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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 결혼이민자 무료 건강검진강원 평창군 보건의료원은 28일 여성 결혼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에서는 체위 및 혈압 측정 등기초 검사를 비롯해 소변, 흉부방사선, 자궁암 검사 등이 이뤄진다. 건강검진 결과는 건강 수요 및 생활 습관 등의 조사 자료와함께 여성 결혼 이민자의 건강 증진 정책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다문화여성 영어강사 양성 공개수업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28일 오전 의정부시 의정부2동 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다문화여성 어린이 영어강사 양성과정 공개수업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수업에서는 2개월 동안 원어민 영어강사 교육을 받은 외국인 여성 10여 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북부여성비전센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결혼이주여성 등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강사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서울 영등포구는 관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과 12일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문화유산해설사와함께 한옥에서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고 서울역사박물관과 인사동, 경희궁 등을 둘러보게 된다. 이달 30일까지 영등포구국제지원과(02-2670-3956∼8) 또는 영등포다문화빌리지센터(02-2670-3800∼7)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 포천시 신북면 기지리 일대에서 나는 화강암은 옛날부터 품질 좋기로 유명했다. 단단하고 빛깔도 좋아 건축뿐 아니라 예술작품 재료로도 많이 쓰였다. 이 돌을 채취하려고 들어선 채석장은 한때 40여 개에 달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상당수 채석장이 문을 닫았다. 바로 이 버려진 채석장이 24일 친환경 문화예술 공간인 ‘포천아트밸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흉물’ 폐채석장의 변신 포천시가 아트밸리 조성을 계획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문을 닫은 채석장의 환경복원을 고민하던 끝에 폐석산의 원형을 최대한 살려 새로운 문화관광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신북면 기지리 천주산 자락 14만743m²(약 4만2600평)의 땅을 매입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기본 계획을 마련했다. 공사는 2004년 시작했다. 화강암을 이용한 조각공원과 돌문화전시장, 공연장을 만들고 아트밸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쉼터도 조성했다. 관람객들을 위해 아트밸리 입구와 천주산 정상을 오가는 420m 길이의 모노레일을 설치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거대한 폐석산과 호수다. 높이 40∼50m의 깎아지른 듯한 화강암 절벽에는 과거 돌을 캤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병풍처럼 둘러싼 절벽 사이로 지하수와 빗물이 흘러들면서 만들어진 7000여 m²(약 2100평) 크기의 자연호수는 산 이름을 따 ‘천주호’라고 부른다. 깊이 20m 호수에는 1급수에서만 사는 도롱뇽과 가재, 송사리 등이 살고 있다. 5년간 공사에 들어간 비용은 155억 원으로 경기도가 100억 원을 지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각종 규제에 묶여 낙후됐던 경기 북부지역의 국제적인 문화예술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00여 명의 고용 효과와 연간 10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트밸리 개장에 맞춰 기념 전시회와 영화제, 전국색소폰앙상블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창작 공간으로 진화 2011년까지 포천아트밸리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년 전 이곳을 예술창작벨트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기 때문이다. 53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연면적 1200m²(약 360평) 규모의 교육전시센터와 문화예술카페를 조성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단순한 전시 및 관람시설에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복합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버려진 채석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포천아트밸리의 사연은 5월 교육과학기술부 심의를 통과해 내년 중학교 과학 교과서에 실릴 예정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근대 산업과정을 거치며 돌덩이만 남기고 버려진 채석장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면서 “포천아트밸리가 세계적인 명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2013년 경기 이천시에 도자기 제작 및 전시 판매 교육 기능을 한자리에 모은 도자예술촌(조감도)이 들어선다. 이천시는 최근 신둔면 고척리와 용면리 일원 40만5900m²(약 12만3000평)의 터에 ‘이천도자예술촌’을 조성하는 계획이 지식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국비 205억 원 등 총 사업비 681억 원이 투입되는 도자예술촌에는 도자기를 만드는 요장(窯場)을 비롯해 전시·교육시설, 체험·학습시설, 이벤트·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주변 도예촌 및 한국관광대학, 한국도예고등학교, 한국세라믹기술원 등과 연계해 ‘도자 산학연 클러스터’로 육성된다. 이천시는 도자예술촌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가족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천도자예술촌은 내년 상반기 중 터 매입과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2013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현재 이천지역에는 백자와 청자 등 예술 도자기를 만드는 320여 개의 요장이 있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21일 증권거래 시스템을 운영하는 ㈜코스콤(옛 한국증권전산) 김광현 사장(56)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코스콤에 수사관을 보내 김 사장의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거래명세서, 메모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최근 고양지역 비리사건 수사 과정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 김모 씨(60)와 김 사장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고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 김 씨는 정보기술(IT) 관련 업체 임원 직함을 갖고 관공서를 상대로 로비를 벌여 공사를 따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김 사장이 민간업체 간부로 재직할 때 정보기술(IT) 사업 발주 편의를 봐주고 하청업체로부터 대가를 받았는지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 사장을 소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몇 년 전 한 물류센터의 환경경영 시스템을 심사하면서 알게 된 일이다. 이곳은 육류와 생선은 물론이고 공산품과 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매일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매장으로 보낸다. 매일 새벽 품목별로 물건들이 준비되면 이를 실은 차량들은 새벽길을 헤치며 달리기 시작한다. 이 물류센터는 환경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가장 먼저 자동차 운행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차량 운행 과정에서 유류비 지출이라는 경제적 문제와 배기가스 발생이라는 환경 문제가 동시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유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차량별로 주행 거리당 유류비를 계산한 뒤 그래프로 만들어 게시했다. 이를 통해 유류 사용량을 줄인 우수 기사에게 포상을 했다. 물론 차량의 종류, 연식 및 배송조건 등 여러 상황을 감안해 공정하게 평가했다. 그 결과 예상하지 못했던 성과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유류비 지출이 줄어든 것은 물론이고 배송 오류와 자동차 사고까지 감소했다. 물류센터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소비자들의 불만도 줄어들면서 해당 물류센터 관계자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어떻게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연료소비효율을 좋게 하려면 경제속도로 운전하고 급가속이나 급발진 같은 나쁜 습관을 줄여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하려면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 처음 시작은 쉽지 않았지만 평소보다 10분 먼저 나와서 운행을 준비하는 습관이 확대되면서 마음의 여유를 갖기 시작했다. 배송 오류와 운행 중 사고도 줄어들었다. 철저한 차량 점검도 한몫을 했다. 상태가 양호한 차량은 연비 개선과 아울러 차량의 수명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사실 환경 개선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의 노력도 꼬리를 물고 다양한 성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제대로 된 성과를 얻으려면 기본 조건을 알아내고 조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산 정상에 오르는 데에는 여러 코스가 있다. 어느 코스에 도전해도 제대로 꾸준히 노력하면 정상에 설 수 있다. ‘환경’이라는 코스는 시대적 요구에 적합하고 사회적 책임과도 연결된다. 우리가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양인목 ㈜에코시안 지속가능경영연구소장}
경기도 제2청은 2012년까지 양주시 회정동 일대에 약 3만6000m²(약 1만2000평) 규모의 패션복합타운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주 패션복합타운에는 대기업을 비롯해 100여 개 패션 관련 업체가 입주하고 유명 브랜드 제품의 판매시설도 들어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 2청은 이날 오전 양주시, ㈜LG패션 등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검찰청 전문 통역 교육생 모집 법무부는 결혼이주 여성을 검찰청 전문 통역 및 번역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자격은한국에 2년 이상 체류한 20세 이상 결혼이주 여성으로 고졸 이상 학력이어야 하며 한국어와 모국어를 모두 통·번역할 수 있어야한다. 한국 국적을 반드시 취득할 필요는 없다. 교육훈련비는 법무부가 부담한다. 법무부 인권국 여성아동정책팀02-2110-3650■ 결혼이주 여성 우울증 무료 진료서울시 은평병원이 운영하는 ‘다문화 정신건강 클리닉’은 결혼이주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들의 우울증 및 불안장애 등을 무료로 진료해 준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02-300-8200, 8250■ 인하대서 내일 다문화교육 심포지엄인하대와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의 다문화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이란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오후 1시 반부터 6시 15분까지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아시아의 다문화 교육 전문가들이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인천의 다문화 교육의 미래와 전망에 관해 발표와 토론회를 연다. 032-860-8855■ 소식지 ‘안산 하모니’ 편집위원 선발경기 안산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소식지 ‘안산 하모니’ 제작에 참여할 편집위원을 새로 뽑는다. 대상 국가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중국 및 영어권 국가 출신 외국인이다. 신청 마감은 다음 달 20일이며 면접과 번역능력시험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외국인들이 직접 만드는 안산 하모니는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의 지원을 통해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무료 소식지다. 031-481-3302}
지역시민연대 감사 청구행정구역 자율통합을 둘러싸고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가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구리시는 16일 남양주시에 “현 시기는 양 시가 통합을 추진할 때가 아니다. 남양주시가 일방적으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취지의 서한문을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통합에 반대하는 기존 원칙을 재확인한 것이다. 구리시가 보낸 서한문은 앞서 남양주시가 9일 ‘상호 대등한 관계의 1 대 1 통합 호혜 원칙’을 제안한 데 대한 답변 형태로 전달됐다. 남양주시는 이 제안서에 “각급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래발전을 위한 시민연합’을 구성하고 통합시 명칭과 청사 소재지를 두 도시가 하나씩 정하는 등 구리시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가 일방적으로 (구리시를) 흡수한다는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이런 원칙을 밝히고 협의를 제안했는데 ‘통합은 적절치 않다’는 원칙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구리지역 시민단체인 ‘구리시 바로세우기 시민연대’는 20일 행정안전부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시민연대 측은 행안부의 지자체 자율통합 추진 방식과 지원 계획이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 또는 부당행위로 인해 공익을 현저히 해한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해당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민연대 관계자는 “행안부가 지자체의 통합을 추진하면서 주민투표도 거치지 않는 변칙적인 방법을 동원하려 한다”며 “인센티브를 미끼로 한 속도전식 통합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분양권 전매 등 부동산 중개업소의 불법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경기도는 정부합동단속반과 함께 판교신도시 부동산 중개업소 50곳에 대한 일제 단속을 벌여 4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분양권 불법전매 3건, 무등록 중개행위 5건 등 형사처벌 대상이 10건에 이르고 거래계약서나 설명서의 서명 누락 등 업무정지처분 대상이 23건이다. 또 보험법이나 건축법 위반 사례도 7건이 확인됐다. A중개업소의 경우 지난달 16일 부동산중개업 등록도 하지 않은 채 판교신도시에 컨테이너를 설치한 뒤 상가 분양권을 전매했다가 적발됐다. 또 B중개업소는 아파트 임대차 계약을 중개하면서 법정수수료율(0.3%)보다 높은 0.4%의 수수료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번에 적발된 중개업소 자료를 성남시에 보내 수사기관 고발 및 업무정지 등 행정제재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또 불법 컨테이너는 사용실태를 확인한 뒤 철거토록 했다. 현재 판교신도시 일대에는 등록된 중개업소만 100여 곳에 이르고 컨테이너 사무실 등을 이용한 불법 중개업소도 수십 곳에 이른다.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