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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건물을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는 벽돌 기둥으로 ‘젠가’놀이를 한 철없는 10대가 네티즌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위험천만한 현실 젠가 게임’이라는 제목으로 50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젠가란, 여러층으로 쌓아 올린 나무 블록을 하나씩 빼내는 보드게임이다.영상 속 소년은 오래된 건물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에서 벽돌을 하나 하나 빼냈다. 소년은 대부분의 벽돌을 빼내 몇 개만이 남아 아슬아슬하게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데도 피할 생각을 않고 나머지 벽돌을 빼내는데 열중했다.친구들은 주변에서 이모습을 흥미롭게 지켜 보면서 웃었다.이 때 촬영 중인 친구가 별안간 고함을 지렀고, 벽돌을 빼내던 소년이 허겁지겁 빠져 나옴과 동시에 건물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영상을 공유한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정확한 촬영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러시아에서 10대들이 벌인 장난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최근 영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지우개 챌린지(eraserchallenge)’로 불리는 놀이가 유행해 학부모들이 큰 고민에 빠졌다고 19일 영국 일간 메트로가 전했다.‘지우개 챌린지’란 지우개로 자신의 피부를 강하게 문질러 상처를 낸 후 소셜미디어(SNS)에 인증하는 행위를 말한다. 상처가 크고 고통스러워 보일수록 인정받는 게임이다.매체가 공개한 아이들의 소셜미디어에는 깊이 패인 손등 상처에 피와 고름이 흐르는 충격적인 사진이 다수 올라와 있다. 매체는 “지우개 챌린지는 몇 년 전 부터 있었지만 최근에 이 놀이를 하는 어린이들이 급증했다”며 “최근 13세 소년이 이 게임에 참여했다가 지우개에 묻어있는 세균과 독성 등에 의해 쇼크를 일으켜 목숨을 잃을 뻔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또“학교에서는 학무보 들에게 ‘아이들의 팔에 원인모를 상처가 생기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라’고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한 검찰을 향해 “정치적 고려하지 말고 법대로 하라”고 주문했다.조국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가 구속되면 ‘보수’가 결집한다 생각, 일부 맞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신경 쓸 필요 없다. 법대로 하면 된다. 검찰, 정치적 고려하지 마라”고 글을 올렸다.정치권에서는 박 전 대통령 구속 여부에 따라 대선 여론이 요동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앞서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서 “구속될 경우엔 보수 세력이 단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보수가 단결하는 만큼 진보도 단결할 것이라는 관측들이 엇갈리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그는 “우리 국민들이 정이 많아서 어려워지면 동정하고 그런 경향이 많지 않냐?”며 “말하자면 ‘탄핵엔 찬성했지만 구속까지는 과한 게 아니냐’는 생각,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 예를 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든지, 이런 쪽으로 저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여론이 움직일 수 있다고 본다”고 예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아들의 공공기관 취업 특혜 의혹에 대해 제대로 해명을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인터넷에선 문 전 대표의 아들 특혜 의혹이 뜨겁고 당 국민소통센터에는 ‘문 전 대표 아들의 취업 특혜의혹을 밝혀달라’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기소개서 12줄만 쓰고 공공기관 취업이 어떻게 될 수 있느냐”며 “문 전 대표의 아들이 채용될 당시 원장은 문 전 대표가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노동비서관으로 일했던 사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입만 열면 반칙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하는데 문 전 대표의 아들은 공공기관에 반칙으로 입사했다는 의혹이 있다. 흙수저를 대변한다면서 금수저 행세를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문 전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천문학적 액수(의 뇌물수수를) 막지 못한 장본인인데 이제는 아들까지 반칙과 특혜 의혹을 받고 있다”며 “좌절과 분노한 청년들을 생각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정 원내대표는 “문 전 대표의 아들 특혜 채용 의혹 청문회도 제안했지만 민주당 반대로 못하고 있다”“음해와 검증은 구분돼야 하고 유력 대선후보의 아들에게 제기되는 이런 의혹은 반드시 검증해야 한다”며 “문 전 대표는 본인 아들의 반칙 의혹부터 명확하게 소명하라”고 촉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본경선에 진입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홍준표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전체 3위로 오른 것에 대해 "막말 등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추월을 자신했다.이 전 최고위원은 2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홍 지사가 좀 돌출 발언이랄까 막말, 이런 게 있는데 언론에 많이 노출되면서 일시적으로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는 "반기문 총장이나 황교안 총리의 지지도 역시 무슨 특별한 알맹이가 있어서 형성된 딱딱한 지지는 아니지 않냐"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앞으로 텔레비전 토론이 여러 차례 있다. 제가 경기도지사로서 노동부 장관으로서 고용보험도 성공적으로 도입했고, 수많은 개혁을 진행했다. 또 충청 서부 쪽의 유일한 후보다. 이번에는 광범위한 표를 결집해야만 승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추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했다.'문재인 대세론'에 대해서도 "항상 예상을 빗나가는 게 정치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변의 연속 아닌가?"라며 "지금 현재 상황이 대선까지 그대로 간다는 건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이 탄핵폭풍 때문에 우리 보수적인 가치를 지지하는 국민들의 마음이 많이 무너져있는 건 사실이지만, 이제 바람에 멎으면 누워 있던 풀들이 금방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처럼, 아주 빠른 시간 안에 제 자리로 돌아 온다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앞서 한국당은 전날 저녁 2차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당 대선후보 경선 본선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진태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이상 가나다순) 등 4명이 진출했다고 발표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 여부에 따라 대선 여론이 요동칠 것이라고 예측했다.주 원내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새아침’에서 “구속될 경우엔 보수 세력이 단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보수가 단결하는 만큼 진보도 단결할 것이라는 관측들이 엇갈리는 거 같다”고 분석했다.그는 “우리 국민들이 정이 많아서 어려워지면 동정하고 그런 경향이 많지 않냐?”며 “말하자면 ‘탄핵엔 찬성했지만 구속까지는 과한 게 아니냐’는 생각,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면, 예를 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사면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든지, 이런 쪽으로 저는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여론이 움직일 수 있다고 본다”고 예견했다.또 구속 여부 예측 질문에는 “참 어려운 질문이다. 법조인이나 정치인들 사이에도 의견이 다 갈린다”며 “구속할 것이냐 말 것이냐는 형사소송법상에 범죄에 대한 소명이 있느냐 없느냐, 그 다음 주거가 일정하냐 안 하냐,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갈라진다”고 설명했다.이어 “범죄 행위에 대한 소명은 관계자들이 구속된 걸로 봐서 어느 정도 소명이 된다고 본다. 다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느냐 없느냐 이런 부분인데, 일단 사안이 중해서 중형이 예상되는 경우는 통상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법 앞에 국민이 평등하지 않느냐, 이런 시각으로 접근하면 구속수사가 맞지 않냐는 의견이 나올 테고, 형사소송법상 원칙이 판결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불구속수사가 원칙이란 점, 그 다음에 대선 기간하고 수사기간 구속을 결정하는 기간이 겹치는 문제라든지, 전직 대통령이 구속돼서 죄수복을 입고 다니는 것이 국격에 도움이 되느냐는 문제, 이런 논쟁은 많이 있고 아마 검찰도 이것 때문에 상당히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욕실에서 충전 중인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는 감전사에 이르게 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데일리메일,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런던 서부 ‘일링’에서 3개월 전 사망한 리처드 불 씨(32·남)의 사인이 감전으로 판명났다”며 “욕실에서 충전 중인 아이폰을 사용하다가 전화기에 물이 닿아 감전된 것으로 검시관이 보고했다”고 18일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리처드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욕실에서 숨져 있는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 됐다. 당시 아내 타냐 씨는 리처드가 누군가에게 공격 당해 사망한 것 같다고 911에 신고했다.그러나 조사 결과 리처드의 오른팔과 손, 가슴 등 에서 심각한 화상이 발견됐고, 시신 옆에는 욕실 바깥쪽 콘센트와 충전기로 연결된 아이폰이 있었다. 검시관 션 커밍스 박사는 웨스트 런던 검시 법원((West London Coroner 's Court)) 심문에서 이같이 보고하면서 “충전 중인 핸드폰은 헤어드라이어만큼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휴대폰 제조사가 감전사 위험성에 대한 경고문구를 부착해야 한다”며“애플 측에 경고문 부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보고서를 보낼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리처드의 어머니 캐롤 씨도 “젊은 사람들은 욕실에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른다”며 경고문 부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어머니에 따르면, 당시 리처 씨는 가족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고 있었다.전기안전 전문가인 스티브 커틀러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의 전압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전원 플러그가 연결된 채로 물기가 닿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지난 2015년에도 24세의 러시아 여성이 욕실에서 충전 중 아이폰을 쓰다가 감전사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2013년에도 중국 남방항공 소속 20대 여성 승무원이 샤워를 마치고 나와 충전중인 아이폰으로 통화하다 감전사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준석 바른정당 노원병 당협위원장은 20일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의 대선출마설과 관련해 "보수층이 낚이면 안된다"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선이 50일도 안 남았기 때문에 보수층이 만약에 단일 후보를 내겠다는 생각 아니면, 빅텐트를 치겠다는 생각이라고 하면, 좀 과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낚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그는 "사실 이번에 조기대선이 치러질 거라는 건 사실 몇 달 전부터 사람들이 다 알고 있었지만, 과정을 보면 처음에 반기문 총장이 들어온다 해서 그쪽 기다리다가 먼산 보게된 분들도 있고, 자유한국당에선 황교안 총리 보다가 먼 산 보게 된 것"이라며 "어떤 후보를 급하게 만들어내려다 보니까 생긴 일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보니 지금 대선 50여일을 앞두고 후보등록까지 한 달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후보를 새로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순탄하지 않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지금 홍석현 회장님 나오신다면 정몽준 모델인데, 정몽준 전 의원도 거의 한 적어도 8개월 전에는 출마선언 했다"며 "그 정도 시간이 있으면 모르겠지만 지금은 좀 어렵지 않나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앞서 18일 홍석현 전 회장은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 이메일에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홍석현 전 회장이 사의를 표명하자 온라인에선 ‘홍 회장이 19대 대선 출마에 나서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확산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에 대해 “샌님같이 때 묻지 않고 아주 훌륭한 분이다”라고 견제구를 날렸다.박 부의장은 20일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안 전 대표의 성품이야 샌님같이 때 묻지 않고 아주 훌륭한 분이다. 자기 소신과 고집도 있고”라면서 “유명한 학자로서 평가를 받고 있지만, 과연 실타래처럼 얽히고설킨 국정을 풀어나갈 수 있겠느냐 하는 측면에서 대통령 선거에선 이런 평가를 하면서 승리 가능성을 타진해야 된다”고 말했다.그는 “본선 경쟁력이 만일 크게 있다면 우리 당의 지지율이 3분의 1로 뚝 떨어져 있고, 안 전 대표 지지율이 저렇게 답보상태에 있겠나”라고 꼬집었다.안 전 대표는 전날 서울 종로구 마이크임펙트에서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꼭 당선되겠다. 아이들을 다시 꿈꾸게 만든 대통령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20일) 2차 컷오프(예비경선)을 치르는 한국당 대선주자들의 지지율이 다른당에 비해 상대적 으로 약한 것에 대해 "대선까지 50여일은 세상이 뒤집혀도 10번도 더 뒤집힐 수 있는 시간이라 두고봐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1위라는 거? 그거 전 현재는 그렇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추이를 보면 1위는 1위지만, 거기에서 맴돌고 전혀 확장성이 없는 걸 우리가 확인하지 않았냐. 그래서 저는 더 두고봐야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다른 당은 대통령 비서실장, 국회의원 한 번 정도 한 분, 장관도 한 번 해보지 못한 분이 최고의 지지를 받고 있다. 또 두 번째 하는 분도 도지사 2선 정도를 했다"며 "그런데 우리 후보들을 보면 시장, 도지사, 6선 한 분도 계시고요. 광역시장, 국회의원 3선, 이런 분도 계시고, 국회의원도 5선이나 한 분도 계시고요. 이런 경력으로 보면 이분들이 국민적인 지지가 안 오를 리가 없는데 이렇게 지지부진한 건 결국 시간의 문제였다. 홍보의 문제였다고 생각하고 있다. 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또 한국당 후보 중 지지율이 가장 높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최근 ‘자살 검토’발언 등으로 논란을 산데 대해 "그분이 그래서 홍준표 아니냐"며 "한두 번 그런 것도 아니고. 그분 정치 스타일이 그러니까 나름대로 전략을 갖고 그런 말을 하고 그럴 것이다"고 평가했다.홍 지사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대법원 판결 때까진 누구든 무죄추정의 원칙을 받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법원 판결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가정 때문에 권리를 제약하면 법의 취지를 무시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당은 홍준표 후보가 대선에 나갈 수 있도록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는것이 탕에 걸림돌이 되는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흔히 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명하지 않냐, 조처하지 않냐, 당에서 그렇지만 당원을 아무렇게나 조처하냐?"며 "당이 정한 절차가 있는 거고 절차에 따라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지지도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말씀들이 있다고 그러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시는 분도 계시다. 그런 양면이 있다"고 답했다.인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은 300만 명 당원 중 한 분"이라며 "300만 명 당원 중에 어떤 분은 당에 도움 되는 분도 있고 좀 당에 그렇지 않은 분들도 계신 거다. 당원이 되는 건 누구든지 자기가 원하고, 결격사유가 없으면 당원이 되는 거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0년 전 ‘인생역전’의 신화를 만들어 낸 세계적 오페라 가수 폴 포츠가 국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새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폴 포츠는 17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폴 포츠는 한국과의 각별한 인연을 밝혔다.그는 “방송에서 말하지 못할 한국 단어들을 알고 있다. 인터넷에서 배웠다”며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와 장난칠 때 자주 사용한다”고 말했다.아는 한국어로는 “소맥 주세요. 바보 할아버지”라고 말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대해선 “고기 갈비와 소맥”이라고 말했다.폴 포츠의 페이스북에도 한국의 풍경을 담은 게시물이 실려있다. 그는 지난 해 9월 제62회 충남 부여에서 열린 백제문화제 폐막 행사 '백제여 영원하라'무대에 참여했었다.이 후 다음달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SOUTH CHUNGCHEONG(충남)이라는 제목으로 1분5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그는 영상 설명에 "내 휴대전화 카메라로 부여와 태권도 풍경을 담았다" 고 설명했다.데뷔 후 총 30번 이상 한국을 방문한 그는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 사람이 좋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은 어느 정도 친해지면 속내를 드러낸다. 심지어 약점까지도 드러낸다.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일본 사람과는 비교가 된다. 나는 그런 한국 사람들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핸드폰 세일즈맨이었던 폴 포츠는 지금으로 부터 딱 10년 전인 2007년 영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무대에 올라 놀라운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을 감동시켰고, 하루 아침에 세계적 스타가 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나 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압수수색은 현 시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고 밝힌 것에 대해 1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검찰의 수사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국민은 이제부터 수사가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검찰은 수사가 정점에 와있다고 하니 듣는 국민은 답답하고 화가난다”고 말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해야한다는 여론에 대해 검찰은 큰 의미가 없다는 납득하기 어려운 입장을 밝혔다”며 “벌써부터 검찰의 수사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현재 검찰 수사에 중요한 증거가 될 자료들이 임의로 파기되거나 훼손될 우려가 있고 최악의 경우 박근혜 정권 국정농단 증거들이 대통령 기록물이라는 미명으로 최장 30년간 봉인될 상황에 처했다”며 “검찰이 압수수색을 늦출 이유 없고 조속 시일 내에 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압수수색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은 범죄 행위 입증의 자신감일지 모르나, 국민들 눈에는 특검 수사 결과만 갖고 대통령을 한번 부르고 마는 보여주기로 비쳐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우선 압수수색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이 공식 입장인지 밝혀야 한다”며 “사실이라면 국정농단 규명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이들의 진술, 증거가 대부분인데 정작 당사자의 집무실과 관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 없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앞서 전날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청와대와 삼성동 자택 압수수색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압수수색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다. 압수수색은 수사 초기 증거수집이 중요한 목적인데 지금은 수사가 정점으로 가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6일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일본 간,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3국간 협력을 강화해가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일본을 방문 중인 틸러슨 장관은 이날 오후 도쿄 외무성 이쿠라(飯倉)공관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틸러슨 장관은 전날부터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일본과 한국, 중국 등 동북아시아 3개국 순방에 나섰다.틸러슨 장관은 비공개로 진행된 기시다 외무상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이 ‘새로운 단계의 위협’에 진입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밀한 공조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진다.NHK는 틸러슨 장관과 기시다 외상이 북한의 위협에 양국은 물론 한국을 더한 한미일 연대를 강조할 것으로 관측했다.틸러슨 장관은 17일에는 순방 일정 두 번째 국가로 한국으로 방문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이 16일 서울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1시간 30분 가량 머무르다가 떠났다.이 행정관은 이날 오후 1시12분께 다른 남성 3명과 함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했다. 그를 포함한 4명 모두 정장 차림에 가방을 들고 있었다.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나온 후 이 행정관이 취재진에게 포착된 건 처음이다.이 행정관은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을 한 채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사저로 들어갔다.이어 1시간30여분 뒤인 2시45분쯤 혼자 나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택시를 타고 사저를 떠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홍준표 경남지사를 향해 “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아있는데 왜 출마하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유 의원은 16일 연세대에서 진행된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합동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홍준표 지사가 출마하는 것은 자유인데, 그분의 경우에는 아직 대법원의 판결이 남았다”면서 “대법원 판결이 남은 사람이 왜 출마하시는지 저는 이해는 잘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런데 그분이 자유한국당 안에 탄핵찬반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어떤 세력의 지지를 받아서 출마할 것이냐 그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유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단일화에 응할 생각 있는지?’ 물음에 “자유한국당에 탄핵에 반대하고 아직 정치세력화하는 소위 진박들, 그 사람들이 정리되지 않고는 그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되는 후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된다”고 답했다.그는 “후보 단일화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양쪽 다 열려있는데,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탄핵과 그 이후 아직 거기 남아있는 진박 세력들에 대해 본인이 분명하게 해야 될 때”라고 말했다.그는 “헌재결정에도 승복 안하는 세력들하고는 같이 할 수는 없다”며 “당 자체가 어떻게 입장정리를 하는지, 거기에 불복하는 세력을 어떻게 정리하는지 까지 보고, 또 홍준표 지사의 경우 어느 누구의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지 보고 나서 단일화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자유한국당 소속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진태 의원이 16일 강도 높은 언쟁을 벌였다.친박 핵심 김 의원은 홍 지사가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우려면 출정식 장소부터 바꾸라”고 공격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서문시장은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가 있을 때마다 찾아가던 곳인데 거기 가면 박 전 대통령이 생각나지 않겠냐”고 말했다.그는 “홍 지사가 연일 박 전 대통령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우파가 총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는데, 홍 지사는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어서 가능한지 모르지만 그게 지운다고 지워지냐”며 “전 그냥 가슴 속에 묻고 가겠다”고 말했다.이에 홍 지사는 “서문시장이 '박근혜 시장'이냐”고 반박했다.홍 지사는 이날 경남도 서울본부에서 기자들이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한 반응을 묻자 “참 어이가 없다. 내가 초·중·고등학교 다닐 때 서문시장에서 놀았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지사는 “걔(김 의원)는 내 상대가 아니다”며 “앞으로 애들 얘기해서 열 받게 하지 말라”고 심히 불쾌해 했다.홍 지사와 김 의원은 검사 출신이다. 홍 지사는 사법연수원 14기, 김 의원은 18기다.홍 지사는 18일 오후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5일 한국에 상륙한 전기자동차 테슬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세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테슬라는 미국의 공학자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2003년 설립한 회사다.엘론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의 감독 존 패브로가 영화를 제작하면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모델로 삼은 인물로, ‘현실판 아이언맨’으로 불린다.엘론 머스크와 아이언맨은 서로 닮은 점이 아주 많다. 40대 초중반의 나이, 억만장자, 물리학 학위 취득, 공학자라는 배경은 물론 토니 스타크와 외모도 비슷하다.1971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전기기계 공학자인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다 공학 분야에 뛰어난 천재성을 보였다.그는 진공튜브를 이용해 고속 열차가 1280km/h의 속도로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를 30~40분대에 주파할 수 있는 '하이퍼루프'를 고안해 냈으으며, 인터넷 공통 결재시스템인 페이팔을 개발했고 최초의 상업위성인 '드래곤'을 발사했다.머스크는 또 20년 내 화성에 8만명정도의 사람이 살 수 있는 돔형 식민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테슬라라는 회사의 명칭은 전기과학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에서 따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15일 야권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자유한국당은 공식 논평도 내지 않은채 뒤숭숭한 모습을 보였다.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뭐 본인의 결단 인데 어떻게 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한국당 경선 흥행이 떨어질 것 같다’는 예측에 “그 분(황 대행)이 연예인이냐. 흥행을 잘 하게…”라고 말했다.또 ‘황 대행의 불출마를 사전에 알았느냐?’는 질문에는 “그건 대답 못하겠다. 상대방이 있으니까 대답못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황 대행 출마에는 3가지 조건이 있다고 말했었다. 하나는 지지율 지속, 또 하나는 국민의 출마 요구였다. 세 번째가 대권출마 의지였는데 본인이 그 의지를 못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15일 정부가 19대 대통령 선거를 오는 5월 9일 시행키로 하고 이날을 임시공휴일로 공포함에 따라 최장 11일 까지 연휴가 가능한 시나리오가 현실이 됐다.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5월 9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했다.5월 달력을 보면 첫째 주 월요일인 1일은 ‘근로자의날’이며, 하루 건너 3일(수)은 ‘석가탄신일’, 또 하루 건너 5일(금)은 ‘어린이날’ 이다.주말인 6일 7일을 지나 8일 어버이날 , 9일 대선 임시공휴일까지 더하면 4월 29일부터 5월9일까지 최장 11일의 황금연휴가 만들어진다.다만 정부가 샌드위치 데이인 5월 2일 화요일과 4일 목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느냐가 관건이다.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에도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바 있다.앞서 기재부는 올해 샌드위치 데이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영국 언론 BBC가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방송사고로 재미를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BBC는 15일 켈리 교수가 부인 김정아 씨와 4살 난 딸 매리언, 8개월 된 제임스와 함께 ‘방송사고’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홈페이지 메인 톱에 배치했다.또 유튜브 공식 채널에도 해당 영상을 메인 배치했다.BBC는 "켈리 교수가 지난 주 뉴스 도중 발생한 방송사고로 뜻하지 않은 명성이 확산된 것에 대해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영상을 소개했다.켈리 교수 방송사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BBC 원본 기준으로 15일 오후 12시 현재 조회수 1670만 회를 넘겼고, 해명 영상은 15만1000회를 기록했다.뿐만 아니라 복제된 여러 영상들이 유튜브에서 그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타고 확산되고 있다.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이 이루어진 지난 10일 켈리 교수는 화상전화로 BBC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런데 인터뷰 중 그의 어린 딸과 아들이 춤을 추며 방안으로 들어왔고, 황급히 뒤따라 들어온 부인이 미끄러지는 등 의 모습이 그대로 방송을 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