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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 청부살해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영남제분 류모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영남제분 주가가 2거래일째 급락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영남제분은 6.94% 하락한 16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영남제분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에도 8.95% 급락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여대생 청부살해사건의 주범 윤모 씨의 남편인 류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류 회장은 윤 씨에 대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는 대가로 세브란스병원 박모 교수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2002년 여대생 하모 씨를 청부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윤 씨는 유방암, 파킨슨병 등을 이유로 2007년 형 집행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후 5차례 이를 연장했다. 영남제분 주가는 지난해 1월 487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을 거듭해 현재 3분의 1 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경제위기설이 돌고 있는 인도와 인도네시아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HSBC는 인도의 8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5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달보다 1.6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이 수치가 기준치인 50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3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50에 못 미치면 경기가 위축된다는 것을 뜻한다. 인도네시아의 8월 HSBC 제조업 PMI도 인도와 동일한 48.5로 전월보다 2.2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50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1년 3개월 만의 최저치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해 이후 내수가 수출 부진을 상쇄했지만 이제 내수도 둔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됐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K클라비스 터치형랩’ ‘글로벌 ETF랩’ 6일까지 판매우리투자증권은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이 설립한 K클라비스투자자문과 손잡고 운용하는 ‘K클라비스 터치형랩’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다이내믹 글로벌 ETF랩’을 6일까지 판매한다. ‘K클라비스 터치형랩’은 고객이 지정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과 ETF를 매도하고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안전자산으로 전환해 만기까지 운용한다. 그로쓰힐투자자문에 자문해 운용하는 ‘다이내믹 글로벌 ETF랩’은 미국의 부동산 관련 ETF와 시니어론 ETF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 원이며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 환매 가능하다.‘연 4.10% 특별판매RP’ 선착순 판매 NH농협증권은 ‘연 4.10% 특별판매RP’를 매주 100억 원 규모로 선착순 판매한다. 90일 만기 상품으로 펀드, ELS, 랩 등 금융상품에 가입한 경우 최대 1000만 원까지 청약할 수 있다. 금융상품에 신규 가입한 개인 고객에 한해 가입한 주에만 청약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한 10주 동안 진행한다. 독일-네덜란드-스페인 국채중개 서비스대신증권은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국채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 잔존만기는 네덜란드 국채는 6년, 독일과 스페인 국채는 각각 10년이다. 표면금리는 1.15∼4.40% 이며 연 1회 이자를 지급한다. 환차익은 비과세되고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주 2회 매수 주문할 수 있고 최소 매수금액은 5000유로다.}
10대 그룹 비영리법인이 보유한 계열사 보유주식이 5조 원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이 설립한 19개 비영리 법인이 보유한 계열사 주식 지분 가치 평가액은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으로 4조7214억 원으로 집계됐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의 비영리법인 3곳이 보유한 주식지분이 2조7279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문화재단이 보유한 삼성전자 등 계열사 주식 평가액이 1조5300억 원이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9896억 원, 삼성복지재단은 2083억 원이었다. 이어 현대중공업그룹 소속인 아산재단과 아산나눔재단이 5495억 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롯데그룹의 삼동복지재단과 롯데장학재단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3835억 원이었으며 현대·기아자동차그룹의 정몽구재단 주식은 3592억 원이었다. LG그룹의 연암재단과 연암문화재단은 2863억 원의 주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진그룹의 인하학원·양현재단 등 5개 비영리 법인은 1793억 원, 두산그룹의 연강재단은 1488억 원 규모의 계열사 주식을 갖고 있었다. 이 밖에 한화그룹은 508억 원, SK그룹은 246억 원, GS그룹은 115억 원 등이었다. 10대 그룹 비영리 법인의 계열사 지분은 발행주식 수 기준으로 평균 0.47%였다. 이는 각 그룹 총수 지분 평균 0.92%의 절반 수준이다. 한진그룹은 비영리 법인의 계열사 지분이 2.85%로 총수 지분(2.69%)보다 높았다. 두산그룹도 비영리 법인의 지분(0.44%)이 총수 지분(0.30%)을 웃돌았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한국이 2008년 ‘리먼 사태’ 이후 경제 회복 속도가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6번째로 빨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경제가 신속하게 회복되는 과정에서 민간부채가 늘면서 부채안정성은 G20 평균보다 떨어지는 12위에 그쳤다. 특히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불리는 중국은 부채안정성 면에서 확연한 꼴찌를 차지했다. 경제 회복 속도는 4위에 오를 정도로 고속 성장을 이뤘지만 막대한 거품을 동반한 ‘위험한 성장’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때문에 만일 ‘리먼 사태’ 같은 위기가 다시 발생한다면 그 대상은 중국이 될 것이라는 경고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당국의 규제와 감시가 느슨해 부실이 큰 비(非)은행 금융회사인 ‘그림자 금융’이 위기의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보와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리먼 사태’ 5주년을 맞아 한국 경제의 위기 극복 현황과 과제를 2회에 걸쳐 보도한다.》 ‘신흥국 위기의 승자.’ 지난달 말 월스트리트저널이 한국을 표현한 말이다. 한국을 경제 상황이 위험한 나라로 앞다퉈 보도했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차이가 크다.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 외채 비율은 36.6%로 나타나 80%에 육박했던 2008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외신들의 태도 변화는 한국 경제가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며 강하게 거듭난 데 따른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G20의 회복력과 부채안정성을 분석한 결과 실제로 한국은 상대적으로 위기를 빨리 극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기업 공조로 ‘쌍끌이 효과’ 윌리엄 페섹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얼마 전 “한국을 보면 경상수지 흑자를 이어 가고 있는 나라가 위기 상황에서 얼마나 유리한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국 경제가 위기에서 회복한 것은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같은 대표 기업의 비약적 성장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업황 회복, 실적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은 것은 아닌지?’ 2007년 12월에 나온 삼성전자에 대한 한 증권사의 보고서 제목이다. 당시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는 63만 원대였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136만8000원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반도체 시황에 영향을 받지만 가능성이 큰 기업’이 ‘진짜 강한 기업’이 된 것이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미국인과 유럽을 대상으로 정보기술(IT)기업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삼성전자는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세계 시장에서 368만 대를 판매해 5위를 차지했다. ‘싸면서 품질도 괜찮은 차’라는 평가는 이제 한국인만의 생각이 아니다. 198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두 개의 파이프가 연결된 현대차를 우리는 손수레라고 부른다”라는 식의 혹평에 시달렸던 현대차의 과거를 생각하면 놀라운 발전이다. 정부 역할도 컸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금융산업실장은 “정부는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금리를 내리고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위기 극복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의 분석 결과 한국 경제의 회복력은 0.71로, G20 가운데 6위였다. 회복력이 1이라는 것은 금융위기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경제가 성장했다는 뜻이고, 1을 넘으면 그보다 더 많이 성장했다는 의미다. 회복력은 2004∼2008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금융위기가 발생한 다음 연도인 2009년부터 2013년까지 GDP 성장률(2013년은 전망치)을 바탕으로 산출했다. 회복력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인도네시아(1.04)였고 사우디아라비아(0.90) 인도(0.70) 중국(0.77) 등 신흥국이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미국이 푼 돈이 대거 유입되면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미국이 조기 양적완화 축소에 나서면서 다시 어려움에 빠져들고 있다.○ 늘어난 민간 부채는 부담 부채안정성에서 한국은 ―5.6을 나타내 12위에 그쳤다. G20 평균은 ―3.6이다. 위기를 딛고 빠르게 회복했지만 그 과정에 ‘부채’라는 비용을 치른 것이다. 부채안정성은 민간 부채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위기가 터지면 정부가 적극 정책을 펴야 하는 만큼 정부 부채를 포함한 총부채가 아닌 민간 부채를 기준으로 삼았다. 한국의 부채안정성이 낮게 나온 것은 경기 부양을 위해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는 과정에서 가계 부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생계형 부채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2005년 150.2%였던 민간 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193.3%로 크게 뛰었다. 중국은 부채안정성이 무려 ―52.7로 나타나 꼴찌를 차지했다. 김홍달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은 “중국 정부는 연간 8%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 가지 않으면 실업률이 치솟는 등 문제가 심각해질 것을 우려해 과다하게 돈을 풀어 부동산 거품 같은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이는 부채안정성을 극단적으로 해치면서 성장을 추구한 결과다”라고 지적했다.손효림·박용 기자 aryssong@donga.com:: 리먼브러더스 사태 ::2008년 9월 15일 미국 4위의 투자은행(IB)이던 리먼브러더스가 파산하면서 촉발한 글로벌 금융위기를 말한다. 미국의 대표 IB 중 한 곳이었던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은 비우량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원인이었다. 리먼브러더스는 모기지를 담보로 만든 부채담보부증권(CDO)을 전 세계에 마구 팔았는데 미국의 주택 버블이 꺼지자 모기지에 관련된 투자 손실을 감당하지 못했다. 리먼브러더스 파산 후 전 세계에 신용경색이 이어졌고, 금융시장이 한동안 휘청댔다.}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시골에 집 두고 작은 텃밭 하나 가꿔 봤으면….’ 도시인들 가운데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 실제 이런 생각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면허업체가 분양하는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에 투자한 뒤 피해를 보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2005년 설립된 한국산업개발은 별장형 주말농장 사업을 꾸준히 해 오고 있으며 대지조성사업자와 주택건설사업자 건축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두 137채의 별장형 주말농장을 분양해 입주가 완료됐다. 현재 한국산업개발은 강원 홍천군 서면 대곡리에 별장형 주말농장인 ‘아리주말농장’ 3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모두 91채로 구성돼 있다. 지금까지 60% 가량 분양이 진행됐다. ‘아리주말농장’ 1단지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본평리에 88채로 구성돼 있으며 입주가 완료됐다. 2단지는 충주시 가금면 봉황리에 있으며 모두 49채다. 역시 모두 입주가 된 상태다. 이제 3단지를 강원지역에 조성하게 된 것이다. 아리주말농장 3단지는 개별 건물의 외관 디자인을 입주자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하얀색 벽이 특징인 유럽 지중해식 건축 양식과 미국식 목조 주택 양식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된다. 지중해식 건축 양식은 가격이 미국식에 비해 조금 더 비싸다. 앞서 분양한 1, 2단지는 모두 미국식 목조 주택 양식으로 지었다. 집은 마당을 둔 복층의 단독 주택 형태다. 집 내부 구조와 방과 부엌 거실 등의 크기, 방의 개수 등은 입주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맞춤형 설계를 도입하기 때문에 가족 수, 입주자의 취향 등을 반영해 구조를 짤 수 있다. 집의 크기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3∼122m² 사이에서 선택할 수 있다. 분양가격은 1억8000만∼2억5000만 원가량이다. 회사 측은 “혼자서 전원주택을 지을 경우 토지 매입을 비롯해 각종 설계비와 진입도로 매입 등 비용으로 보통 4억∼6억 원이 든다”며 “인근 마을주민과도 협의를 해야 하는 등 품도 많이 팔아야 하고 시간 역시 적지 않게 소요되는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집 마당에는 개별 텃밭을 두고 가꿀 수 있다. 계절별로 다양한 채소를 심어서 가꾼다면 수확의 기쁨을 맛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별도로 과수원 용지를 조성해 공동 과수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가구별로 각자 과수원에 원하는 나무를 심어서 키울 수 있게 한 것이다. 단지가 조성되면 아파트처럼 별도 관리인을 둬 한 달에 일정 금액의 관리비를 내면 공동 관리를 해 준다. 시골에 단독 주택을 홀로 지을 경우 개별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한 것이다. 회사 측은 “한 달에 가구별로 내야 하는 관리비는 5만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폐쇄회로(CC)TV와 방범시스템, 오수처리장을 갖추고 있다. 공원도 있고 스크린 골프장과 편의점, 탁구장, 노래방, 당구장 등도 있다. 신도시를 건설할 때 시공하는 방식인 전기, 통신 지중화 방식을 도입한다. 지열과 태양열을 이용해 난방과 냉방, 온수 등을 해결하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이로 인해 전기료 등 관리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계곡이 단지를 감싸면서 흐른다는 점이다. 회사 측은 “계곡물은 쉬리, 다슬기가 살 정도로 깨끗한 1급수”라며 “단지 내에 다리를 건너오면 단지 밖으로 나가는 길이 없어서 계곡을 입주자들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주택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1차 입주는 다음달 시작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www.ariji.kr, 문의 02-1577-6032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증권사들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등을 통해 증권사와 거래할 계획이 있다면 행사에 참여해 재미와 혜택을 함께 느껴 볼 수 있다. 현대증권은 ‘해외주식 프리미엄 이벤트’를 11월 29일까지 실시한다. 최근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해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는 점에 발맞춘 것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신규·휴면고객에게 온라인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준다.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현대증권 계좌로 옮기는 선착순 10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상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이다. 현대증권 영업점이나 연계은행을 방문해 종합위탁계좌를 개설하고 현대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인 ‘Global HTS’를 통해 거래한 후 이벤트 신청을 하면 된다. 현대증권은 미국과 홍콩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Global HTS’를 통해 실시간으로 매매 중개를 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 홍콩시장에 상장된 위안화로 거래하는 ETF 및 일반 주식의 매매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홈페이지(www.youfirst.co.kr)를 참조하거나 고객만족센터(1588-6611) 해외상품부(02-6114-1630)로 문의하면 된다. 대신증권은 사이보스터치(MTS)로 펀드, ELS, DLS 등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금상첨화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실시한다. 행사는 금융상품 가입과 금융상품 상담 이벤트로 나눠 열린다. 금융상품 가입 이벤트는 사이보스터치로 펀드, ELS, DLS에 100만 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끝나면 추첨을 통해 연회비 60만 원 상당의 호텔 VIP 회원카드(1명), 차량용 블랙박스(3명), 10만 원권 백화점상품권(5명)을 증정한다. 금융상품 상담 이벤트는 사이보스터치 ‘금융상품’ 코너에 있는 ‘상담하기’로 상담을 신청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상담 후 500만 원 이상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 100명에게는 영화예매권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m)를 확인하거나 고객감동센터(1588-4488)로 문의하면 된다. KDB대우증권은 광주은행에서 대우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이벤트를 연다. 계좌를 개설할 경우 20명에게 기아타이거즈 유니폼을 제공하고 한 번 이상 주식매매를 하면 총 6명에게 추첨을 통해 2014년 기아타이거즈 시즌권 2장을 제공한다. 조완우 KDB대우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광주은행과의 업무제휴는 영업점과 접근성이 떨어져 증권계좌 개설에 불편함을 느꼈던 지방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B대우증권다이렉트 홈페이지(www.daewoodirect.com)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1544-3322)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대신증권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9주에 걸쳐 ‘2013 대신증권 모의투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모의투자대회는 사이버머니를 이용하는 만큼 리스크 없이 투자경험을 쌓을 수 있고 수익률이 우수한 투자자는 상금도 받을 수 있다. 대회는 일반인리그와 대학생리그로 나뉘어 진행한다. 일반인리그는 개인투자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생리그는 국내 2년제 이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10월 11일까지 받는다. 대회는 9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9주간 진행한다. 각 리그 우승자에게는 최대 500만 원, 2위는 200만 원, 3위는 1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대학생리그 수익률 상위 3명에게는 상금과는 별도로 입사 지원을 할 경우 우대한다. 이 밖에도 각 리그 선착순 참가자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대회를 홍보하는 참가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대학생리그 최다 인원 참가학과 또는 동아리 5팀에게 수익률에 관계없이 20만 원의 아카데미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회에 참가하려면 사이보스터치(MTS), 대회 홈페이지(http://vts.daishin.co.kr/dsinvest/), HTS 모의투자시스템 등에서 모의투자 회원 가입 및 참가 신청을 하고 거래를 하면 된다. 문의 1544-4488}

금융 시장이 급변동하면서 주식별, 펀드별로 수익률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갈수록 똘똘한 종목과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졌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투자 시니어론플러스 특별자산펀드’는 미국의 시니어론 ETF와 하이일드채권 ETF 등에 투자해 금리가 오르면 수익률도 오르는 구조로 설계된 상품이다. 사모펀드로 출시했다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공모펀드로 다시 내놓게 됐다. 시니어론(Senior Loan)은 금융기관이나 펀드 등이 투자등급 BBB―(S&P 기준) 이하의 기업들에 운용자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변동금리부 선순위담보 대출채권을 말한다. 일반 채권들은 금리가 상승하면 대부분 가치가 하락하지만 시니어론은 변동금리가 적용돼 금리가 올라가도 상대적으로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한동안 주춤했던 시니어론은 2010년 이후 빠르게 증가해 왔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방침을 밝힌 이후 글로벌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는 일반채권보다는 금리가 상승할수록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시니어론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금리 상승기에 주목받는 시니어론 ETF를 선별해 분산투자하면서, 하이일드채권과 물가연동채권 ETF 등에도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배현의 한국투자신탁운용 AI운용본부 매크로운용팀장은 “금리 상승기에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시니어론 ETF 등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할 수 있고 가격 상승을 통해 자본수익까지 동시에 낼 수 있는 상품”이라며 “미국 경기회복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대우증권(1588-3322)과 SK증권(1599-8245)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양적 완화 축소(돈줄 죄기) 가능성을 언급한 이른바 ‘버냉키 쇼크’가 시작된 후 석 달간 신흥국들의 주가는 급락하고 환율은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제금융센터와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5월 22일 “경제 상황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일 수 있다”고 밝힌 후 석 달 만인 이달 22일 현재 인도네시아 주가는 19.9%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태국의 주가도 17.1% 내렸고 필리핀(―16.9%) 싱가포르(―10.6%)의 하락폭도 컸다. 같은 기간 중국도 10.2%나 주가가 폭락했고 러시아(―9.1%) 브라질(―8.9%) 인도(―8.7%)의 주가도 많이 내렸다. 신흥국의 환율은 폭등했다. 출구 전략이 시행되면 신흥국에 대거 풀렸던 달러가 회수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금융 위기설이 터져 나온 인도의 루피화는 석 달 만에 달러 대비 17.4% 뛰었다. 루피화 가치가 그만큼 떨어졌다는 뜻이다. 역시 금융 위기 우려가 고조되는 인도네시아 역시 환율이 12.5% 올랐다. 브라질의 헤알화 환율은 무려 20.4% 폭등했다. 말레이시아(9.6%) 태국(7.7%) 필리핀(7.3%)도 환율이 많이 뛰었다. 중국 위안화만 0.2% 하락했다. 한국은 다른 신흥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한국의 주가는 7.3% 내렸지만 환율은 0.8% 오르는 데 그쳤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한국은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 외채 비중이 낮고 경상수지가 흑자를 이어가는 등 경제의 기초 체력이 튼튼하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최근 한국 주식 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선 것도 한국은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버냉키 쇼크’가 발생하기 전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는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한국은 주가가 별로 상승하지 않은 점도 상대적으로 하락할 여지가 적은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인도나 인도네시아가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극단적인’ 상황이 닥칠 경우 한국도 충격을 피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가별 경제 상황에 상관없이 아시아 시장 전체에 대한 매도세로 돌아서면 한국의 금융 시장도 고스란히 그 여파를 맞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할리스커피, 버거킹, 커피빈. 이들의 공통점은 커피나 패스트푸드를 파는 거대 프랜차이즈업체라는 것이다. 또 하나 공통점은 사모펀드가 인수했거나 인수를 추진 중인 기업이라는 것. 사모(私募)펀드인 미래에셋파트너스 6호는 최근 커피빈 인수에 나섰다. IMM프라이빗에쿼티는 지난달 할리스커피를 인수했고 보고펀드는 지난해 말 버거킹코리아를 사들였다. 사모펀드는 소수의 투자자에게 비공개로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펀드다. ‘돈 냄새를 귀신같이 맡는’ 사모펀드들이 식음료시장에 줄줄이 뛰어드는 이유는 뭘까. ○ 식음료는 ‘블루오션’ 사모펀드들이 식음료업체를 인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현금 창출력 때문이다. 대규모 투자를 한 뒤 상당 기간이 지나야 수익을 낼 수 있는 장치산업과 달리 식음료업체는 꾸준히 현금을 벌어들인다. 우등 KTB프라이빗에쿼티 투자전략본부장은 “현금 창출력 측면에서 식음료업체는 은행 다음으로 매력적인 투자 대상”이라며 “먹고 마시는 제품은 경기에 관계없이 소비하기 때문에 경기 영향을 덜 타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불안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정적으로 돈이 되는 식음료업체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도 올해 2월 280억 달러(약 31조3600억 원)를 들여 세계적인 케첩회사인 하인즈를 인수했다. 성장이 정체된 기존 산업에서 수익을 낼 포인트를 잡아 ‘블루오션’을 찾아내는 것도 사모펀드의 특기다.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현재 360개인 할리스커피 매장을 3년 안에 600개로 늘릴 계획이다. 박찬우 IMM프라이빗에쿼티 이사는 “서울의 강남지역은 커피전문점이 포화 상태지만 강북이나 지방은 성장할 여지가 많다”고 설명했다. 국내 커피전문점 매출은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했고 앞으로도 연간 10%가량 꾸준히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박 이사는 “국내 기업이든 외국 기업이든 상관없이 식품업체를 추가로 더 인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고펀드는 직영점 체제인 버거킹코리아에 가맹점 방식을 도입했다. 본사가 직접 투자하는 직영점은 매장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지만 가맹점은 빠른 속도로 매장을 확대할 수 있다. 새로 문을 연 가맹점은 현재 3개다. 보고펀드는 144개인 매장을 5년 안에 300개로 늘릴 예정이다. 이철민 보고펀드 상무는 “1인 가구가 증가하는 데다 햄버거를 먹고 자란 세대들이 자녀와 함께 햄버거를 먹는 등 고객층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햄버거 가게는 치킨 가게와 달리 동네 상권과 직접 경쟁하지 않아 성장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 없어서 못 사는 ‘귀한’ 몸 미래에셋이 국내에서 성장세가 주춤한 커피빈 인수에 나선 것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의 젊은층이 차 대신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다”며 “서구적이면서 쾌적한 커피전문점을 찾는 이들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이 커피빈 본사를 인수할지, 아시아시장 운영권을 사 들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식음료업체는 매물이 별로 없어 인수 시장에서 더 귀한 대접을 받는다. 안정적으로 현금을 벌다보니 오너들이 웬만해서는 내놓지 않는다. 할리스커피는 지분이 잘게 쪼개져 사실상 대주주가 없다보니 브랜드를 제대로 키우기 어려워 매물로 나올 수 있었다. 버거킹코리아는 두산그룹이 중공업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시장에 내놓았다. OB맥주도 두산그룹이 같은 이유로 1998년 벨기에 인터브루사에 팔았고 현재 소유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KKR가 투자금 회수에 나서 앞으로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과 한진을 제외한 8개 그룹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과 국세청,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과 한진을 뺀 나머지 8개 그룹 상장사의 지난해 법인세는 6조2800억 원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10대 그룹 전체 법인세는 12조1800억 원으로 10.9% 늘어났다. 삼성은 세전 순익이 크게 늘어 법인세가 2조7900억 원에서 5조7300억 원으로 105.3% 뛰었다. 지난해 10대 그룹 법인세 가운데 삼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7%로 전년도(25.4%)보다 크게 늘었다. 법인세의 삼성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향후 삼성의 실적에 따라 나라살림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진은 법인세가 1400억 원에서 1700억 원으로 늘었지만 증가액이 적어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이 법인세가 48.4%나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SK도 46.9%나 줄었고 한화(―45.6%) GS(―39.4%) 롯데(―36.1%) 등도 크게 감소했다. 이는 그룹의 세전 순익은 평균 20% 늘었지만 법인세 유효세율(세전 이익에서 비과세 감면분 등을 제외하고 실제 부과된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22.1%에서 20.4%로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0.036%.’ 대기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이 될 확률이다. 기업경영평가업체인 CEO스코어는 30대 그룹 계열사의 사장 이상 임원 322명을 분석한 결과 평사원으로 들어가 사장이 될 확률은 0.036%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사장 이상 고위직 임원의 상당수가 영남 출신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SKY대학’을 졸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남-SKY대학 출신이 아니면 사장이 될 확률은 그 절반인 0.018%로 뚝 떨어졌다. 출신지역이 확인된 276명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영남이 116명(42%)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이 76명(28%)으로 뒤를 이었고 충청(30명, 11%), 경기·인천(26명, 9%), 호남(17명, 6%), 강원(10명, 4%) 순이었다. 영남 출신이 가장 많은 그룹은 GS그룹으로 71%나 됐다. 포스코(67%) 한화(60%) 롯데(54%)도 절반 이상이 영남 출신이었다. 대학 편중은 더 심해 SKY대학 졸업자가 61%에 달했다. 지방대 출신은 10%에 그쳤다. SKY대학 졸업자가 가장 많은 그룹은 GS(88%)였다. 한진(75%) LG·한화(각각 73%) 현대중공업(67%) SK(63%) 롯데(62%)도 비율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GS그룹이 영남-SKY대학 편중도가 높았고 현대차그룹이 영남 31%, SKY대학 57%로 출신 지역과 대학이 비교적 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별로는 경기고 졸업생이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고(16명) 서울고(15명) 경복고(14명) 경남고·경북고(각각 11명)가 뒤를 이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대신저축은행은 오익근 대표이사(50·사진)를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1987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리스크관리본부장, 대신저축은행인수단 TFT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대신저축은행 상무이사로 재직했다.}

‘거인이 깨어난다.’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모양새를 두고 금융투자업계에서 이 같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양적 완화로 풀어낸 막대한 유동성이라는 ‘치료제’를 통해 금융위기라는 ‘상처’를 치유한 것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제성장률. 지난해 4분기 0.1%였던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 1분기 1.1%, 2분기 1.7%로 차츰 개선되고 있다. 고용 시장과 주택 가격 회복세도 긍정적이다. 7월 신규고용증가인원은 전달보다 적었지만 올해 1∼7월 합계 인원은 134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만3000명이나 많았다. 주택가격을 보여주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실러지수는 올해 1월부터 꾸준히 상승했다. 5월에는 전년 대비 12.2% 올라 2006년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주택 매매량도 6월에 신규 주택은 49만7000채, 기존 주택은 508만 채로 집계돼 올해 초보다 올랐다. 고용과 주택 시장의 회복은 소비가 살아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윤기 대신증권 거시경제분석실장은 “하반기에는 2% 중반대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도 “소비 회복이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넣어 내년 상반기에는 본격적인 성장 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살아나는 미국과 달리 유럽, 중국은 고전하고 있다. 유로존 실업률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사상 최고치인 12.1%를 이어갔다. 중국은 성장보다는 거품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경기 위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 ‘원톱’으로 세계 경제에 온기를 전할 만큼 살아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거시경제실장은 “금융위기를 겪기 전 미국은 펑펑 소비했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미국 경제가 확실히 회복될 경우라도 그 온기를 얻는 것은 나라별 시차가 크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있다. 김홍달 우리금융경영연구소장은 “경제의 기초 체력이 강한 나라는 빨리 살아날 수 있지만 체력이 약한 나라는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역시 워런 버핏!”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83·사진) 소유 투자회사인 버크셔해서웨이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4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크셔의 2분기 순이익은 45억4000만 달러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분기 순익이 급등한 것은 보험 철도 가구 신문 등 여러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이 났기 때문이다. 버핏이 인수한 미국 철도 회사 ‘벌링턴 노던’의 석탄 수송이 늘어난 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미국에서는 천연가스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석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버크셔의 2분기 투자 순익도 11억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7% 늘었다. 분기 순익이 호조를 보이면서 버크셔의 주당 수익은 2763달러에 달해 시장 예상치(2166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버크셔 주식은 A주가 지난달 19일 17만827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달 2일에는 0.1% 상승해 17만67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버핏은 올해 주주총회 때 “미국에 기회가 많다”고 강조했다. 280억 달러를 들여 세계적인 케첩 회사인 하인즈를 인수한 것도 이 때문이다. 버핏이 대규모 인수합병에 나서면서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올 초 470억 달러에서 6월 말에는 357억 달러로 줄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대신증권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최정석 △Compliance부장 구준회 △금융소비자보호팀장 최규진 ◇한국타이어 ▽전무 △글로벌구매부문장 김형남}
◇STX에너지 △전무 배영일 △상무 이재승◇하나대투증권 ▽전무 △리서치센터장 조용준 △고객자산운용본부장 정윤식 ▽상무 △파생모멘텀트레이딩팀장 엄준 ▽이사 △리스크관리부장 강재신 ▽지점장 △인천지점 박영선 ◇IBK연금보험 ▽부서장 △퇴직연금영업팀장 유선식 ◇동아건설 △해외사업본부장 전무 박동우 ◇IBK캐피탈 ▽부장 △리스크총괄 김영건 △개인금융2 고철현 △리스금융 장상규 ▽지점장 △울산 최항길 ▽부장 △IB1 조성태 △개인금융1 김동환 ▽지점장 △인천 배지훈 △부산 김이섭 △창원 김재수}

미래에셋금융그룹. 1990년대 들어 비(非)제조업 분야에서 창업주가 대그룹으로 키워낸 유일한 곳이다. 1997년 시작된 ‘미래에셋 신화’의 주인공은 3명이다. 박현주 회장과 ‘좌(左)현만 우(右)재상’으로 불렸던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구재상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49)이다. 그랬던 구 전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을 떠났다. 금융업계에서는 펀드 운용 부진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박 회장과의 불화설 등 갖가지 추측이 흘러 나왔지만 구 전 부회장은 아무런 말없이 떠났다. 그랬던 그가 지난달 돌아왔다. ‘구재상 K클라비스투자자문 대표’라는 명함을 갖고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클라비스 사무실에서 25일 구 대표를 만났다.○ 혼자만의 시작 미래에셋을 떠난 이유를 물었다. 구 대표는 “아, 그건…”이라며 곤혹스러워하더니 한동안 침묵했다. 다시 입을 연 구 대표는 “나중에 저녁식사를 하며 차차 이야기하자”며 웃음으로 대신했다. 박 회장의 근황을 묻자 “투자자문사 등록을 하기 전에 만났다”고 짧게 답했다. K클라비스의 상품은 미래에셋증권에서는 판매하지 않고 있다. 미래에셋에서도 팔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고개를 숙이고 골똘히 생각에 잠기더니 “모르겠다”고 말했다. 새 회사에 대해 물어보자 구 대표는 활기를 되찾으며 쉼 없이 말을 이어갔다. “라틴어로 ‘클라비스’는 ‘열쇠’라는 뜻이에요. 투자의 새로운 문을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출발은 순조롭다. 증권업계가 혹독한 침체를 겪고 있지만 한화투자증권을 통해 8일부터 닷새간 판매한 랩(고객 자산을 경기에 따라 다양하게 운용하는 맞춤형 상품)이 당초 예상치(500억 원)를 훌쩍 뛰어넘은 601억 원어치나 팔려 ‘구재상 브랜드’의 파워를 보여줬다. 22일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5일간 판 랩 상품에도 500억 원이 들어왔고 삼성증권에서 판매하고 있는 랩에도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기관투자가의 자금은 40일 만에 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현재 중소형주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대형주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구 대표는 스스로를 “내지르기보다는 확인하고 또 확인한 뒤 행동하는 전형적인 A형 남자”라며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 애쓴다고 강조했다. 한 번 창업을 해 본 경험이 있지만 ‘함께’가 아닌 ‘홀로’ 하는 창업은 또 다른 세계라는 걸 실감하고 있다. “운용은 물론이고 마케팅, 홍보 등 모든 것을 혼자 해야 합니다. 너무 바빠 외롭다거나 두려움을 느낄 틈이 없습니다, 하하.” 유도, 태권도, 검도처럼 격렬한 운동을 좋아해 인대나 근육이 찢어진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피트니스센터를 다니며 ‘안 다치는’ 운동을 한다. ○ “K클라비스, 자산운용사로 키울 것” 미래에셋을 떠난 후 구 대표는 5개월 동안 ‘모든 걸 내려놓고’ 쉬었다. 한 달간 유럽, 중국을 혼자 여행했고 시, 클래식 음악, 미술도 배웠다. “뭔가를 배우면서 행복하다는 걸 처음 느꼈습니다. 시는 투자와 많이 닮았더라고요. 보이는 대로 쓰면 시가 아니잖아요. 다른 걸 상상해야 하죠. 투자도 지금 보이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예측해 결정해야 하거든요.” 그는 내년에 코스피는 올해보다 약간 낫겠지만 지지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덱스펀드보다는 ‘똘똘하게 운용하는’ 상품을 고르는 게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구 대표가 요즘 관심을 갖고 보는 업종은 조선 정유 화학 철강 기계다. 중국 경기 위축으로 이른바 ‘곡소리’가 나는 업종들이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선진국의 경기가 살아나면 결국 이 종목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국인은 올해 말과 내년 초 한국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투자와 소비가 회복되면 관련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의 매력이 부각될 테니까요.” 앞으로 헤지펀드도 운용하고 해외 투자도 할 예정이다. K클라비스를 성장시킨 후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공모형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그는 “펀드매니저는 투자 결과가 안 좋으면 아무리 노력했어도 ‘나쁜 사람’이 된다”며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구 대표가 지은 ‘골프공’이라는 시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난 영원히 날아다니고 싶다/(중략)/머무름은 나에겐 죽음이다.’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가는 그의 모습이 겹쳐졌다.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KB투자증권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회동 신임 대표이사 사장(57·사진)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사장은 용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LG투자증권 부사장, 흥국증권 사장, NH농협증권 사장, 아이엠투자증권 사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