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진

이기진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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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진 기자입니다.

doyoce@donga.com

취재분야

2026-03-06~202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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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티투어버스 타면 대전이 한눈에 보여요”

    대전시가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탑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운행 지역을 대전을 둘러싼 세종과 충남, 충북 지역 10개 시군까지 추가한다.○ 시티투어버스, 어디까지 타 봤니? 대전시는 초중고교생에게 대전 주변 역사, 문화, 과학 명소와 관광지 등을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 탑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월 4일까지 무료 탑승 이벤트를 실시한다. 원래 비용은 초등학생 3000원, 중학생 이상은 4000원이다. 시티투어버스는 비수기인 2, 3월에는 일주일에 5회(수∼일요일) 운행(오후 1시 반 대전역 출발·광역 제외)한다. 수, 목, 금요일에는 각각 드라마 촬영장인 스튜디오큐브와 국립중앙과학관(수요일), 동춘당과 우암사적공원(목요일), 한밭교육박물관 한밭수목원 유성족욕체험장(금요일)으로 떠난다. 토, 일요일에는 아름다운 장태산과 대청호를 다녀올 수 있다. 무료 탑승은 대전시내 초중고교생은 물론이고 외지에서 대전을 방문하는 학생에게도 적용된다. 버스에는 문화해설사가 탑승해 방문지의 스토리를 설명해 준다. 초등학생 이하는 보호자가 동승해야 한다. 단체는 무료 탑승이 제외된다. 탑승을 희망하면 인터넷() 또는 전화(042-253-6583)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 금산 계룡 옥천 영동까지 운행해요 이와 함께 2019년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시티투어 코스에 충남과 충북 일부 시군이 추가됐다. 새로 추가된 곳은 충남 논산(선샤인랜드, 강경젓갈시장, 탑정호), 계룡(대전시립박물관, 사계고택), 금산(만인산휴양림, 인삼시장, 보석사), 충북 영동(대청호, 노근리평화공원, 난계국악박물관), 옥천(정지용 생가, 장계국민관광지) 등 5개 지역이다. 이에 따라 운행 지역은 충남 공주 부여, 세종, 충북 청주 보은 등 대전을 둘러싼 10개 시군 지역으로 늘었다. 여기에 금요일 오후 대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야경투어를 추가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투어도 주말로 변경해 운영키로 했다. 이 밖에 탑승 당일 생일을 맞았거나 전날 대전지역 숙박업소를 이용한 사람에게는 무료 혜택을 주기로 했다. 광역 요금은 성인 기준으로 9000원이며 토, 일요일 오전 9시 20분 대전역에서 출발해 오후 6시에 도착한다. 시티투어를 즐기는 시민을 위해 연간 7만 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은학 대전시 관광진흥과장은 “대전 시티투어버스는 전국 대도시에서 가장 먼저 생긴 것으로 대전시민이라면, 대전을 방문했다면 꼭 타고 싶은 상품이 되고 있다”며 “딱 한 번만 타 보면 편안하고 실속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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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머드축제 ‘해양머드엑스포’로 거듭난다

    국민에게 ‘가장 재미있는 축제’로 평가(한국관광공사 2013 축제 인식도 국민조사)받아 온 충남 보령머드축제가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충남도와 보령시에 따르면 2022년 7월 16일부터 한 달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보령해양머드엑스포를 열 계획으로 현재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보령시가 이를 준비하게 된 것은 해양과 관련한 다양한 산업과 콘텐츠가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에 대비한 확실한 ‘블루오션’이라 판단했기 때문. 세계적인 브랜드를 이미 확보한 보령머드(축제)를 활용해 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국제화 산업화의 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보령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초 미래사업과에 엑스포 유치팀을 신설하고 대회 유치를 위한 국제행사 학술세미나, 기본계획 수립, 홍보 등에 역량을 결집했다. 엑스포 유치가 ‘충남도-보령시 협약과제’로도 선정됐다. 최근에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겨울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등에서 100만 명 서명운동도 벌였다. 충남도와 보령시가 구상하고 있는 보령머드해양엑스포는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특별계획구역에 10개 주제관을 조성한다는 것(조감도 참조). 해양머드 주제관에는 해양머드의 생태와 환경 그리고 가치를 조명하고, 환영의 관에는 해양머드와의 만남 랜드마크와 이벤트가 펼쳐진다. 세계 머드관에는 뉴질랜드 등 세계 5대 머드 국가의 머드 소개와 콘텐츠로, 머드음식관에는 국내외 머드 관련 다양한 식품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 머드생활관에는 일상생활 속의 머드를, 머드산업관에는 국내외 머드 관련 해양 신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머드레슬링 등 머드 레포츠가 총망라되는 국제레포츠관도 꾸미고, 해양머드 휴양관에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머드세러피와 헬스케어 등 휴양과 치유 관련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머드해양엑스포는 보령뿐 아니라 바다를 끼고 있는 국내 모든 지방자치단체와 국민들에게 해양의 가치를 알려 동반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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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일 “엑스포 통해 머드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산림이 흡수하는 탄소가 ‘그린카본’이라면 갯벌 등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는 ‘블루카본’이라고 부릅니다. 머드를 포함한 블루카본이 새로운 탄소 흡수원으로 인정받게 되면 우리나라는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사진)은 ‘머드 전도사’다. 보령시의 세계적 브랜드인 머드 홍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지난해에는 보령머드를 판매하기 위해 10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 뉴질랜드까지 다녀왔다. 김 시장이 이번에 들고나온 것은 보령을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2022 보령해양머드엑스포’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수가 늘면서 독일 등 선진국에서는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한 반면 국내 시장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엑스포를 통해 머드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김 시장은 “보령시는 엑스포 개최를 통해 해양치유자원의 연구개발 실용화 결과를 국내외에서 공유하고 국제화·산업화 협력 기반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보령뿐만 아니라 해양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의 염원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펼쳐지게 될 소득 4만 달러 시대에 대비해 해양레저관광산업도 그만큼 중요시되고 있다”며 “엑스포 개최를 통해 국내 해양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시키겠다”고 말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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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문대 ‘SYNC 프로그램’ 눈에 띄네

    “굴착기에 안전센서를 장착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겠어요?” 선문대 전자공학과 3학년 김혜성 씨는 안전센서를 크레인과 굴착기에 적용한 모델을 개발했다. 아이디어와 현장 적용성이 뛰어나 특허도 출원했다. 이뿐만 아니다. 학생들은 컴퓨터를 활용해 시각장애인의 눈을 대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환경 구축 아이디어를 내고, 그린캠퍼스 조성이나 소방대원 복지 향상 같은 캠페인 아이디어까지 내기도 한다. 충남 아산 선문대(총장 황선조) 학생들이 최근 2∼3년간 이같이 아이디어와 발명품을 특허 출원하거나 각종 공모전 성적이 우수한 배경에는 ‘선문 SYNC 프로그램’이 있다. SYNC는 ‘Sunmoon Youth, New Challenge(선문 청년, 새로운 도전)’의 영문 머리글자를 합친 말이다. 학교 측이 자체 개발한 SYNC 프로그램은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 3명 안팎이 팀을 이뤄 전공 관련 각종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교수는 물론이고 외부 전문가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각 팀은 전공과 접목된 각종 아이디어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연간 2회 ‘SYNC-Day’를 열어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현재 프로젝트 캠페인 공모전의 3개 분야에서 10개 팀이 활동한다. SYNC 프로그램 첫해인 2016년에는 구강건강개선 캠페인, 폐자전거 리사이클링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지난해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장치 개발(AIP팀), 산업재해 예방 중장비 모델 제작(무사GO팀), 올바른 한국어 사용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공모전 분야 ‘스펙트럼’팀은 대한민국 3대 광고 공모전(삼성 제일기획·LG HS애드·롯데 대홍기획 공모전)에서 대상, 금상, 동상을 휩쓸었다. AIP팀은 대만학회에 논문을 게재했고 지난해 말 현지에서 발표도 했다. 선문대 관계자는 “교육부 ‘잘 가르치는 대학·ACE+ 대학’으로 선정되고 도입한 SYNC 프로그램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전공역량 향상뿐만 아니라 팀워크와 문제 해결 능력도 자연스럽게 길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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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 수목원관리원장에 김용하 전 산림청 차장 임명

    한국수목원관리원 초대 원장에 김용하(57·사진) 전 산림청 차장이 임명됐다. 김 원장은 기술고시 18회 출신으로 산림청 산림환경과장, 국립수목원장, 산림청 차장 등을 지냈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산림생물자원의 서식 공간 확보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 감소 복원을 위해 설립된 산림청 산하 기관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중앙수목원, 새만금수목원을 통합 운영관리한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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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례 지내고 가족과 함께 이곳에서 즐기세요”

    설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체험거리가 중부권 곳곳에서 풍성하고 다채롭게 열린다.○ 대전·충남·세종 대전 중구 안영동 뿌리공원 입구에 있는 대전효문화진흥원은 개원 이후 첫 설 연휴를 맞아 15∼18일(16일 설날 제외)까지 사흘간 설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진흥원을 찾으면 누구나 윷점으로 보는 2018년 신년운세, 다양한 전통놀이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장과 캐리커처로 그리는 우리 가족 사진, 신년다짐 소원풍선 날리기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전시관 입장권만 별도로 구입하면 된다. 충남 부여군 금강 백제보에 있는 워터웨이플러스 금강문화관에서는 15∼18일 ‘금강문화관 설맞이 복잔치’ 행사를 연다. 지역주민과 귀향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사생작품 전시, 마술 공연, 무술년 강아지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세종시 주민커뮤니티센터에서도 민속회화를 주제로 한 지역작가의 미술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금강문화관은 설 연휴 내내 개방되며 개관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다.○ 충북 국립청주박물관은 15∼18일 ‘설날 명절 한마당’을 준비했다.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 팽이치기, 제기차기, 굴렁쇠, 널뛰기, 북, 장구, 꽹과리 등 전통놀이와 전통악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청명당 대강당에서는 15일 오후 2시 극단 꼭두광대의 창작 국악 탈놀이극 ‘떡보와 아리랑 다섯 고개 호랭이’가 공연된다. 떡보가 할머니에게 떡을 갖다 드리러 가면서 아리랑 다섯 고개를 넘어가며 호랑이를 만난다는 ‘효’ 이야기가 내용이다. 17, 18일 오후 1∼4시 청명관 앞뜰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맛있는 인절미 만들기와 떡메 치기’가 진행된다. 떡메 치기부터 콩고물을 묻혀 직접 인절미를 만들고 맛볼 수 있다. 같은 기간 오전 10시∼오후 5시 청명관 로비에서는 ‘한국의 전통 문양 비누 만들기’가 열린다.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는 △로봇(15일 오후 1시 반, 오후 4시) △리틀메딕: 몸속 탐험대(17일 〃) △패트와 매트: 뚝딱뚝딱 대소동(18일 〃) 등의 영화를 상영한다. 설날인 16일은 휴관한다. 충북 청주시 문의면의 옛 대통령 휴양시설인 청남대도 설 연휴 기간 설 당일을 제외하고 3일간 정상 개방, 운영한다. 청남대는 이 기간에 윷놀이, 투호놀이, 민속팽이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도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정상 개관한다.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에서는 13∼25일 충북도 소장품전(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예술세계를 감상할 수 있도록 충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향토작가의 작품 15점과 충북미술대전 대상작을 함께 전시한다.○ 강원 15, 16일 강릉 올림픽파크와 월화거리에서 ‘대도호부사행차’ 공연이 열린다. 조선시대 왜적을 물리친 강릉대도호부사 신유정을 맞이하던 승전축하 행사를 재현한 것. 취타대, 부사수행, 금군(국왕 친위부대), 풍물패 등의 화려한 페레이드가 장관을 연출한다. 평창올림픽파크 전통문화관에서는 캘리그래피 포토 만들기, 전통 목판화 세화 만들기, 민화 병풍 전시, 세계 전통 탈 전시 등이 진행된다. 진부역사(驛舍)에서는 올림픽을 주제로 한 풍속화와 도자기 등 전통예술 명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연휴 기간 정선아리리촌에서는 전통체험, 올림픽종목체험, 겨울음식문화체험 등이, 정선공설운동장에서는 민속놀이대회, 민속공연, 각종 문화공연이 열린다. 아라리시장에서는 강원도의 다양한 먹을거리와 농특산물도 판매한다.  장기우 straw825@donga.com·이기진·이인모 기자}

    •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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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도안갑천 친수구역 조성사업 청신호

    4년여 논란을 빚었던 대전 도안갑천 친수구역 조성 사업이 대전시와 시민단체의 전격 합의로 추진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전시와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갑천 개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규복 시민대책위원장,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유영균 대전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안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합의는 대전시와 개발 주체인 대전도시공사가 시민대책위의 의견을 수렴해 도안갑천지구 개발 사업을 근처 월평공원 및 갑천과 어우러지도록 조성하고 향후 시민단체 및 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단체의 의견을 더 듣겠다는 취지다. 또 공동주택 1블록과 2블록은 공공성 확보를 위해 민간개발 대신 민관(民官)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밖에 연립주택 터인 5블록은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 생태주거단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미의 관심을 끌고 있는 3블록에 대해선 실시계획이 우선 추진되도록 했다. 이 같은 합의가 진행될 경우 현재 대전시가 구상하고 있는 호수공원의 면적은 크게 줄어들고, 이 기능을 인근 월평공원과 갑천이 대신하게 된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사업 지연에 따른 피해 등을 감안해 대승적 차원에서 합의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 김규복 위원장은 “이 사업이 도시개발 행정의 새로운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와 미래 도시환경에 대한 적합한 방식이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갑천지구 친수구역 조성 사업은 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대 93만4000m² 터에 생태호수공원을 조성하고 아파트 5000여 채를 건립하는 사업이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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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로 편하게 다녀오세요” 설 연휴기간 2만1064km 한시 개방

    ‘임도로 성묘 편하게 다녀오세요.’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임야에 있는 임도(林道) 2만1064km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당수 임도는 그동안 산림자원 보호 등을 위해 이용이 제한돼 왔었다. 개방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며 지역 실정에 맞게 개방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다만 적설 및 결빙 구간과 산림보호구역 등은 여전히 개방이 제한된다. 또 임도 주변의 나무를 베거나 임산물 및 희귀식물 등을 채취하는 행위는 관련 법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개방임도의 일부 그늘진 곳은 결빙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날씨가 건조해져 있을 때에는 산불 등에 각별히 유의하고 성묘 시 준비한 제수용품 등은 수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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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판/내고장 인사]금성백조주택 外

    ◇금성백조주택 ▽이사 △건축사업본부 조용주 이찬우 △토목사업〃 안병환 △영업〃 김영수 △경영지원〃 김상근 ▽부장 △건축사업본부 김동엽 △토목사업〃 최영태 △개발사업〃 한용진 ◇금성백조건설 ▽이사 △영업부 김영중 △관리부 김태진}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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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성백조주택 사장에 정대식씨

    대전에 본사를 둔 건설회사 금성백조주택이 8일 정기 인사를 단행해 정대식 부사장(사진)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정 신임 사장은 회사 설립자인 정성옥 회장의 1남 2녀 중 외아들이다. 이로써 도급 순위 대전지역 2위, 전국 시공능력평가 52위인 금성백조주택의 2세 경영체제가 완료됐다. 정 사장은 대전 대성고와 성균관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 경영학석사(MBA)와 부동산학석사(MPSRE) 학위를 받았다. 2002년 금성백조주택 경영기획실에 입사한 뒤 개발사업 확대, 신규사업 개척, 공공영업 강화, 재무 및 리스크 매니지먼트 등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으며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성백조는 1군 건설사로 지난해 3월 충남 보령명천 B3 예미지를 시작으로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보령명천 B1 예미지 2차, 경남 삼천포 예미지(재건축), 김포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등 5개 프로젝트 4163채를 공급하며 매출액 6730억 원을 달성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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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제5기 수강생’ 모집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금홍섭)에서는 대전지역 리더들을 위한 제5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삶의 가치를 찾고, 함께 사는 삶에 대한 고민을 통해 대전 발전을 꾀하고자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학교수, 공무원, 의원, 기업 대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 형태로 수준 높은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달 23일까지 접수하며 교육은 3월 8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교육은 옛 충남도청 진흥원에서 진행되며 지원서는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특강 일정은 표와 같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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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덕특구 매봉근린공원 개발사업 또 제동

    대전 대덕특구 내 매봉근린공원 아파트 건설 계획에 또 제동이 걸렸다. 공원 훼손과 연구환경 저해, 교통체증 심화, 보안 문제 등을 이유로 내세운 주변 연구기관과 주민,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도시공원위원회는 최근 ‘2018 제1차 도시공원위원회’를 열어 매봉근린공원에 아파트와 공원을 만드는 조성계획 결정 및 경관 심의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 위원들은 민간 사업자에게 아파트 건설로 분할되는 공원의 양쪽 녹지공간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충분히 확보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12월 도시공원위원회에서 심의위원들이 아파트 부지 면적 축소와 녹지축 조성을 제안해 사업자는 녹지축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지만 면적이 지나치게 작다고 판단한 것. 심의위원들은 또 공원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아파트 부지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도시공원위원회의 이 같은 결정은 겉으로는 사업자에게 일부 수정과 보완을 요구한 것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아파트 건설 사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 아니냐는 판단에 따른 ‘퇴로 만들기 수순 아니냐’는 해석도 많다. 유성구 도룡동 사거리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에 있는 매봉공원(35만4906m²)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원으로 지정해 놓고 장기간 개발을 하지 않은 장기미집행 시설. 하지만 ‘토지 보상 없이 사유재산권 이용을 장기간 제한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헌법불합치)된다’는 헌법재판소 판결에 따라 2020년 7월 1일(일몰제) 이전에 개발하지 않으면 공원 지정이 해제된다. 묶여 있는 공원의 90% 이상은 사유지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 위해 일몰제 시행 이전 이곳에 숲 체험 및 숲속교실 등 공원시설과 4∼12층짜리 아파트 450채를 시비와 민간재원을 투입하는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공원 근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관계자는 “계획안대로라면 아파트가 국가보안시설인 우리 연구소와 불과 50m 떨어져 있다”며 아파트 건립 시 예상되는 조감도를 제시했다. 극심한 교통 체증과 연구환경 저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다. 대전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에서는 “장기미집행 공원에 대한 문제는 전국적 현안이다. 대전시가 서둘러 나설 필요가 없다.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부에서는 난개발 등을 우려해 찬성하는 쪽도 있다. 대전시는 위원들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보완계획을 만들어 이르면 다음 달 도시공원위원회에 재상정할 방침이지만 반대 여론이 만만치 않아 의결이 불투명한 상태다.이기진 doyoce@donga.com·지명훈 기자}

    •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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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MBC 신임 사장에 신원식 씨… 창사 54년만에 첫 내부 출신 배출

    대전MBC가 창사 54년 만에 첫 내부 인사 출신 사장을 배출했다. 대전MBC는 2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원식 전 보도본부장(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신 사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신 사장은 선출 직후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또 대전MBC 노동조합과 ‘대전MBC 정상화를 위한 노사 공동선언서’를 채택했다. 양측은 선언서에서 △지역공영방송 역할을 위해 상호 협력 △보직국장 임명동의 시행 △2015∼2016년 인사평가 자료 무효 등 3개 조항을 합의했다. 이번에 무효화하기로 한 인사 자료는 2015년 5월 취임한 뒤 지난달 자진 사퇴한 이진숙 전 대전MBC사장 재임 시절 이뤄진 것으로 노조 측은 ‘파행적 평가, 불공정 평가’라고 지적해 왔다. 신 신임 사장은 1985년 대전MBC에 입사한 이후 33년 동안 줄곧 현장을 누벼온 ‘기자’로 후배들의 신망이 높다. 특히 지난해 9월 4일부터 노조가 이 전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자 이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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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군밤축제 열기

    1일 충남 공주시 산성문화공원에서 개막한 ‘2018 겨울공주 공주 군밤축제’ 행사장 방문객들이 곳곳에 설치된 모닥불과 그릴에서 알밤을 구워먹고 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군밤축제에는 나흘 동안 모두 8만 명이 방문해 겨울축제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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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송대 김학만 교수 교육부 규제완화委 위원장 선임

    우송대 김학만 교수(사회복지학·사진)가 지난달 31일 교육부 규제완화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교육부 규제완화위원회는 교육 현장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3년 4월 교육부 훈령에 의해 설립된 기구다.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김 교수는 우송대 대외협력처장과 지역협력연구센터 소장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해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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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중부권 관광거점으로 만든다

    대전시가 시(市) 출범 70주년, 광역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내년을 ‘대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중부권 관광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내년 대전 관광객 유치 목표가 500만 명으로 정해졌다. 이는 2016년(349만 명)보다 43% 많은 것이다. 이를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 및 특별 이벤트, 각종 행사 등 6개 분야 46개 과제에 81억80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국 광역 및 권역별 자치단체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방문의 해’를 추진해 왔다. 2014년 전북 남원시, 장수군, 전남 곡성군, 구례군 등 7개 기초자치단체는 ‘지리산권 방문의 해’를 선정해 운영했으며, 2015년에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KTX호남선 개통과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를 계기로 ‘남도 방문의 해’, 지난해에는 울산시와 전북도, 경기 광명시, 전남 강진이 각각 지역 방문의 해로 정했다. 올해는 제주, 전라, 창원 지역이 각각 방문의 해로 정했다. 대전시가 ‘대전 방문의 해’를 운영키로 한 것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타 시도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다. 대전시는 우선 김택수 정무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15명의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1일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강환 배재대 교수(관광컨벤션이벤트학과)는 “문화예술과 대덕연구단지, 유성온천 등을 활용한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여종 대전문화유산울림 대표는 “전문가들이 차기 대전시장에게 관광분야 공약을 힘 있게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교통 분야 관광 인프라의 확충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실무협의회와 추진위원회 운영을 통해 정책 과제를 발굴, 선정할 예정이다. 또 전국 규모의 문화행사 및 체육행사, 국제행사 유치로 방문 요인을 확대하고 각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국비 등의 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 100여 명으로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관광종사자 팸투어 및 관광홍보체계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섭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매력적이고 흡인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대전을 중부권 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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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성복합터미널 조성공사 의혹 새 국면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공사를 둘러싼 분쟁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3500억 원대 유성복합터미널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 회사가 최근 검찰에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하주실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특혜 소지가 있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대전도시공사는 “공모 절차와 기준에 의해 적법하게 선정했으며 그 이후에 제기된 논란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반박하고 있다. 29일 본보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21일자로 하주실업에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내 판매시설 출점 의향서’ 공문(사진)을 발송했다. 공문에는 출점 형태에 대해 쇼핑몰 중 대규모 점포 운영, 출점 방식은 임차로 돼 있다. 또 사업 방식과 출점 규모, 임차 조건, 설계도면 등은 추후 협의하는 것으로 돼 있다. 롯데쇼핑은 공문에서 ‘본 의향서는 당사의 사업계획에 귀사(하주실업)의 사업계획에 부합함을 전제로 법적 구속력 없이 의향만을 제공한 것으로서 당사 의사 결정 과정, 경제 환경의 변화, 정부 정책의 변경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돼 있다. 상황에 따라 출점을 철회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하주실업은 이 공문을 대전도시공사에 제출했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 과정에서 공모지침 중 ‘출자자 구성과 재원 조달’ 등 시행능력의 배점을 기존 150점에서 230점으로 높였다. 만약 롯데가 참여하지 않았다면 회사 설립이 두 달도 안 된 하주실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지역 관가와 유통업계에는 유성복합터미널 컨소시엄 참여에 대한 여론이 악화되자 롯데 측이 참여 포기를 검토 중이라는 말이 돌고 있다. 실제 롯데쇼핑 측은 올해 적자 등을 우려해 백화점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학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서구6·더불어민주당)은 “사업을 포기했던 롯데가 다시 사업에 참여한 점 등에는 뭔가 계획된 각본에 의해 움직였다는 의심을 살 만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일련의 과정에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하주실업 대표의 부친인 이모 씨와 지역 유력 인사들이 활동했던 특정 모임을 의심스럽게 보는 사람도 많다. 대전지검은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에 공모했다가 탈락한 A사가 하주실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하자 본격 조사에 나섰다. A사 관계자는 “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 공모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9일까지 참여의향서를 제출하도록 명시됐으나 하주실업은 제출 당시 존재하지 않은 회사였다. 그 이후인 10월 12일 만든 법인인데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라고 주장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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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태정 유성구청장, 대전시장 출마 공식선언

    허태정 유성구청장(53·사진·더불어민주당)이 29일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허 청장은 이날 오후 2시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지지자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낡은 리더십을 타파하고 모두가 웃는 대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가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대전시장 유력 후보군 중에서 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허 청장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허 청장은 출마가 예상되는 같은 당 이상민 의원(60·유성을)을 비롯한 타 경쟁자와 본격 경선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허 청장은 회견문에서 “대전은 동서간의 격차, 성장 정체, 공직자의 무기력으로 성장 동력이 사라졌으며, 이 같은 원인 뒤에는 낡은 리더십, 시장의 잦은 교체 등을 꼽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허 청장은 이어 “청와대 근무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과학기술부에 몸담으며 과학정책의 메카니즘을, 그리고 8년여 걸친 유성구청장직을 통해 일선 행정을 몸소 깨닫았다”며 ‘준비된 시장’이라는 점을 역설했다. 허 청장은 이어 △제2의 대덕연구특구 동구지역 조성 △고교의무급식 즉각 실시 △청년 일자리창출과 창업을 위한 스타트업(start-up) 타운 조성 등을 약속했다. 허 청장은 이어 “이제 선배 시장들의 업적을 계승하고 뛰어넘는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확신한다”며 “시민과의 소통으로 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만들어 대전을 보다 스마트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허 청장 출마 기자회견장에는 곽영교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송대윤 대전시의원, 유성구의회 의원과 지지자 등 300여 명이 모여 마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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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 군의원, 文대통령 ‘김정은의 개’로 묘사 합성사진 유포 물의

    충남 태안군의회 김진권 의원(58·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개’로 묘사한 합성사진을 자신의 단톡방을 통해 유포해 물의를 빚고 있다. 태안군의회 의장을 지내기도 한 김 의원은 25일 태안군의회 의원과 태안군청 공무원 등 14명이 활동하고 있는 자신의 카카오톡 단톡방에 개의 얼굴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개를 타고 있는 사람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합성된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치마를 입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 얼굴로 합성된 개의 등을 탄 뒤 개 줄로 목을 묶어 움직이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이 사진의 원본은 여자 아이가 개의 등을 타고 있는 것으로, 소녀의 얼굴은 김 위원장으로, 개의 얼굴은 문 대통령 얼굴로 합성한 것. 사진을 본 사람들은 “아무리 당이 틀리다 해도 한 나라의 대통령을 개의 모습으로 합성된 사진을 유포한 것은 악의적이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엄연히 국가와 한 나라 원수에 대한 모독이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이 화해 물꼬를 트는 마당에 이를 왜곡한 것은 상식을 넘어선 행동”이라며 “합성사진 제작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찾아내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해명을 듣기 위해 수차례에 전화를 하고 문자 연락까지 취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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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의 ‘의미있는 변화’

    “대전시 예산을 지원받는다고 눈치만 보지 않겠습니다. 기관 성격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게 설립 취지에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시가 시민 평생교육을 위해 2011년 설립한 재단법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금홍섭·사진)이 최근 ‘작지만 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설립 7년 만에 ‘가장 의미 있고 결과가 예측되는 변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 원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계약직 직원 14명 중 1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진흥원의 이 같은 조치는 22일 대전시가 수도검침원 등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 여부에 대한 심의를 시작한 것에 비하면 두세 발 앞선 것이다. 특히 진흥원의 이번 조치는 비슷한 여건에 있는 대전시 다른 산하 기관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앞서 지난해 말 시민대학 소속 강사들에 대한 전문가 면접도 실시했다. 교육 소비자들의 수준 향상에 따라 그만큼 강사들의 수준도 높이겠다는 생각에서 처음 실시한 것이다. 이때 ‘대타(代打) 강의’ ‘하위 평가’를 받은 일부 강사는 퇴출됐다. 내부 콘텐츠에 대한 변화도 진행되고 있다. 옛 충남도청 뒤편에 있는 진흥원 내 보문산관 604호에 가면 ‘e-스튜디오’라는 게 있다. 가로 3m, 세로 6m 크기의 강의실은 방음장치가 돼 있다. 촬영 장비와 함께 한쪽 벽면에는 84인치 크기의 전자칠판, 모니터링 컴퓨터 화면 등이 비치돼 있다. 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되는 강의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시민 누구나 이곳에서 온라인 교육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최근 ‘미래사회’ ‘50+세대의 인생학교’ ‘시민인권교실’ 강좌 등을 시범 제작했다. 진흥원 측은 대전 시민이면 누구에게나 이 공간을 개방할 계획이다. 금 원장은 “시민은 이미 지식 소비자일 뿐 아니라 지식 창조자로서의 기회를 원하고 있다”며 “e-스튜디오는 이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생교육 전문 정보지인 ‘이슈브리프’를 창간한 것도 새로운 시도다. 대전의 평생교육 참여 현황을 한눈에 보기 위한 매체로 주민센터 등에 배포되고 있다. 교육진흥원의 이런 변화에 대해 곳곳에서 ‘사람이 변하니 다른 것도 변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온다. 지난해 9월 취임한 금 원장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는 20년 이상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시민단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시민 입장에서 행정을 바라봤다. 이제는 행정기관 안에서 본다. 균형된 시각으로 양쪽을 고루 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 8일 열린 직원업무연찬회에서 금 원장은 혁신의 시작으로 공감을 강조했다. “저는 거쳐 가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오래 이 진흥원을 지키실 분들입니다. 서로 공감하는 경영 아이디어와 생각은 곧 혁신과 새로운 비전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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