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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선수 97명, 임원 23명)이 27일 낮 12시 40분(현지 시간) 전세기 편으로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교민들이 북과 꽹과리 등을 두드리며 선수단을 환영하고 있다. 정몽규 선수단장은 “마중 나오신 교민들께 대단히 감사드린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은 24개 종목에 총 333명(선수 204명, 임원 129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리우데자네이루=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열린 재외동포 청소년 DMZ 자전거 평화 대행진에 참가한 학생들이 1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철책을 지나며 손을 흔들고 있다. 파주=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요즈음 메주를 볼 일이 거의 없다. 예전 시골에선 흔하게 볼 수 있었는데 말이다. 얼마 전 찾은 한식집 마당에 아기자기한 메주가 눈에 들어왔다. 어릴 적 기억이 샘물처럼 솟아났다. 가까이 가서 살펴보니 아쉽게도 진짜 메주가 아니었다. 그래도 반가웠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코카콜라는 올림픽을 앞두고 내놓은 ‘골드 에디션’을 홍보하기 위해 11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민미술관 앞에서 판촉 이벤트를 열었다. 코카콜라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행운은 땀으로 결정된다. 땀을 더 많이 흘릴수록 행운도 더 크게 다가온다.” 맥도널드 창시자 레이 크록의 말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비처럼 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 역시 크록이 남긴 말을 굳게 믿고 있음에 틀림없다. 국민들이 대표 선수들을 믿고 응원하는 것도 바로 땀의 진실을 알기 때문이다. 리우 올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왼쪽부터 국가대표 이대훈(태권도), 김지연(펜싱), 김원진(유도).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여자 양궁 대표팀이 3일 프로야구 KIA-넥센 경기가 열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야구장 훈련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관중의 함성과 음향시설 등 각종 소음과 조명 등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에서 관람객들이 문화재청의 수중탐사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22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테마관을 마련해 행정서비스 가상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1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정부 3.0 국민체험마당’의 ‘국민안전체험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지진이 발생했을 때 행동해야 할 요령을 체험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2일까지 계속되는 이 행사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동쪽 하늘에서도, 서쪽 하늘에서도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아름다운 하늘의 별들이 땅 위에 내려앉았다.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밤이면 시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발걸음을 옮긴다.자연이 주는 시원한 위로가 있는 곳으로….물의 도시 춘천, 또 하나의 볼거리가 등장했다. ‘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4월 30일∼12월 31일)다. 의암호와 공지천 주변을 수놓은 LED 조명은 동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호반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깊은 숲속에서 별을 보는 것 같은 청량감을 더한다. 이미 무더위가 한창, 장마까지 시작된다고 한다.후텁지근한 도심을 벗어나, 이번 주말 춘천으로 떠나보면 어떨까?하늘엔 구름 가득해도, 땅에서 빛나는 별이 있으니. 춘천=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8일 경기 평택시 한국가스공사 평택LNG기지에서 열린 국가 주요시설 방호훈련에 참가한 신속기동부대가 진압작전을 벌이고 있다. 해병대는 “해군과 해병대로 구성된 신속기동부대는 한반도 전역은 물론이고 필요시 해외에도 출동할 수 있는 기동전력을 상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택=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옛 ‘기자촌’ 터에서 열린 ‘홈 커밍데이’에 참석한 원로 언론인들이 기자촌 표석 제막식 때 박수를 치고 있다. 기자촌은 1969년 정부가 무주택 기자들을 위해 조성한 언론인 집단 거주지로, 최근 은평구는 이곳에 한국언론기념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31일 오후 여야 지도부가 지하철 안전문(스크린도어) 정비 작업 도중 숨진 김모 씨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 광진구 구의역을 찾았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구의역 사고 현장의 추모 글들을 지켜보고 있다(맨위 사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구의역에서 희생자를 추모하는 포스트잇을 붙이며 애도했다(가운데 사진).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도 사고 현장에서 헌화했다(맨아래 사진).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사진공동취재단}

‘세계 금연의 날’인 5월 3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금연 촉구 캠페인을 펼쳤다. 지나가던 한 어린이가 금연운동협의회가 전시한 건강한 폐와 흡연자의 폐 모형을 비교해 보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의 일환으로 28일 열린 ‘3K 평화의 행진’에 참가한 외국인 로타리 멤버들이 서울광장에서 광화문 삼거리까지 걸어가고 있다. 국제로타리는 1905년 미국에서 세워져 전 세계 200여 개국에 123만 명의 회원을 둔 세계 최초의 민간 자원봉사 단체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28일 서울 중구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마크 리퍼트 대사가 아들 세준 군(2)을 안고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중구가 주최한 ‘정동야행’ 축제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사관저를 일반에게 공개했다.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울산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열린 2016 울산진하 PWA 세계윈드서핑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며 서핑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5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물살을 헤쳤다. 울산=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문득 들어선 골목길에서 깜짝, 추억을 만난다. 이젠 아이들이 사라진 골목이지만 전혀 다른 모양으로 동심의 세계가 살아났다. 도심으로 사람들이 떠나가고, 황량한 분위기만 감돌던 동네 골목길들이 형형색색 벽화를 입으면서 활력을 되찾고 있다. 북적북적 사람들이 몰리면서 사생활 침해 같은 문제가 생기기도 하지만, 이 활기를 살려가는 지혜를 찾아가면 아름다운 해결점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술의 힘이니까.우리는 서울의 뒷골목에서 멀리 부산의 어느 골목길까지, 언뜻 보면 유치해 보이는 벽화를 찾아 여행에 나선다. 왜? 그곳에 추억이 있으니까. 그곳에서 잊고 살던 소중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으니까. 그곳에서 우리가 만나는 것은 내 삶을 풍요롭게 해 줄 ‘오래된 미래’이니까. 안동 벽화마을=박영대 sannae@donga.com/서울 염리동=김재명 기자 }

11일 서울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전통방식의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


9일 경기 안산시 세월호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4·16안전교육시설 건립을 위한 협약식’ 기념사진 촬영 직후 정광윤 단원고 교장이 쓰러지자 일부 참석자가 황급히 다가서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다른 참석자는 이를 못 보고 대화 중이다. 올 3월 취임한 정 교장은 희생학생 교실(기억교실) 이전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병원으로 옮겨진 뒤 의식을 찾았다. 한편 경기도와 416가족협의회 등은 교실을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보존하고 2018년 안전교육시설이 준공되면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안산=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