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운

이지운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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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사회부 복지팀 기자입니다. 2017년 입사해 문화부와 채널A 사회부 등을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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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정치일반47%
정당32%
대통령9%
인물4%
선거2%
검찰-법원판결2%
사건·범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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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위중증-사망자도 정점 지나”… 확진자 7일 격리기간 단축 방안 검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정점을 지났다는 방역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정부는 확진자 재택격리 기간을 지금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우려했던 것처럼 크게 늘어나는 현상 없이 감소 추세가 계속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108명이다.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고 있다. 신규 사망자 역시 218명으로 가장 많았던 날(지난달 24일 469명)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41일 만에 가장 적은 12만7190명으로 집계됐다. 지금 추세대로면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는 18일 정부가 방역 조치 대부분을 해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이 되는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재택치료 대상자의 격리 기간 단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 재택격리 기간은 검사 후 7일이다. 또 확진자가 대면 진료를 받았다면 직접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4일 기준 재택치료 환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798곳이다. 다만 정부는 치명적인 신종 변이가 확산하면 거리 두기는 물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까지 부활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이날 “(새 변이가 확산하면) 전파력과 치명률,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해외에서 ‘XE’ 변이가 등장했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 등이 처음 발견됐을 때처럼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됨에 따라 5일부터 판매가격 지정(개당 6000원)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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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위중증-사망자 수 정점 지난듯”…재택격리 기간 단축 검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정점을 지났다는 방역당국 판단이 나왔다. 정부는 확진자 재택격리 기간을 지금보다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4일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가) 우려했던 것처럼 크게 늘어나는 현상 없이 감소 추세가 계속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108명이다. 지난달 31일 1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고 있다. 신규 사망자 역시 218명으로 가장 많았던 날(지난달 24일 469명)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41일 만에 가장 적은 12만7190명으로 집계됐다. 지금 추세대로면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종료되는 18일 정부가 방역 조치 대부분을 해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이 되는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재택치료 대상자의 격리 기간 단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확진자 재택격리 기간은 검사 후 7일이다. 또 확진자가 대면 진료를 받았다면 직접 약국에서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4일 기준 재택치료 환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은 798곳이다. 다만 정부는 치명적인 신종 변이가 확산하면 거리 두기는 물론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까지 부활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이날 “(새 변이가 확산하면) 전파력과 치명률,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거리 두기 강화와 방역패스 재가동까지 염두에 두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최근 해외에서 ‘XE’ 변이가 등장했지만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변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방역당국은 델타 변이 등이 처음 발견됐을 때처럼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출현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최근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가장 컸던 한국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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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변이 ‘XE’, 英 이어 대만서도 발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이후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인 ‘XE’ 변이가 해외에서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 변이와 그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의 혼합형 ‘XE 변이’의 전파력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약 10% 더 높을 수 있다고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발표한 주간 역학 보고서에서 밝혔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이미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30∼5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보다 더 강한 전파력을 가진 변이가 등장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XE 변이는 1월 19일 영국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600건 이상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이달 2일 대만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체코발 대만인 입국자에게서도 XE 변이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XE 변이의 국내 발생은 확인된 바 없다. 국내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내 유입,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생 건수가 낮아 증가 속도를 비롯한 전파력, 중증도 등은 추가 조사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 입국자 격리 의무를 해제한 만큼 국내에서도 XE가 조만간 발견될 것”이라며 “XE가 확산하면 유행 감소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만4301명으로 사흘 연속 20만 명대를 나타냈다. 한때 40만 명까지 늘었던 1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20만 명대(29만4105명)까지 감소했다. 지난달 12일(28만4802명) 이후 22일 만이다. 4일부터는 ‘모임 인원 제한 10인, 영업시간 제한 밤 12시까지’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조정된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신아형 기자 abro@donga.com}

    • 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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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완만한 감소세 속 해외선 새 변이 ‘XE’ 발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들어서며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20만 명대를 나타냈다.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3만 4301명으로 한때 40만 명 까지 늘었던 1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수는 20만 명대(29만4105명)까지 줄었다. 지난달 12일(28만4802명) 이후 22일만이다. 이날 기준 신규 사망자는 306명으로 5일 연속 하루 300~400명 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지만 유행의 정점 시기 급증한 환자들이 2,3주 시차를 두고 위중중으로 악화하며 4월 초중순 까지는 중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부터는 ‘모임 인원 제한 10인, 영업시간 제한 자정까지’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조정된다. 정부는 유행이 확실한 감소세를 보일 경우 18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가 해제되고 인천국제공항의 방역 시설물도 철거된 가운데 해외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 이후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인 ‘XE’ 변이가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에 따르면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결합된 형태의 XE는 영국에 이어 대만에서도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영국 초기 분석에 따르면 XE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10% 빠른 증가 속도를 보였다”며 “발생 건수가 낮아 증가속도를 비롯한 전파력, 중증도 등은 추가 조사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해외 입국자 격리 의무를 해제한 만큼 국내서도 XE가 조만간 발견될 것”이라며 “XE가 확산하면 유행 감소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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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3월 코로나 사망 8172명, 암 앞질렀는데…‘10인-자정’까지 풀 듯

    정부가 4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고,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밤 12시까지 연장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등 주요 지표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3월 사망자는 8000명을 넘어서며 역사상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질병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10명-밤 12시까지 영업’ 유력 정부는 31일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을 논의했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10명까지 늘리고,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밤 12시까지 확대하는 안을 유력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정안은 4일부터 2주간 적용될 전망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요청한 ‘영업시간 완전 해제’는 2주 뒤 다음 거리 두기 조정 때 논의하기로 했다. 다중이용시설과 유흥시설의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지면 유행 상황이 의료체계 관리 역량을 벗어나는 수준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31일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32만743명. 한 주 전인 지난달 24일(39만5532명)보다는 7만 명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30만 명 넘는 하루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1315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추세선을 보면 (신규 확진자) 감소가 분명하지만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암보다 더 많은 목숨 앗아간 코로나19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8172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 집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특정 사망 원인으로 8000명 넘는 사람이 한꺼번에 숨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1월 ‘암’으로 7290명이 숨졌던 게 기존 월간 최다 사망 기록이다. 최악의 기상재해로 꼽혔던 1994년 폭염(3384명 사망)이나 1936년 ‘태풍 3693호’(1232명 사망·실종) 등 자연재해로 분석 대상을 넓혀도 올 3월 코로나19 사망자 규모에 미치지 못한다. 문제는 ‘8172명’도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일부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확진 전에 숨지거나, 병상 부족 탓에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비코로나 환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30일 전국에서 총 3만8190건의 화장이 이뤄졌다. 2019∼2021년 3월 평균(2만3074건)보다 1만5116건이나 많다.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를 제외해도 예년보다 7000명 정도가 더 많이 숨지고 있다는 뜻이다.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 절차를 둘러싼 혼란은 극에 달했다. 오동나무관과 국화 등 장례용품은 곳곳에서 품귀를 빚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135개 장례시설을 대상으로 시신 안치실 내부 온도(4도 이하) 등 장례시설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19 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을 4월 초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확보한 120만4000명분의 일부다.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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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3월 코로나 사망 8172명…암보다 더 많은 목숨 잃었다

    3월 한 달 동안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숨진 사람이 8000명을 넘어섰다. 한국 역사상 전쟁을 제외한 단일 질병이나 재난으로 인한 월간 사망자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전국에서 3월 화장(火葬) 건수가 예년보다 1만5000건 넘게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코로나19의 여파로 숨진 사람이 공식 집계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4일부터 ‘10인 모임’을 허용하는 등 추가 방역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암보다 더 많은 목숨 앗아간 코로나19 3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월 누적 코로나19 사망자는 8172명으로 집계됐다. 종전 코로나19로 월간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건 지난해 12월(1939명)이었는데, 올 3월엔 그의 4.2배에 이르는 사람이 숨졌다. 통계청 집계가 시작된 1995년 이후 특정 사망 원인으로 인해 8000명 넘는 사람이 한꺼번에 숨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0년 1월 ‘암’으로 7290명이 숨졌던 게 기존 월간 최다 사망 기록이다. 최악의 기상재해로 꼽혔던 1994년 폭염(3384명 사망)이나 1936년 ‘태풍 3693호’(1232명 사망·실종) 등 자연재해로 분석 대상을 넓혀도 올 3월 코로나19 사망자 규모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문제는 ‘8172명’도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중 일부에 불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됐지만 확진 전에 숨지거나, 병상 부족 탓에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진 비코로나 환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1~30일 전국에서 총 3만8190건의 화장이 이뤄졌다. 2019~2021년 평균(2만3074건)보다 1만5116건이나 많다.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를 제외해도 예년보다 7000명 정도가 더 많이 숨지고 있다는 뜻이다.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장례 절차를 둘러싼 혼란은 극에 달했다. 오동나무관과 국화 등 장례용품은 곳곳에서 품귀를 빚고 있다. 경기 고양시의 한 장례식장은 코로나19 사망자 급증으로 시신을 냉장고 밖에 방치했다가 적발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135개 장례시설을 대상으로 시신 안치실 내부 온도(4도 이하) 등 장례시설 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로 했다.● 최다 중환자에도 거리 두기 완화 검토 31일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32만743명. 한 주 전인 지난달 24일(39만5532명)보다는 7만 명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30만 명 넘는 하루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4명 늘어난 1315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추세선을 보면 (신규 확진자) 감소가 분명하지만 완만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을 논의했다.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을 현행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된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에서 밤 12시로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사회적 거리 두기 방안은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정한다.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19 비상대응특별위원회는 이날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2만2000명분을 4월 초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 들어오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총 120만4000명분이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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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확진 정점 지나면 영업시간 제한 전면폐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기자회견에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는 것이 확인되는 즉시 영업시간 제한 전면 폐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조치를 취할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인수위 관계자는 “최종적으로는 거리 두기 제도를 전면 철폐하는 것이 목표이고 방역당국도 이에 공감했다”라면서도 “아직은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가 오르내리고 있는 만큼 객관적 데이터를 더 모아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코로나19대응특별위원회는 다음 달 4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은 10명, 영업시간 제한은 자정까지로 완화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모임인원 8인-영업시간 오후 11시)가 3일 종료되는 데 따른 조치다. 방역당국은 중대본 등의 논의를 거쳐 1일 거리 두기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2만4641명으로 다시 40만 명대로 늘어났다. 주말을 거치며 28일 18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는 29일 34만 명대로 오른 데 이어 다시 8만 명가량 급증했다. 2주 전 역대 최다 확진자(62만 명)보다는 약 20만 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는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위험 지표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 30일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인 130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43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사망자 증가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확진자 크게 안줄고 위중증 늘어… 안철수 “정점 확인뒤 방역 완화” 인수위, 40만명대 확진자 나오자… 영업시간 제한 폐지서 신중론으로정부, 내일 거리두기 최종안 발표… 확진부터 사망까지 1주일로 줄며“지금이 사망자 정점” 관측도 제기… 당국 “내주부터 사망자 감소할수도” 다음 달 1일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고는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확진자 감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늘고 있다. 3일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모임 인원 8명, 영업시간 오후 11시)를 한꺼번에 없앨 경우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 구간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거리 두기 ‘10인-밤 12시’ 우선 검토정부와 인수위는 4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 두기의 방향으로 ‘소폭 완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임 인원은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은 밤 12시까지 확대하는 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의사 출신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증가 추세에 있을 때 거리 두기를 약화시키다 보니 (코로나19가) 확산됐는데, 이건 잘못됐다”며 이전의 방역 완화를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확산 감소세가 확실히 확인됐을 때는 단계적으로 거리 두기를 완화하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당초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없애는 안을 고려했지만 3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다시 40만 명대(42만4641명)로 치솟자 신중론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 역시 단계적 방역 완화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2주 전에는 인수위 구성이 완전하지 않아 정부 주도로 거리 두기 조정안을 결정했지만 이번엔 인수위 의견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인수위와 31일 열리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1일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 두기 조정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인수위 안팎에선 ‘거리 두기 무용(無用)’ 여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정부에 더 좋은 자료가 있겠지만 (인수위 분석으로는)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크게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은 폐지까지도 (정부에)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국 “다음 주부터 사망자 줄어들 가능성도”방역당국은 완만하게 감소세로 바뀐 확진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망자도 다음 주부터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제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만큼 (한 주 뒤인) 다음 주부터 사망자가 점차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런 분석엔 최근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에 이르는 기간이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방역당국이 지난주(20∼26일) 발생한 사망자 2516명을 분석한 결과, 확진부터 사망까지 걸린 기간이 평균 7일이었다. 이전에 2, 3주 걸리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사망자가 하루 600∼800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과 달리 하루 300∼400명대인 지금이 ‘사망자 정점’이란 관측이 나온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미생물학교실)는 “환자가 확진 뒤 한 주 만에 사망한다는 건 고위험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정부는 인수위 요청을 받아들여 일반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가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질병 관리, 방역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데이터이기에 우리가 주장했고, 정부가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김소영 기자 ksy@donga.com}

    •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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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안줄고 위중증 늘어…안철수 “정점 확인뒤 방역 완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영업시간 제한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30일 기자회견에서 “객관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정점을 지났다는 것이 확인되는 즉시 영업시간 제한 전면폐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를 취할 것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다른 인수위 관계자는 “최종적으로는 거리두기 제도를 전면 철폐하는 것이 목표이고 방역당국도 이에 공감했다”라면서도 “아직은 일일 신규 확진자 추이가 오르내리고 있는 만큼 객관적 데이터를 더 모아서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코로나19대응특별위원회는 다음달 4일부터 사적모임 인원은 10명, 영업시간 제한은 자정까지로 완화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모임인원 8인-영업시간 오후 11시)가 3일 종료되는데 따른 조치다. 방역당국은 중대본 등의 논의를 거쳐 1일 거리두기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3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2만4641명으로 다시 40만 명대로 늘어났다. 주말을 거치며 28일 18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하루 확진자는 29일 34만 명대로 오른데 이어 다시 8만 명가량 급증했다. 2주 전 역대 최다 확진자(62만 명)보다는 약 20만 명 적은 수치다. 확진자는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위험 지표는 계속 악화되고 있다. 30일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인 130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43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사망자 증가세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다음달 1일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 발표를 앞두고 정부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고는 있지만 아직 눈에 띄는 확진자 감소가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늘고 있다. 3일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모임 인원 8명, 영업시간 오후 11시)를 한꺼번에 없앨 경우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 구간이 장기화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거리두기 ‘10인-오후 12시’ 우선 검토 정부와 인수위는 4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 두기의 방향으로 ‘소폭 완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모임 인원은 10명으로 늘리고, 영업시간은 오후 12시까지 확대하는 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장은 30일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증가 추세에 있을 때 거리 두기를 약화시키다 보니 (코로나19가) 확산됐는데, 이건 잘못됐다”며 이전의 방역 완화를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확산 감소세가 확실히 확인됐을 때는 단계적으로 거리 두기를 완화하라고 정부에 요청하고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는 당초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없애는 안을 고려했지만, 30일 0시 기준 확진자가 다시 40만 명대(42만4641명)로 치솟자 신중론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 역시 단계적 방역 완화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2주 전에는 인수위 구성이 완전하지 않아 정부 주도로 거리 두기 조정안을 결정했지만 이번엔 인수위 의견을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인수위와 31일 열리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1일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 두기 조정 최종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인수위 안팎에선 ‘거리두기 무용(無用)’ 여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정부에 더 좋은 자료가 있겠지만 (인수위 분석으로는)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코로나19 확산 감소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크게 효과가 없다고 인정되는 영업시간 제한은 폐지까지도 (정부에) 주문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당국 “다음 주부터 사망자 줄어들 가능성도” 방역당국은 완만하게 감소세로 바뀐 확진자 뿐 아니라 코로나19 사망자도 다음 주부터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제 유행이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선 만큼 (한 주 뒤인) 다음 주부터 사망자가 점차 감소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런 분석엔 최근 코로나19 확진 후 사망에 이르는 기간이 줄어든 점이 영향을 미쳤다. 방역당국이 지난 주(20~26일) 발생한 사망자 2516명을 분석한 결과, 확진부터 사망까지 걸린 기간이 평균 7일이었다. 이전에 2, 3주 걸리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 때문에 사망자가 하루 600~800명까지 늘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과 달리 하루 300~400명대인 지금이 ‘사망자 정점’이란 관측이 나온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미생물학교실)는 “환자가 확진 뒤 한 주 만에 사망한다는 건 고위험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정부는 인수위 요청을 받아들여 일반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항체가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질병관리, 방역 관리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데이터이기에 우리가 주장했고, 정부가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유근형 기자 noel@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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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텔스 오미크론 56%로 국내 우세종, 위중증 1273명 최다… 2000명 안갈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됐다. 확산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유행 감소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지난 한 주(20∼26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전체의 56.3%로 절반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30∼5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 변이 정점이 지난 영국과 프랑스의 경우 이달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확인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었다.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주 만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 명 미만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다음 달 6일, 20만 명 밑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다음 달 20일경으로 내다봤다. 스텔스 오미크론 유행 등의 이유로 해외보다 코로나19 환자 감소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특히 해당 변이가 어린이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홍콩대 등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 ‘랜싯’에 사전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에 걸려 입원한 11세 이하 어린이의 치명률은 0.35%였다. 독감 입원 환자 치명률(0.05%)의 7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내에선 (스텔스 오미크론의) 어린이 치명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며 “다만 어린이 감염 시 후두염 증상을 많이 보여 입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국내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일 때 1300∼168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당초 예상한 최대 2000명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다다르고 2∼3주가 지나면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에 도달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기존 예측 모델에 따르면 현재 위중증 환자가 1500명 수준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273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정부의 위중증 환자 수 예측이 낙관적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실제로는 위중한 상황인데 격리 기간이 지나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환자 등 ‘숨은 중환자’가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화이자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0만 명분 구매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보한 먹는 치료제 물량은 이미 처방된 12만7000명분을 포함해 총 120만4000명분으로 늘어났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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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56% ‘스텔스 오미크론’… 국내 우세종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됐다. 확산력이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면서 코로나19 유행 감소 속도가 당초 예상보다 느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방역당국은 지난 한 주(20~26일) 동안 발생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자가 전체의 56.3%로 절반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스텔스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에 비해 30~50%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 변이 정점이 지난 영국과 프랑스의 경우 이달 스텔스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확인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었다.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주 만에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0만 명 미만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다음 달 6일, 20만 명 밑으로 줄어드는 시점을 다음달 20일 경으로 내다봤다. 스텔스 오미크론 유행 등의 이유로 해외보다 코로나19 환자 감소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특히 해당 변이가 어린이에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홍콩대 등 연구진이 최근 국제학술지 ‘랜싯’에 사전 공개한 논문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에 걸려 입원한 11세 이하 어린이의 치명률은 0.35%였다. 독감 입원환자 치명률(0.05%)의 7배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내에선 (스텔스 오미크론의) 어린이 치명률이 그렇게 높지 않다”며 “다만 어린이 감염시 후두염 증상을 많이 보여 입원이 더 늘어날 가능성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국내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일 때 1300~1680명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당초 예상한 최대 2000명 규모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통상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다다르고 2, 3주가 지나면 위중증 환자 수가 정점에 도달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기존 예측 모델에 따르면 현재 위중증 환자가 1500명 수준이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적다”고 설명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273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정부의 위중증 환자 수 예측이 낙관적이란 지적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실제로는 위중한 상황인데 격리 기간이 지나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환자 등 ‘숨은 중환자’가 많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화이자 사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20만 명분 구매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확보한 먹는 치료제 물량은 120만4000명분으로 늘어났다.}

    •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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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총리 “K방역 성공” 자찬… 최근 일주일 사망률은 세계 최고수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길어지며 이른바 ‘K방역 실패론’이 제기되자 정부가 적극 반박에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우리 공동체가 정말 실패한 것입니까? 저는 온 국민들이 함께 이 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인구 대비 확진율과 사망률, 누적 치명률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의 방역 상황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낙관론을 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 누적 성적은 최고, 오미크론 이후 ‘최악’정부는 이날 총리 발언의 근거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종합한 국가별 코로나19 누적 치명률(21일 기준)을 들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치명률은 1.22%다. 한국은 0.13%로 10분의 1 수준이다. 영국(0.8%) 독일(0.65%) 프랑스(0.58%)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하지만 이는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후 지금까지 2년 넘는 기간 동안의 누적 통계로 최근 상황은 반영하지 못하는 수치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최근 일주일(17∼23일) 인구 100만 명당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6.74명이다. 최근 사망률이 한국보다 높은 곳은 홍콩, 몬세라트, 리히텐슈타인, 브루나이뿐이다. 같은 기간 한국의 인구 10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162.31명으로 이 사이트에서 통계를 집계하는 세계 230개국 중 1위다. 수도권의 한 상급종합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미크론 유행 전까지 우리 정부가 잘해온 건 의료진도 알고 국민도 안다”면서도 “이와 별개로 최근 방역 상황이 최악인 것은 인정하고 국민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국 “유행 정점 지나 감소 시작”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김 총리는 25일 “지난주에 비해 하루 확진자가 5만 명가량 적다.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주 목요일 62만 명이 정점이지 않았나 보고 있다”고 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만951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1100명 안팎에서 더 오르지 않는 것도 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선 지나치게 낙관적인 해석이라고 지적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기기 전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 나온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초 위중증 환자는 2000명 이상, 하루 사망자는 600∼800명까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확대해 위중증, 사망 환자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2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국내에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가 총 46만 명분(화이자 ‘팍스로비드’ 36만 명분, 머크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이라고 이날 밝혔다. 당국은 외국과 스와프(맞교환)를 통해 먹는 치료제를 더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먹는 치료제를 한 번 처방할 때마다 보고서를 써야 하는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줄여 더 적극적인 처방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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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방역’ 성공이라는데… 최근 1주일 하루 확진 韓이 세계 1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길어지며 이른바 ‘K 방역 실패론‘이 제기되자 정부가 적극 반박에 나섰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우리 공동체가 정말 실패한 것입니까? 저는 온 국민들 함께 이 방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인구 대비 확진률과 사망률, 누적 치명률 등을 근거로 들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국내의 방역 상황이 세계 최악 수준으로 낙관론을 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누적 성적은 최고, 오미크론 이후 ‘최악’정부는 이날 총리 발언의 근거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종합한 국가별 코로나19 누적 치명률(21일 기준)을 들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누적 치명률은 1.22%다. 한국은 0.13%로 10분의 1 수준이다. 영국(0.8%) 독일(0.65%) 프랑스(0.58%)에 비해서도 크게 낮다. 하지만 이는 2020년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2년 넘는 기간 동안의 누적 통계로 최근 상황은 반영하지 못하는 수치다. 국제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최근 일주일(17~23일) 인구 100만 명당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6.74명이다. 최근 사망률이 한국보다 높은 곳은 홍콩, 몬세라트, 리히텐슈타인, 브루나이뿐이다. 같은 기간 한국의 인구 100만 명당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7162.31명으로 이 사이트에서 통계를 집계하는 세계 230개국 중 1위다. 수도권 한 상급종합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오미크론 유행 전까지 우리 정부가 잘해온 건 의료진도 알고 국민도 안다”면서도 “이와 별개로 최근 방역 상황이 최악인 것은 인정하고 국민에게 양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국 “유행 정점 지나 감소 시작”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김 총리는 25일 “지난주에 비해 하루 확진자가 5만 명가량 적다. 조금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고비를 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도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주 목요일 62만 명이 정점이지 않았나 보고 있다”고 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만951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1100명 안팎에서 더 오르지 않는 것도 긍정적 신호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선 지나치게 낙관적인 해석이라고 지적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응급실에서 중환자실로 옮기기 전 사망하는 사례가 계속 나온다”고 했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전담병원으로 옮겨지지 못한 채 숨지는 환자가 많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다음 달 초 위중증 환자는 2000명 이상, 하루 사망자는 600~800명까지 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처방을 확대해 위중증, 사망 환자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25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국내 도입되는 먹는 치료제가 총 46만 명분(화이자 ‘팍스로비드 36만 명분, 머크 ’라게브리오‘ 10만 명분)이라고 이날 밝혔다. 당국은 외국과 ‘스와프(맞교환)’를 통해 먹는 치료제를 더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은 “먹는 치료제를 한 번 처방할 때마다 보고서를 써야 하는 등 복잡한 행정절차를 줄여 더 적극적인 처방을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이지윤 기자 asap@donga.com}

    •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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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크 ‘먹는 치료제’ 26일부터 공급… 임신부-소아는 사용 제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머크(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승인을 내렸다. 24일 2만 명분을 국내에 우선 도입해 26일부터 일선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라게브리오 투약 대상과 복용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투약 대상은 중증 악화 가능성이 높은 경증이나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다.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하면 모든 환자에게 이 약을 투여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콩팥, 간 질환자나 28종의 병용 금기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투여할 수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처방 대상자가 크게 확대되는 것이다. 문제는 약효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이 약의 입원 및 사망 예방 효과는 30%로, 팍스로비드(88%)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다른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 한해 라게브리오 사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라게브리오는 처방 이후 200mg짜리 주황색 캡슐 4알을 하루 2번씩 5일 동안 복용하면 된다. 투약 후 여성은 4일, 남성은 3개월 동안 피임해야 한다. 수유 중인 여성은 투약 후 4일 동안 수유하지 말아야 한다. 일부 동물실험에서 태아의 체중 감소, 성장 지연 등이 관찰됐기 때문이다. 설사,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도 보고됐지만 식약처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봤다. 정부가 라게브리오 도입을 서두른 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부족 우려 때문이다. 23일 현재 국내 팍스로비드 재고량은 6만1000명분에 불과하다. 4만3900명분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지만 이를 합쳐도 18일 정도 쓸 수 있는 양이다.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부실드’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약은 백신 접종만으로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면역저하자들에게 투약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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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크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승인…처방 대상 확대, 약효는 떨어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 머크(MSD)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긴급 사용승인을 내렸다. 24일 2만 명분을 국내에 우선 도입해 이번 주말부터 일선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날 브리핑을 열고 라게브리오 투약 대상과 복용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투약 대상은 중증 악화 가능성이 높은 경증이나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다. 18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를 제외하면 모든 환자에게 이 약을 투여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콩팥, 간 질환자나 28종의 병용 금기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게 투여할 수 없었던 것과 비교하면 처방 대상자가 크게 확대되는 것이다. 문제는 약효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이 약의 입원 및 사망 예방 효과는 30%로, 팍스로비드(88%)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다른 치료제를 사용할 수 없는 환자에 한해 라게브리오 사용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라게브리오는 처방 이후 200mg짜리 주황색 캡슐 4알을 하루 2번씩 5일 동안 복용하면 된다. 투약 후 여성은 4일, 남성은 3개월 동안 피임해야 한다. 수유 중인 여성은 투약 후 4일 동안 수유하지 말아야 한다. 일부 동물실험에서 태아의 체중 감소, 성장 지연 등이 관찰됐기 때문이다. 설사,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도 보고 됐지만 식약처는 우려할 수준이 아니라고 봤다. 정부가 라게브리오 도입을 서두른 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부족 우려 때문이다. 23일 현재 국내 팍스로비드 재고량은 6만1000명분에 불과하다. 4만3900명분이 추가 도입될 예정이지만 이를 합쳐도 18일 정도 쓸 수 있는 양이다. 질병관리청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이부실드’를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약은 백신 접종만으로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면역저하자들에게 투약해 예방 효과를 높이는 데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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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일만에 확진 100만→1000만… “정점 더 지켜봐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가 23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첫 확진자가 집계된 2020년 1월 21일 이후 792일 만이다. 미국 인도 브라질 등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수 1000만 명을 초과한 11번째 국가가 됐다. 우리나라는 전체 확진자의 90%인 900만 명이 최근 한 달 반 새 감염될 정도로 폭발적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45일 만에 확진자 ‘100만 명→1000만 명’22일 0시 기준 누적 국내 확진자는 993만6775명.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22일에도 오후 9시까지 47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3일 0시 기준 집계로는 하루 50만 명 안팎의 확진자가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국내 주민등록인구(5163만8809명)를 감안하면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은 게 지난달 6일이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년 넘게 걸렸다. 당시 방역당국은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한국은) 100만 명 확진에 가장 늦게 도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코로나19 확산 억제가 잘 이뤄졌다는 ‘자기평가’였다. 하지만 그 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확진자 수가 100만 명에서 1000만 명으로, 즉 10배로 늘어나는 데 걸린 시간이 45일에 불과하다. 오미크론 변이 창궐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현상이지만 누적 확진자 1000만 명 이상 국가 가운데 증가세가 이렇게 빠른 곳은 우리뿐이다. 미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후 누적 확진자가 1.5배, 영국은 1.8배로 늘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미생물학교실)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누적 확진자가 전체 인구의 25% 수준인 1200만 명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먹는 치료제는 4월 초 동날 우려현재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17일 62만1221명. 방역당국은 당초에는 16∼22일을 ‘정점’으로 전망했지만 연이은 방역 완화로 예측이 불투명해진 상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 시기는 이번 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도 이번 유행의 종료 시점을 명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22일 오후 9시 기준으로도 이미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하루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의 정점이 높고 길게 이어질 거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다음 달 초까지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중환자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먹는 치료제의 공급은 안정적이지 않다.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국내 재고량은 20일 기준 7만6000여 명분에 그쳤다. 지난주 이 약이 하루 5642명 정도에게만 처방된 것을 감안하면 다음 달 3일 전후로 재고가 동날 가능성이 있다. 팍스로비드 추가 물량을 긴급 도입하고 머크(MSD)의 먹는 치료제를 추가 도입하더라도 배분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현장의 치료제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사망 폭증에 화장장 추가 가동코로나19 사망자는 계속 나오고 있다. 22일 0시 기준 사망자는 384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래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주(11∼17일) 사망자 1835명 중 41명은 병원 입원을 하지 못하고 숨졌다. 화장장 부족에 장례가 6, 7일까지 길어지자 정부는 전국 모든 화장장 화장로 1기의 하루 운영 횟수를 기존 5회에서 7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하루 최대 2212건의 화장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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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일 만에 확진자 100만 명→1000만 명…먹는 치료제는 4월 초 동날 우려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누적 확진자가 23일로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첫 확진자가 집계된 2020년 1월 21일 이후 792일 만이다. 미국 인도 브라질 등에 이어 코로나19 확진자 수 1000만 명을 초과한 11번째 국가가 됐다. 우리나라는 전체 확진자의 90%인 900만 명이 최근 한 달 반 사이에 감염될 정도로 폭발적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45일 만에 확진자 ‘100만 명→1000만 명’ 22일 0시 기준 누적 국내 확진자는 993만6775명.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22일에도 오후 6시까지 3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23일 0시 기준 집계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다. 국내 주민등록인구(5163만8809명)를 감안하면 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넘은 게 지난달 6일이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년 넘게 걸렸다. 당시 방역당국은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과 비교하면 (한국은) 100만 명 확진에 가장 늦게 도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코로나19 확산 억제가 잘 이뤄졌다는 ‘자기평가’였다. 하지만 그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확진자 수가 100만 명에서 1000만 명으로, 즉 10배로 늘어나는 데 걸린 시간이 45일에 불과하다. 오미크론 변이 창궐은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 현상이지만 누적 확진자 1000만 명 이상 국가 가운데 증가세가 이렇게 빠른 곳은 우리뿐이다. 미국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누적 확진자가 1.5배, 영국은 1.8배로 늘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미생물학교실)는 “이번 주말이 지나면 누적 확진자가 전체 인구의 25% 수준인 1200만 명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먹는 치료제는 4월 초 동날 우려 방역당국은 아직까지도 이번 유행의 종료 시점을 명확히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당초에는 16~22일을 ‘정점’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본격적인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지는 이번 주 상황을 더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사자 감소에 따른 ‘주말효과’가 사라지는 수요일과 목요일 확진자 수를 봐야 정점 판단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현재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날은 17일 62만1221명. 하지만 이는 전날 집계에 누락된 7만 명 정도가 더해진 수치라 실제로는 55만 명 정도가 하루에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미크론 유행의 여파가 정점 이후로도 길게 이어진다면 가장 중요한 건 먹는 치료제의 안정적 공급이다. 하지만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국내 재고량은 20일 기준 7만6000여 명분에 그쳤다. 지난주 이 약이 하루 5642명 정도 처방된 것을 감안하면 다음달 3일 전후로 재고가 동날 가능성이 있다. 팍스로비드 추가 물량을 긴급 도입하고 머크(MSD)의 먹는 치료제를 추가 도입하더라도 배분 등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현장의 치료제 부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 사망 폭증에 화장장 추가 가동 코로나19 사망자는 계속 속출하고 있다. 22일 0시 기준 사망자는 384명으로 코로나19 확산 이래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주(11~17일) 사망자 1835명 중 41명은 병원 입원을 하지 못하고 숨졌다. 화장장 부족에 장례가 6, 7일까지 길어지자 정부는 전국 모든 화장장 화장로 1기의 운영 횟수를 기존 5회에서 7회로 늘리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하루 최대 2212건의 화장을 추가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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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국 “스텔스 오미크론 급증에 정점 지연되고 규모 커질수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이번 주 중 10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현재 유행을 ‘위기 상황’으로 보고 이르면 이달 중 새로운 먹는 치료제 10만 명분을 국내에 들여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머크(MSD)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에 대해 24일 이전 긴급사용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승인된다면 먹는 치료제 중에선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 이후 두 번째 국내 승인 약품이 된다. 21일 0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만9169명. 하루 확진자가 20만 명대로 떨어진 건 열흘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958만2815명으로, 조만간 전 국민의 20% 수준인 1000만 명을 넘어설 게 확실시된다.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늘면서 사망자는 연일 3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의 ‘정점’에 대한 정부 전망은 분명하지 않다. 이미 정점 구간에 진입해 있으나, 끝을 예측하기는 어렵다는 분위기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 구간을 힘겹게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알려진) BA.2 점유율이 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인정하면서 정점 기간이 지연되고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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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수위, 부동산-에너지 전문가 추가 합류… 184명 규모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부동산과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을 추가로 선정해 184명 규모로 꾸려질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의료계 전문가와 검찰 인사 등도 합류했다. 20일 인수위에 따르면 국정과제 선정 등 업무를 수행할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에 부동산과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부동산 문제 해결과 탈원전 정책 재검토 등을 내세웠고, 법적으로 정원이 정해진 24명의 인수위원에는 빠졌지만 전문위원과 실무위원에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합류한 것. 부동산 문제 중에서도 공급 방안과 재건축·재개발 규제 등을 다룰 경제2분과 전문위원에는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와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등이 포함됐다. 김 실장은 서울시장이 공석이던 2020년 정부가 발표한 ‘8·4 부동산 대책’에 공개적으로 반대해 주목을 받았다. 세금과 금융 분야를 다룰 경제1분과 전문위원에는 기획재정부 공무원을 파견받아 관련 내용을 들여다볼 계획이다. 인수위 내에서는 부동산 분야 태스크포스(TF)를 따로 구성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정용훈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등이 포함됐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부에서 공무원이 파견되고 대학교수 2명도 전문위원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서는 박기동 원주지청장(50·사법연수원 30기)과 전무곤 안산지청 차장검사(49·31기)가 정무행정사법분과 전문위원으로 합류한다. 박 지청장과 전 차장은 윤 당선인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 간부로 윤 당선인을 보좌했던 검사들이다. 이들은 2020년 11월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 당선인을 검찰총장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하자 “위법·부당하다”며 추 전 장관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대검 소속 검사들과 함께 내기도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담당하는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코로나특위) 위원으로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발탁됐다. 정 교수는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냈으며, 대선 기간 국민의힘 코로나위기대응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과 간호사인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도 코로나특위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특위 첫 회의는 21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배석준 기자 eulius@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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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동안 ‘인구 1%’ 확진…“정부, 버틸만하다며 사태 악화시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이 확산 시작 2년여 만에 최악의 상황을 맞았다. 세계적으로 미국 외에 유례가 없는 ‘하루 60만 명대 감염’에 직면했다. 사망자가 늘어 화장과 장례 절차가 늦어지는 상황이다. 정부가 사실상 방역을 포기하면서 위험을 키운다는 비판이 의료계는 물론이고 시민들 사이에서도 터져 나온다.○ 정부, 유행 과소평가 후 “마지막 고비” 반복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62만1328명. 주민등록인구 5163만8809명 가운데 1.2%가 단 하루 만에 확진됐다. 전 인구의 1% 이상이 하루 만에 코로나19에 걸리는 건 그동안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 몇몇 국가에서만 벌어진 일이다. 대규모 확진 사태가 벌어진 건 전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번번이 ‘오미크론 변이’를 과소평가하면서 잘못된 메시지를 낸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월 25일 “(하루 확진) 3만 명 정도를 정점으로 보고 있다”며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했다. 김 총리는 지난달 25일엔 유행 정점을 ‘25만 명 내외’로 추정하면서 “마지막 고비”라고 말했다. 이후 정부는 연이어 방역 완화에 나섰다. 이달 1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전면 중단하고, 확진자 동거 가족의 격리 의무도 없앴다. 5일엔 오후 10시였던 식당 카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로 연장했다. 이런 조치는 결국 사태를 악화시켰다.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유행의 정점을 예측하는 목적은 피해를 줄이는 건데, 오히려 정부가 매번 ‘버틸 만하다’는 주장에 활용하면서 감염 수준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마상혁 대한백신학회 부회장은 “현재 한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무정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6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각국에 섣불리 방역을 해제하면 안 된다고 경고했다. WHO는 “오미크론 변이는 현재까지 본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가장 전파력이 높은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백신 접종을 계속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사망자마저 악화일로 최근 더욱 우려되는 것은 2년 동안 안정적으로 관리하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크게 늘어나는 점이다. 정부는 16일 코로나19의 ‘1급 감염병’ 해제를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메시지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커지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중환자와 사망자를 최소화하면서 일상 회복을 하는 과정이라 (방역 완화와 주의 당부) 양쪽 메시지가 동시에 나올 수밖에 없다”며 “현장 이야기로는 사망자 절반이 코로나19가 아닌 기저질환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429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이들 중 절대 다수인 395명(92.1%)이 코로나19 또는 폐렴으로 숨졌다. 기저질환이 악화해 숨진 사례는 23명(5.4%)뿐이었다. 의료계에선 코로나19 사망자가 실제보다 적게 집계되고 있을 가능성마저 제기된다. 코로나19로 확진됐다가 격리가 해제된 이후 사망하는 경우는 의료인이 임상적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사망자로 신고할지를 결정하는데, 여기서 신고되지 않은 이들 중에서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숨진 이가 적지 않다는 얘기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격리 해제 후에 숨져 코로나19 사망 집계에 잡히지 않는 ‘숨겨진 사망자’를 빼고도 2∼4주 후에는 하루 사망자가 1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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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정점 지나도 상당기간 ‘여진’… 의료 과부하 대비를”

    정부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마지막 고비’를 지나고 있다는 메시지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하지만 한국보다 먼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겪은 해외 사례를 보면 유행의 정점이 지나도 한 달가량은 정점의 50∼60% 수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유행 정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점이 지난 뒤 방역을 완화하자 다시 확진자가 늘어난 나라가 적지 않다. 16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월 첫째 주(2∼8일) 12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같은 달 셋째 주(16∼22일)에 64만 명으로 줄었다. 이후 감소세가 정체돼 2월 첫째 주(6∼12일)에도 52만 명이 나왔다. 일본도 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선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여전히 정점의 절반 수준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우리 방역당국은 이달 16∼22일 하루 평균 37만2000명의 신규 확진을 정점으로 유행이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영국과 일본의 유행 곡선이 국내에서 재연된다면 4월 말까지도 하루 10만 명대 후반의 확진자 규모가 이어질 수 있다. 방역을 섣불리 완화하면 유행 정점이 예측보다 길어질 거란 우려도 크다. 독일의 경우 주간 확진자 수가 2월 첫째 주 133만 명에서 3주 후 110만 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방역 완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달 첫째 주(6∼12일)엔 137만 명으로 기존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이탈리아와 호주도 최근 다시 확진자가 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선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파력이 약 30% 강한 ‘BA.2형’(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중이 커지고 있어 유행이 더 길게 이어질 우려가 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6개월마다 새 변이가 나온 점을 감안하면 또 다른 유행이 찾아올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국내외 코로나19 대응을 연구하는 장영욱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끝날 때까진 끝이 아니다. 의료 체계 부담이 더 오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이지운 기자 easy@donga.com}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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