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김정훈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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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입사해 사회부 사건팀과 법조팀을 거쳤습니다. 분야에 상관없이 누군가가 감추려 하는 사실을 밝히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hun@donga.com

취재분야

2026-02-03~2026-03-05
골프37%
종합경기27%
테니스10%
축구10%
스포츠일반7%
해외스포츠3%
각종 경기3%
인사일반3%
  • 울산, 김천 꺾고 K리그 최초 600승 달성…마틴 아담 ‘멀티골’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울산이 사상 최초로 600승 고지에 오르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울산은 21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최근 영입한 헝가리 출신 공격수 마틴 아담(28)이 2골을 터뜨려 김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8경기 무패(5승 3무)를 달린 울산은 승점 58(17승 7무 3패)을 기록해 2위 전북(승점 49)과 승점차를 9로 벌렸다. 1983년 창단한 울산은 이날 승리로 한국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통산 600승이란 금자탑도 쌓았다. 올 여름 울산 유니폼을 입은 아담은 머리로 2골을 잡아내 승부를 뒤집었다. 전반 44분 김태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한 아담은 후반 3분에도 이청용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에 머리로 받아 넣어 역전 골을 터뜨렸다. 문전으로 파고드는 아담의 움직임을 읽은 김천 수비진이 몸으로 막으려고 했지만 190㎝, 95㎏의 육중한 체구를 자랑하는 아담의 저돌적인 플레이에 속수무책이었다. 아담은 3경기에서 3골을 기록하며2005년 이후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의 공격 첨병으로 떠올랐다. FC 서울은 성남과 안방경기에서 공격수 일류첸코(32·독일)의 2골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서울은 이날 승점 36(9승 9무 9패)으로 리그 7위로 올라섰다. 한편 이날 K리그2(2부리그) 대전은 안양에 2-3으로 패하며 한국 프로축구 사상 안방경기 최다 연속 무패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안방에서 23경기 연속 무패(16승 7무)를 이어가던 대전은 지난해 7월 10일 서울이랜드에게 0-2로 패한 이후 13개월 만에 안방에서 졌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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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샷-퍼터 감 되찾은 박현경 “열흘 휴식기가 보약”

    박현경(22)은 올해 전반기에 부진했다. 출전한 15개 대회에서 100% 컷 통과 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실력을 갖췄지만 톱10에 든 건 세 번뿐이었다. 지난해 4위였던 상금 랭킹도 올해 전반기엔 20위 밖으로 밀렸다. 전반기 마지막 대회를 마치고 10일 동안의 휴식 뒤 돌아온 박현경은 달라졌다.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3승을 거둔 박현경은 7일 끝난 후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3위를 했다. 일주일 뒤인 14일 대유위니아 여자오픈에서는 준우승을 했다. 이소영(25)과 연장 승부 끝에 시즌 첫 우승을 놓쳤다. 박현경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평균 69.5타, 대유위니아 여자오픈에서는 평균 67.7타를 적어 냈다. 전반기 15개 대회의 평균 71.2타에 비해 타수를 많이 줄였다. 대유위니아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는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현경은 “전반기엔 부진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며 “전반기 대회 라운드 최고 스코어가 4언더파였다. 5언더파가 나오기만을 엄청 기다렸는데 (대유위니아 여자오픈에서) 8언더파까지 쳐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연장전까지 갔는데 우승하지 못해 아쉽기는 했다”고도 했다. 박현경은 올해 전반기를 돌아보며 “뭘 해도 뜻대로 되지 않던 때”라고 말했다. 그런 전반기가 끝난 뒤에 가진 휴식 기간이 터닝포인트가 됐다. 박현경은 “쉬면서 작년에 찍은 내 스윙 영상을 수백 번 돌려봤다. 어드레스 자세부터 백스윙 각도, 다운스윙 모습 등 샷 하나하나를 리뷰하면서 연습해 좋았을 때의 감각을 되찾았다”고 했다. 후반기 출전한 두 대회에서 우승은 놓쳤지만 앞으로 경기력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은 건 소득이다. 박현경은 “후반기 첫 대회부터 ‘이제 샷이 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잃었던 자신감이 다시 올라왔다. 두 번째 대회 땐 한 단계씩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부담감도 털어냈다. 연습량이 많기로 알려진 박현경은 골프가 생각대로 잘되지 않을 때는 새벽부터 일어나 스윙을 한다. 박현경은 “그동안 주변 사람들이 ‘부담감을 갖지 말고 경기를 하라’는 말을 하면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다”며 “내가 못하는 것에 대해 ‘안 될 수도 있지’라는 마음을 가지니 편안해졌고 부담감도 사라졌다”고 했다. 18일 시작된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을 건너뛰고 1주일간 쉬기로 한 박현경은 지금의 샷감을 좀 더 다듬을 생각이다. 상승세를 탄 박현경은 후반기에는 꼭 많은 갤러리가 지켜보는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박현경은 2020년 KLPGA 챔피언십과 아이에스동서 부산 오픈, 2021년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관중 없이 치른 대회였다. 박현경은 “후반기 대회 중 고향인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메인스폰서 대회 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10월 13∼16일)에서 꼭 우승하고 싶다. 고향분들 앞에서 축하받으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고 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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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백 출신 임희정, 하이원리조트 女오픈 3연패 시동

    임희정(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연패이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18일부터 나흘간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CC(파72)에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019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을 했던 임희정은 지난해에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임희정은 KLPGA투어 역대 5번째로 같은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고 구옥희(쾌남오픈, KLPGA선수권대회) 박세리(서울여자골프선수권대회) 강수연(하이트컵 여자오픈) 김해림(교촌 허니레이디스 오픈) 등 4명이 대회 3연패를 기록했다. 4연패는 아직 없다. 임희정은 “대회 3연패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기록 달성에 대한 욕심도 생겨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지만 부담감을 가지기보다는 최대한 즐기겠다”고 말했다. 대회장인 하이원리조트CC는 임희정에게 고향이나 다름없다. 강원 태백시에서 태어난 임희정은 사북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6년간 태백에서 살았다. 주니어 시절 집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하이원리조트CC에서 자주 연습했다. 대회장과 코스에 누구보다 익숙하다. 임희정은 “강원도에 오면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며 “샷감이 최상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때 비가 온다고 하는데 안전하게 지키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이미 2연패를 했다는 것 자체가 대회장과 궁합이 잘 맞는다는 것이다. 최근 샷감도 나쁘지 않아 다른 선수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다”며 “작년에도 ‘고향인데 2연패를 달성할 수 있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이런 부담감을 이겨내고 우승했기 때문에 올해도 잘해 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박민지(24)는 지난해 임희정에 이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대회에서도 4위를 차지하는 등 하이원리조트CC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임희정은 6월 열린 KLPGA투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박민지가 40년 만에 도전했던 단일 시즌 3개 대회 타이틀 방어 달성을 막았다. 이 때문에 박민지가 자신의 기록 달성을 저지했던 임희정에게 설욕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조아연(22)은 시즌 3승을 노리고 있고, 7일 끝난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뒤 휴식을 취한 지한솔(26)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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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빵언니 보러가자”… 흥국생명-GS칼텍스전 만원 관중

    ‘월드스타’ 김연경(34·흥국생명·사진)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17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A조 예선 2차전. 경기 시작 4시간 전에 비가 내리는 데도 우산을 든 팬들이 매표소 주변에 가득했다. 온라인 예매로 이미 3300장이 하루 전 매진됐는데도 입석표라도 구입하려는 팬들이 몰린 것이다. 결국 이날 3978명이 경기장을 꽉 채웠다. ‘김연경 효과’는 13일 개막전부터 나타났다. 입장 정원 3500명을 295명 넘긴 3795명이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 경기를 관람했다. 14일 현대건설-KGC인삼공사(2249명), 페퍼저축은행-한국도로공사(1229명), 15일 IBK기업은행-GS칼텍스(2987명), 16일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1604명) 등 다른 경기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다. 지난해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배구를 4강에 올려놓으며 ‘배구 인기’를 한껏 끌어올린 ‘식빵 언니’ 김연경이 지난 시즌 중국리그에서 뛰고 한국 V리그로 돌아와 침체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연경은 “만원 관중에 모든 선수가 놀랐다. 더운 순천 날씨보다 팔마체육관 열기가 더 뜨거웠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연경의 흥국생명은 이날 GS칼텍스에 2-3(25-15, 19-25, 21-25, 25-23, 13-15)으로 졌다. A조는 일본 초청팀 히마시쓰가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3팀이 조별 예선을 치렀는데 이날 승리로 GS칼텍스가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1승 1패를 한 흥국생명 역시 준결승에 진출했고 2패를 한 IBK기업은행은 탈락했다. 흥국생명은 18일 B조 1위와, GS칼텍스는 B조 2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현재 B조 1위는 한국도로공사이고 2위는 현대건설이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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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희정, KLPGA투어 역대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 노린다

    임희정(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4명만 기록한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18일부터 강원 정선군 하이원리조트CC(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 오픈에 나선다. 2019년 이 대회에서 투어 첫 우승을 했던 임희정은 지난해도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임희정은 투어 사상 5번째로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한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를 한 선수는 고(故) 구옥희(쾌남오픈·KLPGA선수권대회), 박세리(서울여자골프선수권대회), 강수연(하이트컵 여자오픈), 김해림(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등 4명이다. 단일 대회 4연패는 아직 없다. 임희정은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는 기회가 쉽게 찾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기록 달성에 대한 욕심도 생겨 최선을 다해 기록에 도전하겠지만, 부담감을 가지기 보다는 최대한 즐기겠다”고 말했다. 임희정은 강원 태백시에서 태어나 사북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6년 간 태백에서 살았다. 주니어 시절 집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대회 개최지인 하이원리조트CC에서 자주 연습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태백을 떠날 때까지 하이원리조트CC를 경험하며 그 누구보다 대회장에 익숙하다. 임희정은 “강원도에 오면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며 “샷감이 최상은 아니지만 컨디션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때 비가 온다고 하는데 안전하게 지키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이미 2연패를 했다는 것 자체가 대회장과 궁합이 잘 맞다는 것이다. 최근 샷감도 나쁘지 않아 다른 선수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도 ‘고향인데 2연패 달성을 할 수 있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이런 부담감을 이겨내고 우승을 했기에 올해도 부담감을 잘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전망했다. 박민지(24)가 임희정의 3연패를 막을 지도 관전포인트다. 박민지는 지난해 임희정에 이어 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대회도 4위를 차지하는 등 하이워리조트CC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임희정은 앞서 열린 KLPGA투어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박민지가 40년 만에 도전하던 1개 시즌 3개 대회 타이틀 방어 달성을 막았다. 이 때문에 박민지가 자신의 대기록을 저지했던 임희정에게 되갚음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조아연(22)이 시즌 3승을 노리고 있고,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한 뒤 휴식을 취한 지한솔(26)이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김정훈 기자 hun@donga.com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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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프트로 돌아온 권민지 “임팩트 보여줄 것”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재주가 너무 많아 걱정’인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권민지(21·GS칼텍스·사진)였다. 권민지는 한국배구연맹(KOVO) 등록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인데, 소속팀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은 오퍼짓 히터(라이트) 선·후배와 함께 찍고, 경기에는 미들 블로커(센터)로 나오는 일이 이상하지 않은 선수였다. 좋게 말하면 팔방미인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자기 포지션이 없는 선수였던 것이다. 새 시즌부터는 레프트로 한 우물을 파기로 했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개막을 앞두고 10일 경기 가평군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권민지는 “센터도 나름의 재미와 매력이 있지만 (고교 시절) 계속해서 뛰던 레프트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포지션이 바뀌고 나서 (차상현) 감독님과 팀 동료, 팬들의 기대가 있기에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도 ‘레프트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15일 IBK기업은행전이) 레프트를 준비해서 뛰는 첫 공식 경기이기 때문에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실제 결과도 그랬다. 권민지는 이날 양 팀 최다인 19점(공격 성공률 54.6%)을 올리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었다. 권민지가 꼽는 레프트의 가장 큰 매력은 ‘성취감’이다. 권민지는 “레프트는 2단 공격 등 어려운 상황에서 포인트를 따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 ‘한 방’이 있다”며 “힘들고 어려운 포지션이지만 성취감도 그만큼 크다”고 했다. 주전 레프트 한 자리를 꿰차려면 공격력만큼이나 서브 리시브 실력도 꼭 필요하다. 권민지는 프로배구 무대에서 세 시즌을 보내는 동안 상대 서브를 96번밖에 받지 않았다. 그마저 데뷔 첫해였던 2019∼2020시즌에 전체 기록 가운데 약 82%에 해당하는 79번을 받았다. 그 뒤로는 서브 리시브와 거리가 먼 선수 생활을 보냈다. 권민지는 “상대 선수마다 구질이 다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많이 받아 봐야 하는 것이 서브”라며 “아무리 연습해도 100% 완벽하게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 같아 오히려 계속해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레프트로 맞이하는 새 시즌에 권민지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히는 것. 권민지는 “이번 시즌에는 한 라운드만이라도 가장 임팩트 있는 선수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두 번째 목표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물리치는 것이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 5전 전패를 당했다. 권민지는 “최종 6라운드에 현대건설과 경기가 한 차례 남았었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그 경기를 못해 보고 시즌을 끝내야 했던 게 저희 팀원 모두가 가장 아쉬워했던 부분”이라며 “모든 경기를 이기려 하겠지만 현대건설을 만나면 이기고 싶은 마음이 더욱 불탈 것 같다”고 말했다. 권민지는 “이 두 가지 목표를 이룬다는 건 제가 레프트 자리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뜻이 될 것”이라면서 “‘권민지 레프트 시키길 잘했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웃었다.가평=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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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가 민재 했다… 세리에A 데뷔전 합격점

    “괴물 같다고(mostruoso) 말하고 싶다.”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뒤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김민재를 두고 “여러 상황에서 완벽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16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와의 방문경기에 중앙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페네르바흐체(튀르키예)에서 지난달 27일 나폴리로 이적한 뒤 20일 만의 첫 공식 경기였다. 세리에A 공식 매치리포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양 팀 선수 중 가장 많은 94차례의 볼 터치를 했다. 이 중 82번은 패스를 했는데 74번을 제대로 배달해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했다. 키 패스(슈팅으로 이어진 패스) 2회에 볼 리커버리(소유가 넘어간 공을 빠르게 가져오는 것)는 팀 내 2위인 8차례였다. 팀 전체로는 2번째, 수비수로는 가장 많이(5.927km) 달리며 상대 공격을 막아냈다. 상대를 적극적으로 막다가 후반 추가시간에 경고를 받기도 했다. 나폴리는 5-2로 이겼다.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는 경계심이 많고, 피지컬도 좋고, 깨끗하게 수비를 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피지컬과 개인 능력은 괴물 같았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를 다시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쿨리발리는 지난 시즌까지 8년간 나폴리에서 수비수로 활약하다 첼시(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쿨리발리 대체 선수로 입단한 김민재에 대해 스팔레티 감독이 쿨리발리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평가한 것이다. 나폴리 현지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현지 매체 스파치오나폴리는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민재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냐’는 설문조사를 경기 직후 진행했다. 응답자 90%가 ‘긍정적’이라고 했다. 유로스포트는 김민재 등 나폴리 수비수들에게 공격수들보다 평균 1점 낮은 평점 6∼6.5를 매겼다. 이날 나폴리는 5골을 넣었지만 2실점했다. 평점 6을 받은 김민재에 대해 “처음 이탈리아에 와서 경기를 치른 선수로는 나쁘지 않았다. 스팔레티 감독의 지시에 충실하게 빌드업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나폴리는 22일 몬차와 시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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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2패로 탈락

    ‘스타 군단’ IBK기업은행이 가장 먼저 순천을 떠나는 팀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15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2차전에서 1시간 17분 만에 GS칼텍스에 0-3(22-25, 18-25, 17-25)으로 완패했다. 13일 개막전에서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했던 IBK기업은행은 2전 전패로 이번 컵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IBK기업은행은 주전 세터 김하경(26)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오프시즌 실업팀 수원시청에서 영입한 이솔아(24)를 스타팅 멤버로 내세워 컵대회를 치렀다. 그러나 이솔아가 팀 합류 두 달 만에 팀 공격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IBK기업은행은 컵대회 두 경기를 합쳐 공격 성공률 33.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날 GS칼텍스의 공격 성공률은 49.5%였다. 범실도 문제였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GS칼텍스(11개)보다 2배 많은 실책 22개를 저질렀다.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서브 리시브부터 세터의 패스, 블로킹, 수비까지 다 안 됐다”면서 “한번 안 되기 시작하니까 모든 선수에게 물이 든 느낌이다. 너나 할 것 없이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플레이하다 보니 우리가 준비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이날 이번 컵대회 첫 경기를 치른 GS칼텍스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원래 A조에는 일본 히사미쓰가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3개 팀만 조별리그를 치르기 때문이다. GS칼텍스는 17일 오후 7시 조 1위 자리를 놓고 흥국생명과 맞붙는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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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1일 예정 월드컵… 하루 당겨 20일 팡파르

    카타르 월드컵 개막 날짜가 하루 앞당겨졌다. 원래는 현지 시간으로 11월 21일이었는데 20일로 당겨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개막일 변경에 대해 알리면서 “평의회에서 나온 만장일치 결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는 조별리그 A조의 네덜란드-세네갈전으로, 11월 21일 오후 1시(현지 시간)에 열리기로 돼 있었다. 하지만 FIFA는 개막일을 하루 앞당기는 결정을 하면서 개막 경기도 바꿨다. 같은 A조의 카타르-에콰도르 경기가 11월 20일 오후 7시에 가장 먼저 킥오프를 한다. 원래는 대회 세 번째 경기로 21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돼 있었다. 네덜란드-세네갈 경기는 원래 날짜인 21일에 열리지만 킥오프 시간은 오후 1시에서 오후 7시로 6시간 늦춰졌다. 조별리그 전체 48경기 중 날짜나 시간이 바뀐 건 이 두 경기뿐이다. 시차로 볼 때 한국은 카타르보다 6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에 한국 시간 기준으로 개막일은 여전히 21일(오전 1시)이다. FIFA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개최국 또는 직전 대회 우승국이 개막전을 치르는 대회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FIFA는 “개최국 카타르,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나온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FIFA가 왜 처음부터 개최국 카타르나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개막 경기에 배정하지 않았는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다만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군주가 자국의 첫 경기 직전에 성대한 불꽃놀이를 원해 당초 개막일이던 21일 낮 경기가 아닌 저녁 경기로 배정된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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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타르 월드컵 하루 앞당겨 11월 20일 개막

    2022 카타르 월드컵 개회일이 공식적으로 하루 앞당겨졌다. 다만 시차 때문에 한국 시간으로는 카타르 월드컵 개회일은 여전히 11월 21일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평의회가 만장일치로 내린 결정에 따라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와 개회식이 현지시간으로 11월 21일에서 20일로 변경된다. 개최국뿐만 아니라 이해관계자 등과 철저한 협의 끝에 나온 결정”이라면서 “이에 따라 개최국 혹은 디펜딩 챔피언이 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 오랜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원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11월 21일 오후 1시 네덜란드와 세네갈의 맞대결로 예정돼 있었다. 개최국 카타르의 첫 경기인 에콰도르전은 이날 오후 7시 예정이라 개최국이 대회 첫 경기를 치르는 전통이 깨지게 될 상황이었다. 하지만 FIFA는 현지 시간으로 11월 20일 오후 7시(한국 시간 11월 21일 오전 1시)에 카타르-에콰로드 경기를 열기로 하면서 이 전통을 지키기로 했다. 이날은 이 경기 외에 열리는 다른 경기는 없다. 또 기존 첫 경기였던 네덜란드와 세네갈전이 21일 오후 7시로 조정됐을 뿐 다른 경기 일정은 변동된 것이 없다. FIFA는 “개최국 카타르가 에콰도르와 오후 7시에 단독으로 경기를 펼치게 돼 현지 해외 팬들을 위한 더 큰 축전 속에서 대회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입장권 보유자에게는 e메일을 통해 ‘경기 일정이 변경됐으며 입장권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사실을 알릴 예정”이라면서 “이번 조치로 인해 어떤 문제가 생긴다면 사안별로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회일이 앞당겨지면서 카타르는 대회 전통을 지키는 건 물론 대규모 개회식 행사를 치를 수 있는 기회도 잡게 됐다. 카타르는 자국 경기에 앞서 대규모 불꽃놀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불꽃놀이를 성대하게 치를 수 있도록 FIFA는 카타르의 첫 경기를 11월 21일 저녁 시간에 배치했던 것이었다. 문제는 이렇게 되면 대회 전통이 깨진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아예 개회 자체를 하루 앞당기면서 대회 전통도 지키면서 대규모 행사를 겸한 개회식도 열 수 있게 됐다.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중동과 아랍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월드컵을 시작하는 일은 우리에게는 일생의 기회”라며 “FIFA는 이번 결정이 팬들에게 미치는 여파까지 고려했다. FIFA와 함께 일정 변경에 영향을 받는 팬들을 위해 원활한 대회 진행을 보장하겠다”는 발표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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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 번 울었던 손흥민, ‘삼세판 월드컵’은 웃자

    4년에 한 번 열리는 ‘세계 축구 대전’ 개막이 101일 앞으로 다가왔다. 11월 21일 막을 올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 이래로 중동 국가에서 열리는 첫 월드컵이다. 사상 첫 ‘겨울 월드컵’이기도 하다. 카타르가 6, 7월엔 섭씨 40도를 넘는 ‘열사(熱沙)의 땅’이어서 개최 시기를 늦췄다. 이 때문에 유럽 리그 진행 도중에 월드컵이 열리게 되면서 각국 대표팀 소집 시기도 종전의 개막 3주일 전에서 1주 전으로 변경됐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한국은 H조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를 상대한다.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를 노린다. 조별리그 이후 16강전부터는 단판 승부의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태극전사들은 더 높은 곳까지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다고 보고 있다. 월드컵에 세 번째 출전하는 손흥민(토트넘)은 이번엔 반드시 웃겠다는 각오다.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선 모두 조별리그 탈락으로 눈물을 삼켰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다르윈 누녜스(우루과이), 토머스 파티(가나) 등 EPL에서 함께 뛰는 경쟁자들과 화력 대결을 벌인다. 또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골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박지성, 안정환(이상 은퇴)과 함께 나란히 3골씩 기록 중이다. 축구통계 전문 매체 ‘디애널리스트’가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의 우승 확률을 가장 높게 본 가운데 통산 최다인 5회 우승국 브라질,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종가’ 잉글랜드 등이 뒤를 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선 참가국 선수 엔트리가 기존 23명에서 26명으로, 교체할 수 있는 선수도 3명에서 5명으로 늘었다. 판정 시비를 줄이기 위한 신기술도 도입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반(半)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을 선보인다. 경기장에 설치된 12대의 추적 카메라가 선수들과 공의 움직임을 쫓아 오프사이드 상황 발생 시 비디오판독심판실에 바로 알린다. 카타르 월드컵은 32개국이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2026년 대회부터는 본선 참가국이 48개 나라로 늘어난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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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상금 1000억원, PGA판 ‘오징어게임’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이번 시즌 정규 대회를 모두 마친 가운데 투어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가 11일부터 시작된다. 플레이오프는 총 3차전으로 치러진다.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은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인근 TPC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다. 1차전에는 정규 투어 최종전인 윈덤 챔피언십까지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위에 든 선수들이 출전한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이 끝난 뒤 페덱스컵 랭킹을 다시 매겨 상위 70명만 19일 시작되는 2차전 BMW 챔피언십에 나선다. 26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만 출전해 이번 시즌 투어 1인자를 가린다. 플레이오프 1차전 우승 후보로는 세계랭킹과 페덱스컵 랭킹 모두 1위인 스코티 셰플러(26·미국)가 꼽힌다. 셰플러는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해 올 시즌 4승을 챙겼다. 세계랭킹 3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6위인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도 개인 통산 세 번째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은 PGA투어, DP월드투어(옛 유러피안투어) 등 여러 투어에서 거둔 최근 2년간 성적을 반영해 매긴다. 페덱스컵 랭킹은 PGA투어 올 시즌 성적만 반영한다. 8일 끝난 PGA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최연소 우승 기록을 쓴 김주형(20·페덱스컵 랭킹 34위)과 임성재(24·10위), 이경훈(31·40위), 김시우(27·48위) 등 4명의 한국 선수도 플레이오프 1차전에 참가한다. PGA투어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에서 임성재를 9위, 김주형을 12위로 꼽았다. 플레이오프에 처음 출전하는 김주형은 “투어 우승으로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다는 건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라며 “(우상인) 타이거 우즈가 PGA투어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꿈을 키운 만큼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가 아닌 PGA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할 것”이라고 했다. 플레이오프는 PGA투어에서 선수들이 메이저대회에만 출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대회인 만큼 상금 규모도 크다. 플레이오프 3차전까지 걸려 있는 총상금은 7500만 달러(약 983억 원)다. 메이저대회 중 총상금이 가장 많은 US오픈(1750만 달러)의 4배가 넘는다.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만 총상금 1500만 달러(약 197억 원), 우승 상금 270만 달러(약 35억 원)가 걸려 있다. 2차전 BMW 챔피언십 총상금도 1500만 달러로 같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는 1800만 달러(약 236억 원)를 가져간다. LIV에 합류한 선수들은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다. 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연방법원은 테일러 구치(31·미국)와 맷 존스(42·호주), 허드슨 스와퍼드(35·캐나다)가 PGA투어의 플레이오프 출전금지 징계 효력을 중지시켜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들은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었는데도 PGA투어 측이 출전을 막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었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을 발표하는 세계골프랭킹(OWGR)은 앞으로도 계속 세계랭킹 산정 대상 대회에 LIV를 포함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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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화력만큼이나 흠잡지 못할 샷… 루키가 뛰었다하면 절반은 톱10

    ‘성격이 밝고 활발하며 친화력도 좋습니다. 학교생활을 잘해 왔고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보통의 10대 소녀 자기소개 같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이예원(19)이 KLPGA 홈페이지에 남긴 자기소개다. 이예원은 자신이 강점으로 꼽은 친화력 못지않은 골프 실력으로 올 시즌 신인상 후보 1순위다. 최근 경기 안성시에 있는 신안CC에서 만난 이예원은 “KLPGA투어에서는 시즌마다 신인상 경쟁이 치열하다. 시즌 시작 전부터 신인상을 목표로 했다”며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해 출전하는 대회마다 예선(1, 2라운드)을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9일 현재 이예원은 신인상 포인트 1689점으로 이 부문 1위다. 3위 마다솜(23·1323점)에게 350점 이상 앞서 있다. 2위 윤이나(19·1412점)는 최근 불거진 ‘오구(誤球) 플레이’ 논란으로 올 시즌 남은 투어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예원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컷 탈락한 대회는 7월 대보하우스디 오픈이 유일하다. 8번이나 톱10에 들어 톱10 피니시율 6위(50%)에 올라 있다. 기복 없는 경기력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7일 끝난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공동 5위를 했는데 출전한 신인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대상 포인트 5위(311점), 시즌 상금 7위(3억9548만 원), 평균 타수 9위(70.6타), 페어웨이 안착률 6위(80.5%), 종합능력지수 8위(225) 등 여러 부문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예원은 투어 첫 시즌에 이런 성적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체력을 꼽았다. 그는 “체력이 떨어지면 집중력도 덩달아 떨어진다. 스윙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며 “1부 투어에 올라올 때부터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근력운동을 하고 체력을 키운다”고 말했다. 롤모델로는 박인비(34)를 들었다. 기복 없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는 점을 닮고 싶다고 한다. 이예원은 “멘털도 강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계속 이어가는 박인비 선배님을 닮고 싶다”고 했다. 또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것도 좋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후배들이 나를 볼 때 박인비 선배님 같은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이예원은 1부 투어에서도 정상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준우승이다. 9월 15일부터 열리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그는 “제 메인 스폰서 대회여서 아마추어 시절부터 초청선수로 출전했는데 나갈 때마다 성적이 좋아졌다”며 “특히 작년엔 2라운드까지 잘하다가 3라운드 때 선두 조를 처음 경험하며 긴장을 많이 한 탓에 무너지고 말았던 게 아쉬웠다”고 했다. 스타챔피언십 첫 출전이었던 2018년엔 52위, 2020년엔 27위, 지난해에는 14위를 했다. 이예원은 “신인상은 반드시 타겠다”며 “우승은 많이 하면 할수록 좋겠지만 우선은 빨리 1승부터 챙기고 싶다”며 웃었다. 안성=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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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까지 갔는데… 전인지, 지긋지긋한 ‘연장 징크스’

    전인지(28·사진)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전인지는 8일 영국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뮤어필드(파71)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같은 타수의 애슐리 부하이(33·남아프리카공화국)와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우승을 놓쳤다. 전인지는 이날 연장전 패배로 LPGA투어에서 치른 연장 승부에서 4전 전패를 기록했다. LPGA투어 통산 4승 중 3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따냈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3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 2승을 기록하면서 ‘메이저 퀸’으로 불리는 전인지이지만 유독 연장 승부에선 약했다. 하지만 6월 열린 LPGA투어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또 한 번 메이저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쳐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여자 골프에서는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으로 본다. LPGA투어 선수 중 7명만 경험했고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34)가 2015년 달성했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 올해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은 메이저 대회는 셰브론 챔피언십과 AIG 여자오픈이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고 우승을 못 해 속상하다”면서도 “하지만 내년도 있고 내후년도 있다. 계속 도전하겠다”고 했다. 한희원 LPGA 전문 해설위원은 “여자 PGA 챔피언십 대회 우승 이후 샷감도 좋아졌고 확실히 자신감이 붙었다”며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부담감을 조금 내려놓는다면 이후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부하이에게 5타 뒤진 2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전인지는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데는 성공했지만 4번째 연장전에서 티샷 실수로 볼을 벙커에 빠뜨렸다. 전인지는 세 번째 샷 만에 홀 8m 거리의 그린에 공을 올렸고 세컨드샷을 그린 주위 벙커에 빠뜨린 부하이는 홀에 바짝 붙였다. 결국 전인지는 보기, 부하이는 파를 하며 승부가 갈렸다. 전인지는 “골프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최종 라운드에서도 눈앞에 놓인 샷에만 집중하려고 했다”며 “연장전에서 조금 부족해 우승컵을 놓쳐서 많이 아쉽지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 아쉬움을 털어내고 스스로를 잘 다독이겠다”고 말했다. 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부하이는 14년 만에 처음 우승하며 상금 109만5000달러(약 14억2200만 원)를 받았다. 시부노 히나코(24·일본)가 9언더파 275타로 3위, 호주교포 이민지(26)가 7언더파 277타로 공동 4위를 했다. 한국 선수 ‘톱10’은 전인지가 유일하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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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번홀까지 3위 지한솔, 기적의 ‘4연속 버디’

    지한솔(26)이 막판 4개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인 역전 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한솔은 7일 제주시 엘리시안제주CC(파 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켜온 최예림(23)을 1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한솔은 후반기 첫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지난해 5월 끝난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지 434일 만에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상금 1억6200만 원을 챙긴 지한솔은 상금랭킹 6위(4억5698만 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선 3위(384포인트)가 됐다. 14번홀까지 10언더파 3위였던 지한솔은 15번홀(파5)부터 버디를 낚아 13언더파인 최예림을 압박했다. 16번홀(파3)에서 4.5m 버디 퍼트로 1타 차로 따라붙은 지한솔은 17번홀(파4)에서 9.8m의 롱퍼트로 다시 버디를 낚아내며 최예림과 동 타가 됐다. 여기서 분위기가 완전히 갈렸다. 18번홀(파4)에서 지한솔의 세컨드샷은 깃대를 맞고 홀 30cm에 붙었고 최예림의 세컨드샷은 말리며 홀 10.5m에 떨어졌다. 지한솔은 탭인 버디로 12번홀부터 파만 한 최예림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지한솔은 “평소에 5m와 10m 거리의 퍼트를 많이 연습했고 오늘 아침에 퍼팅을 자신감 있게 하자는 각오를 했다. 그런데 16번, 17번홀에서 그 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자신감을 얻은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한솔의 송곳 아이언샷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78.7%인 지한솔은 이번 대회에서는 83.3%를 보이는 등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높아졌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94.4%의 그린적중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 최종 라운드에서는 자신의 올 시즌 평균 퍼팅 성공 거리(1.37m)보다 1m 이상 먼 2.47m를 기록했고, 평균 퍼팅 수도 시즌 평균인 30.4개보다 2개 이상 적은 28개를 기록했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지한솔이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5에 드는 등 샷 감각이 절정으로 올라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핀 공략을 제대로 하는 ‘송곳’ 아이언샷과 퍼트감을 이어간다면 다승도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KLPGA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최예림은 또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2018년 1부 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114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만 3차례 기록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박민지(24)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5위를 기록했다.제주=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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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한솔, 막판 4연속 버디 잡으며 극적인 역전승

    지한솔(26)이 막판 4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지한솔은 7일 제주시 엘리시안제주CC(파 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지한솔은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켜온 최예림(23)을 1타 차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지한솔은 후반기 첫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지난해 5월 끝난 KLPGA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지 434일 만에 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이날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을 챙긴 지한솔은 상금랭킹 6위(4억 5698만 원)로 올라섰고, 대상 포인트에선 3위(384포인트)가 됐다. 14번홀까지 10언파 3위였던 지한솔은 15번홀(파5)부터 버디를 낚아 13언더파인 최예림을 압박했다. 16번홀(파3)에서 4.5m 버디 퍼트로 1타 차로 따라붙은 지한솔은 17번홀(파4)에서 9.8m의 롱퍼트로 다시 버디를 낚아내며 최예림과 동타가 됐다. 여기서 분위기가 완전히 갈렸다. 18번홀(파4)에서 지한솔의 세컨드샷은 깃대를 맞고 홀컵 30cm에 붙었고 최예림의 세컨드샷은 말리며 홀컵 10.5m에 떨어졌다. 지한솔은 탭인 버디로 12번홀부터 파만 한 최예림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지한솔은 “평소에 5m와 10m 거리의 퍼트를 많이 연습했고 오늘 아침에 퍼팅을 자신감 있게 하자는 각오를 했다. 그런데 16번, 17번홀에서 그 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자신감을 얻은 것이 우승까지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한솔의 송곳 아이언샷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올 시즌 그린 적중률 78.7%인 지한솔은 이번 대회에서는 83.3%를 보이는 등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높아졌다. 특히 2라운드에서는 94.4%의 그린적중률을 보이기도 했다. 또 최종라운드에서는 자신의 올 시즌 평균 퍼팅 성공 거리(1.37m)보다 1m 이상 먼 2.47m를 기록했고, 평균 퍼팅 수도 시즌 평균인 30.4개보다 2개 이상 적은 28개를 기록했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지한솔이 최근 2개 대회 연속 톱5에 드는 등 샷감각이 절정으로 올라온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핀 공략을 제대로 하는 ‘송곳’ 아이언 샷과 퍼트 감을 이어간다면 다승도 문제가 없다”고 평가했다. KLPGA투어 데뷔 첫 우승에 도전했던 최예림은 또 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2018년 1부 투어에 데뷔한 최예림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114개 대회에 참가해 준우승만 3차례를 기록하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적어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박민지(24)는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해 공동 25위를 기록했다.제주=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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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시즌 손흥민 EPL 경기 보려면 돈 내야 한다

    6일 개막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22∼2023시즌부터는 손흥민(토트넘·사진)의 경기 TV 중계도 매달 돈을 내야 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EPL 경기 중계권을 갖고 있는 회사가 유료채널 중계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는 인터넷TV(IPTV) 가입자라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손흥민 경기를 TV로 볼 수 있었다. EPL 경기 국내 중계권자이자 스포츠 채널 ‘SPOTV’ 모회사인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시즌에도 EPL 경기를 유료 채널인 ‘SPOTV ON’을 통해 중계했지만 손흥민의 소속 팀인 토트넘 경기만은 예외적으로 무료 채널인 SPOTV를 통해 내보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토트넘 경기도 유료 채널 SPOTV ON에서 중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은 1개월에 최소 1만780원인 채널 이용권을 구매해야 이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경기를 볼 수 있게 됐다. 매달 최소 8690원(기본형)의 이용료를 내고 ‘SPOTV NOW’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손흥민 경기를 시청하는 방법도 있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광고 수입과 채널 이용료 등 기존 수입은 한정적인데 EPL 경기 중계권료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해 불가피하게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는 2024∼2025시즌까지 한국과 일본에서 EPL 경기를 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중계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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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서 신인들 선전…2라운드까지 톱10 중 4명이 신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후반기 첫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신인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체 4라운드 일정 중 2라운드가 끝난 5일 현재 4명의 루키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고지우(20)는 이날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가 된 고지우는 공동 6위로 신인 중에선 리더보드 제일 높은 곳에 이름을 남겼다. 서어진(21)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9위,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예원(19)과 유서연2(19)는 나란히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를 잡았다. 김재열 SBS골프 해설위원은 “신인 선수들이 전반기 동안 1부 투어를 경험하면서 적응한 결과로 보인다”며 “이번 대회장은 페어웨이가 넓고 그린 스피드가 빠르지 않은 비교적 평이한 코스라는 것도 루키들의 선전하는 이유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예림(23)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이날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전날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최예림은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선두를 지켰다. 최예림은 2018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2부 투어에서 2승, 3부 투어에서 1승을 했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6)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 최예림과는 2타 차다. 오지현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해 2연패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2019년과 2020년 대회에서 연속 우승했던 유해란(21)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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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세리에A 데뷔전 16일 치를 듯

    국가대표 센터백 김민재가 뛰는 이탈리아 세리에A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보다 일주일가량 늦게 새 시즌을 시작한다. 2022∼2023시즌 세리에A는 한국 시간 14일 오전 1시 30분 AC밀란과 우디네세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김민재의 소속 팀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 30분 베로나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흐체에서 뛰던 김민재는 이번 시즌 개막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김민재는 이적 후 프리시즌 2경기에 선발로 나서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빅리그’로 불리는 유럽 5대 리그 중에서도 특히 수비수들의 몸싸움이 거칠기로 유명한 세리에A에서 김민재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이동경(샬케), 이동준(헤르타 베를린)까지 한국 선수 4명이 있는 독일 분데스리가도 EPL과 같은 6일 개막한다. 이동경은 소속 팀 샬케가 지난 시즌 2부 리그에 있다 이번 시즌 1부로 승격해 분데스리가 무대를 처음 밟게 됐다. 이강인(마요르카)이 뛰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3일 막을 올린다. 마요르카의 첫 경기는 16일 0시 30분에 열린다. 상대는 아틀레틱이다. 이강인은 선발 출전 3차례, 교체 출전 2차례 등 팀의 프리시즌 5경기를 모두 뛰어 이번 시즌 주전 확보 전망을 밝게 했다. 마요르카 지역 매체 ‘울티마 오라’는 “이강인의 프리시즌 활약을 보면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프리시즌 기간 이강인은 새 시즌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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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민지 돌아왔다… 내일부터 KLPGA 후반기 레이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4일 개막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들어간다. 11월 시즌 최종전까지 15주 연속 대회가 열리는데 해외 투어 출전으로 약 한 달간 자리를 비웠던 ‘대세’ 박민지(24)가 돌아와 다승과 상금왕, 대상 등에서 뜨거운 경쟁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7위를 하고 돌아온 박민지가 관심의 초점이다. 전반기 최다인 3승에 상금(6억5051만 원) 랭킹 선두인 박민지가 승수를 추가해 2위(392점)로 떨어진 대상 포인트에서도 다시 1위를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대상 포인트 60점이 주어진다. 박민지는 “타이틀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는데 오히려 재밌을 것 같아서 좋다. 아직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반기에만 6승을 올렸던 박민지는 후반기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5억3898만 원으로 상금랭킹 2위인 박지영(26)은 시즌 2승에 다시 도전한다.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2위), 대보 하우스디 오픈(3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2위) 등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호시탐탐 정상을 넘봤지만 승수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5월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지난달 전반기 마지막 대회인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조아연(22)은 2연속 우승과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조아연은 “시즌 첫 승 뒤 다음 대회에서 컷 통과를 못 했는데, 이번엔 최종 라운드까지 꼭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지의 공백을 틈타 대상 포인트 1위(420점)에 오른 유해란(21)은 2019년, 2020년에 이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유해란은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을 기록할 정도로 상승세에 있다. 2018년에 이어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오지현(26)은 타이틀 방어에 나서며 시즌 첫 승을 노린다.김정훈 기자 hun@donga.com}

    •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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