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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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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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무혁 대구대 교수, 대통령 표창

    임무혁 대구대 식품공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 교수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제식품규격위원회 농약잔류분과위원회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활동했다. 한국 배추의 국제식품분류 등재와 한국산 감과 대추의 국제식품 분류 변경, 인삼 및 홍삼 잔류 농약 국제기준 및 제주 감귤의 미국 내 농약 기준 설정 등에 주도적 역할을 하며 국내 식품의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임 교수는 식품 중 잔류 농약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국무조정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전문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위생심의위원 및 축산물위생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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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지역 상품권 ‘경주페이’ 출시

    경북 경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인 ‘경주페이’를 출시했다. 유가증권 형태의 상품권이 아니라 원하는 금액을 충전한 뒤 사용하는 카드형이다. 시는 15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공개하는 한편 22일 모바일 사용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농협과 대구은행에서 카드형 경주페이를 발행한다. 올해 발행 규모는 200억 원이며 월 충전 한도 금액은 100만 원이다. 결제 시 금액의 10%를 다시 적립해준다. 경주페이는 대형마트 및 점포와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를 제외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15일 확대간부회의 때 경주페이 출시 기념식을 열고 모든 부서장에게 모바일 앱을 휴대전화에서 실행시키도록 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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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전담 대구동산병원, 115일만에 진료 정상화

    “병원 정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됐다는 뜻입니다.”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김가연 간호사(28)는 10일 “다시 일반 환자 진료를 할 생각에 설렌다. 동료들과 함께 역경을 잘 이겨냈다며 서로 격려하고 있다”고 했다. 김 간호사는 원래 외래진료 관리를 담당했지만 코로나19 사태 때 중환자실 환자를 돌봤다. 그는 “몸이 약한 어르신과 중증환자 관리는 몇 배로 힘들었다. 사망자가 나올 때는 지켜보는 자체가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의료진을 믿고 완치해 집으로 돌아간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현재 의료진 모두가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병원으로 안심하고 찾아와 주길 바란다”고 했다. 대구동산병원이 15일부터 정상 진료를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활동한 지 115일 만이다. 대구동산병원은 병원 전체에 고강도의 멸균 소독 작업을 실시하고 보다 효율적인 진료 환경으로 단장했다. 진료과는 환자 편의를 위해 재배치했다. 1층부터 5층까지 21개 진료과가 있으며 환자들이 쉽게 찾도록 동선을 최소화했다. 응급실과 수술실, 인공신장실, 건강증진센터도 정상 운영한다. 입원실은 중환자실을 비롯해 121병상으로 운영하며 하반기에 80병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호스피스병동은 다음 달부터 18개 병상으로 문을 연다. 의사 31명과 간호사 142명도 정상 업무로 복귀한다. 대구동산병원은 한 달간 재개원을 준비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입원 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떨어진 9병동으로 격리 조치하고 외래 환자의 동선과 겹치지 않게 엄격히 분리했다. 26일에는 외부 기관에 의뢰해 병원 내부에 세균 검사까지 실시했고 최근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10일 현재 대구지역 전체 확진 환자 6888명 가운데 6732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해 완치율도 96.6%로 올랐다.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처음으로 두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대구경북을 휩쓸었던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대구동산병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의 노력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며 희망을 찾아가고 있다. 병원 운영팀에서 근무하는 서인직 씨(31)는 “모두들 정상 진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상을 되찾는다는 생각에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해 4월 15일 계명대 동산병원의 달서구 성서 이전과 동시에 지금의 위치에서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진료 활동에 매진한 결과 그해 연말에는 외래 환자 수가 하루 평균 700명에 이를 정도로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질 때 대구동산병원은 ‘지역민의 안전’이라는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 임무를 자처했다. 2월 21일 병원을 통째로 비운 첫날부터 115일간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헌신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022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923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61명은 다른 병원으로 옮겼고, 22명은 안타깝게 사망했다. 현재 16명의 경증 환자가 9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그동안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국민께 감사드리며 재개원 뒤에도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진료하고 의료봉사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김권배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국민 성원에 힘입어 대구동산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서 사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15일 새로운 출발선에 서 있는 대구동산병원이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봉사와 헌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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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기만해도 상큼한 상동 체리

    9일 대구 동구 둔산동 상동마을에서 방문객이 체리를 사진에 담고 있다. 이 마을 30여 농가가 14ha 야산에서 연간 35t 정도를 생산해 주요 체리 주산지로 꼽힌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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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이공대, 전문대 혁신사업평가 ‘최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하는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영남이공대가 9일 최고등급(A)을 획득했다. 추진 성과 및 관리와 우수사례 공유, 지역사회 기여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대학은 직장인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공영-특성화-글로벌 기반의 자립형 평생직업교육 선도’를 목표로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올해는 취약계층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간호 및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평생직업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전문 학사 및 전공 심화과정을 연계한 원격 콘텐츠도 개발한다.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으로 꼽힌다. 교육부가 선정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WCC)에 8년 연속 뽑혔다. 실습 위주의 교육과 현장 중심의 직업기술교육으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재훈 총장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수한 교육 역량과 차별화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평생직업교육 인프라를 더욱 확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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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자연휴양림 이용 1년새 142% 증가

    경북지역 자연휴양림이 인기다.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지역경제 살리기 및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이용료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 결과 이용률이 지난해 5월의 142%로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올해 4월부터 코로나19 감염이 크게 줄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공립 자연휴양림을 재개장해 왔다. 4월 27일 포항 비학산 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9곳이 문을 열었다. 이달 6곳을 추가 개장해 현재 15곳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 울진 성주의 자연휴양림 3곳은 다음 달 이후 개장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지역의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1만8097명이며 지난해 5월(1만2765명)의 142%로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 5월 지역별 이용률은 안동의 계명산 자연휴양림 236%, 칠곡의 송정 자연휴양림 227%, 포항의 비학산 자연휴양림 195% 등이다. 코로나19 사태를 피해 자연을 만끽하려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연말까지 자연휴양림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게는 12월까지 1박 무료 이용권을 선물한다. 이 기간 휴양림 숲속 결혼식과 야외음악회 등 야외 행사장은 무료 개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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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소방안전 취약계층 무상지원 사업 시작

    소방안전 취약계층을 위해 동사무소와 관할 소방서가 팔을 걷었다. 자체 현장 조사를 벌이고 무상 지원 사업을 시작해 관심을 모은다. 대구 서구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와 서부소방서는 최근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주민들의 소방안전 의식을 개선하는 홍보 활동도 펼친다. 상중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30여 명은 지난달 6일부터 20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주택을 전수 조사했다. 아파트를 제외한 1346가구가 소화기나 화재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아 화재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소방서는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각 1300여 개를 구입해 통장에게 무상 배부한다. 설치가 쉽지 않은 홀몸노인 등의 가정은 미리 파악해 새마을단체가 돕는다. 김천호 상중이동장은 “2018년 화재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지난해부터 서부소방서와 협력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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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 죄 지었으면 벌 받아야”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는 6일 대구 중구 서성로 희움(희망을 모아 꽃 피움)역사관에서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마련한 대구경북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의혹 등을 거론하며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정의연 이사장)을 재차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 기자들이 윤 의원에 대한 심경을 묻자 “26년간 하나도 도와준 게 없다. (위안부 피해 해결 활동을 위해) 미국에 가자고 했을 때 따라간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며 울먹였다. 희움역사관을 나설 때 윤 의원에 대해서 “할 말이 없다.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기자회견은 보지 않았다. 뭐 하려고 보느냐”고 말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들 사진 아래 놓인 제사상 앞에서 한참을 기도하고 슬픈 표정으로 흐느꼈다. 또 술잔을 올리면서 “언니들 여태까지 이렇게 할 일을 못 하고 내가 이렇게 울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들 나는 끝끝내 이 원수를 갚겠다. 위안부 역사관으로 떳떳한 교육관으로 만들어 반드시 위안부 문제를 사죄 받고 배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수요일 데모(수요 집회) 이거는 없애야 한다. 내가 이걸 해결하고 저 하늘나라로 가야지 먼저 간 언니들한테 말을 할 수 있지”라고 말했다. 그는 “김복동 할머니는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데 온 데 다 끌려 다녔다. 이용한 악덕한 사람들이 있다. 그래서 난 올바른 역사를 알아야 한다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매년 6월 6일을 대구경북 일본군 피해자 추모의 날로 정하고 세상을 떠난 피해자들을 추모한다. 대구경북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7명이 여성가족부에 공식 등록돼 있다. 이들 중 25명은 작고했으며 현재 대구에는 이 할머니가, 경북 포항에 1명이 생존해 있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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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디자이너 박동준, 대구미술관에 작품 105점 기증

    대구미술관은 지난해 11월 타계한 대구 패션계 1세대 디자이너 고 박동준 선생을 기리는 ‘박동준 컬렉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고 박동준기념사업회가 기증한 미술 작품 105점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기증품은 김종복 김호득 변종곤 신석필 서창환 유병수 이명미 정병국 정점식 등 대구경북 대표 작가와 이기봉 이진용 이혜인 임택 유봉상 장승택 등 한국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최은주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기증은 고 박동준 선생의 지역 미술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고인의 지역 예술 사랑에 대한 남다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추후 소장품 전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박동준기념사업회는 최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박 선생의 패션 미술 등 문화 예술 사랑과 사회 공헌 및 나눔의 삶을 실천한 정신을 기리는 목적으로 사업회를 운영한다. 이사 12명과 감사 2명, 정회원 90명이 활동한다. 초대 이사장은 박 선생의 평생지기인 윤순영 전 대구 중구청장이 맡았다. 박 선생은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나 계명대 영문학과와 동 대학원 미술교육과 석사를 마친 뒤 이화여대 섬유패션디자인 전문가 과정 및 계명대 의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72년 ‘코코 박동준’을 열고 1973년 첫 개인 패션쇼를 개최한 이래 40여 년 동안 지역 패션계를 대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박 선생은 섬유패션도시 대구를 국내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에 널리 알렸다. 한국패션협회 회장과 한국패션산업연구소 이사장을 맡아 국내 패션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여러 대학 강단에 올라 인재 양성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술 분야에도 특유의 열정을 쏟았다. ‘갤러리 분도’를 열어 역량 있는 작가들을 후원하는 한편 전시회 품격을 높였다. 대구아트페어 조직위원장과 화랑협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구 미술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고인은 연극과 뮤지컬 음악 등의 예술가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대구근대역사 지킴이를 자처했고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대표를 지내면서 환경 보호와 나눔 실천에도 앞장섰다. 박동준기념사업회는 이 같은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 사회공헌 분위기를 널리 확산시킬 방침이다. 대구미술관에 작품 105점을 기증한 데 이어 박 선생이 40년간 수집한 패션 작품과 자료들을 대구섬유박물관에 기탁했다. 섬유 패션 분야의 아카이브(기록보관소)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측은 운영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경북대병원과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 신명여고장학회, 천주교대구대교구 등에 현금 기부도 했다. 모두 박 선생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 11월부터는 패션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보여준 인물에게 ‘박동준 상’을 수여한다. 조만간 선정위원회를 운영할 위탁 단체를 정한다. 시상 분야는 패션과 미술이며 매년 번갈아 선정할 계획이다. 중견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작품 활동과 전시 또는 패션 무대를 지원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문화 예술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 출판, 미디어 지원 사업도 펼친다. 문화예술인 복지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기획한다. 윤 이사장은 “불꽃같았던 고인의 삶이 우리 곁에 다시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며 “기념사업회 활동이 이웃 사랑과 나눔 확산의 계기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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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대표 관광지 ‘시티투어 버스’로 돌아보세요

    경북 포항시는 6일부터 주요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티투어 버스(사진)를 운영한다. 코스는 종일, 테마, 야간, 반일 등 4개를 마련했다. 호미반도해안둘레길과 죽도시장, 보경사,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 대표 코스를 토, 일요일에 운영하는 종일코스는 포항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현대고속관광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약 및 문의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어른 기준 6000원이다. 포항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탑승객 발열 체크 및 명부 작성과 손 소독제 비치, 간격 두고 앉기,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및 2주 사이 해외여행자 탑승 제한, 마스크 착용, 운행 전후 차량 소독 등을 시행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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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대 ‘항공운송학과’ 신설… 공군 조종사 키운다

    영남대는 공군 조종사 장교를 양성하는 ‘항공운송학과’를 신설한다. 최근 공군과 계약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인문계열에서 공군 조종 관련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은 영남대가 유일하다. 항공운송학과 정원은 20명이다. 상경대 소속 학과로 졸업을 하면 무역학사 학위를 받는다. 입학생은 항공이론과 항공실용영어, 모의비행실습, 비행기조종학 등 공군 특화 교과목 중심의 교육을 받는다. 영남대는 올해 9월 수시 모집부터 신입생을 선발한다. 졸업생은 전원 공군 장교로 임관한다. 비행교육과정 수료 뒤에는 공군 조종사로 복무한다. 군 장교 복무를 마친 뒤에는 민항기 조종사 등 항공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신입생은 고교 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비롯해 신체 및 적성 검사, 체력 검정, 면접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전원 4년간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받는다. 학기당 교재비 60만 원과 1학년 전원 기숙사 제공 등의 혜택도 있다. 영남대는 2013학년부터 인문자율전공학부 내 항공운항 계열에서 공군 조종 장학생을 교육했다. 지금까지 39명이 공군 장교로 임관했다. 올해 2월 졸업자 가운데 1명이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 대학 관계자는 “보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실력을 갖춘 공군 조종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항공운송학과를 독립 학과로 신설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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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통학차량 방역도 ‘드라이브스루’

    1일 대구 달서구 본동 노인종합복지관 옆 공원주차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량 방역 천막 앞에 노란색 승용차 수십 대가 줄지어 섰다. 자원봉사자들은 팀을 나눠서 차량을 환기시키고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해 실내 방역에 집중했다. 문손잡이와 좌석, 운전대 등 차량 이용자의 신체가 닿는 부분은 직접 표면을 소독했다. 방역 소독을 마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무래도 차량은 밀폐된 공간이라서 학부모뿐 아니라 직원들도 마음이 늘 불안했다. 비대면 방식으로 꼼꼼하게 방역을 해주니까 안심이 되는 것 같다. 매주 신청해 방역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달서구가 지역의 어린이 및 복지관 통학 차량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드라이브스루’를 무료로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5일 시작했는데 하루 100대 이상 신청한다. 달서구는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이 운행하는 차량들이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했다. 소식을 들은 자원봉사자들도 팔을 걷었다. 하루 6∼8명이 번갈아가며 방역 소독에 나선다. 달서구는 이달 말까지 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 변화와 이용 신청 건수에 따라 운영 기간은 탄력적으로 한다. 차량 방역 드라이브스루는 희망 날짜 전날 달서구자원봉사센터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토,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오후 1시 이용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부터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좀 더 안전하게 생활하면서 심리 방역도 되기를 바란다. 촘촘한 방역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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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韓, 사드문제 적절히 처리하길”… 美中갈등속 ‘샌드위치’ 우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9일 새벽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기습 장비 반입 작전을 벌이면서 극단으로 치닫는 미중 갈등의 불씨가 한반도로 옮겨붙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중국에 충분한 사전 설명을 했다”고 밝혔지만 중국 외교부는 “미국은 중국의 이익에 손해를 끼치지 말고 한중 관계 일을 방해하지 말라”고 반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사드 업그레이드’ 계획을 예고한 가운데 일각에선 이번 기습 장비 반입이 ‘제2의 사드 사태’의 전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韓美, 사드 기습 육상 수송에 中 즉각 공개 반발사드 장비가 담긴 컨테이너를 실은 주한미군 군용 수송 트럭이 성주 사드 기지로 들어선 것은 29일 오전 5시 40분부터다. 조만간 사드 기지에 장비가 반입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28일 오후 9시경부터 기지 입구에 모인 성주 주민과 반대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은 밤샘 시위를 벌였다. 하지만 경찰 47개 중대, 3700여 명이 29일 오전 3시 15분부터 시위대 강제 해산에 나섰고 주한미군은 40여 분 만에 장비 수송을 모두 마쳤다. 육로를 통한 사드 장비 수송은 2017년 3월 이후 3년 만이다. 주한미군은 그동안 주민과의 마찰을 우려해 장비와 자재는 헬기로 수송해 왔다. 국방부는 긴급 육로 수송 작전에 대해 “운용 시한이 넘은 일부 요격미사일 등이 포함됐다”며 “요격미사일은 기존에 있던 것과 똑같은 종류이며 수량도 같다. 사드 발사대는 성주 기지에 추가로 반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성주 기지에는 6기의 사드 발사대가 있다. 국방부는 “중국에 외교 루트를 통해 사전에 설명하면서 양해를 구했다”며 중국과의 사전 교감도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은 즉각 반발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한중 양측은 사드 관련 문제의 단계적 처리에 대해 명확한 공동 인식이 있다”며 “중국은 미국이 한국에 사드 시스템을 배치하는 것을 결연히 반대한다”고 했다. 중국이 언급한 ‘단계적 처리’는 2017년 10월 ‘한중 사드 합의’를 의미한다. 당시 한국이 합의한 △사드 추가 배치 불가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 불편입 △한미일 3국 군사동맹 불가 등 이른바 ‘3불(不) 원칙(3 NO)’을 거론하며 압박한 것.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도 동아일보에 “미국의 한국 내 사드 배치는 목적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든 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을 훼손하고 위협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사드 업그레이드’ 밝힌 美, 미중 갈등 한반도로 튀나사드 장비 교체 시점을 두고도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 무역 갈등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책임론에 이어 28일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을 통과시킨 지 하루 만에 미국이 사드 장비 교체를 강행한 만큼 중국에 압박 메시지를 보내려 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은 이미 2021년 국방예산에 사드 업그레이드 계획을 포함시킨 것은 물론이고 사드 발사대를 평택에 전진 배치시킬 가능성을 내비쳤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은 미중 갈등 구도에서 한국을 자신의 편으로 두려 하고 있다”며 “(사드 장비 반입이) 한미가 협의해서 설정한 시각이라 하더라도 주한미군의 의견이 대폭 반영된 시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중국의 반발이 미국의 대중(對中) 압박에 한국이 동참하는 것을 미리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는 “중국도 미중 간의 갈등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변국과 필요 이상으로 확전을 바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도 “중국이 한국에 압박을 가하면 미중 갈등구도 속에서 한국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조심스레 행동할 것”이라고 했다. 정부는 중국의 반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미중 갈등은) 정치적인 파장은 물론이고 경제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 베이징=윤완준 특파원 / 대구=장영훈 기자}

    •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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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미향 “이용수 할머니 출마 의사 중요치 않게 생각”… 이용수 할머니 “줄줄 써서 하는 회견 그게 뭐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당선자는 2012년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현 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려던 이용수 할머니에게 “위안부 문제 해결은 국회에 가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만류했다는 의혹에 대해 “별로 중요하지 않게 받아들이고 말씀드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당선자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후 가진 일문일답에서 “당시 정확하게 기억할 수 없지만 이 할머니가 일본대사관 앞 거리에서 전화를 했다. 할머니가 진짜로 국회의원 하고자 한다는 걸로 받아들이지 않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윤 당선자는 또 “이 할머니에게 내가 배신자가 돼있다. 30년간 활동했는데도 배신자로 느낄 만큼 신뢰를 드리지 못한 것은 지금이라도 사죄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 ‘조만간 할머니를 찾아갈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할머니가 만나주신다면요”라고 답했다. 윤 당선자는 입장 발표문에선 “피해자들에게 현금 지원을 목적으로 모금한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는 이 할머니의 주장에 대해 “이 할머니의 지적과 고견을 깊게 새기는 것과 별개로, 이 할머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유용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 할머니는 대구의 한 커피숍에서 윤 당선자의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기자회견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줄줄 써서 하는 게 그게 뭐냐”고 말했다. ‘윤 당선자가 사죄하겠다고 말했다’고 하자 이 할머니는 “내가 무슨 사과를 받느냐. 나는 없어요. 그런 거 없어요”라고 답했다. 이 할머니는 지인들에게 “두 번 다시 말하기 싫다. 추가 입장문도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대구=장영훈 jang@donga.com / 전채은 기자}

    • 2020-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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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염병 완치한 ‘청정 도시’ 청도… ‘포스트 코로나’ 준비한다

    “마을 곳곳에 기적의 봄이 왔습니다.” 경북 청도군 청도읍에서 복숭아 농장을 운영하는 진종호 씨(52)는 27일 “곱게 영근 열매를 볼 때마다 절로 웃음이 나온다”며 이렇게 말했다. 현재 그의 농장 7272m² 230그루에 달린 복숭아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진 씨는 원래 밝고 낙천적이지만 청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올 2월 중순부터 한동안 우울했다. 진 씨의 집은 확진 환자가 많았던 청도대남병원과 가까워 불안감은 더 컸다. 보이지 않던 터널의 끝은 복사꽃이 피기 시작한 3월부터 서서히 나타났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진 씨와 이웃들은 안정을 되찾고 다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요즘은 상품성 있는 과일을 골라내는 작업이 한창이다. 진 씨는 “지금 청도는 이웃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완치한 청정 도시 청도 청도는 28일 코로나19 확진 환자 발생 100일째를 맞았다. 2월 19일 청도대남병원에서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3월 14일 마지막 확진 환자가 나올 때까지 모두 14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도 인구는 경북 전체 인구 265만1054명의 1.6%(4만2684명) 수준이다. 경북 전체 확진 환자 1336명의 10%인 142명이 감염되면서 깊은 상처를 입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자가 격리는 436명에 이르렀고 1716명이 콧속 깊숙이 면봉을 찔러 넣는 진단 검사를 받았다.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의 연속이었다. 청도가 봄을 맞았다. 3월 14일 마지막 확진 환자가 나온 뒤 75일째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달 21일에는 병원 치료를 받던 마지막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2월 19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93일 만이다. 청도 주민을 비롯해 청도군이 똘똘 뭉쳐 난관을 이겨냈다. 특히 주민들은 전례 없는 위기에서 새마을운동 발상지다운 높은 공동체 의식을 발휘했다. 새마을운동 초창기처럼 다함께 내 집 앞을 치우는 일부터 시작했다. 청도군은 2월 26일 전국 최초로 읍면 가가호호마다 동시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 이후 매주 수요일을 일제 방역 소독의 날로 지정해 도시 전체를 방역하고 있다.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심리 방역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청도군은 2월 말 전체 주민 4만2000여 명에게 마스크 4장씩을 배부했다. 또 지역 내 임산부가 있는 93가구에는 마스크 10장을 추가로 나눠줬다.○ 민관 합심해 ‘포스트 코로나’ 준비 청정 도시 청도를 회복한 주민들은 ‘포스트 코로나’를 외치며 경기 회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들이 집으로 돌아가면서 노동력이 부족해진 논밭에서는 주민들끼리 의기투합한 ‘일손 품앗이’가 한창이다. 청도 특산품인 복숭아와 대추 마늘 제철이 다가온 가운데 청도군은 11일부터 지역 군부대와 시민단체 지역 대학생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군 소속 공무원들도 업무 시간을 조절해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일손 돕기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일손 돕기 참여자가 복숭아 적과와 대추 순치기, 마늘종 뽑기 등 작업을 도왔다. 경북대 건축학부(3학년)를 다니는 김채연 씨(23·여)는 “농촌에서 인력이 부족하다는 뉴스를 봤다. 대학생이라 금전적으로는 도움을 주지 못해도 일손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왔다”고 말했다. 청도군과 주민들은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적극적이다. 청도군은 경북도 재난긴급생활비를 받지 못한 군민들에게 청도형 재난생활안정자금 10만 원을 25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주민들도 상인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군청 주변 중앙슈퍼 업주 이성순 씨(75·여)는 “근처에 확진 환자가 많이 나온 대남병원이 있어 두 달 이상 매출이 없어 힘들었다. 최근 주민들이 대형마트에 가지 않고 일부러 찾아와 참 고맙다”며 웃었다. 청도군은 산 좋고 물 좋은 청정 고장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하반기 다양한 축제를 연다. 8월 미스경북선발대회를 시작으로 9월 지역 대표 축제인 새마을 환경대축제와 10월 청도 반시축제,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청도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이 군수는 “청도의 코로나19 극복과 방역 사례가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청도에 도움의 손길을 아낌없이 내밀어준 국민들에게 지역민을 대표해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청도=장영훈 jang@donga.com·명민준 기자}

    •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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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도시철도공사, 국가고객만족도 12년 연속 1위

    “아이디어가 세심해서 살짝 감동했죠.” 대구도시철도 2호선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김미영 씨(45·여)는 전동차 승강장 바닥에 앞사람과의 거리 2m를 유지하도록 표시한 스티커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김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걱정에 대중교통 이용을 좀 꺼렸는데, 스티커 부착이 거리 두기 효과뿐 아니라 심리 방역도 되는 것 같다”고 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2차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생활 방역 체계를 도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큰 감소세였던 이용객 수도 다시 늘어 예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공사 측은 이달부터 1·2호선 전동차 앞뒤 끝 차량을 ‘경로 우대 칸’으로 운영하고 있다. 승장강과 전동차에 안내 현수막도 설치했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승강장 바닥에 부착한 ‘거리 두기 유도’ 스티커는 반응이 좋다. 전동차를 타면 좌석 앞에는 ‘한 칸 띄워 앉기’ 스티커를 볼 수 있다. 지키는 이용객들도 많다. 지난달 3일 전국 처음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해외 언론들이 앞다퉈 소개하기도 했다. 1∼3호선 엘리베이터 버튼과 승차권 발매기 터치 화면에는 항균 필름을 붙였다. 27일부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도시철도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용객들을 위해 22일 각 역사에 ‘양심 마스크 판매대’를 설치했다. 이 같은 노력에 공사는 최근 대구시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2월 18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뒤 1∼3호선은 직격탄을 맞았다. 2, 3월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5% 감소했다. 2월 25일에는 이용객 역대 최저 수치인 12만 명까지 내려갔다. 대구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이 줄어들면서 도시철도 이용객은 다시 늘고 있다. 여기에 직원들이 생활 방역 강화에 힘쓰면서 출퇴근 전동차 모습은 일상을 되찾았다. 공사 측은 전동차를 추가 투입해 출근 시간대 운행 간격을 5분에서 4분 30초로 줄였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최근 한국생산성본부 국가고객만족도(NCSI)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이 부분 1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미세먼지를 90% 이상 획기적으로 줄이는 양방향 전기집진기 신기술을 개발하고, 음악이 흐르는 역사를 확대 시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3호선 모노레일 승강장에 설치한 이동식 냉방기와 에어컨을 갖춘 대기실을 운영해 이용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NCSI 조사에는 78개 업종, 33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올해 1분기(1∼3월)에는 운송을 비롯해 통신, 공공부문, 기타 서비스 등 20개 업종 53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도시철도 서비스 부문에서 100점 만점에 81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공기업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인재들도 몰리고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가 18∼22일 신입사원 채용시험 지원서를 접수한 결과 100명 모집에 4150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41.5 대 1로 지난해 39 대 1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대구시민들께서 항상 도시철도를 애용한 덕분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더 나은 서비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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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대, 공기업 등 7개 계열 취업 동아리 운영

    국립 안동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재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 동아리 제도를 운영한다. 직무별로 나눠 기계·소프트웨어(SW)와 경영·회계·금융, 식품, 공기업, 해외취업 등 7개 계열 동아리를 마련한다. 취업 동아리는 회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전문가들의 지도를 받아 개인 성향을 분석한다. 그룹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취업 역량도 높일 수 있다. 대학 측은 동아리별로 70만 원을 지원한다. 면접 준비와 증명사진 촬영 등 구직 활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송준협 안동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재학생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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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코로나 장기화 대비해 ‘임신육아 지원책’ 마련

    대구시와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음 달 24일까지 다문화가족을 위한 온라인 임신 육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인한 대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교육 프로그램은 건강과 문화, 교육 등의 주제로 신생아 마사지, 임산부 유기농 샴푸 및 피부용 오일 만들기 등 6개다. 대구 8개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신청을 받고 재료를 제공한다. 달서구와 달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다. 초중고급 과정 3단계, 총 6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요리 실습 프로그램과 장난감 대여, 놀이 키트 배부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하고 2차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임신 육아 종합 지원책을 추진한다. 비대면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역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다음 달 개원 여부는 감염병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합의 등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달 맞벌이 가정에 제공한 어린이집 긴급 보육 프로그램 이용률은 46.4%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이용률 69.1%보다 낮은 편. 다른 지역보다 대구의 부모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이 크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대구시는 어린이집 방역과 자체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마스크 52만 장, 체온계 2950개, 손 소독제 2700개, 살균 소독제 1만5327개, 물비누 1275개를 지원했다. 또 3세 이상 전원 마스크와 하루 3회 이상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매일 7회 이상 손 씻기 등 3·3·7 생활 수칙과 자체 점검표 작성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방역 실천 동영상도 제작해 배포했다. 대구시는 이말 말까지 어린이집 장기 휴원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학습 도구가 담긴 꾸러미를 선물한다. 연령별 특성을 고려해 감각 소리 교구와 조작 및 신체 놀이 등이 가능한 1인당 1만5000원 상당의 학습 꾸러미를 전달한다. 시는 경영이 어려운 어린이집 지원에도 나섰다. 지난달 기준 어린이집 등록 아동은 4만4415명으로 2월 기준 5만4619명보다 18.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구 전체 어린이집 1326곳을 대상으로 1곳당 100만 원씩 총 13억3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달 말까지 보육교사 등의 고용 유지가 어려운 어린이집 994곳에 1곳당 최대 400만 원, 총 18억2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어린이집 개원도 준비하고 있다. 3개월 치 비상용 마스크 91만 장과 소독용품을 마련한다.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을 가정해 상황별 대처 방안을 수립하고 모의 훈련도 할 계획이다. 강명숙 대구시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하루빨리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구시는 이 같은 종합 지원책의 효율을 높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시민 복지 및 보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시민건강국을 개설해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2실 11국 3본부 89과 체제를 갖춘다. 조만간 대구시의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7월 1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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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 ‘포스트 코로나’ 대비 범도민추진위 출범

    경북도가 25일 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미래 도약을 위한 ‘다시 뛰자 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앞으로 분야별 기관 단체와 연구소 등 추진위원 369명이 활동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갈수록 인구가 줄고 경제 동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코로나19까지 겹쳐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피해 극복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는 인식에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앞으로 다른 차원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하고 범도민추진위원회를 통해 선제적으로 미래를 구상할 계획이다. 공동위원장은 23개 시군을 대표하는 고윤환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문경시장)과 경제계를 대표하는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여성 대표 홍순임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과 청년 대표 안세근 4-H연합회장이 맡았다. 각 분과는 ‘클린&안심 청정경북’ ‘경제 살리기’ ‘미래도약’으로 구성했다. 경북도는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한편 경북이 재도약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추진한다. 지역 최대 관심사인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통합 신공항 이전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중심축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범도민추진위원회의 조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담부서(TF)를 설치하고 분과별 추진 상황을 꾸준히 점검한다. 조정문 회장은 “앞으로 범도민추진위원회가 경북이 미래로 가는 길을 찾고 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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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양천구 교회發 코로나, 상주까지 불똥

    수도권 교회들의 원어성경연구회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2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 주사랑교회 목사(52·여)가 추가 확진됐다. 이 목사는 15일 서울 양천구 은혜감리교회에서 열린 원어성경연구회에 다녀온 뒤 20일부터 몸살 등의 증세가 나타났다. 주사랑교회 목사와 접촉했던 서울 도봉구의 다른 목사(57)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목사는 22일부터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났다. 그는 20∼22일과 24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도봉구의 교회, 시설 등을 방문했다. 원어성경연구회와 관련해선 20일 은혜감리교회 30대 전도사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목사(57·여)와 가족, 교인 등 6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들 중 한 교인(76)은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 24일 오후 5시 40분경 숨졌다. 이 교인은 평소 별다른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의 확진으로 경북 상주시에는 비상이 걸렸다. 이 목사는 22일 오후 다른 목사 3명과 함께 상주시 화서면의 한 기독교선교센터를 다녀갔다. 이들은 3시간가량 센터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견학했고 센터 관계자 등 10명과 식사를 했다. 경기 부천시에 따르면 24일 오정동의 한 대형 유통업체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30대 여성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18∼20일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며 200여 명과 접촉했다. 오정동 물류센터엔 단기근무자만 1300여 명에 달한다. 방역당국은 이 직원이 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와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학원강사(25)와 관련해 5차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직원은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서 23일 확진된 다른 직원 A 씨(43·여)와 같은 날 근무했다. A 씨는 학원강사와 관련해서 추가 감염이 발생한 뷔페식당을 다녀왔다. 또 20일과 23일 근무한 직원 B 씨(38)도 확진 판정을 받아 이 센터에서만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물류센터 측은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전 직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김하경 whatsup@donga.com / 상주=장영훈 / 의정부=이경진 기자}

    •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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