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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시어지’ 고객체험단 대원 7명 선발체험형 정보통신기술(ICT) 매장 ‘컨시어지’는 고객 체험단인 ‘앱 플러스 액세서리 원정대’ 1기 대원 7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원들은 운동량과 식사량을 계산해주는 스마트기기 ‘조본 업’ 등 컨시어지가 판매하는 제품 5개를 한 달 동안 사용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제품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 카프리, 광주 비엔날레 공식맥주 선정오비맥주는 3일 ‘2013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의 공식맥주로 카프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를 기념해 라벨에 비엔날레 공식로고인 ‘거시기 머시기’가 그려진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약 2000병만 한정 제작되며 4일 열리는 행사 전야제와 5일 개막식 때 만찬용으로 사용된다.}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 일부가 등산용 반팔 티셔츠의 재료와 성능을 과장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30일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반팔 티셔츠 품질과 기능성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제품 시험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과 KOTITI시험연구원이 진행했다. 시험 결과 일부 제품은 여름철 야외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자외선 차단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라푸마와 에코로바 제품은 자외선 차단 기능 소재를 사용했다고 표시했지만, 사실상 차단 기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페이스 제품은 자외선 차단지수(UPF)가 50이 넘는다고 표시했지만 시험 결과 16∼27 수준에 머물렀다. 일부 제품은 상품 설명과 다른 원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페이스 제품은 기능성이 좋은 ‘6개 모세관’ 원사 대신 비슷한 모양의 원사를 썼다. 밀레 제품은 흡습성과 건조력이 좋은 Y자 모양의 원사로 만들었다고 표시했지만, 실제 사용한 제품은 보통 원사였다. 두 제품에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기도 했다. 밀레와 투스카로라, 칸투칸의 반팔 티셔츠는 섬유 혼용률이 표시된 것과 달랐다. 밀레는 제품 겉감이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우레탄의 혼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사용한 소재는 폴리에스테르뿐이었다. 투스카로라 제품은 설명과는 달리 면과 나일론 소재를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 칸투칸은 색깔이 들어간 부분의 섬유 성분을 표시하지 않았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노스페이스 가을·겨울 신제품 ‘다이나믹 하이킹 콜렉션’노스페이스는 2013년 가을·겨울 시즌 신제품인 ‘다이나믹 하이킹 콜렉션’을 선보였다. 이 콜렉션에는 산행이 어렵고 지루하다는 인식을 깨기 위한 ‘다이나믹 하이킹 라이프스타일’이 디자인에 반영됐으며 새로운 기능성 소재가 적용됐다. 주요 제품은 등산화 ‘DYS 1D’(20만 원) ‘다이나믹 2 재킷’(23만 원) ‘다이나믹 2 팬츠’(11만 원) ‘스커트 레깅스’(8만 원) 등이다. ■밀레, 엄홍길과 함께한 ‘한국 명산 16좌 원정대’ 종료밀레는 23일 광주 동구 지산동 무등산 등정을 마지막으로 산악인 엄홍길 씨와 함께한 ‘한국 명산 16좌 원정대’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올바른 등산 문화 보급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다. 밀레의 기술고문이기도 한 엄 씨를 선봉장으로 시민 500∼3000여 명이 매달 국내 명산을 한 곳씩 오르는 프로젝트였다. 총 참가자는 2만1500명이었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의 해양환경 서포터스 ‘아라미’는 아시아공동체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함께 21∼23일 울릉도와 독도 일대에서 ‘울릉도·독도 해양정화활동’과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했다. 아라미는 해양환경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과 일반인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청년층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아라미를 조직해 운영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최초의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에 다니는 다문화가정 학생 13명이 함께 참석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6월 이 학교와 자매결연한 후 교실 보수 작업과 해양환경 체험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22일 독도에서 진행된 ‘독도는 우리 땅’ 퍼포먼스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아라미 대원들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독도에서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노래도 부르고, 합창도 했다. 하지만 독도를 향해 울릉도 사동항을 떠날 때만 해도 긴장감이 높았다. 도착하기 직전까지 독도 해안에 접근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불분명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독도에 내렸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약 30분밖에 없었다. 보통 처음 독도 땅을 밟은 사람들은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거나 메시지를 연신 보내며 감동을 남기기 위해 애쓰기 마련이다. 하지만 서포터스 대원들과 학생들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들은 서로 손을 잡고 애국가와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고 태극기를 흔들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대원들이 함께 손잡고 대한민국을 위해 노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관광 목적으로 온 여행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아시아공동체학교의 이성옥 인솔교사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한국의 소중한 해양 영토인 독도를 방문해 함께 퍼포먼스를 펼치는 과정에서 소속감을 느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아라미 대원들과 학생들이 폭우를 뚫고 울릉도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 보호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새벽부터 내린 비에 나리분지를 탐방하려던 일정을 다른 일정으로 대체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행의 본래 취지인 환경 정화활동까지 취소할 수는 없다는 학생들의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울릉도 여객선터미널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라 다른 곳에 비해 쓰레기가 많아 보였다”며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대견했다”고 말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우리나라의 해양환경을 보전·관리·개선하고, 해양 오염방제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관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쉽게 말하면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와 폐기물, 유류 오염 등을 처리해 바다를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아라미 운영과 이번 행사도 이런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여행업체 파랑풍선은 11월에 캐나다에서 오로라를 보고, 스키 여행도 할 수 있는 ‘캐나다 옐로나이프’ 여행 상품을 새로 내놨다. 지구상에서 오로라를 가장 잘 관측할 수 있는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캐나다 옐로나이프 지방에서 오로라 현상을 직접 보고, 극지방 활동 체험을 하는 6∼9일 일정의 상품이다. 밴프 지역 투어, 휘슬러 스키여행 등이 포함된 상품도 있다. 가격은 1인당 234만 원부터(유류할증료 별도). 문의는 02-2038-7915로 하면 된다.}

“죽어 있는 분야를 살리는 건 우리(이랜드그룹)가 전문이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이 이랜드그룹의 공연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박 부회장은 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10월부터 진행되는 한류(韓流) 복합공연 ‘와팝(WAPOP)’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박 부회장이 준비하고 있는 와팝은 인기 한류 드라마와 라이브 공연을 엮은 신개념 문화 장르로 단순히 콘텐츠를 묶어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를 갖춘 공연’이다. 첫 번째 와팝 공연은 10월 1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1800석 규모)에서 배우 이병헌 씨와 케이팝 아이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박 부회장은 “공연 사업은 연계 사업의 활성화,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을 불러오는 사회공헌 활동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러 한국을 찾고, 자연스럽게 돈을 쓰면 국내 시장에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이랜드는 이를 위해 40여 개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여러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공연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박 부회장이 지난해부터 신(新)성장동력으로 강조한 ‘락(樂) 사업(여행, 호텔, 크루즈 등 사업부문)’과 연계된다. 박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해외의 주요 유통 협력사들을 일일이 방문했다”면서 “이들이 수천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주기로 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라고 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시장 조사 당시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관광을 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지만 콘텐츠는 아직 부족하다’라는 지적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벌일 공연사업은 이런 갈증을 해소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현대백화점과 청각장애인 후원모임인 ‘사랑의 달팽이’는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중곡동 사랑의 달팽이 사무실에서 청각장애 어린이 후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김민자 사랑의 달팽이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9월부터 3년 동안 15억 원을 사랑의 달팽이에 지원한다. 이 금액은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150명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비용과 언어 치료비용으로 쓰인다.}
■ LG, 곡면 OLED TV 가격 최대 410만 원 인하 外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가격을 낮춘다. LG전자는 26일부터 55인치 곡면 OLED TV의 국내 판매 가격을 1500만 원에서 1090만 원으로, 평면 OLED TV의 가격을 1100만 원에서 990만 원으로 내린다고 밝혔다. 곡면 OLED TV를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차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평면 OLED TV는 차액을 환불해 주지 않는다. ■ 삼성, 亞호텔 아트페어에 UHD TV 등 전시삼성전자는 최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 서울 2013’ VIP 라운지에 85인치 초고화질(UHD) TV와 스마트카메라 NX300을 전시하고 다양한 VIP 마케팅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는 아시아 지역의 갤러리 60개가 특급호텔 객실을 활용해 전시를 펼치는 테마형 아트페어다. ■ 피아트 ‘컬러 미 라드 코리아 5K’ 후원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는 글로벌 마라톤 축제 ‘컬러 미 라드 코리아 5K’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천연색 가루를 뿌리며 5km를 달리는 이색 행사다. 피아트는 7일 인천 행사와 14일 경기 고양시 행사에 자사의 ‘친퀘첸토’를 페이스카로 참여시키고, 출발 지점에 ‘친퀘첸토와 함께하는 포토 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 제주항공, 필리핀 세부 전용라운지 2곳 개장제주항공은 9월 1일부터 필리핀 세부에서 자유여행객을 위한 라운지 2곳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항공 이용 승객은 라운지에서 통역, 짐 보관, 인터넷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킨스쿠버, 제트스키, 제트보트 등 해양레포츠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세부 노선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 LG패션 닥스, 英여행권 등 증정행사LG패션 닥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코로네이션 에디션’을 26일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들은 대관식 60주년 축하 기념 공식 문장이 새겨진 셔츠와 넥타이, 스카프 등이다. 닥스는 코로네이션 에디션 또는 2013년 가을·겨울 시즌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 중 일부를 추첨해 영국 여행권과 닥스 제품 교환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 아이오페, 추석선물용 남성 화장품 2종세트 출시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아이오페’는 추석맞이 선물용 남성 화장품 ‘아이오페 맨 2종 세트’를 26일 선보였다. 이 세트는 올 2월 시판된 후 6개월 만에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145mL·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과 보습 성분을 포함한 ‘에이지 트리트먼트 에멀션’(100mL·주름 개선)으로 구성됐다. 7만7000원대.}

2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 의류매장에서 고객들이 새로 나온 가을·겨울용 의류를 살펴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적극적인 마케팅 기법의 혁신을 주문하고 나섰다. 신 회장은 26일 오전 롯데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30여 명과 국내외 마케팅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 롯데 마케팅 포럼’에 참석해 계열사들의 마케팅 전략을 점검하고, 롯데그룹과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 포장지 등을 선보인 전시장을 둘러봤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 회장이 올해 1월 그룹 내 팀장급 직원 2000여 명에게 선물해 화제가 됐던 책 ‘리버스 이노베이션’의 저자 비제이 고빈다라잔 미국 다트머스대 교수의 강연도 진행됐다. 롯데 마케팅 포럼은 신 회장의 지시로 지난해 처음 열렸다. 중국 베트남 등 새로운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 마케팅 기법의 혁신이 중요하다는 취지였다. 이번 포럼의 주제를 ‘뒤집다’ ‘반전시키다’라는 뜻의 영어 단어 ‘리버스(reverse)’로 정한 것도 신 회장의 이런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생각과 방법을 뒤집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현재의 경쟁 구도를 뒤집어 아시아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계속 이렇게 무기력하게 살아야 하나 걱정됐어요.” 주부 원정은 씨(35)는 올해 2월까지 ‘스타벅스 적선점 점장’이라 적힌 명함을 갖고 살았다. 그런 그는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뒀다. 지난해 셋째가 태어난 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전업주부’로 사는 게 만족스럽지만은 않았다. 원 씨는 “다른 사람들보다 뒤처진다는 생각,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그냥 ‘주부’로 남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원 씨는 다음 달 다시 스타벅스코리아에 지원서를 낸다. 이 회사가 이전에 점장, 부점장을 했던 경력 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모집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스타벅스코리아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은 육아, 출산 등으로 퇴사한 ‘워킹맘’ 40∼50명에게 재취업 기회를 주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 제도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직 점장, 부점장 출신 여성들을 대상으로 커피 만드는 일부터 고객 서비스 업무까지 매장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자신이 선택한 시간대에 하루 4∼5시간만 근무하면 된다. 월급은 점장과 부점장 월급 기준에서 시간제로 계산되며 성과급 지급, 콘도 이용, 의료비와 학자금 지원 등 정규직과 동일한 사내 복지 혜택도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 이마트 등 그룹 전체에서 올해 말까지 1000여 개의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전략실 인사 담당 상무는 “유경험자를 고용해 서비스 수준이 높아지면 결국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4시간 근무 워킹맘(일하는 엄마) 제도’를 만들고 올해 말까지 경력 단절 여성 35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로 선발된 SK텔레콤 구로고객센터 상담원 이영아 씨는 “10년 넘는 상담사 경력이 아까웠지만 육아 때문에 어쩔 수 없던 상황에서 종전 월급의 60%를 받으면서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게 돼 좋다”고 말했다. CJ그룹도 최근 경력 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 리턴십(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도입해 5년간 일자리 5000개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IBK기업은행도 30일 시간제 일자리 근로자 신규채용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달 서류 접수 결과 100명을 뽑는 데 약 2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선발될 직원들은 하루 4시간 범위 내에서 일하며 초임 연봉은 약 1600만 원.:: 시간 선택제 일자리 ::스스로 근무 시간을 정해 정규직보다 짧은 시간을 일할 수 있도록 한 제도. 임금이나 4대 보험 등 복리후생은 정규직 직원과 차이가 거의 없다. 육아나 출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업무를 그만둔 이른바 ‘경력 단절’ 여성, 은퇴자들을 대상으로 한다.권기범·박창규 기자 kaki@donga.com}

직장인 박모 씨(29·여)는 최근 요즘 유행하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친구에게 선물할 남성용 바지를 샀다. 제품을 건네받은 친구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몸에 맞는 사이즈로 교환할 수 있느냐고 박 씨에게 물어보았다. 박 씨는 물건을 샀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열어 제품을 교환해 주는 코너를 찾아보았다. 판매 안내는 요란한데, 교환 환불해 준다는 안내는 찾을 수가 없었다. 결국 교환이 가능한 기한인 일주일이 지나 교환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주요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업체에서 물건을 사는 고객이 급속히 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휴대전화 관련 애플리케이션에서 교환 및 환불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다. 오픈마켓 업체들을 조사해 본 결과 상위 3곳(11번가 G마켓 옥션)과 소셜커머스 상위 3개 업체(쿠팡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중 한 곳(티켓몬스터)을 뺀 5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는 교환 환불 기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물건을 사고, 돈을 지불할 수는 있지만 결제를 한 다음부터는 제품 교환이나 반품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애플리케이션에 교환 환불 기능이 없는 이유에 대해 업체 관계자들은 “웹사이트의 기능을 하나씩 옮겨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거나, “스마트폰이라는 한정된 공간에 모든 기능을 한꺼번에 넣긴 어렵다”고 해명했다. 고객들이 왜 관련 기능이 없느냐고 따지면 업체들로부터 돌아오는 대답은 “교환 환불 기능을 개발 중”이라는 말뿐이다. 한 곳(쿠팡)을 제외하고는 기능 개발 완료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제작자는 “단순 교환이나 환불 신청 기능을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작업은 쉬운 편”이라며 “기술 문제로 개발이 늦어지고 있다는 말은 순전히 핑계”라고 지적했다. 관련 규정도 애매하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애플리케이션에 교환 환불 기능이 없더라도 일반 웹사이트에서 교환 환불이 된다면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일반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별도의 쇼핑 수단으로 구분해서 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면 소비자를 위해서 웹사이트와 같은 수준의 기능을 포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업체들이 교환 환불 기능을 빨리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서울 강남구 삼성동)이 4년 동안의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22일 정식 재개장했다. 현대백화점은 2009년 9월부터 층별로 무역센터점의 리뉴얼과 증축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공사를 하지 않는 매장들은 영업을 계속했다. 리뉴얼 및 증축을 통해 무역센터점의 영업면적(5만2892m²·약 1만6000평)은 이전(3만3800m²)에 비해 56%나 늘어났다. 특히 해외패션관의 규모가 기존의 2배 이상으로 커졌다. 1만4850m²(약 4500평)의 패션관에는 ‘루이뷔통’과 ‘카르티에’ 등 유명 브랜드가 복층 형태로 매장을 꾸몄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재개장을 통해 내년 매출을 1조 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연매출 1조 원을 넘긴 백화점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3곳뿐이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올여름 휴가철에 책을 산 사람들 중 여성은 주로 아이를 위한 책을, 남성은 자신을 위한 책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11번가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모바일 도서 11번가’의 7, 8월 중 매출을 분석해 22일 이렇게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이 기간에 여성은 어린이, 유아 관련 서적을, 남성은 외국어, 비즈니스 등 자기계발 서적을 주로 샀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산 책은 ‘뽀로로 에듀 사운드북’ ‘아이의 자기조절력’ 등이었고 남성은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해커스 토익’ 등을 많이 샀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또 다른 스톡홀름 신드롬이 일어나고 있다.” 2008년 패션지 보그는 스웨덴 패션 브랜드 ‘아크네(Acne)’를 소개하면서 이렇게 표현했다. 뜬금없이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니 무슨 이야기일까.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스톡홀름 알만다 공항으로 향하는 기자의 머릿속에도 같은 질문이 떠올랐다. 궁금증은 23일 해결됐다. 아크네의 글로벌 매장 중 가장 큰, 약 500m²(약 151평) 규모의 스톡홀름 노르말름스토리 매장을 본 후였다. 매장은 1973년 ‘스톡홀름 신드롬’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은행 인질극이 벌어졌던 바로 그 장소에 있었다. 아크네 본사 담당자는 “옷을 입어보는 피팅룸이 인질범과 인질들이 대치했던 장소였다”고 귀띔했다. 여기에 아크네 패션의 커다란 영향력을 덧붙여 중의적(重義的)으로 표현한 보그의 ‘설레발’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노르말름스토리 매장은 루이뷔통과 구치를 비롯해 스웨덴의 각종 디자이너 브랜드, 백화점 등이 경쟁하는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다. 대형 쇼핑센터인 엔케이(NK)와 올렌스에도 아크네 매장이 모두 입점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이 매장은 거대하고 화려한 꽃으로 포인트를 준 점포 디자인으로도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을 끈다. 아크네의 대표 제품이기도 한 다양한 컬러의 데님(청바지)은 매장 내부, 가로 12칸, 세로 6칸의 거대한 수납공간에 칸칸이 쌓여 있어 아찔한 기분을 선사하고 있었다. ▼재킷과 데님의 명가… 제품-매장마다 스토리텔링 넘쳐▼정체성 #1: 창조성 아크네는 원래 1996년 ‘아크네 크리에이티브’라는 이름의 광고 및 디자인 회사에서 출발했다. 이 회사는 1998년부터 패션 제품을 내놓기 시작했다. 1997년 이 회사의 ‘브레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조니 요한손 씨가 업체 홍보용으로 만들었던 100벌의 데님이 언론과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아크네는 2000년 엘르로부터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받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아크네는 ‘아크네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 패션과 광고, 영상제작, 장난감 및 가구 등 다양한 분야가 사업 영역에 들어 있다. 특히 아크네가 내놓는 잡지 ‘아크네 페이퍼’는 이들의 창조적인 면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잡지는 문화와 예술, 패션 분야에서 딱 한가지의 주제를 정하고 그와 관련된 다양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아 1년에 두 번 출간된다. 그동안 ‘몸’ ‘젊음’ ‘예술가의 작업실’ ‘에로티시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아크네의 대표 패션 제품은 재킷과 데님. 가죽 재킷은 고준희 강민경 서인영 등 연예인들이 즐겨 입으면서 국내에도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데님은 브랜드 초창기부터 인기를 얻은 대표 제품이다. 아크네는 이달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1동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단독매장을 열면서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이 매장은 2013년 가을겨울 시즌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카테리나 젭 및 프랑스의 갈리에라박물관(의상 장식 박물관)과 협업한 여성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또 하나 눈 여겨봐야 하는 것은 매장의 콘셉트와 디자인. 아크네는 모든 매장마다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1개 나라, 33개 매장에 있는 매장 콘셉트와 디자인이 모두 다르다는 말이다. 한국 매장은 ‘조화’를 콘셉트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크네 관계자는 “매장은 소비자와 소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패스트푸드 업체들처럼 전 세계 매장이 모두 같은 모습이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정체성 #2: 조화 “아크네는 스웨덴 패션의 특징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스웨덴 패션은, 패션에 대한 환상이 기능주의(Functionalism)라는 프레임에 들어와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의 패션에 대한 환상은 그저 예술이거나 패션쇼 그 자체에 머물렀다. 하지만 우리는 그 환상을 누구나 입어볼 수 있을 법한 방식으로 구현했다.” 지난달 23일 오후 스톡홀름 릴라뉘가탄 거리의 오래된 건물에 있는 아크네 본사에서 만난 요한손 씨는 “아크네 제품은 패션에 대한 환상과 기능성이 조화를 이룬 브랜드”라며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아크네가 패션으로서 아름다우면서도 입기에도 적당하다고 평가를 받는다면 굉장히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강조하는 환상과 기능성의 조화는 아크네 본사 건물에 잘 나타나 있었다. 아크네 본사는 원래 은행으로 쓰였던 건물에 입주해 있다. 입구부터 에메랄드 색을 칠한 고풍스러운 벽과 문, 대리석으로 만든 기둥이 실용적인 건물에 아름답고 고전적인 느낌을 더해주고 있었다. 본사 2층에 있는 쇼룸은 높은 천정에 전통적인 디자인의 유리창을 갖춘 모습이었다. 쇼룸 가운데에는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진 붉고 푸른 전시대가 있었다. 그 위에 모자 가방 클러치 등 각종 패션 소품들이 전시 중이었다. 가장자리에는 다양한 색상의 옷 수백 벌이 걸려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요한손 씨는 “아크네는 젊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역사가 깊은 건물을 만났을 때 환상적인 조화를 연출한다고 생각한다”며 “2층 쇼룸의 전시 방식도 젊은 브랜드인 아크네가 제품에 역사를 부여하려는 의도에서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르말름스토리 매장에 대해서도 “아크네의 젊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역사적인 장소와 공존하는 모습이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말했다.정체성 #3: 협업과 스토리텔링 아크네 본사의 꼭대기 층은 식사와 회의를 위한 공간이다. 12∼14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큰 나무 탁자가 있다. 왼쪽 구석에는 자유롭게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주방도 있다. 지난달 23일 기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자유롭게 냉장고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꺼내 먹으며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아크네 관계자는 “스웨덴 사회는 모든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의사결정을 하는 민주주의적인 분위기를 고유의 정서로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요한손 씨와 의상 디자이너들이 제품을 구상하는 과정도 비슷하다. 요한손 씨와 디자인 팀원들은 일주일에 10번 이상 만나 회의를 하면서 제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요한손 씨가 방향성을 제시하면, 의상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제품을 만들어내는 식이다. 아크네가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협업 작품을 자주 내놓는 것도 이와 같은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선보이는 프랑스 갈리에라박물관과의 협업 작품이 대표적이다. 갈리에라박물관에 전시된 옷은 안감을 대는 대신에 옷 안쪽을 그대로 노출해 놓은 경우가 많다. 이 점에 주목한 아크네 디자이너들은 안쪽 면의 봉제선 등을 그대로 바깥으로 빼내는 방식으로 새롭게 제품을 디자인했다. 아크네의 몇몇 제품에는 요한손 씨의 ‘개인적 이야기’가 담겨 있기도 하다. 2012년 가을겨울 시즌에 선보였던 스판 실크 소재의 남성용 셔츠 ‘아라곤’은 요한손 씨의 친구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일 아침 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얼마나 가슴 아픈 사랑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던 친구의 이야기를 디자인에 적용한 것이다. 요한손 씨는 친구의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디자인팀원들에게 전달했고, 디자이너들은 짙은 회색 바탕에 깨지거나 그늘진 모습, 화살을 맞은 모습 등 다양한 모양의 하트 무늬를 반복적으로 넣은 옷을 만들어냈다. 2013년 가을 환절기 시즌 제품에 들어간 꽃무늬는 지어진 지 100년이 지난 요한손 씨의 집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담았다. 그는 정원을 수리하면서 젊은 정원사와 꽃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그 과정에서 받은 영감을 그대로 옷에 적용했다. 그 결과 정원처럼 화사한 무늬의 원피스와 가방이 탄생했다. 노르말름스토리 매장을 가득 채웠던 거대한 꽃 장식도 그 영감의 결과물이다. 요한손 씨는 “주변의 재주 많은 사람들과 상호 교감을 나누다 영감을 얻는 일이 많다”며 “아크네의 디자인을 가까이 들여다보면 크고 작은 스토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스톡홀름=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휠라 점포 414곳 ‘아동안전지킴이집’휠라코리아와 경찰청은 2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아동보호를 위한 아동안전지킴이집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휠라코리아는 각 지역 경찰서와 협조해 ‘휠라 키즈’ ‘휠라 아웃도어’ ‘휠라 인티모’ 등의 점포 414개를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받아 운영한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이들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시설이다. ■ 하이트진로 기능성음료 2종 출시하이트진로음료는 건강기능성음료 ‘이다 화이버 콜라’와 ‘이다 맑고 진한 홍삼수’(사진)를 새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식이섬유가 함유된 ‘이다 화이버 콜라’는 중성지방 상승을 억제해 체중 유지에 도움을 주며 ‘이다 맑고 진한 홍삼수’에는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좋은 진세노사이드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화이버 콜라’ 1300원, ‘홍삼수’ 1600원이다. ■ 롯데제과 ‘빠다코코낫&치즈’ 시판롯데제과는 비스킷 ‘빠다코코낫’의 신제품 ‘빠다코코낫&치즈’(사진)를 시판한다고 21일 밝혔다. 1979년 시판된 빠다코코낫의 신제품이 나온 것은 34년 만이다. 롯데제과는 “새로 나온 ‘빠다코코낫&치즈’는 기존 제품에 치즈 맛을 더해 한층 부드럽고 고소해졌다”고 밝혔다. 신제품 가격은 1500원이다. ■ KT&G 임직원, 전국문화재 100곳서 지킴이 활동KT&G는 관리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않는 지역 문화재를 보호하고 알리는 ‘1부서 1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펴기로 하고 전국 문화재 100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각 지점 임직원들은 주변 정화활동, 안내책자 배부, 방문객 증대 이벤트 등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KT&G는 임직원들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1시간 할 때마다 1만 원씩 기부금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상상펀드’에 적립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스카우트 대상으로 ‘중견기업에서 일하는 5년차 대리’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155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스카우트하고 싶은 인재유형’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결과 기업들이 스카우트 대상으로 선호하는 출신기업은 중견기업(43.9%)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중소기업(34.8%), 대기업(21.3%) 순이었다. 경력이나 연차를 묻는 질문에는 ‘5년차를 가장 선호한다’(26.5%)는 답이 1위였다. 다음은 3년차(23.9%)와 2년차(10.3%)였다. 10년차 이상을 선호하는 기업은 7.7%에 그쳤다. 직급별로는 대리급 직원(39.4%)이 가장 많았고, 과장급 직원(38.7%)이 뒤를 이었다. 한 중소기업의 인사담당자는 “이직한 뒤에 곧바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스카우트의 목적이기 때문에 경험을 갖춘 실무자급을 선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수미 품종의 감자는 씨알이 굵고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미감자는 연한 노란색 껍질이 있고, 모양은 보통 한쪽으로 찌그러진 편원형이다. 외관상 그물 모양의 줄무늬가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국내에서 수확되는 감자의 약 80%가 바로 이 수미감자다. 농심은 독자기술과 대규모 저장능력을 바탕으로 수미감자를 이용한 감자칩 제품을 1년 내내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농심은 이 제품의 이름을 감자 품종에서 그대로 따와 ‘수미칩’이라고 지었다. 수미감자를 감자칩으로 제품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난관을 넘어야 했다. 대표적인 것이 색깔이었다. 수미감자는 가공제품에 들어가는 일반 감자보다 단 맛을 내는 환원당이 10배가량 많이 들어가 있어 달콤한 맛을 낸다. 하지만 감자칩으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섣불리 상품화하는 곳이 없었다. 농심은 독자기술을 개발해 이런 현상을 없앴고,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2005년 1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아산공장을 세우고 진공 생감자칩 라인을 지었다. 공정은 대기압보다 낮은 압력에서 끓는점이 낮아지는 원리를 활용한 ‘진공 저온 후라잉 공법’으로 진행된다. 농심 측에 따르면 이렇게 만들어진 감자칩은 일반 제품보다 지방 함유량이 20∼30% 낮고 감자 고유의 맛과 신선함이 살아난다. 농심은 1년에 6개월(6∼11월)밖에 생산되지 않는 수미감자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체 저장기술을 도입하기도 했다. 지난해 약 100억 원을 투자해 감자 저장창고를 세우고 생산설비도 늘렸다. 농심은 이를 통해 수확시기에 감자를 구매한 뒤 1년 내내 보관,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농심이 연간 약 2만 t의 수미감자를 구매하면서 감자 농가와의 상생도 자연스레 진행되고 있다. 농심은 계획구매 시스템을 적용해 전국 450여 곳의 농가에서 감자를 계약재배 형태로 사들이고 있다. 계약재배 방식은 계약한 수량을 정해진 가격에 납품받기 때문에, 농민들은 가격 폭락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수입을 거둘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수미칩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농가들은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AC닐슨에 따르면 수미칩의 1∼6월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2.8% 늘었다. 임학태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교수는 “좋은 품종인 수미감자를 사용한 데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급화된 감자칩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한 것이 수미칩의 성공 이유”라고 말했다.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대표가 직접 식당을 일일이 방문하며 거래를 성사시키던 게 겨우 3년 전인데….”(소셜커머스 업체 관계자) 한국의 주요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월 거래액 1000억 원 시대를 맞았다. 2010년 쿠팡 티켓몬스터(티몬)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 등 주요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3년 만이다. 경기 침체로 유통업계의 성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된 가운데 이룬 가파른 성장세여서 더욱 눈에 띈다.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 1, 2위를 다투는 쿠팡과 티켓몬스터는 올해 6월과 지난달 각각 월 거래액 1000억 원을 달성했다. 3위 업체인 위메프도 지난달 월 거래액이 약 820억 원으로 이르면 9월쯤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세 회사 모두 올해 연간 거래액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규모가 커지는데도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이 업체들이 월 거래액 500억 원을 달성하는 데는 평균 23.3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이후 1000억 원에 올라서는 데는 평균 11.7개월밖에 안 걸렸다. 소셜커머스 업체의 성장에는 20, 30대가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이 소셜커머스 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많게는 75%에 이른다. 위메프 신희정 패션팀장(31·여)은 “젊은 소비자들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싸게 샀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온라인 쇼핑 전문가’”라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 소셜커머스 상품은 젊은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소비를 했다’는 만족감을 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고 분석했다. 새로운 시각을 갖춘 상품기획자들도 시장 성장에 큰 몫을 차지했다. 지난해 초 티몬이 선보인 ‘마녀공장’의 기능성 화장품은 지금까지 누적 거래액 100억 원을 기록한 대표적 ‘소셜커머스형’ 히트 상품. 특정 대기업의 화장품을 벤치마킹한 이 제품은 대기업 제품과 성분이 비슷한데도 가격은 낮아 판매될 때마다 평균 1억 원 이상의 거래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 상품을 기획한 티몬 뷰티팀의 상품기획자 오늘 씨(26·여)는 “소셜커머스 업계에는 ‘제품 이름만 잘 바꿔도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제품 콘셉트에 집중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젊은 감각의 마케팅도 주효했다. 세안제를 소개하면서 살찐 모나리자 그림에 ‘아침마다 얼굴 붓는 이들을 위한 제품’이란 설명을 붙이거나 ‘소개팅 나갈 때 멍게 피부로 나갈 건가요?’라는 코멘트로 민감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광고하는 식으로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판매하는 제품의 종류와 방식이 다양해진 것도 급성장의 원인으로 꼽힌다. 사업 초기에는 쿠폰 등 지역 상품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배송 상품의 비중이 높아졌다. 배송 상품과 지역 상품의 비중은 2010년 1 대 9 정도였지만 2012년에는 7 대 2로 역전됐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여름세일 기간에 ‘6070 빅 핸즈(Big Hands)’ 고객 10만2000명에게 우수 고객용 직접우편(DM) 홍보물을 보냈다. ‘6070 빅 핸즈’란 이 백화점의 구매액 기준 상위 20% 고객 가운데 60, 70대 소비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롯데는 이들 60, 70대 ‘큰손’을 앞으로 가장 주목해야 할 소비 계층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이들은 씀씀이가 크면서도 상대적으로 경기에 덜 민감하다. 그 수도 2008년 5만6000여 명에서 지난해 10만2000여 명으로 81%나 늘었다. 》사회·경제 전문가들은 이처럼 활동적이며 소비 성향이 강한 노년층을 ‘액티브 시니어’라고 부른다. 액티브 시니어란 말은 미국 시카고대 심리학과의 버니스 뉴가튼 교수가 “오늘의 노인은 어제의 노인과 다르다”며 붙인 신조어다. 이들은 스스로가 실제 나이보다 5∼10년 젊다고 생각하고, 소비뿐 아니라 생산의 주체로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싶어 한다. 건강과 외모 관리에 관심이 많고 소비와 여가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가 하면, 자기계발이나 사회 문제에도 관심이 높다. 이런 점들이 사회적 약자라는 느낌이 강했던 기존의 ‘실버세대’와 액티브 시니어를 구별해주는 특징이다. 액티브 시니어는 1차 베이비부머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기존 60, 70대에 비해 문화 생활과 소비를 많이 했던 이들 세대가 시니어 계층에 편입되면서 소비자 구조와 주력 시장이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활동적인 50대인 이들은 액티브 시니어의 특징을 강하게 나타내고 있으며, 앞으로 액티브 시니어의 중핵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소비 시장이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들을 새로운 생산과 소비의 동력으로 유입시키려는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동아일보는 향후 국내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변화를 예상해 보고 우리보다 앞서 액티브 시니어들을 소비 및 생산의 중심으로 편입시킨 해외 선진국의 현장을 둘러봤다. ○ 92%가 인터넷 쇼핑 경험 ‘올드 보이(old boy)’가 아니라 ‘하프 보이(half boy·반 젊은이)’. 이미 국내 노년층 중에서도 상당수가 ‘액티브 시니어’적 성향을 띠기 시작했다. 특히 노년기에 들어서기 시작한 50대 베이비부머는 많은 인구와 경제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즉, 이들이야말로 한국 액티브 시니어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다. 동아일보가 여준상 동국대 교수(경영학), 대홍기획과 함께 기획하고 리서치 전문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지난달 23∼27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50대의 92%는 이미 인터넷 쇼핑을 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쇼핑 경험 역시 26.8%에 달했다. 이 설문은 전국의 20∼5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런 수요에 맞춰 GS샵은 올 4월, 시니어를 위한 맞춤형 인터넷 쇼핑몰 ‘오아후’를 열었다. GS샵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 관련 시장이 2010년 44조 원에서 2020년 148조 원으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운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시니어들이 기존의 ‘올드’한 상품군이 아닌 신세대 지향적인 상품군을 즐겨 찾는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주부 김영애 씨(57·서울 양천구 목동)는 최근 20, 30대가 선호하는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에서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의 날씬한 청바지를 구입했다. 옷 사이즈에 몸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도 하고 있다. 50대 초반까지 국내 디자이너 여성복과 수입 패션 브랜드를 즐겨 입었던 김 씨는 “50대 중반을 넘어서며 오히려 젊은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에 주목하게 되면서 SPA 브랜드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는 유통업계의 고객별 매출 추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꽃중년 베이비부머 클릭族… 92%가 “인터넷 쇼핑 경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본점 나이키 매장에선 60대 이상 고객 매출 비중이 2010년 8%에서 올해 7월 말 기준 16.2%로 뛰었다. 롯데백화점에선 유행 주기가 빠른 SPA 브랜드 매출에서 60대 이상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중(올해 1∼7월)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신장했다. 백화점들은 액티브 시니어 시장의 가능성을 발견함에 따라 관련 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 본보 설문 조사 결과 국내에 노년층을 위한 물건의 종류가 많은 편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고 답한 답변(15.6%)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여 교수는 “국내에선 시니어 타깃의 제품과 서비스가 제대로 발전하지 않았다는 뜻”이라며 “이들을 타깃으로 한 산업이 곧 산업계의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전국의 만 11∼64세 1만 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설문을 진행해 온 한국리서치는 올해부터 설문 조사 연령대를 69세까지로 확대했다. 60대 중반 이상의 시니어 소비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진행해 최근 발표한 설문 조사에서 이 회사는 50∼69세 응답자 921명을 소비 및 가치관 등 성향에 따라 네 개의 집단으로 분류했다. 이 가운데 유행에 민감하고 적극적·합리적 소비 패턴을 나타내며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가치관을 가진 계층 211명이 액티브 시니어로 분류됐다. 이 인원은 유행과 소비에 관심이 없고 활동성이 낮은 ‘전통형 시니어’(176명)보다 많았다.○ 50대 남성 100% “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다” 빛이 있으면 그늘도 있다. 대한민국 노년층이 꼽는 문제점 1위는 일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본보 설문 조사에서도 50대 응답자의 75.6%(복수응답)가 노년층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일을 더 하고 싶어도 기회가 없다는 점(은퇴 시기가 너무 짧은 점)’을 꼽았다. 이 설문 조사에서 특히 50대 남성은 응답자 전원이 “계속 일을 하고 싶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평생 은행원으로 일하다 6년 전 은퇴한 김용희 씨(65·경기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세계 증시를 파악하는 것으로 하루를 연다. 증시에 영향을 미칠 국제, 경제 뉴스도 꼼꼼히 체크한다. 그는 여유자금을 증시에 투자하며 개인투자자로 어느 정도의 소득도 얻고 있다. 김 씨는 “세상 돌아가는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좀 더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기 위해 하는 투자”라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 50대는 스스로를 사회의 주축으로 생각하고, 자신감 넘치며, 능력 있는 사회적 주체로 인식하고 있었다. ‘사회적 수명’은 다했을지 몰라도 ‘신체·정신적 수명’은 여전하다는 인식도 높았다. 본보 설문 조사에서 여러 가지 단어를 나열한 뒤 해당 표현이 50대를 설명하는 데 적절한지 물은 결과 긍정적인 단어를 택한 비중은 모든 연령대 중 50대가 가장 높았다. ‘자신감 넘치는’이라는 단어에 긍정 답변(‘그렇다’와 ‘매우 그렇다’)을 한 비중은 35.6%로 전체 평균(22.3%)보다 높았다. ‘능력 있는’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한 50대 답변도 49.2%로 전체 평균(32.5%)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50대의 절반(43.2%)은 스스로를 ‘사회의 주축’이라고 평가했다. ‘50대는 사회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연령대’라고 답한 비중도 이와 비슷하게(43.6%) 나타났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현역 시절 사회의 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베이비부머 세대는 은퇴 후에도 쓸모 있는 존재로 남고 싶어 한다”며 “이런 이유로 액티브 시니어층이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최근의 흐름을 반영해 ‘액티브 시니어’를 고용하고 나선 기업도 있다.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서울 종로 낙원상가의 실버영화관 허리우드 극장 내에 문을 연 시니어용품 전문매장 ‘골든프렌즈’는 영업 및 판매 경험이 있는 시니어 판매원 2명을 채용했다. 직원 최종례 씨(65·여)는 대학병원 간호사로도 일했고, 의료기기 판매 관련 일도 했다. 그는 “집 안에만 있으면서 느슨하게 사는 것보다 나 스스로의 존재감을 찾기 위해 재취업을 결심했다”며 “회사 측에서 하루 6시간 이상 근무하지 않도록 배려해줬지만 오히려 8시간 이상도 거뜬히 일할 정도로 활기차게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사회적으로는 액티브 시니어 활용에 대한 고민은 부족한 상황이다. 김일순 골든에이지포럼 회장(연세대 명예교수)은 “인간 수명 100세 시대가 되면서 현재 60대는 과거 40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집단”이라며 “일정 연령이 되면 은퇴시키는 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해외 선진국 사례를 많이 참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진·권기범·김현수 기자 brigh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