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석

임현석 팀장

동아일보 디지털랩 전략영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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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현석 팀장입니다.

l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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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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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낯선 e메일, 일단 랜섬웨어 의심을

      ‘꼭 입사하고 싶습니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벤처기업을 창업한 A 씨(35)는 올해 이런 e메일을 받고 첨부된 이력서를 저장했다가 낭패를 봤다. 첨부파일에 악성코드인 랜섬웨어가 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25일 온라인 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랜섬웨어를 제작해주는 불법 서비스가 늘면서 전문지식이 없는 이들까지 랜섬웨어로 타인을 공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바 ‘서비스형 랜섬웨어’가 창궐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랜섬웨어 피해 접수 건수는 1월에 53건이었다가 점점 증가해 12월에는 월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499건까지 늘었다. 1년간 총 1548건이 접수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랜섬웨어의 절반가량은 ‘서비스형 랜섬웨어’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랜섬웨어 제작 의뢰를 받는 전문 대행업자까지 생겨 전문 지식이 없는 의뢰자와 블랙해커를 연결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랜섬웨어 주문 제작은 특정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접속 가능한 온라인 암시장 웹사이트를 통해 이뤄진다. 의뢰자들은 주문 제작한 랜섬웨어로 돈을 뜯어낸 뒤 이 돈의 30% 정도를 제작자에게 건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비스형 랜섬웨어가 늘어나면서 최근 유창한 한글로 맞춤형 공격을 시도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기존 랜섬웨어는 제목만 한글이거나, 불특정 다수에 스팸메일 형태로 뿌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주문 제작하는 랜섬웨어가 늘면서 첨부파일의 파일명과 확장자까지 진짜 파일인 것처럼 정교하게 위장하는 경우가 많다. 자연스러운 한국어와 그럴듯한 사연으로 파일 열람을 유도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국내 보안업체인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최근 파워블로거를 대상으로 ‘초상권을 침해당했으니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청하는 랜섬웨어가 유포되기도 했다. 영세 숙박업체 주인에게 숙소를 예약하는 것처럼 문의하는 e메일도 퍼졌다. 랜섬웨어에 감염이 되면 복구가 거의 불가능해 중요한 자료가 들어 있을 경우 심각한 2차 피해가 예상된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소중한 자료를 지키기 위해서는 백신 사용, 자료 백업 등 사용자 스스로 보안 수칙을 준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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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뛰자]빅데이터-IoT-AI에 투자 4차 산업혁명 대비

     지난해 가입자 수 1200만 명 시대를 연 LG유플러스는 올해 4차 산업혁명 대비를 본격화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IPTV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커넥티드카, 360도 가상현실(VR) 등 신성장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이들 사업 분야를 ‘100년을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이미 가정용 IoT 분야에서 국내 시장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서는 55만 가구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17년엔 이용자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삼고 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홈IoT를 넘어 산업IoT도 LG전자·디스플레이 등 그룹사 적용을 시작으로 해외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AI 분야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AI서비스사업부’를 신설하면서 지원을 본격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국내외에 출시된 서비스의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해 다양한 디바이스와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야 또한 LG유플러스의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올해부터 사업 부문의 담당에 해당하는 ‘빅데이터 센터’를 새롭게 만들었다. 이 센터는 내부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전문가 외부 영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인재를 확보해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AI 사업 준비를 위해 미국, 이스라엘 등 해외 벤처 지분 투자를 확정해 해외 사업 분야에서 여러 건 계약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연결해 양방향 인터넷, 모바일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에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쌍용차와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IT 전문 계열사인 테크마힌드라와 LTE 기반의 커넥티드카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빅데이터와 IoT, AI 분야에 대한 투자는 모두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LG유플러스가 다양성으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개인화, 맞춤화 전략을 짠다는 설명이다. 권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빅데이터와 AI이고, 필요한 환경은 IoT”라며 신사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수많은 사물 간 대량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오가는 차세대 통신망 인프라와 AI 플랫폼이 4차 산업혁명의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관련 시장에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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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빅데이터로 화장품 개발”

     아모레퍼시픽이 화장품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활용한다. 아모레퍼시픽과 SK텔레콤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IoT 기반 스마트뷰티서비스 및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을 선도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정보통신 기업이 공동으로 ‘스마트 뷰티’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어서 IoT와 관련해 새 시장을 개척할지 주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SK텔레콤의 IoT 전용망을 활용해 아모레퍼시픽의 매장, 고객 등에게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빅데이터를 분석해 신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기로 했다. SK텔레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서버 운영, 빅데이터 관리를 담당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모바일과 연동해 피부 상태 측정이 가능한 아모레퍼시픽의 IoT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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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현장서 수백명 접속해도 또렷한 통화”

     SK텔레콤은 지진 등 대형 재난 상황에서 구조대원 수백 명이 써도 안정적으로 그룹통신이 가능한 차세대 무전통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최근 MCPTT(Mission Critical Push to Talk) 솔루션이라 불리는 기술을 노키아와 함께 개발해 최근 시연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무전기술(IP망 기반)은 지진 등 재난 현장에서 수백 명이 동시에 통신을 이용할 경우 네트워크 품질이 떨어졌다. 그러나 MCPTT는 사용자가 급증해도 안정적인 그룹통신이 가능하고, 통화 품질도 떨어지지 않는 것이 강점이다. SK텔레콤은 국제 이동통신 표준기구인 3GPP도 MCPTT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LTE 무전기술을 국내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철도통합무선망(LTE-R)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미국과 영국 등 재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의 진출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개발에 함께 참여한 사이버텔브릿지와 함께 향후 해외 시장 동반 진출도 적극 타진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사업에 대해 예산 낭비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나온 신기술이어서 주목된다. 재난망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343억 원을 들여 추진한 시범사업이 끝났으나,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평가를 거쳐야 해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재난망 구축사업은 대형 재난에 대응할 통신체계와 기지망이 필요하다는 지적 속에 올해까지 망 구축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 기재부는 올해 초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를 끝낸 후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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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카페]IT강국 한국에 없는 ‘가짜뉴스 필터링’

     올해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서도 ‘가짜뉴스’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짓 정보를 인터넷 기사인 것처럼 꾸며 유포하는 가짜뉴스는 흑색선전으로 이어지면서 유권자 선택을 왜곡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가짜뉴스는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아동 성 착취 조직에 연루됐다는 가짜뉴스가 퍼진 것이 대표적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지지한다는 가짜뉴스는 주류 언론 뉴스보다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가짜뉴스의 파급력은 어느 정도일까. 온라인매체 버즈피드에 따르면 미국 대선 기간이던 지난해 8월부터 11월 8일 사이 가장 많이 소비된 가짜뉴스 20건의 조회 수는 870만1000회에 달했다. 이는 진짜뉴스(736만7000회)를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지난해 대선 국면에서 가짜뉴스로 홍역을 치른 페이스북 등 미국의 온라인 플랫폼은 가짜뉴스 근절을 올해 화두로 내걸었다. 경제 전문방송인 ‘CNN머니’는 가짜뉴스를 가려낼 전문기자를 뽑는다는 구인 광고를 냈다고 미국 의회 전문지 ‘더 힐’이 최근 전했다. 페이스북은 앞서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과 사실 점검 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짜뉴스의 유통을 막겠다고 발표했다.  9월 총선을 앞둔 독일도 가짜뉴스 생산자는 최대 징역 6년형에 처하고 이를 싣거나 옮긴 매체는 건당 50만 유로(약 6억3000만 원)의 벌금을 물리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가짜뉴스와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우리나라는 가짜뉴스에 대한 규정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가짜뉴스 배포 행위를 포함한 사이버상의 비방·흑색선전에 대응하기로 했으나 네이버 등 포털의 협조를 구하겠다는 수준에 그친다. 선관위는 24일에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터넷 관련 업체에 선거법 위반 사례 등을 안내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사후규제 외에는 뚜렷한 답이 없는 실정이다.  무엇을 가짜뉴스로 규정할지부터 정하는 게 시급하다. 대선후보들이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가짜뉴스가 들어설 여지가 없도록 포털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정 노력을 펼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블로그 등은 사실상 규제 밖에 있어 문제가 적지 않다. 전 세계가 가짜뉴스와 전쟁을 벌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지금이라도 관련 대응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임현석·산업부 lhs@donga.com}

    • 20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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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달 매출 1000억… 레볼루션 돌풍 뒤엔 ‘린저씨’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인 ‘리니지2-레볼루션’이 출시 1개월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역대 국내 모바일 게임 중에서 한 달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흥행돌풍의 중심에는 ‘린저씨(리니지 하는 아저씨)’가 있다. 17일 넷마블게임즈(넷마블)와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지난해 12월 레볼루션 전체 실사용자(앱 다운로드 후 한 달간 1번 이상 앱을 실행한 사람)는 208만2614명에 달했다. 사용자들의 아이템 구매를 통해 넷마블은 출시 한 달인 14일을 전후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닌텐도가 선보인 ‘슈퍼마리오 런’은 출시 후 한 달간 7100만 달러(약 837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넘어선 것이다. 레볼루션 이용자는 30, 40대가 약 60%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85만9891명으로 전체의 41.3%를 차지했고, 40대는 38만1650명(18.3%)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게임에서 3040세대 이용자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통상 안드로이드 게임 앱 실사용자의 연령별 분포는 10∼50대가 각각 20% 수준으로 고르게 나타난다. 와이즈앱이 지난해 11월과 12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연령별 게임 앱 사용을 분석한 결과 전 연령층이 각각 18∼22%를 차지했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30대 이용자가 4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인 것은 레볼루션에서만 나타난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리니지가 30, 40대 이용자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추억의 캐릭터’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를 활용했기 때문이다. 2003년 PC용 리니지2 출시 당시엔 20, 30대가 주로 이용했는데, 14년이 흘러 30, 40대에 접어든 이들이 추억의 게임으로 레볼루션을 즐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등학생 때 리니지를 처음 시작한 직장인 김모 씨(34)는 “게임의 세계관, IP 등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학창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다”며 “레볼루션은 지금도 매일 1시간씩 한다”고 말했다. 익숙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덕분에 PC·온라인 게임이었던 리니지2가 모바일 버전에서도 성공을 거둔 셈이다. 이승훈 영산대 게임콘텐츠학과 교수는 “린저씨 세대는 모바일 기기 사용 패턴에 맞춰 조작법을 새로 익히거나 작은 화면으로 이야기 전개를 확인하는 것도 까다롭게 느낄 수 있는데, 이미 경험해본 리니지 IP로 인해 새로운 게임 환경에 쉽게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3040세대는 구매력이 높아 레볼루션의 ‘매출 1000억 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레볼루션은 게임 다운로드는 무료지만 게임에서 아이템을 판매해 돈을 버는 부분 유료화 수익모델을 택하고 있다. 레볼루션 판매 아이템 중 최고가는 12만 원에 달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레볼루션 매출의 100%는 아이템 구매에서 오는 수익이다. 게임업계의 ‘큰손’이라 불리는 30, 40대가 매출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추억의 IP를 사용해 3040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려는 게임업계의 전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올해 TT게임즈가 보유한 레고 IP, 첫선을 보인 지 20년이 지난 만화 ‘열혈강호’ IP 등 과거 향수가 묻어 있는 IP를 활용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재희 jetti@donga.com·임현석 기자}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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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먹 쥐면 ‘찰칵’… LG 20만원대 스마트폰 X300 시판

     LG전자가 카메라 성능을 강화한 20만 원대 스마트폰 ‘LG X300’(사진)을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X300은 지난해 선보인 중저가폰 X시리즈의 후속 모델. 모서리가 둥근 5.0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후면 카메라(1300만 화소) 및 전면 카메라(500만 화소)의 선명한 화질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용자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오토 샷’ 기능과 주먹을 쥐면 사진이 찍히는 ‘제스처 샷’ 기능도 포함됐다. 출고가는 25만3000원. 각 이동통신사 전용 신용카드로 이 기기를 구매하거나 기기변경 할인을 이용할 경우 구입비용을 아낄 수 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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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일없이 침투하는 악성코드… 지난해 5배로 늘어 역대 최대

     파일을 남기지 않아 백신을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악성코드 공격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가 흔적도 없이 PC에 침투하는 등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다.  16일 보안업체 하우리는 지난해 한국에서 파악된 ‘파일 없는’(Fileless) 악성코드 공격 사례가 이 회사 탐지 기준으로 3782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5년 대비 400%가량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악성코드는 감염 여부는 확인할 수 있지만 어떻게 침투했는지 분석하기가 어렵다. 악성코드가 메모리나 기본 시스템 구성 요소를 저장한 레지스트리를 웹페이지에서 직접 조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홈페이지에 심어진 악성코드가 프로그래밍 명령어를 자동으로 입력하는 방식이 주로 이용된다. 하우리 관계자는 “기존 보안 솔루션으로는 근본적인 예방이 어려운 악성코드인 만큼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우리 측에 따르면 지난해 파일 없는 악성코드 공격은 연말정산 등의 이유로 컴퓨터 활용이 증가하는 연말 연초에 2, 3배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악성코드와 마찬가지로 출처가 불확실한 인터넷주소를 열어보지 말고 운영체제 보안 업데이트를 수시로 하는 것이 좋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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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디지털 향연 CES서 감성 메모지로 최고혁신상

     “첨단 디지털 기술의 향연인 국제가전전시회(CES)에 아날로그 메모지가 등장한 게 재미있지 않나요? 모두 디지털의 장점을 이야기할 때 접착용 메모지의 편리함을 말했더니 혁신으로 생각하더군요.” 12일 경기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만난 정용수 망고슬래브 대표(36)는 올해 5월 출시할 스마트 프린터 ‘네모닉’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네모닉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CES 2017에서 PC 액세서리 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최고혁신상은 CES가 분야별 최고의 제품 35개에만 수여하는데 국내 기업은 망고슬래브와 대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만 이 상을 받았다.  네모닉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에 적은 메모를 접착용 메모지로 출력해주는 스마트 프린터다. CES 현장을 찾은 외신과 관람객은 네모닉 메모지의 쓰임새가 다양하다는 점에 놀라워했다고 정 대표는 전했다. 조리법이나 메모용 달력, 업무 목록 등을 쉽게 뽑아 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수상은 망고슬래브가 지난해 6월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C랩)에서 독립한 지 반년 만에 거둔 성과다. 망고슬래브는 삼성전자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과 마케팅 업무 등을 담당하던 직원 4명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정 대표는 2006년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입사해 마케팅 부서와 사내 벤처를 지원하는 창의개발센터 등에서 일했다. 사내 벤처로 2011년 게임 개발에 나선 경험도 있다.  2012년부터는 창의개발센터 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사내 벤처 아이디어에 마케팅 전략을 조언하는 역할을 맡았다. 개발자들이 제품의 완벽한 기능에 집중할 때 그는 기능의 단순화와 가격경쟁력을 고민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던지곤 했다. 네모닉은 2014년 삼성전자 사내 아이디어로 처음 접했다. 삼성전자가 네모닉을 독립 벤처로 키우기로 하고 분사를 시켰을 때 그는 자원해서 합류했다.  회사 이름은 메모지 색을 상징하는 ‘망고’와 바닥을 의미하는 건축용어 ‘슬래브’를 합쳐 만들었다. 스마트 문구용품의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회사 이름을 검색했을 때 다른 회사나 제품이 나오지 않아야 좋다는 이유로 독창적이어야 한다는 사정도 고려됐다. 정 대표는 “아날로그든 디지털이든 결국 혁신의 본질은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본질에 충실한 제품은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성남=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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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가이드가 여행코스 짜 드려요”

     네이버가 자사 인공지능(AI) ‘코나(ConA)’를 활용해 해외 여행 코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나는 최근 2년간 네이버에 누적된 1220만여 건의 여행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테마, 경유지, 총거리, 이동 시간 등을 담은 ‘코스 정보’ △해당 코스에 대한 생생한 이용자 리뷰를 확인할 수 있는 ‘여행기’를 제공한다.  예컨대 홍콩을 검색하면 ‘야경 추천 코스’를 포함해 여러 테마의 코스가 나온다. 야경 추천 코스를 클릭해 보면 홍콩의 시계탑과 ‘스타의 거리’로 이어지는 동선과 함께 주변 식당 등이 안내되는 식이다. 네이버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여행지, 식당 등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이용자들이 해당 장소에 가는 목적과 분위기 등을 자동으로 파악한다. 싱가포르 여행기가 담긴 블로그 등을 분석해 ‘가족과 가기 좋은 장소’, ‘야경이 좋은 장소’ 등 자주 언급되는 테마를 찾아내는 식이다. 특정 장소에서 ‘분수 쇼’라는 키워드가 자주 언급되면 ‘분수 쇼가 유명한’이라는 정보를 추출해 새로운 테마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네이버는 향후 여행 정보를 담은 네이버 모바일의 한 코너인 ‘플레이스판’에도 AI 기술을 적용해 지역 문화 행사와 축제를 소개할 예정이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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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폐질환 추적 홍상범 교수 “최대한 빨리 치료했더라면…”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가 폐기능 검사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옆에서 힘내라며 응원하곤 했습니다. 벌써 4년이 지났네요." 가습기살균제 성인 피해자 40명의 폐질환 증상을 4년간 추적관찰한 연구논문이 호흡기분야 국제저널 '호흡기학'(Respirology) 지난해 10월호에 실린 사실이 4일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논문을 쓴 저자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홍상범 교수(48). 환경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이 병원 환경보건센터 부센터장이다. 관찰 대상 환자는 정부의 공식인정 피해자(1, 2등급)로 이중 절반 정도인 19명은 안타깝게도 폐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나머지 환자들의 경우 폐기능이 차츰 회복되는 모습을 보면서 홍 교수는 "최대한 빨리 호흡독성을 파악해서 적절한 치료를 했더라면 어땠을까, 안타까움이 크다"고 말했다. 홍 교수가 가습기살균제 참사의 아픔에 매달린 것은 2011년부터. 그는 이 병원 중환자실 의사였던 급성 폐질환 산모가 5명이 몰려왔을 때를 기억했다. "일반 폐렴 환자보다 증상이 빠르게 나타났고 전염병처럼 한 번에 환자가 몰린 점도 이상했죠." 홍 교수를 비롯해 당시 감염내과 동료교수들은 이와 같은 증상을 질병관리본부에 신고했다. 이후 정부의 심층 역학조사로 원인물질은 가습기살균제로 드러났다. 당시 신고가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세상에 알린 계기였다. 이후로 홍 교수는 호흡기내과 의사로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의 주치의를 맡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계속해오고 있다. 홍 교수는 "화학물질과 생활화학제품의 독성을 꾸준히 검증하고 피해자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고히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지적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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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같은 겨울… 강원도의 눈물

     1월부터 추위 대신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까지 겹치면서 겨울 특수를 기대했던 관광지나 의류업계 등이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평균 기온은 3.1도로 평년(1.5도)보다 1.6도나 상승해 관측 사상(1973년 이래) 세 번째로 따뜻했던 것으로 기록됐다.   5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0도, 광주가 11도, 대구는 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평년보다 3∼9도가량 높다. 이 같은 최고 기온은 2월 말과 3월 초순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겨울 관광특수를 기대하는 강원지역은 따뜻한 1월 날씨 때문에 지역경제가 타격을 입을 정도다. 강릉의 2일 최저 기온이 6.2도였는데 이는 이 지역 기상관측 사상 두 번째로 따뜻한 날씨였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포근한 겨울 날씨가 새해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 한반도 북쪽 찬 공기 못 내려와 여기에 겨울철을 맞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까지 높아지면서 겨울 관광지 특수가 사라지는 분위기다.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지난해 12월 25일 문을 연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의 아이스링크 이용객은 개장 8일 동안 5907명으로 전년 동기(6845명)와 비교해 1000명 가까이 줄었다. 로맨틱 춘천 페스티벌은 이상 고온 탓에 당초 12월 23일에 개막하려다 이를 늦추면서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또 강원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화천 산천어축제’는 당초 이달 7일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14일로 연기됐다. 산천어축제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화천천의 얼음 두께가 최소 20cm 이상 돼야 하지만 현재는 절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지난해 12월 6일 개최하려다 얼음이 충분히 얼지 않아 한 달을 넘겼다. 결국 이달 13일에야 개막할 예정이다. 얼음낚시와 썰매타기, 얼음축구 등 얼음을 소재로 한 체험행사가 중심인 평창 송어축제, 인제 빙어축제 등도 줄줄이 연기됐다.  그렇다면 겨울인데 왜 이렇게 따뜻한 걸까. 따뜻한 공기를 머금은 상층 고기압이 알래스카 부근에 머물면서 북쪽의 찬 공기가 한반도 쪽으로 내려오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차가운 공기가 시베리아 일본 북동쪽 해상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벵골 만-티베트 고원-중국 남부 지역에 걸쳐 발달한 따뜻한 공기층이 한반도 북쪽에서 내려오는 한기를 막아 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는 데다 남쪽 저기압도 발달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례적으로 따뜻한 날씨 때문에 울상을 짓는 곳은 또 있다. 추위가 한풀 꺾이자 패션업계도 겨울옷 매출이 떨어질까 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가장 추운 1월에 겨울상품 재고를 소진해야 하는데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년보다 겨울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줄었기 때문이다. ○ 겨울 이벤트 취소, 유통업 울상 아웃도어 판매 실적을 보면 이 같은 분위기가 바로 드러난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정기세일 기간 직전인 지난해 12월 18∼31일 아웃도어 매출 성장률은 5.8%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포인트 떨어졌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올겨울 한파 예보로 겨울상품 매출이 전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 상태가 지속되면 1월 매출이 크게 꺾일 것”이라고 말했다.  날씨 변수를 만회하기 위해 패션업계는 백화점 정기 세일에 맞춰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섰다. 패딩, 코트 등 방한용품 신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보통 패션 브랜드들이 20% 수준으로 정기 세일 행사를 벌였던 것에 비해 큰 할인 폭을 적용한 것.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이달 내에 겨울상품을 다 팔지 못하면 고스란히 재고로 떠안아야 하기 때문에 패션업체들이 예년보다 세일 폭을 늘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례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가 길게 이어지다가 10일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설명했다. 9일부터 알래스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이 차츰 이동하면서 시베리아에 있는 차가운 공기가 내려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예상과 달리 알래스카 부근 고기압의 정체가 길어질 경우 따뜻한 겨울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임현석 lhs@donga.com·최고야 기자}

    •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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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차종은 저공해장치 개발계획도 없어… 정부 “폐차 유도”

     “이거 뭐, 달고 싶어도 달 수 없으니 어쩌죠?” 경기 수원시에 사는 회사원 김모 씨(40)는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거주지와 회사 주변 자동차정비소를 세 곳이나 돌았지만 헛걸음을 했다. 그의 자동차는 그랜드카니발 2005년식. 지난해 그는 2017년 1월부터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수도권에 등록된 2.5t 이상 노후 경유차는 배출가스저감장치(DPF)를 달아야 한다는 뉴스를 보고 관련 차 정비업체를 틈틈이 찾았다. 하지만 “해당 차종에 달 DPF는 개발이 안 돼 제품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  김 씨는 1일 “이제는 단속에 걸릴까 봐 서울에 못 가는 거 아닌가 걱정이 든다. 정부가 속히 대책을 내놓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5년 이전 노후 경유 카니발은 DPF 개발이 늦어져 운행 제한 조치가 어려운 대표 차종. 정부가 수도권 노후 경유차에 DPF를 장착하지 않으면 운행 제한을 하겠다고 알리자 차량 차주들은 혼란에 빠졌다. DPF가 없어 장착할 수도 없는데 운행 제한 대상이 되는 건 아닌지 불안해서다. 운행제한제도(LEZ)는 2018년 인천과 경기도 17개 시로, 2020년 연천군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일단 DPF가 개발되지 않은 카니발(수도권 등록 7만3000대)과 트라제(1만4000대) 등을 운행 제한 조치 대상에서 당분간 제외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를 몰랐던 차주는 카센터로 헛걸음을 하고 단속에 걸릴까 봐 차를 못 몰고 나가는 등 혼란을 겪었다. 환경부는 뒤늦게 노후 카니발 차종의 DPF 개발이 완료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이달 말 카니발은 DPF 달고 ‘저공해 조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반면 카니발과 달리 로디우스 등 쌍용차는 아예 업체가 DPF 개발에 나서지 않고 있다. 일부 쌍용차의 경우 자동차 밑 부분에 DPF를 달 공간이 없어 기술적으로 해당 장치를 장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 DPF가 개발부터 인증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것도 문제다. 같은 노후 경유차라도 DPF 개발 여부에 따라 운행 제한 조치를 받거나 받지 않을 경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밖에 없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등을 담당하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관계자는 “이미 단종돼 몇 대 남지 않은 노후 경유차를 위해 DPF를 개발하려는 업체가 없는 것은 당연하다”며 “DPF를 부착하지 못하는 차량은 폐차를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환경부도 DPF를 달 수 없는 노후 경유차는 폐차를 유도할 방침이다. 노후 경유차 차주가 폐차를 선택하면 정부가 폐차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또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할 때 최대 143만 원의 세금 할인 혜택도 준다.  하지만 한 노후 경유차 소유자는 “100만 원대를 지원해서는 턱도 없다. 노후 경유차 중 상당수는 서민의 생계수단인 화물차인 데다 새 차를 사려면 수천만 원이 든다”며 “저감장치를 달면 모를까 새 차를 사는 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DPF 부착 비용과 관련해 환경부는 “총비용은 300만 원 안팎인데 이 중 90%(정부 45%, 지자체 45%)를 지원한다. 차량 소유주가 10%인 30만∼34만 원 정도를 부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비용조차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저소득층(4인 가구 기준 월소득 223만4000원 이하)은 DPF 부착 비용을 정부와 지자체가 전액 지원한다.임현석 lhs@donga.com·김윤종 기자}

    •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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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닛산-BMW-포르셰 서류위조 10개 차종 인증취소 확정

     정부가 닛산, BMW, 포르셰의 차량 인증서류 위조를 최종 확인하고, 인증 취소와 총 71억70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확정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29일 인증서류 오류가 적발된 한국닛산,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3개 자동차 수입사를 대상으로 최근 청문을 실시한 뒤 이와 같은 처분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류 조작이 확인된 닛산의 ‘인피니티Q50’과 ‘캐시카이’, BMW의 ‘X5M’, 포르셰의 ‘마칸S디젤’ ‘카이엔SE-하이브리드’ ‘카이엔터보’ 등 총 10개 차종은 최종적으로 인증이 취소됐다. 이미 단종된 4개 차종을 제외하고 판매 중인 6개 차종의 경우 판매도 중지된다. 과징금은 닛산이 2개 차종 32억 원, BMW는 1개 차종 3억7000만 원, 포르셰는 7개 차종 36억 원이다. 환경부는 해당 자동차수입사들이 인증 신청 차량과 다른 차량의 시험성적서를 사용해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대기환경보전법 제55조 위반으로 인증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부는 한국닛산에 대해서는 인증서류 위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이 경미한 BMW와 검찰에 자진 신고를 한 포르셰는 고발 대상에서 제외했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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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행제한 경유차 4대중 1대 단속 못해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새해부터 서울에서 수도권 노후 경유차량(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2.5t 이상)의 운행을 제한하기로 했지만 이들 노후 경유차량 4대 중 한 대는 단속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시행된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제도(LEZ)의 적용을 받는 수도권 등록 노후 경유차는 46만∼48만 대에 이르는데 이 중 약 11만 대를 차지하는 차종들에 대한 배출가스저감장치(DPF) 개발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운행제한조치 대상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노후 ‘카니발’ 차종(약 7만3000대)은 현재 ‘저공해 조치’ 명령이 불가능하다. 저공해 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운행제한 대상이 되는데 이 같은 명령을 내릴 수 없는 것. 특히 쌍용차의 로디우스와 이스타나(약 2만 대) 등은 DPF를 개발할 계획이 아직 없어 운행제한 대상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카니발의 DPF는 개발됐으나 장치 인증을 심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간의 정보 공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경기도와 인천시 등록 차량은 아직 단속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운행하다 적발된 노후 경유차량 37대는 모두 서울시 등록 차량이었다. 애초 서울, 경기, 인천은 등록 차량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으나 경기도는 아직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인천시 정보는 서울시 정보망에 등록 작업이 진행 중이다. 임현석 lhs@donga.com·김윤종 기자}

    • 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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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프레이형 제품서 가습기살균제 물질, 4년 반만에 퇴출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논란이 된 '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론'(CMIT)과 '메틸이소티아졸론'(MIT)을 3월 30일부터 스프레이형 제품에서 퇴출된다. 스프레이형 제품은 호흡기에 바로 작용하지만, 정부가 해당물질의 기준치조차 정하지 못해 그동안 논란이 일었다. 환경부는 모든 스프레이형 제품과 방향제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인 이들 물질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의 '위해우려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 고시를 지난달 30일부터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성분이 포함된 스프레이형 제품이나 방향제는 올해 3월 30일 이후 판매가 금지된다. 2012년 9월 MIT를 유독물로 지정한 지 4년 반만에 스프레이형 제품에서 사용이 중단되는 것. 앞서 정부는 스프레이형 제품에 이들 물질이 포함됐다는 사실을 지난해 5월에 이미 알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다가, 두 달 뒤인 7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실에서 이를 문제로 지적하자 하루만에 '해당물질 즉시 퇴출'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고시를 통해 스프레이형 제품에서 해당물질 퇴출시점을 못 박았다. MIT와 CMIT는 세제 등 씻어내는 제품에 한해서 저농도로 사용하고, 반드시 씻어내는 등 정해진 사용법을 지킬 경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스프레이형 제품의 경우 이와 같은 기준치도 없었고 안전한 사용법을 정하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시민단체에선 즉시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환경부는 언론보도 뒤에야 움직여 당시 비판을 받았다. 또 분무 형태로 사용하는 섬유탈취제의 성분으로 기준치가 없어 논란이 불거진 디데실디메틸암모늄클로라이드(DDAC)에도 기준치를 정했다. 이에 따라 섬유탈취제에선 해당물질을 1800ppm 이하로 써야한다. 이는 미국 기준인 3200ppm 보다 강화된 기준이다. 논란을 촉발시킨 섬유용 '페브리즈'의 DDAC 농도는 1400ppm으로 제정된 기준치보다 낮다. 정상적인 사용법에 따라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면 무해하다는 의미다. 환경부는 지난해 5월 17일에 유해 논란이 불거진 페브리즈의 실제 성분을 확인하고 "대체로 위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독성 분석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정부는 이미 페브리즈 성분인 DDAC에 대해 1800ppm 기준치를 정해야 한다는 정부 연구용역 결과를 확인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이후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정부는 지난해 7월 DDAC에 대해서도 기준치를 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습에 나섰다.임현석 기자 lhs@donga.com}

    • 2017-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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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카 구매 선금 25억 줬는데…” 양양군 충격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마지막 관문에서 좌초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환경 훼손 우려와는 별개로 보고서 조작 의혹을 비롯한 절차적 하자, 승인·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 등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친환경에너지타운, 물산업클러스터 등 ‘박근혜표’ 환경 정책도 흔들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8일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부결되자마자 케이블카 설치를 최대 숙원 사업으로 여겼던 강원 양양군 주민들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양양군은 케이블카 승인 여부가 판가름 나는 마지막 법적 절차였던 문화재위 심의 결과를 낙관하고, 이미 케이블카 차량 제작사와 설비 구매계약을 맺은 뒤 약 25억 원에 달하는 선급금까지 지급한 상황이었다. 양양군은 29일 대책회의를 열었지만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카 설계안을 변경해 다시 심의를 받는 것은 가능하지만 환경영향평가 등 지난한 절차를 원점에서 다시 밟아야 한다. 또 다른 설치 예정지 후보군 역시 환경 파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심의를 거쳐도 또다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  사업 철회 외에 다른 방안을 찾기 어렵지만 지역사회의 반발이 변수다. 당장 양양군 번영회 등은 오색케이블카 사업 좌초에 대해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29일 번영회는 양양군의 투명하고 진솔한 사죄와 오색케이블카에 관련된 혈세 투입 내용 공개, 앞으로의 대응책 제시, 선출직 정치인과 군민 공동 회의체 구성 등을 촉구했다. 케이블카 사업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한 환경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앞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환경영향평가에 불리한 내용이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또 당초 오색케이블카에 대해 경제성이 높다고 판단했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해 “산양 및 멸종위기종에 대한 정밀 조사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부정적인 의견서를 낸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 같은 환경 파괴 논란에 적극적으로 해명해 온 환경부로선 이번 문화재청의 부결 결정으로 경제 논리에 굴복해 환경 문제를 외면했던 게 아니냐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케이블카 사업 외에 박 대통령이 중점 추진해온 환경 분야 정책도 동력이 약해지고 있다. 박 대통령이 “창조경제의 모범”이라고 치켜세웠던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일부 지역에서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지적 속에 무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올 6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신청한 충남 보령시는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최근 사업계획을 철회했다. 보령시 관계자는 “당초 연간 10억 원 이상 수익이 나는 것으로 예상했는데, 타당성을 평가해 보니 오히려 연간 수억 원을 손해 보는 것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물산업클러스터 사업도 국회에서 물산업진흥법 심사가 늦어져 정책 근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임현석 lhs@donga.com / 양양=이인모 기자}

    • 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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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실상 무산

     환경훼손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이 결국 마지막 관문에서 제동이 걸렸다. 문화재위원회가 설악산국립공원의 오색케이블카 추진 계획을 부결하면서 사실상 설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사업은 무산 수순을 밟게 됐다.  28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양양군이 신청한 문화재현상변경안을 심의한 결과, 최종 부결처리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위원회는 오색 케이블카를 설치할 경우 산양 서식지와 천연보호구역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며 심의위원 10명 전원이 안건 부결 의견을 냈다. 문화재위원회 심의위원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돼 정부 입장에 구애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판단한다.  앞서 지난해 8월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가 설악산 케이블카 시범사업 계획서를 조건부 승인 결정한 이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만 통과하면 착공으로 이어지는 수순이었다. 문화재현상변경안 심의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여부를 확정하는 마지막 법적 절차인 것. 설악산은 국립공원이면서 동시에 산양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동식물 보존이 우수해 문화재로 인정받는 ‘천연보호구역’이다. 이 때문에 케이블카처럼 규모가 큰 개발사업은 문화재 심의를 거쳐야 한다.  이번 심의에 앞서 문화재위원회는 천연기념물인 산양 서식지 및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설치예정지였던 설악산 내 오색약수터∼끝청(해발 1480km) 3.5km 구간에 모두 56마리의 산양을 확인했다. 이날 문화재위원회 부결로 해당 구간에 대한 케이블카 설치는 결국 추진 근거를 잃게 됐다.  양양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상상도 못했다. 너무 뜻밖의 결정이다. 산양 문제는 이미 환경부가 충분히 검토하고 논의해 걸러졌는데 문화재위원회가 이를 뒤집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은 산양 서식지 파괴 논란 끝에 그간 무산됐으나, 이번 정부 들어 입장이 급변해 추진됐다. 양양군은 29일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러나 해당 구간 외에 인근 지역이 모두 산양 서식지와 환경 파괴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변경된 설계안을 제출하더라도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 문화재청은 양양군이 변경된 설계안을 가져오면 재심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임현석 lhs@donga.com /양양=이인모 기자}

    •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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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유년’ 해돋이 전국서 볼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17년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8일 기상청이 발표한 '해넘이, 해돋이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과 2017년 1월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새해 첫날 전국의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 47분 △인천 오전 7시 48분 △서산은 오전 7시 47분 △군산 오전 7시 44분 △목포 오전 7시 42분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의 해돋이 명소에선 해가 얼굴을 드러내는 시간이 더 빠르다. △강릉 오전 7시 40분 △포항 오전 7시 33분 △울산 오전 7시 32분 △제주 오전 7시 38분으로 전망된다. 3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1도. 낮 최고기온은 2도~10도로 전망된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임현석기자 lhs@donga.com}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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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면 사용 반대” 국제캠페인 벌이는 정지열 씨

    "중국은 석면 생산과 사용을 금지하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 앞에는 10명의 환경 분야 활동가들이 모여서 구호를 외쳤다. 이중에는 충남 홍성군에서 올라온 석면폐환자 정지열 씨(73)도 있었다. 이날 그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중국의 석면 채굴과 사용에 항의하는 내용의 서한을 주한중국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정 씨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주최한 자리였다. 석면 광산지역 주민 피해자인 정 씨는 국내에서 석면을 추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3세계 석면 피해를 막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정 씨를 비롯해 국내 환경활동가들은 세계 2위 석면생산국이자, 석면최대 사용국인 중국의 실태를 고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 씨는 "아직 석면의 위험성을 모르는 아시아 국가 시민들이 우리와 같은 슬픔과 비극을 겪지 않도록 문제를 알려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3형제 중 막내였던 정 씨는 10대 때부터 형들을 따라 충남 홍성군 고향의 광산에서 석면을 캤다고 회상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1급 발암물질. 폐질환 위험성은 비교적 최근에서야 알려졌다. 환경부도 2009년 들어서야 신규 사용을 전면금지했다. 당시 정 씨가 석면을 캘 땐 마스크도 없이 맨손으로 사용했다. 하얀 석면가루를 뒤집어 쓴 채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정 씨와 함께 일하던 첫째 형과 둘째 형은 모두 폐질환을 앓다가 2008년과 올해 각각 숨졌다. 정 씨도 폐질환 판정을 받은 상태다. 정 씨는 "석면피해는 30여 년의 잠복기가 있어 감시를 게을리 할 수 없다"며 "국내서도 석면추방 운동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다. 또 정 씨는 정부가 석면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을 지원을 늘려줄 것을 강하게 요청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요구를 받아들여 정부는 최근 석면 피해자가 석면질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만 유족급여를 지급하던 것에서 석면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후유증으로 숨진 경우에도 유족급여를 지급하도록 '석면피해구제법'을 고치기도 했다. 정 씨는 국내 감시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석면추방네트워크 결성식에 참가한 뒤 거의 매년 아시아 전역에서 열리는 국제 활동에 참가해 석면의 위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이달 21일에는 국제환경상 '레이첼이정림'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아시아 석면추방운동에 앞장서다 2011년 별세한 이정림씨의 이름을 딴 상이다.임현석기자 lhs@donga.com}

    •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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