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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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nuk@donga.com

취재분야

2026-04-15~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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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일반3%
기타3%
  • [분양 캘린더]위례 열기 재점화… 경희궁자이 본보기집 오픈

    이번 주에는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14곳, 당첨자 계약 23곳, 본보기집 개관 8곳이 예정돼 있다. 연말 수도권 분양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경기 위례신도시 ‘자연&자이e편한세상’ 청약 접수가 19, 20일 실시된다. 자연&자이e편한세상은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GS건설과 대림산업이 짓는 단지다. 전용 51∼84m²의 중소형 아파트 1413채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억847만∼5억826만 원으로 책정됐다. 제일건설이 대구 첨단산업단지 A1블록에 공급하는 ‘북죽곡 제일풍경채 프라임’도 19, 20일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59∼84m² 총 1457채 중 1311채가 일반 분양된다. 20, 21일에는 중흥토건이 경기 평택시 소사벌지구 B-9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소사벌 중흥S-클래스’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본보기집을 개관하는 알짜 단지도 적지 않다.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 GS건설이 공급하는 ‘경희궁자이’가 21일 본보기집을 개관한다. 경희궁자이는 아파트 2415채,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본보기집은 서울 종로구 송월길 75에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 오포읍 ‘오포3차 e편한세상’도 이날 본보기집을 연다. 본보기집 주소는 광주시 역동 185-25이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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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서울 4개월만에 상승세 멈춰… 재건축 하락폭 커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가 4개월 만에 멈춰 섰다. 일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은 둔화되고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폭은 커졌기 때문이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서울과 신도시 매매가 변동률은 전주 대비 0%로 집계됐다. 서울 일반 아파트는 0.02% 오르는 데 그쳤고 재건축 아파트 가격은 0.09%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2주 연속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114 측은 “강남구 개포주공 아파트는 사겠다는 사람이 없어 집주인들이 매매가를 낮추고 있다”고 전했다.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도 이달 들어 매수 문의가 거의 끊겼다. 전세금 상승폭은 여전히 컸다. 서울은 종로(0.42%) 강남(0.24%) 강서(0.17%) 중랑(0.15%) 동작(0.13%) 동대문(0.11%) 영등포(0.09%) 구로구(0.07%) 지역이 상승했다. 종로는 아파트 재고 물량 자체가 많지 않고 전세매물이 귀해 가격 오름폭이 컸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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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車연비 검증, 3대 평균값으로 측정

    앞으로 자동차 연료소비효율 검증은 시험차량 3대의 평균값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미래정책관실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 에너지소비효율,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연료소비율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공동고시안’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7월 정부가 해당 내용을 행정 예고할 때는 차량 1대의 연비를 측정하고 결과값이 자동차에 표시된 연비의 허용오차 범위인 5%를 넘으면 차량 3대를 추가 측정하기로 했다. 하지만 객관성을 높여야 한다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최종안에서는 1차 측정 때도 차량 3대를 테스트하기로 했다. 또 1차 연비 측정은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이 하되 2차 측정은 산업부 산하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등이 하기로 했다. 국토부, 산업부, 환경부는 20일 공동고시를 공포할 예정이다. 고시안은 공포일부터 시행된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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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 연세대 기숙사 ‘우정원’ 기증

    부영그룹은 11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연세대에서 학생 기숙사 ‘우정원(宇庭園)’ 준공식 및 기증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정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아호이다. 우정원은 지하 2층∼지상 5층 174실 규모이며 총 38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터디룸, 세탁실, 체력단련실 등 교육·편의 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현재 연세대는 신촌캠퍼스에 30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시설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김석수 학교법인 연세대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갑영 연세대 총장 등 학교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영그룹은 순천대, 경희대 등 9개 대학에 기숙사 및 학습 관련 건물을 기증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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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건설수주액 2013년대비 30%↑… 민간부문 약진

    올해 들어 민간 건축 분야 수주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는 올해 들어 9월까지 국내 건설공사 민간 건축 부문 실적이 43조17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민간 건축 실적이 개선되면서 전체 건설 수주 실적도 전년보다 30.0% 증가한 76조8590억 원으로 집계됐다. 민간 건축에서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 수원아이파크시티4차, 서울 노원구 공릉동 공릉1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등 대규모 주택 신축 및 재개발 공사뿐만 아니라 제2롯데월드 등 사무용 건물 공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공공 부문은 도로 교량, 철도궤도 등 모든 공사종목에서 수주물량이 골고루 증가해 전년 대비 28.3% 늘어난 28조808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부문별로는 도로 교량 등 토목공사는 36.9%, 위례신도시 아파트 등 공공 건축은 15.0% 증가했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 규제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돼 살아나고 있는 건설 경기의 회복에 더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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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주택경매 평균 낙찰가율 72.3%… 5년만에 최고치

    10월 전국 부동산 경매 낙찰가율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부동산 경매의 평균 낙찰가율은 72.3%였다. 이는 2009년 10월 72.8%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제주의 평균 낙찰가율이 116.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감정가가 3578만 원인 제주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소재 주택(토지 139m², 건물 66m²)에는 131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낙찰가는 1억2179만 원으로 낙찰가율이 340%였다. 대구(95.2%) 울산(86.1%) 서울(84.8%) 세종(82.2%)도 낙찰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지난달 가장 고가(高價)에 낙찰된 물건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 문지리에 있는 테마파크인 ‘아쿠아랜드’(토지 5만 m², 건물 1만 m²)였다. 감정가는 490억 원이었으며 195억 원에 낙찰됐다. 이 시설은 3번 유찰되면서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저금리에다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경매에 참여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해 낙찰가율도 올라갔다”면서 “대구처럼 한동안 신규 주택 공급이 없었던 지역에서는 경매를 통해 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자가 특히 많았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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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공감백서 맞아, 맞아!]아빠는 또 야근중 워킹맘은 괴로워!

    ‘해외 출장은 직장 생활의 활력소’라고들 하지만 워킹맘들에게는 성가신 업무의 연장일 뿐이다. 28개월, 9개월 된 두 딸을 키우는 워킹맘 최희경(가명·37) 씨는 해외 출장이 두렵다. 엄마한테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둘째 때문이다. 희경 씨는 지난주 홍콩으로 2박 3일 출장을 떠나면서 고민 끝에 둘째를 데려갔다. 친정 엄마가 미국에 있어서 시어머니에게 SOS를 쳤다. 시어머니가 동행해 희경 씨가 일하는 동안 아기를 봤다. 첫째는 낮에는 베이비시터가, 밤에는 남편이 보기로 했다. 희경 씨는 “둘째가 점점 더 엄마 ‘껌딱지’가 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 엄마만 찾는 아이, 워킹맘은 괴롭다 대기업에 다니는 강주현(가명·33) 씨는 육아휴직 8개월 만에 회사로 복귀했다. “정기인사에 맞춰 복귀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부장의 ‘권유’를 무시할 수 없었다. 8개월쯤 되면 젖을 뗄 때도 됐건만 아이의 젖에 대한 집착은 오히려 더 강해졌다. 낮 시간 동안 엄마의 부재를 보상받으려는 듯 엄마 품에만 안기면 젖을 찾는다. 애만 낳으면 키우는 건 걱정하지 말라고 큰소리쳤던 남편은 별 도움이 안 된다. 금융권에서 일하는 남편은 야근이 잦다. 주중 3, 4일은 밤 11시나 돼야 집에 온다. 야근 안 하는 날은 퇴근하자마자 피곤하다며 침대로 직행한다. 이 때문에 평일 육아는 주현 씨가 전담하다시피 한다. 중학교 선생님인 이정은(가명·38) 씨도 사정은 마찬가지. 여덟 살, 여섯 살 난 아들, 딸은 엄마만 찾는다. 정은 씨는 저녁 6시쯤, 남편은 8시 반쯤 집에 온다. 남편이 아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하루 1시간 반이 채 안 된다. 정은 씨의 불만은 남편이 주말에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들이하기 좋은 9, 10월 주말에는 남편 얼굴 보기가 더 힘들다. 9월 마지막 주에는 1박 2일로 회사 축구팀 전지훈련을 떠났다. 그 다음 주말에는 축구대회에 참가한다고 집을 비웠다. 그 다음 주에는 회사에서 단체봉사 간다고 또 나갔다. 정은 씨는 “어느 순간 애 아빠가 없는 게 당연하게 느껴졌고 차라리 없는 게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 나름대로 한다고는 하는데… 6개월 된 아들이 있는 안창민(가명·35) 씨. 주말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를 보기 위해 소파에 앉자마자 불벼락을 맞았다. “아이가 벌거벗고 기어 다니는데 기저귀 채워줄 생각이 안 들어?” 안방에서 자는 줄 알았던 아내가 어느새 거실로 나와 레이저 광선을 쏘고 있었다. 창민 씨는 홧김에 TV 리모컨을 집어던졌다. “기저귀를 채워줘야 한다는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다. 아내가 보기엔 성에 차지 않더라도 내 나름대로 아이를 보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울컥한 창민 씨의 항변이다. 김승훈(가명·38) 씨는 아내가 지방 출장을 간 4일 동안 네 살짜리 아들을 보살피기로 했다. 4일 중 하루만 오후 7시에 퇴근할 수 있었다. 그날은 팀 회식이 있었지만 “아이 볼 사람이 없다”며 눈 딱 감고 불참했다. 회식하러 가는 동료들과 헤어져 집으로 향하는데 뒤통수가 따가웠다. ○ 승진 포기해야 가능한 아빠 육아 중앙 부처 공무원인 안봉근(가명·38) 씨는 내년에 아내가 육아휴직 1년을 마치면 본인도 1년 육아휴직을 할 생각이다. 휴직을 결심하면서 마음을 비웠다. 그는 “내가 장차관 할 인물도 아니고 은퇴 후 남는 것은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라며 “눈치가 많이 보이지만 결심을 굳혔다”라고 말했다. ‘그나마 공무원이라 육아휴직을 낼 수 있다’고 스스로 위로한다. 민간기업에 다니는 아빠가 봉근 씨처럼 육아휴직을 하는 일은 아직 많지 않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아빠는 육아의 ‘보조자’ 역할에 그친다. 보조자가 된 아빠들은 육아에 서툴러지고, 서투르기 때문에 더 안 하게 돼 결과적으로 엄마가 육아를 전담하는 악순환이 생긴다. 한국의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직장에 매여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영유아와 청소년 자녀를 둔 30, 40대 부모의 주당 노동시간을 조사한 결과 2013년 기준 30대 남성의 주당 노동시간은 47.2시간(여성 41.7시간), 40대 남성은 46.6시간(여성 42시간)이었다. 아빠가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엄마보다 하루 1시간 정도 더 긴 셈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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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속의 이 한줄]IT에 의존하는 미래,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 인간은 개인의 자유의지가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각종 정보 중에서 최상의 선택을 하게 되며 모든 결정은 프로그램에 의지하게 된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박영숙 외 지음·교보문고·2013년) 》우리 주변은 각종 정보들로 넘치고 우리는 항상 정보에 접근할 준비가 돼 있다. 건널목의 빨간불이 파란불로 변하기 전, 음식을 주문해 놓고 기다릴 때,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에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도 손가락은 스마트폰 버튼을 누르고 있다. 개인들의 결정은 뉴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와 온라인 카페에서 얻은 정보들에 크게 의존한다. “○○커피가 화제다”라든지 “학원은 △△학원이 제일 낫다”는 정보를 보면 ○○커피를 마시고 싶어지고, △△학원에 아이를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유엔미래보고서 2040’의 저자는 사물인터넷, 웨어러블컴퓨터 등 각종 정보기술(IT) 기기가 발전할수록 개인들의 결정이 점점 더 IT 기기에 의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능형 클라우드’는 개개인이 무엇을 구매하고 무엇에 관심 갖는지 정보를 수집한다. 정보가 필요치 않을 때조차 끊임없이 정보를 쏘아준다. 개개인은 통계를 토대로 ‘최선이라고 여겨지는’ 결정을 내리게 되며 궁극적으로 자유의지의 여지가 줄어든다는 게 저자의 전망이다. 따져보면 개인의 선택 중 많은 부분은 자유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다. 인간이 자유의지로만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왜 그리 많은 점집이 성행하겠는가. 미혼인 사람은 “다들 하는 결혼을 나만 못하고 있다”는 압박감에 왜 그리 시달리고, 아이가 없는 부부는 “아이 안 낳느냐”라는 질문에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겠는가. ‘자유의지’는 어쩌면 환상에 불과한 것인지 모른다. 의지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니며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무엇인가에 따라 정해진다고 여러 뇌과학자들은 말한다. IT 기기에 ‘결정내리는 과정’을 많이 의존하게 되는 것도 결국 인간이 나약한 존재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 아닐까.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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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野 “부동산 살려 내수 활성화”… 관련법안 통과 청신호

    6일 ‘2014 동아부동산정책포럼’에 참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들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활성화 관련 법안들이 가까운 시일 내에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야당 간사인 정성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당 내부에서 정부와 여당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줘도 경기가 살아나기 만만치 않은 상황에서 ‘야당 때문에 경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듣게 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높은 만큼 이 자산을 늘려 내수를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의견을 반영해 법안심의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여당 간사인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 경제는 다가올 2015년에 대한 기대와 불안으로 흔들리고 있다”며 “우리 경제를 밝혀줄 부동산활성화법안이 통과되는 데 야당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같이 말하면서 정 의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줄 것을 포럼 참석자들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부동산 살리기를 통한 내수 진작이라는 정책 방향에는 공감하면서도 접근 방식은 정부 여당과 시각차를 보였다. 정 의원은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폐지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 도심 규제 완화 등은 분양가 상승과 투기 등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14일 열릴 국토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는 국회에 계류돼 있는 부동산활성화 법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5개월 만에 열리는 이번 소위에서는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폐지, 분양가상한제 탄력 운영 등 ‘장기 미제’로 남은 2대 법안을 비롯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발표된 ‘4·1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과 ‘2·26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등에 포함된 후속 입법 등 약 12개 법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가운데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폐지와 분양가상한제 탄력 적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재건축 조합원에게 주택 보유 수만큼 주택 공급을 허용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 3개 쟁점 법안은 야당이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다. 정 의원이 단장을 맡고 있는 새정치연합 부동산정책태스크포스팀은 6일 오후 회의를 열고 이 3대 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하지만 향후 양당 원내 지도부끼리의 논의 과정에서는 합의 가능성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주택수요 감소, 대외 경제 환경 악화라는 악재와 부동산 규제 완화라는 호재가 공존하는 상황으로 진단했다. 핵심 법안들이 국회에서 잠자는 사이 정부가 ‘9·1 부동산대책’ 등을 통해 쏟아낸 각종 처방에 반짝 살아났던 부동산 시장은 활력을 잃고 있다. 이에 따라 주택 시장이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정부의 시의적절한 정책과 관련 법안의 신속한 국회통과가 필수라고 지적한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회에 계류된 법안 처리 여부가 정책 리스크를 줄여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수요를 이어가기 위해 생애최초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감면,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 등 지난해 일몰된 세제 혜택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다만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시장이 이미 추진된 정책들을 자연스레 소화할 시간을 주지 않고 정부가 또다시 개입할 경우 ‘반짝 상승’ 효과를 내는 데 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매매시장 회복세가 더디게 나타나면서 전세금 상승도 또 다른 ‘뇌관’으로 등장했다. 최근 전세대란에 대한 해결책으로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이날 포럼에서 민간의 임대주택 투자 확대 카드를 제시했다. 최 부총리는 “늘어나고 있는 월세 전환 수요는 민간이 주도하는 다양한 임대주택 시장이 받아줘야 한다”며 “민간 부문의 임대주택 투자 확대를 위해 규제를 개선하고 세제 및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bright@donga.com·김현지 기자}

    •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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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환풍구 높이 2m 이상으로 지어야”

    앞으로 아파트, 지하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의 지하주차장 환풍구는 사람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지상 2m 이상 높이로 설치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환기구 설계·시공·유지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발생한 환풍구 추락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지하주차장 환풍구 설치 가이드라인이 없었다는 점이 지적된 데 따른 조치다. 이번에 마련한 가이드라인은 지하주차장과 지하기계실 등의 환풍구에만 적용되며 철도시설 기준을 따르는 지하철 환풍구는 적용 대상이 아니다. 철도시설 기준에 따르면 지하철 환풍구는 m²당 5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지하주차장 등의 환풍구는 높이 2m 이상으로 만들고 돌출된 부분은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내부가 보이게 지어야 한다. 이미 설치된 환풍구 중 높이가 2m 이하이고 설계하중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거나 설계하중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고 경고판을 세워야 한다. 이와 함께 사람이 많이 몰리는 도로·공원·광장 근처에는 가능하면 환풍구를 설치하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도로 등으로부터 2m 이상 거리를 두도록 했다. 하중 기준은 기존에 옥상 등에 설치되는 환풍구의 기준인 m²당 100kg이다. 환풍구를 시공할 때는 덮개가 떨어지지 않도록 콘크리트 걸침턱에 환기구 덮개가 걸치도록 해야 한다. 걸침턱이 없고 깊이가 2m 이상인 경우 덮개와 별도로 그물 등 추락방지 시설을 갖춰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은 법적 강제성이 없지만 판교 테크노밸리 추락사고에 대한 경찰 조사와 환풍구 실태조사가 끝나면 일부 가이드라인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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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지하도로 위에 빌딩… 도시재생 새모델”

    “도라노몬힐스는 지하에 도로를 만들고 그 위에 초고층 빌딩을 세워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수익성도 확보함으로써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일본 종합부동산개발회사인 모리빌딩도시기획의 야마모토 가즈히코(山本和彦·사진) 사장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아부동산정책포럼에서 사례 발표를 하기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도쿄 도심을 재개발해 만든 도라노몬힐스는 일본 경제 활성화를 이끌 도시재생 사업의 신호탄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도쿄 시는 당초 낡은 중소 건물들이 들어서 있던 도라노몬 일대를 재개발하고 순환간선도로도 뚫으려 했지만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데다 지역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모리빌딩이 2002년 프로젝트에 참여해 “도로를 건물 밑으로 들어가게 설계하고 그 위에 숙박 및 쇼핑이 가능한 건물을 세워 토지 효용성을 높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6월 문을 연 도라노몬힐스는 지상 53층 규모의 빌딩으로 숙박 쇼핑 사무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무 시설은 10월 말 현재 임대 계약이 100% 완료됐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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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세 3억이하 아파트 5년새 26만채 줄어

    전세금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서울에서 전세금 3억 원 이하인 아파트가 5년 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서울의 아파트 120만4728채(주상복합 포함) 중 전세금 3억 원 이하는 69만9139채였다. 2009년 10월 말의 96만96채보다 27.1%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전세금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송파구였다. 송파구는 2009년 10월 말 5만7427채에서 2014년 2만1384채로 5년간 62.8%(3만6043채) 줄었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약 6600채 규모의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 이주 수요가 주변 지역으로 몰리면서 이 일대 전세금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2만8020채), 성동(2만849채), 서초구(2만10채) 순으로 3억 원 이하 아파트 감소 규모가 컸다. 반대로 전세금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늘어난 지역도 있었다. 금천구·강북구·은평구는 신규 입주단지가 생기면서 3억 원 이하로 전세를 얻을 수 있는 아파트가 1000여 채씩 늘었다. 김 연구원은 “전세 물건의 월세 전환이 늘고 있는 데다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도 점차 늘어날 예정이라 연말에도 전세금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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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개국,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협력”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거주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 아태 지역 29개국 도시주택분야 장관급 대표들은 5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제5회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APMCHUD)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창희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사무국장은 “도시와 도시 사이만 아니라 도시 내에서도 개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시 거주민 전체가 상하수도나 도로 인프라 개발 등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게 이번 선언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모든 사람이 골고루 개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개발을 하자는 데 29개국 장관들이 뜻을 모았다는 것이다. 한국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 정부도 품질 낮은 주택,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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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금 3억 이하 아파트 급감,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전세금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서울의 경우 전세금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5년 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0만4728채 중 전세금 3억 원 이하는 69만9139채였다. 이는 2009년 96만96채보다 26만957채 줄어든 수치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전세금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송파구였다. 송파구는 2009년 5만7427채에서 2014년 2만1384채로 5년 동안 3만6043채 줄었다. 부동산 써브는 "약 6600채 규모의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 이주수요가 인근 지역으로 몰렸기 때문에 이 지역 전세금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구가 5만1253채에서 2만3233채로 2만8020채 줄었고 성동구는 3만6858채에서 1만6009채로 2만849채, 서초구는 2만8849채에서 8839채로 2만10채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전세금 3억 원 이하인 아파트가 소폭 늘어난 지역도 있었다. 금천구·강북구·은평구는 신규 입주 단지가 생기면서 저렴한 값에 전세를 얻을 수 있는 집이 많아졌다. 금천구는 '남서울 힐스테이트아이원(1764채 규모)'이 2012년 입주함에 따라 3억 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2009년 1만8634채에서 2014년 2만13채로 증가했다. 강북구는 미아뉴타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은평구는 '백련산힐스테이트', '북한산힐스테이트'가 입주하면서 3억 이하 아파트가 각각 1082채, 985채 늘었다. 부동산써브 김미선 연구원은 "전세 물건의 월세 전환이 늘고 있는데다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도 점차 늘어날 예정이여서 연말에도 전세금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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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억 아파트 팔때 중개료 540만→300만원

    서울 은평구 불광로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m² 아파트에서 2억9000만 원에 전세를 살던 A 씨는 지난달 옆 동으로 옮기면서 3억3000만 원에 계약했다. 전세금이 4000만 원 훌쩍 뛴 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이사하는 날 부동산 중개보수(‘복비’) 이야기를 듣고 속이 쓰렸다. 전세금이 뛰어 공인중개사에게 줄 복비도 배 이상으로 뛴 것이다. A 씨와 집주인은 이번에 복비로 각각 264만 원을 냈다. 전세금이 3억 원 미만일 때는 보수 요율이 전세금의 0.3%이지만 3억 원을 넘어서면 0.8%로 급등하기 때문이다. 2년 전 계약할 때에는 87만 원만 냈다. A 씨는 “전세금이 오르면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이 낮아지는 게 정상인 것 같은데 3억 원을 기준으로 요율이 갑자기 뛰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전세금 3억3000만 원짜리 아파트를 계약할 때 복비가 현재의 반값인 132만 원 이하(보수 요율 0.4% 이하)로 낮아진다. 정부가 3일 ‘고가 주택’의 기준을 조정한 새 부동산 중개보수체계 개편안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부동산 중개보수체계는 2000년에 마련한 것이다. 당시에 ‘고가 주택’은 매매가 기준 6억 원 이상, 전세금 기준 3억 원 이상이었다. 서울 기준 6억 원 이상 주택이 2.1%, 3억 원 이상 전셋집이 0.8%에 불과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서울에서 6억 원 이상 주택은 26.5%로, 전세금 3억 원 이상도 30.0%로 확대됐다. ‘고가 주택’이 15년 새 크게 늘어난 셈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매매가 6억 원 이상∼9억 원 미만의 주택을 거래할 때 내는 중개보수 요율이 0.5% 이하로 낮아진다. 현행 체계는 매매가 6억 원 이상을 고가 주택으로 보고 0.9%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새 체계가 적용되면 6억 원짜리 아파트를 거래할 때 중개보수는 최대 5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줄어든다. 9억 원 이상 주택은 현행 요율(0.9% 이하 협의)이 그대로 적용된다. 3억 원 이상∼6억 원 미만의 전셋집을 계약할 때 내는 중개보수도 반값으로 낮아진다. 현재는 전세금 3억 원 이상은 0.8%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지만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최고 0.4%로 제한된다. 또 부엌, 욕실, 화장실 등을 갖춘 전용면적 85m²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의 중개보수도 주택과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 매매는 0.5% 이하, 임대차는 0.4%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는 주거용 업무용 모두 0.9% 이하에서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개편안을 각 시도에 보내 12월 말까지 조례를 개정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새 중개보수 체계가 부동산 거래에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정부의 개편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서울도 집값이 비싼 특정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억5000만∼6억 원이라 보수 체계를 바꿔도 서민에게 별 도움 되지 않는다”며 “공인중개사만 죽이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7일 낮 12시 서울역광장에서 전국 공인중개사들이 모여 항의 집회를 열고 필요하면 동맹휴업도 불사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새 체계가 적용될 때까지 거래를 미루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홍수영 gaea@donga.com·김현지 기자}

    •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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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서울 서초 재건축 강세… 분당 - 일산도 올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매매가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신도시와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15주 연속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가격이 뛰어오르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서초(0.17%) 금천(0.16%) 노원(0.11%) 동대문(0.07%) 용산(0.07%) 순으로 상승했다. 서초는 재건축 단지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포동 주공1단지가 2000만∼2500만 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3%) 평촌(0.02%) 중동(0.02%)의 매매가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14% 상승했다. 가을 이사 수요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나 물건 부족은 해소되지 않았다. 은평(0.40%) 금천(0.33%) 동대문(0.31%) 노원(0.26%) 서초(0.26%) 순으로 상승률이 높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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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변서 보기 드문 100% 중소형 단지… 완만한 구릉에 들어서 대부분 ‘리버 뷰’

    한강지역주택조합(가칭)이 ‘한강 본동 휴앤하임’에 입주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본동 400번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상 33층 5개 동에 전용면적 59m²와 84m² 765채 규모로 구성된다. 한강변에서 보기 드물게 100% 중소형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다. 신구건설이 시공한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대가 완만한 구릉이어서 한강 조망을 가리는 장애물이 없다는 점이다. 조합 관계자는 “거의 모든 가구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지 앞에는 사육신 역사공원과 노량진 배수지공원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5번 출구와 단지 입구가 에스컬레이터로 직접 연결된다. 1호선 노량진역, 7호선 상도역이 가깝다. 노들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인근에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고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쇼핑도 편리하다.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동작보건소가 인근에 있다.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등이 가깝고 초등학교로는 영본초, 본동초, 노량진초가, 중학교로는 동양중, 장승중이 가까운 곳에 있다. 고등학교는 영등포고, 성남고가 인근에 있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주변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사의 신용도가 좋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택조합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일반 분양아파트의 분양가에 해당하는 조합분담금은 4억500만∼5억2000만 원이다. 조합 측은 “길 건너편 래미안 트윈파크 전용면적 59m²의 시세가 5억 원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싼 편”이라고 설명했다. 첫 계약 시 1500만 원을 내면 계약이 성립된다. 한 달 후 150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하고 3개월 후에는 전체 분담금의 5%를 내면 된다. 이후에 내야 하는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로 납부할 수 있다. 한강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200여 명을 모집해 동작구청에 조합 설립 인가를 낼 계획이다. 조합은 이르면 2017년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86(신길동 65-33)에서 운영 중이다. 1577-8903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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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타워 지탱하는 8개 기둥… 비행기 충돌해도 버틸만큼 튼튼”

    “123층으로 지어지는 롯데월드타워는 한 면이 3.3m인 정사각형의 대형 기둥 8개가 지탱하고 있다. 이 기둥들은 비행기와의 충돌 실험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롯데월드타워를 설계한 미국 설계회사 KPF의 제임스 클렘퍼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9·11테러 이후 대폭 강화된 안전규제에 맞춰 건축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롯데월드타워에 적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KPF는 미국 SOM과 함께 세계 초고층 건축 설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회사다. 중국 상하이 국제금융센터(101층)가 이 회사의 작품이다. 클렘퍼러 CEO는 송파구 일대에 잇달아 생긴 싱크홀이 롯데월드타워 공사와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서울 시민들의 불안감과 관련해 “초고층 빌딩일수록 안전 우려가 크기 마련이지만 결국 일시적 걱정으로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래가 많은 잠실의 지반이 초고층 빌딩을 짓기에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잠실이 뉴욕 맨해튼처럼 전체가 암반으로 이루어진 튼튼한 지반은 아니지만 상하이처럼 땅속으로 500m 파고 내려가도 암반이 보이지 않는 최악의 지반도 아니다”면서 “상하이에서도 초고층 건물을 세웠는데 잠실이 문제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진이나 바람이 주는 충격보다 3배 더 큰 충격을 견딜 수 있게 설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클렘퍼러 CEO는 또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을 결정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한국의 문화적 배경을 지닌 상징물을 창조해 달라”고 주문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이들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결정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는 것. KPF 롯데월드타워 팀은 한국 고유의 미(美)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전통 한옥 가옥과 삼국 시대에 만든 도자기를 세세히 관찰했다고 한다. 클렘퍼러 CEO는 “여러 가지 디자인을 놓고 신 총괄회장이 공감을 하는지 얼굴 표정을 보면서 확인했다”며 “결국 ‘부드러운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현재의 롯데월드타워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월드타워는 단순히 높은 건물이 아니라 쇼핑, 엔터테인먼트, 숙박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수직의 도시(Vertical city)’라고 할 수 있다”면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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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대책]월세 7000명 혜택… 전세대책 빠진 ‘반쪽’

    정부가 30일 발표한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에는 소득 기준 하위 10∼30% 서민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이 대거 포함됐다.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시기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집중 지원해 ‘월세 시대’가 연착륙되게 하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다. 하지만 전세금 인상으로 고민하는 중산층을 위한 대책은 거의 포함되지 않아 최근의 전세난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7000명에게 2년간 월세 자금 지원 정부의 이번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국민주택기금 및 복권기금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취업준비생 등에게 월 30만 원의 월세를 연 2% 금리로 2년간 대출해주는 방안이다. 내년 1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월세대출을 받으려면 △부모의 연소득(부부 합산) 3000만 원 이하 △졸업 후 3년 이내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35세 이하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취업준비생이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근로장려세제(EITC) 가입자도 월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 제도에는 50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정부는 약 7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월세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지나치게 적어 향후 요건을 완화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저 1%대 초저금리 전세대출 상품도 나온다. 정부는 ‘근로자·서민 전세자금’과 ‘저소득가구 전세자금’을 ‘버팀목 대출’(가칭)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 대출에는 소득이 낮고 보증금이 적을수록 대출금리(연 2.7∼3.3%)가 낮게 적용된다. 특히 부부 합산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인 가구 중 지방자치단체장이 저소득층으로 추천한 경우 금리를 1.0%포인트 추가 인하해 연 1.7∼2.1%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세대 통해 임대주택 확충 우선 수요가 집중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당초 계획보다 3000채 늘리고 내년에도 계획보다 1만 채 많은 5만 채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공사 기간이 짧은 ‘다세대·연립주택 공급’ 카드를 전세난의 해결사로 다시 한번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민간이 다세대·연립을 지을 때 필요한 자금을 현행 주택기금이 지원하는 건설자금 대출 금리(연 5∼6%대)보다 낮은 시중 대출금리(연 3.8∼4.0%)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30채 이상 규모로 지을 경우 1%포인트 추가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다세대·연립 건립 지원 확대에 대해 부동산 업계 일각에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남수 신한은행 서초PWM센터 PB팀장은 “2002년 전세난이 심각했을 때 정부가 다세대·다가구 주택 공급 확대 해결 방안을 내놨다가 1년도 안 돼 공급 과잉으로 집주인이 전세금을 빼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발생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 재건축 이주 시기 조정 재건축, 재개발에 따른 전세 수요 폭증을 예방하기 위해 재건축 등에 따른 이주 시기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1년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이주가 예상되는 서울의 재건축, 재개발 가구는 약 5만8217가구다. 정부와 지자체가 이주 시기를 심의하는 대상도 ‘이주 주택이 2000채가 넘는 단지’에서 ‘이주 주택이 2000채가 넘는 동(洞)’으로 확대된다. 주공 2·3단지, 시영아파트가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고덕주공 5∼7단지가 있는 강동구 상일동 등이 이 경우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야권 일각에서 주장해온 임대차 계약기간 연장안(2년→3년)은 이번 대책에 반영되지 않았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전세계약 기간을 연장할 경우) 단기적으로 전세금 폭등 등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금 인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전세 세입자들이 주택 구입에 나설 수 있도록 유인하는 과감한 세제 혜택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초저금리 기조 탓에 수요보다 지나치게 빨리 진행되는 ‘월세화’의 속도를 늦출 완충장치가 필요하다”며 “민간 임대주택이 월세로 쏟아져 나오지 않도록 전세를 놓는 집주인에게 별도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진 bright@donga.com·홍수영·김현지 기자}

    •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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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뉴스]SK브로드밴드, 기가인터넷 서비스 시작 外

    ■ SK브로드밴드, 기가인터넷 서비스 시작SK브로드밴드는 KT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기가인터넷 상용화 서비스를 30일 발표했다. 기가인터넷은 기존 인터넷 속도(100Mbps)보다 최대 10배 빠른 1기가비트(Gbps)의 속도를 낸다. 월 이용요금은 각각 3만 원과 3만5000원이며 인터넷 전화나 인터넷TV(IPTV)와 결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즈 세사, 전국 매장서 최대 60% 할인어린이 침구 브랜드인 ‘키즈 세사(Kids SESA)’가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30여 개 매장에서 전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욕실화(30만 원 이상 구매 시), 이불(50만 원 이상 구매 시)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부영, 르완다에 디지털피아노-칠판 기증부영그룹은 디지털피아노와 칠판을 르완다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만나 기증 의사를 밝혔다.■ 손뜨개 수상작품 내달 2∼4일 전시사단법인 한국손뜨개협회가 주관하는 ‘2014 손뜨개 대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5월 협회에서 진행한 손뜨개 공모전 수상 작품과 프랑스 수제 니트 전문업체인 ‘필다르’의 50여 작품을 전시한다. 02-777-1140}

    •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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