내년에는 50홈런 목표로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임보미기자 bom@donga.com}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을 예약했다. 박인비는 23일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6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최저 평균 타수 1위(69.415타)를 확정했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포인트 27점을 채우고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 한다. 포인트는 메이저 대회 우승 2점, 일반 투어 대회 우승 1점, 올해의 선수나 최저 평균 타수 1위 1점씩이다. 최저 평균 타수 1위로 1점을 보태 27점을 채운 박인비는 2016시즌까지 투어에서 뛰면 10년을 채우게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선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2007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LPGA 무대에 진출할 때 세운 목표를 이루고 한 해를 마감하게 돼 무척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18)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280만802달러·약 32억4389만 원)를 차지했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에게 1타 뒤져 공동 2위를 기록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을 예약했다. 박인비는 23일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단독 6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최저 평균 타수 1위(69.415타)를 확정했다.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려면 포인트 27점을 채우고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 한다. 포인트는 메이저 대회 우승 2점, 일반 투어 대회 우승 1점, 올해의 선수나 최저 평균 타수 1위 1점씩이다. 최저 평균 타수 1위로 1점을 보태 27점을 채운 박인비는 2016시즌까지 투어에서 뛰면 10년을 채우게 된다. 한국 선수 중에선 박세리(38·하나금융그룹)가 2007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LPGA 무대에 진출할 때 세운 목표를 이루고 한 해를 마감하게 돼 무척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리디아 고(18)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7위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280만802달러·약 32억4389만 원)를 차지했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크리스티 커(미국)에 1타 뒤져 공동 2위를 기록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최다 서브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그로저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서브로만 역대 최다인 9점을 올리며 삼성화재의 3-1(25-21, 23-25, 25-22, 35-3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48점) 기록까지 세운 그로저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서브를 많이 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서브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연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6승 5패(승점 18)로 2위 대한항공, 3위 현대캐피탈(이상 승점 19)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쫓았다.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경기 뒤 “시즌 초반 삼성화재는 예전의 막강한 삼성화재가 아니었는데 오늘 경기를 해보니 공격, 수비 모두 잘했다”고 말했다. 박종익 감독대행체제로 바뀌고 이날 첫 경기를 치른 여자부 도로공사는 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처음으로 3-0(25-17, 25-23, 25-23) 승리를 거뒀다. 3승 4패가 된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승점 11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서며 4위로 올라섰다. 대전=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그로저가 최다 서브 득점 기록을 새로 썼다. 그로저는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서브로만 역대 최다인 9득점을 올리며 삼성화재의 3-1(25-21, 23-25, 25-22, 35-3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48점) 기록까지 세운 그로저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서브를 많이 해서 좋다. 앞으로도 이런 서브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4연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6승 5패(승점 18)로 2위 대한항공, 3위 현대캐피탈(이상 승점 19)을 승점 1로 바짝 쫓았다. 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린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경기 뒤 “시즌 초반 삼성화재는 예전의 막강한 삼성화재가 아니었는데 오늘 경기를 해보니 공격, 수비 모두 잘했다”고 말했다. 박종익 감독대행체로 바뀌고 이날 첫 경기를 치른 여자부 도로공사는 인삼공사를 상대로 시즌 처음으로 3-0(25-17, 25-23, 25-23) 승리를 거뒀다. 3승 4패가 된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승점 11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 앞서며 4위로 올라섰다.대전=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도로공사가 1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3-0(25-17, 25-23, 25-23) 승리를 거뒀다. 3승4패가 된 도로공사는 GS칼텍스와 승점 11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 앞서며 4위로 올라섰다. 이날 박종익 감독대행체로 바뀐 첫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1세트부터 외국인 선수 레즐리 시크라의 강타가 터지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시크라는 이날 2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 감독대행은 경기 뒤 “선수들이 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서 이긴 것 같다”며 “제 색깔을 입히기 보다는 선수들 사이에 배려, 이해만 지켜준다면 계속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도로공사의 주장 정대영은 “시즌 초반부터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외부에 알려진 것처럼 선수들이 감독에게 항명 등의 단체행동을 하진 않았다”며 “오늘 경기에서 지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 것이라 생각해 정말 최선을 다하자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일부러 경기 중에 더 웃고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대전=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22·한국체대·사진)이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16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 디비전A(1부 리그)에서 8분36초04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2월 월드컵 7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던 김보름은 2년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400m 트랙을 25바퀴 도는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은 마지막 바퀴 전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결승선을 약 5m 앞두고 선두로 나섰다. 2010년 쇼트트랙 선수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김보름은 “매스스타트가 평창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첫 대회에서 우승해 기분 좋다. 쇼트트랙 훈련이 많이 도움이 됐고 평창까지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화(26)는 이날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99로 중국의 장훙에 0.05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22·한국체대)이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 디비전A(1부 리그)에서 8분36초04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2월 월드컵 7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던 김보름은 2년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400m 트랙을 25바퀴 도는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은 마지막 바퀴 전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결승선을 약 5m 앞두고 선두로 나섰다. 2010년 쇼트트랙 선수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김보름은 “매스스타트가 평창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첫 대회에서 우승해 좋다. 쇼트트랙 훈련이 많이 도움이 됐고 평창까지 잘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화(26)는 이날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99로 중국의 장훙에 0.05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 김보름(22·한국체대)이 막판 역전극을 펼치며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16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매스스타트 디비전A(1부 리그)에서 8분36초04로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2월 월드컵 7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했던 김보름은 2년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여러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400m 트랙을 25바퀴 도는 매스스타트에서 김보름은 마지막 바퀴 전까지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결승선을 약 5m 앞두고 선두로 나섰다. 2010년 쇼트트랙 선수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김보름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매스스타트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화(26)는 이날 여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6초99로 중국의 장훙에 0.05초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이상화(26)가 14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 96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이상화가 36초대를 기록한 건 세계기록(36초 36)을 수립했던 2013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우승으로 이상화는 지난달 대표선발전 여자 500m에서 실격당해 추천 선수로 대표가 된 것에 대한 논란도 잠재웠다. 이상화를 지도하고 있는 케빈 크로켓 코치(41·캐나다)는 “이상화는 더 좋아질 것이다. 앞으로의 대회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15일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1분 15초 24로 10위를 기록했다. 15일 열린 팀 추월경기에서는 이승훈(27·대한항공), 주형준(24·한국체대), 김철민(23·강원도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이 3분 39초 60으로 캐나다(3분 39초 3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의 강성형 감독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다. 경기 소감을 묻자 “없다. 완패다”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KB손해보험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0-3(14-25, 23-25, 21-25)으로 졌다. 최하위 KB손해보험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블로킹 득점에서 KB손해보험은 4점에 그친 반면 삼성화재는 13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KB손해보험은 46.67%로 삼성화재(57.75%)보다 떨어졌다. 범실도 17개를 기록하며 삼성화재(10개)에 점수를 헌납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을 잡았다. 3연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승점 15로 3위 현대캐피탈(승점 16)을 승점 1 차로 쫓으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그로저(31득점)가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5할 승률(5승 5패)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의 강성형 감독의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다. 경기 소감을 묻자 “없다. 완패다”며 고개를 흔들었다. KB손해보험은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0-3(14-25. 23-25, 21-25)으로 졌다. 최하위 KB손해보험은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날 블로킹 득점에서 KB손해보험은 4점에 그친 반면 삼성화재는 13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도 KB손해보험은 46.67%로 삼성화재(57.75%)보다 떨어졌다. 범실도 17개를 기록하며 삼성화재(10개)에 점수를 헌납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범실을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강 감독은 “연패를 끊으려는 선수들의 의지는 강하지만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분위기를 추스르기 힘들다”고 말했다. 3연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승점 15로 3위 현대캐피탈(승점 16)을 승점 1차이로 쫓으며 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그로저가 자기 역할을 해주면서 다른 선수들도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5할 승률(5승 5패)을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대전=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이상화(26)가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6초96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11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이상화가 36초대를 기록한 건 세계 기록(36초36)을 수립했던 2013년 11월 이후 2년 만이다. 이날 우승으로 이상화는 지난달 대표선발전 여자 500m에서 실격당해 추천 선수로 대표가 된 것에 대한 논란도 잠재웠다. 이상화를 지도하고 있는 케빈 크로켓 코치(41·캐나다)는 “이상화는 더 좋아질 것이다. 앞으로의 대회가 더욱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15일 열린 여자 1000m에서는 1분 15초 24로 10위를 기록했다. 15일 열린 팀 추월경기에서는 이승훈(27·대한항공), 주형준(24·한국체대), 김철민(23·강원도청)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이 3분39초60으로 캐나다(3분39초3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

무릎 수술을 받은 주포 시몬(28)의 파괴력이 지난 시즌보다 못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지난 시즌 프로배구 챔피언 OK저축은행은 선두를 질주 중이다. OK저축은행은 13일 현재 8승 1패(승점 24)로 2위 대한항공(5승 3패·승점 17)에 크게 앞서 있다. OK저축은행의 상승세는 송명근(22) 송희채(23) ‘송송 듀오’가 이끌고 있다. 송명근은 12일 2015∼2016 NH농협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팀내 최다인 15득점(공격 성공률 55%)을 기록했다. 송희채는 85.71%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6득점을 올렸다. 시몬은 10득점에 공격 성공률 50%였다. 지난 시즌 시몬의 공격 점유율은 팀내 최고인 45.91%였다. 송명근과 송희채는 각각 20.86%, 8.8%를 기록했다. 13일까지 이번 시즌 시몬의 공격 점유율은 35.47%로 떨어진 반면 송명근, 송희채는 각각 30%, 12.21%로 올라갔다. 이번 시즌 송명근은 151득점으로 득점 부문 7위에 올라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홍석(152득점·우리카드)에 이어 2위다. 송희채는 세트당 평균 5.714개의 리시브를 성공하며 리시브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송명근과 송희채는 “경기 중 스파이크를 할 기회가 많이 생길수록 신이 난다”고 말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두 선수가 제 몫을 해주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이 생겼다. 시몬의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무릎 수술을 받은 주포 시몬(28)의 파괴력이 지난 시즌보다 못하다는 평가 속에서도 지난 시즌 프로배구 챔피언 OK저축은행은 선두를 질주 중이다. OK 저축은행은 13일 현재 8승 1패(승점 24)로 2위 대한항공(5승3패·승점 17)에 크게 앞서 있다. OK 저축은행의 상승세는 송명근(22), 송희채(23) ‘송송 듀오’가 이끌고 있다. 송명근은 12일 2015~2016 NH농협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5득점(공격 성공률 55%)을 기록했다. 송희채는 85.71%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6득점을 올렸다. 시몬은 10득점에 공격 성공률 50%였다. 지난 시즌 시몬의 공격 점유율은 팀 내 최고인 45.91%였다. 송명근과 송희채는 각각 20.86%, 8.8%를 기록했다. 13일까지 이번 시즌 시몬의 공격 점유율은 35.47%로 떨어진 반면 송명근, 송희채는 각각 30%, 12.21%로 올라갔다. 이번 시즌 송명근은 151득점으로 득점 부분 7위에 올라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최홍석(152득점·우리카드)에 이어 2위다. 송희채는 세트당 평균 5.714개의 리시브를 성공하며 리시브 부문 2위를 기록 중이다. 송명근과 송희채는 “경기 중 스파이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길수록 신이 난다”고 말했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두 선수가 제 몫을 해주면서 다양한 공격 옵션이 생겼다. 시몬의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최민정(17·서현고)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여자 5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2003년 최은경 이후 12년 만이다. 최민정은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차 레이스 결선에서 마리안 생젤레(캐나다)에 0.001초 앞선 42초998로 우승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올림픽 500m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1994년과 1998년, 2014년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박세우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경기이사는 “선수들이 개인 종목은 물론이고 계주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단거리 전문 선수를 키우기 힘든 구조다”라고 말했다. 최민정은 이날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심석희(18·세화여고)도 이날 여자 10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2관왕이 됐다. 두 선수는 월드컵 1차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금메달 5개씩을 목에 걸었다.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최민정(17·서현고)이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월드컵 여자 500m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2003년 최은경 이후 12년 만이다. 최민정은 9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차 레이스 결선에서 마리안 생젤레(캐나다)에 0.001초 앞선 42초998로 우승했다. 한국 쇼트트랙은 올림픽 500m에서 단 한 개의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1988년과 2014년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박세우 대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경기이사는 “선수들이 개인 종목은 물론 계주까지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단거리 전문 선수를 키우기 힘든 구조다”고 말했다. 최민정은 이날 여자 30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심석희(18·세화여고)도 이날 여자 1000m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2관왕이 됐다. 두 선수는 월드컵 1차 대회를 포함해 이번 시즌 금메달 5개씩을 목에 걸었다.김동욱 기자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