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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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지방뉴스97%
사회일반3%
  • 인천시 ‘식품제조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 성과

    인천시는 올해 ‘식품제조·가공업소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11월 말 기준 230만 달러(약 25억 원)의 수출 상담과 90만 달러(약 10억 원)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수출상담회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수출 인프라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해외 유통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식품제조·가공업소 23곳을 대상으로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7개국 해외 바이어 16명과 총 76회 비대면 일대일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바이어들은 마카롱을 비롯해 유아용 과자, 냉동잡채, 견과류바 등의 식품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인천에 사업지를 두고 있는 가정간편식, 즉석조리식품 제조업체들이 수출 성과를 거뒀다. 시는 미국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와 ‘상생 경제교류 업무협약’ 온라인 체결을 통해 인천 지역 우수 식품을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려 한다. 김문수 인천시 위생정책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게 비대면 화상 수출상담회 확대, 수출 역량강화 교육, 찾아가는 수출 멘토링 사업으로 중소 식품업체의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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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학교 선제적 3단계… 연말까지 유치원-초중고 원격수업

    15일부터 서울, 경기, 인천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특수학교가 문을 닫는다. 서울은 앞서 7일부터 중고교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데 이어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까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인천과 경기는 지금까지 모든 학교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의 등교 밀집도(3분의 1)를 유지해 왔으나, 이를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가 3단계 격상을 검토하는 가운데 수도권 학교가 먼저 등교에 있어서 3단계 조치를 시행하는 셈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중고교가 7∼28일 전면 원격수업을 하는 데 이어 유치원, 초등·특수학교도 15일부터 31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기도교육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교육청은 15일부터 별도로 안내할 때까지 모든 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세 지역 모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돼도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긴급돌봄에 준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수학교의 경우 서울은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원격수업을 지원하기로 했고, 인천은 필요할 경우 시차제 등교를 가능하게 했다. 중고교의 기말고사나 수행평가 기간에는 밀집도를 3분의 1로 유지하며 등교할 수 있다. 그동안 소규모 학교(초중고교 300명, 유치원 60명 내외)는 거리 두기 단계와 무관하게 등교 방침을 결정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예외 없이 문을 닫아야 한다. 다만 인천시교육청은 연평도 같은 섬 지역 소규모 학교에는 자율성을 계속 주기로 했다. 연말까지 서울 지역 초등학교의 75%(453곳), 유치원의 78.8%(614곳), 특수학교의 53.1%(17곳)는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경기와 인천도 비슷하다. 수도권 학생은 사실상 내년 개학 때까지 계속 등교를 못 하는 것이다. 현재 수도권은 입시 및 취업과 관련 없는 학원의 운영이 금지된 상태다. 이에 따라 입시 학원에 가는 고교 3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은 연말까지 집에만 있게 됐다.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가팔라지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등교를 줄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현재 비수도권은 등교 밀집도 3분의 1(고교는 3분의 2)이 원칙이나, 최대 3분의 2까지도 가능하다. 울산만 예외적으로 14일부터 1주간 특수학교를 제외한 유치원, 초중고교를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상태다. 그러나 교육부는 방역당국이 전국적으로 거리 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지 않는 이상 선제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지 않을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도권은 주말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이 협의하면서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했지만, 그 외 지역의 등교 방침은 방역당국의 거리 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돌봄과 급식 노동자 등이 속한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7일로 예정된 전국 교육청과의 임금교섭이 결렬되면 23, 24일 총파업을 하기로 했다. 최예나 yena@donga.com / 수원=이경진 / 인천=차준호 기자}

    •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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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정시 236명 늘려 971명 선발

    인하대가 “올해 정시에서 지난해보다 236명 늘어난 971명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시 모집 비율은 24.4%로 지난해 대비 5%포인트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하대는 올해 첨단융합학부 4개 학과를 신설하면서 수도권 주요 대학 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정시 선발 규모를 늘렸다. 새롭게 신설된 첨단융합학부는 모집 인원 180명 중 62명을 정시로 모집한다. 학과별 선발 인원은 인공지능공학과 15명, 데이터사이언스학과 15명,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12명,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20명이다. 수시 이월 정도에 따라 선발 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 첨단융합학부는 정시 장학금을 확대 지급한다. 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스마트모빌리티 등 3개 학과는 최초 합격자 전원, 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는 최초 합격자 중 7명을 대상으로 4년 장학금(비룡장학금)을 지급한다. 전형방법은 수능(일반) 전형은 가, 나, 다군 수능 100%다. 실기·실적 전형은 모집단위에 따라 수능과 실기를 반영하는 방법이 달라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내년 1월 7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다. 실기고사 일정은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학과별로 실시한다. 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1월 22일, 실기전형 2월 7일이다. 김현정 인하대 입학처장은 “교육부의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에 따라 정시모집 규모를 확대했다”며 “올해 첨단융합학부 4개 학과를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인재양성 시스템과 플랫폼, 콘텐츠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한 만큼 많은 인재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시 요강은 홈페이지 참고.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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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78%가 수도권… 경기, 하루확진 첫 200명대

    9일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5명 발생했다. 이날 전국 신규 확진자 686명 중 78%에 달하는 수치다. 서울은 일주일째 250명 안팎의 신규 확진이 발생했고, 경기도는 이날 처음 하루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 경기도 등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0명, 경기도는 219명이 발생했다. 특히 경기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일일 확진자로는 최다 규모의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현황을 보면 집단감염 68명, 확진자 접촉 103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 93명, 해외 유입 6명으로 집계됐다.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는 21명이 추가돼 총 164명으로 집계됐다. 이곳에서 공연한 예술단원 1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된 후 노래교실 3곳, 라이브카페 2곳 등으로 전파가 확산되고 있다. 또 중구에 위치한 시장에서 7명이 새롭게 확진돼 누적 확진자 21명을 기록했다. 용산구 카드게임 주점 관련 확진자는 전일 대비 5명이 늘었다. 용산구의 카드게임 관련 업소 방문자 1명이 4일 최초 확진된 후 7일 18명, 8일 5명이 추가 확진되며 전체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현재 방역당국은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245명에 대해 검사를 한 상태다. 경기 양평군 개군면에서는 확진자가 3명 늘어 총 60명이 감염됐다. 이 지역의 한 커피숍 종사자가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주민 다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의 요양원 두 곳에서는 각각 8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8일 집단감염이 발생한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들의 방역수칙 준수 등의 내용을 담은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군포시에 있는 한 제조업체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어났다.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첫 확진자의 지인 1명과 업체 직원 9명, 가족 9명 등 25명이 감염된 사실이 추가 확인됐다. 이날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인천에서는 보건지소와 법원 공무원 등 2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옹진군 북도보건지소 공무원이 8일 확진됨에 따라 해당 보건지소와 인근 북도면사무소를 폐쇄한 상태다. 동료 직원들은 자가 격리 조치됐다. 인천지법 민사집행과 직원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동료 직원 16명 전원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인천지법은 방역 후 일시 폐쇄된 상태다. 울산에서는 남구의 한 중학교 학생 9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9일 외국계 조선기자재 업체와 관련해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출국 기록이 있는 외국계 회사 대표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직원 3명과 이들의 가족 4명이 추가 확진됐다.이지훈 easyhoon@donga.com / 수원=이경진 / 차준호 기자}

    • 20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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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산업재해로 물건 못잡던 손… 재건수술로 작은 것도 척척

    충북 진천군에 사는 김태경 씨(33)는 지난해 3월 고무 생산업체에서 일하던 중 왼손 손가락 4개가 골절됐다. 손가락 피부가 완전히 벗겨질 정도의 심한 화상까지 입은 중상이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퇴근을 앞두고 설비가 멈추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공장 2층에서 제품 하나가 설비 위로 떨어졌다. 순간 설비가 망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제품을 빼내려고 기계로 달려들었다가 손가락 마디가 기계로 들어간 것이다. 사고 발생 직후 김 씨는 공장 근처에 있는 청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다음 날 저녁에야 수술이 가능하다는 병원 측 설명을 듣고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청주의 다른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 후 김 씨의 손 관절은 구부러지면서 손이 말려들어가는 후유증이 생겼다. 수술 후 최초 치료과정에서 손가락 2차 굴곡 구축(특정 원인에 의해 손바닥이 땅겨진 상태)과 관절 손상이 진행됐다. 심한 구축변형으로 인해 검지, 중지, 약지에 ‘외상성관절염’도 생겼다. 결국 모든 손가락을 펴지 못해 물건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손이 제 기능을 못 하는 상황에 이르자 인하대병원을 찾았다. 손가락 상태를 살펴본 주치의 기세휘 교수(성형외과)는 김 씨가 손가락의 기능을 온전히 회복하기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기 교수는 근위지 관절(손가락 둘째 마디)과 중수지 관절(손등과 손가락 연결 부위) 기능을 활용하고 남아 있는 근육을 이용해 물건을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기 교수는 3차례에 걸쳐 김 씨에 대한 수술을 진행했다. 1차 수술은 검지, 중지, 약지의 손바닥 구축을 모두 제거하고 관절을 이완시켜 편 다음, 혈관을 이어주는 유리피판술을 펼쳤다. 2차 수술은 검지, 중지, 약지를 분리하는 수술을 통해 모든 손가락을 따로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3차 수술에서는 변형이 일어난 각 관절을 적절한 각도로 돌리는 관절고정술을 실시했다. 단계별 수술을 마친 김 씨는 현재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 손을 펴고 물건을 잡는 동작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볼펜 등 작은 물체를 쉽게 잡을 수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김 씨의 사례에서 보듯 모든 환자가 숙련된 수부외과 전문의에게 수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쉽지 않다. 대학병원을 비롯한 대형병원에서 이 분야의 전문의를 24시간 상주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부재접합술, 수부재건술은 성형외과에서 이른바 ‘3D’라고 부르는 어렵고 힘든 분야다. 재접합술이나 재건술의 경우 현미경을 이용한 수술이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된 술기가 필요하다. 따라서 손 골절 등 큰 부상을 입고 긴급수술을 후 김 씨처럼 후유증이 있는 경우 수술 경험이 많은 교수를 찾아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 교수는 25년간 수부외과에 몸담으면서 재접합과 골절 치료, 힘줄 봉합, 유리피판술 등 1차 수술과 재건 및 관절구축 치료 등 2차 수술을 시행해 왔다. 그는 “수술 후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오랜 시간 방치하지 말고 대한수부외과학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 전문의를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의를 만나 상담을 하다보면 자신에 맞는 재건수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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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교육청, 원당동에 검단2고교 신설

    인구가 늘고 있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고등학교가 신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서구 원당동에 검단2고교(가칭)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검단2고교는 일반학급 42개, 특수학급 1개 등 총 43개 학급 규모로 1400∼15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한다. 개교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는 서구에는 선제적으로 고교 신설이 필요하다. 도시개발사업이 펼쳐지는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에는 2022∼2023년 총 4만7000채의 입주가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서구 당하동에 2022년 3월 개교하는 검단1고교(가칭) 설립 절차를 마무리했다. 서구 지역 고교(일반계) 학급당 학생 수는 27.4명으로 인천의 다른 지역 24명에 비해 과밀학급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고교 설립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24년에는 학급당 35명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교실에 거리 두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서구 지역은 대규모 인구 유입이 되고 있어 학교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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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2단계 송도달빛축제공원역 12일 개통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와 인천 도심을 잇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2단계(국제업무지구역∼송도달빛축제공원역) 구간이 12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인천시는 송도 연장선 2단계 구간이 2016년 7월 토목공사에 착공한 지 4년 5개월 만에 12일 개통한다고 3일 밝혔다. 1단계 구간인 동막역∼국제업무지구역은 2009년 6월 1일 개통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계양에서 송도달빛축제공원역까지 30.3km로 늘어난다. 시는 2단계 구간 개통으로 송도 6·8공구 등 주변 아파트 입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인천시청역까지는 28분이 소요된다. 부평역까지는 37분 걸린다. 북쪽으로는 계양역부터 검단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연장 노선이 2024년 개통되고 검단연장선까지 개통하면 인천 1호선은 6개 자치구를 남북축으로 연결하게 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4.5∼5.5분, 낮 시간대에는 8.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차량 운행시간은 송도달빛축제공원역 출발 기준으로 평일과 주말 오전 5시 30분, 도착 기준 오전 1시 1분이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으로 책정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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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유-무의 지역, 레저-생태공간 조성

    오랜 기간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인천 중구 용유·무의 지역을 각각 레저와 생태공간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새로운 청사진이 제시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국제공항 인근 용유지역은 ‘체험중심 레저·문화복합공간’으로, 영종도와 무의대교로 연결된 무의지역은 ‘자연 중심의 힐링·생태·휴식공간’으로 개발하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용유지역은 4개 권역, 무의지역은 2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세부 개발 전략을 마련했다. 용유지역은 △마리나와 연계한 해양레저공간(왕산마리나) △공항경제권을 지원해주는 주거·문화공간(동양염전 주변) △놀거리·먹거리를 위한 여가생활공간(오성산 일대) △용유·무의로 들어오는 용유역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무의지역은 △해양생태와 힐링·휴식공간(실미도, 하나개해수욕장, 호룡곡산) △어촌문화 관광공간(대무의항과 소무의도, 광명항 주변)으로 제안했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대상 후보지로 왕산해수욕장 일대 등 6곳을 선정하고 각 지구별 개발 개요와 토지이용 계획을 제시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관광·레저 거점 기본구상, 경제자유구역 재지정 계획, 기타 규제·제도 개선 등을 보완해 종합적인 발전전략 내용을 최종 보고서에 담을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용유·무의지역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관광·레저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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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람부터 무덤까지’ 복지서비스 받는 인천 만든다

    인천복지재단이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으로 새롭게 개편되면서 양질의 복지 서비스를 인천 시민에게 제공한다. 인천에서는 노인 인구가 크게 늘고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요양시설은 물론이고 국공립 어린이집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복지시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여 인천 시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인천시는 인천복지재단이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인천사서원)으로 개편해 다음 달 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복지재단 대표를 지낸 유해숙 씨(57)가 인천사서원 초대 대표이사를 맡았다. 유 대표는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가르치고 있다. 유 대표는 2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민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에서 말 그대로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 주기별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는 복지 인천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천사서원은 다른 지역 사서원과 어떻게 다른가. “인천사서원은 지난해 설립한 인천복지재단의 기능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사회 서비스는 보육이나 요양, 활동 지원 등 사람이 제공하는 사회복지 서비스를 말한다. 사서원은 이 같은 사회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제공하는 기관을 돕는다. 인천시 및 구군이 설립한 시설이나 공공센터 등을 수탁해 운영하고 민간 제공 기관과 종사자를 지원한다. 다음 달부터 부평과 강화 지역의 재가 센터 한 곳씩을 맡아 운영한다. 다른 지역은 복지재단을 사서원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연구 기능을 축소했는데 인천은 사서원 연구 인력을 강화해 사회 서비스 모델 개발 등 관련 분야 연구를 확대한다.” ―인천복지재단을 설립하는 데 10년이 걸렸다. 복지재단이 다시 사서원으로 바뀌는 것을 반대하는 분위기가 있다. “항구 도시 인천은 외지인이 훨씬 많은 지역이었다. 인천 복지 분야 원로들은 그런 불모지 인천을 가꿔 왔다. 특정 계층을 배제하고 등을 돌리는 방식이 아닌 함께 가는 길을 가려고 한다. 인천사서원은 복지 원로들이 일궈 놓은 복지 토양을 빼앗으려는 게 아니다. 더 윤택하고 풍요로운 복지 도시를 함께 만들어갈 생각이다. 인천사서원이 수탁 운영할 수 있는 비율은 전체 시설 중 10%도 안 된다. 민간시설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시와 구군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시설을 맡는다. 아울러 운영이 어려워진 시설을 수탁해 정상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사회 서비스 관련 시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적정 예산, 종사자 노동 환경, 임금 체계 등을 연구하고 일정 기준을 만들어 표준화하겠다. 사회 서비스 종사자의 노동 환경이 결국 사회복지 서비스 질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민간시설과의 협력 방안은 무엇인가. “먼저 20인 이하, 1000m² 이하 소규모 민간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현재 민간시설 안전 점검과 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다. 소방, 응급처치, 시설 안전 등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전 점검을 수시로 진행해 시민이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에는 지역아동센터의 신청이 많았다. 현장을 가보면 아동이 이용하는 시설이라 안전 점검이 필요하지만 규모가 작은 탓에 정기 점검은 어려웠다며 이 사업을 반겼다. 경영 컨설팅으로 노무, 회계, 조직 관리, 홍보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영상 매체를 이용한 노무, 회계 강의도 준비 중이다.” ―인천사서원이 추구하는 복지 도시 인천의 모습을 소개해 달라. “내가 사는 마을에서 평생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인천을 만들고 싶다. 복지의 핵심은 결국 돌봄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실은 녹록지 않다. 복지 예산이 늘어나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내지만 여전히 수많은 시민이 돌봄을 받지 못해 홀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복지 시스템 변화는 불가피하다. 시설 중심 복지에서 소규모 마을 복지, 내가 사는 공간에서의 복지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공공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민간이 함께 나서 줘야 진정한 복지 공동체를 이뤄낼 수 있다. 노후·장애·육아에 대한 돌봄의 짐을 나눠 누구나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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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서 무섭게 폭증… 서울 강서구 댄스학원 하루 4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겨울철 재확산이 심각해지면서 또다시 다중이용시설에서 대형 집단 감염이 벌어지고 있다. 서울의 한 댄스학원은 25일 하루 만에 관련 확진자가 50명 가까이 발생했고, 19일 첫 확진자가 나왔던 교회는 일주일 만에 관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강서구의 한 댄스학원은 25일 오후 9시 기준 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23, 24일 5명이 확진됐던 이 학원은 이날 4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집단 감염은 2월 중순부터 약 한 달 동안 116명이 감염됐던 ‘천안 줌바댄스 집단 감염’과 유사하다. 당시 줌바댄스 감염은 전국적으로 4차 감염까지 이어졌다. 강서구 관계자는 “댄스학원에서 처음 확진된 4명은 근육통 등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며 “아직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다. 마포구에 있는 홍대새교회는 관련 확진자가 15명이 추가 발생해 25일 정오 기준 103명을 기록했다. 해당 교회의 집단 감염은 동대문구에서 11명이 확진된 한 고교와 연관돼 있다. 확진자는 교인이 70명이며, 나머지는 교인 가족(18명)과 지인(10명), 동료(5명) 등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이달 초 증상이 나타난 확진자도 있어 고교가 아닌 교회에서 감염이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 단지 사우나 집단 감염도 확진자가 계속 생겼다. 서초구 A아파트 사우나와 관련해 이날 1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39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해당 사우나는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워 보인다”고 했다. 이 아파트는 역시 사우나에서 71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B아파트 인근에 있다. 코로나19 청정 지역을 유지했던 경북 울릉도도 25일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에 사는 60대 어민인 확진자는 24일 어선을 타고 울릉도 근해로 왔다고 한다. 울릉군 관계자는 “선원 5명과 함께 오징어 조업을 하던 도중 인후통 등이 발현해 섬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부산과 울산의 ‘장구 강습’ 집단 감염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산 음악연습실에서 울산 장구 자격시험으로 이어지며 관련 확진자가 23명이 더 늘어나 47명을 기록했다. 확진자들은 거주지가 서울과 대구, 경남 등으로 퍼져 있다. 부산시 측은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부산진구 평화도매시장에 근무해 긴급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이 다녀간 연수구 유흥주점의 관련 확진자가 36명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업소를 방문한 확진자의 초등학생 조카 등도 확진됐다”고 전했다. 광주교도소는 관련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김하경 whatsup@donga.com / 부산=조용휘 / 인천=차준호 기자}

    •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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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송도에 나란히 ‘바이오 허브’ 구축

    ▼ 세계 최대 규모… K-바이오 위상 높여 ▼1조7400억 투입… 2만7000명 고용 창출세포주 개발-제품 생산 ‘원스톱 서비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적인 투자와 바이오 의약품 개발과 기술 혁신, 시장 개척을 통한 K-바이오의 글로벌 위상 증진,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의 동반자가 돼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것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8일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제4공장 착공식에서 “제4공장 건설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 1850여 명을 신규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슈퍼 플랜트 착공-해외진출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위상 갖춰 제4공장 착공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항체의약품 생산 공장을 짓는 것이다. 세포주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한 공장 안에서 한꺼번에 가능한 ‘슈퍼 플랜트’로 설계된 공장으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제4공장은 2022년 부분 생산, 2023년 전체 가동을 목표로 진행된다. 제4공장은 생산량 25만6000L로 현재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인 제3공장(18만 L)의 생산시설을 넘어선다. 총 연면적은 약 23만8000m²(약 7만2000평) 규모다. 제1, 2, 3공장의 전체 연면적 24만 m²에 이른다. 공장 건설에만 총 1조7400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확보를 진행하면 전체 투자비는 2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4공장 건설로 1850여명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며 별도 건설인력이 약 6400여명이 고용 된다. 또한 건설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약 5조7000억 원, 고용창출효과는 약 2만7000명에 이른다. 10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Next Door) CD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는 인천 송도 본사의 최신 CDO 서비스 플랫폼이 그대로 구축됐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있으며 2500여 개 생명과학 회사가 모여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보스턴, 유럽, 중국 등 CDO R&D 센터를 구축해 보다 많은 바이오테크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최고 수준의 CD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사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6배 수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0여 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글로벌 제조 승인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등 각국의 관련기관으로부터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해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글로벌 제조 승인은 위탁생산(CMO) 사업 분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경쟁력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첫 FDA 인증을 획득한 이후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30개의 제조 승인을 획득하는 등 품질관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2018년 4월 국내바이오제약 기업 최초로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국제 표준인 ISO22301인증을 획득했다. BCMS인증은 중증환자들에게 공급되는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CMO 기업으로서는 필수적인 인증이다. 글로벌 인증평가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는 삼성바이로직스에 대해 “전 세계적 유행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감염병에 대한 전사적 대응체계 및 고객사와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높게 평가한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처럼 차원이 다른 경쟁력을 바탕으로 23일 현재 지난해 수주물량과 비교해 약 6배 수주 물량을 늘리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3084억 원에 그쳤던 수주가 1조9254억 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과 최첨단 설비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GSK사 2건 7200억 원, 아스트라제네카사 3800억 원 등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굵직한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지난해보다 약 6배에 해당하는 수주 실적을 올렸다. 더욱이 2018년 진출한 CDO 사업은 2년여 만에 60여 건의 수주 계약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DO는 속도 면에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며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 의약품 생산까지 6개월, 완제 생산까지는 7개월로 소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현재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내세우는 동일 범주(세포주 개발부터 원제 및 완제 생산)의 개발 기간인 12개월보다 약 두 배 빠른 수준이다. 8월에는 바이오 신약 세포주 개발에 있어서 세포 발현량을 업계 대비해 2배가량 높이고 세포 생존율을 90% 이상으로 개선한 삼성 고유의 세포주 ‘에스 초이스(S-CHOice)’를 내놓기도 했다. 김태한 사장은 “위탁연구(CRO),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으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차원이 다른 원스톱 서비스를 펼친 것이 원가 경쟁력으로 이어져 지난해보다 6배에 달하는 활발한 수주로 이어졌다”며 “이 같은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글로벌 최고 CDO 기업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글로벌 종합생명공학기업 성장 가속화 ▼5000억 들여 3공장-R&D센터 건립다품종 생산-공급 체계 구축 목표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신도시에 제3공장과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 건립을 본격화했다. 향후 제품 다양화를 고려해 다품종 생산과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6만 L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제3공장을 건립하고 연구개발(R&D)과 공정 개발·임상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원스톱 대규모 연구센터도 신축한다. 총 5000억 원을 투입하고 제3공장은 2023년 5월, 연구센터는 2022년 7월 준공을 각각 목표로 하고 있다. 제3공장은 밸리데이션(validation) 완료 후 2024년 6월부터 실제 상업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완공 시 기존의 1, 2공장 19만 L에 더해 총 연간 25만 L급 생산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한 신규 고용 창출은 약 3000여 명이 될 것으로 추산되며 연구센터는 이 중 2000명 규모의 전문 바이오 개발 인력이 근무하며 제품 개발에 매진할 예정이다. 인천 송도에 설립하기로 한 20만 L 규모의 생산시설은 ‘제4공장’과 복합 바이오타운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4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셀트리온의 생산 능력은 국내에서만 45만 L 규모에 이르게 되며 2030년까지 해외 공장까지 포함해 총 60만 L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셀트리온의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유럽시장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 55%, 트룩시마 37%, 허쥬마 1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트룩시마의 점유율은 오리지널 의약품 리툭산의 시장점유율 36%를 넘어섰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 헬스케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시한 트룩시마의 3분기 미국시장 점유율은 20.4%로 나타났다. 이는 출시 6개월 만에 점유율 두 자릿수를 달성한 것으로 특히 트룩시마는 선발로 론칭한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보다 더 빠른 속도다. 램시마 역시 3분기 미국에서 11.3%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자체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국내외 임상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셀트리온은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CT-P59의 1상 임상 시험 결과 안전성과 바이러스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이번 임상은 한국과 유럽 내 3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코로나19 초기 경증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성과 내약성, 임상 증상 변화, 바이러스 변화를 평가하고 안전성과 내약성도 확인했다. 약물 투여 이후 증상 회복까지 걸린 평균시간은 위약군 대비 44% 단축된 것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결과에 따라 향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글로벌 임상 2,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중간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진출도 순항 중이다. 셀트리온의 미국 자회사인 셀트리온USA는 코로나19 신속진단 항원키트 ‘샘피뉴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이후 곧바로 도매유통사인 ‘프라임 헬스케어 디스트리뷰터스’와 21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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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 인천 해경, 업자와 유흥업소 방문 숨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현직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숨겨 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연수구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49)를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20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도 초기 역학조사 과정에서 유흥업소 방문 사실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A 씨는 역학조사 결과 인천 연안부두에 있는 골재 채취업체 관계자 B 씨(57)와 이달 13일 인천 연수구 옥련동 유흥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B 씨는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마찬가지로 업소 방문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이날 현재 해당 업소에서는 A 씨 등을 포함해 종사자와 손님 등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 씨 등이 고의로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날 “A 씨와 B 씨가 유흥업소 방문 동선을 은폐해 신속한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는 방역당국에 혼선을 주는 처신으로 엄중하게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A 씨를 이날 대기발령하고 공직자윤리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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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부한 상상력-표현력, 바다만큼 깊고 다양”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제6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에서 부산 예술중 김소연 양(13·1학년)이 중·고등 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전국 초중고교생 155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43명은 행정안전부와 해양수산부, 환경부장관상 등 정부 부처 장관상과 주요 기관장상, 단체장상을 받는다. 울산 매곡중 성지우 양(13·1학년)은 해양수산부장관상, 인천 백석고 최지은 양(16·1학년)은 행정안전부장관상, 충남 당진 송학중 이다현 양(15·3학년)은 환경부장관상을 중·고등 부문에서 받는다. 초등 고학년(4∼6학년) 부문에서는 부산 용문초교 김근희 군(10·4학년)이 교육부장관상, 보림초교 김기민 양(11·5학년)이 해수부장관상, 울산 동대초교 이예솔 양(10·4학년)이 행안부장관상, 인천 용학초교 강수민 군(11·5학년)은 환경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한다. 초등 저학년(1∼3학년) 부문에서는 인천 청라초교 박효주 양(9·3학년)이 교육부장관상, 부산 하남초교 서채희 양(9·3학년)이 해수부장관상, 인천해원초교 정찬원 군(9·3학년)은 행안부장관상, 인천 청람초교 허문정 양(8·2학년)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예선과 본선 심사는 김향미 숙명여대 교육대학원 교수, 오병근 연세대 디자인예술학부 교수, 김해경 경인교대 미술교육과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연령별 특징에 따라 ‘생명의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라는 주제가 잘 표현됐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김향미 교수는 심사평에서 “초등학생은 발랄하고 역동적인 주제 표현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였고, 중·고교생은 차분하고 안정된 화면 구성을 통해 바다의 생명력을 잘 전달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김해경 교수는 “바다와 환경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성인은 흉내 낼 수도 없는 생생한 표현은 대견하고 감탄스러워 우리 청소년들이 앞으로 만들어낼 작품들과 세상이 사뭇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으로 작품이 바다만큼이나 깊고 다양했고 그 수준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8월 3일부터 9월 25일까지 전국에서 8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비대면 예선을 치렀다. 이 가운데 4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한 뒤 예선심사를 거쳐 69명이 11월 7, 8일 이틀에 걸쳐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본선을 치렀다. 시상식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개최되지 않는다. 상장은 집으로 전달된다. 대회 홈페이지(www.생명의바다.kr)에서 전체 수상자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02-361-1432, 2020seacontest@gmail.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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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감자탕 음식점發 확진 29명…“밀접 접촉자·동선 추가 확인”

    인천 감자탕 음식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해 관련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A 씨(50·남)와 B 씨(43·여) 부부 등 모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 씨는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C 씨(64·남) 동생이다. C 씨는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인천 남동구 한 감자탕 음식점을 방문했던 확진자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서구 거주자(57·남)도 최근 이 감자탕 음식점을 방문한 확진자 2명과 이달 10일 계양구 한 음식점에서 접촉한 밝혀졌다. A 씨 부부 등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이 감자탕 음식점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29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A 씨 부부 등의 거주지 일대를 소독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밀접 접촉자와 동선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이날 인천에서는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 A 씨(49)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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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화장품 공장 화재 3명 숨지고 6명 부상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3명이 목숨을 잃고 6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는 “19일 오후 4시 12분경 남동구 고잔동에 있는 화장품 제조업체 ‘실버렉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후 6시 47분경 진화됐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근로자 A 씨(57) 등 남성 3명이 숨졌다. 40대 여성 B 씨 등 6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2명은 중상을 입어 심각한 상태이며 나머지는 경상”이라고 전했다. 경상자 가운데는 화재 진압에 나섰던 30대 소방관도 포함됐다. 불이 난 화장품 제조공장은 2층짜리 2개 건물로 이뤄져 있다. 사망자들은 여성 직원들을 먼저 대피시키려다 미처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는 오후 5시 32분경 2층 작업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다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가 공장 2층에서 도금 작업을 하던 도중 발생한 폭발이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다른 공장 관계자는 “화장품 공장에서 펑 하는 굉음이 들려 변압기가 터진 줄 알고 나와 보니 엄청난 연기가 퍼져 나왔다”며 “창문에 직원들이 매달려 구조를 애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당시 바깥에 있던 일부 직원은 지게차를 이용해 사람들을 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14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60여 대가 투입됐다. 인천 남동구는 “연기 피해와 추가 폭발 위험이 있다”며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폭발로 인해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에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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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도에 ‘한국기초과학지원硏 수도권통합센터’ 추진

    기초과학연구 분야를 지원하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수도권통합센터’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다. 인천시는 KBSI 수도권통합센터 송도 건립을 위한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가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KBSI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반이 되는 기초 과학의 연구시설 장비와 분석 과학기술 관련 연구개발, 공동 연구 수행 등 국가 연구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대학이나 기업이 도전하기 어려운 대형 연구, 인프라 중심의 중장기 분석 과학 연구도 수행한다. KBSI 수도권통합센터는 송도국제도시 4공구 지식정보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내년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회 승인, 공유재산심의회 심의, 예산 편성 등 절차를 거쳐 2022년 설계에 들어가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바이오·의약, 나노, 환경 분야의 연구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통합센터다. 사업비(총 456억 원)는 국비 40%, 지방비 50%, 민간 10%로 충당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 KBSI는 7월 수도권통합센터 유치를 위해 3자 간 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KBSI 수도권통합센터가 입주하면 인천시의 전략산업인 바이오, 나노, 환경 분야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가 더욱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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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오염으로 죽어가는 바다 살리자”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화폭에 담았다

    청소년들은 어른이 생각조차 못하는 상상력을 발휘해 꿈꾸던 바다의 모습을 도화지에 그렸다. 해양오염으로 죽어가는 바다를 어떻게 살려야 할지, 바다와 지구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을 화폭에 담았다. 동아일보사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하는 ‘제6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가 7, 8일 이틀간 인천 미추홀구 인하대 6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생명의 바다’ ‘희망의 바다’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열린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는 바다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변화해나갈 바다에 대해 미래 세대와 공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 대회다. 대회장에는 기분 좋은 재잘거림과 진지한 분위기가 공존했다. 본선에 참가한 학생의 화폭에서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쓰레기로 황폐화되고 있는 우리의 바다를 걱정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허문정 양(9·인천 청람초 2학년)은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겠다고 바다(파도)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렸다. 노하영 양(15·인천 용현여중 2학년)은 문어와 돌고래, 아귀가 탁자에 모여 바다쓰레기를 소각하며 축하파티를 하는 기발한 상상을 담았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학생들도 상당했다. 아침 일찍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최소현 양(13·부산 보림초 6학년)과 김기민 양(12·〃5학년)은 “함께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무척 설렌다”고 입을 모았다. 두 학생을 지도한 강은별 원장(부산 상상톡톡미술학원)은 “올해 미술대회가 많이 줄어든 터라 학생들이 대회에 대한 갈증이 컸는데 이렇게 큰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소은 양(10·충남 서산 학돌초 4학년)은 자신이 사는 서산 바닷가와 갯벌의 풍경을 화폭에 그대로 옮겨냈다. 김 양은 그림과 함께 자신의 손 위에 올라간 조그만 망둑어와 꽃게 사진을 보여주며 “직접 가서 보던 ‘단골 바닷가’의 모습을 그렸다”고 했다. 온 가족이 함께 대회장을 찾기도 했다. 남강현 군(12·부산 강동초 5학년)은 부모와 여동생 등 다섯 가족이 총출동했다. 대회 전 “배가 아프다”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곧 늠름한 모습으로 그림을 완성해 9세, 6세 여동생들에게 보여줬다. 평소 고래를 좋아해 종류까지 줄줄 외운다는 남 군은 “고래와 물고기들이 깨끗한 바닷속을 여행하는 모습을 상상해 그렸다”고 형형색색으로 칠해진 자신의 그림을 설명했다. 유하선 양(9·인천 해원초 2학년)은 쌍둥이 언니와 함께 대회장을 찾았다. 유 양의 어머니는 “언니도 함께 참가 신청을 했는데 동생인 하선이만 본선에 진출했다”고 멋쩍어했다. 아버지 유창훈 씨(48)는 “인천 영종도 바다를 지켜봐온 딸이 쓰레기 없는 희망의 바다에서 작은 물고기들이 큰 물고기로 성장하는 과정을 화폭에 멋지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온라인으로 먼저 예선을 치른 뒤 이틀간 최소 인원으로 본선을 치렀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 8000여 명의 초중고생이 예선 참가 신청을 할 정도로 뜨거웠다. 이 가운데 4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작품을 제출해 예선 심사를 거쳐 6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 심사에는 미대 교수들이 참여해 10여 일간 심사를 벌였다.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사무국은 엄격한 거리 두기를 적용해 본선 대회를 치렀다. 대회장 입구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뒤 거리 두기를 지켜 입장시켰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 학생들은 2.5m 이상 간격을 유지해 그림을 그렸다. 이장현 인하대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해 서상호 인천시 문화예술과장 등이 대회장을 찾아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는 24일 수상작을 발표하며 수상자는 홈페이지(www.생명의바다.kr)를 통해 공개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별도의 시상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상장은 참가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신지환 기자}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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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완치 어려운 건선, 맞춤 치료로 깨끗한 피부 되찾는다

    직장인 김모 씨(33)는 찜통더위에도 10여 년째 긴팔 옷을 입어야 하는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왔다. 팔과 다리 등에 붉고 거친 피부 질환인 ‘건선 증상’이 심해 긴 옷을 입은 것이다. 피부에 나타난 붉은 발진은 시간이 흐를수록 커져 하얀 인설(鱗屑·피부에서 하얗게 떨어지는 살가죽의 부스러기)이 겹겹이 쌓일 정도로 심각했다. 직장 동료 등 주변 사람이 전염성 피부병으로 인식해 자신을 멀리할 수도 있다는 걱정을 달고 살아야 했다. 건선 증상은 군대 제대 후 갑작스레 나타났다. 용돈을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하면서 잠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 많아지면서 갑자기 생겼다. 가족력이 없어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증상은 심해졌다. 김 씨는 10년 동안 동네 피부과와 한의원을 다녔다. 약을 복용하고 스테로이드 연고를 수시로 사용했다. 자외선을 쪼이는 치료도 받았다. 한의원에서는 면역력 강화에 좋다는 침도 맞고, 한약도 지어 먹었지만 차도가 없었다. 김 씨처럼 건선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콤플렉스로 인한 심리적인 문제까지 보이는 환자들은 주변에 적지 않다. 그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몇 개월 전 인하대병원을 찾았다. 최광성 인하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경과를 듣고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그동안 써왔던 약물과 연고는 내성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변화를 줬다. 최 교수는 우선 피부에 바르는 연고를 최근에 출시된 폼 형태의 치료제로 처방했다. 스테로이드와 비타민D 유도체의 복합제로 스테로이드 단독 제형의 연고에 비해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에어로솔 폼 제형이어서 기존의 국소치료제형의 도포감을 꺼리는 환자에게 적합하다. 최 교수의 처방대로 약을 먹고, 연고를 바른 김 씨의 건선 증상은 급격히 좋아졌다. 치료를 시작한 지 1개월 만에 발진과 인설이 사라져 건강한 피부를 찾기 시작했다. 김 씨는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에서 아내의 권유로 인하대병원을 찾았는데 최 교수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건선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피부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과 호전이 반복되는 난치성 질환이다. 정도가 심하면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을 느낄 만큼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다. 국내 건선 환자 수는 해마다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준 16만8688명이다. 건선 환자의 주 치료제로 사용되는 국소도포제는 환자 순응도에 따라 효과가 좌우된다. 병변 부위에 따라 폼, 겔, 연고 등을 적절하게 적용해야 한다. 중증환자라면 동반되는 질환을 고려해 치료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건선 환자의 약 10%는 관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환자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증상이 호전됐다고 판단해 임의로 치료를 중단한다면 전신염증을 방치하는 것이다. 건선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전신염증성 만성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어떤 치료법을 선택하든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교수는 “최근 들어 건선 치료에 피부 개선 효과가 탁월하고 장기간 투여해도 안전한 치료제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며 “중증 환자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깨끗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는 만큼 치료를 망설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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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 선정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주조·압연 분야 기술지원 플랫폼 개발’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은 대학의 혁신 역량을 활용해 소재부품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 밀착형 기술지원사업이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전기자동차의 고전압화에 적합한 소재와 부품 개발에 나선다. 또 주조·압연 분야 산학 협력 기술지원 플랫폼을 개발한다.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은 소재부품 산업 현장의 애로 기술 지원을 위해 기업 수요에 따라 온라인 기술 지원 사이트를 개설하고 접수된 요청사항을 기술 난이도에 따라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해 3년 동안 60건 이상의 체계적인 기술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기술 지원 기업을 대상으로 ‘인하 기술협력 멤버십’을 구성해 인하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재부품 기술협력 포럼 등을 진행한다. 현승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은 “애로 기술과 기술 개발 수요가 있는 중소기업 등과 대학의 연구진을 실시간 연결해 간편하고 신속, 정확한 기술 지원을 수행하는 산학협력 기술 발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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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송도에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된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하는 산업기술단지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북단에 조성되는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 출연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송도 11공구 북쪽 13만5000m²에 2024년까지 단지를 조성한다. 산업기술단지에는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및 뷰티 산업 등 관련 중소기업 220여 개가 들어온다. 시는 다른 시도와의 경합 끝에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를 유치하는 데 성공해 송도를 K바이오클러스터로 만드는 초석을 마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있는 송도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인 바이오의약품 56만 L의 생산능력(2018년 기준)을 갖춘 지역이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과 연계·협력할 수 있는 중소기업이나 연구기관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시는 바이오산업의 틀을 ‘바이오의약품’ 중심에서 ‘바이오헬스케어’로 확장해 바이오융복합 분야의 다양한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대기업과 중소·벤처·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 도시로 만든다는 것이다.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에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를 설치한다.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는 기술개발 지원, 업종 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펼친다. 인천시 관계자는 “산업기술단지 지정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인천의 바이오 클러스터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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