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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광주 서구 상무지구 한 병원 응급실 앞 인도에 인근 상가에서 내놓은 10여 개의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이 방치돼 있다. 이 수거함들은 악취를 풍기며 도로를 가로막고 있어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가을 햇살이 좋았던 22일 광주 북구 전남대 앞 도로변 은행나무 아래에서 북구 공무원들이 잘 익은 은행을 열심히 수확하고 있다. 광주 북구는 이 은행을 인근 복지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형적인 초가을 날씨를 보인 21일 전국적인 녹차 생산지인 전남 보성군 회천면의 한 녹차밭을 찾은 관광객들이 싱그러운 녹차밭 사잇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 보성에서는 녹차 대축제인 다향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18일 광주 일곡지구 고려고등학교 앞 도로에서 비바람을 막아주는 시내버스 정류장 시설작업을 위해 구조물을 운반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인 고싸움놀이 축제가 14일 광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서 열렸다. 마을주민들이 두 편으로 나눠 고싸움놀이를 재현하며 풍년과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남 강진군 대구면 백사마을 어귀까지 마중을 나온 할머니 할아버지 품으로 손자 손녀가 뛰어들고 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5일 고향을 찾는 행렬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민족 대명절 추석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강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민족대명절 추석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2일 전남 담양군 창평면의 한 전통한과공장에서 우리쌀로 만든 전통한과를 배송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으로 분주하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가을 기운이 느껴지는 가운데 31일 광주 서구 극락강변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자전거 동호인들이 꽃길을 지나며 가을 정취를 느끼고 있다.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28일 광주지방법원 1층 로비에서 ‘행복한 음악회’가 열렸다. 점심시간에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는 이 음악회에는 광주대와 조선대 사범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이 참가해 오카리나와 현악 4중주 공연을 선보였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처서가 지나고 서서히 가을의 문턱으로 가고 있는 27일 광주 북구의 한 전통가옥에 연분홍 백일홍 꽃이 만개했다. 이곳을 찾은 시민들이 휴대전화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외로운 이웃분들, 맛나게 드세요!’ 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지사 자원봉사자들이 27일 광주 북구 임동의 광주봉사관에서 추석을 앞두고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할 송편을 빚고 있다. 광주=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여름의 막바지에 접어든 26일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황솔촌에서 광산구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황솔촌 자원봉사자들이 홀몸노인, 장애인 가정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한 400여 가구의 일주일분 반찬을 복지관 차량에 싣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남 해남군 우수영 관광지에 영화 ‘명량’의 인기로 임진왜란 당시 명량대첩의 현장인 전남 해남과 진도 사이의 울돌목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대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에 줄어든 헌혈로 긴급용 혈액이 부족한 가운데 21일 광주 북구 보건소에서 을지훈련 기간을 이용해 공무원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천주교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왼쪽)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실종자 10명의 가족에게 남긴 위로의 편지와 묵주를 19일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실종자 고창석 씨의 형 고해석 씨(오른쪽)에게 전달하고 있다. 수원교구 김건태 신부(가운데)와 함께 팽목항을 찾은 이 주교는 “편지와 묵주는 천주교를 믿느냐에 상관없이 교황께서 사랑의 의미를 담아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전남 함평군 월야면 용월리 외세마을 노인들이 18일 마을 정자에 모여 앉아 왕골 돗자리를 짜고 있다. 외세마을 주민들은 수확한 왕골의 껍질을 벗겨 전통방식으로 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방학 중인 학생들이 로봇을 통하여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배양하는 2014 빛고을 로봇페스티벌이 16일 열렸다. 로봇경연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직접 조립한 로봇으로 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입추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기운이 돌고 있는 12일 전남 함평군 달맞이공원 조롱박 터널에는 커다란 조롱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가을이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9일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수색을 돕던 중 부상한 제주해경 소속 장모 상경(왼쪽)을 방문해 위로하고 있다. 장 상경은 7일 세월호 현장에서 해경 경비정에 접근하던 도중 선체 사이에 손가락이 끼어 절단됐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수많은 실종자 가족들이 머물렀던 전남 진도군 진도실내체육관은 이제 실종자 10명의 가족 약 20명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은 “몸 이곳저곳이 아프지만 상관없다. 내 가족을 빨리 데려가고 싶다”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진도=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