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호

홍석호 기자

동아일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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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신문 기자가 돼 사회, 경제, 산업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6월부터 재계를 출입하며 기업의 고민, 전략 등에 대한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will@donga.com

취재분야

2026-05-15~2026-06-14
금융74%
경제일반14%
기업8%
무역2%
산업2%
  • 30대 그룹 사외이사 5명중 1명꼴 겸직

    30대 그룹 계열사의 사외이사 5명 중 1명은 2곳 이상에서 동시에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5대 그룹 계열사에서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중 사외이사를 두고 있는 220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771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2곳 이상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사람이 168명(21.7%)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겸직 사외이사들은 교수가 73명(43.4%)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대(22명), 고려대(10명), 연세대(9명), KAIST(5명) 등 4개 대학 교수가 46명으로 나타났다. 교수 다음으론 관료 출신이 55명(32.7%)으로 뒤를 이었다. 국세청(12명), 검찰(9명), 사법부(6명), 산업통상자원부(6명), 기획재정부(3명) 순이었다. 겸직 사외이사 168명 중 91명(54.1%)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등 5대 그룹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17개 계열사 사외이사 72명 중 24명이 겸직 중이었고, SK그룹 19개 계열사 사외이사 69명 중 19명이 다른 곳의 사외이사도 맡고 있었다.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대기업 300곳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 금액은 지난해 5410만 원”이라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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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18만명 고객 정보 유출…경찰 수사

    LG유플러스 고객 정보 18만 건이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LG유플러스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일부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며 “현재까지 약 18만 명의 고객 정보 유출이 확인돼 개인 별로 문자, e메일 등을 통해 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성명,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이다. 요금 납부 관련 민감한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2일 정부기관으로부터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이번 유출 사실을 인지했다. 이튿날인 3일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수사를 의뢰했다. 유출 사실을 알게 된 뒤 공개하기까지 일주일 가량 시간이 걸린 데 대해 회사 측은 불명확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고객을 특정 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현재 구체적인 유출 경위나 경로 등은 파악 중이다. 일각에선 해킹 가능성도 점쳐진다. LG유플러스는 정보 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문자메시지와 e메일을 통해 피해 사실을 고지하는 중이다. 고객들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유출 정보항목 조회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추후 모니터링 시스템 강화 등 고객 정보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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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류열 사장, CES 찾아 투자업체 방문

    에쓰오일은 류열 전략관리총괄사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참관했다고 8일 밝혔다. 류 사장은 에쓰오일이 직접 투자한 플렉시블 배터리(휘어지는 전지)업체 리베스트, 친환경 건축자재 업체 범준E&C 등의 부스를 방문했다. 류 사장은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기업 부스를 방문한 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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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 창에 투명 OLED… 좌석엔 돌돌 말았던 화면이

    LG디스플레이가 화면이 말린 채로 숨겨져 있다가 사용할 때 펴지는 ‘슬라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을 적용한 자율주행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의 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웨스트홀에 처음으로 전용 부스를 마련해 각종 신기술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가 공개한 미래형 자율주행차의 실내디자인에는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가 적용됐다.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 공개다. 슬라이더블 OLED는 평소에는 뒷좌석 천장에 화면이 말린 상태로 숨겨져 있다가 영화 감상, 뉴스 시청, 화상회의 등에 사용할 때는 화면이 아래로 확장된다. 창문에는 55인치 투명 OLED를 탑재해 창 밖의 풍경을 보면서 동시에 실시간 뉴스, 날씨, 광고 등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 자율주행이 도입돼 운전대가 사라진 대시보드에는 57인치 초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대비 크게 만들면서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데 유리한 신기술 LTPS LCD도 선보였다. 업계 최대 크기인 차량용 57인치 LCD는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대시보드 전체를 다 덮을 수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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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노찬규 부사장, 실무 경험 담은 ‘결국! 브랜드’ 출간

    32년간 그룹 브랜드 관리를 맡아 온 노찬규 SK그룹 부사장의 경험이 담긴 저서 ‘결국! 브랜드’(사진)가 출간됐다. 노 부사장은 1991년 SK그룹의 전신 선경그룹에 입사한 뒤 32년간 그룹의 브랜드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해 왔다. 과거 선경, 유공, 한국이동통신으로 나뉘어 있던 그룹 사명 체계를 SK로 통합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행복날개’로 대표되는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도 이끌었다. ‘결국! 브랜드’에는 광고, 사내 커뮤니케이션, 홍보 등 노 부사장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론과 사례 등이 포함됐다. 브랜드 관리의 개념, 브랜드 관리의 핵심인 아이덴티티 정립 등을 소개하고 SK그룹의 브랜드 관리 사례를 담아 현장감도 더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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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상 SKT사장, AI반도체 ‘사피온’ 기술 소개

    SK텔레콤 최고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 8일 SK텔레콤은 최고경영자(CEO)인 유영상 사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CES 2023에서 팬텀AI, 팔란티어, 인월드, 모빌린트 등 미국 AI 기업과 만나 최신 기술 혁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미국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팬텀AI 관계자들과 만나 SK텔레콤이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의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팬텀AI가 보유한 AI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대화형 AI 캐릭터 개발 기업 인월드와는 가상 캐릭터 생성 기술을 활용해 이프랜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인월드는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으로 AI 캐릭터를 생성하고 딥러닝으로 학습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C레벨 임원들도 AI 반도체 기업 모빌린트 관계자들과 만나 사피온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K텔레콤은 CES 행사장에서는 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AI 기반 영상인식 솔루션 ‘비전AI’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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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가장 많이 거래된 ‘한정판’ 운동화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의 월평균 활성 사용자(MAU)가 400만 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크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한정판 패션 제품은 ‘올백포스(나이키 에어포스1 07 로우 화이트)’로 집계됐다. 크림은 5일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2022 인사이트’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020년 서비스를 시작한 크림은 지난해 월 MAU가 400만 명을 넘기는 국내 최대 한정판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크림을 통해 지난해 가장 많이 거래된 운동화는 나이키 에어포스1 07 로우 화이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이키의 로고인 ‘스우시’와 운동화 전체가 흰색이라 ‘올백포스’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운동화다. 남성 부문 거래량 1위, 여성 부문 거래량 2위를 차지했다. 거래량이 2021년 대비 500% 이상 늘었다. 범고래를 방불케 하는 색상(검은색) 때문에 일명 ‘범고래’라고 불리는 운동화 나이키 덩크 로우 블랙은 남성 부문 거래량 2위, 여성 부문 거래량 1위를 차지했다. 한 해 동안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운동화는 2021년 타계한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나이키가 협업한 운동화 ‘조던 1시카고 더 텐’으로 나타났다. 해당 운동화는 5일 기준 사이즈에 따라 620만~130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크림을 통한 명품가방 거래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크림은 지난해 12월의 샤넬백 거래량은 1월보다 4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거래된 명품가방은 ‘가브리엘 백팩 스몰 빈티지 카프스킨’으로 나타났다. 그밖에도 지갑, 향수, ‘키덜트족(kid+Adult·어릴 적 추억을 소비하는 어른들)’ 대상 제품 등이 크림을 통해 거래됐다. 네이버의 손자회사인 크림은 네이버의 직접투자를 비롯한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북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포쉬마크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C2C(소비자 간 거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크림은 일반 직거래 플랫폼과 다르게 익명 거래, 전문 검수팀 운영을 통한 정품을 보장, 주식처럼 모든 거래 체결 내역 공개 등을 통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한정판 일부를 크림을 통해 판매했다. 래퍼 사이먼 도미닉의 스튜디오 아이템, 가수 나얼의 솔로 앨범 기념 ‘LP판’ 발매 등도 크림을 통해 진행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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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바이오로직스, 美 BMS 생산공장 인수 완료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틀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 인수를 마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3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 31일부로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에 있는 BMS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롯데바이오로직스는 1억6000만 달러(약 2080억 원)에 해당 공장을 인수하는 계약을 BMS와 체결했다. 공장을 신축해 사업을 시작한다면 상업 생산까지 5년 이상 필요했을 시간을 1년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이번 인수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본격적인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이달부터 BMS에서 생산 중이던 제품을 이어 생산하고 추가 바이오의약품 위탁 생산까지 시작한다. 가동 중인 생산 공장을 인수해 시장 진입과 동시에 매출 및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평균 바이오 경력 15년 이상인 핵심 인력을 포함해 기존 BMS 임직원 99.2%를 승계하기로 해 차질 없이 사업을 이어간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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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신년회에 최정우-구현모 불참 설왕설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경제계 신년회 행사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구현모 KT 대표가 불참한 것을 두고 재계 안팎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연금 측이 포스코와 KT의 ‘셀프 연임’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 상황에서 공교롭게도 두 기업 수장만 대통령 공식 행사에 나오지 않아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인사회에는 모두 5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한 것은 7년 만이어서 기업들도 한껏 고무됐다고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한 주요 그룹 총수들도 모두 참석했다. 주요 그룹 중 총수가 참석하지 않은 곳은 김승연 회장 대신 김동관 부회장이 참석한 한화 외에는 포스코와 KT뿐이었다. 대한상의는 “주요 기업들에 모두 초청장을 보냈지만 지난주 신청 마감일까지 포스코와 KT를 포함한 일부 기업들은 답변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KT는 3일 오후 대한상의에 ‘해프닝’이라고 해명하는 공문을 보냈다. KT는 공문에서 “대한상의로부터 신년인사회 계획안을 받았으나 담당 부서가 실무처리 과정에서 누락해 (구 대표가) 참여하지 못했다”며 “원활하게 행사 협조를 드리지 못해 정중하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확대 해석을 경계한 것이다. 포스코 측은 초청장을 수령한 뒤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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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게임산업 매출, 사상 첫 20조 돌파… 국민 4명중 3명 즐겨

    국내 게임 시장 규모가 20조 원을 넘겼다. 국민 4명 중 3명은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일 발간한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서 2021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20조99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게임산업 매출 규모는 2021년 대비 8.5%가량 증가한 22조7723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전국 10∼64세 국민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4%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게임이용비율은 2019년(65.7%)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게임을 이용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즐긴 게임은 모바일 게임(84.2%·복수응답)이고 PC 게임(54.2%), 콘솔 게임(17.9%), 아케이드 게임(9.4%)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2197억5800만 달러(약 279조7300억 원)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점유율 7.6%로 미국(22.0%), 중국(20.4%), 일본(10.3%)에 이어 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콘솔과 아케이드 게임 비중은 각 1.7%, 1.0%로 낮았으나 모바일 게임 점유율은 10.6%였고, PC 게임 비중은 13.2%로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게임산업의 2021년 수출액은 86억7287만 달러(약 11조300억 원)로 나타났다. 전체 비중의 34.1%를 차지하는 중국 수출액은 소폭 줄었으나 유럽, 북미 수출 규모와 비중이 늘었다. 그 밖에도 지난해 해외 시장의 한국게임 이용자 조사 결과, 아랍 문화권 국가에서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기간에 한국게임 이용 시간과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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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 3사 “디지털” “AI” “고객경험” 화두 앞세워

    국내 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 메시지에서 ‘디지털 전환’ 등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변화를 주문했다. 실적 부진을 겪은 게임업계에서도 체질 개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컸다. 구현모 KT 대표는 3년간 추진해 온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디지코) 전략의 확장을 언급하며 “다른 산업과 연계하고 글로벌 진출을 통해 3차원적 성장을 만들어 내자”고 당부했다. 구 대표는 통신망 장애를 방지하는 안전·안정 운용도 강조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인공지능(AI)컴퍼니로 바뀌는 원년을 만들자”고 했다. 그는 “글로벌 AI 서비스 성장 기반을 닦고 다른 산업의 AI 전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빼어난 고객경험’이 기존 사업의 플랫폼화를 추진하는 미래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며 “스타트업의 일하는 방식을 적용한 조직을 올해 전사 50%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게임업체인 넷마블·코웨이의 방준혁 의장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체질 개선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네카오(네이버와 카카오)’는 별도 신년사·시무식 없이 올해 업무를 시작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e메일을 보냈다. 올해 첫 컴패니언 데이에서 사업 계획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지난해 12월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카카오가 좀 더 사회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 나가겠다”고 썼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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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4명중 3명 ‘이 게임’ 즐겼다…韓게임시장 사상 첫 20조 돌파

    국내 게임 시장이 20조 원을 넘겼다. 국민 4명 중 3명은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일 ‘2022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해 2021년 국내 게임산업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20조991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게임산업 매출 규모는 2021년 대비 8.5% 가량 증가한 22조7723억 원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전국 10~64세 국민 6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4.4%가 게임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게임이용비율은 2019년(65.7%) 이후 계속 증가 중이다. 게임을 이용해봤다고 답한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즐긴 게임은 모바일 게임(84.2%·복수응답)으로, PC게임(54.2%), 콘솔게임(17.9%), 아케이드 게임(9.4%) 등이 뒤를 이었다. 2021년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는 2197억5800만 달러(약 279조7300억 원)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미국(22.0%), 중국(20.4%), 일본(10.3%)에 이은 4위 점유율을 기록했다. 콘솔과 아카에드 게임 비중은 각 1.7%, 1.0%로 낮았으나, 모바일 게임 점유율 10.6%를 차지했고, PC게임 비중은 13.2%로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게임산업의 2021년 수출액은 86억7287만 달러(약 11조300억 원)로 나타났다. 전체 비중의 34.1%를 차지하는 중국 수출액은 소폭 줄었으나 유럽, 북미 수출 규모와 비중이 늘었다. 그 밖에도 지난해 해외 시장의 한국게임 이용자 조사 결과, 아랍 문화권 국가에서 라마단(이슬람 금식성월) 기간 동안 한국게임 이용시간과 비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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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G 속도, 놀이공원 최고… KTX내 최저

    다중이용시설, 교통인프라, 주거지역 등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전송 속도가 가장 느린 곳은 고속철도(KTX)로 나타났다. 고속열차(SRT)와 대형병원도 5G 전송 속도 하위권을 기록했다. 전체 5G 이동통신 서비스 범위와 다운로드 속도는 지난해보다 개선됐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실시한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유·무선 인터넷과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등을 대상으로 올해 1∼11월 평가를 진행했다. 5G 서비스 범위와 속도는 개선됐다. 서비스 범위는 올해 10월 기준 통신 3사 평균 3만3212.50km²로 지난해 10월(1만9044.04km²) 대비 74.4% 늘었다. 주요 다중이용시설 4505곳 중 5G 이용 시설도 3사 평균 4492개로 지난해 10월(4420개)보다 1.6% 늘었다. 다운로드 전송 속도는 3사 평균 896.10Mbps로 지난해(801.48Mbps) 대비 11.8% 향상됐다. 망의 안정성을 의미하는 ‘5G-롱텀에볼루션(LTE) 전환율’도 평균 1.34%로 지난해(1.88%) 대비 0.54%포인트 개선됐다. 다운로드 속도는 이용 장소별로 차이가 컸다. 다중이용시설 중 전송 속도가 빠른 곳은 놀이공원(1141.16Mbps), 여객터미널(1082.42Mbps), 지하상가(1056.08Mbps) 순이었고, 느린 곳은 대형병원(791.58Mbps), 전시·박물관(804.52Mbps), 영화관(859.50Mbps) 등이었다. 교통인프라 중에선 KTX·SRT 역사(1107.03Mbps)와 지하철 역사(984.20Mbps) 등이 빨랐고, KTX(408.81Mbps)와 SRT(435.34Mbps)는 낮았다. 통신 3사 중에선 SK텔레콤의 서비스 범위와 속도가 가장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의 5G 서비스 범위는 3만4241.58km²로 KT(3만3185.10km²), LG유플러스(3만2210.82km²)보다 넓었다. 다운로드 속도도 1002.27Mbps로 KT(921.49Mbps)와 LG유플러스(764.55Mbps)보다 빨랐다. LTE 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3사 평균 LTE 다운로드 속도는 전년 대비 1.08% 개선됐지만, 업로드 속도는 0.93%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와 농촌 간 LTE 품질 격차는 20.43% 완화됐다. 공공 와이파이는 지난해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처음 측정한 버스 공공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104.10Mbps로, 전국 지하철 객차 평균 전송 속도(69.88Mbps)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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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차기 대표 최종 후보에 구현모 現대표 확정

    KT 이사회가 구현모 현 대표(사진)를 주주총회에 추천할 차기 대표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 KT 최대주주(10.35%)인 국민연금은 경선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총에서 반대할 뜻을 시사했다. 28일 KT에 따르면 KT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를 차기 대표 후보로 주총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단독 후보로 추천받은 구 대표가 경선 절차를 밟겠다는 의지를 보여 추가적인 연임 적격 심사와 경쟁 심사가 진행됐다. KT 지배구조위원회는 구 대표 등 사내 후보자 13명과 사외 인사 14명에 대해 대표이사 적격 여부를 검토했다. 이후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의 심사가 진행됐다. 이날 심사 결과가 발표된 후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은 보도자료를 통해 “KT의 CEO 후보 결정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는 경선의 기본 원칙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의결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 과정에서 이러한 사항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내년 3월로 예정된 KT 정기 주총에서 구 대표 연임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서 본부장은 전날 취임 기자간담회에서도 ‘셀프 연임’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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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의약품 우체통에 넣으면 안전하게 처리”

    폐의약품을 우체통에 넣어두면 안전하게 처리하는 서비스가 내년 1월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6일 환경부, 세종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세종시약사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은 토양, 식수 등을 통해 인체에 재유입되는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분리 배출해야 하지만 주민센터, 약국 등에서만 별도 수거하는 탓에 어려움이 있었다. 내년 1월부터 세종시에서는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을 전용 회수봉투나 일반 우편 봉투에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해 우체통에 넣으면 회수해 인근 약국에 전달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 소재 약국 155곳에 1000장의 회수 전용 봉투를 전달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시범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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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파이더맨처럼’ 벽 타는 사족보행 로봇 개발…초속 70cm 이동

    국내 연구팀이 1초 당 70㎝ 속력으로 벽을 오를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개발된 보행형 등반 로봇 중 가장 빠르다. 향후 선박, 다리, 송전탑 등 대형 구조물을 점검하거나 수리하는데 쓰일 것으로 보인다. KAIST는 기계공학과 박해원 교수 연구팀이 철로 이뤄진 벽면과 천장을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8㎏가량의 무게가 나가는 로봇은 가파른 직벽을 탈 때는 초속 70㎝, 천장에 거구로 매달려 이동할 때는 초속 50㎝의 속력을 기록했다. 특히 페인트가 칠해졌거나 먼지, 녹 등으로 더러워진 물탱크 표면에서도 초당 35㎝의 속력을 기록해 실용 가능성을 증명했다. 바닥에서 벽, 벽에서 천장으로 전환이 가능하고 벽에 돌출된 높이 5㎝ 가량의 장애물도 어려움 없이 넘었다. 연구팀은 평탄하지 않은 표면에서 높은 접착력을 지니는 발바닥을 제작해 연구실에서 자체 제작한 사족보행 로봇에 장착했다. 전자기력을 키고 끌 수 있는 ‘영전자력’과 고무 같은 탄성체에 철가루 같은 자기응답인자를 섞어 만든 ‘자기유변탄성체’를 이용해 자석의 접착력을 빠르게 끄거나 켤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사각형 구조 배열의 영전자석을 통해 기존 영전자석과 비교해 스위칭에 필요한 전압을 현저하게 낮췄고 보다 빠른 전환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169g인 발바닥은 535N(뉴턴·54.5㎏)의 수직 흡착력, 445N(45.4㎏)의 마찰력을 제공해 사족보행 로봇에 충분한 흡착력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로봇들이 가진 단점을 해소했다. 기존 벽면 등반 로봇은 바퀴나 무한궤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단차나 요철이 있는 표면에서는 이동성이 제한되는 단점을 가졌다. 장애물 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등반용 보행로봇은 이동속도가 느리거나 다양한 움직임을 수행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사족보행 로봇을 선박, 다리, 송전탑, 송유관, 대형 저장고, 건설 현장 등 철로 이뤄진 대형 구조물의 점검, 수리, 보수 등의 작업에 활용해 추락, 질식 등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12월호 표지를 장식하는 논문으로 출판됐다. 연구에는 박 교수와 KAIST 기계공학과 홍승우, 엄용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박사과정인 엄 연구원은 “영전자석과 자기유변탄성체로 구성된 발바닥, 등반에 적합한 비선형 모델 예측제어기를 이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보행 로봇이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보행 로봇의 이동성과 작업공간을 2차원(2D)에서 3차원(3D)로 확장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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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곳곳에 닿는 ESG경영…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천이 되다

    올 한 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에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 못지않게,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과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눈에 띈다. 보령은 전사적으로 ESG경영에 집중 중이다. 업계 최초로 폐의약품 용기 재활용을 실시했다. 재활용 전문업체와 손잡고 투석 기업 중 처음으로 혈액투석액 용기 무상 수거 및 재활용을 진행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시설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실시하기도 했다. 올해 8월에는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 및 문화경관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는 친환경 문화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1층에 위치한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제공한다. 사용한 다회용컵은 층마다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매일 수거해 7단계 세척 작업을 거쳐 재사용한다. 이렇게 매일 300컵가량을 재활용 중이다. 또 업무용 차량도 2021년부터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 중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지배구조를 통해 ESG 경영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ESG기준원이 국내 상장기업 974곳을 대상으로 올해 ESG성적을 평가한 결과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가 통합 우수(A) 항목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이사회는 사외이사가 과반으로 구성돼 합리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독립적 구조를 갖췄다. 이사회 의장도 대표이사와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맡고 있다. 또 두 회사는 2018년부터 자발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해 지배구조 관련 정보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외에서 ESG 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참지마요(Say Pain)’ 캠페인을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이다. 감기, 배탈 등 경증 질환도 표현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이 적절한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그림책 ‘몸이 아파요’를 인도네시아 버전으로 각색해 제작했다. 인도네시아 대학생 크리에이터 ‘대웅소셜임팩터’들과 발달장애인 관련 디지털 공익 콘텐츠를 제작해 확산시키기도 했다. GC녹십자는 7월 발간한 ‘GC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통해 5가지 핵심 영역으로 ‘헬스케어 고객가치 창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환경안전보건체계’ ‘지속가능 산업 생태계’ ‘기업윤리 및 준법에 관련된 회사의 성과’를 꼽고 방향을 구체적으로 잡았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활동도 활발하다. 유한양행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동작구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우리동네 건강의 벗’을 운영 중이다. 2018년 2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은 현재 6개 복지관에서 확대 운영 중이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역량 향상과 우울감 해소를 목표로 인지역량 강화 교육,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 교육, 근력강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서울시약사회와 연계한 올바른 약복용 특강도 진행해 의약품 오남용도 방지를 돕는다. 유한양행은 독립운동가인 창업자의 뜻을 이어 2017년부터 고령 보훈가족을 위한 나눔사업도 진행해오고 있다. 한미약품그룹은 ‘인간존중’ ‘가치창조’라는 경염이념의 일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과 공익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올 한 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미약품그룹 임직원은 725명에 달한다. 24곳에서 총 1889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올 한 해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사랑의 김장’ ‘탄소중립을 위한 숲 가꾸기’ ‘비대면 벽화봉사’ ‘환경 팝업북 제작’ ‘시각장애인용 전자도서 제작’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최근 한미약품그룹은 임직원 자원봉사 플랫폼 ‘한·라·봉(한미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열고 맞춤형 봉사활동을 독려 중이다. 임직원들이 원하는 활동을 제안하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다. 또 43년째 지속 중인 임직원 사랑의 헌혈은 2022년까지 9472명이 참여했다. 문화예술, 스포츠 등 문화 영역에서 각종 후원이 이뤄지고 있다. 종근당은 문화예술 후원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부터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을 위해 전국 주요 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를 대상으로 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페라 콘서트는 61회, 키즈 오페라 공연은 188회 진행됐다. 종근당은 2012년부터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에게 3년간 지원한다. 동국제약은 마데카솔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2011년부터 한국리틀야구연맹, 2020년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등을 지원해 스포츠 꿈나무 후원 중이다. JW중외제약은 2011년부터 장애 예술인을 사회와 연결할 수 있도록 ‘JW 아트 어워즈’를 열고 있다. 기업이 주최하는 유일한 장애인 대상 종합미술 공모전이다. 장애 예술인들의 열악한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2021년부터 ‘JW유니버설 디자인 창작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를 설립해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그 밖에도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을 통해 헌신적인 의료봉사를 통해 사회에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선정해 ‘성천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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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주역’ 고정환 본부장 등 사의… 항우연 조직개편 내홍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 등 한국의 우주개발을 이끌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조직개편을 놓고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누리호 주역 중 한 사람인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55)은 조직개편에 항의하는 뜻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 등에 따르면 고 본부장은 12일 과기정통부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발사체본부는 항우연 내 독립 사업본부 격으로 과기정통부에서 본부장 인사권을 갖고 있다. 고 본부장은 사퇴서를 통해 “(조직개편으로) 발사체본부의 연구개발 조직을 사실상 해체했다”며 “기존의 본부-부-팀 체계에서 부와 팀을 폐지하고 본부만 남겨 머리만 있고 수족은 모두 잘린 상태가 됐다”고 했다. 고 본부장과 함께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발사체본부 소속 부장 5명도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은 12일 항우연 내부에 발사체연구소를 신설하고 산하에 2실, 6부, 2사업단을 두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누리호 추가 발사를 통한 고도화 사업을 맡을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 누리호를 이을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을 맡은 ‘차세대발사체사업단’ 등을 신설했다. 기존 발사체본부 내 연구개발팀(15개)은 폐지해 부 체제로 편성하고, 세부 기능과 목적에 따라 인사권이 없는 업무리더(TL)가 팀장 역할을 대신한다. 발사체본부는 산하 조직 없이 과기정통부와 계약기간인 내년 6월까지만 존속한다. 항우연은 우선 최환석 부원장을 발사체연구소장에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개편안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될 예정으로 나머지 단장이나 부장 등의 인사가 예정돼 있다. 항우연 측은 이번 개편안의 목적을 조직 효율성 확보라고 설명했다. 현재 조직 구조로는 각자 맡은 단계가 끝나면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사체본부 소속 직원 250여 명을 효율적으로 배치, 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항우연 내 항공연구소, 위성연구소 등 타 연구부서는 이미 2018년부터 팀 제도를 폐지하고 실-부-사업단 체계로 개편해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누리호 엔진 개발은 2016년 끝났다”며 “한정된 인원으로 항우연에 주어진 여러 사업을 하려면 효율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고 본부장의 사퇴 소식을 들은 뒤 “조직개편은 계속 추진한다”며 “발사체본부 소속 젊은 직원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조직개편에 반발하는 측은 최일선 기술개발 조직인 ‘팀’ 제도를 갑작스럽게 폐지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발사체본부가 누리호 추가 발사, 차세대발사체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의 기술 이전 등 수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고 본부장은 “정부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운영관리지침’ 제3조에 규정된 연구개발조직 추진체계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런 추진체계로는 누리호 3차 발사, 산업체로의 기술 이전 등 산적한 국가적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인사권을 둘러싼 항우연과 발사체본부의 오랜 갈등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체본부는 나로호 1, 2차 발사 실패 후 과기정통부가 발사체 개발조직을 항우연에서 떼어내 직접 관할하는 형태로 만든 조직이다. 2019년 임철호 전 원장의 회식자리 직원 폭행 사건 등도 독립적으로 행동하려는 발사체본부와 인사권을 행사하려는 원장 사이의 구조적 대립 때문이었다는 지적도 있었다.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고재원 동아사이언스 기자 jawon1212@donga.com}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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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우연 조직개편에 내홍…‘누리호 주역’ 고정환 본부장 사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 등 한국의 우주개발을 이끌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조직개편을 놓고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누리호 주역 중 한 사람인 고정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55)은 조직 개편에 항의하는 뜻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항우연 등에 따르면 고 본부장은 12일 과기정통부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발사체본부는 항우연 내 독립 사업본부 격으로 과기정통부에서 본부장 인사권을 갖고 있다. 고 본부장은 사퇴서를 통해 “(조직개편으로) 발사체본부의 연구개발 조직을 사실상 해체했다”며 “기존의 본부-부-팀 체계에서 부와 팀을 폐지하고 본부만 남겨 머리만 있고 수족은 모두 잘린 상태가 됐다”고 했다. 고 본부장과 함께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발사체본부 소속 부장 5명도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항우연은 12일 항우연 내부에 발사체연구소를 신설하고 산하에 2실, 6부, 2사업단을 두는 내용의 조직 개편안을 내놨다. 누리호 추가발사를 통한 고도화 사업을 맡을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단’, 누리호를 이을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을 맡은 ‘차세대발사체사업단’ 등을 신설했다. 기존 발사체본부 내 연구개발팀(15개)은 폐지해 부 체제로 편성하고, 세부 기능과 목적에 따라 인사권이 없는 업무리더(TL)가 팀장 역할을 대신한다. 발사체본부는 산하 조직 없이 과기정통부와 계약기간인 내년 6월까지만 존속한다. 항우연은 우선 최환석 부원장을 발사체연구소장에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개편안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될 예정으로 나머지 단장이나 부장 등의 인사가 예정돼 있다. 항우연 측은 이번 개편안의 목적을 조직 효율성 확보라고 설명했다. 현재 조직 구조로는 각자 맡은 단계가 끝나면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발사체본부 소속 직원 250여명을 효율적으로 배치·활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항우연 내 항공연구소, 위성연구소 등 타 연구부서는 이미 2018년부터 팀 제도를 폐지하고 실-부-사업단 체제로 개편해 운영 중이라는 설명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누리호 엔진 개발은 2016년 끝났다”며 “한정된 인원으로 항우연에 주어진 여러 사업을 하려면 효율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고 본부장의 사퇴 소식을 들은 뒤 “조직개편은 계속 추진한다”며 “발사체본부 소속 젊은 직원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조직개편에 반발하는 측은 최 일선 기술개발 조직인 ‘팀’ 제도를 갑작스럽게 폐지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발사체본부가 누리호 추가발사, 차세대발사체 개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의 기술이전 등 수천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고 본부장은 “정부의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 운영관리지침’ 제3조에 규정된 연구개발조직 추진체계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이런 추진체계로는 누리호 3차 발사, 산업체로의 기술이전 등 산적한 국가적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했다. 과학기술계에서는 인사권을 둘러싼 항우연과 발사체본부의 오랜 갈등이 이번 사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발사체본부는 나로호 1, 2차 발사 실패 후 과기정통부가 발사체 개발조직을 항우연에서 떼어내 직접 관할하는 형태로 만든 조직이다. 2019년 임철호 전 원장의 회식자리 직원폭행 사건 등도 독립적으로 행동하려는 발사체본부와 인사권을 행사하려는 원장 사이의 구조적 대립 때문이었다는 지적도 있었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고재원 동아사이언스기자 jawon1212@donga.com}

    •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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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현모 KT 대표, ‘연임 적격’에도 경선 요청

    KT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정이 경선으로 치러진다. KT 이사회가 구현모 대표(사진)의 연임이 적격하다고 판단했으나, 구 대표가 정당성 확보를 위한 경선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이사회는 이달 말까지 회사 안팎에서 경쟁 후보를 찾아 추가 심사를 진행한다. 13일 KT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는 구 대표에 대한 2차 면접을 진행한 뒤 “연임이 적격하다”고 판단했다. 심사위원회는 KT의 이사회 중 구 대표를 제외한 사내이사 1명(윤경림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과 사외이사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구 대표가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후보에 대한 심사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사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구 대표가 언급한 주요 주주는 KT 지분 10.35%를 보유한 최대주주 국민연금공단을 의미한다. 국민연금 김태현 이사장은 8일 기자간담회에서 “소유 지분이 광범위하게 분산된 기업들의 건강한 지배구조 구축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소유분산기업에서 지배구조 고착화, 후계자 양성 미비 등이 쟁점화되는 것이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앞서 KT 이사회가 연임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에 요청해 받은 의견서에도 같은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구 대표가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을 설득하고 대외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선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에 이은 주요 주주인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 4.69%, 현대모비스 3.10%), 신한은행(5.58%) 등의 ‘백기사’ 역할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구 대표가 정면 돌파를 택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구 대표가 국민연금이나 정치권을 의식하지 않을 순 없었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경선을 거치더라도 연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했다. 경선이 결정된 만큼 KT 이사회는 정관에 따라 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대표 후보군 확보에 나서게 된다. 구 대표를 포함한 최종 후보군이 결정되면 이사회는 다시 심사 절차를 밟는다. KT 이사회는 경영 공백을 우려해 연내 최종 후보 선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3년 대표 임기를 시작한다. 홍석호 기자 will@donga.com}

    •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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