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중에게 제법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10일 '선친 전철 답습'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을 강한 어조로 공격한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을 맹비난했다.진 교수는 이 홍보수석을 '조선왕조의 내시'에 빗댔다. 표 전 교수는 더 나아가 "천하의 나쁜자식"이라고 대놓고 욕을 했다.먼저 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뉴스 듣다 보니, 이정현 심기 수석께서 '테러, 암살' 폭언을 하면서 감정이 격앙되어 울컥하셨다고. 옛날에 북한 응원단이 남한에 왔을 때 비에 젖은 지도자 동지 플래카드를 거두며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연상되더군요"라며 "남북조선 유일 체제"라고 비꼬았다.이어 "민주공화국의 홍보수석이 조선왕조의 내시처럼 구시면 곤란합니다"라며 "하여튼 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섬뜩섬뜩해요"라고 꼬집었다.진 교수는 "새누리당의 패턴이 읽히죠? 박창신 신부의 경우에도 보라는 달은 안 보고 손가락을 물어뜯었죠. 이번 양승조 의원 발언도 마찬가지"라며 "하라는 반성은 안 하고 말꼬리 잡아 물어뜯습니다. 전문용어로 '공세적 방어', 일상용어론 적반하장이라 그러죠"라고 적었다.표 전 교수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청와대 이정현, 안행부 김 국장을 채 총장(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개인정보 불법유출 몸통으로 몰아가다 악의적인 조작 모함인 것이 들통 나자 "박근혜 부친 전철" 발언 과장 왜곡해 피해 가려 한다"며 "천하의 나쁜 자식이다. 지 혼자 살려고 대통령 부녀 욕보이고 국론 분열한다"고 질타했다. 표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박근혜와 새누리 권력, 나라 운영 못 하겠으면 사죄하고 내려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여권을 싸잡아 비난했다.표 전 교수는 방공식별구역과 영토문제, 남북한 긴장관계, 철도 민영화 등 해결해야 할 산적한 현안을 언급한 후 "그래 그깟 야당의원 발언 하나에 생난리에 국정과 국회 일정을 다 중단시키나?"라고 지적했다.그는 여권을 향해 "이 시궁창 쓰레기 같은 자들아"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공안탄압, 조작, 공작정치 달인 김기춘의 낡은 방식은 비극과 피해만 부를 뿐"이라며 "제대로 단디 하든지, 아니면 물러나라, 부탁이다"며 글을 맺었다.한편 이 홍보수석은 전날 양 최고위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암살 사건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양 최고위원의 말은) 박 대통령의 위해(危害)를 선동, 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고 본다"며 "언어 살인과 같으며 국기문란이고 그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표 전 교수 페이스북 글 전문 ▼[박근혜와 새누리 권력, 나라 운영 못하겠으면 사죄하고 내려와라] 지금이 어떤 상황인가? 방공식별구역과 영토문제를 두고 한-중-일-미 간 첨예한 긴장과 대립 상황, 북한은 20대 어린 독재자의 망동이 일촉즉발, 국제경제는 암울, 내수시장은 얼음, 기업은 도산 우려에 가계부채는 시한폭탄. 철도 등 각종 민영화에 연이은 FTA, TPP 체결로 공공부분, 농수축산 업계의 분노와 반발 일촉즉발. 해묵은 쌍용차 등 대형 노사문제, 밀양과 강정 등 주민 생존권과 환경문제. 4대강, 원전비리, 허물어진 국방체계 등 MB의 엄청난 망국적 유산. 각기 하나 하나 만으로도 국익과 민족의 지속가능성에 위협이 될 문제들이 산적한데, 그래 그깟 야당의원 발언 하나에 생난리에 국정과 국회 일정을 다 중단시키나? 야당탓 시민 탓 하지마라. 너희들이 야당시절 부리던 생떼에 비하려면 새발의 피다. 민주공화국에서 자유와 평화는 이렇게 시끌벅적한 것이다. 독재의 '무덤속 평화' 향수 불러 일으키지 마라. 그 자체가 반헌법적 역사적 죄다. 이 모든 게 너희 잘못 아니더냐? 국정원 대선개입 범죄 숨기고 감추려 검찰총장 쫓아내고 수사팀장 능멸하고, 애꿎은 NLL 문제 일으켜 국익과 안보 훼손하고 국론 분열하고, 구시대적 후진적 종북몰이로 국민 갈라놓고 시민만 멍들게 하고. 대통령의 기분, 심기가 국가 안보와 국익, 국민 복지 평안 보다 더 중요한 것이더냐? 이 시궁창 쓰레기 같은 자들아. 많은 점잖은 분들이 너희들의 그 무수한 불법행위 범죄 증거와 작태들 앞에서도 차마 '대통령 사퇴' 말 안하신 이유가 뭔지 아나? 박근혜 개인에 대한 연민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오해다, 큰 오해다. 세상 권력 다 가진 그녀를 동정하고 불쌍히 여긴다면 정서체계의 큰 문제 혹은 인지부조화를 의심해야 한다. 지금 동정하고 연민하고 공감해야 할 대상은 차디찬 흙바닥에서 밤을 지새우는 밀양 할매 할배 분들이다. 24분이 목숨을 잃고도 4년 만에 청천벽력같은 수십억 손배소 맞은 쌍용차 희망퇴직, 해고 근로자들이다. 동양 피해자, 아동학대 피해자, 성폭력 피해자, 가정폭력 피해자들이다. 그 분들이 '대통령 사퇴' 말하지 않는 이유는, '그 이후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오직 그 하나다. 4.19 이후, 12.12. 이후, 군사쿠데타와 또 다른 독재가 들어선 역사 때문이다. 뭐하러 대통령 하겠다고 나섰으며, 도대체 왜 그 거대 정당 만들어 운영하고 있느냐? 권력 다 틀어쥐고도, 약자 보듬고 반대자 다독이고, 대화와 타협으로 국론 국력 모아 대내외 국정 난제 해결할 의지와 노력은 왜 추호도 보이질 않느냐 ! 다시 한번 말 한다. 사적인 감정 내세워 국정 파탄 내지말고, 잘못 범법 사죄하고, 진실 규명에 적극 협조하고, 책임자 전원 무겁게 처벌될 수 있도록 협조하라. 그리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재발방지 개혁하라. '밀리면 죽는다'는 70년대 사고에 쩐 인간들 말 듣지마라. 양보와 타협과 설득이 지도자의 가장 강한 힘이자 능력이다. 그래야, 국제분쟁 남북문제 경제문제 집단 민원 해결할 힘 생긴다. 그럴 자신 없으면, 깨끗이 권력 놓고 물러가라. 너희들이 가진 천문학적 재산만으로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지 않느냐? 이후 대안은 걱정 말아라. 21세기 2013년 대한민국은 1960년, 1980년과 다르다. 그동안 선열과 선조, 선배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과 희생으로 일군 헌법과 법률, 정치와 행정 시스템은 (너희들의 불법과 조작만 없다면) 국민 뜻 받드는 정부를 능히 구성해 낼 수 있다. '누구'냐가 문제가 아니다. '어떻게'가 문제다. 공안탄압, 조작, 공작정치 달인 김기춘의 낡은 방식은 비극과 피해만 부를 뿐이다. 제대로, 단디 하든지, 아니면 물러나라. 부탁이다.}

진보논객으로 통하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0일 '선친 전철 답습'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을 강한 어조로 공격한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을 '조선왕조 내시'에 빗대 비판했다.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침에 뉴스 듣다 보니, 이정현 심기 수석께서 '테러, 암살' 폭언을 하면서 감정이 격앙되어 울컥하셨다고. 옛날에 북한 응원단이 남한에 왔을 때 비에 젖은 지도자 동지 플래카드를 거두며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연상되더군요"라며 "남북조선 유일 체제"라고 비꼬았다.이어 "민주공화국의 홍보수석이 조선왕조의 내시처럼 구시면 곤란합니다"라며 "하여튼 요즘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섬뜩섬뜩해요"라고 꼬집었다.진 교수는 "새누리당의 패턴이 읽히죠? 박창신 신부의 경우에도 보라는 달은 안 보고 손가락을 물어뜯었죠. 이번 양승조 의원 발언도 마찬가지"라며 "하라는 반성은 안 하고 말꼬리 잡아 물어뜯습니다. 전문용어로 '공세적 방어', 일상용어론 적반하장이라 그러죠"라고 적었다.이 홍보수석은 전날 양 최고위원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암살 사건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해 "(양 최고위원의 말은) 박 대통령의 위해(危害)를 선동, 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고 본다"며 "언어 살인과 같으며 국기문란이고 그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나절 가까이 쇼핑을 하고도 "한군데 더 가겠다"며 고집을 피우는 여자친구와 언쟁을 벌이던 남성이 쇼핑몰 7층에서 몸을 던져 자살했다.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숨진 타오 샤오 씨(38)는 7일 중국 장쑤 성 쉬저우 시의 한 쇼핑몰에서 여자친구와 쇼핑에 나섰다. 5시간쯤 지난 후 샤오 씨는 이제 그만하고 집에 가자고 제안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들은 둘이 다 옮길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백과 신발을 샀다. 하지만 샤오 씨의 여자친구는 구두 상점 한 곳을 더 들르자고 고집했다.한 목격자는 "남자가 여자에게 구두는 충분하다. 평생 신어도 다 못 신을 만큼 많다. 구두를 더 사는 것은 쓸데없는 짓이라고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목격자의 말. "그러자 여자가 '구두쇠'라고 남자를 비난하며 크리스마스 쇼핑을 망쳤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말싸움이 대단했다."남자는 들고 있던 쇼핑백을 바닥에 집어 던지더니 7층 발코니 너머로 몸을 던졌다. 쇼핑몰은 가운데가 뻥 뚫린 구조. 샤오 씨는 쇼핑객으로 붐비던 1층 화장품 판매 코너로 떨어져 즉사했다. 끔찍한 사고 모습은 건물 폐쇄회로 TV에 고스란히 담겼는데 투신 전 샤오 씨는 몹시 화가 난 표정이었다.쇼핑몰 홍보직원은 "투신과정에서 샤오 씨와 충돌해 다친 쇼핑객은 없으며 시신은 즉시 수습됐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최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선친 전철 답습' 등 논란이 된 정치권 발언을 염두에 둔 듯 "지금 국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도를 넘는 과격한 발언을 하는 것은 결코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쟁을 위한 것이리라고 국민들께서 판단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가 여전히 과거에 발목 잡혀서 정쟁으로 치닫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서 정말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 말에 앞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고 북한의 위협과 정세 변화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지속되고 있고, 최근 회복 기미를 보이는 우리 경제도 지금 이 불씨를 살려가지 못한다면 경제가 다시 가라앉고 국민들의 고통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또 "북한은 현재 김정은의 권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면서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불안해질 수도 있다. 이럴 때일수록 국민의 안위와 자유민주주의를 확고히 지키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의무이고 국민을 대신하는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이번에 동북아 정세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었던 방공식별구역 확대 문제도 우리가 차분히 대응하고 깊은 숙의를 통해 이뤄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원칙을 갖고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며, 정치논리가 아니라 국민의 삶에 중점을 두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지금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국민의 힘을 결집해서 이 어려운 전환기를 슬기롭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무위원 여러분께서도 소신을 가지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시고, 새해에는 국민에게 반드시 행복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이 '대선 불복'을 선언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박정희 전 대통령 암살사건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한 양승조 최고위원에 대한 국회의원직 제명안을 10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키로 한 가운데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은 "박근혜 정권 출범 이후에 걸핏하면 의원직 제명하겠다, 의원 자르겠다. 이건 협박·공갈 정치"라며 "지금 이 무슨 북한정권도 아니고…"라고 반발했다.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통화에서 "쓴소리를 했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까지 나오고 의원직을 제명하겠다? 이건 박정희 정권 때 헌정 사상 처음으로 김영삼 의원을 제명한 예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개인의 소신을 이야기한 걸 가지고 의원직을 제명하고 이런 것은 민주주의에서 최고의 권리가 뭡니까? 말할 권리 아니냐?"며 "그럼 말할 권리조차 폭력적으로 단죄하겠다, 이것은 결국은 부메랑이 되어서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특히 양 최고의원의 발언과 관련해 "불행한 전철을 밟지 말라 하는 충고를 한 것인데, 선의를 가진 충고를 가지고 (여권이) 총으로 응사하는 것. 총질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또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발과 관련해 "대선 불복 원조정당은 새누리당"이라고 일축했다.그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계속 대선 불복을 했고 1년이 지난 2003년 9월 23일, 당시 한나라당에서 김무성 의원이 '노무현 대통령도 아니고 노무현 씨도 아닙니다. 나는 노무현이를 지금도 대통령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대선 불복 발언을 했다"며 "그리고 얼마 있다가 2004년 3월 12일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을 인정하지 않고 탄핵까지 한 정당이다. 대선 불복 원조정당"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그는 "이정현 수석이 방방 뛰고 있는데 본인이 선거 날, 2012년 12월 19일 이렇게 얘기했다. '문재인 명의의 문자가 지금 많이 유포되고 있다. 문재인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당선무효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면서 "제일 먼저 대선 불복을 선언한 것은 이정현 홍보수석"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은 10일 정국에 파문을 몰고 온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양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국민의 마음을 담아서 의원으로서 충언을 드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양 최고위원은 전날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이 "양 최고위원의 발언은 언어 살인이며 국기문란, 민주주의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제 말이 언어 살인이 아니라 이정현 홍보수석이야말로 저에 대해서 언어 살인했다"고 반박했다.또 이 홍보수석이 "대통령의 위해(危害)를 선동, 조장하는 무서운 테러 발언"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그는 "제가 발언한 전문을 보면 암살을 부추긴다든가 위해를 선동한 것이 없다고 판단되고, 제가 한 말 중에 이런 게 있다.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박근혜 대통령뿐이다. 오만과 독선, 불통을 벗어던지고 국민 곁에 돌아오기를 바란다, 이런 게 마지막 구절"이라며 "대통령의 위해를 선동하고 더구나 암살을 선도하는 사람이 총체적 난국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오직 박근혜 대통령뿐이다고 말할 수가 없으며 국민 곁으로 돌아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이거야말로 신공안몰이고 매카시즘의 전형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 특히 국회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뜻 같다"고 지적했다. 양 최고위원은 "재갈을 물린다는 것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 만약 이런 식으로 의원이 어떤 정당한 말을 못하는 식으로 몰아간다면 저는 그런 부분에서 단연코 싸우겠다"고 밝혔다.그는 새누리당이 장하나 의원과 양 최고위원에 대한 제명결의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새누리당이 정말 촌스럽게 제명 운운, 어떤 명문으로 제명한다는 거냐?"고 반문하며 "제명해 봐라, 한번. 어떤 명문으로, 어떤 근거를 댈지 모르겠는데 이런 속 좁은 정치, 이런 공안 몰이 정치라면 결코 국민의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지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양 최고위원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은 중정(중앙정보부)이란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국가정보원이라는 무기로 신공안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 전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의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에 이어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사진)이 9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암살 사실을 언급하며 박근혜 대통령도 선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밝혀, 여권의 강한 반발을 샀다. 청와대는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은 박 대통령에 대해 위해를 선동·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긴급의원총회에서 양승조·장하나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민주당을 향해 "두 의원에 대한 망언에 대해 공식사과하고 양승조·장하나 의원을 즉각 출당 또는 제명 조치 하라"고 촉구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7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 규탄 비상 시국대회에서는 각계 단체들이 '이대로는 못 살겠다'며 박근혜 퇴진하는 구호까지 등장하는 등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총체적 난국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는 민주당이 그동안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을 상황이 올 수 있음을 수없이 경고했는데 박 대통령이 이를 무시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은 중앙정보부라는 무기로 공안통치와 유신통치를 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자신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교훈을 타산지적으로 삼아야 하는데, 국정원이라는 무기로 신공안통치와 신유신통치로 박정희 대통령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국민적 경고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이정현 홍보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양승조 의원이 대통령에 대해서 암살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발언까지 하는 것은 '언어 살인'과 같다"며 "국기문란이고 그 자체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이 수석은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발언은 박 대통령에 대해 위해를 선동·조장하는 무서운 테러라고 본다. 국가 원수에 대해서 국회의원이 해서는 안 되는 말"이라고 지적했다.이 수석은 "박 대통령은 어머니를 총탄에 잃었고 또 아버지마저 통탄에 잃었다. 대통령 자신 또한 테러를 당해서 목숨을 잃을 뻔 했던 분"이라며 "아무리 반대를 하고 아무리 미워한다해도 이런 분의 가슴에 이런 식으로 대못을 박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3선의 변호사이고 민주당 최고위원이라는 분이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는 것은 정말 국가와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말 그대로 국기문란이고 이 자체가 바로 민주주의에 대한 무서운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석은 또 대선불복과 박 대통령 퇴진을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해서도 "도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인가. 이 나라 국회의원 맞느냐"고 말했다. 이 수석은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대선과 양승조 최고위원의 '암살 가능성' 발언에 대한 분명한 입장 발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새누리당은 "금도를 넘은 반인륜적 발언"이라며 양 최고위원의 사퇴를 촉구했다.김태흠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양 의원과 장하나 의원에 대해 출당 등 당 차원의 강력한 징계조치만이 국민들에게 대선 불복이 아니라는 진정성을 보여주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양 의원은 즉각 국민과 대통령에게 사과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양 의원의 발언은 국민과 국가 원수에 대한 모독이며, 정치를 떠나 불행했던 개인사를 들춰냈다는 점에서 인간의 최소한의 금도를 넘은 반인륜적이고, 국가 최고지도자의 유고를 상정했다는 차원에서 반국가적"이라고 밝혔다.이어 "다수 국민이 선택한 박근혜 대통령을 부정했다는 점에서 반민주적 국민 모독 발언"이라며 "귀태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선언, 양 의원의 국가 원수 모독 발언을 비롯해 이석기 사건과 박창신 신부 관련 발언을 보면 과거 게릴라들의 치고 빠지는 수법과 유사하다"고 주장했다.또 "양 의원의 발언은 제1야당 최고위원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라며 "민주당의 감출 수 없는 대선불복 본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이 공당이라면 유감이라며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분명한 당의 공식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두 의원 발언 규탄 결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황우여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의총 직후 긴급최고의원회의를 열어 장 의원의 대선불복과 양 최고위원의 발언과 관련,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사과, 문재인 의원의 입장표명, 재발방지 조치 등 세가지 요구사항을 결정해 민주당에 통고했다.}

최근 눈부신 미모로 중국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여성이다. 한 누리꾼이 사진과 함께 "세상에 견줄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게 아름답다"는 설명을 한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후 중국 네티즌의 숭배 대상이 됐다. 사진을 보면 '절세미인'이라는 그의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님을 알 수 있다.그런데 떠오르는 '미의 여신'의 충격적인 비밀이 밝혀졌다. 일본의 한 인터넷 매체(rocketnews24)의 보도에 따르면 21세인 이 여성의 개인 블로그를 확인한 결과 '그녀'가 아닌 '그 남자'로 드러난 것. 이름은 샤오 찬. 주목할 점은 그의 성별이 밝혀진 후 더욱 흥미로운 상황이 전개됐다는 것.먼저 그의 외모에 홀딱 빠진 수많은 여성팬이 생겼다. 반면 그가 여성인 줄 알고 좋아했던 상당수 남성은 이른바 '멘붕' 상태가 됐다. 여기까지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문제는 샤오 찬의 성별은 상관없다며 매달리는 남성이 제법 많다는 것. 그들은 이렇게 예쁜 남자라면 여자와 사귀는 것을 포기할 수 있다며 "당신이 남자여도 상관없으니 나와 결혼해 줘!"라며 구애를 펼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대선불복' 선언을 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한 징계 움직임과 관련해 같은 당 정청래 의원과 이석현 의원이 장 의원을 두둔하고 나섰다.정 의원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앞으로 인권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장 의원 징계의 부당함을 지적했다.정 의원은 전날에도 '장하나 의원의 입장에 부쳐'라는 제목의 글에서 "'헌법 제46조 2항-국회의원은 국가이익을 우선하여 양심에 따라 직무를 행한다'"며 "장 의원의 개인입장이 이에 부합, 배치되는지는 국민이 판단할 일이다. 그의 말할 권리조차 폭력적으로 단죄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어 "조경태와 장하나 중에서 누구를 징계할 것인가?"라며 "내가 당 지도부면 이적행위 해당분자 조경태를 징계하겠다"며 당의 유감 표명을 꼬집었다.정 의원이 오히려 징계대상이라고 한 조경태 의원은 최근 문재인 의원과 친노무현계 의원들을 "국정분열세력"이라며 맹비난한 바 있다.이석현 의원도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장하나 의원 성명에, 선 긋기에서 나아가 징계하자는 민주당원이 있다면 그가 바로 징계받아야 할 사람"이라며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랏일에 자신의 소신을 말 못한다면 그게 민주국가인가! 지금이 역적죄로 3족을 멸하던 왕조시대인가!"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새누리당의 징계 요구에 대해서는 "장하나 의원 성명에 민주당은 스스로 선(개인의 생각일 뿐 당의 입장과 다르다며 유감 표명 한 것)을 긋는데도 새누리당이 저렇게 길길이 뛰는 건 웬일?"이라며 "역시 아킬레스건! 아프지 않으면 뛰지도 않아요"라고 지적했다.한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장 의원 구하기에 동참했다.표 전 교수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표현을 한 장하나 의원의 용기와 소신을 지지한다"며 "대선 당일 이정현의 대선불복 발언에도 별 소리 않던 새누리와 보수언론, '장 의원 죽이기' 시도하지 말기 바란다. 장 의원의 발언, 어떤 법 규정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표 전 교수는 민주당이 장 의원의 성명에 유감을 표명한 데 대해서도 "이해할 수 없는 민주당 지도부"라고 꼬집으며, "김진태가 국민 협박 무례 막말 했을 때, 윤상현, 김태흠, 심재철, 정문헌, 서상기, 김무성...허위 막말 쏟아졌을 때, 새누리가 유감표명, 제재한 것 단 한번이라도 봤나? 장하나 의원 말에 불법, 욕설, 막말 있나?"라고 지적했다. 표 전 교수는 장 의원에게 의원직 사퇴를 촉구한 새누리당에 대해선 "의원직 사퇴… 윤상현 네 망언들, 환생경제, 이정현 서상기 정문헌 김태흠 김진태… 김무성 불법 친일 독대옹호 막말 망언들에 비하면 장하나 의원 의사표현은 국민 뜻 받든 지극히 상식적이고 점잖은 (표현)"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새누리당은 9일 장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며 국회 징계절차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황우여 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9일 전날 민주당 장하나 의원이 "부정선거 수혜자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하라"며 내년 6·4지방선거와 같이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하자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한 것에 대해 민주주주의 파괴행위로 규정하고 장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키로 하는 등 극회 징계절차에 착수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정부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것으로 과연 우리 헌정질서를 수호할 책임 있는 현역의원으로서 할 발언인지 어안이 벙벙하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효력을 다투는 일은 대선 후 1개월만 허용된다. 우리 헌법 질서를 정면으로 문란케 하는 끊임없는 대선불복 언동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지금 여야는 4자회담으로 난맥상인 국정을 가다듬고 산적한 민생과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국제정세를 온힘을 다해 대처하며 법안, 예산 심의에 매진할 때인데 이런 때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데 이어 이제는 민주당 소속 현역 의원이 정면으로 대선불복과 대통령 사퇴를 주장하고 나온 것은 민주당의 속내가 무엇인지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의 분명한 입장과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국민은 민주당에 대해 분노와 지탄을 퍼부을 것"이라며 "새누리당도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장 의원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최 원내대표는 "한 철없는 초선의원의 치기어린 발언으로 치부하기엔 너무나 엄중한 발언이자 헌정질서를 중단하는 중대사태로 결코 묵과할 수 없다"며 "100만 표 이상 표차로 대통령을 당선시킨 국민에 대한 모독이며 민주주의 파괴행위"라고 비난했다.최 원내대표는 "장하나 의원이 자신이 속한 민주당의 당론과도, 국민 정서에도 역행하면서 반민주적 국민우롱 행위를 서슴지 않는 것은 진보를 가장한 외부 대선불복 세력의 국회 교두보 되겠다는 선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개인의 사견 일뿐이라고 정리한) 민주당은 대변인 논평이 아닌 김한길 대표의 사과와 함께 장 의원에 대한 출당 조치 또는 제명조치를 해야 진정성을 인정받을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즉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국회 차원의 징계절차에 착수 하겠다"고 밝혔다.이혜훈 최고위원은 "자신 주장대로 의혹 받는다는 사실만으로 사퇴해야 한다면 장하나 의원 은 일찌감치 의원직 사퇴했어야 한다"며 "왜냐하면 본인 스스로 민주당 비례대표 선출 과정에서 부정경선의 명백한 수혜자로 지목돼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가 제출됐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작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탈락자 일부가 부정경선을 주장하며 경선무효 가처분 신청을 내 바 있는데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를 지적하며 의혹만으로 대통령의 사퇴를 주장하려면 장 의원이 먼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자기 논리에 맞다고 반박한 것이다.윤상현 원내 수석 부대표는 "장하나 의원의 파문을 개인의 돌출행동으로 보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그토록 국정원 사건에 올인한 게 대선불복 핑계를 찾기 위한 것이냐. 민주당도 이리저리 말돌리지 말고 장하나 의원 처럼 차라리 커밍아웃 하라"고 압박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 수위를 논의할 방침이다.}

전날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대선불복'을 선언한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인 장하나 의원은 9일 "대통령 자진사퇴 입장은 부정선거 책임회피 하는 청와대에 대한 최소한의 상식적 요구"라며 거듭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추가성명을 통해 "검찰수사결과를 통해 국가기관의 불법적이고 조직적인 선거개입이 밝혀졌고 지난 18대 대선은 부정선거임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청와대는 이미 검찰 수사로 밝혀진 국정원의 트위터 글 2200만 건과 국방부 사이버사령부의 트위터 글 2300만 건 등 헌정질서를 파괴한 국기문란 사태에 대해 '개인적 일탈'이라거나 '재판 결과 후 입장 표명'으로 정치적 책임을 회피했다"며 "국회에서 여야간 국정원개혁특위와 특검을 논의하는 가운데 청와대의 이러한 무책임한 태도는 국회의 진상규명 의지를 흔들고 나아가서 부정선거 의혹을 둘러싼 국론분열과 국정불안을 야기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새누리당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 회피를 질타한 후 "새누리당은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을 보여주기 바라며 유권자를 모독한 주체는 국정원, 사이버사령부 등 불법적으로 선거개입한 국가기관 일체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면서 "대통령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도 선명한 진상규명 의지를 천명하지 청와대 자신이며 이를 비호하기에 급급한 새누리당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을 각성하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장 의원은 "민주당의 당론과 지도부의 입장은 재확인 할 것도 없이 이미 명백하고 전혀 변함이 없다. 국기문란사건에 대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마련이 그것"이라며 "나 역시 국정원개혁특위에 이어 여야 합의에 의한 특검 도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정선거에 대한 진상규명을 국회가 주도하고 청와대가 여기에 끌려가는 모양새보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인 태도이며 이것만이 국회가 산적한 민생 현안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다"면서 "하지만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도 '개인적 일탈'밖에 할 말이 없는 청와대에 대해 '자진사퇴 및 보궐선거 실시'를 제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나로서도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당론과는 상이한 개인 성명발표에 대해 당지도부에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원내부대표직을 자진사퇴할 것을 이미 당지도부에 전달했다"면서 "하지만 당론과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정치적인 견해와 주장은 여전히 유효하며 물론 이에 대한 책임도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그러함에도 새누리당이 나의 정치적 입장을 볼모로 2014년 예산안과 주요 법안심사 등 민생과 직결된 국회 현안을 무시하고 정쟁으로 몰아가려는 구태를 답습한다면 결단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전날 지난 18대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박 대통령의 자진사퇴와 6·4 지방선거에서 대선 보궐선거 동시 실시를 주장해 정국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일자리를 미끼로 10대 여성을 꾀어내 반년 이상 자신의 트럭에 태우고 다니며 성 노리개로 삼은 인면수심의 50대 트럭운전사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AP, CNN 등 현지 언론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를 근거로 활동하는 티머시 제이 바페드스(Timothy Jay Vafeades·53)가 지난주 미네소타 주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트럭 과적 단속과정에서 바페드스가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검거했다.올해 19세인 피해여성은 7개월 전 돈을 벌기 위해 바페드스와 처음 만났다. 그는 바페드스의 트럭 운송 일을 도우며 돈을 벌어 1만 달러(약 1057만 원)가 모이면 집으로 돌아갈 계획이었다.하지만 플로리다의 집을 떠나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바페드스를 만난 첫날 희망이 악몽으로 바뀌었다. 그날 밤 바페드스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바페드스는 피해여성을 겁탈한 후 외모가 맘에 안 든다며 머리카락을 자르고 의치를 하게 했다. 경찰은 피해여성이 운전면허증과 사회보장카드도 강제로 빼앗겨 그를 벗어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이후 피해여성은 트럭에 사실상 감금된 채 전국을 떠돌며 50대 악마의 욕정을 채워줘야 했다. 그는 2~3일마다 피해여성의 몸을 탐했다. 잠은 트럭 운전석 뒷공간에 있는 싱글 침대에서 둘이 함께 잤다. 트럭에 내려서는 어디를 가든 바페드스의 손을 잡고 움직여야 했으며 다른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바로 폭행을 당했다. 경찰은 바페드스가 쇠사슬로 된 팔찌를 차고 있었는데 피해여성을 폭행할 때 사용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또 바페드스는 빨간 입술 위로 긴 송곳니가 드러나는 뱀파이어 이빨에 강한 애착을 가져 뱀파이어 틀니 한 세트를 종종 착용했으며 피해여성에게도 착용을 강요했다고 한다고 전했다.바페드스에게는 납치, 불법감금, 폭력 혐의 등이 적용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재천 의원은 최근 노무현 재단으로부터 정부 안에서 제외된 노무현 대통령기념사업 예산 80억 원과 봉하 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 예산 7억 원 등 총 87억 원이 새해 예산안에 반영되게 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을 소개하는 블로그 '여의도 일기'에 4일 이 같은 내용을 정리해 올렸다.그는 "노무현재단 안영배 사무처장을 만나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예산안을 받았다"며 "정부 쪽 예산안에 담아오지 못했기 때문에 국회에서 제가 담아내야 한다. 어떻게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꼭 필요한 사업이고 우리 당에서 당연히 대신해야 하고, 나라 전체의 차원에서라도 이제 기념사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최 의원은 관련 자료도 첨부했다.먼저 노무현 대통령 기념사업의 총 사업비는 550억 원. 자부담이 365억 원이고 정부지원 165억 원 중 85억 원은 기지급 됐다. 미지급분 80억 원을 새해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는 요청을 이번에 한 것.사업주체는 노무현 재단이며 주요 사업내용은 노무현 센터건립, 사료편찬사업, 생태문화공원 조성, 전시·문화 및 연구·교육사업 등이다. 2010년 11월 시작된 이 사업은 2016년 12월 완공 목표. 두 번째 봉하 대통령기념관 건립사업은 김해시와 경남도가 사업주체다.내년부터 2016년까지 총 85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갈 계획.이 중 기념관 건축비 73억 원, 장비·비품 구입 7억 원, 공원추가시설 조성비 5억 원 등이다.노무현 재단은 이중 7억 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민주당에 요청했다. 한편 2010년 국무회의에서 박정희·김대중 대통령 기념사업의 추진계획 등이 의결된 후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지원된 국고보조금은 총 사업비는 708억 원 가운데 208억 원이었고,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는 총 사업비 158억 원 중 75억 원이 국고로 지원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며칠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종북 숙주'라는 글을 써 논란을 빚은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6일 방송에서 또 "민주당은 종북 숙주"라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과 전화통화에서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국정원 직원의 정부기관 출입 금지 방안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말을 했다.국정원 직원의 정부 기관 출입 통제 및 정당·민간에 대한 부당한 정보수집 행위를 금지하기로 한 방안은 국내 정보 파트 존폐 여부와 직결돼 있다. 민주당은 "국내 정보관(IO)의 기관 출입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업무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국내 대공 업무를 약화시킨다"라며 반대하고 있다.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보수집 하는 데) 국내파트, 국외파트가 어디 있느냐"라면서 "북한이 중국을 통해서 우리나라에 간첩을 보내면 중국에 있을 때는 잡으러 다니다가 국내로 들어오면 잡지 말라는 얘기냐"고 따져 물었다.민주당 국정원법 개혁추진위가 지난 9월 내놓은 국정원 개혁안은 대공 수사권을 포함한 국정원의 모든 수사권을 폐지하고, 검·경 등 기존 수사기관으로 수사권을 전면 이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자가 이를 지적하자 김 의원은 "검사보고 간첩을 잡으라고요? 제가 검사해봤지만 그건 정말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이어 "자꾸 국내파트를 없애야 된다고 야당이 주장하는 모양인데 우리 이석기 사건을 봐라. 이석기가 이미 제도 정치권에 들어와 있지 않은가.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그런데 국정원이 왔다 갔다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종북, 이런 내란음모 세력은 이미 여의도까지 국회의사당이나 이런 각종 정부 예산을 받는 기관에 들어와 있는데 여기에 간첩을 잡는 사람들은 들어오지 말라, 이거 뭐냐? 간첩 잡지 말라는 얘기"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이석기 사건을 어떻게 다뤄왔나를 잘 보면 된다. 처음에 말로는 선을 긋겠다고 했지만 나중에 이석기 제명하는 것도 반대하고, 통진당 해산 청구하는 것도 반대한다, 사실상 싸고도는 것"이라며 "그러니까 종북 숙주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전날 여야가 합의한 국정원 개혁특위 구성안이 투표로 통과한 가운데 반대표를 던진 7명 중 1명인 김 의원은 국회정보위원회를 상설 상임위로 만들기로 한 여야 합의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정치권 눈치를 보게 된다"며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그는 "검찰총장은 국회에 출석 안 한다. 검찰총장이 출석하게 되면 매 사건 하나하나마다 불러서 여야가 돌아가면서 추궁을 하고 자기들 원하는 대로 하게 되면 수사도 독립성을 잃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그래서 상설상임위화 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윤리특위에 상정된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기소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이 민주당의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신청으로 처리되지 못한 것과 관련, 페이스북에 "이석기를 감싸고 도는 민주당의 모습은 과연 종북 숙주답다"고 적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경제민주화, 창조경제 등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대선공약을 주도했던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 위원장은 6일 "지난해 선거가 끝났으니 할 일은 다 했다. 지난해부터 언제 나갈까 생각한 것"이라며 새누리당 탈당 의지를 거듭 밝혔다. 하지만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추진 중인 신당행 소문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통화에서 "당에 있어야 할 일도 없는 사람이고 하니까 원위치로 회귀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에서 역할을 주지 않은 것에 대해선 "(대통령) 선거 끝나고 당에 있는 사람들하고 뭐할 것도 없다"며 "(대선 이후) 1년, 2년이 지나고 했으니 어디에 소속됐다는 것보다 옛날식으로 자유롭게 돌아가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의지 약화 등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불만이 쌓여 탈당한다는 관측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그는 "세월이 한 참 지난 다음에는 할 얘기가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대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내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18대 대선 1주년인 오는 19일 탈당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는 "날짜도 확실히 정해 놓은 게 아니다"며 "그것(12월 19일 탈당설)은 소설"이라고 부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탈당 시점에 대해 "올해 안이 될지 내년 초가 될지는 정확하게 내가 얘기하기가 싫다"고 말했다.하지만 안철수 신당 합류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펄쩍 뛰었다.그는 "내가 작년에 이미 안철수는 어떤 사람이라는 걸 평가한 바가 있다"고 상기한 후 "무슨 쓸데없이…. 안철수 신당과 나는 아무 관계가 없고, 신당이라는 게 잘 될 거라고 생각도 안 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신당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에 대해 그는 "정당이라는 게 1주일, 2주일 만에 금방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정당이라는 게 심사숙고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결국은 사람을 모으는 건데 그렇게 쉽게 그렇게 금방 사람이 나타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안 의원과 한때 각별한 사이 아니었느냐는 질문에 그는 "각별한 게 아니라 그때 내가 이미 판단을 하고 헤어져 버린 건데 무슨…"이라며 일축했다. 김 전 위원장은 연구활동을 위해 내년 3월 1일 독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 조해진 의원은 이날 김 전 위원장의 탈당 움직임과 관련해 이날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입당한 것도 몰랐는데 당원으로서 한 역할은 없었고 상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큰 의미가 없다고 평가했다. 조 의원은 "어쨌든 그분이 많은 기여를 했고 그때 주장했던 경제민주화 입법이 요즘은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반영됐기 때문에 그 분의 충분한 역할은 있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의당이 오랜만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정의당은 6일 오전 주요 포털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통합진보당에서 갈라져 나온 이후 좀처럼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던 정의당에 관심이 쏠린 이유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 덕분으로 보인다.진보논객으로 통하는 진 교수가 전날 정의당에 입당한 사실이 언론보도 등을 통해 이날 널리 퍼진 것. 진 교수는 5일 오후 7시부터 여의도 동아빌딩 5층 정의당 중앙당사 회의실에서 자신의 저서인 '미학 에세이'에 관한 강연을 하기에 앞서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진 교수는 "계속 (정의당을) 지지해왔다. 이 나라에 정의가 실현되는 그날을 위해 입당했다"고 입당 이유를 설명하며 정의당에 "서민 정치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 교수는 강연 후 자신의 트위터에 입당 배경을 좀 더 상세히 밝혔다. 그는 "정의당 당적을 갖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미 당원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인터넷이 자꾸 다운되는 바람에 귀찮아서 그냥 안 하고 지냈고, 지난 선거 때 후원금도 냈었다"며 "당에 후원금 내고 소득공제 받으려고 영수증 달라고 했더니, 영수증을 받으려면 당원이 돼야 한다길래, 어제 인터넷으로 가입하려다 실패해서 오늘 강연 간 김에 오프라인으로 가입하자, 뭐 이렇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나라 정치를 위해 여러분들도 어느 당이든 가입하시거나, 후원하시라"며 "10만 원까지는 연말정산 때 전액 돌려받고, 그 이상의 금액은 소득공제 혜택받는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2003년까지는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활동하다 이후 진보신당으로 당적을 옮겼으며 2009년 탈당한 후 약 4년간 당적을 보유하지 않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타계했다. 세계 주요 언론들은 흑백인종 화합의 상징이자 용서와 화해를 실천한 성자의 죽음을 크게 다루며 고인의 업적을 조명했다.뉴욕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BBC, 가디언, 르몽드, 피가로, 프랑크루르트 알게마인,아사히 등 세계 주요언론은 일제히 넬슨 만델라의 타계 소식을 인터넷 판 톱기사로 다뤘다.외신들은 넬슨 만델라를 '자유의 상징', '아프리카의 해방자', '남아공 평화 지도자', '위대한 아프리카의 아들' 등으로 표현했다.한편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잃었다"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흑백 인종화합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타계한 가운데 전 세계 지도자들이 조의를 표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만델라는 인간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성취를 이뤄냈다"며 "그는 오늘 하늘나라로 갔다. 우리는 오늘 지구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용기 있으며 매우 선한 인물 한 명을 잃었다"고 애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그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는 "세상의 '위대한 빛'이 꺼졌다"며 넬슨 만델라를 "우리시대의 영웅"이라고 표현했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타계소식을 전해듣고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이날 애도성명을 발표했다. 반 총장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정의로운 거인이었고 우리에게 감화를 주는 소박한 사람이었다"면서 "인류의 존엄과 평등, 자유를 위한 그의 투쟁은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강조했다.반 총장은 "유엔을 대표해 넬슨 만델라 가족과 남아프리카 국민, 그리고 지구촌 사람들 모두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의 삶이 남긴 모범을 따라 더 정의롭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촉구했다.}

배우 김선영이 주연한 영화 '화려한 외출' 의 포스터가 5일 공개됐다. 노골적으로 '야한' 김선영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는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포스터에서 김선영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남자 배우를 바라보고 있다. 30대 인기 작곡가 희수와(김선영 분)와 아직 사랑에 서툴기만 한 열아홉 소년 승호(변준석)의 격정적인 로맨스를 짐작케 했다.홍보문구도 자극적이다.'한국판 개인교수의 완결판. 무릎사이의 은밀함을 배우다'라고 적어 상상력을 자극한다.김선영이 몸을 사리지않은 것으로 알려진 한국판 '개인 교수'를 표방하는 영화 '화려한 레슨'의 과감한 포스터는 19금 러브 레슨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화려한 외출' 김선영의 포스터를 접한 누리꾼들은 "'화려한 외출' 김선영 야하다", "'화려한 외출' 김선영 사진만큼 문구도 파격", "'화려한 외출' 김선영 대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영화는 19금 티저 예고 영상에서 가슴과 엉덩이만 아슬아슬하게 가린 핫한 요가복을 입은 희수가 땀을 흘리며 스카이 요가를 하는 가운데 '환상의 섹스 판타지', '내 안의 꽃잎이 무엇인지 보여줄게', '열아홉 소년, 무릎 사이의 은밀함을 배우다' 등의 카피로 관객들의 환상의 섹스 판타지를 펼치는 만족시킬 본편 내용을 예감케 했다.}

흑·백인종간 화합의 상징인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95세.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자 용서와 화합을 실천한 '성자' 로 전 세계의 존경을 받아왔다. 제이콥 주마 대통령은 이 날 긴급 TV연설을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이 장기간 폐감염증을 앓으며 요하네스버그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말했다. 이로써 만델라는 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쳤다.남아공은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장으로 치루고 조기를 계양할 계획이다. 주마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큰 별을 잃었다"며 "만델라 전 대통령이 고이 잠들길 바라고 아프리카에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만델라는 감옥에서 강제노역으로 얻은 폐 감염증 등으로 지난해 말부터 치료를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증세가 재발해 병원에 입원했고, 위험한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다. 이후 9월 1일 퇴원해 요하네스버그 자택서 진료를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달 만델라의 전 부인인 위니 마디키젤라-만델라는 "만델라가 여전히 '상당히 위중한' 상태로 말을 하지 못하고 표정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918년 남아공 동남부 음베조에서 마을 추장의 아들로 태어난 만델라는 남아공 백인 정권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차별) 정책에 맞서 투쟁하다 27년간 수감됐지만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소신을 꺾지 않아 흑인의 희망이 됐다.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71세였던 1990년 석방된 만델라는 남아공 최초의 민주선거를 성사시켰고 1994년 남아공의 첫 흑인 대통령이 됐다. 만델라는 인종차별 철폐와 민주주의 정착의 공로를 인정받아 1993년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아파르트헤이트 시대의 마지막 백인 대통령인 F. W. 데 클레르크 대통령과 공동 수상.이듬해인 1994년 남아공 최초의 민주선거를 통해 첫 흑인 대통령이 됐다.만델라는 또 '진실화해위원회'를 구성해 남아공에서 발생한 각종 인권유린과 정치폭력을 조사하도록 했고, 빈곤퇴치와 의료환경 개선에도 힘썼다. 1999년 대통령 퇴임 후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었으며, 재단은 인류 평화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을 벌였다.만델라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다 이날 질곡의 삶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