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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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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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3-06~2026-04-05
사회일반50%
월드톡16%
국제일반8%
경제일반6%
건강6%
인사일반4%
사건·범죄4%
문화 일반2%
생활/가정2%
행정2%
  • 길에서 10억 뺏긴 40대, 범인 잡혔지만…法 “돈 못줘” 왜?

    인천 길거리에서 개인투자자를 속여 현금 10억원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돈을 잃은 사람은 돌려받지 못했다.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손승범)는 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35) 등 20~30대 5명에게 징역 2~4년을 각각 선고했다.앞서 검찰이 구형한 형량은 징역 3~7년이었다.재판부는 “편취금액 규모가 상당하고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편취금액 대부분이 압수된 점 등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일당은 빼앗은 현금 10억원 중 일부만 사용한 채 경찰에 붙잡혔고 대부분은 검찰이 압수한 상태다.재판부는 개인투자자로 알려진 피해자 B 씨 측의 환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검찰 측은 이 현금에 대해 도박장 또는 보이스피싱 피해자금 등 범죄 관련 물건이라 몰수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재판부는 “수사기록을 면밀히 살펴보면 (B 씨가) 현금을 주고받은 장소나 사유, 자금 출처 등에 대해 바로 진술하지 않거나 진술을 번복한 경위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피해자에게 현금 반환 청구권이 있는지 의문이 존재한다”며 “압수물을 환부할 이유가 명백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어 환부 결정을 하지 않겠다”고 판시했다.A 씨 일당은 지난 2월19일 오후 4시경 인천 동구 송림동 재개발지역 길거리에서 B 씨로부터 현금 약 10억원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B 씨에게 현금을 주면 시세보다 저렴하게 가상화폐로 바꿔주겠다고 속인 뒤 승합차에서 현금을 건네받아 확인하던 중 B 씨를 밀치고 도주했다.B 씨는 경찰 조사에서 “10억원은 내 돈과 개인 투자자들에게 받은 돈”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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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호 태풍 ‘야기’에 중국 최고등급 경보…필리핀 사망·실종 37명

    11호 태풍 ‘야기’가 6일 필리핀을 지나 중국 광둥성과 하이난성 사이를 향해 이동하고 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최고등급인 적색 태풍 경보를 발령했다.우리 기상청에 따르면, 야기는 이날 오후 3시경 초강력급 태풍으로 중국 잔장 남동쪽 약 360km 해상(하이난성 하이커우 부근)을 지난다. 7일 오후에는 베트남 하노이 동쪽 약 200km부근 육상에 도달할 전망이다. 중국중앙기상대는 전날 오전 6시 태풍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태풍이 하이커우 부근을 지날 때 최대풍속은 초속 55m(시속 198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태풍은 지난 10여년 간 중국을 강타한 것 중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잔장시는 5일 휴교령을 내리고 항공편을 중단했다. 조업 정지도 시행했다. 광둥성 주하이시, 마오밍시 등도 휴교령을 내렸다. 하이커우에서는 공장·슈퍼마켓 등이 문을 닫았다. 홍콩은 6일 휴교령을 내린 상황이다.이미 태풍이 훑고 지나간 필리핀에서는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마닐라 동쪽 리살주에서 9명이 홍수와 산사태로 사망했다. 세부주, 네그로스옥시덴털주, 노던사마르주에서는 5명이 익사하고 1명이 감전으로 숨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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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엔 꽃집, 밤엔 대리운전…홀로 애 셋 키운 가장, 만취 차량에 의식불명

    손님을 기다리던 대리기사가 만취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의식불명에 빠졌다. 피해자는 ‘투잡’을 뛰며 아이 셋을 홀로 키워온 가장으로 알려졌다.4일 성남수정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60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9시15분경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있던 50대 B 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사고가 난 장소는 서울 청계산 등산로 식당가와 가까운 곳으로, 평소 대리기사들이 이곳에서 ‘콜’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B 씨 외에 예닐곱 명이 모여 있었다고 한다.사고 운전자는 3㎞가량 떨어진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A 씨의 차량은 B 씨를 친 뒤 편의점 옆에 있는 건물 유리 외벽을 들이받고서 멈췄다.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훨씬 넘는 0.25%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운전자의 눈동자가 완전히 풀려서 인사불성이었다”고 전했다.MBC에 따르면, 피해 남성은 아이 셋을 홀로 키워온 아버지로, 낮엔 꽃집을 운영하고 밤엔 대리운전 일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피해자 가족은 “요즘 경기도 안 좋다 보니 투잡으로 대리운전을 하려고 거기서 기다리고 있다가 사고를 당한 거 같다”며 울먹였다.크게 다친 B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차량에 대한 압수영장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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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보 이거 챙겨” 잘못 분류된 물건 뒤로 슬쩍…부부 택배기사 징역형

    택배 상하차 작업 과정에서 잘못 분류된 물품을 몰래 빼돌린 배달기사 부부가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11단독(재판장 장민주)은 특수절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 부부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A 씨에게는 사회봉사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이들 부부는 올해 1월 16일 오전 7시 13분경 대전 대덕구의 택배 집하장에서 상하차 업무를 하면서 시가 13만 원 상당의 옷을 절취한 혐의를 받는다.택배는 배달 지역별로 상자가 분류되는데, 한 명이 잘못 분류된 상자를 레일에서 뒤로 던져주면 다른 한 명이 내용물을 개봉해 차로 가져가는 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부는 이같은 방식으로 총 11차례에 걸쳐 약 51만 원어치의 택배 물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범행이 상당 기간 반복적으로 이뤄졌고 기본적인 직업윤리를 저버려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해 반성하고, 피해 금액이 소액이며, 일부는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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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방 상원의원단 배우자들, 전쟁기념사업회 방문

    미 연방 상원의원단 (빌 해거티-테네시주, 존 튠-사우스다코타주, 크리스 쿤스-델라웨어주, 게리 피터-미시간주, 댄 설리번-알래스카주, 에릭 슈미트-미주리주, 케이티 브릿-앨라배마주) 배우자들이 4일 오후 전쟁기념사업회를 방문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들을 환영하며 “전쟁기념관은 미국을 포함한 22개 유엔참전국의 기억을 기리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미군 전사자명비에 새겨진 이름들을 보며,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거저 얻어진 것이 아니라 미국 참전 영웅들의 희생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들의 용기와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미 연방 상원의원단 배우자들은 6·25전쟁 미군 전사자명비에 헌화하고, 전쟁 당시 미국의 참전내용이 전시되어 있는 6·25전쟁 Ⅰ,Ⅱ실을 관람했다.6·25전쟁 당시 미국은 유엔참전국 중에서 가장 먼저, 또한 가장 큰 규모의 전투부대를 파병했다. 미국은 전쟁 기간 중 연인원 약 178만9000여 명을 파병했다. 전사 3만6574명, 부상 9만2134명, 실종 약 7000여 명 등 총 13만여 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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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윤정 아들’ 연우, 美 명문대 영재 프로그램 합격…훌쩍 자란 모습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아들 연우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프로그램인 CTY에 합격해 동생 하영과 함께 LA 여행을 떠난다.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에는 MC 도경완·장윤정 부부와 자녀 연우·하영이가 출연한다.연우와 하영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3년 만에 훌쩍 큰 모습으로 반갑게 인사했다.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연우는 “사춘기가 오면 엄마가 갱년기”라며 심각하게 이야기를 꺼냈다. 스튜디오 안 모두는 폭소를 터뜨렸다.하영이는 최근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사친’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나에게 결혼하자고 하는 친구가 있다”는 하영이의 말에 도경완의 얼굴이 순간 굳었다. 연우 역시 “오빠로서 네 나이대에 그렇게 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동생의 연애 이야기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연우와 하영이는 ‘내생활’을 통해 둘이 미국 LA 여행에 나선다. 연우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후원하는 영재 발굴프로그램인 CTY에 합격하며 생애 첫 미국 학교생활에 도전한다. 하영이도 그 길에 함께 가게 됐다.여기에는 연우의 강렬한 의지와 꼼꼼한 계획이 기반이 됐다고 한다. 연우의 계획을 듣던 장윤정은 “연우의 계획적인 성향은 날 닮았다”라며 흐뭇해했다.‘내생활’은 품 안에 기른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이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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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음식 받는 순간을 노렸다…이별통보 전 여친 살해

    이별을 통보받은 남성이 재결합을 요구하러 갔다가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남성은 피해여성이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연 사이 집으로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부산 연제경찰서는 3일 살인 혐의로 30대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당일 오후 7시 36분경 연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B 씨에게 재결합을 요구하며 다투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A 씨는 며칠 전 이별을 통보받자 다시 만남을 요구하려고 B 씨의 집을 찾아갔다. B 씨가 재결합을 거절하자 A 씨는 챙겨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피해자의 집 비밀번호를 모르는 상태였다. B 씨가 주문한 배달 음식을 받기 위해 문을 연 사이 A 씨가 집 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사건 전 A 씨는 현관문이 열리기 전까지 장시간 복도와 옥상 등에서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범행 직후 A 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여자친구를 죽였다”고 직접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오피스텔 옥상 난간에 앉아 있던 A 씨를 검거했다.오피스텔 내부에는 B 씨가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었다. B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피해자는 A 씨와 1년가량 교제하는 동안 경찰에 3차례나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목소리가 커서 무섭다거나 길가에 A 씨가 있는 것 같아 두렵다는 등의 내용이었다.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가 흉기를 챙겨간 점 등을 토대로 계획 범행일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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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나 무서워…사랑한다 아가야” 美고교 총격 13명 사상, 용의자 14세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 용의자는 14세 재학생이다. 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 배러카운티 윈더에 있는 애팔래치 고등학교에서 총격이 일어나 4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총격범은 이 학교에 다니는 14세 학생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4명 중 2명은 같은학교 학생, 2명은 교사로 파악됐다.부상자는 학생 8명과 교사 1명이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땅에 엎드린 채로 체포됐으며, 현재 구금된 상태다.이 학교에는 약 1900명의 재학생이 있는데, 겁에 질린 학생들과 교사들은 필사적으로 몸을 숨길 곳을 찾아 뛰거나, 바닥에 엎드려 구석으로 기어갔다고 언론은 전했다. 총격범을 목격한 한 학생은 “총을 잘 다루지 못하는 것 같았다. 치밀하게 계획하지 못한 듯 했다”고 말했다. 수업 중에 갑자기 총격범이 들이닥치자 학생들은 문자와 전화로 실시간으로 가족에게 알렸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안전하길 기도하며 곧바로 학교로 달려갔다. 언론에 공개된 한 문자에서 학생(17)은 “엄마 학교에 총격이 일어났어. 나 무서워. 농담이 아니야”라고 썼다. 엄마는 “내가 지금 회사에서 출발해. 사랑한다 아가야. 지금 어디에 있니?”라고 묻는다. 아이는 “사랑해요”라고 답했다.피해자 가족들은 비통함에 빠져 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사건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으며, 연방, 주, 지방 공무원과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다.사건 발생 지역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약 약 64㎞떨어진 곳이다. 사건 발생 후 인근의 다른 학교들도 모두 봉쇄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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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미국 유타주에서 아동이 차에 둔 총기를 만지다가 자신에게 쏘아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CBS와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이 사고는 전날 저녁 7시 40분경 유타주 리하이시에서 일어났다.8살 아들을 둔 엄마가 아이를 잠시 차에 둔 채 주유소 옆 편의점을 들렀는데 그사이 비극이 발생했다. 차에 혼자 남아있던 아이는 좌석 밑에 있던 총을 만지다가 실수로 자기 머리에 격발했다. 아이는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주민은 “여자가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렸다. 밖으로 나가보니 그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도치 않은 사고로 보이나, 안전장치를 채웠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엄마에 대한 기소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당국이 과실치사 등 혐의를 적용할지 여부를 수사 중이다. 유타주에는 미성년자가 보호자 없이 총기에 접근하도록 둔 것에 대해 처벌하는 별도의 규정이 없고, 잠금장치를 강제하지도 않는다는 점을 언론은 꼬집었다. 주 안전관리 관계자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집단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타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매우 슬픈일”이라며 “이런 사고는 예방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불과 2주 전에도 같은 주에서 5살 아이가 집에서 실수로 권총으로 자신을 쏴 숨지는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의 경우 어머니가 3급 중범죄인 아동 학대 혐의에 직면해 있다고 검찰은 밝혔다. 3급 중범죄는 징역 5년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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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인애플 거꾸로 담으면 ‘솔로’…스페인 마트에서 ‘짝 찾기’ 유행 (영상)

    스페인의 ‘대형마트’에서 청춘 남녀들이 데이트 상대를 찾는 행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3일(현지시간) 영국 BBC, 스페인 올리브프레스 등에 따르면 최근 스페인의 대형마트 체인인 메르카도나에서 오후 7∼8시가 되면 젊은 남녀들이 ‘탐색전’을 벌인다.이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틴더 등에서 영감을 얻은 ‘맘에드는 짝 찾기’ 오프라인 판이다.먼저 과일 코너에서 파인애플을 거꾸로 든 사람이 와인 코너로 이동하는게 ‘나는 솔로’라는 신호다.이 모습을 누군가 발견하고 마음에 들면 그 사람의 카트를 부딪쳐 호감을 표한다.카트에 담은 품목으로 만남의 스타일도 나타낸다. 예컨대 초콜릿이나 과자는 캐주얼한 관계를, 콩이나 식물은 진지하고 장기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표시라고 한다. 유명 방송인 비비 린이 직접 마트에서 만남을 시도하는 동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열풍이 커졌다. 유행이 번지자 메르카도나는 공식 틱톡 계정에 “선반에 있는 파인애플이 데이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홍보에 이용했다. 데이팅앱 ‘틴더’와 메르카도나를 합친 ‘틴더도나’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반면 이런 유행이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10대들이 저녁 시간에 물건을 사지 않고 카트를 밀고 다닌다는 지적이 나왔다. 마트에 사람들이 몰려 혼잡해지면서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도 벌어졌다. 또 구매하지 않은 상품을 정리하는 마트직원에게는 고충이 따른다. 일부에서 비판적 견해가 나오자 마트 측은 “이 유행은 우리가 시작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이라고 해명했다.사회 평론가 수사나 콰드라도는 “가상 세계가 사회적 행동을 조절하고 사용자를 확성기로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고 라뱅가드리아 신문에 평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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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찬 측 “母 신변 보호 요청…父 반론 하면 강력 법적 대응”

    가수 김수찬 측이 모친의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김수찬의 소속사는 4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과 관련) 저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김수찬님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하여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김수찬님의 어머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 체크는 모두 이루어졌다”며 “방송에서 다루지 않은 김수찬님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놨다.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보호요청 또한 진행해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현 상황에 대해 김수찬님 부친의 반론 제기 및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저희는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처벌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무분별한 추측성, 악의적 댓글들에 대해서도 수사기관에 의뢰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한 여성이 출연해 전 남편이 가수 아들의 창창한 앞길을 막는다고 털어놨다.방송 후 김수찬은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물어보살에 마지막으로 나온 게스트는 저의 엄마이고 제 이야기”라고 고백했다.김수찬은 “사실은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게 아니고 부친에 의한 피해자들이 현재진행형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여러분께 가장 먼저 이 내용을 공유드린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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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홍 “의대 증원했다고 의사가 병원 떠난 사례, 세계에 유래 없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대 정원을 증원했다고 필수 의사들이 현장을 떠나는 사례는 세계에 유래가 없다”고 지적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정부가 현재 태도를 유지한다면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라는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다만 조 장관은 “응급실 문제의 원인을 떠나서 국민이 힘들어하고 환자가 고통받는 것에 대해선 복지부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홍 위원은 “정부는 노력하고 있지만 어찌됐거나 의료대란으로 인해 국민이 생명을 잃거나 고통 받는게 사실 아니겠냐”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총리가 그런(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건 매우 부적절 하다”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전공의 복귀를 위해 정부가 새로운 조치를 검토한 게 있냐?’는 질문에 “전공의들이 7개 복귀 조건을 내세운 바 있는데 대부분 수용했다”며 “특히 의대 정원 문제의 경우, 2025년도는 다음 주면 수시 입학 모집이 있으니 힘들고 2026년에 대해서는 마음을 열어놓고 탄력적으로 협의할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답했다.‘정부가 새롭게 내놓을 건 없다는 말인가?’라고 재차 묻자, 조 장관은 “그렇다. 그러나 정부 정책의 진정성, 전공의들이 원하는 선진의료 시스템을 위한 의료개혁 방안을 발표했기 때문에 잘 설명하고 복귀를 촉진하겠다”고 답했다.홍 의원은 “어쨌든 전공의들이 돌아올 가능성은 희박하고, 이렇게 끝나면 결국 우리나라 의료체계에 부작용이 있을게 뻔하지 않냐?”고 지적했다. 조 장관은 “의료개혁을 안 했으면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질 높은 의료시스템은 유지가 안 된다”며 “그런 결과가 있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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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전쟁기념사업회 용산특강에서 강연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오는 27일에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초청해 ‘용산특강’ 제14강을 개최한다. ‘용산특강’ 제14강은 오는 27일 오흐 3시 30분,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대한민국 안보와 자유‧평화‧번영의 통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과 통일의 중요성을 청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본 강좌는 학생, 군장병,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쟁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고 또는 W-아카데미 용산특강 담당자(☎ 02-709-3172~8)에게 문의하면 된다.전쟁기념사업회는 안보, 문화,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하여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이번 달 용산특강은 추석연휴로 인해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린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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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은 건 슬리퍼 하나 뿐…8m 싱크홀 빠진 관광객 끝내 못찾아 (영상)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인도 관광객이 빨려들어갔다. 수색 당국은 열흘 가까이 땅 밑을 뒤졌지만 끝내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1일(현지시각) CNN,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일행과 함께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당왕이 구역을 지나던 인도 국적의 여성(48)이 순식간에 땅 밑으로 사라졌다.사고 발생 장소는 사람이 다니는 보도블럭이었다. 폐쇄회로(CC)TV를 보면 여성이 발을 딛자 보도블록이 꺼지면서 싱크홀이 생겨났다. 싱크홀 깊이는 약 8m에 달했다.옆에 있던 또 다른 남성도 빨려들어갈 뻔했으나 가까스로 구멍 옆 바닥을 짚어 올라올 수 있었다.피해 여성은 2개월 전 남편·친구와 함께 휴가차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사고 하루 뒤인 24일 귀국할 예정이었다.말레이시아 구조당국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국, 민방위대 등 투입된 수색대원은 110여명에 달한다.대원들은 굴착기로 인근을 파헤치고 탐지견과 원격 카메라, 지면 투과 레이더까지 동원해 땅밑을 샅샅이 뒤졌으나 여성을 찾지 못했다.여성의 슬리퍼 한 켤레만 발견했을 뿐이다. 당국은 사고 9일만에 결국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당국은 수색 작전이 복구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구에는 6개월가량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자리아 무스타파 말레이시아 총리실 장관은 “구조 인력의 안전과 건강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작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사건으로 쿠알라룸푸르 관광 산업도 직격탄을 맞았다. 싱가포르 공영 CNA 방송은 “땅꺼짐 발생 지역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지만 이번 사고로 방문객 수가 크게 줄었다”며 “주변 상점 매출이 최대 90%까지 감소했다”고 전했다.사고 발생 지점과 50m 떨어진 곳에서도 도로 침하가 발견되는 등 추가 위험 가능성도 제기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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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택가에서 악취 난다” 주민 신고…부패한 60대 시신 발견

    경기 김포시의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부패가 진행된 상태로 상당기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된다.3일 김포경찰서와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2분경 김포시 장기동 다세대주택 건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은 악취가 발생한 3층 세대 출입문을 개방했다. 집 안에는 혼자살던 A 씨(66)가 숨져 있었다.A 씨의 시신은 원룸 형태인 집 안 바닥에 누워있었고, 부패가 진행된 상태였다. A 씨의 몸에서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A 씨가 사망 뒤 상당 기간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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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일기랑 비슷해” 장흥서 행사 배지 논란…부랴부랴 수거

    사단법인 전국 이·통장연합회 장흥군지회의 배지가 일본 군국주의 상징인 욱일승천기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와 제품을 모두 회수했다.장흥군지회는 3일 장흥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전국 이·통장 장흥군지회 가족 한마음 대회’를 앞두고 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옷에 착용할 배지 300개를 제작했다.하지만 배지를 배부하는 과정에서 일부 회원은 “그림이 욱일기와 비슷하다”며 수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배지는 바다에서 붉은 태양이 햇살을 사방으로 비추며 떠오르는 형상을 담고 있다. 제작사는 지회의 요청에 따라 (사)전국 이·통장연합회 로고에 기반을 두고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장흥지회 측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 10개 읍·면 이장단을 통해 배부한 배지는 모두 회수 조치했다”면서 “정치적 의도 등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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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쟁기념사업회, ‘푸틴의 평양 방문과 러·북관계 전망’ 포럼 개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제4회 KWO 나지포럼을 개최했다.전쟁기념사업회는 30일 오후 전쟁기념관 3층 워리어라운지에서 ‘푸틴의 평양 방문 그 후, 러-북 밀월을 보는 세 가지 관점’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성일종 국방위원장과 이영빈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백 회장은 “지난 6월 푸틴의 평양 방문 이후 러시아와 북한 간 관계가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이 와중에 다가오는 미 대선의 결과는 한국의 대북 정책에 많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은 동의의 뜻을 표하며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 대한민국의 갈 길을 찾기 위해서는 국제정치학적 측면에서 여러 요인을 면밀하게 살피고 대응해야 한다. 이번 KWO 나지포럼에서 논의되는 내용이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서 신석호 동아닷컴 전무이사(북한학 박사)가 주제를 발표했다. 신 전무는 러시아와 북한의 밀월을 설명하는 관점으로 ▲ 강대국 러시아의 글로벌 대전략 ▲ 북한의 코로나19로 인한 체제 위기 극복 방편 ▲ 북한의 4대 세습체제 안착을 위한 대외전략을 제시했다. 또 박노벽 전 주러시아대사,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유영철 한국국방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이 세 관점에 대해 분석하고 러-북 관계의 전망에 대해 토론했다.KWO 나지포럼은 ‘전쟁기념사업회(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라를 지키는 포럼’이라는 뜻이다.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이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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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낚는 줄”…미국서 4.2m 363kg 초대형 악어 잡혀

    미국 미시시피주에서 몸길이가 4.2m에 달하는 초대형 악어가 잡혔다. 무게와 배 둘레 크기에서 주 사상 최대 기록을 깰 가능성이 있다.1일(현지 시각) 미국 WAPT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미시시피주 야주강에서 길이 14피트(약 4.26m), 무게 802파운드(약 363㎏), 몸통 둘레 65.5인치에 이르는 악어가 잡혔다. 연령은 6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이 악어는 사냥꾼 6명이 잡았다. 이들은 당일 오후 5시경 야주강에서 사냥하던 중 수면 위로 일부를 드러낸 악어를 발견했다. 당시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는데, 사냥꾼들은 3시간 이상 폭우를 견뎌내며 악어가 올라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1시간 동안 악어를 따라다녔다.사냥꾼 메건 새서는 “우리는 악어가 그렇게 클 줄은 전혀 몰랐다”며 “강 아래로 수 마일을 끌려간 끝에 악어를 낚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것은 마치 자동차를 낚싯줄로 끌어올리는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새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는 죽을 고비를 여러 번 넘기며 이 괴물을 집으로 데려왔다”며 사진을 공개했다.이 악어는 지난해 미시시피주에서 잡힌 길이 4.33m의 주 사상 최장 길이 악어에는 못 미친다. 하지만 둘레와 무게에선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사냥꾼들은 기대했다. 현재 주 야생동물 당국에서 공식 측정한 기록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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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구까지 잠겨버린 日 지하철…태풍 산산이 휩쓴 자리 처참

    제10호 태풍 ‘산산’이 상륙한 일본에 인명·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는 처참했다.일본 NHK,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30일 저녁까지 일본 전역에서 태풍으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부상했으며 1명이 실종됐다. 후쿠오카현에선 남성 시민이 강에서 익사했으며 미야자키현에서는 40명이 부상을 입었다. 태풍이 처음 상륙했던 규슈 지방에선 총 113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현재 엑스(트위터)등 소셜미디어에 공유되고 있는 태풍 피해 지역의 사진과 영상은 그 위력을 실감케 한다.이날 오전 8시까지 1시간 동안에만 △홋카이도 유바리시 누마노사와에선 63.5mm △홋카이도 가미후라노초에선 53.5mm △홋카이도 후라노시에선 40mm △와카야마현 카츠라기초에선 30.5mm 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도카이, 간토, 규슈 등에선 48시간 동안 400mm의 비가 내리면서 과거의 강우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크게 약화됐지만, 시속 15km의 속도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어 다음 주까지 각지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와테현, 사이타마현, 도쿄도, 가나가와현, 시즈오카현에서는 ‘산사태 경계 정보’를 발령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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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금 문자 왔는데 돈은 없어…황당 ‘환불 사기’ 수법 (영상)

    지난 5월 숙박업소를 돌며 허위 입금 문자로 업주에게 돈을 뜯어낸 사기범의 범행 영상을 경찰이 공개했다.29일 경찰청이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충북 영동군의 한 숙박업소에 남성 투숙객이 찾아왔다.이 남성은 자신이 건설회사 현장 직원인데 직원들이 장기 투숙할 방을 찾는다고 했다. 방을 확인한 남성은 회사에 전화를 걸어 숙박비를 계좌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업주를 속이기 위한 거짓 행동이었다.업주는 아무 의심없이 계좌번호를 적어줬지만 핸드폰을 확인해 봐도 입금 문자가 오지 않았다.이사실을 알리자 남성은 확인하겠다며 업주의 폰을 건내 받았다. 그리고는 재빨리 업주의 최근 은행 거래내역 문자를 복사해 금액만 바꾸고 그대로 다시 문자를 보냈다. 받은 문자는 하얀색, 보낸 문자는 파란색인데 이 둘을 잘 구별하지 못하는 점을 노렸다.업주가 휴대전화를 보니 400만 원이 입금됐다는 문자가 있었다.얼마뒤 남성은 “회사에서 실수로 숙박비를 더 많이 보냈으니 차액 120만 원을 현금으로 인출해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돈을 돌려준 업주는 뒤늦게 사기 당한 걸 알게 됐다.이 남성은 전국의 영세 여관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총 102건, 1억 7600만 원을 가로챘다. 범행 후 남성은 경찰이 추적하지 못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장시간 복잡한 이동 경로로 도주했다.경찰은 1주일간 90여 건의 CCTV를 분석해 이동 경로를 역추적한 끝에 남성이 투숙하고 있는 숙박업소를 찾아냈다.숙소 앞에 잠복한 경찰은 범인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막아 세워 검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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