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경

김하경 기자

동아일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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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fact)의 조각들을 차분히 모아 통찰력 있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whatsup@donga.com

취재분야

2026-01-28~2026-02-27
산업36%
미국/북미21%
경제일반11%
국제일반7%
인사일반7%
국제정세4%
남북한 관계4%
인공지능4%
모바일4%
기업2%
  • 서울시 ‘거리가게 허가제’ 내년부터 전면 확대

    내년부터 ‘거리가게(노점) 허가제’가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현재 영등포역 동대문역 신림역 등 5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는 거리가게 허가제를 모든 자치구로 확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거리가게 허가제는 불법 노점을 막기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거리가게에 도로 점용을 허가하는 대신 가게 운영자에게 점용료를 받는 제도다. 현재 서울시내 노점상은 6522곳으로 우선 도로 점용을 허가할 수 있는 3500여 곳을 대상으로 거리가게 허가제를 추진한다. 지난해 6월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제각각이던 거리가게 기준을 정리해 도로 점용 허가제, 가로시설물 설치 기준, 전매·전대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거리가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시범사업 1호로 선정된 영등포역 앞 영중로는 거리가게 허가제를 적용한 뒤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영중로 일대 390m 구간은 50년 이상 수십 개의 노점상이 난립했던 곳이다. 올 7월 45개 노점상 중 26곳이 정식 허가를 받고 가로 2.1m, 세로 1.6m의 거리가게로 새롭게 단장했고 간판도 정비했다. 노점상이 있던 보도 폭도 최소 2.5m 넓어졌다. 이 일대 버스정류장도 통합해 혼잡을 줄였다. 서울시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동대문역, 신림역, 중랑 태릉시장 등 4개 시범사업도 올 연말경엔 영중로처럼 허가를 받은 거리가게로 재단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5곳에서 거리가게 허가제가 시행되면 385개의 무허가 노점이 ‘허가 거리가게’로 바뀐다. 서울시는 내년 거리가게 시범사업지로 서울대입구역과 송파구 새마을시장 주변을 선정했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대역 인근 등 10개 안팎의 소규모 거리가게 허가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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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시민안전보험 내년 도입… 재난-사고때 1000만원까지 보상

    내년부터 자연재난이나 화재, 붕괴 등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은 최대 10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이 같은 내용의 ‘시민안전보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주요 보상 대상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사고, 스쿨존 교통상해, 의사상자 상해 등이다. 서울시가 보험회사와 직접 계약하기 때문에 따로 가입하거나 보험료를 낼 필요는 없다. 수혜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과 외국인이다.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시민안전보험 보상 내용에 명시된 청구 사유인지 확인한 뒤 피보험자, 법정상속인 등이 청구서, 구비 서류 등을 갖춰 보험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시민안전보험과 관련된 조례를 통과시켰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예상치 못한 재해와 화재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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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아동빈곤가구에 임대주택 100호 공급

    서울시가 아동빈곤가구를 대상으로 방 2개 이상(50∼60m²형)의 매입임대주택 100가구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 원, 월세 25만∼35만 원 정도다. 지원 자격은 현재 전용 부엌, 화장실 등이 없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만 18세 이하 아동, 청소년과 함께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소득과 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소득은 도시근로자의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일 때 해당된다. 3인 이하 가구라면 월 소득이 270만907원 이하일 때 지원 가능하다. 자산은 토지의 경우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 원 이하, 자동차는 2499만 원 이하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차량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종합사회복지관과 주거복지센터 등에서 상담을 받은 뒤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동 주민센터는 수시로 접수해 소득, 재산 등을 심사하고 관할 구청이 매월 1회 입주자를 선정해 서울주택도시공사로 명단을 보낸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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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체전 주요경기 VR 기기로 즐기세요”

    전국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기간 가상현실(VR) 기기를 통해 경기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4∼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 전국체전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을 운영한다. 다만 개회식, 폐회식 당일에는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ICT 체험관에서는 웨이크보드 산악자전거(MTB) 배드민턴 볼링 등을 VR 기기로 체험할 수 있다. VR 기기를 착용하고 360도 회전하는 ‘자이로 VR’와 로봇이 음료를 제공하는 로봇카페, 영상콘텐츠를 VR로 감상하는 ‘VR시네마’ 등도 체험해볼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전국체전의 역사와 대회 개요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행정정보, ICT를 접목한 디지털 시민시장실 등도 운영한다. 고경희 서울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VR 기기를 통해 경기장 밖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전국체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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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식 당일 잠실운동장 일대 탄력적 교통통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리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는 일부 구간 차량이 통제된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배차시간도 일부 조정된다. 30일 서울시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부터 6시 반까지 강남에서 잠실운동장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삼성역 교차로, 봉은사역 교차로에서 통제되거나 우회 조치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에서 신천나들목 아래 한강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역시 오후 5∼10시 통제되거나 우회 조치된다. 개막식 종료 시점 전후로 대중교통 이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오후 7∼10시 인근 23개 버스노선은 집중적으로 차량이 배치된다. 통상 퇴근시간대 집중배차시간은 오후 6∼8시다. 지하철 2호선은 열차 집중배차시간을 1시간 늘려 오후 6∼9시로 조정했다. 지하철 2, 9호선에는 비상 대기열차가 각각 1대씩 운용된다. 갑자기 이용객이 몰리면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선 일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폐쇄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선 인근 2호선 잠실새내역이나 삼성역까지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통제구간과 대중교통 변경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웹사이트, 120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종합운동장역 등 주변 6개 역사에는 95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승강장 안전문과 에스컬레이터 오작동 등을 대비한다. 교통카드 임시 매표소도 설치된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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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니 택시-삐삐-만화방… 추억을 소환하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소시민의 일상을 보여주는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26일 노원구 공릉동 옛 북부지방법원을 리모델링해 생활 유물 1100여 점을 전시하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정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박물관은 건물 3개동(연면적 6919m²)으로 생활사전시실(본관 1∼4층), 어린이체험실(본관 1∼2층), 구치감전시실(별관 1동), 교육실(별관 2동) 등이 마련됐다. 생활사전시실에는 1970, 80년대 서울 시내를 누볐던 포니 택시와 부피가 매우 큰 휴대전화, 추억의 삐삐, 전화번호부 책자 등 손때 묻은 소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만화방, 음악다방, 문방구 등 옛 골목길도 재현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본관 4층에선 시민 7명이 음악 운동 연극 등 취미로 모은 소장품을 보여주는 특별전 ‘수집가의 방’이 열렸다. 이들은 직접 기획에 참여해 소장품에 대한 에피소드 등을 전시회에 반영했다. 옛 감성을 불러일으켜 다양한 연령층이 호응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체험실에는 법정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옛 서울북부지원 법정을 그대로 재현해 법원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은 연극 공연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한다. 별관 1∼4층에 마련된 구치감전시실은 과거 미결수들이 구금돼 있던 구치감의 모습을 복원했다. 방문자들이 교도관과 수용자 복장을 하고 당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정식 개관에 앞서 7월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임시 개관해 3만5000명이 찾았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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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 할인 이벤트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서울을 찾는 외국인은 숙박시설, 음식점, 공연장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 기간을 ‘2019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일단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하면 인천국제공항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환영 영상, 메시지 등을 볼 수 있게 했다. 이후 환대주간 웹사이트에서 숙박, 음식, 공연, 쇼핑 등과 관련된 190개 업체의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롯데호텔, 현대백화점 면세점, 삼청각 등 대부분의 시설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단체관광객뿐만 아니라 자유여행객도 할인 혜택과 서비스를 받도록 온라인 쿠폰을 웹사이트에서 제공한다. 환대주간은 다음 달 1∼7일인 중국의 국경절 연휴와 일부 시기가 겹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이 기간 중국권과 동남아시아의 자유여행객을 집중 공략한다. 수백만 명의 소셜미디어 팔로어를 보유한 유명 왕훙(網紅·중국 인플루언서)을 통해 국내 관광과 음식 콘텐츠 등을 홍보한다. 앞서 올 7월부터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과 웨이보를 활용해 각종 축제 정보를 알리고 숙박권, 체험 이용권 등 경품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케이팝 축제인 ‘서울뮤직페스티벌’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전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무료 초대권을 소지한 관광객은 특별관람석에서 공연을 볼 수 있다. 광화문광장과 남산서울타워, 동대문시장, 남대문수입상가 등에는 이동식 외국인 관광객 환대센터를 설치해 각종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가상현실 체험, 전통 춤 공연, 네일아트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관광 기업, 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대주간을 계기로 관광 업계가 다시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에서 좋은 추억을 갖고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기업, 기관, 업체 등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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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엔 음악회, 밤엔 야시장… 재기 꿈꾸는 이화52번가

    23일 정오 서울 서대문구 이화52번가 상점가.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으러 온 학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이화여대 정문 서쪽에 위치한 이화52번가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부터 이화여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메인 도로’에선 보이지 않는 뒷골목이다. 이곳의 분위기는 메인 도로와는 확연히 다르다. 화장품 가게 대신 독립책방과 다양한 종류의 음식점이 들어서 있다. 메인 도로에서 쉽게 들을 수 있던 중국어나 일본어가 이곳에서는 들리지 않았다. 이화52번가는 2000년대 이후 이화여대 상권이 무너지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졌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점포 194개 가운데 77개(39.7%)는 아예 비어 있었다(2016년 5월 기준). 이곳에 위치한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넓은 공터는 높은 철망으로 둘러싸인 채 방치됐다. 학생들이 지나다니기 꺼리는 곳이었다. 이 골목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건 2017년부터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서대문구와 함께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청년몰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이 창업한 22개 점포는 임차료, 인테리어 비용 등을 지원받았다. ‘이화여대’와 이곳 도로명 ‘52’를 합쳐 ‘이화52번가’라는 브랜드도 탄생시켰다. 다양한 시설도 생겼다. 거리 입구에는 ‘이화 52번가 상점가’라고 쓰인 간판과 상점가를 안내하는 지도가 설치됐다. 바닥에는 이화여대를 상징하는 배꽃 그림을 그려 넣었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 부지에는 ‘이화쉼터’가 설치됐다. 쉼터에서는 테이크아웃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고 연극과 음악연주회, 야시장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열렸다.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2017년 10월 이곳 점포의 공실률은 5% 아래로 떨어졌고 유동인구는 30∼50% 늘었다. 청년몰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지금까지 이곳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A 씨는 “현재 매출이 2016년 가게를 열었을 때보다 2∼3배로 늘었다”라고 밝혔다. 이화52번가 활성화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건물주와 기존 상인, 청년몰 상인의 의견이 달랐다. 이화여대와 서대문구는 상권 홍보가 필요하다고 여겼지만 건물주는 어지럽게 널린 전선을 지중화하는 데 예산이 투입되길 바랐다. 전선과 전봇대가 사라지면 미관이 개선돼 건물 가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기존 상인은 각종 공사로 영업을 방해받는 한편 임차료가 오를까 봐 걱정했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섯 차례에 걸쳐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청년몰 상인뿐만 아니라 기존 상인에게도 마케팅과 영업, 법률 지식 등을 교육했다. 이화여대 교수들은 기존 상인들의 가게를 찾아 사업 취지를 설명하며 신뢰를 쌓았다. 일부 건물주는 임대료를 동결했다. 이화52번가는 3년 전과 비교하면 분명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 청년몰 사업 지원을 받았던 22개 점포 중에서 현재까지 영업하는 곳은 6개뿐이다. 이곳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해 영업을 시작한 B 씨는 “손님 대부분이 이화여대 학생이라 방학 때는 극심한 비수기여서 임차료를 내기도 빠듯하다”며 “정부, 지자체의 예산이 지원된다면 거리 홍보에 쓰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이화52번가는 지난달 13일 ‘신시장 모델 육성사업―지역단체 협업사업’에 선정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외국인 대상 홍보물을 제작하고 상인과 주민, 대학생,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상권 활성화 관련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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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클럽 무단증축 등 65건 위반 사례 적발

    서울 시내 클럽 유사시설 30%는 무단 증축을 하거나 소방시설 관리를 미흡하게 하는 등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최근 1개월 동안 클럽 유사시설 136곳을 전수조사해 42곳에서 위반 사례 65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단 증축 및 구조 변경 12건, 화재안전 위반 32건, 식품위생 위반 8건, 자치구 감성주점 조례 위반 13건 등이다. 올 7월 광주 C클럽에서 불법 증축한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 뒤 본보가 서울에도 유사한 위반 사례가 있다고 보도(본보 7월 30일자 A1·3면 참조)하자 서울시는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전수 조사에 나섰다. 영업장 내부를 복층으로 무단 증축한 곳이 4곳이었다. 물탱크 구조를 변경해 영업장으로 사용한 곳도 있었다. 화재 경보장치와 유도등 등 소방시설이나 비상구 관리가 미흡한 사례도 많았다. 특히 비상구를 폐쇄하거나 임의로 변경해 소방법을 위반한 곳도 있었다. 신고하지 않은 장소에서 영업하거나 허용되지 않은 곳에서 춤을 추게 하는 등의 위반 사례도 적발됐다. 서울시는 다른 업종으로 등록한 뒤 클럽 유사시설을 운영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업소에 대해서는 정부에 법 개정을 요청하는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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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생태섬으로 다시 태어난 노들섬

    오랜 기간 방치됐던 한강 노들섬에 대중음악 공연장이 들어서고 생태숲도 조성됐다. 노들섬은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를 잇는 한강대교의 중앙에 위치한 섬이다. 서울시는 583억 원을 들여 2017년 10월부터 짓기 시작한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이 28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장을 열흘 앞둔 18일 노들섬 내부를 언론에 사전 공개했다. 노들섬 서쪽에 들어선 복합문화공간은 연면적 9747m²로 최대 높이 3층짜리 건축물로 지었다. 복합문화공간은 대중음악 공연장인 라이브하우스와 도서관인 노들서가, 음식문화공간인 엔테이블, 식물공방인 식물도 등 크게 네 가지 시설로 구성됐다. 라이브하우스는 456석짜리 공연장으로 콘서트에 최적화된 음향시설과 리허설 스튜디오 등도 갖췄다. 비슷한 크기의 다른 공연장과 비교할 때 무대가 넓은 편이다. 도서관과 책방 기능을 동시에 하는 노들서가는 계절별로 15개 독립 서점과 출판사가 직접 고른 책을 선보인다. 엔테이블에서는 유명 요리사, 문화계 명사 등이 참석하는 식사 행사가 매달 진행된다. 식물도에서는 참여형 식물 가꾸기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밖에도 자전거 카페, 식당, 편의점 등 34개의 가게가 입주했다. 복합문화공간 서쪽에는 약 3000m²의 잔디밭 ‘노들마당’이 마련됐다. 이곳은 평소 돗자리를 펴거나 휴식을 취할 공간으로 활용되다 3000명까지 수용하는 야외공연장으로 바뀔 수도 있다. 노들섬 동쪽에는 10월 다목적홀이 문을 연다. 다목적홀에는 대형홀과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복합문화공간과 다목적홀을 뺀 섬의 나머지 부분은 맹꽁이가 서식할 수 있는 자연생태 지역으로 만들었다. 노들섬에 가려면 시내버스, 수상택시 등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14개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 2000번 가까이 운행하고 있으며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연결된다. 서울시는 한강대교에 별도의 보행전용 다리를 신설하는 ‘백년다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노들섬은 한강에 다리를 놓는 과정에서 백사장 위에 둑을 쌓아 만든 인공섬이다. 1960년대까지 이곳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2000년대 들어 오페라하우스, 한강예술섬 조성 등이 추진됐으나 막대한 사업비 등으로 무산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노들섬이 성장하는 음악인들의 특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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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구 계속 줄어… ‘1000만 서울’ 연말께 붕괴

    서울 인구가 계속 줄어 연말쯤에는 ‘천만 서울’이라는 문구도 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인구는 1004만9607명이다. 만 65세 이상 인구가 141만 명으로 14.4%를 차지해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로 분류한다. 고령인구 추세를 고려하면 서울은 2026년 초고령사회(20% 이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인구가 늘면서 생산가능 연령층(만 15∼64세)의 경제적 부양 부담을 나타내는 ‘부양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34.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등록인구가 10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3년간 순전출 인구가 연평균 8만 명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천만 서울’이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전출은 전출자에서 전입자를 뺀 실제 감소 인구를 뜻한다. 인구 감소 원인은 경기 지역 전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서울시가 최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9%는 서울의 인구가 감소하면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2.5%에 불과했고 나머지 39.6%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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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어가는 서울, 고령사회 첫 진입…올 연말 ‘천만 서울’ 붕괴될 듯

    서울 인구가 계속 줄어 연말쯤에는 ‘천만 서울’이라는 문구도 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인구는 1004만9607명이다. 만 65세 이상 인구가 141만 명으로 14.4%를 차지해 처음으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유엔은 만 65세 이상 인구가 14% 이상이면 고령사회로 분류한다. 노령인구 추세를 고려하면 서울은 2026년 초고령사회(20% 이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노령인구가 늘면서 생산가능 연령층(만 15~64세)의 경제적 부양 부담을 나타내는 ‘부양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34.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말이나 내년 상반기 등록인구가 1000만 명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3년간 순전출 인구가 연평균 8만 명 이상인 점을 고려할 때 ‘천만 서울’이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순전출은 전출자에서 전입자를 뺀 실제 감소 인구를 뜻한다. 인구 감소 원인은 경기 지역 전출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서울시가 최근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7.9%는 서울의 인구가 감소하면 자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답했다.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22.5%에 불과했고 나머지 39.6%는 ‘영향이 없다’고 했다. 인구 감소가 사회 복지 국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지만 자연환경 주거 교통 교육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답변이다. 서울의 인구는 2010년 이후 계속 줄고 있지만 거주 외국인은 1995년 4만5000여 명에서 지난해 28만4000여 명으로 23년 만에 6배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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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국악… 사계절 음악이 흐르는 서울

    앞으로 계절별로 클래식,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음악장르별로 거점 공연장이 조성되며 음악 관련 창업기업도 적극 육성된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총 4818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음악도시’를 만들겠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4대 공연 거점을 조성한다. 이달 문을 여는 노들섬 복합문화공간을 시작으로 2023년 서울아레나, 2024년 서남권 대공연장과 서울클래식홀을 새로 완공한다. 한강 노들섬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은 음악인들의 창작공간으로 마련되며 크고 작은 다양한 콘서트가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2만 명 가까이 수용할 수 있는 서울아레나는 케이팝 콘서트와 해외 유명 음악인의 내한 공연이 열릴 장소로 조성된다. 서울클래식홀은 클래식 전문 공연장으로 추진되며 연말까지 구체적인 부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중음악, 클래식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전체적인 음악산업의 성장을 꾀할 체계적인 지원책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서울아레나와 연계해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창동역 환승주차장에 조성될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음악기업 300개를 유치한다. 다양한 음악 관련 기업이 모여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음악 관련 기획, 유통, 마케팅 등을 가르칠 ‘뮤직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설립해 매년 100명씩 관련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국악의 창작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국악센터와 인디음악의 제작과 유통,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서울인디음악지원센터도 설립된다. 계절마다 다양한 음악축제도 열린다. 그동안 서울시는 봄가을에 각각 서울드럼페스티벌과 인디음악축제를 열었다. 앞으로는 6월 서울국악축제, 8월 한강서머뮤직페스티벌, 9·10월 서울뮤직페스티벌, 11·12월 서울클래식음악축제 등 굵직한 축제 4개를 더 개최하기로 했다. 또 매년 LP바, 클럽, 펍 등 음악명소 50곳을 발굴해 ‘서울의 음악명소 50’이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명소로 키운다. 국제 음악행사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영국 리버풀이나 미국 애스펀 등 주요 음악도시와 정책 교류를 하는 ‘국제 음악도시 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내년 6월에는 70여 개 도시의 음악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해 ‘음악도시’를 주제로 머리를 맞대는 ‘뮤직시티즈컨벤션(MCC)’을 열고 관련 내용을 빌보드 등 주요 음악매체에 소개한다. 일상에서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도 더 늘린다. 크고 작은 밴드에 공연장소와 연습실을 빌려주고 악기 교습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생활문화지원센터를 현재 25곳에서 107곳으로 늘린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로 이용할 예술교육센터는 현재 3곳에서 13곳으로 확대된다. 올 12월 종로구 낙원상가에서 개관하는 ‘낙원생활문화지원센터’에서는 기증을 받은 악기를 장인이 수리해 악기 교육프로그램에서 활용한다. 한옥명소 국악공연과 서울시향 우리동네 음악회,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등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 기회도 늘어난다. 매년 100회 이상 진행된 ‘서울거리공연’은 ‘서울 365 거리공연’으로 이름을 바꾸고 참가 팀과 공연 수를 대폭 늘린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시민들이 쉽게 음악을 즐기고 음악으로 관광객을 더 유치하며 음악 관련 일자리도 많이 늘릴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음악이 서울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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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 로봇택배원 내달 상암동서 달린다

    다음 달부터 음식물이나 짐을 날라주는 ‘배달 로봇’을 만나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기술연구원으로부터 접수 받은 혁신기술 134건 가운데 최종 심사를 통과한 배달 로봇, 수질관리 시스템 등 2건을 실제 사용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혁신 아이디어를 구현한 제품과 서비스 등의 성능을 최대 1년 동안 평가해 성능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받은 기업은 판로를 개척할 때 인증확인서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23년까지 1500억 원을 투입해 1000개 기업의 인증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배달 로봇은 예상 가능한 여러 배달 경로를 통해 제대로 물품을 배달하는지 검증한다. 마포구 상암동의 상업 지역을 시범 배달 지역으로 정했다. 배달 로봇은 최대 200kg의 물품을 싣고 보행자와 비슷한 속도로 이동한다. 배달 트럭에서 물품을 작업 장소까지 옮길 수 있는지도 살핀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수질관리 시스템은 지하수의 수위와 오염 여부 등을 자동으로 확인하는 장치다. 녹사평역 등 주요 지하수 오염 지역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시와 산하 기관 등을 대상으로 혁신 제품 구매량을 설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혁신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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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뇌병변 장애인 지원에 604억 투입

    서울시가 뇌병변장애인이 평생 사용하는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종합지원책을 내놓았다. 서울시는 10일 건강 지원, 돌봄 지원, 인프라 확충, 권익 증진 등 4대 분야로 나눠 2023년까지 26개 사업에 604억 원을 투입하는 ‘뇌병변장애인 지원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내년부터 만 5세 이하 뇌병변장애 아동은 장애 발생 시기와 원인, 증상 등을 등록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대소변 흡수용품 구입비 지원은 현재 만 5∼34세에서 2023년 만 3∼64세로 확대한다. 대소변 흡수용품은 ‘물과 공기’에 비유될 정도로 뇌병변장애인에겐 필수품으로 꼽힌다. 만 18세 이하의 뇌병변장애인 300명에겐 전동휠체어, 자세 보조용구 등 보조기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뇌병변장애인 부모들은 신체적 변화가 큰 성장기에 보조기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2022년엔 뇌병변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진로실험센터’가 문을 연다. 고교 3학년생, 대학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습과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는다. 현재 1곳에 불과한 ‘뇌병변장애인 전용 작업장’은 2023년까지 4곳으로 늘린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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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대교 전망카페로 추석 달맞이 오세요”

    추석 연휴 서울에서 달맞이를 한다면 어디가 좋을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9일 한강의 달구경 명소 5곳을 소개했다. 퇴역군함 3척을 이용해 조성한 함상테마파크인 서울함공원은 일몰 명소다. 노을이 지고 보름달이 차오르는 광경을 바라볼 수 있다. 다만 추석 당일인 13일 전시관은 운영하지 않는다. 동작대교의 구름카페와 노을카페는 한강 전망 쉼터 중 최고의 조망권을 가진 곳으로 꼽힌다. 동작대교 야외 옥상 전망대에서 강바람을 맞으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바라보면서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다. 한강대교의 견우카페와 직녀카페도 63빌딩을 배경으로 도심 야경을 보기 좋은 곳이다. 한강 인공섬인 세빛섬과 서래섬도 달구경을 하기 좋은 곳이다. 세빛섬은 평소 일몰까지 개방했던 옥상을 추석 당일 밤 12시까지 개방한다. 세빛섬의 레스토랑과 펍, 카페에서 식음료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도 있다. 세빛섬 앞 수상레저시설 튜브스터도 연휴 기간에는 밤 12시까지 운영한다. 서래섬은 한강사업본부가 꼽은 ‘달빛을 가로등 삼아 보름달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이다. 한강 유람선도 달맞이엔 최적의 장소다. 유람선 운영사 이랜드크루즈는 12∼15일 유명 애니메이션 음악의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애니뮤직 크루즈’와 갈매기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한 ‘한가위 스토리 크루즈’를 운영한다.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한가위 불꽃 크루즈’도 운행된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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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추석연휴 12∼14일 쓰레기 내놓지 마세요”

    서울시가 추석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 자제를 당부했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12∼14일 자원회수시설 운영 중단과 자치구 환경미화원 휴무로 쓰레기 수거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쓰레기 수거는 연휴 마지막 날인 15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일부 자치구에선 쓰레기 수거 대행업체가 연휴 기간 일부 근무해 구로구는 13일, 성동 영등포 관악구는 14일에도 쓰레기를 수거한다. 대신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연휴 기간 청소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을 운영해 청소 관련 불편사항을 처리한다. 또 연휴 직전인 11일까지 환경미화원 등 5만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심과 골목길을 돌며 대청소를 한다. 한편 추석 연휴 서울 378개 초중고교가 주차 공간을 개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추석 연휴인 12∼15일 초중고교 378곳 주차장과 운동장을 개방해 누구나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주차 공간 개방 학교는 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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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정 지원에도 유기동물 입양 안늘어

    서울시가 올해 초부터 ‘유기동물 안락사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안락사 감소에 영향을 끼치는 유기동물 입양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서울시의 유기동물 보호처리 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발생한 유기동물은 4830마리다. 이들에 대한 분양·기증은 152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1683마리)보다 오히려 줄었다. 입양률은 2015년 28%에서 2017년 31%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32%로 정체하고 있다. 이 기간 유기동물이 주인에게 돌아간 반환 비율도 25% 안팎에 머물렀다. 서울시는 올 3월 ‘동물 공존도시 서울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유기동물을 입양하면 동물 보험을 지원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 약 20만 원의 동물보험비 1년 치를 지원한다. 보험은 동물의 상해와 질병 치료비뿐 아니라 동물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최대 500만 원을 보상한다. 기본계획에서 서울시는 민간단체의 입양 활동과 동물보험 지원에만 6억 원 이상의 예산을 책정했다. 다만 이런 지원책으로도 유기동물 입양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웅종 연암대 동물보호계열 교수는 “재정적 지원책은 당장 유기동물을 입양하려고 하거나 입양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정책적 효과가 나타난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유가 다양한 만큼 재정적인 지원책만으로는 입양률을 높이긴 어렵다”고 말했다. 유기동물 입양을 꺼리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유기동물을 입양하지 않는 이유로 응답자의 37.7%가 ‘질병에 걸려 있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학대 트라우마를 지닐 가능성이 높아 31.1%는 ‘새로운 집에 적응시키기 어려울 것 같다’고 답했다. 채일택 동물자유연대 팀장은 “유기동물들이 심리적으로도 회복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입양하려는 사람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유기동물의 사회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프로그램 매뉴얼을 제작해 연내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유기동물 발생을 막아줄 동물등록 칩 지원 사업은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시중에서 4만∼8만 원에 판매하는 반려견 내장형 동물등록 칩을 2021년까지 매년 4만 개를 1만 원에 보급하기로 했다. 등록 칩에는 동물 고유번호와 소유자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이 저장돼 유기 예방 효과가 크다. 올해 서울시가 보급할 동물등록 칩은 지난달 모두 소진됐다. 전문가들은 “내장형 동물등록 칩은 보급 초기 반려견 몸에 전자칩을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견주들이 꺼리기도 했다”며 “인식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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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광장에 소공연장-나무그늘 조성을”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가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고 콘텐츠와 시설물을 보완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청사에서 광화문시민위원회 시민참여단 6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시민참여단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찾는 이유와 찾지 않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랜드마크, 역사적인 시설물, 추억의 장소,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 의사표현의 공간 등은 긍정적인 이유로 꼽혔다. 반면 아쉬운 점으로는 녹지 부족, 교통 혼잡, 집회·시위에 따른 소음, 즐길 수 있는 시설 부족 등을 들었다. 광화문광장의 콘텐츠나 시설 보완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이들은 차도 지하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접근성 보강, 한글을 이용한 조형물 설치, 소공연장 조성, 나무그늘 설치 등을 제안했다. 시민들은 접근성이 높아지고 휴식을 취하거나 관람, 참여할 수 있는 시설을 원했다. 조영창 광화문광장기획반장은 “기본설계안은 아직 최종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해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화문시민위원회는 지난해 7월 전문가 50명, 시민참여단 100명으로 발족했다. 이날까지 69차례의 회의와 워크숍, 강좌 등을 운영했다. 올 6월부터는 시민참여단을 170명으로 늘렸고 연말까지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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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종합전형 총1559명 선발 면접 없애고 서류 평가로 진행

    중앙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4826명)의 70%인 338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 인원의 64%는 학생부위주전형(교과/종합), 24%는 논술전형이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436명을, 학생부교과 60%와 서류 40%가 적용되는 학교장추천전형은 160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고교별로 최대 4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단 서울캠퍼스는 추천 가능 범위가 최대 3명이다. 학교장추천전형에서 교사추천서는 폐지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1559명을 선발하며 △다빈치형인재(596명) △탐구형인재(535명) △SW인재(75명) △고른기회 등을 포함한다. 지난해 실시했던 면접은 폐지됐고 서류 100%로 일괄 합산해 전형이 진행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가 활용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지난해 SW인재전형에서 선택적으로 제출할 수 있었던 SW역량 입증서류는 올해부터 폐지됐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과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백광진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수험생이 공교육과 자기주도학습만으로 논술전형에 합격할 수 있도록 모든 지문을 교과서나 EBS교재를 활용해 출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술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적용하고 있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일부 완화됐다. △인문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6 이내 △자연(서울캠퍼스)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6 이내 △자연(안성캠퍼스) 국 수(가) 영 과탐 중 2개 등급합 5 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의학부는 지난해와 같이 국 수(가) 영 과탐 중 4개 등급합 5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한국사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하고, 제2외국어/한문을 사탐 한 과목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인문계열과 의학부는 탐구를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한편 예술대학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만으로 운영했던 글로벌예술학부를 내국인 학생들까지 확대해 모집을 실시한다. 수시모집 실기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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