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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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3-21~2026-04-20
지방뉴스87%
사건·범죄7%
사회일반2%
인사일반2%
기타2%
  • 알펜시아리조트 4차 공개매각 유찰… 수의계약 전환

    강원도개발공사가 운영하는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4차 공개 매각 입찰이 최종 유찰됐다. 4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개찰 결과 복수의 기업이 400억 원대의 입찰보증금을 납부하지 않아 유찰됐다. 8000억 원 규모 입찰액의 5%인 400억 원 정도를 2개 이상의 기업이 납부해야 입찰이 성사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개발공사는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4차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6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4차에 걸친 공개 입찰을 통해 시장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5차 입찰 없이 수의계약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관련 업계에선 8000억 원 정도에서 알펜시아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매물로 나온 건은 알펜시아리조트 전체다. 고급 빌라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이뤄진 A지구, 리조트와 호텔, 워터파크, 스키장이 있는 B지구, 올림픽을 치른 겨울스포츠 시설인 C지구와 주식이 포함돼 있다. 공사는 이번 입찰에 참여했던 6개 기업에 대한 현지 실사를 마쳤고 개별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는 “실사를 마친 기업들과 협상을 벌일 예정”이라며 “여전히 매각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평창군 대관령면에 자리한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도가 겨울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 완공했지만 분양 실패로 1조 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아 대표적인 혈세 낭비 사례로 꼽히는 곳이다. 강원도는 강원도개발공사의 자구 노력으로 경영 실적이 개선됐고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을 치러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판단 아래 수년 전부터 매각을 추진해 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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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형 배달앱’ 17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

    민간 배달앱서비스의 중개수수료 부담으로 중소 상공인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강원도가 주도하는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가 연말까지 도내 1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강원도는 3일 도청에서 원주시 강릉시 동해시 태백시 삼척시 횡성군 영월군 등 7개 시군, 코리아센터, 강원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일단시켜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일단시켜 앱이 상반기 내 시군에 신속히 확산돼 안정적으로 정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협약에 따라 강원도는 일단시켜 앱의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맡는다. 일단시켜를 개발한 코리아센터는 운영·관리와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 기관과 배달앱 관련 사업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 도는 18개 시군 가운데 자체 배달앱이 있는 춘천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일단시켜를 운영할 계획이다. 4일부터 강릉 동해 태백 삼척에서 가맹점을 집중 모집해 5월 중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원주 횡성 영월에서는 7월 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홍천 평창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8곳에서는 일단시켜 참여 공모 신청 당시 각 시군이 희망했던 시점을 최대한 반영해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일단시켜는 관련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낮추면서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배달앱 시장의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단시켜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속초와 정선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1일 기준으로 두 지역의 소비자 가입자 수는 1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3%에 해당한다. 가맹점 신청은 속초 417개, 정선 131개로 음식업종의 15%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일단시켜 배달앱이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과 더불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군, 코리아센터와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플랫폼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최 지사와 시장 군수 및 관계자들은 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온라인·비대면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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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한발 늦은 대처… 강원 폭설대란 키웠다

    1, 2일 강원 지역에 최대 88cm의 눈이 내리며 고속도로 등에서 많은 시민이 심각한 정체를 겪는 과정에서 당국의 미흡한 제설작업 등이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월 6일 서울 강남대로 등에서 벌어졌던 ‘폭설 대란’과 비슷한 양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지역은 지난달 28일 오후 4시경 ‘1일 오전부터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는 내용의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1일 오전 4시 20분에도 강원지역에 많게는 50cm 이상 눈이 올 수 있다고 예보했다. 이런 예보 내용은 행정안전부와 강원도, 한국도로공사 등에 실시간 통보됐다. 하지만 서울∼양양, 속초∼동해 고속도로에는 오전 10시경 염화칼슘 등을 뿌리는 작업이 시작됐다. 눈을 밀어낼 수 있는 제설차 등 장비 166대는 오후 2시 전후에야 본격적으로 투입됐다. 고속도로엔 오후 1시 반부터 상당히 많은 눈이 쌓였고, 서울로 향하는 차량이 대거 몰려 있던 상황이었다. 도로공사가 고속도로 진입 통제를 한 건 오후 4시 반경이었다. 서울 폭설 대란 때와 마찬가지로 제설 차량이 한 박자 늦게 투입돼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았다. 고속도로가 막히며 제때 현장에 도착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폭설로 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5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 도로공사 측은 “대다수 차량이 월동 장비를 갖추지 않은 데다 차량이 일시에 몰려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해명했다.지민구 warum@donga.com / 속초=이인모 기자}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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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폭설에… 연휴 귀경차량들 “물도 없이 눈길 6시간 고립”

    3·1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강원 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려 도로 곳곳에 차량들이 고립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강원 고성군 미시령이 55.3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진부령에 51.5cm, 양양에도 26cm의 눈이 쌓였다. 파주 6.3cm, 동두천 5.6cm 등 경기 북부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서울에는 0.8cm의 눈이 왔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 통제…차량 고립 속출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차량이 폭설에 갇히면서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고 산간 고갯길 곳곳이 끊겼다. 운전자들이 눈길에서 빠져나오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차량 대부분이 월동 장구를 갖추지 못한 탓에 고갯길을 오르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기도 했다. 특히 강원 속초와 인제를 연결하는 미시령관통터널의 사정은 더 심각했다. 낮 12시 반경부터 고갯길에서 차들이 뒤엉켜 오도 가도 못 하는 신세가 됐다. 경찰은 중앙선 가드레일을 없애고 상행선에 갇힌 차량을 하행선으로 빼냈다. 오후 3시부터 강원 속초시 노학동 한화리조트 앞 교차로에서 차량 진입을 막았다. 하지만 먼저 고갯길에 접어든 수백 대의 차량은 3, 4시간을 도로에서 꼼짝없이 갇혀 있었다. 미시령관통터널 진입이 막히면서 차량들이 한꺼번에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으로 몰려 이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김모 씨(47·강원 춘천시)는 “미시령관통터널 요금소를 통과한 직후 차들이 꽉 막혀 3시간을 갇혀 있다가 가까스로 회차해서 속초 나들목으로 진입했다”며 “서울∼양양고속도로도 꽉 막혀 오늘 중으로 춘천에 도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푸념했다.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등 극심한 지체·정체로 차들이 뒤엉켰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4시 40분경부터 속초 나들목과 북양양 나들목 진입을 통제하고 차량들을 우회시켰다. 먼저 속초 나들목으로 진입했던 차량 수백 대는 약 2km 구간에 갇혀 추위와 불안에 떨어야 했다. 서울로 향하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제설작업도 제때 이뤄지지 않았다. 곳곳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차량들이 눈길에 멈춰 서면서 고립 현상까지 발생했다. 운전자들은 배고픔과 화장실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최모 씨(44·서울)는 “모처럼 동해안을 찾았다가 폭설에 갇혀 오도 가도 못 하는 신세가 됐다. 6시간 넘게 고립되다 보니 물과 먹을 것이 가장 절실했다”고 말했다○ 서울·경기 최대 8cm, 강원 40cm 눈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원주 영월을 제외한 나머지 시군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이번 눈은 습기가 많고 무거운 ‘습설’인 탓에 비닐하우스 붕괴와 소형 선박 등의 피해도 우려된다. 행정안전부는 낮 12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오후 7시 반 현재 △동해고속도로 속초 나들목∼북양양 나들목 △북양양 나들목∼하조대 나들목의 진·출입이 통제됐다. △미시령 옛길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국도 44호선 한계령 일부 구간 등도 통행이 제한됐다. △영동고속도로 덕평∼양지터널 △여주휴게소∼이천 △서울∼양양고속도로 덕소∼상계 △서종∼화도 구간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 구간 등은 극심한 정체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영상 5도로 떨어진다. 3일 낮부터 전국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는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1∼5cm, 경기 북부 3∼8cm, 강원 영동지역은 오후까지 10∼40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속초=이인모 imlee@donga.com / 박창규·강은지 기자}

    • 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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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동해안 폭설로 차량 고립…고갯길 수백대 3~4시간 갇혀

    3·1일절 연휴 마지막 날인 1일 강원 동해안 지역에 폭설이 내려 도로 곳곳에 차량들이 고립되는 등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동해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고, 고갯길 곳곳이 끊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눈은 오후 8시 기준으로 강원 고성군 미시령 49.1cm, 진부령 45.9cm까지 쌓였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 차량들이 폭설에 갖히면서 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바뀌었다. 고갯길을 오르던 차량들이 눈길에 미끄러졌다. 연휴를 동해안에서 보내고 귀경에 나선 차량 상당수가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탓이었다. 낮 12시 반경 요금소를 통과한 직후 고갯길에서 차들이 뒤엉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경찰은 오후 3시부터 노학동 한화리조트 앞 교차로에서 차량 진입을 막았다. 그러나 앞서 통과해 고갯길에 접어들었던 수백 대의 차량은 3~4시간을 도로에서 꼼짝없이 갇혀 있었다. 또 미시령관통터널 진입이 막히면서 차량들이 한꺼번에 동해고속도로 속초나들목으로 몰려 이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강원 고성에 출장을 갔다 오던 김모 씨(47·춘천시)는 “미시령관통터널 요금소를 통과한 직후 차들이 꽉 막혀 3시간가량을 오도가도 못하다가 가까스로 회차해서 속초나들목으로 진입했다”며 “서울~양양 고속도로 역시 꽉 막힌 탓에 오늘 중으로 춘천에 도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동해고속도로 역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등 극심한 지·정체를 빚었다. 도로 관리당국은 오후 4시 40분경부터는 속초나들목과 북양양나들목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차량들을 우회 조치했다. 앞서 속초나들목으로 진입했던 차량 수백 대는 약 2㎞ 구간에 갇혀 통행이 재개되기만을 기다렸다. 고속도로와 국도에서는 폭설이 내린데다 연휴 차량들이 몰리면서 제설작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곳곳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하고 차량들이 눈길에 멈춰서면서 고립 현상까지 발생했다. 운전자 이모 씨(58·서울)는 “모처럼 동해안을 찾았다가 폭설에 갇혀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영동지방 대설에 대비해 1일 낮 12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오후 7시 반 현재 동해고속도로 속초IC~북양양IC 구간과 북양양IC~하조대IC 구간 진출입이 통제됐다. 미시령 옛길과 미시령 동서관통도로, 국도 44호선 한계령 일부 구간 등도 출입이 막혔다. 영동고속도로 덕평~양지터널, 여주휴게소~이천 구간 등과 서울양양고속도로 덕소~상계, 서종~화도 구간,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 구간 등은 정체를 빚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영상 5도로 떨어진다. 추위는 3일 낮 전국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서서히 풀릴 전망이다. 2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남부 1~5cm, 경기 북부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원 영동 지역은 2일 오후까지 10~40cm의 눈이 추가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속초=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강은지 기자 kej09@donga.com}

    • 202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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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산란계 농장서 조류독감 발생 ‘비상’

    강원 원주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25일 강원도에 따르면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원주 산란계 농장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전날 밤 최종 확진됐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해당 농장의 산란계 17만2000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한편으로 계란 및 사료 등 오염 물건 폐기를 진행 중이다. 또 반경 10km 이내 가금류 사육농장 132곳 10만8000마리에 대해 이동을 제한했고, 긴급 임상 예찰과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원주시 가금류 사육농장에 대해 다음 달 2일까지 이동 제한 조치를 했고, 계란은 주 2회만 반출하도록 제한했다. 인접한 횡성군과의 연결 도로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하기도 했다. 최근 강원도 내 곳곳에서 야생 조류의 AI 확진이 있었지만 농장 내 집단 확진은 2017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해당 농장에서는 일부 닭들의 산란율 감소와 폐사가 발생하자 원주시에 신고했고 폐사체 24마리에 대한 간이 진단키트 검사 결과 9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었다. 서종억 강원도 동물방역과장은 “도내 어느 곳도 AI 안전지대는 없다”며 “도내 전 가금류 사육농장에서는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소독·통제,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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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러일 ‘환동해 항로’ 내달 다시 열린다

    한-러-일 환동해 항로가 다음 달부터 다시 열린다. 강원도와 동해시, 두원상선㈜은 24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국제항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원상선이 재개하는 운항항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동해∼일본 마이즈루다. 동해항을 모항으로 한 블라디보스토크∼동해∼사카이미나토 국제항로는 운영사인 DBS크루즈훼리의 경영난으로 2019년 10월 중단됐고 지난해 DBS크루즈훼리는 폐업했다. DBS크루즈훼리를 인수한 두원상선은 기존 사카이미나토 대신 교토와 오사카를 배후지역으로 둔 마이즈루항으로 항로를 변경해 많은 관광객과 물동량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화객선인 이스턴드림호의 재취항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화물운반선을 추가 투입해 수도권 수출물동량을 동해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어 2023년에는 화객선 1척의 추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원상선은 본사 이전을 비롯해 지역 제품 우선 구매, 지역 대학 출신 우선 채용, 도민 및 지역기업 할인정책 등 지역상생안을 약속했다. 동해항을 모항으로 한 블라디보스토크∼동해∼사카이미나토 항로는 지난 10년 동안 1097항차를 운항하면서 약 50만 명의 승객과 30만 t의 화물을 운송했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중단된 환동해 항로 재개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의 DBS크루즈 항로 성과를 빠르게 복원할 계획”이라며 “동해항이 한-러-일 관광 및 물류 중심의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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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 주민들이 트랙터 반납 시위하는 까닭은…

    23일 오전 9시경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는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의 집회가 열렸다. 집회 현장에는 전날 주민들이 고성에서부터 몰고 온 트랙터 14대가 세워져 있었다. 이 트랙터는 2019년 산불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로부터 지원받아 구입한 28대 가운데 일부로 주민들이 항의 차원에서 강원도에 반납하기 위해 직접 찾아온 것. 주민들의 불만은 행정안전부가 이재민들에게 지급한 재난지원금을 산불 원인 제공자인 한전에 구상권을 청구해 받겠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시작됐다. 한전은 행안부가 구상권을 청구하면 이재민에게 지급할 피해보상금에서 구상권 금액을 제외하고 지급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안부가 구상권을 청구하면 이재민들은 한전으로부터 받을 피해보상금이 크게 줄어들 처지여서 구상권 청구 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것이다. 당초 한전은 1000억 원 규모의 피해 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이었다. 행안부가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는 금액이 300억 원 정도임을 감안하면 이만큼 피해보상금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날 집회에 나선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행안부와 한전의 초법적 행태로 피해민을 두 번 죽이는 현실을 국민 앞에 고발한다”며 “감사원도 구상권 문제를 협의체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피해민을 위해 바람직하고 적극 행정 차원으로 생각한다고 정리해줬는데도 행안부는 합의한 내용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한전 사장은 협상을 제안하면서 민사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지금은 어디에 숨었는가”라며 “피해보상금을 즉각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노장현 고성한전발화 산불피해 이재민 비상대책위원장은 “감사원 의견까지 무시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초법적 명령하달식 행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며 “트랙터 반납을 시작으로 무기한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24일부터 한전 본사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계와 주거 안정이 먼저다. 행안부에 구상권 청구 문제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행안부의 입장이 강경하다.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많은 금액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 산불은 2019년 4월 4일 오후 7시 17분경 토성면에서 발생해 1267ha의 산림을 훼손했다. 또 2명이 숨지고, 이재민 1300여 명이 발생했다. 산불이 전신주의 전선이 끊어지면서 생긴 아크(전기불꽃)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져 한전 직원 7명이 업무상 실화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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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 산불 국유림 12㏊ 태우고 18시간 만에 진화 완료

    강원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 동안 12㏊(잠정집계)의 산림을 태우고 약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21일 날이 밝자 헬기 14대와 42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오전 9시 40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 중이다. 20일 오후 3시 50분경 구절리 야산 3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속 6.2m의 강풍을 타고 산 정상 쪽으로 확산됐다. 불이 나자 산림과 소방대원, 정선군 공무원 등 300여 명과 헬기 12대가 투입됐지만 지형이 급경사인데다 강풍이 불어 진화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산불 이틀째 바람 세기가 약해진데다 집중적인 진화에 나서면서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정선 등 강원도내 11곳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민가 인근 농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과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정선=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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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문화재단, 출범 후 첫 ‘문화예술사업’ 공모

    강원 속초시 재단법인 속초문화재단(이사장 김철수)은 ‘2021년 속초문화예술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속초문화재단 출범 이후 첫 사업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문화 진흥을 위해 추진된다. 공모 분야는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 △생활예술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재단이 속초시에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별도의 예산지원 필요성을 제기했고 시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성사됐다. 이전에는 시가 문화예술 분야 보조금 사업으로 통합해 지원해 왔다. 생활예술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시 문화체육과에서 시비와 도비를 매칭해 공모했다. 올해부터는 재단이 맡아서 한다. 생활예술 지원사업의 경우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1년 이상 활동한 단체와 최근 1년 이내에 설립된 신규 단체를 구분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관련 사업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속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재단 출범 1년을 맞아 시민과 문화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문화예술 분야 지원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당초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료집 배포와 전화 상담으로 진행한다. 사업신청서는 22∼26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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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광지 석탄 나르던 길, ‘명품 트레킹’ 코스로 조성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을 연결하는 명품 길 ‘운탄고도(運炭高道)’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최근 도와 삼척시, 태백시, 정선군, 영월군은 ‘폐광지역 걷는 길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사업에 돌입했다. 운탄고도는 도내 폐광지역을 하나의 선으로 연결하는 걷기 좋은 길이다. 도는 지난해 말 걷는 길 명칭을 지역 의견을 수렴해 확정했다. 기존 정선군에 있는 석탄을 나르던 높은 길이란 의미의 운탄고도 명칭을 4개 시군으로 확장한 개념이다. 폐광지역의 정체성과 상징성, 정서가 담겨 있다. 운탄고도는 예전부터 구름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있다는 의미의 ‘운탄고도(雲坦高道)’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운탄고도 조성은 사업비 36억 원이 투입돼 2단계로 진행된다. 5월까지 실시설계 및 각종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10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개통에 맞춰 휴먼뉴딜사업으로 통합운영센터 1곳과 안내센터 3곳이 개소된다. 강원도와 해당 시군은 자연 길을 최대한 원형 보존하면서 기존 길을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지역의 예술·역사·문화가 살아 있는 길, 마을·사람·자원을 연결하는 길, 지역 주민과 탐방객이 선호하는 길 등 3가지 목표를 갖고 추진한다. 동서 횡단길인 운탄고도는 해발 700∼1300m에 길이는 145km다. 시군별로는 영월 60km, 정선 17km, 태백 20km, 삼척 48km. 영월, 정선 등 산간 내륙에서 출발해 탄광산업의 유산과 역사, 고원식생, 지질자원 등을 살펴보며 삼척의 바다를 향해 걷는 5박 6일 코스다. 예상 경로는 영월 청령포∼석항역∼정선 만항재야생화쉼터∼함백산∼태백 통리역∼삼척으로 지역사회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확정된다. 전국 100대 명산에 포함되는 태화산, 백운산, 가리왕산, 태백산, 덕항산, 두타산 등을 지난다. 강원도는 운탄고도를 동해안 관광축과 연결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연결 지점은 삼척 오십천 구간이 예상된다. 강원도는 운탄고도가 4개 시군을 연결하는 길인 만큼 해당 시군의 관광요소와 연결하는 통합패스를 발행할 계획이다. 통합패스는 강원상품권과 강원도형 공공배달앱인 ‘일단시켜’ 등과 연계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김태훈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폐광지역이 갖고 있는 산업유산과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우수한 산림자원의 친환경적 개발을 통해 차별화되고 미래지향적인 관광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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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가 어른들 “괜찮다, 오지마라… 감염 막아야 禮도 지킨다”

    거리두는 설… 444년 지킨 전통도 잠시 멈춥니다모두의 안녕을 위해서라면 444년 된 전통 행사도 잠시 쉬어간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 대동계가 1577년(선조 10년)부터 이어온 도배례(都拜禮) 이야기다. 도배례는 설 다음 날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른들께 세배를 하는 행사. 타지로 나간 자손들을 포함해 매년 150∼200명이 한데 모인다. 한 해를 여는 중요한 일이지만 위촌리 대동계는 올해 설에 도배례를 하지 않기로 했다. 수백 년간 이어오던 행사를 거른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도배례가 중단된 기록은 6·25전쟁 직후인 1950년대 초반과 구제역이 퍼진 2011년뿐이다. 박노경 위촌리 대동계 사무국장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의 본래 의미를 새겨보면 올해는 쉬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올해 설은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거리 두기’ 명절을 지켜야 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올해 설에는 직계가족이라도 주소지가 다른 경우 5명 이상 모이면 안 된다. 이를 위반하면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린다. 지난 추석보다 한층 엄격한 방역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보면 불가피하다. 지난 추석 연휴 5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62.4명이었다. 반면 최근 5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352.2명이다. 환기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까지 감안하면 이번 설은 지난 추석보다 훨씬 위험하다. 그러나 일부 가정에서는 “추석 때도 못 만났는데 이번 설에는 만나야 한다”는 어른들이 있다. 자녀 입장에서도 고향 방문을 두 번씩 미루기가 망설여진다는 분위기가 있다. 하지만 이번에 한 번 더 거리 두기를 지켜야만 오는 추석에 얼굴을 마주하고 정을 나눌 수 있다. 이런 점을 헤아려 먼저 나서는 어르신들도 있다. 경북 안동 하회마을보존회와 칠곡 석담 이윤우 선생 종가 등 전국 곳곳의 종가들이 “괜찮다. 오지 마라”는 메시지를 내놓았다. 적어도 이번 설까지는 비대면으로 안부를 전하는 것이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는 ‘신예기(新禮記)’다.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은 “부모의 생명과 자신의 건강을 위한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코로나19 시대의 효도”라고 강조했다. 종가 어른들 “괜찮다, 오지마라… 감염 막아야 禮도 지킨다” 이번 설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가 적용된다. 지난 추석 때는 가족 모임에 대한 제한이 없었지만 오는 설에는 가족이라도 최대 4명만 모일 수 있다. 영유아도 인원으로 세기 때문에 두 가족만 모여도 방역 수칙에 어긋나기 십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켜야 할 예법은 예년과 완전히 다르다. 유교 문화에서 명절 가족 모임을 중시한 이유는 가족과 잘 지내서 ‘인간답게 사는 것’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감염병을 막아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신예기(新禮記) 실천’이 필요하다. 전통문화가 품은 정신은 따르되 방식은 시대 상황에 맞추는 것이다. ○ 종가마다 “모이지 말자” 앞장 조선시대 학자 석담 이윤우 선생의 16대 종손 이병구 씨(69)는 지난달 중순 종친들에게 연락해 “이번 설에도 고택(경북 칠곡군 지천면)으로 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다만 사당에 한두 명씩 세배하러 들르는 친척이 있을 경우에 대비해 음복(飮福) 도시락을 준비했다. 방역과 예를 모두 지키기 위한 절충안이다. 이런 ‘언택트 명절’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다. 이 씨는 “지난 추석 때 영상 통화로 안부를 묻고, 먼 곳에서 일부러 찾아온 친지에게 도시락만 들려 보내는 게 미안하기도 했다”면서도 “하루라도 빨리 모두가 모이는 명절을 되찾으려면 집안 어른부터 비대면 명절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추석 때 종친 중에서는 도시락만 받고 돌아가면서 서운해하는 이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적절했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가 등이 속한 풍산 류씨 동성촌을 대표하는 경북 안동시 하회마을보존회 측은 2일 올해 설 예법을 정했다. 여럿이 모여 차례를 지내거나 음복하는 것을 금하고, 각자 집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차례를 지내기로 했다. 사당에 절을 하러 갈 경우에도 각자 따로 가기로 했다. 류한욱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이번 설에는 모이지 말고 모든 것을 간소하게 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 지자체들 “고향 방문 자제” 당부 지방자치단체들도 귀향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달부터 ‘명절은 집에서 스마일’ 챌린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명절에는 집에 머물겠다는 다짐을 사진과 함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주변에 알리는 캠페인이다. 전남 신안군도 주민들과 향우회를 대상으로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전하고 있다. 가족을 못 보는 아쉬움을 달랠 방안을 고민하는 지자체도 있다. 지난 추석 ‘야(얘)들아∼오지 마라’는 영상 편지를 공개했던 경북 의성군 어르신들은 이번 설에 ‘영상 답신’을 받는다. 의성군 측은 “이번 설에 직접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마음만은 늘 곁에 있겠다는 내용의 자식들의 영상 편지, 관내 치안은 걱정 말고 건강하시라는 소방서·경찰서 공무원들의 영상 편지를 취합 중”이라며 “8일부터 어르신들께 보여드려서 명절 기분을 내시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모두의 안전 생각하는 명절 돼야” 일부 가정에서는 명절 거리 두기를 두고 갈등을 빚는 경우도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무조건 오라는 시댁에 어떻게 해야 하나”, “어른들이 아무 말씀을 안 하시는데 먼저 ‘안 가겠다’고 해도 되나”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서울 용산구에 사는 이모 씨(35)는 “정부가 설 방역대책을 발표한 뒤에도 양가 모두 ‘너무 오래 안 봤다’며 오라고 하셔서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 고향 대신 호텔이나 관광지를 찾는 경우도 여전하다. 정부가 설 연휴 기간 숙박시설 예약을 객실수 3분의 2 이내로 제한한 가운데 강원·제주 등지의 예약은 거의 끝났다. 가족 간 모임은 피하면서 인파가 몰리는 곳으로 가는 건 ‘거리 두기 명절’의 취지와 안 맞는다. 전문가들은 이번 설에는 자신과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생각해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도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는 “유교에서 중요한 ‘측은지심(惻隱之心)’은 자신의 가족뿐 아니라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발휘하는 것”이라며 “우리 사회를 회복시키기 위해서 이번 설에도 거리 두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칠곡=강은지 kej09@donga.com / 원주=이인모 기자/ 명민준·이소정 기자}

    •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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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재개발지역 주택 화재… 다문화가정 일가족 3명 숨져

    강원 원주시 재개발지역에서 불이 나 다문화가정 일가족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경 명륜동 재개발지역의 단독주택 4개 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화재로 할머니(73·필리핀)와 손녀(9) 손자(7) 등 3명이 사망했다. 숨진 아이들의 어머니는 필리핀 국적의 30대 여성으로, 유독가스를 마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웃에 사는 60대 남성도 전신 2도의 화상을 입었다. 불은 60대 남성의 집에서 시작됐다. 추위를 달래기 위해 전날 오후 8시경 석유난로를 피워놓고 잠이 들었는데 타는 냄새가 나자 잠에서 깼다. 남성은 불을 끄려다 불길이 갑자기 크게 번지자 급하게 밖으로 피했다. 하지만 좁은 골목길에 집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불은 지붕을 타고 순식간에 이웃집까지 삼켰다. 소방당국은 진입도로가 좁아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고 접수 1시간 반 만에 화재를 진화했다. 숨진 할머니는 딸의 요청으로 지난해 한국에 왔다가 참변을 당했다. 아이들의 어머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최근 일자리를 잃었고 남편은 현재 중국에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합동 감식을 할 예정이다. 숨진 일가족 3명의 부검은 1일 진행된다. 원주=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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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시, 3월까지 공유재산 임대료 80% 감면

    강원 동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료 감면에 다시 나섰다. 동해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동안 공유재산을 빌려 식당, 매점, 카페 등을 운영하는 48개소 임차인들의 임대료를 80%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 등 시설 폐쇄로 인해 운영이 불가능했던 시설들은 중단 기간만큼 임대료를 전액 감면하거나 기간을 연장해줄 계획이다. 그러나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당하지 않은 경작용과 주거용 공유재산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감면 조치로 임차인들은 총 7600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2∼7월에도 이들 48개소 임차인들의 6개월분 임대료 1억 원을 감면했다. 시는 이달 중 공유재산심의회를 열어 임대료 감면을 심의하기로 했다. 이 밖에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00만 원 이상의 사용료 분할 납부 횟수를 4회에서 6회로 늘리고, 납부유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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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천 ‘공공미술 프로젝트’ 둘러싸고 참여 작가 갈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추진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둘러싸고 지역 미술인들의 갈등이 표출됐다. 강원 홍천군과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홍천군이 선정해 추진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이 참여 작가들의 갑작스러운 교체로 내홍을 겪고 있다. 당초 이 프로젝트 참여 작가에 포함됐다가 배제된 한국미술협회 홍천지부 전·현직 지부장들은 관계기관에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보냈다. 홍천읍 원도심을 예술작품으로 꾸미는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은 지난해 11월 국비와 지방비 등 4억 원이 지원되는 홍천군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그러나 화가 A 씨를 대표로 한 37명의 참여 작가 가운데 미술협회 홍천지부 전·현직 지부장 등 6명이 한 달 만인 12월 말 제외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들은 참여 작가들의 단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강제 탈퇴를 당했다. 갑작스러운 작가 배제로 갈등이 표출되자 다른 작가 3명도 자진 사퇴했다. 이들의 빈자리는 다른 작가들로 채워졌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프로젝트에서 배제된 지부장 B 씨와 전 지부장 C 씨는 탄원서를 통해 “대표 A 씨가 임의로 우리를 제외시킨 것은 ‘갑질’이자 권한남용”이라며 “이로 인해 심각한 인권침해와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지역에서 권위 있는 작가들을 포함시켰다가, 선정되고 나자 결격 사유가 없는데도 제외한 것은 명의 도용이나 다름없다”며 “A 씨는 임의로 특정 작가들을 제외시킬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A 씨가 미술협회 홍천군지부장 선거에서 떨어진 데 대한 앙갚음으로 자신들을 배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23일 선거에서 B 씨에게 패배했다. B 씨와 C 씨가 ‘우리 동네 미술’ 사업 참여 작가군 SNS에서 강제 탈퇴된 것은 선거 다음 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A 씨는 “프로젝트를 끌고 가려면 참여 작가들이 기획자의 기획 의도와 맞아야 하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중요하다. 또 현장 확인이나 기획서 제출 등 제때 해줘야 할 일이 있다. 그러나 배제된 분들은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하나 정도씩 걸려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배제된 누구도 나에게 이유를 물어본 사람은 없었다. 그러다가 이제 와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 공공미술 프로젝트 참여 작가의 절반가량이 지역 내 미술인이 아니어서 지역 예술인 등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당초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향유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에 대해 A 씨는 “공모사업이니 나중에 평가를 받는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기 위해서는 경험 있고 실력 있는 작가들이 필요했다. 지역 미술인들을 우선 선정하고 부족한 부분을 지역에 관계없이 선정했다”고 밝혔다. 홍천군 관계자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나름대로 중재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 난감하다”며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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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 속초해수욕장에 대관람차 들어선다

    강원 속초시 관광명소인 속초해수욕장에 대관람차 등 테마 관광시설이 생긴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으로 속초해수욕장에 65m 높이의 대관람차 1대와 4층 규모의 테마파크 1동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92억 원으로 내년 초 준공 후 시범운영을 거쳐 3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쥬간도와 최근 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관람차는 최대 6명이 탈 수 있는 캐빈 36대가 설치돼 216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캐빈을 타고 22층 건물 높이까지 올라가면 해변과 어우러진 주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 대관람차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 볼거리로도 제공된다. 테마파크 건물에는 테마문화 전시와 편의시설 등이 설치된다. 속초해수욕장 관광테마시설 민자사업은 해수욕장 정문에 위치한 시 소유 건물의 안전진단에서 구조 보강이 불가피하다는 결과가 나온 뒤 시의회도 건물 철거 및 신축을 권고하면서 시작됐다. 관광 트렌드에 맞는 랜드마크 관광테마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민간사업자로부터 제안 공모를 받아 진행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도시 속초의 새로운 볼거리,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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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상하수도 요금 동결” 수돗물 절약에 적극 동참 당부

    강원 춘천시의 상하수도 요금이 동결된다. 올해 춘천시 상하수도 요금은 원가 대비 각각 68%, 22% 수준에 그쳐 대폭 인상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14일 춘천시에 따르면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이 낮아 연간 600억 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서 시민의 가계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상을 보류하기로 했다. 환경부 통계를 보면 전국 상하수도 평균 요금은 1m³에 각각 736원과 559원이다. 강원도 평균은 각각 1010원과 489원이지만 춘천은 여기에 훨씬 못 미치는 613원과 326원이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원가 대비 요금 비율을 정부 권장 기준인 상수도 80%, 하수도 60%에 충족시키기 위해 요금 인상을 검토해왔지만 결국 보류됐다. 춘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내는 상하수도 요금은 전기, 도시가스 요금과 마찬가지로 사용한 만큼 부담해야 한다”며 “상하수도 요금은 사용량이 많을수록 누진되는 만큼 수돗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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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 ‘3번째 택시 협동조합’ 탄생한다

    강원지역에서 운전사들이 직접 출자해 만드는 택시협동조합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강원 춘천시에 따르면 세 번째 택시협동조합인 ‘하나협동조합’이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협동조합 및 법인 설립 신고를 마무리했고, 일반택시 면허 양도·양수 절차를 진행하는 등 막바지 준비가 진행 중이다. 춘천시에서는 세 번째, 강원 전체에서는 네 번째다. 협동조합 택시는 법인 택시와 달리 성과급을 회사와 배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더 나은 수입이 보장되고 직업 안정성이 높아진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운행을 마치고 급여를 수령한 춘천 희망택시협동조합의 경우 기존 법인 때보다 평균 수익이 50만 원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나협동조합은 이사진 4명과 감사 1명의 임원 등 총 27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한다. 조합원들은 1계좌당 4300만 원을 출자해 조합을 결성했다.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조합 연합회’의 컨설팅을 받았다. 하나협동조합 출범으로 춘천에서는 희망택시협동조합 49대, 소양시민협동조합 35대, 하나협동조합 30대로 총 114대의 협동조합 택시가 운행하게 된다. 조합이 3개로 늘면서 택시협동조합 연합회 구성도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협동조합 운영으로 운수 종사자의 삶이 더욱 안정적으로 변할 것”이라며 “정기적인 조합원 교육을 지원하는 등 업무 협조를 통해 협동과 호혜로 움직이는 제일의 협동조합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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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3000개 만든다

    2023년까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3000개가 만들어진다. 강원도는 “13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코리아센터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인 강원직구(가칭) 보급사업’ 협약을 맺고 온라인 상점 개설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강원직구 보급사업에 대한 정책 및 행정적 지원과 가입 유인책 지원, 소상공인 등 도민 가입 홍보를 맡는다. 코리아센터는 강원직구 시스템 구축·운영, 사용자 교육, 강원직구 상품 홈페이지 구축·운영, QR코드 디자인, 모바일 강원상품권 결제 지원 등을 전담한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영세 상인들이 쉽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코리아센터는 간편 온라인 상점 구축과 보급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지난해 8월부터 속초시장과 정선시장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17개 간편 온라인 상점이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3년 동안 전통시장과 마을공동체,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0개씩 3000개 상점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월까지 강원직구 보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쇼핑몰인 강원마트에 강원직구 상품 홈페이지 연동 배너를 설치해 홍보할 방침이다. 5월부터는 강원직구 가입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직구는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입비와 중개수수료가 없고 판매자가 간편하게 온라인 상점을 만들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고 상품은 택배로 또는 오프라인 상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도는 도민과 상생하는 가장 간편하고 혁신적인 강원도형 스마트 커머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원직구를 간편하게 만들고, 간편하게 결제하고, 간편하게 수령하는 ‘3편(便)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코리아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삼아 강원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경제에 접근해 강원 경제의 발전과 도민 개개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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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스마트-자립 농정 실현에 8011억원 투입

    강원도가 올해 801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농정과 자립 농정 실현에 나선다. 강원도는 “올해 스마트 농정과 자립 농정 실현을 농정시책 목표로 삼아 7대 전략 314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7대 전략은 △농업인 복지 증진 △한국형 그린뉴딜, 스마트 농업 확산 △지속 발전 가능한 농식품 유통 대전환 △기후변화 대응 △강원명품 농특산물 육성 △식량주권 확보 △농가소득을 선도하는 행복한 농촌 건설 등이다. 농업인 복지 증진 사업은 1467억 원을 들여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도시민 유치 지원, 사회적 농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 농업 확산에는 비무장지대(DMZ) 에코 그린 과수산업 허브 구축을 비롯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축산시설 현대화 등이 담겨 있다. 농식품 유통 대전환을 위해서는 1155억 원을 투입해 공동선별비 지원, 산지 저온시설 지원, 통합 브랜드 포장재 지원 등을 추진한다. 명품 농특산물 육성에는 624억 원을 들여 한우 품질을 고급화하고 가축시장 현대화, 고품질 인삼 생산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올해의 농정 시책 목표는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책 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농업인의 실질소득이 향상되고 행복한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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