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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화가 채성숙 씨(54)의 여덟 번째 개인전 '계절의 향기 III'가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가나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겹겹이 쌓아 우려낸 세월의 흔적. 선으로 이어진 추억의 편린. 색으로 피어난 계절, 그 은은한 향기….'색과 선으로 형태를 잡아가고 전체를 만들어 나가는 채성숙 작가 특유의 작업방식으로 계절에 따라, 장소에 따라 변화무상한 자연을 표현한 작품들이 여럿 선보인다. 영국, 터키, 몽골,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를 폭넓게 경험한 작가는 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 보다는 캔버스의 전체적 분위기의 완성에 치중한다. 자연이나 사물들이 어울림을 통해 생명력을 갖는 순간들을 포착하여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나간다. 그래서 색채가 기분과 감성(sensibility)을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작품은 캔버스에 양모를 사용함으로써 독특한 효과를 만들어 낸다. 채색화 위에 엷은 양털 직물의 장막은 물결 같은 파장을 만들어 그 아래의 회화적 요소를 부드럽게 감춘다. 이 얇은 직물은 빛을 반사하여 부드러운 흐릿함을 가져, 마치 꿈속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손으로 한올 한올 짠, 한 폭의 이름다운 태피스트리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 왔다. 채 작가 작품은 엷은 안개가 낀 늦은 봄날 아침 같은 느낌의 부드러운 장막을 가졌다.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큐레이터 인희 아이리스 문은 "채성숙 작가는 대상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것보다는 캔버스 위의 전체적 분위기의 완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래서 색채가 그의 기분과 감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그는 또 "채성숙의 작품은 캔버스에 양모를 사용함으로써 독특한 효과를 만들어 낸다. 채색화 위에 엷은 양털 직물의 장막은 물결 같은 파장을 만들어 그 아래의 회화적 요소를 부드럽게 감춘다. 이 얇은 직물은 빛을 반사하여 부드러운 흐릿함을 가져, 마치 꿈속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손으로 환 올 한 올 짠, 한 폭의 아름다운 태피스트리(Tapestry·여러 가지 색실로 그림을 짜 넣은 직물)를 보는 것 같은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미술 평론가 겸 큐레이터인 오마 우란치멕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 주립대 미술사 박사는 "채성숙이 선에 집착하고 선을 겹겹이 쌓는 방식을 씀으로써 작품 속 색채의 스펙트럼을 고양하고 다양화한다. 뿐만 아니라 그 기법은 작품 속에 두터운 질감과 3차원의 세계가 나타나게 하고 그리하여 우아하면서도 정지되지 않은, 연속적인 율동감의 환영을 보게 한다. 다른 한편으로 그 선들은 베 짜기와 태피스트리가 연상되어 이 작품들이 섬세한 여성의 손길이 만든 작품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게 한다"고 평했다.채성숙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수차례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여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09년 중국 베이징 투데이아트뮤지엄에서 열린 개인전은 중국 유명 평론가들의 호평이 잇따르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채성숙 작가의 작품은 LG전자 기술원, 가톨릭 의대 성의회관 등 국내는 물론 러시아 이르쿠츠의 Rogalya 시립미술관, 터키 앙고라의 세계무역센터, 베이징의 주중국 한국대사관, 몽골 국립현대미술관 등에도 소장돼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2007년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1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회의록을 고의로 삭제해 국가기록원에 이관되지 못 했다는 수사결과를 발표하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노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으로 불렸던 유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최종본 완성한 후에 초본을 삭제한 게 아니라 파일은 그대로 있는데 문서목록표에서만 뺐다'고 주장하는 한 트위터리안의 글을 리트윗하며 "이런 것이 진짜 민주적인 대통령의 합리적인 업무지시인 것이지요"라며 "검찰의 헛발질이 더 두드러지는 군요^^" 라고 적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참 사퇴지난 설 연휴에 지인들과 일본에 휴가를 갔다가 도쿄의 한 퇴폐업소에 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15일 전격 사퇴했다. 이참 사장은 이날 오전 '사퇴의 변'을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언론보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려드려 대단히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사과했다.하지만 사흘 전 불거진 퇴폐업소 출입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하게 부인했다.그는 "논란이 되고 있는 업소 관련 건은 제보자의 주장과 크게 다르다"며 "여행 중 일본 업체로부터 정당하지 못한 대접을 받은 바 없고, 논란이 되고 있는 장소도 제보자가 말하는 소프란도가 아닌,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곳임을 확인한 후 저녁식사 전의 간단한 휴식을 위해 방문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요금 역시 제보자의 주장처럼 큰 금액이 아니었으며, 회비를 가지고 있던 지인이 지출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최초 보도를 한 기자를 만났을 때 이런 이야기를 하였고,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증인들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보자의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은 너무나 유감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참 사장은 사퇴 이유에 대해 "현직에 있으면서 사실관계를 명확히 입증하고, 법적인 절차를 밟아 심히 훼손된 명예를 회복하고 싶고, 그럴 자신도 있지만 이 문제로 인해 우리 공사 조직에 가해지는 압박과 부담이 대단히 커 보이고, 이 상태에서는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기 때문"이라며 "한국관광공사 수장으로서 관광산업과 조직을 위해 물러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독일인인 이참 사장은 지난 1978년 한국을 찾았다가 한국 문화에 매료돼 1986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이참 사장은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다 문화관광부 `한국 방문의 해' 추진위원, 서울시 홍보대사, 기획예산처 혁신 자문위원 등으로 보폭을 넓혔다.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 후보 특별보좌역으로 발탁된 것이 계기가 돼 2009년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올라 4년 3개월 이상 자리를 지켜 관광공사 사상 최장수 사장으로 남게 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재석 부탁국민MC로 통하는 유재석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녹화 도중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15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유재석은 전날 서울 여의도 MBC 근처 횡단보도를 건너다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횡단보다를 지나쳐가던 승용차 옆면에 스치듯 부딪혔다. 다행히 유재석은 몸에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않아 차량 운전자를 보내고 나머지 촬영 분량도 모두 소화했다.유재석은 그의 건강을 걱정하는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누가 물어보면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부탁, 이래서 유느님을 좋아할 수 밖에", "유재석 부탁, 사고 당하고도 주변 사람들 챙기다니", "유재석 부탁, 존경받을 만한 인물"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의 올 평균 대졸 초임은 19만 8000엔(약 211만 원)으로 조사됐다고 14일 일본 후생 노동성이 발표했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보다 0.8% 줄어든 것. 고졸 초임도 작년 대비 1.2% 감소한 15만 6000엔(약 166만 원)으로 조사됐다. 후생 노동성은 경기가 살아나면서 규모가 작은 기업까지 신규채용을 늘리면서 전체 평균액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성별로는 대졸 남성의 평균 초임이 20만 200엔(약 213만 원)으로 여성의 19만 5100엔(약 208만 원)보다 조금 더 높았다.한편 석사학위 소지자의 평균 초임은 22만 8100엔(약 243만 원)으로 조사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5일 황찬현 감사원장·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와 관련, 법인카드 사적유용 의혹이 불거진 문형표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압박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 명 다 문제지만 특히 문 후보자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업무카드의 개인적 사용은 엄연한 세금 절취로, 관행이나 부주의같은 핑계로 넘어갈 수 없는 중대 과오이자 범법적 사실"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 원내대표는 이어 "어제 대통령 비서실 국정감사에서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도 업무용 카드 부분에 대해 검증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며 "인사권자인 대통령도 즉각 결단해서 사퇴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전 원내대표는 오는 18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첫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서도 견제구를 날렸다.그는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국민과 야당으로부터 박수받는 시정연설이 될 것인지, 아니면 분노를 촉발하는 시정연설이 될 지는 박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박 대통령이 정국해법의 모든 열쇠를 쥐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의 요구에 대한 박 대통령의 대답이 정기국회 향방을 결정할 것이다. 결코 흘려 들어선 안 된다"며 "특검, 국정원 개혁, 경제민주화와 복지공약 약속 이행 등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2007년 남북대화록 폐기 의혹과 관련해 "역사적으로도 초본은 파기하고 완성본을 보관한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실록 사초는 삭제·수정·파기치 못합니다. 단 완성단계에서 세초 즉 미완성본을 물로 헹궈 종이를 재활용·파기도 합니다. 그래서 초초, 중초, 정초로 구분됩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검찰 수사발표도 역사적 고증을 참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이는 이날 오후 2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회의록) 폐기 의혹 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검찰이 대화록 삭제 및 미이관과 관련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으며 당시 정부 관계자들의 초본 삭제 및 수정본의 미이관에 고의성이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 것을 염두에 둔 행동으로 보인다.검찰은 지난달 2일 대화록이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되지 않았으며 대신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복사해간 '봉하 이지원'에서 초본이 삭제된 흔적과 완성본에 가까운 수정본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배우 이연두(본명 이현경·29)가 브라질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이 현지 언론에 보도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연두는 현재 경찰 조사를 마치고 모처에서 당국의 보호를 받으며 협상타결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연두의 소속사 여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늘 새벽 마지막으로 이연두와 통화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무척 힘든 상태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내일이 현지 휴무일이라 오늘 귀국 결정이 안 나면 월요일까지 3일을 더 기다려야 한다면서 매우 불안해 하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연두가 경찰 조사를 마치고 모처에서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 관련자는 이연두와 KBS 제작진 4명 등 총 5명. 이연두는 KBS1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촬영을 위해 지난 달 23일 출국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이연두와 제작진인 브라질 마또그라스에서 취재허가를 받지 않고 약초 밀반출을 시도하려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고 지난 14일 브라질 현지 언론이 전한 것. 이연두의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약초는 가이드가 지니고 있던 것으로 이연두는 약초의 존재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현지 경찰은 이연두와 제작진의 불법행위를 조사 한 후 조치를 취할 예정인데 현지 언론은 추방 및 영구 입국금지 조치가 취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용규가 KIA 타이거즈를 떠날 수 있다고 밝혔다.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용규는 구단과 수차례 만났으나 구단의 계약 제시안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이용규는 15일자 '스포츠 동아'와 인터뷰에서 ""모두 7번 구단 관계자를 만났다. 어제(13일)는 (김조호) 전 단장님과 (허영택) 현 단장님을 포함해 실무자까지 세 분과 얘기를 나눴는데, 이제까지 단 한번도 구단의 계약안이 무엇인지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도 내가 15일 검진이 있어 서울로 올라간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도, 아직까지 조건에 대해 말 한마디 없다는 것은 마지막 순간 구단안을 통보하겠다는 뜻으로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벌써 며칠이 지났는데, 만나서 딴 선수들 얘기만 했다. 아마 나 같은 FA는 한명도 없을 것이다"며 섭섭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이용규는 "구단은 협상할 마음이 없다. 마지막 순간에 조건을 통보하고 '하면 하고, 아니면 말겠다'는 식이다.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용규는 14일 어깨검진을 위해 서울로 올라왔다.한편 KIA는 15일 이용규와 접촉해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일리 눈물.에일리가 누드 파문 이후 가진 첫 국내 무대에서 눈물을 터뜨렸다.일본에서 귀국한 에일리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2013 MMA)에 참석해 노래를 했다.에일리는 처음엔 담당한 표정으로 노래를 했다. 하지만 신승훈과 합동공연을 하던 중 울컥했다. 하지만 감정을 잘 추스렸다.그런데 'TOP10'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갔을 때는 달랐다. 에일리는 꾹꾹 억눌렀던 감정이 폭발 한 듯 참았던 눈물이 터트렸다. 에일리는 "무슨 일 있어도 항상 응원해주고 믿어주고 사랑해주는 모든 분들과 우리 팬분들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겨우 말했다.팬들은 에일리의 눈물에 힘찬 박수로 응원했다.에일리 눈물을 본 동료들도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사진제공=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성폭행을 피할 수 없다면 그것을 즐기라"는 발언을 해 국민적 공분을 산 인도의 경찰 고위간부가 진의가 잘못 전해졌다며 사과했으나 파문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미국 연방수사국(FBI)에 해당하는 인도 중앙수사국(CBI) 국장인 란지트 신하는 지난 12일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하자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된 발언을 했다.그는 "도박을 강제로 금지할 수 없다는 것은 '성폭행을 막을 수 없다면 그것을 즐겨라"라고 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의 부적절한 비유는 세계에서 성폭행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해 '강간대국'이란 오명이 붙은 인도 국민들의 분노를 촉발시켰다.특히 여성 단체의 반발이 거셌다.그는 파문이 확산되자 다음날인 13일 의미가 잘못 전달됐다며 해명했다.그는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해야 한다. 법이 불법도박을 막을 수 없다고 법을 제정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이것은 성폭행이 불가항력이라고 편히 누워 즐기라고 하는 것만큼 잘못됐다는 취지로 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분노한 국민들은 그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인도 공산당(CPI) 소속 여성 상원 의원인 브란다 카라트는 힌두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충격적이다. 여러 건의 성폭행 조사 책임자가 그런 어처구니 없는 비유를 하다니 역겹다. 여성 비하·모독 혐의로 그를 기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른바 '맞대기' 도박과 사설 스포츠토토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개그맨과 가수 등 유명 연예인 6명이 재판에 무더기로 넘겨진 가운데 이수근(38)·토니안(35·안승호)·탁재훈(45·배성우)과 함께 불구속 기소된 개그맨 공기탁(44)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기탁이 이번에 적발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17억9000만 원을 2008년 1월~2011년 3월 사이 베팅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공기탁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주로 연기자로 활동했다. 2008년 MBC '종합병원2', 2011년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등이다.주목할 점은 이번에 적발된 이들보다 먼저 불법 도박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개그맨 김용만이 2011년 1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공기탁을 자주 만나는 연예인으로 지목한 것.공기탁과 김용만은 연예인 축구팀 '미라클 FC'에서 함께 활동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서울대가 '근거 없음' 결론을 내렸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 교수의 박사 논문 표절 제보에 대해 근거가 없다고 판단해 이에 따른 예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실성위원회 관계자는 "조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이 '근거 없다'는 공문을 보내왔다"며 "따라서 서울대 측이 추가적으로 검증할 것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조 교수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서는 예비조사위를 꾸려 일련의 조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변희재)는 지난 1월 조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버클리 로스쿨과 서울대의 공식 판정 후에도 '조국 박사논문 표절'운운하는 글과 말을 돌리는 행위는 민사·형사상 책임을 진다"며 "그 이전까지 주장 가능했던 공인에 대한 검증 항변은 이제 끝!"이라는 글을 올려 같은 일이 반복되면 법적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는 변희재 미디어 워치 대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변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버클리와 서울대의 조국 친구들이 아무리 표절이 아니라고 거짓선동해도 우리가 잡은 표절에 대해 '표절조국'이 제대로 해명 못 하면 그건 표절"이라며 "버클리가 정식 공문 발송한 바가 없는데 서울대가 계속 '표절조국'을 위해 허위사실로 언론플레이 하는 것에 대해 소송을 해야 겠다"고 주장하는 등 조 교수의 표절 혐의를 거두지 않고 있다.}
충북도지사를 지냈으며 충북 청주시 상당구가 지역구인 새누리당 정우택 최고위원은 14일 호남권이 충청권보다 인구가 적음에도 국회의원 의석 수가 많은 것은 헌법상 평등 원칙에 위반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충청권의 인구는 526만 8000명인데 의원 수는 25명에 불과하고, 충청권보다 인구 수가 적은 호남권의 의원 수는 30명에 이른다"며 "이는 헌법상 평등의 원칙을 위반하는 것은 물론이고 충청권 국민의 참정권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헌법소원 심판 청구의 배경을 설명했다.정 최고위원은 호남권의 반발을 의식한 듯 "표의 등가성과 형평성 부분을 짚다보니 호남을 예로 들었는데, 이는 호남의 의석 수를 줄이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단서를 달았다. 정 최고위원은 충청 출신 여당 의원 28명의 대표 자격으로 청구서를 제출했다.}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본부장이 13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을 직권남용 및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 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장을 직접 접수했다. 서 본부장은 15일 오후 고발인 조사를 받을 예정.서 본부장은 문 의원을 고발하게 된 이유에 대해 "노무현 정권 당시 청와대의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외교정보전용망 등 각 부처가 운영하는 전자정보시스템의 설계도가 아무런 보안장치가 없는 외장 하드에 담긴 채 외부에 유출된 것은 국가안보에 엄청난 위험이 되는 것"이라며 "엄연한 국가기록물에 대한 '특수절도'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던 문 의원이 2008년 초 '전자정부 로드맵 과제 산출물 협조요청'이라는 내용으로 된 대통령 비서실장 직인이 찍힌 공문을 한국전자정보사회진흥원(현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보내 강요함으로써 위에 언급한 자료를 외장하드에 담아 제출토록 한 것은 직권 남용"이라고 덧붙였다.}
야권의 차기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4일 "그런 말씀 들으면 제 이야기 같지 않다"며 몸을 한껏 낮췄다.안 지사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 등 야권에서 본인을 차기 대권후보군으로 분류한다며 대선 출마 계획을 묻자 이렇게 밝혔다.그는 이어 "20세기까지는 박정희 대통령으로 대표되어지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으로 이끌고 갔다면 지금 국가발전의 동력은 주권자가 어떻게 국가행정에 참여하느냐의 문제"라며 "이렇게 되어야만 21세기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최전선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을 대신했다.권 상임고문은 안 지사에 대해 "예의바르고 매력적인 사람"이라고 평했다.안 지사는 '정치인의 최종 목표로서 당연히 대권 도전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거듭된 질문에 "문제는 그런 목표나 정치인으로서의 야망보다도 실질적으로 중요한 것은 제가 서 있는 한걸음 한걸음의 영역이 축적될 때야만 미래라고 하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그것을 염두에 두어두거나 그것을 목표로 두고서 뛰는 행보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안 지사는 최근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이 원인이 된 정국경색 문제와 관련해 "지난 2003년 참여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야권이 대선자금에 대한 문제제기를 했었다. 노무현정부에서는 우리 스스로의 대선자금을 검찰 수사에 맡기지 않았나"라며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그는 "승자 스스로가 법과 규칙과 정의관에 입각해서 자기 것을 다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패자나 다른 다수파에게 권위가 생기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정부여당의 책임을 주장했다. 안 지사는 "현재 계속해서 국가기관들의 선거개입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고 전직 대통령의, 국가원수들의 비망록을 현재 국정원 책임자들이 임의적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그것을 그냥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 운영에 있어서 정말로 있어서는 안 될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불복 논란에 대해서는 "다른 이야기"라고 선을 그은 뒤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라고 하는 것은 누가 집권당이 된다 할지라도 헌법정신에 크게 위배된다"며 "국가기관이 어떠한 경우든 선거 중립을 지킬 수 있도록 엄히 다스려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선개입) 의혹들에 대해서 국민들이나 야당이 대통령에게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문제는 국가기관들의 불법적인 선거개입 의혹들에 대해서는 대통령 스스로가 엄히 문제의 진상을 밝히도록 지시하고 그렇게 이끌어주셔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 수사와 관련, "관련된 수사팀, 검사들이 몇 분이나 옷을 벗고 곤혹을 치루는 것으로 봐서는 수사가 공정히 이뤄지고 있다고 하는 신뢰를 얻기에는 제가 보기에 부족한 것 같다"면서도 특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이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사전 유출·불법 열람 의혹과 관련해 전날 검찰조사를 받은 뒤 "찌라시 형태의 대화록 문건이 들어와 대화록의 일부라고 판단해 연설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박영선 의원은 14일 "그렇다면 박근혜 정권은 찌라시 정권이냐"고 비꼬았다.박지원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 통화에서 "여당의 선거대책 본부장이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를 짜깁기해 발표했다면 이건 찌라시에 의해서 탄생된 찌라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그는 "(김 의원이 검찰청을 나오면서) 증권가 정보지 찌라시 등을 보고 그걸 짜깁기해서 발표한 거다. NLL(서해북방한계선) 그런 것을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이건 좀 심한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그것을 믿지 않는다"며 김 의원이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박영선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김무성 "찌라시 형태로 대화록 문건 들어와 연설"…그렇다면 박근혜 정권은 찌라시 정권?"이라고 반문하며 "대선 코앞에 둔 그 엄중한 시기에 찌라시를 보고 연설한다? 찌라시가 만들어준 정권, 앞으로 더욱 신뢰할 수 없겠군요"라고 질타했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9시간의 조사를 마친 직후 NLL포기 발언의 근거를 묻는 질문에 "작년 선거 당시 각종 찌라시(정보지)가 난무했는데 대화록에 관한 일부 문건이 들어왔다"며 "밑에서 보고서 형태로 문건을 만들어서 정리했다"고 밝혔다.그는 "보고서 내용이 정문헌 의원이 얘기한 것과 동일했고 블로그, 월간지 등에서 본 내용과 같아 검토를 거쳐 확신을 갖고 연설했다"며 "정보지의 출처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소림 볼륨 몸매.'2013 대한민국 게임대상' MC를 맡은 정소림이 화제다. 가슴골이 살짝 드러나는 대담한 의상을 입고 나온 덕이다.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지스타 2013' 개막 하루 전인 13일 오후 서울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렸다.이날 정소림은 V라인이 깊게 파인 드레스를 입고 풍만한 볼륨몸매를 뽐내 시선을 사로 잡았다.정소림의 과거 사진도 주목받고 있다. 2008년 미니홈피에 올린 사진도 그중 하나. 정소림은 붉은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가슴부위가 뻥 뚫려 야한 느낌을 준다.}

개그맨 맹승지(27)가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맹승지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임창정, 정성화, 최현우 와 함께 출연해 돋보이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들었다놨다' 했다. 맹승지가 처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은 지난 여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여름 예능 캠프 특집'. 당시 맹승지는 게스트들에게 짓궂은 질문을 하는 리포터로 출연했다. 대선배 박명수에게 "얼굴이 왜 그러세요?"라고 묻는가 하면, 존박에게는 황당한 질문 세례로 눈물을 쏙 빼놓았다. 천명훈에게 "오빠, 나 몰라?"라는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무명의 개그우먼이었던 맹승지는 그야말로 한방에 '떴다'. 이후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 자리를 꿰찼다. 이후 추석 특집에도 출연했다. 또 란제리 화보도 찍어 주목받았다.'미모의 개그맨'이란 수식어도 붙었다. 하지만 성형 수술로 만든 외모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실제 이날 방송에선 맹승지의 성형전 얼굴이 공개되기도 했다.맹승지는 "18세 때 사진이고 눈과 코만 성형했으며 살을 뺐다"고 설명했다.맹승지는 예원예술대를 졸업한 뒤 개그맨이 되기 전 5년간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연극 '보잉보잉', '웨딩브레이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쌓았다. 맹승지는 2013년 MBC 공채 2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우먼 맹승지(27)가 얼마 전 섹시한 몸매가 돋보여 화제가 된 란제리 화보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맹승지는 1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들로부터 몸매가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 특히 김구라는 "사진을 잘 받는다"며 맹승지를 치켜세웠다.이에 맹승지는 "100장 찍어서 한 장 정도 나오더라"며 "특히 란제리 화보는 600장 중에 겨우 한 장 건진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2013년 MBC 20기 공채로 개그우먼이 된 맹승지는 '무한도전'에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볼륨감 있는 몸매가 드러나는 섹시 화보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맹승지는 남성잡지 '젠틀맨 코리아'11월 호에서 검은 재킷 속에 아찔한 속옷만 착용한 육감적인 화보로 남심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