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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천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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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황금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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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6~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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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종도 소금 생산의 역사를 아시나요”

    영종역사관이 개관 1주년 특별기획전을 12월 31일까지 연다. ‘소금을 담다’를 주제로 한 이번 기획전에서는 영종도 염전의 역사와 생활상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의 첫 테마는 ‘바다에 핀 하얀 꽃, 소금’으로 왜 영종도에서 염전이 발달했는지를 보여준다. 영종도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갯벌이 넓어 고려 때부터 해수를 끓여 만든 자염(煮鹽)의 주산지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고려 말 문인 이곡(1298∼1351)의 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봄가을에 집중된 자염 생산 방식을 소개한다. 염전에서 사용한 써레, 가래 같은 기구도 볼 수 있다. ‘바다, 햇빛, 바람 그리고 소금’은 두 번째 테마다. 자염에서 천일염으로의 변화 과정을 알려준다.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외국산 소금이 들어오자 자염은 경쟁력을 잃게 된다. 가공기술이 발달해 소금 소비량도 늘어나면서 새로운 생산 방식이 도입된다. 바닷물을 햇빛과 바람으로 증발시켜 만드는 천일염(天日鹽)이다. 1907년 인천 주안 간석지에 국내 첫 천일염전인 ‘주안(朱安)염전’이 들어선 뒤 영종도를 비롯해 인천 해안가로 천일염전이 잇따라 들어선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이 중요 군수물자인 소금을 조달하기 위해 남동염전(1921년), 군자염전(1925년), 소래염전(1935년)을 만들어 인천은 전국 최대 소금 생산지가 된다. 특히 영종도에는 6·25전쟁으로 모여든 피란민의 생계수단용 구호사업으로 염전이 우후죽순으로 생겨 1980년대는 모두 29곳이 된다. 1990년대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따른 토지 매립이 진행되며 대부분 염전이 문을 닫게 된다. 현재 영종도와 맞붙은 용유도에 동양염전 1곳만 남아 있다. 마지막 테마는 ‘문화를 담은 소금’이다. 소금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유지하고 변화시켰는지를 소개했다. 살기 위해서 꼭 먹어야 할뿐더러 조미료로 오랫동안 쓰인 소금의 시대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공물(貢物)로 사용되기 시작한 삼국시대부터 생산권이 국가에 있던 고려시대와 전매제도를 시행한 조선시대, 그리고 현대까지 소금의 역사를 보여준다. 소금의 양을 재던 말과 되, 저울을 전시한다. 과거 오줌싸개 어린이가 이튿날 오전 이웃에 소금을 얻으러 다닐 때 썼던 키가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오전 10시∼오후 6시 문을 열며 월요일은 쉰다. 전시를 돌아본 뒤 인천대교 영종 나들목에서 남쪽 해안도로 7.8km 지점에 들어선 해양테마공원 ‘씨사이드파크’(184만 m²)를 둘러봐도 좋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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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1호 팔미도등대, 해수부 ‘5월의 등대’ 선정

    국내 1호인 중구 팔미도등대가 해양수산부 ‘5월의 등대’로 선정됐다. 팔미도등대는 1903년 6월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15.7km 떨어진 팔미도(해발 71m) 정상에서 첫 불을 밝혔다. 높이 7.9m, 지름 2m의 팔미도등대는 전국 약 2700개 등대의 맏형 격으로 6·25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했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켈로부대(대북첩보부대) 대원 6명이 북한군과의 교전 끝에 팔미도를 탈환해 등댓불을 밝히면서 연합군의 인천 상륙을 이끌었다. 팔미도등대는 설치된 지 100년 만인 2003년 12월 바로 옆 새 등대에 임무를 넘기고 인천시 유형문화재(40호)로 보존되고 있다. 높이 26m의 새 등대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 같은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대형 회전식 등명기로 전방 50km까지 불빛을 비춘다. 해수부는 매달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이달의 등대’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 뽑히는 12개 등대를 모두 다녀온 후기를 국립등대박물관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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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힐링-에코 강화-청라국제도시 시티투어버스 운행

    인천관광공사는 강화도와 서구 청라국제도시를 둘러보는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 3개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티투어 노선들은 버스를 타고 다니며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관광 상품이다. 버스에서 내려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다음 버스를 타고 다른 관광지로 이동하는 도심형 순환 시티투어와는 다르다. 3개 노선 가운데 역사투어 노선과 힐링투어 노선은 강화도에서 운행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사시대와 근대유적지를 함께 구경하는 역사투어 노선은 고인돌광장, 고려궁지, 외규장각의 코스로 구성됐다. 힐링투어 노선은 마니산과 전등사, 조양방직, 소창체험관을 찾아간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정서진과 국립생물자원관, 커낼웨이(인공수로), 청라환경생태공원을 경유하는 에코투어 노선이 달린다. 역사투어와 에코투어는 토요일, 힐링투어는 일요일에만 운행한다. 시티투어 버스는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출발해 관광지를 거쳐 다시 검암역으로 돌아온다. 이용 요금은 1만3000∼1만5000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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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타 사업 선정된 ‘제2경인선 광역철도’ 어떻게 되나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사는 회사원 윤명석 씨(46)는 전철을 타고 서울 중구 서울시청 부근의 회사로 출근한다. 집에서 가까운 수인선 송도역까지 걸어가 인천지하철 원인재역에서 환승한다. 부평역에서 다시 경인전철(경인선)로 갈아타고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 도착하는 데 1시간 50분가량 걸린다. 출근시간은 승객이 많아 서서 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회사에 도착하면 녹초가 되기 일쑤다. 서울역까지 가는 광역버스를 타면 앉아서 갈 수 있지만 교통정체 때문에 도착시간이 들쑥날쑥해 잘 이용하지 않는다. 윤 씨는 29일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이 너무 불편하다. 정부가 이를 해소할 교통수단을 조속히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씨처럼 전철을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생겼다. 수인선 청학역과 서울 구로역을 거쳐 노량진역을 연결하는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2019년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사업비 약 1조1466억 원인 제2경인선은 총연장 35.2km로 이번 사업으로 청학∼신연수∼논현∼도림∼서창2∼신천∼광명의 18.5km 구간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광명∼구로 9.4km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활용할 예정이다. 구로∼노량진 7.3km 구간은 기존 경인선을 사용한다. 개통되면 인천 서남부권에서 서울 구로역까지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제2경인선은 연수구 옥련·청학·연수동과 남동구 논현·서창·도림동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주요 도로변 곳곳에 제2경인선 타당성 조사를 환영하는 플래카드를 걸었다. 지난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결과 제2경인선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은 기준치(1.0)를 넘는 1.1로 나타나 더욱 기대할 만하다. 하지만 제2경인선 착공까지 넘어야 할 관문이 많이 남아 있다. 기재부는 현재 경인선 혼잡도, 연도별 승객 추이 등과 사업 추진 시급성에 대한 전문기관의 조사결과를 검토한 뒤에 예타에 착수할지를 결정할 방침이다. 착수가 결정돼 기재부 예타를 통과해도 2021년까지 확정될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제2경인선 사업이 반영돼야 한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 및 고시, 실시설계 등을 거치고 나서야 착공할 수 있다. 이 같은 절차마다 통상 1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에 착공 시기는 불투명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제2경인선이 예타 대상에 선정된 것은 사업 추진을 위한 첫발을 뗐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며 “2030년까지 제2경인선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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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니산 참성단 내년까지 못 올라간다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리기 위해 쌓은 것으로 알려진 인천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塹星壇·해발 472m)을 당분간 들어갈 수 없게 됐다. 강화군은 25일 참성단을 보수하기 위해 내년까지 관광객의 참성단 출입을 막는다고 밝혔다. 강화군에 따르면 최근 구조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참성단을 이루는 석재가 풍화돼 떨어져 나가거나 부서지는 현상이 관찰됐다. 석재 강도도 기준치에 미달한다는 의견이었다. 이에 따라 강화군은 정밀 재점검을 실시한 뒤 보수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참성단에서는 안전 요원이 하단부터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은 매년 전국체전 성화를 채화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강화군 관계자는 “출입을 통제하고 있지만 참성단 가까이 가려는 사람들이 있어 관리하기 어렵다”며 “보수를 끝내고 안전이 확보되면 다시 개방한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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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만석부두 명물 ‘굴막’ 사라진다

    6·25전쟁 직후 실향민들이 굴을 까서 팔아 생계를 잇던 인천 동구 만석부두 굴막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만석부두 인근 해안가에 있는 굴막 약 30채를 2021년까지 철거할 계획이다. 최근 “오랫동안 흉물처럼 방치된 굴막을 철거하고 부둣가를 정비해 달라”는 만석부두 어촌계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구는 어촌계를 통해 굴막 소유주들을 찾아 철거동의서를 받는다. 소유주를 찾지 못하거나 반발이 있으면 부두를 관리하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의 협조를 받아 행정대집행을 할 방침이다. 굴막을 철거한 자리는 소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부두로 만드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굴막은 나무로 뼈대를 만들고 비닐로 지붕을 덮은 판잣집 형태다. 용유도나 무의도 등에서 캐온 제철 굴을 까서 파는 굴막은 한때 만석부두의 명물로 불렸다. 10년 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해안을 정비하기 위해 굴막 철거를 요청했으나 실향민들이 반대해 무산됐다. 하지만 만석부두 인근 고가도로 아래에 지상 3층 규모 굴 직판장이 들어서면서 실향민들이 떠나기 시작해 현재 굴막 1채만 영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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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성냥공장의 역사 한눈에 본다…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지난달 개관

    “엄마, 성냥이 뭐예요?” “황을 바른 작은 나뭇개비인데 마찰시키면 불이 붙는 거야. 케이크 사면 초하고 같이 주는 거 봤지? 그게 성냥이야.” 주부 김연미 씨(40)는 19일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들과 함께 인천 동구 금곡동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을 찾았다. 태어나서 성냥갑을 본 적이 없는 아들은 성냥마을박물관에서 여러 가지 모양의 성냥을 보고는 마냥 신기해했다. 성냥마을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2019년 민속문화의 해’ 사업의 하나로 지난달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함께 2016년까지 동인천우체국이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성냥마을박물관 자리는 1917년 10월 설립한 국내 첫 성냥공장인 조선인촌주식회사(朝鮮燐寸株式會社)가 있던 곳이다. 회사 이름에 들어 있는 인촌은 과거 성냥을 일컫던 말로 도깨비불을 뜻한다. 인천 향토사학자들은 불을 얻기 힘들던 때에 한번 긋기만 하면 불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며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만든 말로 추정한다. 지상 2층 규모(연면적 213m²)의 아담한 건물인 성냥마을박물관 전시는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인촌주식회사의 탄생과정을 소개한다. 구한말 신문물로 수입된 성냥을 만들기 위해 신의주에 제재소를 두고 나무를 조달해 성냥을 만들기 시작했다. 조선인촌주식회사는 조선표 쌍원표 삼원표 등의 이름을 붙여 성냥을 만들다가 6·25전쟁을 거치면서 문을 닫게 된다. 성냥을 만들던 기술자와 기계 등이 공장 주변에 보급돼 대한성냥 한양성냥 고려성냥 등이 잇따라 설립된다. 이후 전국에 우후죽순으로 성냥공장이 들어서는 계기가 된다. 그렇게 해서 1950∼1970년대 전국에서 생산된 다양한 성냥을 볼 수 있다. 2부는 성냥 제조과정이다. 원목을 가늘게 잘라 만든 나뭇개비 끝에 인이나 염소산칼륨 같은 발화연소제를 발라 성냥을 만든다. 성냥갑 표면에 유리가루와 규조토를 섞어 만든 마찰제를 바른다. 성냥공장에서 일하거나 부업으로 성냥갑을 붙이고 포장하며 생계를 유지하던 배다리마을 주민들의 생활상도 엿볼 수 있다. 3부는 시대가 바뀌면서 달라진 성냥 쓰임새를 소개한다. 집들이용을 비롯해 생활필수품이던 성냥이 개업한 상점 홍보용으로 팔리다가 라이터가 보급되면서 사라지게 된 현실을 파노라마식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 전시공간에 배다리 근처에서 영업했던 금곡다방을 재현해 놓았다. 성냥개비로 탑 쌓기 등을 하면서 지루함을 달래던 당시를 떠올리게 한다. 성냥마을박물관을 관람한 뒤에는 TV 인기드라마 ‘도깨비’ 촬영 장소인 헌책방거리와 인천 최초의 공립학교인 창영초등학교를 둘러봐도 좋다. 1900년 경인철도가 개통하기 전까지는 만조 때 배가 닿는 다리가 있어 배다리라고 불렸던 동네 역사도 확인할 수 있다. 김 씨는 “인천항을 통해 들어온 근대 문물이 퍼지는 길목이던 배다리에서 성냥의 탄생과 생활상 변화를 들여다보게 됐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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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외국인 환자 유치 1위

    지난해 인천에서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2017년에 비해 21.8% 늘어난 1만7760명으로 부산과 대구를 포함해 전국 광역시 6곳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는 서울(20만2248명)과 경기(3만9980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인천시는 다른 광역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진료를 예약한 외국인 환자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통역 코디네이터가 마중을 나가 환전, 휴대전화 사용 안내는 물론 의료기관까지 차량에 동승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외국인 환자가 인천에 등록된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으면 퇴원한 뒤 90일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사후관리 안심시스템’을 도입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몽골 등 3개 국가에 해외 거점센터를 만들어 의료관광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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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액상대마 투약혐의’ 현대家 3세 인천공항서 체포

    변종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나 해외에 체류해 오던 재벌가 3세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현대그룹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 정모 씨(29)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정 씨는 정주영 회장의 8남인 정몽일 현대엠파트너스 회장의 장남이다. 경찰은 정 씨가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도착하자 법원에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과거 해외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 공급책 이모 씨(27·구속 기소)를 통해 지난해 3∼5월 고농축 액상대마를 3차례에 걸쳐 구입해 자신의 집 등에서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앞서 지난달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계열사 SK D&D에 근무하는 최모 씨(31)와 함께 대마를 피운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씨는 SK그룹 창업주 고 최종건 회장의 손자다. 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마약 시약 검사를 하고 여죄를 추궁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 씨는 이 씨가 2월 경찰에 붙잡히기 일주일 전 영국으로 출국해 체류해 오다 경찰의 수사를 받기 위해 21일 귀국했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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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공항서 휠체어 전동화 키트 빌려줍니다”

    한국공항공사는 15일부터 김포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동화 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휠체어 전동화 키트 셰어링 서비스는 수동 휠체어에 간단한 도구를 부착해 기내에서 전동 휠체어처럼 손쉽게 조작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전동 휠체어용 배터리가 국제항공운수 규칙 등에 따른 반입 금지품인 데다 전동 휠체어가 수동 휠체어처럼 접히지 않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기내에 반입할 수 없는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이다. 인터넷에서 신청한 뒤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서 담당자를 만나 키트를 받아 부착하면 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교통약자이동 서비스도 운용하고 있다. 전국 14개 지방공항에서 전화로 사전 예약하거나 공항에 도착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문요원이 직접 전동카트에 태워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까지 데려다 준다. 이 서비스는 한 달 평균 6만4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출입국 수속 우대서비스를 시행해 신분 확인, 보안 검색, 출입국 심사까지 전용통로에서 빠르게 마칠 수 있다. 수속을 마친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 평평한 탑승교(搭乘橋) 등을 설치해 놓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교통약자가 공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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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공항공사 ‘교통약자이동 서비스’ 호평

    한국공항공사는 15일부터 김포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동화 키트 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휠체어 전동화 키트 셰어링 서비스는 수동 휠체어에 간단한 도구를 부착해 기내에서 전동 휠체어처럼 손쉽게 조작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전동 휠체어용 배터리가 국제항공운수 규칙 등에 따른 반입 금지품인 데다 전동 휠체어가 수동 휠체어처럼 접히지 않아 공간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기내에 반입할 수 없는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이다. 인터넷에서 신청한 뒤 항공기 출발 3시간 전에 공항에서 담당자를 만나 키트를 받아 부착하면 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교통약자이동 서비스도 운용하고 있다. 전국 14개 지방공항에서 전화(1661-2626)로 사전 예약하거나 공항에 도착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전문요원이 직접 전동카트에 태워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까지 데려다 준다. 이 서비스는 한 달 평균 6만4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교통약자를 위한 출입국 수속 우대서비스를 시행해 신분 확인, 보안 검색, 출입국 심사까지 전용통로에서 빠르게 마칠 수 있다. 수속을 마친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휠체어 리프트, 평평한 탑승교(搭乘橋) 등을 설치해 놓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교통약자가 공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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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721번 버스노선에 친환경 전기버스 투입

    인천에서도 친환경 전기버스가 다닌다. 인천시는 서구 가좌동∼남동구 만수동(남동중학교)을 운행하는 721번 시내버스 노선에 전기버스를 투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기버스는 44인승으로 한 번 충전하면 약 170km를 달릴 수 있다. 내연기관인 일반버스와 달리 전기모터 구동 방식이어서 주행하거나 정차할 때 배출가스를 내뿜지 않는다. 소음도 적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2월까지 이 노선에 전기버스 10대를 투입하고 다른 노선에도 25대를 도입할 방침이다. 2022년까지 모두 150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같은 기간 전기승용차 1만4000대와 전기화물차 850대, 전기이륜차 5000대 등 전기차 약 2만 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급에 필요한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충전시설 의무설치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인천에는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급속충전기 76기, 완속충전기 795기가 설치돼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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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서 염산 테러… 3명 다쳐

    50대 여성이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염산을 뿌려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다쳤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50·여)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9시경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한 계단식 아파트 7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주민 B 씨(74)에게 흉기를 휘둘러 오른팔에 상처를 입혔다. 이어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려던 옆집 여성에게 준비해 간 염산을 뿌려 얼굴에 1도 화상을 입혔다. 이 여성의 얼굴에서 떨어진 염산 방울이 옆에 있던 그의 며느리 발에 떨어져 화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B 씨와 A 씨는 약 10년 전 인천에서 각각 한 입시학원 이사장과 원장으로 같이 일했다고 한다. 최근 법적인 문제로 B 씨와 A 씨 가족 사이에 소송이 붙자 A 씨가 B 씨에게 따지기 위해 흉기와 1L들이 염산병을 가방에 넣어온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A 씨가 B 씨 집 초인종을 누른 뒤 B 씨가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흉기를 휘둘렀다는 것이다. 범행 후 이 아파트 20층으로 피신해 있던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포=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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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낚시의 계절… “낚싯배 안전규정 지키세요”

    포근해진 봄날 바다낚시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서울 경기에서 가까운 인천 앞바다는 초보 낚시꾼도 배를 타고 30분∼1시간에 닿는 해역에서 뱃멀미 부담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해경이 담당하는 항구 5곳에서 출항하는 10t 미만 낚싯배는 약 260척이다. 엔진을 떼었다가 부착하면 낚싯배로 활용할 수 있는 모터보트를 포함한 동력수상레저기구는 1370여 척이나 된다. 성수기인 4, 5월에는 한 달 평균 약 2만 명이 이들 배를 타고 낚시에 나서는 것으로 추산된다. 인천해경은 10일 낚시꾼이 바다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거나 불법 낚시 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7년 12월 15명이 숨진 영흥 낚싯배 전복 사고처럼 안전수칙을 소홀히 하다 피해를 키우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해경은 낚시꾼이 몰리는 주말과 휴일에는 낚싯배 밀집 해역에 경비함과 항공기를 동원해 입체적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해경에 자주 단속되는 위반 행위는 승선 인원 초과다. 선주들이 돈을 더 벌기 위해 정원을 넘겨 승객을 태우고 낚싯배를 운항하다가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낚시꾼이 몰리는 성수기엔 승객 신분을 제대로 확인하거나 기록하지 않는 행위가 자주 나타나 이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 선박위치식별장치(AIS) 같은 위치확인장치를 끄고 조업허가 구역을 벗어나는 낚싯배는 큰 골칫거리다. 낚싯배는 보통 새벽에 출항해 오후 4, 5시경 귀항하는 당일치기 일정으로 운영된다. 출항할 때만 위치확인장치를 켜놓고는 조업구역을 이탈하면서는 끄는 경우가 많다. 물고기가 잘 잡히는 이른바 포인트를 경쟁 업자의 낚싯배가 알지 못하도록 일부러 꺼놓기도 한다. 지난해 3∼11월 인천해경 관할 해역에서는 한 달 평균 낚싯배 약 20척의 위치가 파악되지 않거나 연락이 끊겨 경비력을 낭비했다. 만약 해상 사고가 발생한다면 구조를 지연시키는 원인이 된다.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다른 선박과의 간격이나 감속 지점, 항로 등을 무시하다가 많은 사고가 난다. 또 낚시하는 데 불편하다며 구명조끼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는 일도 단속할 방침이다. 전국 낚싯배 이용객은 2016년 342만 명, 2017년 414만 명, 지난해 428만 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이방언 인천해양경찰서장은 “해경 인력이 부족해 모든 낚싯배를 점검할 수 없으므로 승객과 선주 스스로 안전 규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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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평산단 토지용도, 준공업지역 전환 추진

    인천 부평국가산업단지(부평산단) 토지 용도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준공업지역으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된다. 부평구는 청천동 일대 60만9361m² 규모 부평산단의 용도 변경 타당성 조사를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산단이 준공업지역으로 되면 용적률이 350%에서 400%로 올라 건물 신·증축에 유리해진다. 구는 용적률 상향 조정에 따른 개발이익 환수 방안을 찾는 한편 용도 변경을 바라는 업체 의견을 듣기로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산단의 용적률이 늘어나면 아파트형 공장 형태의 지식산업센터도 지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1969년 한국수출산업단지(4단지)로 조성된 부평산단에는 전기전자, 기계, 석유화학, 섬유 분야 기업 943곳이 입주해 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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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장 늘어나도 거리 멀어 혜택 없다”… 서해 5도 어민들 10일 해상시위

    1일부터 인천 옹진군 서해 5도의 어장 면적이 늘어났지만 상당수 어민이 “어장 거리가 멀어 혜택이 거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8일 옹진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서해 5도 전체 어장을 기존 1614km²에서 이달부터 245km² 늘어난 1859km²로 확장했다. 연평어장은 815km²에서 905km²로 90km² 늘어났다. 백령도와 대청·소청도에서는 남쪽으로 약 40km 떨어진 곳에 D어장(155km²)이 새로 생겼다. 문제는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어민들에게 새로 늘어난 어장이 배를 타고 3시간 이상 가야 도달하는 곳에 생겨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데 있다. 또 늘어난 어장의 수심이 60∼70m로 깊어 현재 어구(漁具)로는 조업이 어려워 어민들은 어망 설치를 꺼리고 있다. 어장이 확장된 뒤 조업구역을 준수하는지 군과 해경 등의 감시만 강화돼 조업 환경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이들 섬 어민들은 그동안 정부에 섬에서 가까운 해역에서 어장을 늘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들 섬의 어민들은 10일 백령도 용기포 신항에 모여 궐기대회를 연 뒤 어선 120척을 끌고 D어장까지 운항하면서 정부 대책을 요구하는 해상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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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게조업 앞두고 中불법어선 잇달아 나포

    이달 1일부터 인천 옹진군 서해5도 해역에서 상반기 꽃게 조업(4∼6월)이 시작된 가운데 불법 조업을 한 중국 어선이 해경에 잇달아 나포됐다. 4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서해5도특별경비단(서특단)은 앞서 2일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혐의로 10t급 중국 어선 1척을 붙잡았다. 이 어선은 이날 오후 3시 반경 연평도 북쪽 0.8km 해상에서 NLL을 0.5km가량 침범해 조업했다. 해경이 정선(停船)명령을 내렸지만 도주하다 붙잡혔다. 서특단은 지난달 27일에도 소청도 인근 해역에서 30t급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 이들 어선은 소청도 남서쪽 80km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1km가량 침입해 들어와 불법 조업하다가 역시 정선 명령을 거부한 채 도주한 혐의다. 배에서는 잡어 100kg이 발견됐다. 해경은 서해 NLL 해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어선이 올 1분기(1∼3월) 하루 평균 20척 수준이었으나 최근 30여 척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해경은 NLL 주변 해역에 고정 배치하는 중형 경비함을 3척에서 4척으로, 고속진압정은 2척에서 3척으로 늘렸다. 중국 어선이 더 늘어나면 중형 경비함 1척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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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70종 수목 자생, 12개 테마로 꾸며진 ‘석모도 수목원’

    수도권 관광객들은 강화도를 둘러싼 해변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숲도 즐겨 찾고 있다. 강화군이 2013년 삼산면 석모리 52만7277m²(약 16만 평)에 96억여 원을 들여 조성한 석모도수목원이 대표적이다. 석모도수목원은 2017년 강화도(본섬)와 석모도를 잇는 삼산연륙교가 개통하면서 지난해에만 8만여 명이 다녀갔다. 강화특생원과 유실수원 풀무지원 꽃나리원 등 12개 테마 전시원을 1km 구간에 꾸며놓았다. 현재 1170종에 이르는 수목이 자라고 있는데 강화도에서만 자생하는 특이한 나무가 많다. 주로 바위틈에서 자라는 아름다운 황벽(黃蘗)나무와 산골짜기에 많은 주엽나무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유리온실에서는 180종에 이르는 각종 난대성 식물이 자라고 있다. 숲해설사가 각종 식물과 수목의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숲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수목원 모든 구간을 둘러보는 데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어린이를 위한 자연 다큐멘터리를 보여주는 생태체험관이 있고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입장료를 받지 않았으나 주차장과 매표소 등이 설치돼 5월부터 1인당 2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수목원과 맞붙은 자연휴양림(면적 128만3632m²)에도 관광객이 몰린다. 2011년 문을 연 1차 휴양림에는 객실(18개실)을 갖춘 콘도미니엄형 숙박시설 산림문화휴양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개장한 2차 휴양림에는 통나무로 만든 단독주택 12동 규모 ‘숲속의 집’을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숙박시설은 4인실부터 22명까지 잘 수 있는 단체실도 보유하고 있다.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데 낙조(落照)는 처연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하다. 계절에 따라 피는 꽃들이 자태를 뽐낸다. 부대시설로 1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회의실과 운동장, 바비큐장도 갖춰져 있다. 지난해 3만2000여 명이 이용했다. 4인실 기준 1박에 평일 5만2000원, 주말 7만5000원이다. 22인실은 평일 28만 원, 주말 37만5000원이다. 20명 이상 단체는 두 달 전 예약해야 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석모도 수목원과 자연휴양림은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며 “주변에 미네랄온천과 민머루해변, 나룻부리항, 보문사 등이 모여 있어 산림욕과 온천욕, 해수욕, 관광이 모두 가능하다”고 말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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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국세청 3일 개원… 본격적인 업무 시작

    인천지방국세청이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인천국세청은 인천 경기 강원을 관할하는 중부지방국세청에서 분리돼 인천과 경기 서북부지역을 관장한다. 인천과 경기 부천 김포 고양 파주 광명 의정부 포천의 12개 세무서를 관할한다. 인천국세청은 성실납세지원국과 징세송무국, 조사1, 2국 산하에 17개 과를 두며 388명이 근무한다. 청사를 새로 지을 때까지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회관 1∼12층을 빌려 사용한다. 인천국세청이 문을 열면서 국세청은 서울과 중부 부산 대전 광주 대구를 비롯해 모두 7개 지방청을 두게 됐다. 최정욱 인천국세청장(54)은 “납세자 불편을 해소하는 서비스 세정(稅政)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인천과 경기지역 법인의 비(非)정기 범칙조사를 주로 담당하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을 지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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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심정으로 초등생 등하교 안전 챙겨요”

    인천 부평구 동쪽 지역 치안을 담당하는 삼산경찰서의 녹색어머니회 어머니들의 얼굴에는 요즘 강한 자부심이 묻어난다. 지난해 경찰청 주관 전국 으뜸녹색어머니회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해서다. 최근 받은 포상금은 전액 부평구 청소년보호시설에 기부했다. 삼산서 녹색어머니회 회원 1800여 명은 평일 오전 8∼9시, 오후 1시 반∼3시면 어김없이 삼산서 관내 20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이 무사하고 편안하게 건널 수 있도록 인간신호등 역할을 한다. ‘내 아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오가는 차량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살피느라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이들은 지난해 10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일종의 대기공간인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삼산서의 도움을 받아 횡단보도 1m 앞 보도 바닥에 ‘이곳에서 신호를 기다리라’는 뜻의 노란발자국을 새겼다. 주의력이 부족한 1∼3학년생들이 장난을 치다가 파란 신호등이 들어오지 않았는데도 횡단보도에 성급히 내려오는 경우를 종종 목격했기 때문이다. 이럴 때 교통사고가 날 확률이 높다. 학교 주변 인도에 불법 주차를 일삼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녹색어머니들은 ‘공포의 대상’이다. 불법 주차된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경고장을 부착하고 상습 불법 차량은 사진을 찍어 구청에 신고해 견인을 요청한다. 어머니들은 인도를 막은 차량 탓에 어린이들이 빙 돌아 차도로 가다 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부족한 교통안전시설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을 삼산서에 건의하기도 한다. 지난해 133건을 반영시켰다. 초등학교를 찾아가 1학년생들에게 교통안전 교육을 펼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 횡단보도 앞에서는 일단 멈춰 선 뒤 차량과 신호등을 살펴보고 다시 걷는다는 ‘서다 보다 걷다’ 캠페인을 주로 한다. 체험학습을 하러 버스나 승용차를 타고 나갈 때는 안전띠를 꼭 착용하고 달리는 버스 안에서는 이리저리 오가지 말라고 가르친다. 교육이 끝나면 비가 오는 날 쓰더라도 앞을 살필 수 있는 투명한 색상의 우산을 나눠 주고 있다. 이 같은 녹색어머니회의 노력에 힘입어 2016∼2018년 삼산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초등학생이 숨진 교통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로 다친 어린이도 2017년 9명에서 지난해 1명으로 줄었다. 임실기 삼산경찰서장은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자녀를 보호하려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성실하게 활동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졸업하더라도 계속 봉사를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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