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희

박선희 기자

동아일보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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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선희 기자입니다.

teller@donga.com

취재분야

2026-01-08~2026-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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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3%
  • 2억짜리 ‘샤갈 시계’

    현대백화점은 10일 화가 마르크 샤갈의 명작을 다이얼에 담아낸 바셰론 콘스탄틴의 ‘더 샤갈 에 오페라 드 파리’를 압구정본점에서 전시 및 판매한다고 밝혔다. 샤갈이 러시아의 오페라 ‘보리스 고두보프’의 한 장면을 보고 그린 작품을 시계 다이얼 위에 그대로 재현해낸 제품으로 판매가는 2억 원대다. 현대백화점 제공}

    •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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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百 4월부터 대체휴일제 도입

    롯데백화점이 4월부터 대체휴일제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대체휴일제는 공휴일과 주말이 겹칠 경우 평일에 대신 쉬는 제도로 롯데는 추가로 하루를 더 쉬게 될 경우 연차를 소진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직원들은 당장 다음 달부터 혜택을 보게 됐다. 올해 어린이날(5월 5일)은 일요일이지만 월요일인 6일이 ‘해피 플러스 데이’ 휴일이 돼 사흘간의 연휴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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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그룹, 신입 1000명-인턴 400명 오늘부터 공채

    롯데그룹이 9일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1000명, 하계 인턴 400명 등 총 1400명이다.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보다는 지원 분야와 관련된 자격증 및 수상경력, 어학성적 등 다양한 경험과 실무능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롯데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또는 인턴십 기회 제공의 특전을 제공한다. 여성 인재 채용을 꾸준히 늘려온 롯데는 이번 채용에서도 유통 서비스 제조 석유화학 건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여성 인재를 폭넓게 채용해 전체 35%가량을 차지하게 할 방침이다. 또 전역 장교 등에 대해서는 영업관리, 현장관리 등 리더십과 책임감이 우선시되는 분야에서 신입 공채 기간에 별도의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출신 외국인 유학생 공채도 함께 진행한다. 신입 공채는 9∼18일, 하계 인턴은 5월 14∼23일 롯데 채용 홈페이지(job.lotte.co.kr)에서 지원을 받는다. 롯데그룹 인사담당자는 “지원 분야에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라면 학력, 지역, 성별, 장애 여부 등과 관계없이 공정하게 채용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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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 전문가, 전통공예품 ‘대모’로 변신한 까닭은…

    서울역에 도착하면 승강장을 빠져나오자마자 ‘하이핸드코리아’라는 전통 공예품점을 만나게 된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이후 이곳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차역 한복판에 옻칠 젓가락, 나전 벽걸이에서부터 고급 목재 반닫이에 이르기까지 고급 공예품점이 있다는 게 낯설기 때문이다. 이곳 주인이 ‘처음처럼’ ‘참이슬’ ‘힐스테이트’ 등 숱한 히트 브랜드를 만들어낸 손혜원 크로스포인트 대표(58)란 걸 알게 되면 좀 더 의아해진다. 상업주의의 최첨단에 선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전문가가 전통 공예품점을 열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사연은 2006년 국립박물관의 나전칠기 전시회로 거슬러 올라간다. 북유럽과 이탈리아 가구 마니아였던 손 대표는 이 전시회에서 한국 전통 목가구에 매료됐다. 그는 “특히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에 반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시회에 나온 고려시대나 조선 초기 주요 작품들이 모두 일본에서 빌려온 것이라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 손 대표는 21세기 한국의 나전칠기는 어떤 것이었는지 후대에 보여주고 싶어 무턱대고 수집을 시작했다. 그렇게 모은 작품이 나전칠기만 250점, 소반은 300점에 달한다. 몇 년간 전 재산을 털다시피 전국의 장인들을 찾아다니며 수집하던 그는 한국 공예품 시장 자체가 죽어가는 데 안타까움을 느꼈다. 손 대표는 “장인들이 몇 년간 공들여 작품을 제작해도 팔 곳을 못 찾아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말했다. 판로를 개척하지 않고선 희망이 없다는 생각에 2009년부터 자비를 들여 호텔과 백화점 갤러리 등에서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러다 지난해 서울역에 매장을 열기로 결심했다. 코레일 측이 한국 문화에 홍보가 될 만한 매장을 열기 원했지만 주인을 못 찾아 두 번이나 유찰된 곳이었다. 모두가 안 될 거라며 만류했다. 손 대표 역시 “소명이라는 생각이 없었다면 도전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브랜드 마케팅으로 번 돈을 거의 모두 쏟아부어야 했다”고 말했다. 우연히 들르는 손님이 많은 특성상 대량 주문을 통해 단가를 낮춘 대중적인 소품도 갖췄다. 재고 부담이 있지만 후원한다고 생각하고 한 번에 300∼500점씩 주문해 2만∼3만 원까지 단가를 낮췄다. 기술은 뛰어나지만 트렌드는 놓치기 쉬운 장인들에겐 직접 디자인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또 모든 제품은 장인의 실명을 넣어 판매하도록 했다. 결과는 뜻밖에도 성공적이었다. 전통 공예품의 기품을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인테리어 소품과 목가구에 소비자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는 “여전히 들어가는 돈이 훨씬 많지만 올 들어 월 매출 6000만 원을 넘겼고 연말엔 1억 원을 넘긴다는 목표도 세웠다”며 “한국적인 것의 힘과 아름다움을 신뢰하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공예품으로 돈을 버는 데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통 공예품 시장이 자생적으로 돌아가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가 자신의 역할이고 그 뒤엔 본업에 매진하겠다는 것이다. 손 대표는 이달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출품할 ‘한국공예의 법고창신전’ 예술총감독을 맡았다. 그는 “선조들의 전통을 동시대인들과 향유하고 다시 후대로 보내줄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며 “그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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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화점 골드바, 하루 2억판매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골드바(금괴)가 하루 만에 매출 2억 원을 올리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귀금속 브랜드 ‘골든듀’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5일부터 판매한 골드바는 행사 첫날에만 2억 원어치가 팔렸고 구매문의가 100여 건이 넘을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골드바의 가격은 매일 시가에 따라 달라지는데, 6일 기준 골드바의 판매 가격은 1kg 제품이 7074만4000원, 100g 제품이 711만 원이었다. 백화점 측은 이런 골드바의 인기가 실물자산 선호도 증가와 절세 등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개정 세법으로 세금 부담이 늘어난 자산가들에게는 매매차익에 세금이 없는 금이 절세 수단으로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와 현금, 상품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 측은 “자산가들의 관심이 크게 몰리는 만큼 1kg 골드바를 구입하면 상품권 100만 원어치를 증정하는 등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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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재영 신세계百 대표 “공격적으로 출점할 것”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사진)가 올해 2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9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열린 ‘30대 그룹 사장단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해외 진출을 비롯해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한편 고용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총 1조9000억 원을 투자하고 8000여 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는 2조1000억 원 안팎으로 투자 규모를 늘리고 9000명 이상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이마트는 1일 전국 146개 매장의 상품진열 도급사원 91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데 이어 다음 달 의류전문 판매사원 1821명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도 300명 이상의 하도급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장 대표는 “2015년 완공 예정인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등 기존에 투자가 확정된 곳에서 규모를 더욱 늘릴 것”이라며 “그룹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대형 쇼핑몰 출점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는 복합쇼핑몰 건립에 앞으로 3년간 매년 1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과 관련해 장 대표는 “백화점은 당분간 해외 출점 계획이 없지만 이마트는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올해 베트남 1호점을 내는 등 앞으로 5년간 총 14개 해외 점포를 개점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최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148만6236주(38.74%)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메리어트 호텔, 호남선 터미널이 들어가 있는 센트럴시티 지분(60.02%)을 1조250억 원에 사들인 바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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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급이 된 남자의 몸… 崔상무는 ‘날도남’

    직장인 경종욱 씨(40)는 요즘 유행하는 ‘1일 1식’을 실천하고 있다. 점심도 특별한 약속이 없을 땐 샐러드로 때우고 매일 한 시간씩 따로 운동을 한다. 이렇게 4주 만에 4kg을 감량했다. 그는 “직장을 옮겼는데 살이 붙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남자들의 몸이 날씬해지고 있다. 잘 관리된 몸이 지위와 신분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면서 몸에 신경을 쓰는 남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년 남성 사이에서도 툭 튀어나온 배가 인격이 아니라 ‘자기관리 실패’의 상징이 되면서 남성복 사이즈도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4일 LG패션에 따르면 남성복 브랜드 TNGT는 2008년 105 사이즈를 찾는 고객이 줄면서 100과 105의 중간인 103 사이즈를 내놨다. 103 사이즈의 생산량은 매년 10% 이상씩 늘고 있다. 마에스트로 역시 정장 슈트 가운데 품에 여유가 많은 6드롭 제품보다 더 슬림한 7, 8드롭의 생산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드롭은 가슴둘레(인치)에서 허리둘레를 뺀 수치로 숫자가 크면 그만큼 허리가 날씬하다는 뜻이다. 7, 8드롭 제품은 2007년만 해도 전체 생산량의 5% 정도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40%로 늘어났다. 바지도 주름이 잡혀 헐렁하게 입는 투턱(two-tuck) 팬츠보다 주름 없이 몸매를 강조하는 노턱(no-tuck) 팬츠가 인기 있다. 노턱 팬츠의 올해 생산량은 2007년보다 50% 이상 늘었다. LG패션 측은 “치수가 애매할 경우 작은 쪽을 택해 몸매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전했다. 직장에서도 날씬한 몸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포스코, 삼성중공업, 한국야쿠르트 등 많은 기업이 최근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업무효율 측면에서 비만퇴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체중 감량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은 여성만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티켓몬스터가 20∼40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남자들의 새해 결심 1위는 금주나 금연이 아니라 다이어트(58.9%)였다. 몸 관리는 조직을 지휘하는 40, 50대 남성 중역들에게 더 절박한 과제다. 한 외국계 기업 임원은 최근 동창 모임에서 “남자들이 더하다”는 여자 동창들의 볼멘소리를 들었다. 남성 참석자 대부분이 샐러드 외에는 다른 음식에 거의 손을 안 댔기 때문이다. 일부 대기업에선 임원 인사철 금기사항으로 흡연, 타사 제품 사용과 함께 ‘툭 튀어나온 배’를 꼽기도 한다. 최고경영자(CEO)나 오너들도 즐겨 찾는 웨스틴조선호텔 피트니스센터의 이상열 트레이너는 “바빠도 트레이너와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해외출장 중에도 정해준 양만큼 운동했다고 알려올 만큼 다들 열심히 운동한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몸에 달라붙는 남성용 슬림 핏 청바지를 선보였다. 당초 30대가 주 소비층일 것이란 예상과 달리 40, 50대 고객이 75%를 차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롯데, 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이 잇달아 남성 편집매장을 확장하거나 신설했고 홈쇼핑과 소셜커머스 업체도 남성 대상 다이어트·헬스 관련 기획전을 늘리는 등 남성의 몸이 요즘 유통가의 화두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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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dding]독특한 디자인·디테일로 개성있게 꽃·깃털 헤어장식으로 여성스러움 강조

    아름다운 신부를 완성하는 것은 새하얀 웨딩드레스다. 웨딩드레스도 유행을 타고 트렌드가 바뀐다. 요즘은 어떤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을까. 몇 해 전만 해도 튜브 탑 다자인의 웨딩드레스가 강세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목까지 올라오는 하이넥이나 오픈 숄더, 어깨와 팔 전체를 가리는 롱 슬리브 등 상체 가린 웨딩드레스들이 속속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도 시스루 느낌의 숄더나 한쪽 어깨만 숄더가 있는 언밸런스 느낌의 원 숄더 등 작년보다 더 다양한 숄더 디자인을 활용한 드레스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웨딩드레스의 소재도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요즘은 섬세한 레이스 장식의 하이 네크라인 상의, 풍성한 스커트라인의 대비가 감각적인 웨딩드레스가 인기다. 어깨와 팔 전체를 감싸는 레이스와 길게 떨어지는 시폰 소재의 트레인은 클래식하며 고급스러운 신부를 연출해 주기 좋다. 특히 봄, 여름 예식에 맞게 튤, 오간자 등 가벼운 소재와 새틴, 타프타 등의 소재를 믹스 매치해 러플, 플리츠로 장식한 웨딩드레스가 다양하게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과하지 않고 절제된 디테일이 화사하고 화려하게 조화를 이루는 드레스를 눈여겨보자. 베라왕, 모니크 륄리에, 암살라, 엔조아니, 얼루어 등 미국 라인의 2013년 웨딩드레스 컬렉션을 보면 튤, 오간자, 레이스 등 여성스러운 소재를 사용해서 클래식한 라인에서도 독특한 개성을 끌어내고 화사함을 극대화한 제품이 많이 눈에 띈다. 프로노비아스와 같은 유럽 라인은 레이스와 튤, 실크 소재를 많이 선보였다. 유럽 쪽은 클래식한 디자인에서도 레이스와 튤을 믹스하는 등 기존에 평범한 드레스와는 다른 드레스를 작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또한 클래식한 멋을 더해 주면서도 경쾌한 빛을 내는 비딩 수작업으로 실버 비즈를 화려하게 장식한 드레스, 입체 자수 패턴의 페미닌한 소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밖에도 요즘은 ‘반전 드레스’라고 해서 등에 화려한 레이스로 포인트를 줘 뒷모습을 아름답게 마무리해 줄 수 있는 베어백(bare back) 드레스가 인기다. 드레스 디자인과 디테일이 독특해지면서 헤어 장식, 베일 또한 차별화되고 있다. 기존에 많이 사용한 티아라보다는 과감한 꽃장식이나 깃털, 레이스가 가미돼 있는 독특한 느낌의 헤어 장식이 인기다. 여성다운 느낌을 잘 살려주는 새틴, 레이스 소재의 리본 헤어밴드, 코르사주로 만든 러블리한 헤어밴드 또한 선호도가 높다. 티아라를 쓰더라도 과감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신부가 많다. 베일 또한 기존에 많이 진행하였던 무지 베일이나 바이어스 베일이 아닌 화려한 레이스, 비드, 자수, 플라워 모티브 등 화려하거나 독특한 제품이 인기다. 김은선 듀오웨드 팀장은 “상체를 슬림하게 만들어 주는 벨라인 웨딩드레스와 네크라인에 화려한 비즈장식을 포인트로 둔 고급스러운 드레스가 주목받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여성다운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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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T TEST]여기자들의 립글로스 체험 평가

    《 여자들은 기분이 좋으면 립글로스를 바른다. 데이트나 파티, 멋진 봄나들이를 앞두고 있을 때, 가장 우아하고 예쁘게 보이고 싶은 그런 순간. 도톰하면서도 윤기 나는 입술만으로도 우리는 한층 여성스러워지고 새침해진다. 여성스러운 옷을 입으면 실제로 여성스럽게 행동하게 되는 것처럼 립글로스는 왈가닥도 여성미 넘치는 요조숙녀로 만들어주는 묘약 같다. 여기자들이 4월 새롭게 출시된 신상 립글로스들을 체험해봤다. 바쁜 마감 스케줄에 치이며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가던 여기자들도 거울을 보며 신중하게 립글로스를 바를 때만은 천생 여자였다. 》이 제품을 써봤어요 디오르 어딕트 글로스 ‘디아블로틴’(6.3mL·3만9000원)=미세한 진주 펄 입자로 완벽한 반짝임을 구현. 보습효과는 덤. 바비브라운 ‘라일락 로즈 컬렉션’(7mL·3만8000원)=입술을 도톰하게 돋보이게 하는 팝컬러. 베네피트 ‘키스 유’(15mL·2만6000원)=매끄럽게 발리면서도 누구에게나 잘 어울릴 컬러감. 이브생로랑 ‘베르니 아 레브르 N 8 오렌지 드 쉰’(6mL·3만9000원)=틴트 립스틱 기능까지 합쳐진 선명한 컬러와 광택. 여기자들의 평소 입술화장 김현진=입술색이 평균보다 붉은 편. 특별히 튀는 색상의 립스틱을 선호하지는 않고, 최근엔 보랏빛이 살짝 도는 보라핑크빛 립글로스와 봄 느낌 물씬 나는 핫핑크 립틴트에 꽂혀 있다. 김현수=내 나이 30대 초반. 립밤만 바르던 꽃다운 20대를 지나자마자 이상하게 진한 립스틱이 그렇게 좋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어릴 땐 그냥 어려서 빛이 났고, 지금은 진한 립스틱으로 칙칙한 얼굴에 반전을 가져오고 싶은 것 같다. 요즘은 무조건 티 나는 꽃분홍 립스틱을 고집한다. 염희진=점성질 립글로스를 잘 바르지 않는다. 일단 끈적거리는 느낌이 싫다. 게다가 바람이 불 때마다 립글로스를 바르면 십중팔구 머리카락이 입술에 달라붙는다. 박선희=레드틴트를 주로 써왔다. 커피나 간식 먹을 때마다 묻어나는 게 싫어서 립글로스처럼 여성스럽고 블링블링한 아이템과는 계속 거리를 둬 왔다. 여기자들의 별별 평가 ▽김현진=디오르는 한국 여성들이 시도하기에 딱 좋은 색감과 사용감이 돋보였다. 보기만큼 진하게 발색이 되지 않아 오렌지 빛이라도 부담스러움이 덜했다. 오렌지색 립스틱에 익숙지 않아 자주 바르게 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로부터 생기 있어 보인다는 호평을 받아 조금씩 사용 빈도를 늘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틴트와 글로스, 립스틱의 장점을 모두 결합한 이브생로랑 글로스의 팬이다. ‘핫 오렌지’ 컬러는 조금 생소했지만 본연의 색을 유지하는 점이 좋았다. 진한 색상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입술 전체에 바르는 것보다는 입술 중간 부위에 살짝 펴 바르는 방식을 택했다. 그렇게만 해도 충분히 진한 오렌지주스 한 모금을 들이켠 것 같은 효과를 냈다. 바비브라운은 처음엔 뻑뻑한 질감 때문에 바르기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다. 다른 평가 제품 대비 촉촉함도 덜했다. 그런데 제품 이름 그대로 오묘한 라일락 색상이 묘한 중독성을 갖고 있었다. 음료를 마시고 난 뒤에도 입술에서 립글로스가 지워지는 느낌이 덜했다. 베네피트는 평가 대상 중에 유일한 튜브타입으로 입술에 쓱쓱 쉽게 발린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달콤하면서도 거슬리지 않는 향, 연보랏빛이 입술의 붉은 기와 어우러지는 느낌이었다. 거울을 보지 않고 칠해도 될 정도로 잘 발리고, 색이 연해 입술 가장자리로 삐져나가 튀어 보일까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 ▽김현수=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립글로스는 ‘촉촉함’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다. 립밤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해 줬기 때문이다. 특히 입술에 각질이 많은 사람은 립스틱을 바르더라도 그 위에 립글로스를 발라야 깔끔해 보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진한 색깔에 빠져 있는 요즘이기에 발색력이 좋은 이브생로랑 오렌지 컬러 립글로스는 테스트 후에도 꼭 클러치 안쪽에 넣고 다니고 싶다. 따로 립스틱을 바르지 않아도 오렌지 색깔 그대로 입술 위에 스며든다. 적당한 촉촉함 덕분에 입술 각질이 가려진다. 왜 요즘 공항 면세점에서 이브생로랑 립글로스가 품절 사태를 빚는지 알 것 같았다. 촉촉함은 베네피트의 립글로스가 우수했다. 끈적임 없이 입술을 촉촉하게 해줘 바람이 불어도 입술에 머리카락이 붙질 않는다. 튜브형이라 립밤처럼 어디에서도 쓱싹쓱싹 바를 수 있는 것도 장점. 다만 보라색을 써도 입술이 진짜 보라색이 되진 않는다. 디오르 립글로스는 반짝임이 돋보였다. 미세한 펄 입자가 봄 햇살에 입술을 반짝이게 만들어 준다. 오렌지 컬러를 쓴다고 해서 입술이 진한 오렌지 컬러가 되진 않는다. 오렌지 컬러 립스틱과 짝을 지어 같이 썼더니 딱 좋았다. 스테디셀러인 바비브라운의 립글로스는 청순한 컬러다. 우윳빛 딸기 색상이라 데이트할 때 쓰기 딱 좋다.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 특유의 끈적거림이 기자에게는 ‘불호’로 다가왔다. 꽃샘추위에 머리카락이 자꾸 입에 붙었다. ▽염희진=이브생로랑은 붓의 면적이 넓어 처음 바를 때 양 조절이 힘들었다. 하지만 바르다 보면 붓이 바르기 쉽게 휘어져 있어 사용하기 편했다. 색상은 네 개의 제품 중에서 가장 도발적인 다홍빛이었는데 잘 바르면 도회적이고 세련되게 보였다. 하지만 나이 들어 보인다는 얘기도 들었다. 립스틱인지 립글로스인지 헷갈릴 정도로 발색력이 강하다. 아쉬운 건 용기 디자인. 처음 봤을 땐 디자인이 다소 촌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디오르 제품은 이거 하나면 어느 자리에나 무난하게 어울릴 수 있어 실용적이었다. 생각보다 입술에 닿는 느낌이 그다지 끈적거리지 않았다. 디오르의 시그니처 용기 디자인은 언제 봐도 그럴듯하다. 바비브라운은 연한 분홍빛이라 바른 티가 잘 나지 않았다. 립스틱을 바른 후 덧발라 입술을 반짝거리게 보이게 하는 용도로 제격이다. 베네피트는 달콤한 향이 강렬해 바르고 나면 온몸에 향수를 뿌린 듯 향기가 오래 남았다. 하지만 강한 향기에 비해 색깔은 거의 무색이고 바른 티가 가장 나지 않았다. 게다가 건조할 때 바르면 지속력이 너무 약해 자꾸 덧발라줘야 했다. ▽박선희=틴트, 립스틱 기능이 포함된 이브생로랑을 제외하고는 모든 제품이 립글로스 하나만으로 쓰기에는 색이 거의 없어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확실히 립글로스를 쓰자 입술이 건강하면서도 도톰해 보였다. 일반 여성 직장인들이 마치 인형입술처럼 반들반들한 상태로 일하는 건 불가능하겠지만, 가끔 ‘좀 더 근사한 나’를 만들고 싶을 때 쓰면 좋겠다 싶었다. 베네피트의 경우 가볍고 산뜻하게 발리면서도 놀랍도록 윤기 있는 입술을 만들어줬다. 입술을 뒤덮는 끈적거리는 느낌 때문에 립글로스를 사용하지 않았던 내겐 신선하게 느껴졌다. 디오르는 용기나 반짝이는 색이 모두 예쁘고 매니큐어 붓처럼 생긴 붓의 느낌도 좋았다. 하지만 립글로스 특유의 끈적이는 느낌이 들었고 막상 입술에 발랐을 때는 컬러감이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 바비브라운은 은은한 초콜릿 향이 매우 좋았지만 역시 사용감은 끈끈했다. 내 입술에는 거의 발색되지 않는 점도 아쉬웠다. 평소에 틴트를 좋아하던 편이라 이브생로랑은 생기 있는 입술을 간편히 연출하기 좋았다. 양 조절을 잘 하지 않으면 번들거리거나 묻어나기 쉬우니 주의. ‘귀차니즘’이 심한 ‘건어물녀’들이 하나 챙겨 다니면 유용할 듯싶다.정리=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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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utdoor]기하학적 패턴·그린컬러… 이젠 자연을 입자

    《 봄이다. 본격적인 산행 시즌이 왔다는 뜻이다. 올해 진달래 개나리 벚꽃 등 봄꽃 개화 시기는 예년보다 3∼8일 정도 빨라져서 4월 초부터 전국적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장 이번 주말부터 다양한 봄 축제와 봄꽃을 만끽하려는 인파로 전국 유명 산과 산책로가 붐빌 것으로 보인다.아웃도어 제품의 기능성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아웃도어를 고르는 기준은 기능에서 디자인과 색상으로 옮겨가고 있다. 따스한 날, 즐거운 봄 산행에 나서며 패션 감각도 함께 드러내보자. 올해 봄여름 아웃도어 의류는 기하학적인 패턴에 그린, 민트 등 자연을 연상시키는 화사한 색상이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봄여름 아웃도어를 평정한 색의 향연 봄 신상품 아웃도어를 고를 때 유념할 점은 단연 색상이다. ‘무난하게 오래 입자’는 생각으로 어두운 계열만 쳐다보고 있다면 이미 트렌드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빨강, 파랑, 초록 등 심플하면서도 발랄한 컬러가 대세다. 원색은 지난해부터 인기를 얻었다. 조금 더 다양한 팝 컬러로 봄꽃보다 화사하게 튀어 보일 수도 있다 센터폴은 올해 재킷을 아웃도어 기본 컬러인 블루, 레드뿐 아니라 바이올렛, 옐로, 아쿠아블루, 스카이블루, 핑크, 오렌지, 인디고블루 등으로 다양하게 선보였다. 센터폴 관계자는 “가벼우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마운틴하드웨어의 기능성 경량재킷 ‘플라즈믹 재킷’은 심플한 디자인과 화사한 팝 컬러가 만난 경우다. 경량 제품의 특성에 맞게 복잡하고 무거운 디자인이나 색상 대신 경쾌함을 줄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에 애시드 그린, 블루 릿지의 화사한 팝 컬러를 더했다. 밀레가 선보인 초경량 윈드재킷 ‘오베로 재킷’ 역시 라임, 오렌지, 핑크 등 봄 냄새가 물씬 풍기는 밝고 산뜻한 색상으로 출시됐다.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들이라면 올해 가장 유행하는 색상인 그린을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캠핑웨어 오프로드의 방풍재킷 ‘아이들윈드’는 짙은 에메랄드 컬러 제품으로 건강하고 생동감 있는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 다양한 절개선과 과감한 패턴도 강세다. 아이더는 아마존 동식물에서 모티프를 딴 절개선과 기하학적인 프린트 패턴에 레몬 옐로그린, 라임 등의 색상에 기본 색상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컬러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휠라아웃도어의 남성용 트레킹 방수 재킷은 옐로 및 브라운 컬러와 어깨 부분에 기하학적 프린트를 포인트로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강조했다.소품까지 번진 봄의 색 소품에도 봄의 화사한 컬러들이 번졌다. 의류 전체적으로 색을 과감하게 쓰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다면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어떨까. 등산화도 무거움과 칙칙함을 벗고 가볍고 화사한 톤으로 새 단장했다. 특히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컬러나 아웃솔에 흰색을 사용하는 등의 과감한 시도가 두드러진다. 컬럼비아가 선보인 멀티 액티비티 슈즈 ‘컨스피러시’는 봄의 산뜻함과 화사함을 담아냈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그린 컬러 트레킹화’는 가벼운 산행 및 일상생활에 적합한 로컷 트레킹화로 천연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이 좋으며 신은 사람의 발 형태에 맞추어 변형되어 편안하다. 한국인의 발과 가장 유사하게 만들어 편하고 화강암에 강한 고무창을 사용해 접지력이 뛰어나다. 밀레의 ‘재규어 800G’도 민트 같은 산뜻한 색감으로 화사함을 극대화했다. 배낭에서도 다양하게 변주된 그린 색상이 인기다. 짙은 연두색 등으로 출시된 네파의 ‘하이킹 프로 배낭’은 사계절 사용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넉넉한 하이킹 전용 배낭이다. 등판의 통기성을 높이도록 에어 시스템을 적용했고 스틱 고리, 휴대전화 케이스, 레인 커버가 달려 있어 편리하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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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K2 아웃도어 암벽등반 수강생 모집 外

    ■ K2 아웃도어 암벽등반 수강생 모집아웃도어 브랜드 K2가 12일까지 ‘K2 아웃도어 아카데미’의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27일 개강해 총 6주간 5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북한산 인수봉, 강원 원주시 간현암 등에서 산행 기술, 야영 등에 대해 교육한다. 신청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K2 본사 C&F센터나 e메일(hc8848@k2korea.co.kr)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38만 원이며 등록자에게는 암벽용 배낭과 모자를 지급한다.■ LG 스마트폰 루시드2 美 출시LG전자는 미국 롱텀에볼루션(LTE)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스마트폰 ‘루시드2’를 4일(현지 시간) 현지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나오는 루시드2는 지난해 3월 선보인 ‘루시드’의 후속 제품으로 1.2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를 적용했다.}

    • 201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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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금호타이어 수명 보증제 국내 첫 시행 外

    ■ 금호타이어 수명 보증제 국내 첫 시행금호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1일부터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타이어 마모 수명 보증제도는 타이어 바닥면이 마모 한계(1.6mm)까지 닳았을 때 제품 보증거리와 실제 주행거리를 비교해 그 차이에 따라 재구매 고객들에게 금전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제품 종류에 따라 보증거리는 4만∼6만 km 수준이다. ■ 스마트무전기폰 ‘더블비’ 통신비지원 이벤트KT파워텔이 스마트 무전기폰 ‘더블비’의 출시 300일을 맞아 4월 한 달 동안 ‘더블 드라이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더블비는 주파수공용통신(TRS)을 활용해 하나의 기기로 무전통화와 스마트폰 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무전기다. 이벤트 기간 100번째, 200번째 등 매 100번째 제품 개통 고객에게는 6개월 동안 매달 최대 30만 원의 통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9000번째, 1만 번째 개통 고객에게는 각각 1년, 2년간 매달 통신비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 맥캘란 12년산 500mL 국내 출시에드링턴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2년산 500mL 제품을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싱글몰트 위스키는 세계적으로 700mL가 일반적이지만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500mL 용량을 출시해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며 소비자가격은 8만1000원. ■ 리복 러닝화 ‘리얼플렉스 스크림 2.0’ 시판리복이 봄을 맞아 러닝화 ‘리얼플렉스 스크림 2.0’을 1일 선보였다. 달릴 때 발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해석한 신개념 제품으로, 내구성과 지지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유연성이 뛰어난 초경량 메시 소재를 사용했다. 리복 측은 “지면과 밀착된 것 같은 안정감과 착화감 등이 보강돼 피트니스 러닝 효능을 극대화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테팔 6중날 트리플 액스 기술 적용 믹서 출시테팔은 톱니 모양의 6중 날과 트리플 액스 기술을 적용한 신형 믹서 ‘블렌드 포스 블렌더’를 출시했다. 트리플 액스 기술은 재료를 부수고, 곱게 갈아주며, 바닥에 가라앉은 덩어리는 위로 끌어올려 한 번 더 가는 기술이다. 용기가 완전히 제자리를 잡지 않으면 제품이 작동하지 않는 스마트 록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용량은 1.5L. 7만4500∼8만7000원.}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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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진하는 공기업]한국광해관리공단 “폐광지역 발전은 우리가 책임진다”

    광산개발로 피해를 본 환경을 복구하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따뜻한 공공기관’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사업’으로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공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리의 융자금 지원을 통해 폐광지역 내 기업의 창업, 이전 및 확장을 돕는 사업이다. 지난해 폐광지역 37개 업체에 24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2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중소기업에 성장의 희망 사다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공단은 또한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할 수 있는 워크숍, 간담회 등 소통 채널을 적극 가동하는 한편 광해방지기술을 전문 광해방지사업자에게 이전하는 등 중기 동반성장 실천에 힘을 모으고 있다. 권혁인 공단 이사장은 “대체산업 융자금 지원사업과 기술이전 등 상생 노력을 통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 역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기 위한 광해관리공단의 역점 과제 중 하나다. 공단은 광해방지 연구개발(R&D)과 해외 협력사업 등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면서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신규 직원 13명을 비롯해 청년인턴 14명, 무기 계약직 전환 등 총 35명의 인재를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광산지역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의 사랑을 받는 공공기관의 위상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공단이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는 프로그램은 ‘미래 꿈나무 과학캠프’다. 상대적으로 과학 교육과 체험의 기회가 적은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 캠프에는 강원 태백과 정선, 영월, 충남 보령 등 폐광지역 7개 시군 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21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로봇 만들기, 과학실험, 천체관측, 드림멘토 강연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웠다. 공단은 올해 참가 대상을 고교생까지로 확대하는 등 지원 규모를 늘리는 한편 수질정화시설 견학 등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권 이사장은 “폐광지역의 중소기업,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아이디어를 모색 중”이라며 “폐광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는 ‘작지만 강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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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반포동 일대 ‘신세계 타운’ 된다

    신세계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인수한다. 신세계는 1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주식 총 383만6574주 가운데 SEBT투자회사가 보유한 148만6236주(38.74%)를 2200억 원에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본관, 신관, 고속버스 하차장까지 3개 건물이 총면적 11만 m²(약 3만3000평)에 달한다. 신세계 측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은 강남의 한복판에 위치해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9060억 원의 자산 가치를 지닌다”며 “특히 호남선이 있는 센트럴시티와 연결돼 있어 장기적으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세계가 경부선과 호남선까지 아우르는 고속터미널 상권을 재개발하면 이 지역은 ‘신세계 타운’으로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메리어트 호텔, 호남선 터미널이 들어가 있는 센트럴시티 지분(60.02%)을 통일교 계열 투자목적회사로부터 1조250억 원에 사들인 바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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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에쓰오일, 중질유 분해시설로 역량 극대화

    1976년 설립된 에쓰오일은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경쟁업체들보다 앞선 투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정유회사로 성장했다. 세계적 수준의 중질유분해 탈황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 전략을 추구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 처리 능력을 가진 에쓰오일은 단순 원유 정제시설 규모로는 국내 정유회사 중 3위이지만 최근 정유사의 수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질유분해 탈황시설로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에쓰오일의 경쟁력은 경쟁사보다 10년 이상 앞선 첨단 중질유분해 탈황시설이다. 총 18억 달러를 투자한 이 시설은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고급 원유 대신 수급이 원만한 저급 원유를 정제할 때 불가피하게 대량 생산되는 저질 벙커C유를 100% 가까이 휘발유, 등유, 경유 등 경질유로 바꾸는 설비로 정유설비 가운데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에쓰오일은 또 공사비 1조3000억 원을 투자해 2011년 합성섬유의 기초 원료인 파라자일렌과 석유화학제품의 원료인 벤젠 등을 생산하는 ‘No.2 아로마틱 콤플렉스’를 완공했다. 매년 석유화학제품 생산량의 50% 이상을 수출해온 에쓰오일은 이를 통해 단일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파라자일렌 생산시설을 갖췄으며 아시아 지역 최대 파라자일렌 공급자로서의 위치를 점하게 됐다. 올해는 유럽과 주요 선진국의 금융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의 지도자들도 교체되면서 경영환경뿐 아니라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창립 이후 36년 동안 보여줬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이처럼 어려운 경영 여건과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회사의 핵심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핵심역량을 집중해 고부가가치의 신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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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애경, 국내 액체세제 분야 부동의 1위

    지난해 우리나라 30대 여성 소비자들은 분말세제보다 액체세제를 더 많이 구매했다. 애경이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널코리아를 통해 세탁세제를 산 30∼50대 여성 고객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다. 애경 관계자는 “최근 액체세제의 세척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새로운 제품에 거부감이 적은 젊은 주부들을 중심으로 제품 선호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010년 5월 출시된 애경의 대표 제품 ‘리큐 2배 진한겔’은 국내 액체세제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리큐 2배 진한겔은 50여 년간 축적된 애경의 세제 기술력과 3년여의 연구개발을 통해 사용량을 기존 액체세제의 절반으로 줄인 혁신적인 친환경 세제다. 처음 시장에 나온 뒤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넘어설 정도로 소비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애경은 리큐 모델로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개그맨 유재석 씨를 발탁해 금남(禁男) 구역으로 여겨지던 세탁세제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애경은 최근 액체세제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이 닮고 싶어 하는 11명의 ‘리큐 큐레이터(Q-Rator)’를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리큐 큐레이터는 ‘30대 여성의 스마트라이프 멘토’로 웨딩플래너, 전직 승무원, 주부 모델, PD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여성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블로거, 체험단, 주부 모니터가 제품의 정보 전달에 주력했다면 리큐 큐레이터는 제품 설명보다는 일상생활에 관한 다양한 정보, 스토리, 삶의 노하우를 교환하고 공유하는 데 치중한다. 이를 통해 30대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스마트 세제 리큐를 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애경 관계자는 “세탁세제는 업체들 사이에 40, 50대 여성 고객 쟁탈전이 매우 치열한 시장인데도 실제 승부의 열쇠는 30대 여성 고객이 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30대 여성들과의 다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리큐를 스마트한 여성이 쓰는 액체세제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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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간93주년/가자!한국기업]LG생활건강, 화장품브랜드 ‘후’ 차별화 성공

    LG생활건강은 세계 곳곳에서 화장품과 생활용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에 2개 생산법인, 베트남에 3개 생산 및 판매 법인, 중국 미국 대만에 각각 하나씩 판매법인을 설립해 운영하며 현재 20여 개국에 주요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의 총매출에서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8.3%에서 2012년 11.4%로 커졌다. LG생활건강은 올해로 중국 화장품 사업 18주년을 맞이했다. 중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유명 외국 브랜드인 샤넬, 랑콤, 크리스티앙 디오르 등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주요 거점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다. 상하이(上海) 법인을 중심으로 난징(南京), 베이징(北京) 등 중국 내 12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백화점 매장과 전문점 등 다양한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05년에는 외국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국내 명품 브랜드 ‘오휘’를, 2006년 8월에는 ‘후’를 런칭했다. 상하이의 바바이반(八百伴)과 주광(久光), 베이징의 옌샤(燕莎) 등 대도시 최고급 백화점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모두 1층 메인 매장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후는 ‘한류를 대표하는 궁중 한방’이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갖추고 있어 향후 중국시장 내 전략적인 키워드로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2011년 이후 후는 연평균 약 30% 이상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이외의 해외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일본 에버라이프 지분 100%를 약 3300억 원에 인수하고, 일본 내에서의 화장품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 화장품 시장은 한국의 6배에 이르는 약 41조 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다.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이온(AEON)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800여 개 ‘더페이스샵’ 매장을 운영하는 한편 올 상반기(1∼6월)에는 발효화장품 ‘숨’을 일본 미쓰코시이세탄 백화점과 소고 백화점 등에 입점시키기로 하는 등 일본 화장품 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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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병훈련 뺨치는 신입사원 연수

    최근 아웃도어업체 블랙야크로 이직한 남윤주 홍보팀장(34)은 날이 따뜻해질수록 설렘과 걱정이 교차한다. 4월 말이면 신입직원이 반드시 받아야 하는 등산교육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 팀장은 “도봉산에서 야영까지 하면서 3주에 걸쳐 ‘빡센’ 암벽등반 교육을 받는다”며 “평소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자부했는데도 동료들의 갖은 무용담을 듣다 보면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상반기 공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신입사원의 애사심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현장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은 ‘맛보기’식 체험이 아니라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정도로 혹독하고, 업종의 특성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블랙야크의 암벽등반 교육은 업계에서도 소문이 자자하다. 신입과 경력을 불문하고 새 구성원이 되면 봄 또는 가을에 열리는 암벽등반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등산과 관계없는 지원부서부터 대리점 판매직원까지 ‘필참’이다. 산악인 출신으로 히말라야를 1년에 몇 번씩 찾는 강태선 회장은 “암벽등반을 해봐야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다”며 ‘기본’을 강조한다. 직원들은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암벽화를 신고 안전벨트를 찬 채 갈라진 바위틈을 위태롭게 오른다. 산에서 야영도 한다. 부실한 체력이나 고소공포증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다가 등반을 마친 뒤 펑펑 우는 직원도 있다. 이처럼 힘든 교육을 무사히 이수하면 직원들 사이에 끈끈한 동지애가 생긴다. 교육 담당인 익스트림팀 김정배 과장은 “사내에 ‘암벽등반 몇 기냐’며 서로 챙기는 문화가 생겼다”며 “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뿐 아니라 새 구성원들이 회사에 쉽게 적응하도록 하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업체 밀레도 같은 목적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해 직원들에게 암벽등반 교육을 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신입사원은 사내 ‘치킨대학’을 졸업해야 한다. 임원도 예외가 아니다. 임직원들은 2주 동안 매장에서 판매하는 각양각색의 닭튀김들을 매일 직접 조리하고 시식한다. 하루 실습시간은 12시간이고 두 마리 이상의 닭을 튀겨 먹는다. 대신 하루 세 끼 식단을 채식 위주로 운영하지만 2주 실습기간에 대부분 3∼4kg 살이 찐다. 올해 국내사업부에 입사한 박환일 주임은 “태어나서 치킨을 단기간에 이렇게 많이 먹어본 건 처음”이라며 “살이 더 찌는 걸 막으려고 밤마다 동기들과 탁구를 치거나 체육관에서 뛰었다”고 말했다. 당혹감 속에 치킨대학에 입소해 ‘살과의 전쟁’을 치른 사원들은 퇴소할 땐 회사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다. 박 주임은 “조리법에 맞춰 직접 요리해 보니 메뉴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고 업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호텔신라에는 국빈을 담당하는 최고급 서비스요원을 배출하는 4개월간의 ‘드림팀’ 훈련과정이 있다. 최정상급 고객을 모시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국제 매너, 헤어디자인,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해병대 훈련까지 거칠 정도로 혹독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훈련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부모를 초청해 서빙하는데 직원들 대부분이 혹독한 훈련에 대한 기억과 감격이 더해져 눈물을 흘린다”며 “힘들었던 만큼 최고의 서비스팀이라는 자긍심도 높아 조직에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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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festyle]세련된 하이엔드 패브릭 매력에 한국 마니아들 빨려들어가는 중

    다양한 패브릭 제품을 활용해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되고 모던한 공간 디자인을 선보여온 장응복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경기 과천시의 작업실에서 만났다. 반얀트리를 비롯해 국내외 다수의 특급호텔과 최고급 아파트의 패브릭 디자인을 총괄해온 디자인 회사 ‘모노콜렉션’의 대표다. 사실 일반 대중에게 모노콜렉션이 입소문을 탄 것은 공간 디자인보다는 주문 제작 방식에 기반한 하이엔드 패브릭 제품 덕분이었다.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1985년 모노콜렉션을 설립한 장 씨는 서울 청담동, 부암동 등에 부티크를 열고 주문 제품에 한해 최고급 소재로 침구류를 제작해 왔다. 알음알음 찾아온 알 만한 기업가나 유명인들이 그의 고객이었다. 철저하게 고급 시장을 대상으로 한 작업이었지만 관심을 갖는 이들이 점차 늘면서 2011년부터 CJ오쇼핑과 협업해 매스티지 침구 브랜드 ‘복(bogg)’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텍스타일 디자이너’란 게 생소하게 느껴지는데…. “국내에서는 사실상 그렇다. 텍스타일 디자이너로 고유의 브랜드를 갖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해외 브랜드 수입품들이 주를 이루는 것이 현실이다. 원단을 다룬다는 점에서 스스로를 ‘텍스타일 디자이너’라고 소개하지만 좀더 넓게는 ‘소프트 인테리어’를 추구한다고도 할 수 있다. 딱딱한 물성을 가진 가구, 값나가는 소품 대신 패브릭을 통해 사람에게 좀더 유기적이면서도 실용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부드러운 공간 디자인을 한다는 의미에서 그렇다.” ―오랫동안 하이엔드 제품만 다뤄왔는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어떤 것인지…. “하이 부티크와 남대문은 ‘눈썹 하나’ 차이다. 우리 제품이 카피가 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지만 안감이 다르다. 좋은 제품은 드러나는 곳보다 오히려 안 보이는 부분에 더 신경을 쓴다.시대를 막론하고 디자인이 공감을 받는다면 그 상품은 명품이다. 모노콜렉션이 지향하는 것도 명품을 만드는 것이지 비싼 걸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 ―꽃신, 산수, 십장생 등 전통적인 패턴에 화사한 파스텔 톤으로 유명하다. 디자인 모티브는 어디에서 주로 찾나. “한국적인 정서와 우리의 스토리를 동시대의 감각으로 재해석을 하는 것이 디자이너로서의 주된 모티브다. ‘앤틱’이 유행이지만 동시대인에게 공감을 못 받고 팔리지 않는 디자인은 실패다. 사실 디자인을 처음 할 때는 한국적이라는 것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었다. 우리 유물이나 책, 문학을 바탕으로 장기간 연구에 노력을 기울였고 1년에 두 번은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시행착오에 대한 조언, 평가를 받으며 발전시켜왔다. 모노콜렉션 초창기엔 매장에 온 손님들이 예쁘다고 감탄하며 ‘어디 거냐’고 물었다. 유럽 수입 제품일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 ‘한국 거고 제가 만들었다’고 하면 돌아나가는 사람이 부지기수였다. 그 사이에 한국적인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했다. 한국 전통미란 게 세계적으로도 이제 막 드러나는 단계다.” ―홈쇼핑 브랜드이자 모노콜렉션의 세컨드 브랜드인 ‘복(bogg)’을 CJ오쇼핑에 론칭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홈쇼핑 침구 브랜드보다 서너 배 비싸지만 누적 300억 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기존 모노콜렉션이 추구하던 가치가 ‘홈쇼핑 브랜드’란 이미지와 상충할까봐 걱정이 컸지만 또 다른 보람과 즐거움이 있다. 예를 들어 모노콜렉션 제품이 천 조각을 이어붙인 패치워크로 돼 있다면 ‘복’은 똑같은 디자인을 프린트해 대량생산한다. 기존 제품의 20% 정도 가격에 80%의 즐거움과 맛을 똑같이 즐기는 게 대량생산의 묘미다. ―앞으로의 계획과 꿈이 있다면…. “CJ오쇼핑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차후 중국을 비롯한 해외 마켓도 공략할 예정이다. 디자이너로서는 한국적인 것을 지켜나가려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다. 오방색 등에서 보듯이 우리 선조들은 색을 정말 잘 썼는데 우리는 그렇지 못해 안타깝다. 요즘은 패브릭 트렌드도 무채색이 인기다. 하지만 ‘복’의 다양한 컬러들이 폭넓은 대중에게 인기를 끄는 것을 보면서 놀라우면서도 새 가능성을 찾은 기분이다. 럭셔리, 프리미엄, VIP도 모자라 VVIP 마케팅까지 넘쳐나는 시대지만 진짜 명품, 정말 값진 것은 전통에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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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o 의약]우루사 ‘월드클래스 300’선정… 美시장 진출

    우루사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최대시장인 미국 진출을 비롯해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서도 지난해 대웅제약의 우루사 글로벌 프로젝트를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월드클래스300은 매출액 1조원 미만 중견기업 중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품목을 지닌 업체를 선정해 2021년까지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정부의 핵심 프로젝트다. 우루사 세계화의 3대 원동력은 기술과 제품, 시장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기술경쟁력에서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한 UDCA(Ursodeoxycholic acid·우루소데옥시콜린산) 원료 생산을 40년의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1980년대부터 독자적으로 해내고 있다. 고순도의 UDCA 생산량은 국내에서는 단연 1등이며 세계에서는 3번째다. 대웅제약은 지속적인 우수품질 개발과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유럽, 미국시장 등 신규 시장을 발굴하고 2016년까지 연간 200t 이상을 생산해 세계 1위로 올라설 계획이다. 우루사 제품 경쟁력의 핵심은 세계에서는 유일하게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국내 기술로 수직계열화했다는 데 있다. 또한 우루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효능을 개발해 냄으로써 우수한 시장경쟁력 역시 유지하고 있다. 발매 당시 간장 질환으로 시작한 우루사는 현재 육체피로, 전신권태, C형간염 치료까지 폭넓은 효능을 인정받게 됐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루사의 글로벌 진출은 2010년부터 시작됐다. 중국, 베트남 진출을 토대로 아시아 지역 진출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대웅제약은 아시아 지역에 국한되어 있던 시장을 호주, 유럽과 더불어 미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우루사 세계화의 중요 관문은 미국 진출이다. 아직까지 한국 제약업계에서 완제품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 제품은 없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은 우루사를 2015년까지 미국시장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우루사의 세계화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우루사는 2016년 원료수출 세계 1위, 2021년 완제품 매출 세계 1위, 2000억 원 매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20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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