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모

이인모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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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인모 기자입니다.

iml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4~2026-02-03
지방뉴스81%
사회일반7%
검찰-법원판결3%
기상/기후3%
사고3%
기타3%
  • 충남-충북 60% 이상이 ‘인구소멸위험지역’

    충남과 충북 내 시군의 절반 이상이 인구 감소 등으로 소멸 위기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 광명을)이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별 인구소멸지수(2020년 5월 기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105곳이 ‘인구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인구소멸위험지수는 20∼39세 여성 인구수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수로 나눈 것으로, 지수가 ‘0.5 이하’이면 인구소멸 위험지역, 통상 ‘0.2 이하’이면 인구소멸 고위험지역으로 간주된다. 출산 가능 여성 인구수 등을 고려한 것이다. 분석 결과 충청권에서는 대전·세종 지역은 인구소멸 위험지역이 없었으나, 충남·충북 지역은 60% 이상이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 지역은 18개 시군 가운데 83.3%인 15개 지역이 이에 해당됐다. 충남은 15개 시군 가운데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10개 지역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특히 서천군과 청양군, 부여군은 고위험지역으로 나타났다. 충북은 11개 시군 중 제천시,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음성군, 단양군 등 7개 지역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이 중 보은군과 괴산군이 고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국내 228개 시군구 중에서는 105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2018년에는 89개였으나 2년 만에 16곳이 늘었다. 양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인구 감소 대비 종합전략을 마련해야 하고, 재원이 부족한 지방 도시의 여건을 고려해 중앙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뉴딜사업, 도시재생, 도시재생혁신지구 등 국비 지원 사업과 연계한 사업의 추진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진 doyoce@donga.com·이인모 기자}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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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조원 투입 강원형 뉴딜사업 추진… 2025년까지 14만개 일자리 창출

    강원도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강원 뉴딜사업’이 확정됐다. 도는 12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한 강원 뉴딜사업 확정보고회를 갖고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강원형 뉴딜사업에는 2025년까지 단계별로 총 1조499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14만 개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크게 5개 분야로 온라인 디지털화, 액체수소, 수열 등 새로운 에너지 산업화,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촉진, 재난·재해 대비 시스템 구축, 자연환경 자원화를 통한 녹색산업화다. 도는 올해 말까지 개별 사업을 구체화해 정부 뉴딜사업과 연계한 국비 확보를 추진하고 즉시 추진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도 도비 예산에 우선 반영해 조기 착수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도의 재정을 본격 투입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실현시킬 계획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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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단계로 완화 첫날 확진 98명… “거리두기 세분화해야”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첫날 100명에 가까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8명으로 전날보다 40명이 늘었다. 7일(114명) 이후 5일 만에 가장 많았다. 국내 지역감염 환자는 69명이었다. 1단계 기준인 50명보다 많았다. 최근 2주간(9월 29일∼10월 12일)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비율도 18.5%로 1단계 기준인 5%를 크게 웃돌고 있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국민 이동량이 증가했던 여파가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중·고교 학생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모두 추석 연휴에 성묘를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50대 여성의 공부방에 다니는 학생이었다. 경기 동두천시에서도 추석 연휴에 식사모임을 가졌던 2명이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석 연휴 모임과 무관한 지역사회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강원 강릉시에선 호프집을 다녀간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6일 강릉의 음식점과 호프집을 이용한 30대 친구 3명이 10, 11일 잇따라 확진됐다. 이들과 같은 시간대에 호프집에 있었던 40대 2명과 20대 1명 등 손님 3명도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40대 확진자의 중학생 자녀 1명도 이날 양성으로 확인돼 이 학생이 다니는 학교 학생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 사이에서는 방역당국이 거리 두기 단계를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방역당국은 거리 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낮추면서 그동안 제시해왔던 단계 기준을 무시한 채 완화 결정을 내렸다”며 “하루빨리 거리 두기 기준을 4, 5단계로 세분화해 예측 가능하면서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역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개정 감염병예방법 시행으로 13일부터는 감염 확산의 우려가 있는 장소나 집합제한시설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다음 달 13일부터는 마스크 착용 위반 행위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다중이용시설은 거리 두기 단계에 따라 조정되지만 버스, 택시,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요양시설에서는 거리 두기 단계에 관계없이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써야 한다.강동웅 leper@donga.com / 대전=이기진 / 강릉=이인모 기자}

    • 202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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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첫 공립수목원 ‘동화마을’ 9일 문연다

    강원 원주시 문막읍 동화리에 조성된 ‘동화마을수목원’이 9일 정식 개장한다. 원주시 첫 공립수목원으로 중점시설지구(23.8ha)를 포함해 전체 면적이 146ha로 국내에서 9번째 규모다. 원주시는 2011∼2016년 국비 등 60억 원을 들여 수목원을 조성했고 이후 둘레길 조성, 캐릭터 조형물 및 벽천분수 설치 등의 보완 공사를 거쳤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허브와 약용식물 등으로 꾸며진 향기원, 베리(berry)류가 식재된 벨리원, 백합과 구근식물이 가득한 나리식물원 등이 있다. 또 전망대, 잔디광장, 소나무원, 전시온실, 국화과초본원, 생태관찰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둘레길은 방문객의 체력과 시간 여유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명봉산 등산로(8km), 진달래길(6km), 자작나무길(3.2km) 3코스로 만들어졌다. 각각 6시간, 2시간 반, 1시간이 걸린다. 원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장식을 하지 않고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홍보 방식으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입장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발열 검사 및 손 소독을 실시한다. 당분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시설은 이용할 수 없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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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소음보상법 시행된다는데… “보상기준 너무 높아”

    11월부터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보상법)이 시행되지만 기준이 현실과 동떨어져 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6일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김문숙 책임연구원이 발표한 정책 메모 ‘군소음보상법과 강원도의 과제’에서 “강원도는 군용비행장 10곳의 소음피해 군사시설이 있지만 보상을 받기 어렵고, 받더라도 턱없이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제정된 군소음보상법은 피해 지역의 소음대책 및 보상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그러나 군용비행장의 소음영향도를 대법원 판례 기준인 80WECPNL(가중등가평균감각소음·최고소음도의 평균값에 운항 횟수, 시간대별 가중치를 더해 산출)로 규정함에 따라 상당수 지역이 피해 보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과 원주의 전투비행장을 제외한 나머지 헬기비행장 소음 영향도는 63∼83WECPNL로 소음 피해 보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헬기비행장은 전투비행장에 비해 소음이 낮은 수준이지만 소음에 빈번하게 노출돼 있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강릉과 원주 이외의 소음 피해 지역에서는 피해 보상 사례가 전혀 없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현실성 있는 기준으로 개선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당초 주민들은 민간 항공기 기준인 75WECPNL로 하향 조정을 요구했지만 국방부는 대법원 판례를 벗어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더욱이 WECPNL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항공기 소음 평가로 권장하는 단위로 불규칙한 운항의 군용항공기에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다. 피해 보상 금액도 기대보다 적다는 것이 주민들의 입장이다. 보상 규모 역시 대법원 판례에 근거한 것으로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주민들은 1인당 월 3만∼6만 원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소음에 시달리고 재산권 제약에 따른 피해에 비하면 보상 규모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김 연구원은 우선적으로 ‘강원도 군사시설 소음피해 대책위원회’(가칭) 구성을 제안했다. 그동안 군사시설 소음 피해로 인한 갈등 해결에 미온적이었던 가장 큰 원인으로 행정 시스템 부재를 꼽았다. 김 연구원은 “강원도는 전국 최대 면적의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 소외감으로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음 영향도 개정안 마련과 피해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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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악산 등산객 ‘묻지마 살인’ 20대에 사형 구형

    50대 여성 등산객을 잔혹하게 살해(살인)한 혐의로 기소된 20대에게 법정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6일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진원두) 심리로 열린 A 씨(22)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범행을 계획했고, 살인의 죄질도 불량해 사회에서 영구히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검찰은 A 씨에게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A 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며 심신장애를 이유로 치료감호를 요청했다. 이날 재판에서 A 씨는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답했다. 이에 따라 피해자인 B 씨(57) 가족들은 “어떻게 저럴 수 있느냐”며 분노하기도 했다. A 씨는 7월 11일 강원 인제군 북면의 설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혼자 있던 B 씨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도권에 사는 B 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등산을 위해 설악산에 왔지만 피곤하다며 혼자 승용차에 남아 있다가 변을 당했다. B 씨는 이날 오후 2시 반경 차량 옆에서 숨진 채 일행에게 발견됐다. 사건 당시 경찰은 차량 감식과 탐문수사를 통해 인근에 사는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이날 오후 11시경 집에 있던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은 인정했지만 범행 동기에 대해 함구했고, 정신 감정 결과도 정상으로 나왔다. 이 때문에 일면식도 없던 B 씨를 잔혹하게 살해한 이유를 추정할 수 없어 ‘묻지마 살인’, ‘미스터리 살인 사건’으로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다. 앞서 피해자 가족들은 A 씨에게 사형에 가까운 형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A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춘천=이인모기자 imlee@donga.com}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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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강원도의 나무 이야기-사진 담은 책 출간

    강원도에서 활동 중인 사진작가 김남덕 씨가 15년 동안 준비한 남북 강원도 나무 이야기와 사진을 담은 책 ‘큰 나무’(사진)가 출간됐다. ‘강원인의 삶과 역사를 찾아가는 여행’을 부제로 한 이 책에는 남강원도 18개 시군과 북강원도 2개 군 등 20개 시군의 65개 나무 이야기와 사진이 실려 있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나무, 사람의 꿈에 찾아온 나무, 단종의 아픔을 함께 나눈 나무, 하늘의 별자리를 품은 나무 등 강원인의 삶과 함께하며 세월을 덧입은 나무들의 사연을 소개한다. 또 나무를 통해 깊은 인연을 맺고 살아온 강원도 사람들의 생활상과 역사의 단면을 읽을 수 있다. 저자인 김 씨는 “강원도는 잘 보존된 자연이 큰 자산이고, 그 가운데서도 나무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영동과 영서를 잇고, 남과 북 강원도를 잇는 존재로 오래도록 우리 땅에 살아온 생명체”라고 강조했다. 책 출간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5일 춘천시 동면의 갤러리 ‘간 0(zero)’에서 시작돼 18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인 9일 출판기념회, 17일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준비돼 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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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2차 동물복지 5개년 계획…2024년까지 관련 인프라 등 구축

    강원도가 반려동물의 보호와 복지를 위한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2015∼19년 동물복지 제1차 5개년 계획 추진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고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도민 관심도 등을 반영해 2020∼24년 제2차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2차 계획은 △동물보호·복지 인식 개선 △유기·유실 동물 보호수준 제고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구축 △농장동물 복지 개선 △동물보호·복지 거버넌스 확립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한 18개 세부 실천과제에는 동물 등록제 활성화 및 제도 정착, 개 물림사고 예방체계 구축,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강원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건립 및 운영,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지원, 전문 인력 확충, 강원도 동물복지위원회 구성 등이 포함돼 있다. 이들 사업 추진을 위해 총 754억 원이 연차 투입된다. 도는 1차 5개년 종합계획 추진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했고, 동물보호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반려동물 관련 인프라 시설 구축과 동물보호 전담 조직·인력 확충 면에서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1차 종합계획 추진 결과와 도민의 정책적 수요를 반영해 강원도형 중장기 비전 및 목표를 설정했다”며 “시군 및 민간단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진 반려동물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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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군 새 명물 ‘은하수교’ 8일 개통

    강원 철원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은하수교를 8일 개통한다고 4일 밝혔다. 은하수교는 철원 9경(景) 가운데 하나인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에 건설됐다. 국비 등 총사업비 86억 원이 투입됐다. 동송읍 장흥리와 갈말읍 상사리를 연결하는 보도교로 길이 180m, 폭 3m 규모다. 주탑의 높이는 54m로 철원군의 상징인 두루미를 형상화했다. 교량 가운데 80m 구간은 바닥이 투명 강화유리로 돼 있어 걷는 이들에게 아찔한 스릴을 선사한다. 특히 야간에는 특수설비를 통한 다양한 조명이 연출돼 은하수 위를 걷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은하수교는 투명 강화유리와 경관 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데다 인근에 조성된 1만5000여 m²의 꽃밭과 연계해 한탄강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달 30일 임시 개통돼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철원의 새로운 명물을 체험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은하수교가 철원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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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묵의 습격자’ 너울성 파도, 풍랑특보 전후 해변 피해야

    강원 고성군 토성면 해변에서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너울성 파도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탓에 ‘침묵의 습격자’로 불린다. 너울성 파도는 넓은 바다에서 바람에 의해 시작된 작은 파도가 다른 파도와 반동을 함께 하면서 세력이 점점 커져 한꺼번에 솟구치는 현상을 뜻한다. 바람을 동반하는 일반 파도와 달리 바람이 없어도 발생하고 사람들 눈에 쉽게 띄지도 않는다.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방파제와 해안을 덮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해경은 너울성 파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려면 풍랑특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풍랑특보 발효 시 방파제나 갯바위 주변, 해안도로는 높은 파도가 덮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바다 가까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28일에도 고성을 비롯한 동해 중부 앞바다에는 오전 11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해제됐지만 해안가 곳곳에서 너울성 파도가 목격됐다. 이번 사고가 발생한 해변에서는 4년 전에도 유사한 사고가 있었다. 2016년 9월 초등생 형제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가 10세이던 형이 숨지고 8세인 동생은 구조됐다. 이달 3일 강원 삼척시 임원항에서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약 8m 높이의 너울성 파도가 덮쳐 주차장 아스팔트를 깨뜨리는 등 큰 위력을 과시했다.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교수(토목공학과)는 “너울성 파도는 먼바다에서 국지적인 폭풍우 등 저기압이 발생해 생기는 큰 물결로 일반 파도에 비해 주기가 매우 길다”면서 “날씨가 화창해 전혀 예견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갑자기 몰려올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너울성 파도는 봄·가을철에 자주 발생하며 특히 동해안에서 주로 생긴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너울성 파도 중 약 90%는 동해안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방문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고성=이인모 imlee@donga.com / 김태성 기자}

    •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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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사장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母子

    강원 고성군의 한 해변에서 30대 엄마와 아들, 조카 등 3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경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한 카페 앞 해변에서 경기도에 사는 A 씨(39)와 아들 B 군(6), 조카 C 양(6) 등 3명이 갑자기 덮친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가 10여 분 만에 세 사람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구조 당시에도 이들은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해변 백사장에서 모래 놀이를 하던 B 군과 C 양이 파도에 휩쓸리는 것을 보고 A 씨가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A 씨는 일선 법원의 판사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동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사고 당시 해변에는 1.5m 이상의 너울성 파도가 일고 있었다. 해경 관계자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풍랑주의보는 해제돼도 그 영향으로 높은 너울성 파도가 생기는 만큼 가급적 해변 물놀이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너울성 파도는 보통 바람에 의해 생기는 풍랑과 달리 먼 해역에서 만들어진 파도의 힘이 전파된 큰 물결을 말한다. 바람이 없는 맑은 날씨에도 갑작스럽게 해안으로 밀려오기 때문에 위험하다. 이 때문에 무방비 상태로 해안에 있다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인명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날 사고가 난 해변에서는 2016년 9월 초등학생 형제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가 형(당시 10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동생(당시 8세)은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바다에 뛰어들어 물 밖으로 끌어내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같은 해 인근 봉포리의 한 리조트 앞 해변에서도 수학여행을 왔던 수원에 사는 초등학생(당시 12세)이 높이 2m의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고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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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행중 길 잃은 청각장애인 17명… 조난 하루만에 전원 구조

    강원 인제군에서 청각장애인 17명이 산행에 나섰다가 조난을 당했으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강원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6일 오전 9시 20분경 A 씨(57) 등 대구에 사는 청각장애인 산악회 17명이 방태산(해발 1435m)에 올랐다. 이들은 정상까지 약 4km 구간을 오른 뒤 오후 4시쯤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약속된 시간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산악회를 태우고 왔던 전세버스 기사가 오후 7시 48분경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즉시 구조대원 33명과 장비 11대를 투입해 구조에 나서 오후 10시경 한 펜션에 머물고 있던 산악회원 8명을 만나 함께 하산했다. 나머지 4명과 5명은 각각 다음 날 오전 4시 20분경과 5시경 산중턱에서 구조대원이 발견해 구조했다. 인제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산행 도중 3무리로 나뉘어 등산하다 길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새벽에 찾은 9명은 산에서 하룻밤을 보냈으나 다행히 몸 상태가 괜찮아 대구로 귀가했다. 모두 별 이상 없이 구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인제=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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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형 배달 앱’ 내년 1월 출시된다

    강원도형 배달 애플리케이션이 내년 1월 출시된다. 강원도는 2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리아센터, 강원상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 속초시, 정선군, 강원도경제진흥원 등과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강원도형 배달앱은 관련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낮추면서 소비자에게도 혜택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중개수수료, 광고료, 입점수수료가 없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는 배달앱 개발을 위해 타 시도와 관련 업체를 방문했고, 다양한 사례 분석을 통해 민관협력 방식을 선택했다. 민간앱의 실시간 소통과 유지·관리 능력 등을 활용하면서도 공익적 요소를 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후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코리아센터가 선정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코리아센터는 배달앱을 개발, 운영한다. 강원도는 강원상품권 사용 및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속초시와 정선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 활성화 등을 홍보한다. 또 강원상인연합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원도지회는 소속 회원들의 가맹점 가입 홍보, 비대면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코리아센터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한 뒤 연내에 강원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가맹점 모집 등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속초시와 정선군에서 시범 운영한 뒤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도내 상공인들이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 등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플랫폼 구축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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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암호 사고 기간제 근로자 ‘눈물의 영결식’

    “폭우와 댐 수문 앞에서도 목숨을 걸고 동료를 구하기 위해 의연히 돌진했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20일 오전 강원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로 희생된 시청 소속 기간제 근로자 3명에 대한 영결식이 춘천시장(葬)으로 엄수됐다. 사고 후 숨진 채 발견된 A 씨(68)와 B 씨(56),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인 C 씨(56)가 대상이다. 동료인 안동원 씨의 고별사가 진행되는 동안 영결식장은 금세 울음바다가 됐다. 특히 유가족들의 울음소리는 한없이 커졌다. 안 씨는 “우리가 기간제 근로자로서 하는 일은 단순할지 몰라도 모두가 책임감과 사명감, 자부심을 갖고 임했습니다. 세 분 모두 이승에서의 좋은 기억만 갖고 근심, 걱정 없이 하늘에서 편히 쉬기를 기원합니다”라며 동료들을 배웅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조사를 통해 “억장이 무너집니다. 지루한 장마와 때 없는 태풍이 지난 자리에 세 분의 영정을 모시고 말았습니다. 임들은 분명 의로운 희생입니다. 숭고한 살신이었습니다”며 애도했다. 실종자 C 씨의 가족은 고별사를 통해 “아버지의 평생에 걸친 희생과 헌신의 삶이 천국에선 복이 되어 빛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세상을 아끼고 사랑하신 것처럼 저희도 더 큰 그릇이 되어 세상을 담고 살펴가겠습니다”라고 울먹이며 말해 듣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희생자들은 지난달 6일 의암호에서 환경감시선을 타고 떠내려가는 인공수초섬 고박작업을 하다가 경찰 순찰정이 와이어에 걸려 전복되자 구조를 위해 접근했다가 전복되면서 급류에 휩쓸렸다. 당시 이 사고로 3척의 배가 전복돼 탑승자 8명 가운데 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춘천시는 이들 기간제 근로자들에 대한 보상을 위해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의 신분이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순직 처리가 쉽지 않지만 조례 제정을 통해 최대한의 예우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시청에 이들을 기리는 나무를 심기로 했다. 사고 직후 구조된 기간제 근로자 2명에 대해서도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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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세대 마임배우 유진규 씨… 21일부터 춘천 요선시장서 공연

    마임 배우 유진규 씨의 프로젝트 공연이 21∼24일 강원 춘천시 요선시장에서 열린다. 강원문화재단이 원로예술인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이 공연의 제목은 ‘요선시장 코로나땡 동그랑땡’. 이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연장이 폐쇄돼 기존의 공연 형태가 무의미해진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번성했던 우리 삶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것처럼 한때 번화했지만 지금은 발길이 뜸해진 요선시장을 공연 장소로 택했다. 관객 모두가 관찰자이자 참여자, 창작자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만들어졌다. 1세대 마임배우인 유진규 씨는 1989년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임을 살리기 위해 한국마임페스티벌을 만들었고 이듬해부터 25년 동안 춘천마임축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춘천마임축제를 세계 3대 마임축제로 키워낸 주인공이다. 유 씨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기억이 남아 있다. 옛집들의 불을 다시 켜고 기억 속으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 그리고 미래를 생각해 보려고 한다. 요선시장의 강촌집과 남서울집에 대한 기억과 향수가 남아 있는 분들은 꼭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호복을 입은 진행자가 신원 등록, 발열 체크, 손 소독 등을 진행하며 관객은 3분에 1명씩 마스크 착용 후 입장할 수 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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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성 자제하자는데 여행객 몰려… 제주-강원 방역 비상

    추석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귀성 자제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와 강원 등 주요 관광지엔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어 지방자치단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17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지는 추석 연휴 동안 제주 지역은 19만8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5일간 하루 평균 4만 명 안팎이 제주를 찾는 꼴로, 여름철 성수기 여행객 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협회 관계자는 “귀성 대신 이른바 ‘추캉스(추석 바캉스)’를 선택한 여행객들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휴 기간에 김포공항이나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는 항공기 노선의 예약률은 이미 70%에 이르렀다. 제주 지역의 대형 호텔과 렌터카 예약률도 7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 있는 한 골프장 관계자는 “추석 시즌 예약은 이미 마감했다. 다른 주요 골프장들도 현재 대기자만 받을 뿐 예약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강원 지역도 엇비슷한 상황이다. 삼척시와 양양군, 고성군 등의 주요 숙박 시설은 추석 연휴 기간 예약이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마다 단풍객이 몰리는 시즌인 데다 추석 연휴까지 겹치면서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 관계자는 “올해 추석 시즌 예약은 이미 몇 달 전에 끝났다”며 “코로나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면서 국내 주요 관광지로 사람들이 몰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자체들은 여행객 급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는 11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설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주형 특별방역 3차 행정조치를 내린 상태다. 야외 골프장뿐만 아니라 전세버스나 렌터카 대여소 등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지시했다. 또 여행객이 즐겨 찾는 주요 미술관 등 공공시설은 다음 달 5일까지 운영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한라산국립공원도 15일부터 쉼터 및 대피소 4곳의 운영을 중단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방문객들의 빠른 하산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했다. 강원도도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고 유흥시설, 노래방 등 코로나19 확산 고위험 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여행객이 모이는 호텔, 리조트 관광시설도 도 차원에서 방역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지민구 warum@donga.com / 제주=임재영 / 춘천=이인모 기자}

    •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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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엄지척 명품마을’ 5곳 선정

    강원 인제군 백담마을 등 5곳이 ‘2020년 엄지척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강원도는 16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마을에서 엄지척 명품마을 도지사 포상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백담마을은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명봉산 자락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원주시 흥업면 승안동마을, 청정 계곡과 전통 가옥이 어우러진 횡성군 청일면 고라데이마을, 덕우 8경(景)을 명소화한 정선군 정선읍 덕우리마을, 중장기 마을 경관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인제군 상남면 마의태자마을 등이 명품마을로 선정됐다. 이 마을들에는 사업비로 사용 가능한 인센티브로 각 3900만 원과 도지사 포상이 주어지고 강원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및 언론을 활용한 전문홍보가 지원된다. 엄지척 명품마을 사업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위상을 높이고 품질, 서비스 소득 개선 등을 하기 위해 2018년 시작돼 매년 5개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시군이 추천한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경관, 체험 행사, 음식, 숙박, 마을 역량 등 5개 분야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해 5곳이 선정됐다. 이영일 강원도 농정국장은 “엄지척 명품마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착을 갖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품격을 높이고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명품마을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지척 명품마을에 선정된 지역에서는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인센티브 지원뿐 아니라 명품마을 인증으로 마을 홍보가 이뤄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이재환 횡성군 농업지원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 운영이 중단되고 체험객 방문이 급감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엄지척 명품마을 선정은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 전체에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매년 우수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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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강원 지역화폐 줄줄이 발행

    강원도내 곳곳에서 모바일 또는 카드를 통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가 잇따라 발행되고 있다. 일부 시군이 앞서 발행한 지역화폐에 대한 반응이 좋아 성공 정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5일 동해시는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 ‘동해페이’를 본격 출시했다. 동해페이는 일반카드 및 전자카드(페이) 방식으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 유흥업소, 사행성 업체, 본사를 동해에 두지 않은 업체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카드를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지역화폐 전문 앱인 ‘그리고’를 설치하거나 9개의 판매대행점에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연회비나 발급수수료는 없다. 개인은 월 50만 원(연간 400만 원)까지, 법인은 연 200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다. 사용 금액의 6%를 캐시백으로 환급받는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올 연말까지는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동해시는 올해 동해페이 발행 규모를 5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1월부터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 ‘강릉페이’를 출시한 강릉시는 지난달 말까지 556억 원을 발행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책발행 충전금 624억 원까지 포함하면 총 1180억 원에 해당한다. 강릉페이는 1인당 월 30만 원, 연 4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강릉시는 당초 연간 100억 원 발행을 예상했지만 사용이 편리한데다 사용액의 10%를 캐시백(연 40만 원)으로 받을 수 있는 이점 때문에 인기를 끌면서 발행 규모가 커졌다. 강원도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11월 카드형 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를 발행한 영월군은 현재까지 일반 110억 원, 정책 129억 원을 발행했다. 춘천시도 카드형이 아닌 모바일로 사용 가능한 춘천사랑상품권을 4월부터 출시해 지난달까지 32억 원을 발행했다. 올 4월 카드형 지역화폐 ‘탄탄페이’를 출시한 태백시는 5개월 만에 135억 원을 발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당초 목표액 100억 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출시 첫 달인 4월의 하루 충전액은 70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달에는 1억1465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탄탄페이 카드 등록 수는 1만7228장으로 태백시 인구의 40%가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태백시는 월 100만 원 한도로 사용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지역화폐 활성화는 지역 내 소비 증가와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며 “지역화폐 인센티브 정택이 소비자와 상인 모두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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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 이름도 개성시대… ‘국토정중앙면’ 생긴다

    강원 양구군에 ‘국토정중앙면(面)’이 내년 1월 탄생한다. 10일 양구군에 따르면 현재 남면의 명칭을 ‘국토정중앙면’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최근 1개월 동안 주민 의견을 조사한 결과 응답 가구의 80.1%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1743가구 가운데 1367가구가 응답했고, 이 가운데 1095가구가 찬성, 272가구가 반대했다. 나머지 376가구는 기권 또는 불참이었다. 찬성 주민들은 국토정중앙면 명칭 변경은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유리하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반대 주민들은 글자 수가 많아 부르기 쉽지 않고, 각종 서류 작성과 행정업무 시 불편을 초래할 것을 우려했다. 양구군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군정조정위원회를 열어 명칭 변경을 심의·의결했고 변경계획안을 수립했다. 다음 달까지 관련 조례를 제정한 뒤 관련 공부와 각종 표지판을 정리해 내년 1월 1일부터 남면 대신 국토정중앙면을 공식 사용할 계획이다. 남면의 명칭 변경은 2002년 남면 도촌리 산 48번지가 우리나라의 국토정중앙이라는 사실이 국립지리원과 강원대 연구팀의 조사로 확인되면서부터 제기됐다. 도촌리는 4극 지점인 제주 마라도(극남), 함북 은성군 유포면(극북), 독도(극동), 평북 용천군 마안도(극서)의 교차 지점이다. 이후 도촌리는 중앙을 상징하는 ‘배꼽마을’로 불리게 됐다. 2007년 5월 도촌리에 국토정중앙천문대가 문을 열었고, 2008년 9월에는 국토정중앙 상징조형물이 건립됐다. 또 같은 해 양구에서는 제1회 청춘양구배꼽축제가 시작돼 매년 여름 열리고 있다. 2018년과 지난해 남면에서 열린 ‘군민 소통의 날’, 주민들이 조인묵 군수에게 명칭 변경을 건의한 데 이어 올해 2월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면 명칭 변경은 급물살을 탔다. 조 군수는 “방위에 따라 명칭을 부여하는 구시대적 행정지명을 국토정중앙면으로 변경하면 일제 잔재 청산은 물론 지리적 가치를 활용한 지역 홍보에도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며 “국토정중앙을 관광객 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강원도내에서는 면 명칭 변경으로 지역을 널리 알리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주무대가 된 평창군 대관령면은 예전 도암면에서 2007년 9월 변경됐다. 또 영월 하동면과 서면은 2009년 10월 각각 김삿갓면과 한반도면으로 바뀌었다. 김삿갓면은 조선시대 풍류시인 김삿갓(김병연)의 묘가 하동면 와석리에서 발견된 것을 근거로 했고, 한반도면은 옹정리 선암마을 인근의 한반도 지형에서 유래됐다. 영월 수주면은 관내 무릉리와 도원리에서 이름을 따 2016년 11월 무릉도원면으로 변경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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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글로벌 IP 스타기업 12곳 추가 선정해 지원”

    강원도가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 12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친다. 도는 해외 진출 성장 가능성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들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는 해마다 글로벌 IP 스타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앞서 27개 기업을 선정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12개 기업을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의료용 안면보호구를 생산하는 ㈜갈렙 등 K방역 10개 기업, 비료 생산업체인 ㈜중부바이오텍 등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2개 기업이다. 강원도는 이들 기업에 대해 3년 동안 특허 출원 및 브랜드·상표 개발 등 지식재산권 관련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전담 컨설턴트가 지정돼 회사별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특허맵, 디자인·브랜드 개발, 해외권리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지식재산 기반 구축이 주 내용이다. 강원도는 예산 4억 원을 확보했다. 최정집 강원도 첨단산업국장은 “코로나19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해외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며 “도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 20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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