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김현지 기자

동아일보 콘텐츠기획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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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n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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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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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세 3억이하 아파트 5년새 26만채 줄어

    전세금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서울에서 전세금 3억 원 이하인 아파트가 5년 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서울의 아파트 120만4728채(주상복합 포함) 중 전세금 3억 원 이하는 69만9139채였다. 2009년 10월 말의 96만96채보다 27.1%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전세금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송파구였다. 송파구는 2009년 10월 말 5만7427채에서 2014년 2만1384채로 5년간 62.8%(3만6043채) 줄었다. 김미선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약 6600채 규모의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 이주 수요가 주변 지역으로 몰리면서 이 일대 전세금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2만8020채), 성동(2만849채), 서초구(2만10채) 순으로 3억 원 이하 아파트 감소 규모가 컸다. 반대로 전세금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늘어난 지역도 있었다. 금천구·강북구·은평구는 신규 입주단지가 생기면서 3억 원 이하로 전세를 얻을 수 있는 아파트가 1000여 채씩 늘었다. 김 연구원은 “전세 물건의 월세 전환이 늘고 있는 데다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도 점차 늘어날 예정이라 연말에도 전세금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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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개국,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협력”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거주지가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 아태 지역 29개국 도시주택분야 장관급 대표들은 5일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에서 제5회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APMCHUD)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했다. 이창희 아태 주택도시장관회의 사무국장은 “도시와 도시 사이만 아니라 도시 내에서도 개발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도시 거주민 전체가 상하수도나 도로 인프라 개발 등의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게 이번 선언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이 모든 사람이 골고루 개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개발을 하자는 데 29개국 장관들이 뜻을 모았다는 것이다. 한국 대표로 이번 회의에 참석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 정부도 품질 낮은 주택, 환경이 열악한 주거지역을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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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금 3억 이하 아파트 급감,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전세금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서울의 경우 전세금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5년 새 크게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120만4728채 중 전세금 3억 원 이하는 69만9139채였다. 이는 2009년 96만96채보다 26만957채 줄어든 수치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전세금 3억 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송파구였다. 송파구는 2009년 5만7427채에서 2014년 2만1384채로 5년 동안 3만6043채 줄었다. 부동산 써브는 "약 6600채 규모의 가락시영 아파트 재건축 이주수요가 인근 지역으로 몰렸기 때문에 이 지역 전세금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구가 5만1253채에서 2만3233채로 2만8020채 줄었고 성동구는 3만6858채에서 1만6009채로 2만849채, 서초구는 2만8849채에서 8839채로 2만10채가 각각 감소했다. 한편 전세금 3억 원 이하인 아파트가 소폭 늘어난 지역도 있었다. 금천구·강북구·은평구는 신규 입주 단지가 생기면서 저렴한 값에 전세를 얻을 수 있는 집이 많아졌다. 금천구는 '남서울 힐스테이트아이원(1764채 규모)'이 2012년 입주함에 따라 3억 원 이하 전세 아파트가 2009년 1만8634채에서 2014년 2만13채로 증가했다. 강북구는 미아뉴타운 개발이 진행되면서, 은평구는 '백련산힐스테이트', '북한산힐스테이트'가 입주하면서 3억 이하 아파트가 각각 1082채, 985채 늘었다. 부동산써브 김미선 연구원은 "전세 물건의 월세 전환이 늘고 있는데다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 수요도 점차 늘어날 예정이여서 연말에도 전세금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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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억 아파트 팔때 중개료 540만→300만원

    서울 은평구 불광로 북한산현대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m² 아파트에서 2억9000만 원에 전세를 살던 A 씨는 지난달 옆 동으로 옮기면서 3억3000만 원에 계약했다. 전세금이 4000만 원 훌쩍 뛴 것도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이사하는 날 부동산 중개보수(‘복비’) 이야기를 듣고 속이 쓰렸다. 전세금이 뛰어 공인중개사에게 줄 복비도 배 이상으로 뛴 것이다. A 씨와 집주인은 이번에 복비로 각각 264만 원을 냈다. 전세금이 3억 원 미만일 때는 보수 요율이 전세금의 0.3%이지만 3억 원을 넘어서면 0.8%로 급등하기 때문이다. 2년 전 계약할 때에는 87만 원만 냈다. A 씨는 “전세금이 오르면 부동산 중개보수 요율이 낮아지는 게 정상인 것 같은데 3억 원을 기준으로 요율이 갑자기 뛰는 건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르면 내년 초부터 전세금 3억3000만 원짜리 아파트를 계약할 때 복비가 현재의 반값인 132만 원 이하(보수 요율 0.4% 이하)로 낮아진다. 정부가 3일 ‘고가 주택’의 기준을 조정한 새 부동산 중개보수체계 개편안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부동산 중개보수체계는 2000년에 마련한 것이다. 당시에 ‘고가 주택’은 매매가 기준 6억 원 이상, 전세금 기준 3억 원 이상이었다. 서울 기준 6억 원 이상 주택이 2.1%, 3억 원 이상 전셋집이 0.8%에 불과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말 기준 서울에서 6억 원 이상 주택은 26.5%로, 전세금 3억 원 이상도 30.0%로 확대됐다. ‘고가 주택’이 15년 새 크게 늘어난 셈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매매가 6억 원 이상∼9억 원 미만의 주택을 거래할 때 내는 중개보수 요율이 0.5% 이하로 낮아진다. 현행 체계는 매매가 6억 원 이상을 고가 주택으로 보고 0.9%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새 체계가 적용되면 6억 원짜리 아파트를 거래할 때 중개보수는 최대 54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줄어든다. 9억 원 이상 주택은 현행 요율(0.9% 이하 협의)이 그대로 적용된다. 3억 원 이상∼6억 원 미만의 전셋집을 계약할 때 내는 중개보수도 반값으로 낮아진다. 현재는 전세금 3억 원 이상은 0.8% 이하에서 중개업자와 중개의뢰인이 협의해 정하도록 돼 있지만 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최고 0.4%로 제한된다. 또 부엌, 욕실, 화장실 등을 갖춘 전용면적 85m² 이하 주거용 오피스텔의 중개보수도 주택과 동일한 수준으로 적용해 매매는 0.5% 이하, 임대차는 0.4%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현재는 주거용 업무용 모두 0.9% 이하에서 협의해 정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 개편안을 각 시도에 보내 12월 말까지 조례를 개정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초부터 새 중개보수 체계가 부동산 거래에 적용될 예정이다. 하지만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정부의 개편안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서울도 집값이 비싼 특정 지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억5000만∼6억 원이라 보수 체계를 바꿔도 서민에게 별 도움 되지 않는다”며 “공인중개사만 죽이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협회는 7일 낮 12시 서울역광장에서 전국 공인중개사들이 모여 항의 집회를 열고 필요하면 동맹휴업도 불사할 방침이다. 일각에선 새 체계가 적용될 때까지 거래를 미루는 사람들도 생겨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홍수영 gaea@donga.com·김현지 기자}

    •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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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서울 서초 재건축 강세… 분당 - 일산도 올라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매매가는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신도시와 수도권은 0.02% 상승했다. 15주 연속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값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짧은 기간에 가격이 뛰어오르자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서초(0.17%) 금천(0.16%) 노원(0.11%) 동대문(0.07%) 용산(0.07%) 순으로 상승했다. 서초는 재건축 단지의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포동 주공1단지가 2000만∼2500만 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3%) 일산(0.03%) 평촌(0.02%) 중동(0.02%)의 매매가가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금은 0.14% 상승했다. 가을 이사 수요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전세 수요가 다소 감소하는 모습이나 물건 부족은 해소되지 않았다. 은평(0.40%) 금천(0.33%) 동대문(0.31%) 노원(0.26%) 서초(0.26%) 순으로 상승률이 높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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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변서 보기 드문 100% 중소형 단지… 완만한 구릉에 들어서 대부분 ‘리버 뷰’

    한강지역주택조합(가칭)이 ‘한강 본동 휴앤하임’에 입주할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서울 동작구 본동 400번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상 33층 5개 동에 전용면적 59m²와 84m² 765채 규모로 구성된다. 한강변에서 보기 드물게 100% 중소형으로 이루어지는 단지다. 신구건설이 시공한다. 이 단지의 최대 장점은 아파트가 들어서는 지대가 완만한 구릉이어서 한강 조망을 가리는 장애물이 없다는 점이다. 조합 관계자는 “거의 모든 가구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단지 앞에는 사육신 역사공원과 노량진 배수지공원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5번 출구와 단지 입구가 에스컬레이터로 직접 연결된다. 1호선 노량진역, 7호선 상도역이 가깝다. 노들길,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서울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인근에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고 대형마트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쇼핑도 편리하다. 중앙대병원, 보라매병원, 동작보건소가 인근에 있다. 서울대, 중앙대, 숭실대 등이 가깝고 초등학교로는 영본초, 본동초, 노량진초가, 중학교로는 동양중, 장승중이 가까운 곳에 있다. 고등학교는 영등포고, 성남고가 인근에 있다.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주변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중도금 60%를 무이자로 대출할 수 있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사의 신용도가 좋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통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주택조합이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소개했다. 일반 분양아파트의 분양가에 해당하는 조합분담금은 4억500만∼5억2000만 원이다. 조합 측은 “길 건너편 래미안 트윈파크 전용면적 59m²의 시세가 5억 원에 육박하는 점을 고려하면 가격이 주변 시세에 비해 싼 편”이라고 설명했다. 첫 계약 시 1500만 원을 내면 계약이 성립된다. 한 달 후 1500만 원을 추가로 내야 하고 3개월 후에는 전체 분담금의 5%를 내면 된다. 이후에 내야 하는 중도금은 무이자 대출로 납부할 수 있다. 한강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 200여 명을 모집해 동작구청에 조합 설립 인가를 낼 계획이다. 조합은 이르면 2017년에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86(신길동 65-33)에서 운영 중이다. 1577-8903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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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타워 지탱하는 8개 기둥… 비행기 충돌해도 버틸만큼 튼튼”

    “123층으로 지어지는 롯데월드타워는 한 면이 3.3m인 정사각형의 대형 기둥 8개가 지탱하고 있다. 이 기둥들은 비행기와의 충돌 실험에서도 무너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롯데월드타워를 설계한 미국 설계회사 KPF의 제임스 클렘퍼러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홍보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9·11테러 이후 대폭 강화된 안전규제에 맞춰 건축 기술을 개발했고 이 기술을 롯데월드타워에 적용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KPF는 미국 SOM과 함께 세계 초고층 건축 설계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회사다. 중국 상하이 국제금융센터(101층)가 이 회사의 작품이다. 클렘퍼러 CEO는 송파구 일대에 잇달아 생긴 싱크홀이 롯데월드타워 공사와 관련 있는 게 아니냐는 서울 시민들의 불안감과 관련해 “초고층 빌딩일수록 안전 우려가 크기 마련이지만 결국 일시적 걱정으로 판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래가 많은 잠실의 지반이 초고층 빌딩을 짓기에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잠실이 뉴욕 맨해튼처럼 전체가 암반으로 이루어진 튼튼한 지반은 아니지만 상하이처럼 땅속으로 500m 파고 내려가도 암반이 보이지 않는 최악의 지반도 아니다”면서 “상하이에서도 초고층 건물을 세웠는데 잠실이 문제 되겠는가”라고 말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진이나 바람이 주는 충격보다 3배 더 큰 충격을 견딜 수 있게 설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클렘퍼러 CEO는 또 롯데월드타워의 디자인을 결정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은 “한국의 문화적 배경을 지닌 상징물을 창조해 달라”고 주문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를 원하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이들의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결정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는 것. KPF 롯데월드타워 팀은 한국 고유의 미(美)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전통 한옥 가옥과 삼국 시대에 만든 도자기를 세세히 관찰했다고 한다. 클렘퍼러 CEO는 “여러 가지 디자인을 놓고 신 총괄회장이 공감을 하는지 얼굴 표정을 보면서 확인했다”며 “결국 ‘부드러운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현재의 롯데월드타워가 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롯데월드타워는 단순히 높은 건물이 아니라 쇼핑, 엔터테인먼트, 숙박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수직의 도시(Vertical city)’라고 할 수 있다”면서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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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 대책]월세 7000명 혜택… 전세대책 빠진 ‘반쪽’

    정부가 30일 발표한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에는 소득 기준 하위 10∼30% 서민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이 대거 포함됐다. 전세가 월세로 전환되는 시기에 가장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집중 지원해 ‘월세 시대’가 연착륙되게 하겠다는 정부의 의도가 담겨 있다. 하지만 전세금 인상으로 고민하는 중산층을 위한 대책은 거의 포함되지 않아 최근의 전세난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7000명에게 2년간 월세 자금 지원 정부의 이번 대책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국민주택기금 및 복권기금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취업준비생 등에게 월 30만 원의 월세를 연 2% 금리로 2년간 대출해주는 방안이다. 내년 1월부터 새로 도입되는 월세대출을 받으려면 △부모의 연소득(부부 합산) 3000만 원 이하 △졸업 후 3년 이내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만 35세 이하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취업준비생이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근로장려세제(EITC) 가입자도 월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 제도에는 50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정부는 약 7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월세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지나치게 적어 향후 요건을 완화하고 관련 예산을 대폭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최저 1%대 초저금리 전세대출 상품도 나온다. 정부는 ‘근로자·서민 전세자금’과 ‘저소득가구 전세자금’을 ‘버팀목 대출’(가칭)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 대출에는 소득이 낮고 보증금이 적을수록 대출금리(연 2.7∼3.3%)가 낮게 적용된다. 특히 부부 합산 연소득 4000만 원 이하인 가구 중 지방자치단체장이 저소득층으로 추천한 경우 금리를 1.0%포인트 추가 인하해 연 1.7∼2.1%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세대 통해 임대주택 확충 우선 수요가 집중된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말까지 매입·전세 임대주택을 당초 계획보다 3000채 늘리고 내년에도 계획보다 1만 채 많은 5만 채를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공사 기간이 짧은 ‘다세대·연립주택 공급’ 카드를 전세난의 해결사로 다시 한번 꺼내들었다. 이에 따라 민간이 다세대·연립을 지을 때 필요한 자금을 현행 주택기금이 지원하는 건설자금 대출 금리(연 5∼6%대)보다 낮은 시중 대출금리(연 3.8∼4.0%)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30채 이상 규모로 지을 경우 1%포인트 추가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다세대·연립 건립 지원 확대에 대해 부동산 업계 일각에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남수 신한은행 서초PWM센터 PB팀장은 “2002년 전세난이 심각했을 때 정부가 다세대·다가구 주택 공급 확대 해결 방안을 내놨다가 1년도 안 돼 공급 과잉으로 집주인이 전세금을 빼주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발생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 재건축 이주 시기 조정 재건축, 재개발에 따른 전세 수요 폭증을 예방하기 위해 재건축 등에 따른 이주 시기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1년 이내에서 조정하기로 했다. 내년까지 이주가 예상되는 서울의 재건축, 재개발 가구는 약 5만8217가구다. 정부와 지자체가 이주 시기를 심의하는 대상도 ‘이주 주택이 2000채가 넘는 단지’에서 ‘이주 주택이 2000채가 넘는 동(洞)’으로 확대된다. 주공 2·3단지, 시영아파트가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과 고덕주공 5∼7단지가 있는 강동구 상일동 등이 이 경우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야권 일각에서 주장해온 임대차 계약기간 연장안(2년→3년)은 이번 대책에 반영되지 않았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전세계약 기간을 연장할 경우) 단기적으로 전세금 폭등 등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금 인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전세 세입자들이 주택 구입에 나설 수 있도록 유인하는 과감한 세제 혜택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초저금리 기조 탓에 수요보다 지나치게 빨리 진행되는 ‘월세화’의 속도를 늦출 완충장치가 필요하다”며 “민간 임대주택이 월세로 쏟아져 나오지 않도록 전세를 놓는 집주인에게 별도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진 bright@donga.com·홍수영·김현지 기자}

    •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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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뉴스]SK브로드밴드, 기가인터넷 서비스 시작 外

    ■ SK브로드밴드, 기가인터넷 서비스 시작SK브로드밴드는 KT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기가인터넷 상용화 서비스를 30일 발표했다. 기가인터넷은 기존 인터넷 속도(100Mbps)보다 최대 10배 빠른 1기가비트(Gbps)의 속도를 낸다. 월 이용요금은 각각 3만 원과 3만5000원이며 인터넷 전화나 인터넷TV(IPTV)와 결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키즈 세사, 전국 매장서 최대 60% 할인어린이 침구 브랜드인 ‘키즈 세사(Kids SESA)’가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30여 개 매장에서 전 품목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욕실화(30만 원 이상 구매 시), 이불(50만 원 이상 구매 시) 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부영, 르완다에 디지털피아노-칠판 기증부영그룹은 디지털피아노와 칠판을 르완다에 기증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29일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과 만나 기증 의사를 밝혔다.■ 손뜨개 수상작품 내달 2∼4일 전시사단법인 한국손뜨개협회가 주관하는 ‘2014 손뜨개 대전 수상작품 전시회’가 다음 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5월 협회에서 진행한 손뜨개 공모전 수상 작품과 프랑스 수제 니트 전문업체인 ‘필다르’의 50여 작품을 전시한다. 02-777-1140}

    •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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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경기 ‘10월의 행진곡’

    10월 경매 물건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하고 낙찰가율은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아파트 거래량도 2007년 이후 10월 거래량으로는 가장 많았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상가 투자 열기도 뜨겁다.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하지만 10월 이후 시장 성장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회복 기미가 보이는 부동산 시장을 살리려면 정부의 추가 대책이 필요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9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에서 경매로 나온 아파트 건수는 총 1444건으로 연중 최저치(월간 기준)였다. 유찰 물건을 제외하고 10월 처음 입찰에 부쳐진 신규 물건 수(신건수)는 총 898건으로 지난해 10월(1580건)에 비해 43.2% 줄었다. 경매 물건 수가 줄어든 이유는 웬만한 물건들은 경매시장까지 나오기 전에 일반 거래시장에서 급매물로 거래가 성사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경매에 나온 아파트의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계속 높아지는 추세다. 10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0.6%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6월(91.3%) 이후 6년 4개월 만에 90%를 다시 넘어섰다.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28일까지 거래된 서울 지역 아파트는 9343건으로 지난해 10월보다 12.9% 많다. 상가도 인기다.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짓는 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은 평균 3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총 56개 점포에 1793명이 몰렸다. B117호에는 229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이 229 대 1로 치솟았다. 분양사 관계자는 “보통 상가 분양에는 공인중개사 등 부동산업계 종사자들이 많이 몰리는데 이번에는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일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상가 분양의 대중화 시대가 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수요가 늘자 건설사들의 대응도 적극적이다. 3분기(7∼9월) 건축 허가·착공 면적 모두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허가 면적은 15.1% 늘어난 3656만6000m²였다. 착공 면적은 9.2%, 준공 면적은 23.4% 각각 증가했다. 11월에도 신규 분양을 준비하는 곳이 많다. 11월 분양 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전국에 61곳, 4만9290채다. 11월 분양 물량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14년 만에 최대치다. 11월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았던 때는 2003년으로 3만4000채였다. 하지만 10월 이후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가 주춤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없다 보니 매수자들이 추격 매수를 하지 않고 한발 뒤로 물러서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단기간에 가격이 많이 오른 서울 재건축시장 매매가는 최근 들어 보합세에 머물거나 오히려 하락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가격이 많이 오른 지역, 공급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가격 조정이 있을 수 있다”며 “필요한 경우 증여세·상속세 등 세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포함해 적절한 대책을 정부가 내놓아야 부동산 시장이 다시 얼어붙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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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중근 부영회장, 저서 4500권 기증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사진 왼쪽)이 자신의 저서인 ‘6·25전쟁 1129일(우정문고·2013)’ 4500권을 소방방재청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에 기증했다. 부영그룹은 책 기증식이 29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부영빌딩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개인적 관심사로 6·25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해 지난해 8월 1049쪽 분량의 책을 출간했다고 부영그룹은 설명했다. 이 책은 6·25전쟁을 상황별로 상세히 기술했고 국내에 미공개된 사진들을 풍부하게 수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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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미리보기]서울 서초동 ‘힐스테이트 서리풀’

    편리한 교통과 자연이 숨쉬는 숲. 두 가지 조건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곳이라면 주거지로서 더 없이 좋지만 그런 곳은 흔치 않다. 사통팔달 교통이 좋은 곳은 통상 도심에 있어서 숲을 보기가 힘들고, 숲이 있는 곳은 도심에서 떨어진 외곽에 있어서 교통 여건이 좋지 않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01-1 서초꽃마을 5구역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교통이 편리하면서 숲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을 걸어서 갈 수 있고 주위에 대형 공원도 있다.○ 여의도 공원 2배 크기 공원에 둘러싸여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여의도공원(23만 m²) 두 배 크기인 54만 m²에 달하는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에 둘러싸인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은 서울 시내서 데이트하기 좋은 숨은 명소 중 하나로 꼽힌다. 두 공원은 산책로로 연결돼 있다. 주변 서래마을에 프랑스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이국적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북쪽과 동쪽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 서리풀공원과 연결할 계획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단지 내에서 서리풀공원까지 차량의 방해를 받지 않고 산책할 수 있게 된다. 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자동차를 몰고 올림픽대로로 쉽게 진입할 수 있고 반포대교가 가까이에 있어서 강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인근에 개발 호재도 적지 않다. 서초동에 있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는 내년 10월경 경기 안양시로 이전한다. 서초구는 이 부지에 공원,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을 유치해 복합문화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정보사 부지에서 도보로 10여 분 떨어진 거리에 있어 정보사 부지에 들어서는 문화예술클러스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정보사 이전이 완료되는 시점에 ‘정보사 터널’ 공사도 시작된다. 정보사 터널이 개통되면 서초동에서 방배동으로 넘어가는 교통이 한결 좋아진다. ○ 올해 강남지역 물량중 재건축 아닌 유일한 단지 서초 힐스테이트 서리풀은 아파트와 상업 시설, 오피스 시설이 한 지역 안에 모여 있는 주거복합단지이다. 아파트 2개 동, 총 116채와 오피스 빌딩 2개 동, 2층 규모의 상가 시설로 구성된다. 롯데마트가 상가 안에 입점할 계획이다. 아파트는 116채 모두 전용면적 59m²이다. 59m²A형은 타워형, 59m²B형은 판상형이다. 59m²A형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이 우수하다. 59m²B형은 4베이 평면(앞 발코니 쪽으로 방 3개와 거실을 일렬로 배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올해 강남 지역에 공급되는 물량 중 재건축 단지가 아닌 유일한 단지이다. 아파트 116채 모두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29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초푸르지오써밋’은 전용면적 59m²의 3.3m²당 분양 가격이 3180만∼3302만 원이었다”며 “주변에 최근 분양한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소개했다. 교육시설로는 서초고가 단지와 접해 있고 인근에 서초중, 서울고, 서울교대 등도 가깝다. 서울교대 부속초가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도곡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 있다. 이달 31일 문을 연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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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공사, 중소업체와 손잡고 2만 원대 하이패스 단말기 출시

    한국도로공사는 2만 원대 보급형 하이패스 단말기 제작 지원·보급을 통해 중소 제조업체에 일감을 주고 하이패스 단말기 보급률도 높이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도공은 4월 중소 제조업체 5곳과 계약을 맺고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개발 및 보급에 나섰다. 제조업체는 필수기능 위주로 제품을 만들고 한국도로공사는 100만 대 한정 물량을 대상으로 대당 1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단말기 가격을 2만5000원까지 낮췄다. 우리은행 하나은행에서 나온 후불 하이패스카드를 만들면 은행 측이 단말기를 할인 혹은 무상으로 지원하기도 한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9월 1일 출시된 이후 한달 만에 16만 대가 판매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도공 관계자는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보급률을 더욱 높이고 하이패스 시스템도 정교화해 2020년에는 고속도로 전 구간에서 자동차 속도를 줄이지 않고도 하이패스로 요금을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도공은 또 청년 창업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매장을 청년창업매장으로 제공한다. 청년창업매장은 청년들이 직접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식사와 간식, 아이디어 상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무상으로 임대해주는 공간이다. 경기 하남시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상·하행선) 등 전국 9곳 휴게소에는 7월에 29개의 청년창업 매장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도공 측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년 창업자에게는 1년 간 인테리어 비용, 창업 전후 전문가 컨설팅, 판매기술 전수를 지원한다”며 “고객반응이 좋을 경우 휴게소에 정식으로 입점해 계속 운영하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공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청년창업매장 등 국민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앞으로도 계속 발굴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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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주민들 “공원-주변 개발 미뤄지나”… 동두천 “이전 계획 툭하면 바꿔 안믿어”

    경기 평택시로 이전하려던 한미연합사령부와 미 2사단의 210화력여단이 각각 서울 용산기지와 경기 동두천시(캠프 케이시)에 그대로 남게 되면서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좌초를 겪은 용산구 주민들은 군부대 이전 터에 예정된 243m² 규모의 공원 조성이나 주변 개발이 지연되진 않을까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용산구 한강대로 용산파크자이공인중개소 관계자는 27일 “용산공원 조성이 이 지역 부동산의 굵직한 호재였는데 부대 일부가 남아도 공원이 계획대로 진행될지 문의가 들어온다”고 말했다. 떠나기로 했던 부대 일부가 남는 것이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집값 등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다. 용산구 후암동 S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워낙 큰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공원 예정지 중 일부가 군 시설로 남는 것은 문제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군과 미군무원들의 ‘이탈 러시’를 우려했던 이 지역 집주인들은 한숨을 돌리는 모양새다. 국토교통부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용산공원을 조성하려는 계획을 바꾸지 않고 당초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한미연합사 지역만 당초 2단계 조성 구간에서 3단계 구간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국토부 용산공원기획추진단 측은 “한미연합사 건물은 역사적 가치가 있어 애초 보존할 계획이었던 만큼 연합사 잔류가 공원 조성에 미칠 영향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전체 시 면적의 43%를 미군기지가 차지하고 있는 동두천시는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동두천 미군 부대 중 가장 넓은 캠프 케이시의 철수를 전제로 외국자본과 대학 캠퍼스 유치 등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동두천시 광암동 C부동산 관계자는 “부대 이전 계획이 시시때때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 동네 사람들은 군부대가 나간다고 해도 믿지도 않았다”면서도 “나간다고 했던 부대가 남는 걸로 결정돼 부동산 시장에는 악재”라고 말했다. 미군부대 이전 예정지인 평택시 부동산 시장은 크게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평택에는 기존에 없던 수요가 새로 만들어진 것이라 일부 부대가 오지 않는다 해도 규모만 약간 조정되는 것일 뿐 여전히 호재”라고 말했다.홍수영 gaea@donga.com·김현지 기자}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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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시대’ 안정적 임대수익 + 주거문제 동시 해결… 3040도 상가주택에 큰 관심

    ‘100세 시대’에 대비한 재테크 트렌드와 저금리 추세가 맞물리면서 최근 상가겸용주택 신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고액자산가나 은퇴 전후 베이비붐 세대가 관심을 가졌다면 최근에는 일찌감치 노후를 대비하는 30, 40대까지 관심이 확대됐다. 정부가 지난달 3일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도로 사선제한(건물 높이를 도로 맞은편 경계선까지 거리의 1.5배로 제한)’ 규제를 폐지한다고 밝히면서 건물 신축에 따른 사업성이 높아진 점도 예비 건축주들의 관심이 높아진 요인 중 하나다. ○ 각광받는 상가겸용주택 이달 22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가톨릭회관 별관에서 열린 ‘똑똑한 건축주 만들기’ 설명회. 강사가 파워포인트 페이지를 넘기며 주택 건축계약 때 살펴야 할 항목들을 소개하자 강의실 여기저기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소리가 났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한 60대 남성은 “나중에 자료를 복사해 줄 수 있느냐”고 다급히 물었다. 이 설명회는 우리은행이 상가, 원룸 등 수익형 건축물을 직접 짓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한 자리였다. 원룸 등 주택을 지으려는 수요자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상가겸용주택에 관심이 많았다. 안명숙 우리은행 고객자문센터 부장은 “허름한 건물을 사서 신축하거나 택지개발지구 내 상가겸용 주택용지를 사서 건물을 지은 뒤 위층엔 건축주가 살고 아래층은 임대를 주고 싶다는 고객이 많아 ‘초보 건축주’를 위한 설명회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들어 이달 23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상가겸용 단독주택용지 판매실적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뛰어넘었다. 올해 LH가 판매한 상가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총 1348필지, 5466억 원어치로 작년 같은 기간(692필지, 약 2201억 원)보다 금액이 갑절로 늘었다. 8월 말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된 상가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경쟁률은 최고 2746 대 1까지 높아졌다. 위례신도시에서 용지를 분양받은 이모 씨(45·금융업)는 “다른 직업군보다 은퇴가 빠르다 보니 은퇴 이후 안정적으로 소득을 낼 수 있는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1층은 임대를 주고 2층에선 아내와 함께 직접 가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은행, 건설업체 관련 서비스 봇물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은행권과 건설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건축 희망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법률 검토부터 설계 및 시공사 선정, 공정관리, 세무상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건축토털케어서비스 ‘우리빌드’를 선보였다. 금융권 최초로 공사대금 안전관리 서비스를 도입해 건축주가 공사대금의 10% 선에서 선급금을 내면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제)로 은행에 예치하도록 해 매달 공사현황을 체크한 뒤 업체에 지급한다. 소형 건축물 공사를 하는 건설 관련 업체들도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춘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수목건축은 다음 달 상가겸용 주택용지를 분양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건물 조성 노하우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상가겸용 주택에 대한 지나친 ‘장밋빛 전망’은 경계하도록 조언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의 공실률, 월세규모 등에 따라 예상 수익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며 “완공 전까지는 수익을 전혀 낼 수 없고, 주거를 겸할 경우 임차인과 자주 부딪힐 수 있다는 점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지 nuk@donga.com·김현진 기자}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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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재건축 15주 만에 하락… 전세금은 고공비행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가 15주 만에 하락했다.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률이 0.04%에 그쳐 3주간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4일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주인들이 매물 호가를 올리고있지만 올라간 가격만큼 지불하고 집을 사겠다는 매수자가 없는 상황이다.일각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정책 효과가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으나 부동산114는 실패라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성급하다고 분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매매가 상승 후 조정이 나타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현재의 매매가 상승률 둔화 현상을 두고 정책 효과가 단기에 그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한편 전세금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서울 전세금 상승률은 0.15%, 신도시는 0.03%였고 신도시를 제외한 경기, 인천도 0.06%올랐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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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전기 아껴주고 주차장소 알려주고… 스마트홈 차별화 경쟁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에는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주차된 차의 위치를 알려주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해 전기요금을 아껴주기도 한다. 전자업계가 ‘스마트홈’ 대중화에 나서자 건설업계도 첨단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그동안 선보인 것보다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시스템이 요즘 분양되는 아파트에 장착되고 있다. 안 쓰는 전기 아껴주고 10월 말 경기 남양주시에서 분양하는 ‘남양주 창현 도뮤토’는 주택 부문 국내 최초로 지능형건축물(IB) 인증을 받은 단지다. 지능형건축물 인증은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도입, 건축물에 소요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에 주는 인증이다. 사무용 빌딩 중에는 IB 인증을 받은 사례가 적지 않지만 아파트에는 도뮤토가 처음이다. 지능형건축물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에너지 사용을 실시간으로 통제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 시공사인 포스코A&C는 정보기술(IT)기업 포스코ICT의 기술력을 활용해 가스량, 전기량, 수도량 등을 집안의 터치스크린 월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도 방마다 설치했다.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는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기를 차단함으로써 미세한 전력 낭비를 막아주는 장치다. 포스코A&C는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를 각 방에 설치한 단지는 흔치 않다”며 “이런 세세한 사항이 지능형 건축물 인증을 받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기가 많이 소모되는 옥외 보안등과 지하 주차장 전체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설치하고 커뮤니티센터 등 공동시설에 사용되는 전기도 태양광시스템으로 생산함으로써 공동 전기요금을 절감하도록 했다. 포스코A&C는 “도뮤토의 최첨단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구 내 전기요금을 기존 아파트 대비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주차장에 세워둔 차 찾아주고 대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하는 ‘아크로리버파크’에는 본인이 세워둔 차가 주차장 어디에 있는지 집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된다. 전자태그(RFID) 기반의 스마트키를 차량에 붙여놓으면, 주차장에 설치된 센서가 자동차의 위치 정보를 인식해 거실에 있는 월패드로 전송한다. 외출할 때 월패드를 통해 차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 주차장에 주차 가능한 차량 대수가 몇 대인지, 층별로 비어 있는 주차공간이 어디 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리버파크는 15개 동 주민들이 2개의 지하 주차장을 함께 이용하게 돼 있어 주차장이 상당히 큰 편”이라며 “간혹 차를 어디에 주차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 주차위치 확인 시스템이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마트키를 부착하지 않고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 들어오면 위치를 추적할 수 없다. 따라서 방문객 차 위치까지는 파악되지 않는다. 스마트키는 단지 내 놀이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놀이터 내 센서가 스마트키의 위치를 추적한다. 어린아이들 주머니에 스마트키를 넣어두면 아이가 단지 내 어느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좀더 안심하고 아이를 내보낼 수 있다. 두산중공업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인근에 분양 중인 ‘트리마제’에도 현관 입구에 설치된 터치식 디스플레이에서 지하 주차장 차량 위치와 날씨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평상시엔 거울로 사용하다가 거울을 손가락으로 건드리면 정보를 보여주는 스크린이 된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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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서울에서 한발짝만 비켜나도 전세금 걱정 ‘뚝’

    서울의 높은 전세금 때문에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 중에는 서울로 이동이 편리하고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서울 못지않게 갖춰져 있는 곳이 적지 않다. 요진건설산업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분양 중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Y CITY)’는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에 있다. 3호선이 연결돼 서울 종로, 광화문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3호선 종로3가역까지 지하철로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백석역에서 한 정거장 가면 3호선과 경의선 환승역인 대곡역이 있다. 대곡역은 2022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일산∼강남노선이 지나갈 예정이다. GTX가 개통되면 서울 삼성역을 20분 안에 갈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은 더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평균 분양가는 1300만 원이며 분양가의 10%인 계약금 가운데 5%는 무이자 융자를 해준다.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장기동에 분양 중인 ‘한강센트럴자이’는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입지에 있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40분 정도 걸린다. 김포공항과 김포한강신도시를 연결하는 김포도시철도가 2018년 개통 예정이며, 이를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 5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다. 계약금 2000만 원 중 계약 시 500만 원을 지불하고 1개월 뒤 잔금 1500만 원을 지불하면 된다. 중도금은 60% 전액 무이자 융자의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에 들어설 예정인 ‘하남 더샵 센트럴뷰’는 하남나들목(IC)을 이용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타기 편하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경기 하남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 노선이 2010년 개통됐고 2018년에는 지하철 5호선의 연장 노선이 완공될 계획이다. 계약금 10% 중 1차 500만 원을 지불하고 1개월 이내 추가 계약금을 납부하면 된다. 대우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구에 분양 중인 ‘송내역 파인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송내역이 단지와 직선거리 150m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나들목을 이용하기 쉽다. 인근에 40여 개 노선의 버스가 오가는 환승센터가 2015년 5월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 62m²는 분양 마감됐고 전용 74m², 84m²가 분양 중이다. 계약금 10% 중 계약 시 500만 원을 먼저 내고 1개월 뒤 남은 계약금을 지급하면 된다. 중도금 60%에 대해서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돼 입주 시 잔금과 함께 지불하면 된다. 호반건설이 6월 인천 송도국제도시 RC4블록에 공급한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수원시 권선지구 7블록에 분양 중인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도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눈여겨볼 만한 단지다.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과 지식정보단지역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이고 분양가의 60%에 대한 중도금은 무이자로 대출해 준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4차는 지하철 1호선 세류역이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서울 강남권, 경기 분당신도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중도금 60% 중 1회∼3회차는 무이자, 4회∼6회차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계약금 10% 가운데 1000만 원을 먼저 납부하고 1개월 뒤 나머지 금액을 납부하면 된다.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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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me&Dream]‘사통팔달’ 고덕동 초입에 위치… 지상 최고 35층 3658채 대단지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 동, 3658채 규모로 짓는다. 현재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채)보다 400여 채 더 많은 대단지다. 전용 59∼192m²로 구성돼 있고 85m²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이 아파트의 장점은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이 단지는 고덕동 초입에 위치해 있어 서울 도심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고덕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고 지하철을 이용하면 잠실,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에도 편하다. 올림픽대로와 천호대로 같은 주요 도로가 가깝다. 명덕초와 묘곡초, 명일중, 광문고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있다. 배재고, 명일여고, 한영외고 등 명문고교도 가깝다. 삼성물산 측은 “단지 인근에 유흥업소나 유해시설이 없고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고 소개했다. 주변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고덕산, 고덕천, 한강시민공원이 인접해 있고 까치공원, 두레공원, 동자공원 등 근린공원들로 둘러싸여 있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중앙광장이 있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일조한다. 이 시설은 진공청소기의 원리를 이용한 쓰레기 처리시설이다. 생활쓰레기를 지정된 투입구에 넣으면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모인다. 악취를 막기 위해 집하시설 안에 환기 장치를 설치했다. 880kW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관리비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 단지 내 총 에너지 소비량의 약 3%를 태양광 발전설비가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아파트의 현관과 복도, 거실, 안방,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되고 일부 아파트에는 대기전력 자동 차단 시스템을 적용해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새어나가는 전기를 차단하도록 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02-554-5574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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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3구 23.6대1, 非강남 1.7대1

    신규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이 몰리는 인기 지역과 비인기 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분양 단지는 청약 경쟁률이 수십 대 1로 치솟은 반면 비강남권 지역에서는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2년 3.9 대 1이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평균 청약 경쟁률은 올해 들어 23.6 대 1로 상승했다. 반면 비강남권 평균 청약 경쟁률은 같은 기간 0.8 대 1에서 1.7 대 1로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달 초 분양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에스티지’는 43채 모집에 3138명이 몰려 73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 롯데캐슬’ 전용 85m²A의 경우 1순위에서 177채 모집에 93명만 신청해 미달됐다. 3순위에 가서야 1.6 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강남 3구 쏠림현상은 장기간의 부동산 침체기를 겪은 주택 수요자들이 청약에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인기 지역과 단지에만 청약 통장을 꺼내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114 임병철 책임연구원은 “올해 안에 강남 3구에서 분양하는 물량이 적은 데다 내년 2월에는 수도권 청약 1순위 기준이 완화되면서 청약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강남 3구와 비강남권 간 청약 경쟁률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지 기자 nuk@donga.com}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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