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구독 12

추천

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지방뉴스97%
사회일반3%
  • 인천시, 시민-바다 잇는 ‘해양친수도시’ 만든다

    인천이 바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양친수도시’로 탈바꿈한다. 인천시는 2030년까지 시민들이 바다에 쉽게 다가가 즐길 수 있는 ‘2030 인천 바다이음’을 추진하는 등 해양도시로서 정체성과 위상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민과 바다를 잇다’라는 핵심 가치를 미래 비전으로 설정한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서구 정서진에는 친수 네트워크, 중구 영종국제도시에는 자전거 한바퀴 네트워크, 소래∼송도 친수 네트워크를 조성해 닫힌 바다를 열린 공간으로 이어준다. 사료 등 벌크화물이 가득한 인천 내항과 중구 용유∼마시안 해변에는 친수 네트워크가 설치된다. 인천지역 항구와 포구를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어촌 뉴딜 300도 추진된다. 시민들이 쉽게 접근해 바다를 조망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해양치유지구도 3곳에 조성된다. 강화 바닷가에 있는 돈대를 활용한 문화체험 공간이 설치되고 생태 탐방이 가능한 이음길 6곳을 조성한다. 또 인천을 대표하는 친수 페스티벌을 육성하고 송도 워터프런트 친수공간으로 활용해 국제적인 해양친수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날 ‘인천 해양친수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해양친수도시 5대 목표를 통해 닫힌 바다를 열린 공간으로 잇는 개방 해양친수도시, 시간의 흔적을 새로운 기능으로 연결해 재생하는 해양친수도시 등을 만든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4-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학 인프라 활용해 실증할 스타트업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서 국내외 대학과 함께 실증을 통한 조기 상용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스케일업 챌린지랩’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빅데이터·인공지능, 바이오, 스마트시티, 글로벌 진출, 브랜딩, 글로벌 바이오 등 6개 분야 30개사를 26일까지 뽑을 예정이다. 스케일업 챌린지랩 지원 사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세종대) △바이오(인하대, 인하대병원) △스마트시티(인천대, 한국 지멘스, 인천항만공사) △글로벌 진출(연세대) △브랜딩·디자인(청운대) △글로벌 바이오(유타대) 등 6개 특화 분야로 구분해 선정한다. 지난해 처음 15개사가 참여한 ‘스케일업 챌린지랩’은 4개 대학(세종대, 인천대, 인하대, 연세대)의 특화된 인프라를 활용해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인천 스타트업 파크 관계자는 “바이오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4-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대전 보습학원 집단감염-인천 치킨집發 연쇄 감염…전국 ‘비상’

    어린이집과 학원 등 다중집합시설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활동이 활발한 중고교생 보습학원에서의 집단 발생에 이어 가족까지 이어지는 n차 감염도 확산되는 추세다. 6일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동구의 한 보습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자는 이날까지 43명으로 늘었다. 2일부터 보습학원 강사와 수강생에서 시작된 감염자는 6일 낮까지 32명이었으나 가족 등 검사가 진행되면서 오후에 11명이 추가로 늘었다. 확진자는 가족 등 대부분 학생들에 의한 n차 감염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는 고교 4, 중학교 2개교 등 학원 주변에 위치한 학교다. 방역당국은 학원 주변 9개 학교에 대해 이날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토록 했다. 또 11명이 집단 감염된 인근 M고교 학생과 교사 등 77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어 확진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전교육청은 동구지역 220여개 학원에 대해서도 16일까지 2주간 휴원을 권고하는 한편, 방역당국과 협의해 집합금지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천에서도 치킨집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어린이집과 코인 노래방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6일에는 16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14명은 어린이집 관련자다. 3명은 원생이고 나머지 11명은 교사와 원생 가족 등 n차 감염자다. 이로서 해당 시설과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었다. 울산에 있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에서도 상담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21명이 확진됐다. 5일 확진된 울산 1182번 확진자가 고객상담센터 직원으로 확인돼 직원 126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20명이 추가로 확진자로 판명된 것.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식당에서는 15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구 건강체험시설에서도 좌훈기, 쑥찜 등 유료 건강관리시설 이용자가 2일 확진된데 이어 다른 이용자와 운영자, 가족 및 지인에게 전파되면서 5일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창문이 없어 환기가 어렵고 이용자들이 장시간 머무르며 옷을 갈아입고 함께 차를 마셨다. 일부는 시설 내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4-06
    • 좋아요
    • 코멘트
  • iH공사,1조8000억원 발주로 건설 활성화 이끈다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계약금액 443억 원의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 공사(3-1공구)를 발주하면서 지역의무공동도급 계약 방식으로 공사를 발주했다.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의 인천업체 하도급은 245억 원 가운데 174억7000만 원이다. 71.3%의 지역 업체 참여가 이뤄지게 된다. iH공사는 최근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인천 서구 검단넥스트시티 AA16블록의 민간 참여 주택건설사업(1535채) 공모에서도 인천 업체 의무참여비율이 30% 이상 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건설사인 ㈜국원건설, 원광건설㈜, 풍창건설㈜, ㈜선두종합건설이 참여한다. 이 사업에서 지역경제 하도급률과 지역자재 사용률, 지역인력 참여율, 지역장비 사용률 각 70% 이상이 되도록 규정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iH공사는 침체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모, 공사, 용역, 자재 구매 등을 통해 공사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1조8442억 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공모발주 1조5956억 원(12건), 공사 발주 1898억 원(96건), 용역발주 387억 원(255건), 자재 구매 201억 원(75건) 등이다. 올해 하반기(10월경) 공모사업 사업자를 선정할 ‘송도 R2 복합개발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사상 최대 규모로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공모발주의 경우 지역건설사 참여 30%, 하도급률 50% 이상 의무화하도록 했다. 인천 건설사의 일감 확보와 우량 사업 참여에 활로를 열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발주 예정금액의 약 60%인 1조1130억 원을 상반기(1∼6월)에 발주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검단신도시 설계형 주택공모(AA28블록, AA29블록, AA32블록), 검단신도시 오수중계펌프장 및 관로공사, 검단신도시 2, 3단계 스마트도시 관로공사, 부평십정 더샵 정비기반시설공사, 송도 글로벌캠퍼스 교수아파트 건립 공사 등이다. iH공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공사 발주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기술 및 설계경제성검토(VE) 심의, 토지 보상 협의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또 공사, 용역 등 모든 발주 대상을 긴급 공고로 집행해 공사 조기 발주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iH공사는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녹색 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늘리고 있다. 정부 정책인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중증장애인 생산품과 녹색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확대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공사 역대 최대 규모의 발주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기 추진을 위한 절차를 상시 점검하고 조기 집행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4-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우수기관 선정

    인하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0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 원을 지원하고 아이템 검증, 투자 유치 기업설명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는 남동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 제조업·4차산업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사업 모델을 발굴해 친환경 분야 유망 창업 기업을 육성하는 등 그린뉴딜과 신사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경인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개설해 창업자나 초기 창업 기업에 창업, 특허, 금융, 세무회계, 법률 등 창업 단계별·업종별 상담과 맞춤형 창업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초기창업패키지 졸업 기업도 네트워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아랩(i STARTUP LAB) 케어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하대는 ‘2021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초기 창업 기업 22개사를 15일까지 모집한다. 이기안 창업지원단장은 “공대가 강한 인하대의 명성을 바탕으로 경인지역 내 창업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4-0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 최우수 기관 선정

    인천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27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학년도 연차 평가에서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최우수 기관(S등급)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실시된 평가는 2020학년도 주요 실적과 2021학년도 사업계획을 대상으로 했다.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업 계획의 타당성, 학생 선발 및 관리, 프로그램 운영, 기관 운영, 성과 확산 등 5개 분야 10개 항목을 분석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올해는 호전될 것으로 보고 예년의 대면 교육 진행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시대변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원은 1998년 7월 8일 인천대 과학영재교육센터로 출범해 2002년 9월 과학영재교육원으로 전환됐다. 1998∼2019년도 평가까지 총 19회 최우수 영재교육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함남우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과학영재교육은 선발된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보다 오랜 기간 검증된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일반학교, 지역의 학생들과 공유하고 적용해 가는 과정으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소수 재능아를 위한 특수교육에서 학생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잠재된 수학 과학 재능을 찾아내는 보편적 능력 개발 교육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4-0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체육회관 건립해 인천 체육의 중흥기 이끌겠다”

    “내년 초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내에 ‘인천체육회관’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낡은 시설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는 복싱 유도 태권도 등 일부 종목을 위한 다목적 스포츠센터를 인천체육회관 내에 설치해 경기력 향상에도 힘을 쓰려 합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규생 초대 민선 인천시체육회장은 2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체육회관을 건립해 68개 종목단체가 한 지붕 아래에서 협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인천 체육의 중흥기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체육 시설이 폐쇄된 이후 스포츠콘텐츠를 어떤 식으로 개발해왔나. “인천시체육회는 비대면, 비접촉으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스포츠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인천스포츠과학센터, 구군체육회와 협력해 총 310편의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해 인천시 소속 전문 체육 선수를 비롯해 생활체육 동호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온·오프라인 스포츠콘텐츠를 제공해 실내외 어디서든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 ―최근 문을 연 스포츠컨디셔닝센터는 어떤 곳인가. “엘리트 선수의 경우 선수생활 동안 3회 이상 부상을 경험한 선수가 전체 응답자 중 70%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있다. 부상을 입은 채 통증을 안고 운동을 계속하는 선수도 있다.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1층에 804.1m² 규모로 자리 잡은 스포츠컨디셔닝 센터는 인천스포츠과학센터와 함께 ‘통합 선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부위별 통증 때문에 운동 수행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통증을 제어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문 영양사가 상주해 부상 후 효율적 회복과 영양관리까지 토털 케어를 해준다. 국가대표 선수에 버금가는 스포츠 과학 혜택을 제공해 우수 종목선수의 유치도 가능할 것이다.” ―올해 인천시체육회의 역점 추진 사업은…. “올해 제1회 인천시민체전을 9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구군별로 종목을 정해 예선을 치른 뒤 인천시민체전을 통해 체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려 한다. 국립 인천대에 남자 테니스팀을 창단시키겠다. 현재 여자팀만 있다. 인천시청에도 여자팀만 있는데 남자팀을 추가로 만들어 남녀 실업테니스 팀을 창단하겠다. 인천에는 아시아경기대회 당시 테니스 대회를 치른 최고의 시설을 갖춘 부평 열우물경기장이 있다. 구군체육회 법인화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이를 계기로 안정적 재원 확보의 근거를 마련해 지방 체육 진흥 전담기관으로서 확고한 위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체육 자치 운영과 체육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구군 체육회와의 소통은 잘 이뤄지나. “올해부터 체육지도자의 표준근로계약서를 개선해 연 단위 계약 방식에서 점진적으로 2년에서 3년 단위 계약을 제도화하겠다. 대회 성적과 지도 실적에 따라 매년 고용 불안을 느끼는 현실에서 벗어나 안정적 고용 바탕 위에 지도자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고용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겠다. 인천시체육회와 구군체육회의 유기적인 발전을 위해 구군체육회장을 비롯해 사무국장 정례회의를 월 1회 실시한다. 또 소통 강화를 위해 구군체육회 임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워크숍을 추진하겠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3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정수기 방판업체 58명 무더기 확진… 강화도 폐교서 합숙생활

    인천 강화군의 한 폐교에서 합숙생활을 해오던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국의 노래방, 주점,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강화군은 길상면의 한 폐교에서 합숙생활을 해 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65명 가운데 5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합숙생활을 했던 10명 중 9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나머지 6명은 음성, 1명은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들의 주소지는 서울이 25명, 경기 15명, 인천 15명, 광주 1명, 강원 1명, 경북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 정수기 업체가 특정 종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65명 가운데 42명은 폐교에서 집단생활을 했고 6명은 200m 떨어진 인근 상가 건물을 개조한 숙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수기 업체 측은 이 폐교를 6년째 무단 점거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군내 한 초등학교를 폐교한 이후 2002년 한 관광수련원과 대부계약을 맺은 뒤 2012년 계약을 종료했다. 3년 뒤인 2015년 해오름국제교육문화원이라는 단체가 이 폐교를 무단으로 점거한 채 현재까지 사용해왔다. 이 단체가 문제의 정수기 방문판매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화교육지원청은 2017년 해당 단체가 무단 점거하던 폐교를 비우기 위해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단체 관계자들이 강하게 저항해 무산됐다. 인근 주민들은 “폐교 안에서 찬송가 비슷한 노래가 흘러나와 사이비 종교단체인 것으로 생각했다”며 “강제집행 시도 이후에 주변에 높은 철조망이 둘러쳐져 접근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강화군과 서울 관악구에서 각각 업체 관계자 2, 3명이 처음 확진된 뒤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합숙생활을 해 온 사실을 확인했다. 강화군은 확진자 중 3명이 동선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했다고 보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광주에서는 동구 동전노래방에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동전노래방 지역별 확진자는 광주 10명, 전남 3명, 전북 2명, 경기 연천군 1명이었다. 확진자는 대부분 20대였고 대학생이 많았다. 대전 서구의 한 횟집과 인근 주점 방문자를 중심으로도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26일 확진된 20대 남성은 둔산동 주점 술집 종업원으로 19일 인근 횟집을 방문했다. 이후 횟집과 술집 방문자, 술집 종업원 등과 접촉한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의 한 병설유치원에서도 원생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설유치원 교사와 접촉한 원생 4명이 26일, 1명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25일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56명을 포함해 주말 동안 총 9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유흥업소와 관련된 확진자는 종사자와 이용자 등 47명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진된 유흥업소 종사자는 24명이며 이들은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을 중심으로 여러 업소를 옮겨 다니며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이달 중순만 해도 하루 400명 안팎이던 신규 확진자는 조금씩 늘어나면서 주말 사흘간 500명 안팎까지 올라왔다. 특히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05명으로, 36일 만에 500명을 넘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 수가 절반가량 줄었는데도 28일 신규 확진자는 482명이 나왔다.인천=차준호 run-juno@donga.com / 대전=이기진 / 이지윤 기자}

    • 2021-03-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폐교 무단점거해 합숙생활 방판업체 58명 진단감염

    인천 강화군의 한 폐교에서 합숙생활을 해오던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정을 받은 가운데 전국의 노래방, 주점, 유흥업소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강화군은 길상면의 한 폐교에서 합숙 생활을 해 온 정수기 방문판매업체 종사자 65명 가운데 5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합숙 생활을 했던 10명 중 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나머지 6명은 음성, 1명은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확진자들의 주소지는 서울이 25명, 경기 15명, 인천 15명, 광주시 1명, 강원도 1명, 경북 1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이 정수기 업체가 특정 종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밀 역할조사를 하고 있다. 정수기 방문 판매업체 종사자 65명 가운데 42명은 폐교에서 집단생활을 했고 6명은 200m 떨어진 인근 상가 건물을 개조한 숙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수기 업체 측은 이 폐교를 6년째 무단점거 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강화교육지원청은 군내 한 초등학교를 폐교한 이후 2002년 한 관광수련원과 대부계약을 맺은 뒤 2012년 계약을 종료했다. 3년 뒤인 2015년 해오름국제교육문화원이라는 단체가 이 폐교를 무단으로 점거한 채 현재까지 사용해왔다. 이 단체가 문제의 정수기 방문 판매업체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화교육지원청은 2017년 해당 단체가 무단점거하던 폐교를 비우기 위해 강제집행을 시도했지만 단체 관계자들이 강하게 저항해 무산됐다. 인근 주민들은 “폐교 안에서 찬송가 비슷한 노래가 흘러나와 사이비 종교단체인 것으로 생각했다”며 “강제집행 시도 이후에 주변에 높은 철조망이 둘러쳐져 접근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강화군과 서울 관악구에서 각각 업체 관계자 2, 3명이 처음 확진된 뒤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합숙 생활을 해온 사실을 확인했다. 강화군은 확진자 중 3명이 동선과 관련해 허위 진술을 하는 등 역학조사를 방해했다고 보고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광주시에서는 동구 동전노래방에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동전 노래방 지역별 확진자는 광주 10명, 전남 3명, 전북 2명, 경기 연천군 1명이었다. 확진자 대부분 20대이었고 대학생이 많았다. 대전 서구의 한 횟집과 인근 주점 방문자를 중심으로도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6일 확진된 20대 남성은 둔산동 주점 술집 종업원으로 19일 인근 횟집을 방문했다. 이후 횟집과 술집 방문자, 술집 종업원 등과 접촉한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남 아산의 한 병설유치원에서도 원생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병설유치원 교사와 접촉한 원생 4명이 26일, 1명이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교사는 25일 서울 관악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부산에서는 유흥업소 관련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56명을 포함해 주말 동안 총 9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유흥업소와 관련된 확진자는 종사자와 이용자 등 47명이다. 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진된 유흥업소 종사자는 24명이며 이들은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 등을 중심으로 여러 업소를 옮겨 다니며 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3차 유행이 4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들어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이달 중순만 해도 하루 400명 안팎이던 신규 확진자는 조금씩 늘어나면서 주말 사흘간 500명 안팎까지 올라왔다. 특히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05명으로, 36일 만에 500명을 넘었다. 휴일 영향으로 검사 수가 절반가량 줄었는데도 28일 신규 확진자는 482명이 나왔다.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대전=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 2021-03-28
    • 좋아요
    • 코멘트
  • 송도 ‘아트센터 인천’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닷가에 있는 ‘아트센터 인천’(사진)이 드라마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부터 송혜교 주연의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아트센터 인천에서 촬영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시설을 갖춘 ‘아트센터 인천’은 멋진 외관과 아름다운 건축미가 돋보인다. 2019년 5월 KBS 2TV ‘단 하나의 사랑’, 지난해 8월 방영한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 이어 이번이 3번째 드라마 촬영이다. 2018년 11월 문을 연 아트센터 인천은 마에스트로가 지휘하는 손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한 독특한 외관과 바다를 잇는 전망, 아름다운 내외부 공간 때문에 촬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패션회사를 무대로 트렌디한 영상과 스토리가 전개되는 드라마의 콘셉트가 아트센터 건축미와 외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2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버스승강장, 쾌적하고 똑똑해진다

    인천 버스승강장이 쾌적하고 똑똑해진다. 인천시는 220억 원을 들여 버스승강장에 공공와이파이를 늘리고 냉난방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새롭게 바뀐 205개 버스노선에 따라 버스승강장 674개를 추가한다. 시에서 500개, 군·구에서 124개, 경제자유구역청에서 50개의 승강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승강장에 버스정보안내기(BIT) 300대를 비롯해 공공와이파이가 950곳에 설치된다. 이 작업이 마무리되면 인천 시내 버스승강장 3500여 개에 와이파이가 가동된다. 냉난방 편의시설물도 확대 설치된다. 여름에는 폭염에 대비하고 겨울에는 추위를 피할 수 있게 버스승강장 45곳에 에어 송풍기가, 67곳에는 온열의자가 설치된다. 일부 승강장에는 고정식 가림막을 마련한다. 시는 승강장을 해마다 120여 개 설치했는데 이번에 5배 이상으로 늘린다. 이정두 인천시 교통국장은 “쾌적하고 편리한 버스승강장을 올해 대폭 늘려 편리하게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2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시, 2030년까지 ‘바이오산업 메카’로 만든다

    인천이 바이오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한 ‘K-바이오 랩 센트럴’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해 정부 공모사업인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건립을 확정한데 이어 K-바이오 랩 센트럴까지 유치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려 한다. K-바이오 랩 센트럴은 바이오 스타트업, 바이오 벤처기업을 입주시켜 관련기관(기업·대학·병원·연구소·벤처캐피털)을 집적하려는 플랫폼이다.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랩 센트럴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공동 실험실, 연구 장비를 제공하고 벤처 자금(벤처기업에 투자되는 자금) 네트워킹 역할을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 상반기 공모를 통해 2000억 원을 투입할 랩 센트럴 건립 후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인천은 박남춘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랩 센트럴 유치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16일 ‘K-바이오 랩 센트럴’ 구축 사업 유치를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미추홀구갑) 등 5명의 지역 국회의원은 “인천이 랩 센트럴 유치에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탄탄한 바이오 인프라 및 입지 조건을 앞세워 랩 센트럴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도시라는 점을 적극 알리고 있다. 인천엔 세계 주요 국가 및 도시와 연결되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다. 또 인천항과 경인·영동 고속도로, 수도권 순환고속도로 등의 주요 간선도로와 철도와 같은 교통물류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 랩 센트럴 입지 환경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산업시설과 연구 용지가 충분한 상태다. 시는 2030년까지 기존 송도 4·5·7공구 92만 m²의 바이오클러스터를 200만 m² 규모로 확대해 ‘매머드급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 송도국제도시 내 바이오융합산업기술단지 지정으로 바이오 중소기업 집적화가 이뤄지면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 토대가 확고해진다. 바이오 상생협력센터는 기술개발 지원, 업종 고도화,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펼치게 된다. 인천에선 바이오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하다. 2002년 셀트리온이 송도에 입주한 후 동아쏘시오, 바이넥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 등 국내외 기업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은 50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제3공장과 연구시설을 짓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조7000억 원을 들여 제4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천에 바이오 전문 인력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기업 수와 바이오 연구직을 기준으로 업체당 평균 연구인력 수가 62명으로 전국 1위다. 인천 송도에선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수준의 시설을 갖춘 바이오 공정 인력양성센터 등을 통해 연간 2000여 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송도에 있는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2020년 중소기업벤처부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 중 전문 랩 분야를 수주했다. 2025년까지 대학에 바이오벤처기업 35개를 창업하거나 유치한다. 한균희 연세대 산학연협력단지 부단장은 “2026년 준공예정인 송도세브란스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운영해 송도를 바이오산업의 연구, 개발, 생산의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한국형 랩 센트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교육이 연구로 연결되고, 연구가 산업으로 발전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학·연·병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형 혁신 펀드 조성 및 운영’을 통해 중소 벤처 바이오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대통령이 약속한 바이오클러스터 혁신과 상생 교두보 확보를 위해서라도 바이오기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K-바이오 랩 센트럴’이 인천에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IGC, 캠퍼스 활성화-재정 건전성 확보 나선다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5개 외국 대학이 입주해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가 캠퍼스 활성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18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과 백기훈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IGC운영재단은 올해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교육·연구시설 개선을 통한 쾌적한 그린 캠퍼스를 만들고 IGC 도서관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 운영 계획과 공간 구성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면학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캠퍼스 관리비 국비 확보, 유휴 공간 최소화를 통한 수입 증대, 효율적 시설물 관리를 통한 예산 절감 등을 통한 재정 건전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유관기관 협력(MOU) 기반 마련, 산학협력 워크숍 개최 등 입주대학 산학 협력 체제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 9월 IGC 입주 외국 대학을 산업교육기관에 포함하는 ‘산학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IGC 운영재단 측에 캠퍼스 시설 활용 극대화로 운영비 절감과 수익성 연구용역, 제품 개발 등 활발한 수익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1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명문 제물포고 송도 이전 추진…기존 부지에 교육단지 조성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고등학교인 제물포고가 송도국제도시로 이전을 추진한다. 제물포고가 있던 자리에는 원도심 주민의 반발을 고려해 교육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6일 시 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2026년까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천교육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단지 예정지로는 제물포고 부지(연면적 1만7534㎡)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시 교육청에 인천교육복합단지 추진단을, 외부 기관과는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교육청은 2024년이나 2025년경 제물포고교 이전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송도국제도시의 구체적인 이전 부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제물포고가 떠난 부지에는 건물이 낡고 협소한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을 옮겨 온다. 548억 여 원을 들여 여러 교육 기관을 새롭게 설치하고 리모델링한다. 진로교육원(1만㎡), 교육연수원 분원(1376㎡), 인천형 미래학교 모델인 상상공유캠퍼스(1951㎡), 어린이집 등 교육 기관과 생태 숲이 교육복합단지에 들어선다. 도 교육감은 “과거 인천의 중심지였던 동인천이 상당히 침체했기 때문에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자는 게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 교육청은 4월 말까지 3차례 설명회를 열어 주민, 상인회, 시민단체, 제물포고 총동창회 등 각계 의견을 듣고 인천시와 중구 등 지방자치단체와 세부 협의할 방침이다. 제물포고가 있는 인천 중구, 동구 등 원도심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광성고, 동산고, 선인고 등 학교의 학생 수도 줄고 있다. 시 교육청은 2011년에도 제물포고를 송도 3공구로 옮기는 계획을 추진했으나 중구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제물포고 이전을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인천 중-강화-옹진)은 이날 인천시교육청이 제물포고 이전을 포함한 교육복합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제물포고 이전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배 의원은 성명서에서 “제물포고 이전 계획은 비겁하고 무책임한 결정이다. 이미 개학을 한 시점에서 학교 이전 계획을 발표한 시교육청은 원도심 주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물포고는 인천의 뿌리인 중구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인천 대표 명문 고등학교을 이전하겠다는 것은 인천 시정 목표인 ‘더불어 잘사는 균형 발전’은 물론 인천시교육감이 주장한 ‘지역 경제 활력 및 원도심 활성화 촉진’에도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16
    • 좋아요
    • 코멘트
  • “인천경제청 소식 ‘QR코드’로 확인하세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격월간 투자홍보지인 ‘IFEZ 저널’을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98호부터 QR코드를 통한 유튜브 영상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휴대전화를 IFEZ 저널 지면에 인쇄된 QR코드에 대면 게재된 소식을 유튜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최근호에서는 ‘혁신성장 창업 거점 인천스타트업파크를 소개합니다’라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알렸다. 송도세브란스병원 기공식 개최, 제3연륙교 건설공사 착공, 대한민국 1호 스타트업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관 소식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 활동상도 소개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해부터 홈페이지에서 문자 알림 서비스에 가입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IFEZ 저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북’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소식을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전자책(e-book) 형태로도 IFEZ 저널을 볼 수 있다. 또한 홈페이지에서 IFEZ 저널 구독 신청을 하면 무료로 국문 및 영문판을 받아 볼 수 있다. 김재범 인천경제청 미디어문화과장은 “시민들에게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정보와 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식을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1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메스껍고 어지러운 ‘이석증’… 중력으로 잡는다

    직장인 A 씨(36)는 최근 지하철로 퇴근하던 길에 갑자기 메스꺼움을 느꼈다. 이튿날 퇴근길에서는 하늘이 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나타났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야근 탓일 거라고 생각하며 집 근처 의원을 찾았는데 ‘이석증’ 의심 소견을 받았다. 그는 곧바로 인하대병원을 찾았다. 김현지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A 씨를 상대로 몇 가지 테스트를 하자 퇴근길에 겪었던 것과 같은 어지럼증이 재현됐다. 김 교수는 문진과 진찰로 이석증 진단을 내린 뒤 ‘에플리(Epley)법’ 치료를 시작했다. 이후 A 씨의 어지럼증은 사라졌다. 요즘 재발 방지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45세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이석증이 젊은 남성에게도 나타난 사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이석증 환자는 2014년 30만 명에서 2018년 37만 명으로 4년간 연평균 4.8% 증가했다. 최근에 국내 이석증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여성 환자는 26만 명으로 남성보다 2.4배 많다. 이석증은 귓속 이석 기관에 있는 미세한 칼슘 가루인 이석(耳石)이 제자리를 이탈해 다른 전정기관 중 하나인 반고리관(귀의 안쪽에 있는 반원 모양의 관)에 들어가 발생한다. 이석이 제 위치에 있을 때는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제 위치에서 벗어나면 심한 어지럼을 일으킨다. 위험한 병은 아니지만 환자는 주위가 빙빙 도는 듯한 극심한 어지럼으로 공포와 불안감을 느낄 수 있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이석 조각을 원위치로 돌리는 이석 치환술이다. 누운 상태에서 머리 위치에 변화를 줘 이석이 반고리관을 따라 원위치로 돌아가게 하는데, 중력을 이용한 일종의 물리치료법이다. 70∼90% 정도는 증상이 완화되거나 호전된다. 자세요법인 에플리법은 하늘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고개를 양쪽 옆으로 돌려준다. 당일 치료율이 60∼80%에 달할 정도로 효과가 좋다. 이석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을 때가 많다. 하지만 노화나 칼슘대사 장애, 골다공증, 외부 충격,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만성피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중이염이나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 귀 질환을 앓았다면 발생 확률이 높은 편이다. 이석증을 예방하는 확실한 방법은 아직 없다. 치료가 쉬운 만큼 재발도 잦은 질병이다. 평소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는 것이 좋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있을 경우 악순환이 이어져 만성 어지럼증으로 가는 사례가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D가 부족하고 골밀도가 낮으면 이석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보고서도 있다. 술이나 카페인 음료, 짠 음식 등은 전정 기능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인하대병원은 ‘어지럼 클리닉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어지럼증 환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한다. 김 교수는 “재발이 잦은 환자들 중 침대 끝에 누워 고개를 돌리는 등 자가요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수기법에 혼란을 줄 수 있어 권하지 않는다”며 “이석은 체내에서 소멸과 재생을 반복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치유되기도 하지만 어지럼증이 반복해서 나타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12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제청 “동아ST 바이오의약연구소 완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동아ST가 사업비 600억 원을 들여 신축한 바이오의약연구소를 완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바이오클러스터에 2019년 3월 착공한 이 연구소는 7000m² 터에 6층 규모로 지어졌다. 헬스케어 전문그룹인 동아쏘시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총괄한다. 다음 달 중순 입주를 마무리할 이 연구소에는 동아ST의 바이오 연구 인력 10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이 업체는 올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판상건선 치료제 후보 물질인 ‘DMB-3115’ 3상 임상 승인을 받았다. 빈혈, 암 등 다양한 질병 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와 바이오 신약 후보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동아ST는 또 사업비 1000억 원을 들여 바이오연구소 인근 1만5000m²의 터에 3층 규모로 글로벌 수준의 우수의약품 제조생산시설을 짓고 있다. 내년에 이 시설을 완공해 당뇨와 위염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을 개발 제조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동아ST 바이오연구소의 송도 입주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의 연구역량이 강화됐다”며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 첨단 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을 계속 유치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경제청, 수요 많은 정류장 47곳 신설-교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47곳의 버스정류장을 신설, 교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개통한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공원역 주변에 2곳의 버스정류장이 설치됐다. 송도푸르지오월드마크 등의 낡은 버스정류장을 전면 교체하는 등 송도국제도시 내 34곳의 버스정류장을 신설, 교체했다.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영종동행정복지센터 등 8곳에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청라로봇타워 등 5곳에서 버스정류장이 새로 만들어졌거나 낡은 시설 교체 작업이 이어졌다. 인천경제청은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현장 조사를 하고 주민 의견을 들어 버스정류장 신설 및 교체를 2월 말 마무리했다. 올해 말까지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를 중심으로 30여 곳의 버스정류장을 추가로 만들거나 교체할 계획이다. 윤문상 인천경제청 영종청라개발과장은 “대대적인 버스정류장 신설 및 교체 작업 이후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단축됐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원도심 활성화 위해 ‘인천역 고속열차 시대’ 열어야

    인천 원도심 도시재생과 개항장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인천역 고속열차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주민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8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원도심 주민들이 인천역에 고속철도를 정차시키는 가장 빠른 방법으로 새로 개발한 고속열차인 EMU-260을 수인선 인천역에 정차시켜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2025년 말 운행 예정인 월곶∼판교 급행전철을 인천역까지 연장해 운행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이 가능하다. 인천역 고속열차 시대를 열면 국내 주요 도시에서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경강선을 통해 인천국제공항까지 2시간대에 접근할 수 있다. 수인선 인천역 종착 부분에 노반 추가 건설과 승강장 안전문(PSD) 설치 등 시설 개선을 하면 EMU-260 열차로 인천역까지 운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철도공단(옛 한국철도시설공단) 검토 결과 공사비(약 280억 원)와 차량 추가 구입비(약 203억 원)를 포함해 483억 원이면 이 열차의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준영 의원(국민의힘·인천 중-강화-옹진)은 4일 국회에서 김민태 국토교통부 철도시설과장과 안희철 국가철도공단 부장을 만나 ‘인천역 고속열차 시대’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국토부는 인천역까지 연장하기 위해서는 인천시가 용역을 통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사업비 483억 원을 부담하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운영비의 경우 인천시가 부담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인천은 한국 철도의 시작점이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제주를 제외한 국내 17개 광역 시도 중 원도심에 KTX가 들어가지 않는 유일한 도시다. EMU-260 열차를 쓰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 사업의 시점을 인천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 인천역 주변 관광지는 수도권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관광특구로 광역 교통 편의를 높이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 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1112만 명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46만 명(49.1%)이 개항장과 인천차이나타운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준공과 함께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 진행으로 개항장문화지구 연계 관광벨트가 구축되면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경진 씨(70·송월동 주민자치위원장)는 “고속철도가 인천역에서 출발한다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차이나타운과 동화마을의 관광 사업도 활성화돼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역 고속열차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기존 철도의 개선비용은 전액 원인자가 부담하게 되어 있다. 인천시가 3년 정도의 계획으로 매년 약 9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야 한다. 배 의원은 “인천시에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 추진을 요청해 ‘인천역 고속열차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국 최초의 개항장인 내항을 비롯해 차이나타운,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 등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0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인천, 친환경 농산물 무상 급식… 올해 949개 초중고 전체로 확대

    인천시는 올해 949개 초중고교, 특수학교 학생 36만 명을 대상으로 무상 급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친환경 농산물 지원을 전체 학교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필요예산 2131억 원은 인천시 35%(746억 원), 교육청 42%(895억 원), 구군 23%(490억 원) 비율로 부담한다. 그동안 신청 학교에만 배정했던 친환경 우수농산물 예산을 올해 전체 학교로 확대해 지원한다. 쌀, 계란, 한우 등 기존 3개 지원 품목도 친환경 인증 전체 품목으로 늘려 양질의 친환경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시가 3월 각 학교의 급식 식재료 입찰 현황을 조사한 결과 친환경 쌀의 구입량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식품비 단가 인상으로 친환경 식재료의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1-03-0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