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정서영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구독 31

추천

'내 집 마련'이 꿈인 부동산 기자입니다. 모두의 집을 위해 열심히 쓰겠습니다.

cero@donga.com

취재분야

2026-03-02~2026-04-01
사건·범죄47%
사회일반27%
복지7%
검찰-법원판결7%
문화 일반3%
지방뉴스3%
인사일반3%
정치일반3%
  • 대단지 아파트도 하자신청 쉽게… 국토부, 신청 한도 무제한 늘려

    그동안 100건 이상 신청하기 힘들었던 아파트 하자 신청 한도가 무제한으로 바뀌면서 대단지 아파트도 하자를 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아파트 등 공동주택 하자관리정보시스템을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한 번에 100건 미만만 가능하던 아파트 하자사건 신청 한도를 무제한으로 늘렸다. 신청 내용은 사건별로 자동 분류돼 단지명과 시공사 등을 직접 입력해야 했던 이전의 불편을 덜었다. 모바일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신청 내용과 처리 과정을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하자관리정보시스템은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2013년 개발해 운영해 온 시스템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하자에 대한 입주자와 사업주체 간 분쟁을 조정해 왔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분기 집값, 수도권-광역시 뒷걸음… 지방은 올라

    올 1분기(1∼3월) 수도권과 광역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한 반면에 지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2월 말보다 0.18% 내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9% 오른 것과 반대되는 흐름이다. 5대 광역시의 경우 지난해 1분기에는 3.92% 올랐지만 올해는 0.26%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에서 올해 1∼3월 누적 상승률이 0.17%를 나타내며 매매가격이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89% 오른 데 비하면 낮지만 수도권과 광역시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과 대조적이다. 지역별로는 강원 속초시(2.05%)와 강릉시(1.02%), 경남 창원시(1.62%) 등의 상승세가 가팔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단기간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규제 등으로 수도권·광역시 매매거래가 급감한 반면에 지방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데다 여러 개발 사업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안전보강 안 한 시설서 화재땐 건물주 처벌

    내년부터 화재안전성능을 보강하지 않은 건축물에서 사고가 나면 건물주가 벌금을 내거나 징역을 살아야 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어린이집, 병원 등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사업이 올해 종료된다”면서 “건축물 소유주들이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2017년 경남 밀양세종병원 화재 등 화재사고로 대형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건축물관리법을 개정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화재안전성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만약 올해까지 성능 보강을 마치지 않은 채 공중의 위험이 발생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정부는 법 개정과 함께 공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피난 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성능 보강 공사 시 총공사비 4000만 원 이내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각각 3분의 1씩 공사비의 3분의 2를 지원해주고 있다. 건축물 소유자는 스프링클러, 외벽 준불연재료 적용 등 화재안전 보강공법을 여건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2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원자재값 급등에 분양가 오르나…전국 곳곳서 공사 중단 속출

    충청도에 위치한 중견 건설사 A사의 공사 현장. 900채 규모 아파트를 짓는 이곳 현장소장 이모 씨(55)는 출근할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골조 공사를 하는 하도급 업체가 재정 악화로 계약 포기를 선언하며 공사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하도급업체를 다시 계약해야 하는데 마땅한 업체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이 씨는 “자재값 급등으로 선뜻 공사에 나서는 하도급 업체가 없다”며 “공사 지연으로 준공 날짜를 못 맞출 것 같다”고 했다. 철근과 레미콘, 시멘트, 골재 등 건설 자재값이 치솟으며 전국 건설현장에서 줄줄이 공사가 중단되고 착공도 지연되고 있다. 올해 주택 착공 물량이 전년 대비 급감하는 등 주택 공급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재값 인상이 건축비에 반영될 경우 아파트 분양가까지 함께 뛸 것으로 보인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착공된 주택은 4만4352채로 전년 동기(7만288채) 대비 36.9%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7781채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줄었고, 지방은 1만6571채로 38.7% 감소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공사가 시작되면 적자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어 착공을 미루는 업체들이 꽤 있다”며 “3월 착공물량도 전년 대비 줄 것”이라고 했다. 이미 공사를 시작한 현장에서는 자재값 인상을 공사비에 반영해달라는 하도급사들이 파업에 들어갔다. 호남·제주 철근콘크리트 연합회 소속 52개 업체는 이날 전국에 있는 200개 현장을 멈추고 전면 파업했다. 이들은 중견, 대형건설사에게 하도급을 받아 골조공사를 맡는다.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도 공사비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연쇄 파업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국 20개 건설 현장에서 골조공사를 하고 있는 A 건설사 임원 김모 씨(59)는 “자재값이 올라 현장 운영도 힘든데 이달 직원 100명분 월급까지 밀렸다”며 “공사를 할수록 적자가 쌓여 올해 누적 적자만 25억 원이다. 파업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자재값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건설 현장에서 가장 많이 쓰는 ‘SD400 10mm’ 철근 톤(t)당 시장 거래가는 이달 110만 원이다. 지난해 4월(76만 원) 대비 69.7% 올랐다. 레미콘의 주 원료가 되는 시멘트값도 급등세다. 국내 시멘트업계 1위인 쌍용 C&E는 15일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와 1종 시멘트 가격을 t당 7만8800원에서 9만8000원으로 15.2% 올리기로 합의했다. 중견 건설사 관계자는 “자재값 급등세가 이어지며 하도급업체는 공사비를 증액해 달라고 아우성치는데 발주처는 비용을 내주지 않아 난감하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자재값 상승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분양가는 토지비, 건축비, 가산비 등으로 구성된다. 건축비는 국토교통부가 6개월마다 발표하는 기본형 건축비가 기준이 된다. 이미 국토부는 3월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을 1㎡당 178만2000원에서 182만9000원으로 올린 상태다. 윤지해 부동산R114수석연구원은 “자재값이 오르면 기본형 건축비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며 “60% 이상 지은 뒤 분양하는 후분양 단지들은 상승한 기본형 건축비가 공사비에 반영돼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20
    • 좋아요
    • 코멘트
  • 대선 후 강남-서초 아파트 거래 절반 ‘신고가’

    대선 이후 이뤄진 서울 강남·서초구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절반이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전체 기준으로는 아파트 매매 거래 10건 중 7건이 이전 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돼 ‘강남 쏠림’ 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실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선 다음 날인 3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이뤄진 서초구 아파트 매매 거래 23건 중 12건이 이전 최고가보다 높은 거래였다. 강남구는 36건 중 17건으로 이 비중이 47.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에서는 직전 거래보다 10억 원 이상 가격이 오른 거래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중 지난달 거래된 강남구 삼성동헤렌하우스2 전용면적 218m²는 이전보다 16억 원 오른 50억 원에 팔렸다. 지난달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30m²도 이전 최고가 대비 12억 원 오른 63억 원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 640건 중 이전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는 204건(31.9%)에 그쳐 강남권과 다소 다른 분위기를 보였다. 가격 상승 피로감과 대출 규제 등으로 서울 외곽 중저가 아파트 위주로 하락 거래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3월 첫째 주∼4월 둘째 주)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하락한 반면 서울 서초, 강남, 송파, 강동구를 묶은 동남권 가격은 오히려 0.04% 올랐다. 이 같은 흐름은 서울 외곽 중저가 아파트가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선 이후인 3월 9일부터 18일까지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1087건 중 42.5%에 이르는 462건이 6억 원 이하 거래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6%에 비해 10%포인트가량 높은 수준이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동산 캘린더]‘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 등 전국 9곳 6012채 분양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6012채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은 5419채다. 서울 중구 입정동 ‘힐스테이트세운센트럴’, 경기 안성시 공도읍 ‘안성센트럴카운티에듀파크’, 대전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5BL)’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강남 이어 분당-일산 집값 들썩… 11주만에 상승세

    대선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경기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는 고가 단지 위주로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는 반면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은 하락 거래가 나오는 등 서울 내 집값 격차가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1일 기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값이 지난주보다 0.01% 올라 1월 24일(0.02%) 이후 1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 산본신도시가 있는 군포시도 각각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이 같은 집값 상승세는 주요 재건축 단지가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준공 32년 차로 재건축 연한을 채운 성남시 분당구 시범한양아파트 전용면적 84m²는 이달 5일 이전 최고가를 넘어선 16억 원에 팔렸다. 준공 29년 차인 군포시 한양수리아파트 전용 129m²도 이달 3일 역대 최고가인 9억 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대선 이후 재건축 기대감에 매수 문의가 늘었지만 아직 거래가 많지는 않다”고 전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2주 연속 보합(0%)세를 보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강남구가 0.04% 올라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을 키웠고 서초구는 2주째 0.02% 올랐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따른 개발 기대감이 큰 용산구는 0.03%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노원구와 도봉구는 각각 지난주 대비 0.02%, 0.03% 하락했다. 강북구도 0.01% 떨어졌다.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노원 전용 75m²는 이달 1일 12억5500만 원에 거래돼 지난해 12월 4일 거래(13억3500만 원)보다 8000만 원 떨어졌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재건축 등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반면 ‘노도강’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은 다주택자 매물이 나오며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1% 떨어져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전국 오피스텔 1분기 청약경쟁률 작년의 2.5배

    올해 1분기(1∼3월) 전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2.5배 높아졌다. 청약 과정이 비교적 간단한 데다 평면이 아파트와 비슷한 오피스텔인 이른바 ‘아파텔’이 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공급된 오피스텔 4018채에 4만2356명이 청약해 10.5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쟁률(4.2 대 1) 대비 2.5배 수준이다. 청약자 수 역시 지난해 1분기 2만4403명 대비 1.7배 늘었다. 청약자 수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모두 증가했다.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000명 증가한 1만9700여 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지방은 약 6700명에서 4배가량 증가한 2만2000여 명이 몰려 큰 폭으로 늘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100채 미만 단지와 전용면적이 넓은 주거형 오피스텔 공급이 증가하며 실수요자들을 끌어 모았다”고 말했다. 오피스텔은 청약 과정에서 청약 통장이 필요 없으며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등 아파트에 비해 청약 과정이 단순한 편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청약 문턱이 낮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분당·일산도 신고가…재건축 기대감에 ‘1기 신도시’ 꿈틀

    대선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꿈틀대던 집값 상승세가 ‘1기 신도시’로 확산되고 있다.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최고가 거래가 성사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서울은 강남권과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이어지는 반면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구)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은 하락하며 서울 내 집값 격차가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 주(11일 기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0.01% 올라 1월 24일(0.02%) 이후 11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산 신도시가 있는 고양시와 산본 신도시가 있는 군포시도 각각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다. 1기 신도시에서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가 나온다. 올해 준공 32년차인 성남시 분당구 시범한양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이달 5일 신고가인 16억 원에 팔렸다. 준공 29년차 군포시 한양수리아파트 전용 129㎡도 이달 3일 역대 최고가인 9억 원에 거래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장성4단지 전용 130㎡는 이달 1일 7억9500만 원에 매매돼 신고가를 나타냈다. 고양시 한 공인중개업소는 “대선 이후 재건축 기대감에 매수 문의가 늘어났다”며 “거래가 많지는 않지만 1~2건씩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서울 아파트 값은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강남구가 0.04% 올라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을 키웠고, 서초구는 2주째 0.02% 올랐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되며 개발 기대감이 커진 용산구는 0.03% 올라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2016년 준공된 강남구 수서동 더¤포레스트 전용 146㎡는 지난달 24일 역대 최고가인 34억8000만 원에 거래됐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e편한세상2차 전용 163㎡도 3월28일 25억3000만 원에 신고가를 나타냈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노원구와 도봉구는 각각 지난주 대비 0.02%, 0.03%씩 하락했다. 강북구도 0.01% 하락했다. 노원구 상계동 포레나노원 전용 75㎡는 이달 1일 12억5500만 원에 거래돼 지난해 12월4일 거래(13억3500만 원)보다 8000만 원 떨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셋값은 0.01% 떨어져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주와 같이 0.02% 하락했고, 지방 전셋값도 2주 연속 제자리걸음을 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1기 신도시나 강남권이나 용산구는 재건축 등 개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주택자 매물, 대출규제 등 영향으로 노도강 등 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했다.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4
    • 좋아요
    • 코멘트
  • “중대재해법, 사고 줄일지 의문… 건설사 과당경쟁 구조 바꿔야”

    “건설업 자체가 가진 구조적인 취약점을 개선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게 필요합니다. 처벌 중심의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허현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건설업은 여전히 인력 중심, 종이 도면, 수동 기계 중심의 전통적인 사업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생산성이 낮고 재해율이 높습니다. 건설산업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합니다.”(김영국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1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동아 뉴센테니얼 포럼’에서는 올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건설 현장 안전을 놓고 정부와 기업, 학계의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번 행사는 동아일보와 채널A가 동아일보 창간 102주년을 맞이해 ‘새 정부 출범과 건설 안전 제도 개선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건설 현장 인력의 고령화와 소형 현장의 안전관리 부실, 불법 하도급, 업체 간 과당경쟁 등 건설업의 구조적인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건설 사고를 실질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중대재해법 시행에도 사고 반복” 지적참석자들은 건설 안전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축사에서 “올해 1월 광주 서구 화정동 신축아파트 붕괴 사고는 우리 사회를 큰 충격에 빠뜨리고 건설 안전에 대해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소속 송석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는 “중대재해처벌법은 많은 기업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으면서 시행됐는데 어처구니없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야 한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828명) 가운데 417명(50.4%)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건설 현장 사망자 수는 2017년 506명에서 줄어들고 있지만 사망만인율(노동자 1만 명당 사고사망자 비율)은 1.75명으로 2008년(1.88명)과 여전히 비슷한 수준이다.○ “고령화·과당경쟁 등 구조적 문제 해결해야”건설 안전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건설업의 구조적 특징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안전관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최석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실장은 “지난해 건설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이 공사비 50억 원 미만 현장에서 발생했다”며 “건설사 간 과당경쟁으로 2007년 6.4%였던 순이익률이 2019년 3.4%로 줄어든 상태로 기술과 품질에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근로자 고령화, 낮은 직업 만족도로 인한 신규 근로자 진입 차질 등도 품질 및 안전문제로 직결된다”고 설명했다. 안전관리비용이 늘어나는 만큼 적정 공사비를 책정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각 주체에 대한 안전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중대재해법에 건설안전특별법, 중복 규제 우려”올 1월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지난해 발의된 건설안전특별법이 중복 규제가 될 수 있고, 모호한 조항이 많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의무를 부여했다면 건설안전특별법은 설계, 시공, 감리자 등 모든 건설 주체에 안전관리 책무를 부과하는 법이다. 허 변호사는 “건안법은 명확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며 과도하게 형사책임을 확대하는 측면이 있다”며 “중대재해법이 시행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형사처벌 규정이 어떤 효과가 있는지 면밀히 분석한 뒤 형사처벌 조항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백현식 대한건설협회 산업본부장은 “주 52시간제 도입,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현장 상황이 많이 달라졌는데도 여전히 공사비나 공사기간을 산정할 때는 예전 기준을 그대로 적용해 부담을 고스란히 시공사가 져야 한다”며 “여력이 없는 소규모 민간 건설공사에 대해서라도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영국 국토부 정책관은 기조강연에서 “발주자의 저가 계약을 방지하기 위해 검증기관이 공기와 비용을 검증하는 절차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가 건설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등의 사고 대응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내일 중단… 4700채 분양도 차질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건축’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15일 전격 중단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시공사 측이 공사가 절반 이상 진행된 단지에 공사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꺼내 들었다. 4700여 채 규모의 일반분양 차질이 불가피해서 서울 공급 가뭄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둔촌주공 시공사업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은 15일 0시부터 현장에서 인력과 장비, 자재 등을 철수할 계획이다. 앞서 시공단은 3월 14일 ‘공사비가 지급되지 않으면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갈등의 핵심은 이전 조합 집행부가 시공단과 체결한 공사비 증액 계약이다. 당시 조합은 2020년 6월 설계안을 변경하면서 기존 공사비 2조6708억 원을 3조2293억 원으로 5585억 원 늘리는 계약을 시공단과 맺었다. 하지만 2개월 뒤인 같은 해 8월 당시 조합 집행부가 조합원들에게 해임됐고, 새로운 집행부가 지난해 5월 선출되며 새 조합이 출범하게 됐다. 현 조합은 “(공사비 증액 계약이) 총회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며 공사비 증액을 거부하고 있다. 시공단 측은 “2019년부터 공사비 증액 협의를 진행해왔고 정당한 절차를 거쳤다”며 맞서고 있다. 갈등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시공단 측이 공사 중단 방침을 통보했고, 지난달 21일 현 조합은 시공단을 상대로 공사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조합은 공사 중단 이후 10일이 지나면 총회를 거쳐 시공단과 계약 해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의 갈등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공단 측은 이날 “공사 중단은 일정 변경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조합 측은 “협의의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했지만 13일 현재 양측은 협의 창구가 막힌 것으로 알려졌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2015년 사업시행인가 이래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대단지 특성상 이주에만 약 2년이 걸렸고 석면 해체 문제로 철거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2019년 12월 본격적으로 착공했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며 분양가 책정 문제로 당초 2020년 예정이었던 일반분양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번에 공사가 중단되면 올해 5월 일반분양은 물론이고 내년 8월 입주 모두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 서울 ‘신축 공급 가뭄’이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020년 4만9500채 수준이었던 서울 입주물량은 올해 2만1300채로 급감했다. 내년에도 둔촌주공을 제외하면 2만3400채 수준으로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둔촌주공 조합 “공사중단땐 시공계약 해지”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가 공사를 중단하면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비 증액을 놓고 시작된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며 4700여 채의 분양 시기가 미뤄지고 있다. 11일 둔촌주공조합은 입장문을 통해 “공사 중단 뒤 10일이 경과하면 조합원 총회를 개최해 ‘시공사 계약해지’ 안건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현 조합은 이전 조합 집행부가 시공사업단(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롯데건설)과 체결한 공사비 5585억 원 증액 계약이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시공사업단은 조합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5일부터 공사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은 1만2032채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일반분양 물량만 4786채 규모여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다. 2020년 2월 착공한 이후 조합 내 갈등,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 등으로 분양이 계속 지연돼 왔다. 공사 중단이 현실화할 경우 내년 8월로 예정된 완공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합 측은 “실제 공사가 중단되는 경우 조합원들은 시공사 결정만 기다려야 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시공단이 현재 어떤 협의에도 응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협의할 여지는 열어 두고 있다”고 밝혔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동산 캘린더]‘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 등 전국 33곳 1만4503채 분양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33개 단지 총 1만4503채가 분양된다. 일반분양은 1만838채다.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 경기 파주시 다율동 ‘파주운정디에트르에듀타운’,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지구우미린’ 등에서 청약을 받는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울 아파트 거래량, 8개월만에 증가 전환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던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얼어붙었던 시장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서울 매매거래는 937건으로 전월(805건) 대비 16.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4064건) 이후 올 2월(805건)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하다 반등한 것이다. 계약 후 30일 이내에 거래 신고를 마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3월 전체 거래량은 1000건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은행권이 대출규제를 다소 완화했고 새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방침을 밝히는 등 규제 완화 방향이 나오고 있어 매수 심리가 다소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별로 온도차가 뚜렷하다.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은 기존의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1993년 입주한 강남구 일원동 목련타운 전용면적 99m²는 지난달 30일 25억3000만 원에 팔렸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도 지난달 24일 전용 129m²가 역대 최고가인 63억 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한동안 시장을 관망했던 수요자들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며 “매물이 많지 않아 1, 2건씩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급매 위주로 하락 거래가 많아지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아파트 전용 49m²는 지난달 31일 6억1000만 원에 매매되며 지난해 10월(7억2000만 원) 대비 1억1000만 원 하락했다. 중계동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급매를 잡으려 대기하던 매수자가 계약 일주일 만에 잔금까지 냈다”며 “매수 문의도 늘었고 다주택자였던 매도자도 꽤 있다”고 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장은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거래량도 회복하고 있다”며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지속되며 강남권은 상승 거래가 나오고, 서울 외곽이나 지방은 급매 위주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울 아파트 매매량, 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극심한 거래절벽을 겪던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8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얼어붙었던 시장에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3월 서울 매매거래는 937건으로 전월(805건) 대비 16.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4064건) 이후 올 2월(805건)까지 7개월 연속 감소하다 반등한 것이다. 계약 후 30일 이내에 거래 신고를 마쳐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3월 전체 거래량은 1000건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은행권이 대출규제를 다소 완화했고 새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완화 방침을 밝히는 등 규제 완화 방향이 나오고 있어 매수 심리가 다소 회복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별로 온도차가 뚜렷하다.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권은 기존의 최고가를 넘어선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1993년 입주한 강남구 일원동 목련타운 전용면적 99㎡는 지난달 30일 25억3000만 원에 팔렸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도 지난달 24일 전용 129㎡가 역대 최고가인 63억 원에 거래됐다.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한동안 시장을 관망했던 수요자들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며 “매물이 많지 않아 1, 2건 씩 이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외곽 지역에서는 급매 위주로 하락 거래가 많아지고 있다. 노원구 중계동 중계그린아파트 전용 49㎡는 지난달 31일 6억1000만 원에 매매되며 지난해 10월(7억2000만 원) 대비 1억1000만 원 하락했다. 중계동 인근 공인중개업소는 “급매를 잡으려 대기하던 매수자가 계약 일주일 만에 잔금까지 냈다”며 “매수 문의도 늘었고 다주택자였던 매도자도 꽤 있다”고 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정보센터장은 “대선 이후 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거래량도 회복하고 있다”이라며 “똘똘한 한 채 선호가 지속되며 강남권은 상승 거래가 나오고, 서울 외곽이나 지방은 급매 위주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동수기자 firefly@donga.com정서영기자 cero@donga.com}

    • 2022-04-10
    • 좋아요
    • 코멘트
  • 주택사업경기 전망치 10개월만에 최고

    새 정부가 재건축 등 정비사업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개선 기대감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주택시장 전반 동향을 나타내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4월 전망치가 101.2로 전월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기준선인 100을 넘긴 것은 지난해 6월(113.0) 이후 10개월 만이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건설사 500곳에 주택사업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로,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을수록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4월 전망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23.9로, 전월과 비교해 40.3포인트 올랐다. 2017년 6월(131.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새 정부 정비사업 규제 완화 공약 등에 따라 사업 여건 개선 기대감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부산(108.3)과 울산(100.0)도 전월 대비 4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기준선(100.0) 이상으로 회복했다. 주산연 측은 “주택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커졌지만 전월까지 전망치가 낮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일 가능성이 있다”며 “미분양 증가와 건설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 요인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甲물주’ 옛말… 꼬마빌딩 거래 1년새 반토막

    #1. 올해 2월 매물로 나온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인근 꼬마빌딩.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역세권에, 공실도 없지만 석 달째 주인을 못 찾고 있다. 최근 금리가 올라 매매대금 55억 원 중 70%를 대출받으면 매년 이자만 1억50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반면 이 건물의 임대 수익은 연간 2400만 원 선. 연 수익률로 치면 0.44%에 그친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그간 빌딩 가격이 오를 거라는 기대감으로 임대수익이 낮아도 매수자가 나섰지만 최근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전했다. #2.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꼬마빌딩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지만 넉 달째 매수자가 없다. 70억 원짜리 건물을 매입하려면 연 이자만 2억 원에 이르지만 임대 수익은 2000만 원을 밑돈다.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는 “리모델링까지 해서 임대료를 높일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타산이 안 맞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주택 시장 규제에 따른 대체재로 자산가들의 각광을 받았던 꼬마빌딩 시장이 최근 급속하게 얼어붙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임대료 수익이 저조한 데다 대출금리까지 오르자 1년 사이 거래량이 반 토막 났다. 꼬마빌딩 소유주는 ‘갑(甲)물주’로 통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7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연면적 1000m² 미만 서울의 꼬마빌딩 거래량은 총 360건으로 전년 동기(788건)의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꼬마빌딩의 3.3m²당 실거래가는 지난해 1분기 6376만 원에서 지난해 4분기(10∼12월) 7871만 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올해 1분기 7823만 원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엔 매수자가 넘쳐 건물주가 계약 당일 매도액을 갑자기 높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사례가 속출했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는 그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 자산가들도 이젠 ‘빌딩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여긴다”고 했다. 우병탁 신한은행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은 “보통 연 3%대였던 꼬마빌딩 수익률이 최근 1∼2%로 떨어졌다”며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며 건물주가 손해 보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했다.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각종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에 6월 지방선거까지 버텼다가 그 이후 호가를 낮춰 보겠다는 건물주들이 많다”고 전했다. 강남구 강남역, 마포구 홍대입구역 등 핵심 상권과 다른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할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빌딩중개법인 에이플러스리얼티 이진수 전무는 “코로나19가 잦아들어도 상권 회복까지는 시일이 걸린다”며 “임대 수익이 버텨 주는 인기 상권을 제외한 지역은 거래가 얼어붙고 빌딩 가격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 2022-04-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甲물주’ 시대 끝? 꼬마빌딩, 강남 부자들도 손절나선 까닭

    #1. 올해 2월 매물로 나온 서울 용산구 갈월동 인근 꼬마빌딩.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역세권에, 공실도 없지만 3달 째 주인을 못 찾고 있다. 최근 금리가 올라 매매대금 55억 원 중 70%를 대출받으면 매년 이자만 1억5000만 원에 이르게 됐다. 반면 이 건물의 임대 수익은 연간 2400만 원 선. 연 수익률로 치면 0.44%에 그친다. 인근 공인중개사는 “그간 빌딩 가격이 오를 거라는 기대감으로 임대수익이 낮아도 매수자가 나섰지만 최근 분위기가 급변했다”고 전했다. #2.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꼬마빌딩 역시 비슷한 상황이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지만 4달 째 매수자가 없다. 70억 원짜리 건물을 매입하려면 연 이자만 2억 원에 이르지만 임대 수익은 2000만 원을 밑돈다. 주변 중개업소 관계자는 “리모델링까지 해서 임대료를 높일 수 있는 게 아니라면 타산이 안맞을 것”이라고 했다. 정부의 주택 시장 규제에 따른 대체재로 자산가들의 각광을 받았던 꼬마빌딩 시장이 최근 급속하게 얼어붙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임대료 수익이 저조한데다 대출금리까지 오르자 1년 사이 거래량이 반토막이 났다. 꼬마빌딩 소유주는 ‘갑(甲)물주’로 통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연면적 1000㎡ 미만 서울 꼬마빌딩 거래량은 총 360건으로 전년 동기(788건)의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꼬마빌딩의 3.3㎡당 실거래가는 지난해 1분기 6376만 원에서 지난해 4분기 7871만 원으로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올해 1분기 7823만 원으로 떨어졌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엔 매수자가 넘쳐 건물주가 계약 당일 매도액을 갑자기 높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사례가 속출했지만,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는 그간 급등한 가격에 대한 피로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리인상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강남 자산가들도 이젠 ‘빌딩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여긴다”고 했다. 우병탁 신한은행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은 “보통 연 3% 대였던 꼬마빌딩 수익률이 최근 1~2%로 떨어졌다”며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커지며 건물주가 손해 보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했다. 얼어붙은 시장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각종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에 6월 지방선거까지 버텼다가 그 이후 호가를 낮춰보겠다는 건물주들이 많다”고 전했다. 강남구 강남역, 마포구 홍대입구역 등 핵심 상권과 다른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할 거라는 분석도 나온다. 빌딩중개법인 에이플러스리얼티 이진수 전무는 “코로나19가 잦아져도 상권 회복까지는 시일이 걸린다”며 “임대 수익이 버텨주는 인기 상권을 제외한 지역은 거래가 얼어붙고 빌딩가격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07
    • 좋아요
    • 코멘트
  • 전기-가스 줄인상에 자영업자 부담 늘고, 유가-LNG값도 고공행진… 물가안정 비상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4일 공공요금 억제 필요성을 강조한 이유는 이달부터 전기·가스요금이 올라 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은 기준 연료비(kWh당 4.9원)와 기후환경요금(kWh당 2.0원)이 인상돼 총 6.9원 올랐다. 정부가 지난달 말 2분기(4∼6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하면서 인상 폭을 줄였지만 기업들로선 전력비 지출 증가가 불가피하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기준 연료비와 별도로 연료비 가격 변동에 따라 분기마다 책정된다. 한전은 이미 올 10월 기준 연료비를 또 kWh당 4.9원 인상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제조업은 제품을 만드는 데 들어간 원가에서 전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산업보다 크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내놓은 ‘2020년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제조업의 총 제조비용 대비 전력비 비중은 1.64%였다. 전체 산업(1.13%)보다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음식점이나 숙박업소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도시가스 요금 인상 부담까지 추가로 안고 있다. 이달 1일부터 음식점, 숙박업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0.17원이 올랐다. 국제유가와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공공요금 인상 압력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유 가격은 1일 배럴당 101.61달러로 전년에 비해 65%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LNG 가격도 1MMBtu(열량 단위)당 24.81달러로 1년 전보다 200% 급등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이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중소기업의 영업이익은 10∼15%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건설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시멘트는 사실상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국 시멘트 생산량은 998만 t으로 같은 기간 수요인 1036만 t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국내 유연탄 수요의 75%가량을 담당하는 러시아산 유연탄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시멘트의 주 연료인 유연탄 가격은 이달 1일 t당 242.61달러로 올해 1월의 2배가량으로 치솟았다. 건설현장에서는 시멘트 수급 불안에 따른 공사 지연 가능성이 제기된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다수 현장에서 비축분 없이 당일 생산분으로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일선 업체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유연탄 수입처를 호주 등 대체 국가로 다변화할 계획이다.세종=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부동산 캘린더]전국 19개 단지서 총 6625채 분양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6625채(일반분양 5861채)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강북구 ‘한화포레나미아’, 경기 용인시 ‘용인경남아너스빌디센트’, 부산 부산진구 ‘부암2차비스타동원아트포레’ 등이 청약을 받는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2-04-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