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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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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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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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LCD 시대가 저문다…삼성디스플레이 LCD 사업 철수

    삼성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을 접는다. LG디스플레이도 TV용 LCD 비중을 줄이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10여 년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견인해 온 대형 LCD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29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다음달 TV용 대형 LCD를 생산하는 충남 아산캠퍼스 L8-2 라인 가동을 중단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한국과 중국에 보유 중이던 LCD 생산라인들은 이미 가동을 멈췄거나 매각했다. 일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으로 전환했다. L8-2는 유일하게 남은 LCD 생산라인이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991년 시작한 LCD 사업을 완전히 접게 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당초 2020년 말 LCD 사업을 중단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TV 수요가 ‘반짝 상승’ 하면서 중단 시기를 미뤄왔다. LCD 패널 가격이 다시 상승했기 때문이다. LCD 패널 가격은 지난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고, 수익성도 악화됐다. 올해 하반기(7~12월)까지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자 완전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력인 중소형 OLED 패널과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퀀텀닷(QD) 디스플레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TV용 LCD 패널을 일부 공급받아온 모기업 삼성전자는 해당 물량을 중화권 기업으로부터 공급받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도 TV용 LCD 패널 비중을 줄이고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 정보기술(IT)용 중소형 LCD 패널에 집중하고 있다. TV용 LCD 패널 관련 신규 투자를 멈추고 생산량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용 LCD 패널의 경우 작은 화면에도 고주사율·고해상도를 유지해야 하고, 터치스크린도 제공해야 하는 등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CD 사업을 접고, LG디스플레이가 TV용 패널 비중을 줄이는 배경엔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있다. 중국 BOE는 정부 보조금 지원에 힘입어 2018년 세계 최대 LCD 제조사가 된 뒤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OLED 등 차세대 패널에서 기술력 ‘초격차’를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는가가 향후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한국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OLED 시장의 경우 아직 양산이 가능한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신기술을 개발해 앞서나가야만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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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 찾고 지분인수, LS 구자은 ‘양손잡이 경영’ 시동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5일 하루에만 계열사 5곳을 직접 찾으며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다. 취임 4개월째인 구 회장은 최근 LS니꼬동제련 2대주주 JKJS(한일공동제련) 컨소시엄의 지분을 전량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행보를 보이고 있다. ㈜LS는 구 회장과 명노현 ㈜LS 대표이사 사장이 25일부터 충청·경상·전라도 지역 10여 개 자회사와 손자회사 사업장을 방문하는 현장경영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구 회장은 올해 1월 취임사를 통해 “한 손에는 전기·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손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미래 선행기술을 기민하게 준비하는 양손잡이 경영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25일 LS니꼬동제련의 자회사인 토리컴을 시작으로 LS전선 자회사 지앤피우드, 세종전선, LS일렉트릭 천안·청주사업장 등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했다. 국내 귀금속 재활용 분야 1위 기업 토리컴의 귀금속 추출 생산 라인을 둘러본 구 회장은 “향후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 소재, 전기·전자용 소재의 비중을 더욱 높여 달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지난달 강원 동해항 LS전선 포설선(전선을 배치하는 포설 작업을 하는 배) 취항식, 이달 초 경기 군포시 LS EV코리아 공장 준공식을 잇달아 찾았다. 다음 달에는 경상도 사업장, 7월에는 전라도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구자은 체제’를 맞은 LS그룹은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JKJS가 보유한 LS니꼬동제련 지분 49.9%를 전부 매입해 100% 지분을 확보한 것이 대표적이다. 향후 LS니꼬동제련의 기업공개(IPO)를 통한 사업 확장이 가능해졌다. LS그룹은 LS니꼬동제련을 현재 주력 제품인 전기동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반도체나 배터리 소재 등을 생산하는 종합소재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또 ㈜LS와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유통기업 E1이 공동 투자한 ‘LS E-Link’를 설립해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국의 E1 충전소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해 LPG 유통(기존 주력사업)과 전기차 충전(신사업)을 모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구 회장의 현장경영 역시 기존 주력산업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신사업 확대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읽힌다. 재계 관계자는 “내년은 LS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분리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구 회장이 부임 첫해부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것은 새로운 그룹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사전 작업 차원으로도 보인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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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스텔란티스 “美합작법인에 3兆 투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3조1560억 원을 투입해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을 세운다. BMW, 폭스바겐 등 유럽 전기차 업체에만 배터리를 공급해 온 삼성SDI가 북미 시장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삼성SDI는 24일(현지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스텔란티스와 합작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투자 발표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 최고운영책임자(COO), 에릭 홀컴 인디애나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25억 달러(약 3조1563억 원)를 투입해 연 2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 셀·모듈 제조 공장을 세운다. 23GWh는 1회 충전으로 500km를 달리는 전기차 28만여 대에 장착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SDI는 전체 투자액 중 1조6313억 원을 2025년 8월까지 투자해 합작사 지분 51%를 확보한다. 합작사 최고경영자(CEO)는 삼성SD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텔란티스 측이 맡기로 합의했다. 합작사의 사명이나 CEO 인선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공장은 올해 말 착공해 2025년 1분기(1∼3월) 가동이 목표다. 2025년 7월 발효되는 ‘신(新)북미무역협정(USMCA)’에도 대응이 가능해졌다. 신북미무역협정에 따라 완성차 업체가 무관세 혜택을 받으려면 주요 부품의 75% 이상을 북미에서 조달해야 한다. 합작공장이 들어설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는 스텔란티스의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이 가동 중이다. 스텔란티스가 인근 미시간주, 일리노이주, 오하이오주 등에 생산 공장을 갖춘 만큼 합작공장이 향후 스텔란티스의 북미 전기차 생산 주요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향후 합작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 33GWh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체 투자 규모도 31억 달러(약 3조9138억 원)로 늘어나게 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대해 유럽 자동차 업체를 중심으로 배터리를 공급해 온 삼성SDI가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 북미 시장 점유율 3위인 스텔란티스는 산하에 크라이슬러, 피아트 등 14개 브랜드가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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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경제, 이미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한국 경제가 이미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 속 경기 침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 25일 개최한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가능성 진단과 정책방향’ 세미나 주제발표를 맡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전형적인 공급비용 상승 충격이 유발한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밝혔다. 성 교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더욱 악화시킬 요인으로 ‘노동시장의 경직성’ ‘긴축적 통화정책’ ‘재정지출 확대’ 등 3가지를 꼽았다. 성 교수는 “경직적인 노동시장으로 생산성이 약화되고,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다”며 “유동성 회수 및 금리인상 정책이 경기 침체를 가속화할 수 있고 재정지출 확대도 추가 물가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 교수는 대안으로 노동시장 경직성 완화와 기업의 공급 비용을 감소시키는 세제 지원 등의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도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이어졌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 경제는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했거나 하반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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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3종 출시

    LG전자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사진) 3종(32인치 2종, 48인치 1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 3종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데 최적화된 게이밍 성능과 선명한 화질, 다양한 편의 기능과 연결성을 갖췄다. 게이밍 모니터치고 큰 화면이지만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슬림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F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영화협회의 표준 색 영역(DCI-P3)을 98% 이상 충족해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신제품 3종을 이달 말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 북미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국내 출하가격은 모델에 따라 109만 원(모델명 32GQ850), 169만 원(32GQ950), 209만 원(48GQ900)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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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스텔란티스, 3조 투자해 美인디애나에 배터리 합작공장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3조1560억 원을 투입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JV)을 세운다. 삼성SDI는 북미 3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첫 북미 배터리 생산 거점 구축에 나선다. 삼성SDI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서 스텔란티스와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 발표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최고운영책임자(COO), 에릭 홀컴 인디애나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25억 달러(약 3조1563억 원)를 투입해 연 23GWh(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 셀·모듈 제조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23GWh는 1회 충전으로 500㎞를 달리는 전기차 28만여 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올해 말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분기(1~3월) 가동이 목표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배터리에는 삼성SDI의 최신 배터리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합작공장이 들어설 부지로 선정된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는 스텔란티스의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이 가동 중이다. 그뿐 아니라 인근 미시간주, 일리노이주, 오하이호주 등에 완성차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만큼 합작공장이 향후 스텔란티스의 북미 전기차 생산 주요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SDI는 올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조6313억 원을 투자해 합작사 지분 51%를 확보했다. 합작사 최고경영자(CEO)는 삼성SDI 측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스텔란티스 측이 맡게 된다. 현재 합작사명이나 CEO 인선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양사는 향후 합작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33GWh 수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투자 규모도 31억 달러(약 3조9138억 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이번 합작공장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중이던 20일 “삼성이 우리 상무부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국의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보,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양국의 기술협력을 강조하기도 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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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E&S, 美셰브론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협력

    SK E&S가 미국 에너지기업 셰브론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CCS) 협력에 나선다. 27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세계가스총회(WGC) 2022’에 참가한 SK E&S는 24일 셰브론과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추형욱 SK E&S 사장과 존 킨 셰브론 서플라이&트레이딩(Supply&Trading)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SK E&S와 셰브론은 관련 조직을 구성해 CCS 사업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CC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술 및 정책 관련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양사는 CCS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경제성 평가를 시행하고 글로벌 CCS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기회도 찾을 계획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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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도 美인디애나에 공장… 진격의 K배터리

    삼성SDI가 북미 3위 완성차업체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는다. 삼성의 첫 미국 내 배터리 생산 거점이다. 이 공장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방한 중이던 20일 “삼성이 우리 상무부와 협력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JV)을 설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와 연간 23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23GWh는 1회 충전으로 500km를 달리는 전기차 28만여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10월 북미 지역에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당시 양사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향후 40GWh로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공장이 들어설 예정인 인디애나주뿐만 아니라 인근 미시간주, 일리노이주, 오하이오주 등에 스텔란티스의 완성차 생산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합작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는 이들 공장에 공급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합작 공장은 삼성SDI의 첫 미국 생산거점이다. 삼성SDI는 한국, 중국, 헝가리 등에서 배터리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국에는 없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완성차 시장 1위 제너럴모터스(GM), SK온이 2위 포드와 손잡고 미국 내 배터리 공장을 확보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 SK온은 조지아주에 독자 생산공장도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장을 시작으로 삼성SDI의 북미 시장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북미 완성차 시장 3위 스텔란티스의 ‘한국산 배터리’ 비중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월 피아트크라이슬러(FAC)와 푸조시트로엥그룹(PSA)이 합병해 탄생한 스텔란티스 산하에는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등 14개 브랜드가 있다. 스텔란티스는 올 3월 LG에너지솔루션과 총 4조8000억 원가량을 투입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45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 착공 계획을 발표했다. 2024년 상반기(1∼6월)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미국과의 경제 협력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을 언급한 뒤 “양국의 경제 성장과 에너지 안보,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양국의 기술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55억 달러(약 6조9520억 원)를 투자해 지을 미국 미시간주 전기차 공장의 파트너 자리를 놓고 배터리 업체들의 물밑 경쟁도 치열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연간 3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전기차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이 이곳에 배터리셀 공장도 함께 건설할 계획인 만큼, 합작사 파트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현대차 공장이 들어설 조지아주에 SK온의 배터리 공장이 있다는 점,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 합작공장을 세운 경험이 있다는 점을 들어 양사가 현대차의 파트너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이 경우 LG와 SK의 미국 내 배터리 추가 투자도 예상되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의 북미 투자 행렬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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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작년 사회적가치 18조원 창출”

    SK그룹이 지난해 총 18조4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가치(SV)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SK는 사회적가치를 화폐로 측정하는 방법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측정 방식 공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평소 사회적가치 측정의 투명성을 강조해 온 데 따른 것이다. SK는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모든 관계사가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18조4000억 원으로, 2020년(11조4000억 원) 대비 7조 원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사회적가치는 기업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데 기여한 가치를 뜻한다. 최 회장은 “긍정적인 측정 결과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측면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외부와의 소통 과정 등에서 보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의 사회적가치는 4가지 지표로 세분화할 수 있다. 우선 고용, 배당, 납세 등 기업 활동을 통해 기여한 ‘경제간접 기여 성과’가 19조3443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전년 대비로는 고용 부문(10조1000억 원)이 39%, 납세 부문(5조9000억 원)이 100% 늘었다. 또 ‘사회 성과’는 1조9036억 원의 가치를 창출했지만 ‘환경 성과’는 ―2조8920억 원으로 오히려 부정 효과를 냈다. SK는 “탄소 저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공장 증설과 조업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탄소 배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지배구조 지표’는 이사회 중심 경영 제도화, 지배구조 영역 핵심 지표 관리 등 목표를 중심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화폐로 측정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SK는 내부에서만 사용해 온 사회적가치 측정 세부 산식과 데이터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측정을 위해 SK는 제품 개발, 생산, 판매, 인력, 파트너 협력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성과를 긍정과 부정 상관없이 모두 측정한다. 이때 시장 평균 기준(베이스라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낸 제품과 서비스에만 긍정 평가를 한다. 여기에 국제기구·정부·협회 등이 발표한 지표를 적용한 ‘화폐화 단위기준’을 곱하고, 사회적가치에 대한 각 기업의 ‘기여도’를 곱해 창출해 낸다. 예를 들어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폐기되는 폐열을 인근 주거단지에 냉·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한 경우, 공급열량(15만1915Gcal)과 온실가스 배출계수(0.1763), 탄소의 사회적 비용(10만6325원)을 곱해 28억 원 규모의 사회적가치를 계산해 낼 수 있게 된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사회적가치 창출 및 화폐화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동시에 사회적가치 정보를 투자와 소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공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SK는 23일부터 홈페이지에 측정 산식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SK텔레콤(24일), SK이노베이션(26일), SK하이닉스(30일) 등 각 사별 측정치도 발표한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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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E&S-두산, 세계가스총회서 탄소감축 해법 제시

    SK E&S와 두산이 국제가스연맹(IGU)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가스 행사 ‘2022 세계가스총회(WGC)’에 참가한다. 두 회사는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WGC 202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SK E&S는 ‘탄소중립을 향한 특별한 방법(A Unique way to NET ZERO)’이라는 슬로건 아래 4대 핵심 사업인 탄소 포집·저장(CCUS)을 활용한 그린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재생에너지, 에너지솔루션 등을 바탕으로 한 탄소 감축 솔루션을 선보인다. SK E&S는 미국 플러그파워의 수소연료전지, 수소드론 전문 벤처 엑센스의 액화수소드론 등 파트너사의 제품도 전시한다. 올해 3월 인수한 전기차 충전업체 ‘에버차지’의 전기차 충전기 실물도 선보인다. 두산은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연료전지를 활용해 수소, 전기,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트라이젠(Tri-gen)’을 부스 전면에 배치한다. 각종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와 ‘안티드론 솔루션’ ‘가스배관 솔루션’ 등도 선보인다. 안티드론 솔루션은 불법 침입한 드론을 발견했을 때 스피커를 장착한 수소드론이 출동해 경고하는 시스템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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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장 폐열 재활용, 협력사 육성 등’…SK그룹, 지난해 사회적가치 18조 원 창출

    ‘공장 폐열을 지역난방용으로 제공해 온실가스를 줄인 효과 28억 원.’ ‘보이스피싱 의심 번호의 발신을 차단해 범죄를 예방한 효과 74억 원.’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사를 육성해 기술협력을 강화한 효과 673억 원.’ SK그룹이 지난해 창출해 낸 사회적가치를 화폐로 산출해낸 결과다. SK그룹은 23일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창출해 낸 사회적가치의 성과가 18조4000억 원으로 2020년(11조4000억 원) 대비 약 7조 원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SK는 처음으로 사회적가치 측정 산식을 공개했다. SK그룹이 지난해 거둔 사회적가치를 지표별로 따져보면 경제간접 기여성과 19조3443억 원, 환경성과 -2조8920억 원, 사회성과 1조9036억 원 등이다. 고용(10조1000억 원), 배당(3조4000억 원), 납세(5조9000억 원) 등 기업 활동을 통해 경제에 기여하는 가치를 의미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환경, 사회를 평가한 것이다. SK 측은 “지배구조 관련 지표는 이사회 중심 경영 제도화, 지배구조 영역 핵심지표 관리 등 화폐적으로 산정할 수 없는 목표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관계사 실적개선에 힘입어 납세(100%)와 고용(39%)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반면 환경공정(-2%)과 동반성장(-0.07%)은 전년 대비 하락했다. SK는 이날 사회적가치를 측정하는 세부산식과 관련 데이터를 외부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SK는 제품개발, 생산, 판매, 인력, 비즈니스 파트너 협력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친 성과를 긍·부정할 것 없이 모두 측정한다. 시장평균 기준인 ‘베이스라인’을 바탕으로 이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낸 제품·서비스에만 긍정 평가를 한다. 여기에 국제기구·정부·협회 등이 발표한 지표를 적용한 ‘화폐화 단위기준’을 곱하고, 사회적가치에 대한 각 기업의 ‘기여도’를 곱해 창출해 낸다. 이런 식으로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폐기되는 폐열을 인근 대규모 주거단지 4만 세대에 냉·난방용 에너지로 공급한 활동의 가치를 화폐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는 공급열량 15만1915G㎈에 온실가스 배출계수 0.1763을 곱하고 또 탄소의 사회적 비용 10만6325원을 곱해 28억 원 규모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23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화폐화 측정 산식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계열사별로는 24일 SK텔레콤을 시작으로 26일 SK이노베이션, 30일 SK하이닉스의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치 발표가 예정돼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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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4개 기업 “新기업가정신 실천”… 내일 선포식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국내 5대 그룹과 유니콘 기업이 추진 중인 ‘신(新)기업가정신 선언’에 74개 기업이 동참한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는 5대 실천 명제를 담은 기업 선언문에 삼성전자, SK수펙스추구협의회, 현대자동차, LG, 롯데지주,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과 우아한형제들, 쿠팡, 컬리, 비바리퍼블리카, 소카, 직방 등 유니콘기업 등 74개 기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IBK기업은행 등 금융사 7곳이 참여했고, 외국계 기업에선 구글코리아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진행되는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언문에는 ‘좋은 일자리 창출’ ‘조직 구성원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 실천 명제가 포함됐다. 선포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슬아 컬리 대표의 축사와 최 회장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들 기업은 신기업가정신 선포 이후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발족에 나선다. ERT는 미국 대표 경제협의체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를 벤치마킹한 별도 실천기구다. 앞서 대한상의가 기업인을 포함한 국민 706명을 대상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가정신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28.5%가 ‘지속가능한 성장’이라고 답했다. ‘기업 구성원의 행복’(12.1%) ‘혁신과 도전’(11.7%)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11.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업이 직접 나서서 추진해야 할 실천과제로는 행복한 근무환경 등 ‘기업문화 향상’(29.6%)이 가장 많이 꼽혔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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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기술동맹, 삼성 반도체공장서 출발… 尹대통령-바이든 오늘 평택서 첫 만남

    20일 한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처음 마주하는 장소의 배경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장면 하나만으로 군사·안보 동맹과 경제 동맹에 더해 ‘기술 동맹’으로 확장하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 키워드를 정확히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0일 재판 출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법원으로부터 불출석 허가를 받으면서 두 정상에게 평택 공장을 직접 안내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평택 공장은 약 289만 m² 부지에 3개의 생산 라인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뿐 아니라 대만 TSMC와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파운드리(위탁생산) 라인도 운영되고 있다. 마침 서해 건너 중국을 마주 보는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 기업과의 초격차를 유지하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종합 기지’라는 점에서 방문지로 낙점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반도체 분야 기술 동맹은 설계 경쟁력을 가진 미국과 생산 능력을 가진 한국의 협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바이든 방한을 수행하는 크리스티아노 아몬 최고경영자(CEO)가 속한 퀄컴은 대표적으로 반도체 설계 지식재산으로 사업을 벌이는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퀄컴이 설계한 반도체를 위탁생산한다. 국내 산업계는 반도체 공급망 재건을 추진 중인 미국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인 TSMC의 장악력이 지나치게 높은 점을 경계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설계 및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한국의 파운드리 역량을 키울 수도 있다. 삼성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대규모 파운드리 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미국 내 추가 투자가 검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는 미래 산업 경쟁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경제의 무게중심이 반도체 생산 및 수급으로 옮겨질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은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수십조 원 규모의 반도체 펀드를 만들었다. 중국 명문대와 손잡고 연간 수천 명 규모의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한미 반도체 동맹은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는 가장 탄탄한 무기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추후 한국, 일본, 대만 등까지 참여하는 ‘반도체(칩) 동맹’을 통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도 구상 중이다. 미국은 또 해외 기업들의 자국 내 투자를 유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부활, 스태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해결 등까지 기대할 수 있다. 평택 공장 방문은 윤 대통령의 첫 외교 행보이자 경제 행보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미래전략산업으로 지목한 반도체에 보다 힘을 실어주게 됐다. 특히 정부 간 연합을 통해 민간 주도 경제 성장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줄 수 있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 방한 첫 장소로 삼성 반도체 공장이 선택된 것은 이런 한미 양측 정부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21일 예정된 한미 정상 만찬에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5대 그룹 총수 외에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과 정기선 HD현대 사장도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와 현대중공업그룹의 차세대 리더들은 태양광, 인공지능(AI) 등의 부문에서 미국 측 참석자들과 기술 동맹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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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 니꼬동제련 日지분 전량 매입… 기업공개 나설듯

    LS그룹이 LS니꼬동제련의 일본 컨소시엄 지분을 전량 매입한다. 1999년 일본 금속회사 JX금속을 중심으로 한 JKJS 컨소시엄과 합작해 회사를 설립한 지 23년 만에 협력 관계를 정리한다. 이번 지분 매입은 올 1월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취임한 뒤 진행한 첫 대규모 거래다. ㈜LS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LS니꼬동제련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지분 49.9%를 9331억 원에 사들이는 안건을 승인하고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 기존에 LS니꼬동제련 지분 50.1%를 보유하고 있던 ㈜LS는 이번 계약으로 10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LS그룹은 4706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JKL 측은 추후 LS니꼬동제련 주식의 24.9%를 교환사채와 교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지분 거래는 기업공개(IPO) 등을 염두에 두고 지분을 100% 확보하려는 LS 측과 글로벌 사업 전략상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JX금속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이뤄졌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최대 비철금속소재 기업으로 단일 제련소 기준 전기동(전기분해로 정련된 순도 99.95% 이상 구리) 생산량 세계 2위인 온산제련소를 보유 중이다. 구리, 금 등 현재 주력 제품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재와 반도체 소재 등을 생산하는 종합소재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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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원, 中企 맞춤형 구독 서비스… 정보-물리 보안 연동… 초기 부담 낮춰

    에스원은 중소기업 기술 유출 예방을 위해 정보보안과 물리보안을 연동한 구독형 융합보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원은 초기비용 부담을 없앤 중소기업 맞춤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리보안 시스템의 경비 기능을 작동하면 사내 PC가 자동으로 꺼지도록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외부에서 PC 화면을 잠그거나 끌 수 있다. 보안문서 출력도 인가된 PC에서만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최근 5년간 산업기술 유출 피해의 90% 이상이 중소기업에 집중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비용, 전문가 부족 등의 이유로 대응 솔루션 도입에 소극적이다. 이 때문에 구독형 서비스로 초기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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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태양광 활용한 탄소저감 벌집 ‘솔라비하이브’ 선봬

    한화그룹이 ‘유엔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을 맞아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탄소저감 벌집 ‘솔라비하이브’(사진)를 공개했다. 19일 한화는 국립 한국농수산대와 솔라비하이브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1일 맺었다고 밝혔다. 한화가 전북 전주시 한국농수산대 캠퍼스에 시범 설치한 솔라비하이브에는 약 4만 마리의 꿀벌이 살고 있다. 이 꿀벌은 캠퍼스 내 과일나무 등의 수분(受粉)을 돕는다. 솔라비하이브는 꿀벌의 생육 및 활동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마트 시스템과 생육환경 조절이 가능한 벌통 등은 솔라비하이브 상단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작동한다. 그 밖에도 꿀벌의 천적인 말벌의 소리를 측정해 말벌이 접근하면 입구를 꿀벌만 통과할 수 있도록 작게 만드는 기능 등을 탑재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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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양 첫 공식행보로 최태원 만나… ‘기업규제 개선’ 약속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8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만나 “정책 파트너로서 산업계와 함께 기업 성장전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신설되는 ‘산업혁신 전략회의’에서 노동, 교육, 환경 등 기업규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상의회관을 찾아 최 회장과 만났다. 장관 취임 후 첫 공식 행보다. 최 회장은 “민간주도, 정부지원이라는 새로운 정책 모토에 부합하는 민관협력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새 정부 첫 산업부 수장으로서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저성장 기조의 고착화에 더해 최근 3고 현상(기준금리, 소비자물가, 원-달러 환율)으로 기업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저성장을 극복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역동성 회복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산업계와 정부가 노동, 교육, 환경 등의 기업규제 개혁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전략회의’ 등을 통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상의가 산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체적인 개혁안을 건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혁신 전략회의는 정부가 출범 전부터 국정과제로 발표했던 내용이다. 다만 개최 시점이나 구체적인 운영 방법 등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일각에서는 다음 달 첫 개최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장관은 대한상의 방문을 시작으로 경제6단체장을 포함한 기업인들과 잇따라 만나 산업 부문의 성장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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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려식물 힐링’에 키워 먹는 재미까지

    평평한 장소에 가로 48cm, 높이 26cm 크기의 장치를 놓고 전원을 연결한다. 이후 물탱크에 수돗물을 담고 전용 키트를 그 위에 얹으면 끝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햇빛을 대신하고, 전용 키트는 물탱크에 담아 놓은 물을 딱 필요한 만큼만 흡수한다. 루콜라, 청경채, 쌈추 등은 4∼5주, 메리골드 등 꽃은 8주가량 지켜보기만 하면 알아서 큰다.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로 ‘반려식물’을 키우는 방법이다. 아주 간단하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실제 지난달 18일부터 꼭 한 달간 틔운 미니로 루콜라를 키워봤다. 처음엔 식물 재배기로 탄생한 이 제품은 고객의 경험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반려식물 재배기’로 업그레이드 됐다. LG전자가 ‘고객 경험’을 모토로 색다른 가전제품을 탄생시킨 셈이다. 루콜라를 기르기 시작한 지 5일 만에 처음으로 씨앗키트에 난 동그란 구멍 사이로 녹색 싹이 났다. 2주가량 지났을 때는 작지만 잎과 줄기의 모양을 갖출 정도로 자랐다. 매주 물탱크의 물을 한 번씩 채워주고 씨앗키트와 함께 동봉된 액체 영양제 두 포(A, B형)를 넣어주기만 했다. 물이 줄어들면 제품에 부착된 부표가 낮아지고, 물이 부족할 경우 LED 조명이 깜빡거려 금방 인지할 수 있었다.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LG ThinQ(씽큐)’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할 수 있다. 물을 채워줘야 할 때나 영양제를 줘야 할 시점에 스마트폰으로도 알림이 왔다. 5단계의 조명 밝기, 조명 지속 시간 등도 스마트폰으로 원격 조정하는 게 가능했다. 식물의 생장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식물 일기’ 기능과 다음에 기를 식물 씨앗키트를 구매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4주가 지나자 먹기에 충분한 크기로 루콜라가 자랐다. 일부 잎을 솎아내 냉동피자 위에 얹으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루콜라 피자를 먹는 듯한 기분도 났다. 한 차례 수확 후 일주일이 지나니 그새 다시 자란 루콜라를 재차 얻게 됐다. LG 틔운 미니의 강점은 식물을 손쉽게 기를 수 있다는 점이다. 사무실 등에서 식물을 기르려다 물 주는 것을 깜빡해서, 혹은 물을 너무 많이 줘서 실패한 경험이 잦은 사람이더라도 틔운 미니로 식물을 기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또 일반적인 식물을 키울 때처럼 화분을 들고 햇빛이 잘 드는 곳을 찾아다닐 필요도 없다. 다만 씽큐 앱에서 권장하는 조명 지속 시간(14시간)이나 조명 밝기(5단계) 외의 선택을 하기는 쉽지 않아 보였다. 조명 밝기 1∼4단계에서는 ‘조명 밝기가 낮아요. 식물의 생장 속도가 느려요’라는 문구가 뜬다. LG전자에서 출시한 전용 키트 외의 다른 식물을 기를 수 없다는 점, 24시간 전원을 연결해 둬야 한다는 점 등은 틔운 미니로 식물을 기를 때 고려해야 할 요소다. 또 식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LED 조명을 14시간가량 켜놓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곳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 LG 틔운 미니의 가격은 19만9000원으로 LG전자가 처음 선보였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오브제컬렉션(149만 원)보다는 합리적인 수준이지만, 각 씨앗키트 가격은 2만 원대다. ‘이 가격이면 그냥 채소를 사먹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법하다. 몇 가지 아쉬움에도 사무실 등에서 ‘반려식물’이 자라는 것을 하루하루 지켜보는 작은 즐거움은 틔운 미니로만 경험할 수 있는 낯선 체험일 듯하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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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친한파’ 리퍼트 전 대사, 바이든 삼성 방문 수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방한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최근 ‘삼성맨’으로 영입된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가 대통령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퍼트 전 대사는 재임 시절 흉기 피습을 받아 얼굴에 중상을 입고도 “같이 갑시다!”라는 트윗을 올린 대표적인 친한파 인사 중 한 명이다. 18일 업계와 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20일 삼성 평택캠퍼스를 찾을 때 리퍼트 전 대사가 근거리 수행을 할 예정이다. 리퍼트 전 대사는 3월부터 삼성전자의 북미지역 대외업무 총괄 부사장을 맡고 있다. 미국의 공급망 재편 및 경제안보 강화로 기업들의 대미 소통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미 정계 네트워크가 탄탄한 리퍼트 전 대사를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퍼트 전 대사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을 지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행정부 시절인 2014년 10월 역대 최연소(41세)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했다. 바이든 행정부 인사들과도 신뢰가 두텁다. 리퍼트 전 대사는 앞서 4월에도 삼성전자 부사장으로서 한국을 방문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 중 하나가 될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미간 소통창구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국민들에게는 ‘피습 사건’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리퍼트 전 대사는 2015년 3월 한 조찬 행사에서 김기종 씨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 등 6곳을 다쳤다. 그는 당일 트위터에 한국 국민의 지지에 감동을 받았다며 한글로 “같이 갑시다!”라고 써 화제를 모았다. 그의 한국사랑은 유명하다. 자녀에게 ‘세준’ ‘세희’라는 이름을 지어줄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렬한 두산 베어스 팬으로, 지난달 방한 때 직접 표를 끊어 잠실야구장 ‘직관’에 나서기도 했다.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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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책상 위 ‘디지털 텃밭’에서 루꼴라를 키워봤습니다

    ‘이걸 대체 언제 키우나….’ 지난달 18일 LG전자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미니’에 루꼴라 키트를 장착하며 처음 든 생각이다. 제품 안내 설명서엔 루꼴라를 완전히 키우는데 5주나 걸린다고 쓰여 있다. ‘죽이지 않고 키울 수 있을까’라는 걱정부터 ‘이게 제대로 크긴 클까’란 의구심까지 다양한 생각이 스쳤다. 틔운 미니로 루꼴라를 키우기 시작한 지 정확히 한 달이 지났다. 한 달은 금방 지났고, 루꼴라는 죽지 않고 제대로 자랐다. LG 틔운 미니의 특성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단순함’이다. 제품 자체도 단순하게 생겼고, 식물을 키우는 방식도 간단하다. 제품을 놓고, 물탱크에 수돗물을 담고, 자신이 고른 전용 키트를 그 위에 얹기만 하면 식물을 키울 준비는 끝난다. 그리고는 5주(청경채, 쌈추, 루꼴라 등) 혹은 8주(메리골드 등) 동안 지켜보기만 하면 된다. LG 틔운 미니의 상단에 위치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태양과 같은 환경을 조성해준다. 보통 화분에 식물을 기를 때처럼 볕이 잘 드는 곳에 따로 내놓을 필요가 없다. 물탱크에 넉넉하게 담아놓은 수분이 있기 때문에 하루 혹은 이틀에 한번씩 물을 줄 필요도 없다. 물탱크에 물이 줄어들면 제품에 부착된 부표가 낮아져 바로 알 수 있다. 물이 부족할 경우 LED 조명이 깜빡거리는 건 덤이다. 다만 식물을 기를 장소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24시간 전원을 켜놓은 상태로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콘센트가 부족한 환경은 피해야 한다. 하루에 일정 시간은 LED 조명을 켜놓고 있어야 하기에 침실은 피하는 게 좋다. 가장 좋은 위치로는 거실 한켠이나 사무실 책상을 추천한다. LG 틔운 미니로 루꼴라를 기르기 시작한 지 5일 만에 싹이 처음 났다. 그 뒤론 하루하루 관찰하는 재미가 생겼다. 처음 싹을 발견했을 때는 씨앗키트에 난 동그란 10개의 구멍 사이로 녹색이 얼핏 보이는 수준이었다면 일주일이 지나자 잎과 줄기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자랐다. 매주 물탱크 물을 한번씩 갈아주고 씨앗키트와 함께 동봉된 액체 영양제도 줬다.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 ‘LG ThinQ(씽큐)’ 애플리케이션에 틔운 미니를 연동해두니 물을 갈아줘야 할 때나 영양제를 줘야할 때를 스마트폰으로 체크할 수 있었다. 그렇게 4주를 기르자 충분히 먹을 수 있을 만큼 루꼴라가 컸다. 제품 설명서에 적힌 것보다 조금 빠르게 자란 듯 했다. 일부 잎을 솎아내 냉동피자 위에 얹으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루꼴라 피자를 먹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었다. 그리고 다시 일주일간 기르자 솎아내기 전 수준으로 다시 자랐다. LG 틔운 미니를 사용하며 아쉬웠던 점은 단순한 만큼 도전적인 시도가 어려웠다는 점이다. 틔운 미니로 키울 수 있는 식물은 LG전자에서 출시한 씨앗키트뿐이다. 조명 지속시간이나 조명 밝기를 여러 단계로 조정할 수 있긴 하나 씽큐 앱에서 추천하는 14시간이나 5단계 밝기 외에 다른 선택지를 선택하기는 어려웠다. 또 루꼴라가 자랄 때마다 수확해서 그런 탓인지 높이조절이 가능한 부속품 ‘연장 막대’의 필요성도 크지 않았다. 오히려 연장 막대로 틔운의 높이를 높게 만들자 LED 조명과 식물의 거리가 멀어져 생장이 더뎌진 듯한 느낌도 받았다. 또 씨앗키트가 한 번에 하나의 식물만 키울 수 있다는 점도 다소 아쉬웠다. 틔운 미니의 장점은 사무실 등의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식물을 쉽게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바쁜 일상에 식물에 물주는 것을 잊는 사람이더라도 눈앞에서 쉼 없이 깜빡이는 LED 조명을 무시하기는 힘들 것이다. 반대로 적당량을 몰라 물을 많이 줘 식물을 죽여 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틔운 미니를 통해 쌈채소나 화훼류를 쉽게 키울 수 있다. 또 식물이 자라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주는 작은 즐거움이 있다. 틔운 미니로 루꼴라를 기르기 전엔 알지 못했던 감정이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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