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주

이형주 기자

동아일보 광주호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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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형주 기자입니다.

peneye09@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지방뉴스73%
검찰-법원판결6%
미담6%
사고6%
인사일반3%
사건·범죄3%
사회일반3%
  • 광주 북구 해외시장개척단, 수출 계약 성과

    광주 북구 소재 중소기업들이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중소기업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계약 체결 5건(3억 원), 수출 계약 약정 14건(127억 원), 수출 상담 116건(21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사업은 북구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의 긴밀한 협업 아래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2개 국가를 상대로 추진됐다.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미용, 뷰티, 식료품 등 생활소비재 제조에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문인 북구청장과 KOTRA광주전남지원단, 참여 기업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시장개척 파견단은 베트남 하노이, 라오스 비엔티안 등을 경유하는 4박 6일간의 교류 일정을 통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적극적인 사전 시장조사 등을 토대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콘택트렌즈, 가공식품 등 파견단 전 제품에 대해 다각적인 판매 촉진 활동을 펼쳐 성과를 냈다. 북구는 올 4월 광산업진흥회와 함께 필리핀, 베트남을 상대로 광융합 무역촉진단을 운영해 다양한 성과를 냈다. 문 구청장은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성과가 지역 경제에 활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이 내수는 물론 수출의 희망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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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제조업 5개 기업과 423억원 규모 투자협약

    전남도는 최근 두 달 동안 5개 시군과 협력해 제조업 분야 5개 기업과 423억 원 규모의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협약으로 기업 유치가 마무리되면 순천, 광양, 영암, 함평, 해남에 17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협약에 따라 티와이세라는 순천 율촌산단에 191억 원을 투자해 유리분말 공장을 이전하고 이차전지 양극재용 수산화리튬의 건조 및 포장 공장을 신설해 연관 업체와 운영 효율을 높인다. 서호산전은 광양 옥곡신금산단에 38억 원을 투자해 수배전반 및 제어반 제조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한다. 목원이엔지는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134억 원을 투자해 대형 선박용 스틸 파이프 제조 공장과 사무실을 신설하고, 특허 기술을 활용해 연간 18만 개의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플러버는 함평 동함평산단에 30억 원을 투자해 실외 스포츠 바닥재로 이용되는 시트형 탄성포장재, 실내용 고무 바닥재 공장을 신설한다. 해남참농가는 해남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 30억 원을 투자해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칩, 스틱, 고구마 페이스트 공장을 신설해 다양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수출한다. 김대인 전남도 투지유치과장은 “최근 식품, 조선업, 이차전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전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신규 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수출 지원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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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재단, 오늘 광주서 윤공희 대주교 백수연

    5·18민주화운동 진실 규명에 앞장선 윤공희 천주교 대주교의 백수연이 7일 열린다. 광주전남김대중재단은 7일 오전 11시 광주 라마다호텔프라자 충장호텔에서 윤공희 빅토리노 대주교 백수연을 연다. 백수연에서는 사형 위기에 놓인 5·18 민주인사들의 생명을 구한 비사(祕事) 등이 처음 공개된다. 또 가수 은희 씨가 백수연에서 윤 대주교가 즐겨 부르던 애창곡을 부른다. 1924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윤 대주교는 종교의 자유를 찾아 월남해 1950년 서울에서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로마 바티칸에서 4년 만에 신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3년 광주대교구 교구장으로 임명되면서 대주교로 승품됐다. 윤 대주교는 1975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윤한봉 씨 등 3명을 광주 지산동 성당으로 불러 대중적 민주화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반유신 민주운동에 앞장섰다. 1980년 5월 18일 당시 광주 동구 가톨릭센터(현재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앞에서 시민들이 계엄군에 무차별적으로 구타당하는 것을 목격했다. 다음 날인 19일 서울에서 김수환 추기경을 만나 계엄군의 과잉 진압 상황을 알리는 등 5월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윤 대주교는 2000년 정년이 되자 총 37년간의 교구장 생활을 마감한 뒤 광주가톨릭대 주교관에 거주하며 광주대교구 행사 등에 참석하고 있다. 최경주 김대중재단 운영집행위원장은 “윤 대주교는 격동의 한국 현대사의 산증인이자 민주화운동을 이끈 분으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많아 정리하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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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5일간 무료 개방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관람객 981만여 명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순천시가 박람회장을 5일 동안 무료 개방해 성원에 보답하기로 했다. 1일 재단법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전남 순천시 오천그린광장에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폐막식이 열렸다. 정원박람회는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14일간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 도심 등에서 치러졌다. 정원박람회는 생태도시 순천의 위상을 높이며 도시 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원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은 981만2157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목표 관람객 800만 명보다 181만여 명이 더 방문해 흥행에 성공했다. 정원박람회 수익금도 당초 목표액 250억 원보다 83억 원 많은 333억 원을 기록했다. 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지역경제도 활성화됐다. 또 정원박람회를 보거나 배우려는 전국 자치단체 200여 곳을 포함해 510개 각종 단체가 방문하는 등 정원 열풍을 일으켰다. 조직위원회는 정원박람회를 향한 성원에 보답하고 더 아름답게 물든 가을 정원의 풍경을 국민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박람회장 전 구역을 무료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감사 행사 이후인 6일부터 정비를 위해 휴장에 들어간다. 순천만습지에서는 4일부터 이틀 동안 순천만 갈대축제가 열린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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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글로벌모터스, 전기차 생산 라인 구축

    상생형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전기차 생산 시설 공사에 착수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30일 광주 광산구 덕림동 상생홀에서 캐스퍼 전기차 시설 공사 착수 및 성공적 양산 결의 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37일간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전기차 생산시설 기반 구축에 들어간다. 전기차 생산 라인 구축 과정에서 회사 측 관리 감독자는 물론 공사 업체 안전 관리자를 현장에 상주시키고 안전 지킴이 편성 체제를 가동하는 등 무재해 공사에 힘쓰기로 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일정대로 전기차 양산에 돌입하면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고 차종이 다양해지면서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 생산에 따른 2교대 인력 충원으로 신규 일자리가 대규모로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생산 품질 원가 등의 경쟁력을 확보해 도약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광태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창사 4년 만에 누적 생산 10만 대를 돌파하는 등 성과를 이뤄낸 것은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결과”라며 “안전 전기차 생산시설 구축과 양산 성공을 통해 세계 최고의 자동차 생산 전문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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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학생독립운동 94주년 기념식, 3일 열린다

    광주지방보훈청은 3일 광주 서구 화정동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타오르는 그날의 불꽃으로’를 주제로 94회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1929년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첫 광주지역 6개 학교 후배 학생들, 정부 인사 등 350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명예 졸업장 헌정, 기념공연 등의 순서대로 40분간 진행된다. 기념식에서는 화순 출신 독립운동가인 조계현 선생(1908∼1937)의 유족에게 명예졸업장이 전달된다. 조 선생은 1929년 광주고등보통학교(현 광주일고) 독서회를 조직한 뒤 학생독립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또 학생독립운동에 참여했던 광주농업고(현 광주자연과학고) 학생대표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한다. (사)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94주년 기념식을 맞아 광주 시내버스 1103번 신설과 광주역사(驛舍) 복원을 촉구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광주에서 일어났던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419번과 518번 시내버스가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에서는 2·28민주운동 기념일을 기리기 위해 22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학생독립운동 당시 한일 학생들이 처음 충돌했던 광주역사를 2029년 100주년에 맞춰 복원, 완공해 체험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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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시, 새로운 심벌마크 만든다

    전남 순천시는 11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심벌마크(CI) 개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22년 만에 추진하고 있는 CI 개발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시민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틀에 박힌 방식에서 탈피해 식전 문화공연, 도시 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 CI 디자인 개발 보고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새로운 CI 디자인 후보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최종 후보인 4개 안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그동안 갈색 바탕에 낙안읍성 성곽 모양과 순천만 갯벌 S자 수로 물줄기 모양의 CI를 사용해 왔으나 최근 순천의 생태와 정원 도시로서의 이미지와 정체성 표현을 더 잘 나타내기 위해 변경을 추진했다. 순천시는 25일 순천시의회 보고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개발안을 공유하고 26일에는 공공디자인 심의를 통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와 함께 18일부터 29일까지 순천시민 등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시민, 전문가, 청년, 주민 리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순천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을 담은 CI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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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김치, 어디까지 먹어봤니?”

    올해로 30회를 맞는 광주 김치축제가 젊은 감성의 음식 문화축제로 변신한다. 광주시는 제30회 광주 김치축제가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김치축제는 관람객 교통편의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축제 장소를 기존 광주김치타운에서 상무시민공원으로 옮겼다. 김치축제는 그동안 김치는 반찬이라는 인식을 토대로 김치를 전시하고 담그고 판매하는 행사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김치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는 것을 알리며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음식 문화축제로 탈바꿈한다. 남택송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광주김치는 신안의 천일염, 여수 멸치젓, 함평 고춧가루 등 전남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재료를 사용해 매콤하고 감칠맛이 난다”며 “축제는 신선한 재료, 정성스러운 광주 김치의 마음을 전하는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김치축제의 주제는 ‘우주 최초 김치파티’다. 대표적 프로그램은 천인의 밥상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강조했다. 천인의 밥상은 관람객 500명이 큰 행사장에서 김치보쌈, 김치닭강정, 김치타코 등 30여 종류의 김치요리를 즐길 수 있다. 천인의 밥상에서 판매되는 각종 김치요리 가격은 3000∼2만 원대다. ‘명인명장과 함께하는 김치디너쇼’도 미식광주 홍보와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행사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동안 서창한옥문화관, 라마다호텔에서 총 6차례 열린다. 행사는 2023년 대한민국 조리명장 안유성 광주전남조리사협회장이 대표 요리사로 나서 김치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김치축제 30주년 특별 행사로 동네마다 있는 반찬가게 김치 고수를 찾는 ‘우리 동네 김치 반찬 장인을 찾아라’가 마련됐다. 또 다양한 김치 담그기 체험장과 김장에 필요한 양념, 농특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김치마켓 등도 운영된다. 이 밖에 축제장에서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해마다 열리는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와 ‘김치응용요리경연대회’는 예전처럼 남구 임암동 광주김치타운에서 다음 달 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다. 광주 김치축제 기간 동안 상무시민공원에서는 2023 광주푸드페스타가 함께 열린다. 광주시는 두 개의 음식축제를 동시에 개최해 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동반 상승 효과를 노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광주푸드페스타는 광주를 대표하는 다양한 맛집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민참여형 음식문화축제다. 20여 개의 공간에서 육전, 떡갈비, 순대국밥 등 광주 유명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김치축제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무시민공원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젊은 감성,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열린 대표 음식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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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강원 고성 소 럼피스킨병, 中→北 거쳐 유입 추정… 전국 61건 확산

    소가 걸리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비무장지대(DMZ)를 통해서도 바이러스가 유입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당초 방역 당국은 서해안을 통해 바이러스가 들어왔다고 봤는데, 중국에서 북한을 거쳐 들어온 경로도 추가로 있다는 것이다.● 중국→북한→DMZ 유입 가능성 29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강원 고성, 전남 무안 등에서 확진 사례가 추가로 나와 이날 오후 2시 현재 총 누적 확진 사례는 61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강원 고성과 양구, 경기 연천 등 접경 지역에서 나타난 확진 사례의 경우 DMZ를 통해 바이러스가 넘어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 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해 확산이 이뤄진다. 앞서 중수본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흡혈 곤충이 선박이나 기류를 타고 중국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했는데, 추가 유입 경로가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근거는 발생 지역 사이의 거리와 발생 시점이다. 28일 신규 사례가 보고된 강원 고성은 최초 발생지인 충남 서산에서 약 250㎞나 떨어져 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바이러스가 서해안에서 강원 북부까지 이동했다기보다 중국에서 북한을 거쳐 강원 북부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유럽 등에서 보고된 럼피스킨병 확산 속도는 1주일에 약 7㎞인데, 약 250㎞ 떨어진 서산과 고성에서 불과 9일 간격으로 확진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 지역의 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중수본 관계자는 “서산의 경우 바이러스가 9월 중순경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에서 보고된 전파 속도와 전파 지역 내 소 이동 경로 등을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가 서해안에서 강원 북부로 이동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현재는 가설 단계로 추가 역학조사 등을 통해 정확한 유입 경로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DMZ와 서해안을 통해 들어온 럼피스킨병 바이러스는 농장 간 거래 등으로 소들이 이동하면서 내륙과 남부 지역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22일 내륙 지역인 충북 음성에서 확진 사례가 나온 데 이어 24일 전북 부안, 28일 전남 무안에서도 신규 확진이 신고됐다. 전남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전남도는 해당 농장에서 키우던 소 134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1㎞ 이내에 있는 소 사육 농가 14곳 70마리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백신 접종 정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소 356만 마리 모두에게 백신을 접종해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정부는 28일 1차 백신 127만 마리분을 우선 들여왔고, 31일까지 273만 마리분을 추가 도입해 총 400만 마리분을 확보할 방침이다. 당정은 29일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관계없이 살처분 보상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지금부터 3주간이 방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축산 농가에서도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등 적극 협조해 달라”며 “정부는 (럼피스킨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럼피스킨병 확산 여파로 약 13%까지 급등했던 소 도매가격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축산물 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27일 기준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1㎏에 1만7726원으로 럼피스킨병 발생 이전인 2주 전(1만7811원)과 비슷한 수준이다.럼피스킨병소나 물소에게 고열,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며 모기, 파리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염된다. 폐사율은 10% 이하로 낮지만 불임, 유산, 우유 생산량 감소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세종=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무안=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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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범죄 없는 광주”… 예방 활동 적극 나서

    광주경찰청이 마약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29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에서 발생한 마약류 사건 건수는 2018년 56건, 2020년 125건, 지난해 130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마약류 112신고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9월까지 마약류 112신고 건수는 304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75건에 비해 4배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112신고 출동 검거 건수는 56건으로, 1년 전 11건의 5배가 넘는다. 광주경찰청 홍보담당관실은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해 마약 근절 영상(6종)과 포스터(4종), 스티커·전단지(2종), 리플릿 소식지 등을 제작했다. 또 일회용 앞치마 등 다양한 홍보용 소품도 만들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신문 기고, 라디오 등을 통해 마약 예방 홍보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마약퇴치운동본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등과 함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서기원 광주경찰청 홍보팀장은 “마약 범죄 척결을 위해 집중 단속과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가 ‘안전한 광주’를 만드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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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정치인의 정당 현수막 철거 반발…불안한 공무원들[디지털 동서남북]

    동아일보 사회부에는 20여 명의 전국팀 기자들이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찾기 위해 뛰고 있습니다. 전국팀 전용칼럼 <동서남북>은 2000년대 초반부터 독자들에게 깊이있는 시각을 전달해온 대표 컨텐츠 입니다. 이제 좁은 지면을 벗어나 더 자주, 자유롭게 생생한 지역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디지털 동서남북>으로 확장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지면에 담지 못한 뒷이야기, 잘 알려지지 않은 따뜻한 이야기 등 뉴스의 이면을 쉽고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편집자주“정당 현수막은 공무원들만 떼어냅니다. 법적 대응 우려에 불안합니다.”광주 A 구청 현수막(옥외광고물) 철거담당 공무원은 27일 정당 현수막 철거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이렇게 밝혔다. A 구청의 경우 현수막 철거를 담당하는 인력 8명 중 5명은 기간제 근로자나 공익근무요원인데 정당 현수막 철거작업에 관여하지 말라고 한다. 이유는 뭘까?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12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100일 동안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에 따라 현수막 일제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개정된 옥외광고물 조례는 정당 현수막은 행정 동별로 4개까지 지정 게시대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교차로·횡단보도 인근 30m이내, 신호기·가로수 등에는 2m밑으로 설치해서는 안된다.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일 동안 각종 현수막 1만159개를 철거했는데 정작 정당 현수막은 91개에 불과하다.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12일 B 정당으로부터 “현수막을 계속 철거하면 재물손괴 혐의로 신고해 법적대응 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B 정당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현수막 철거가 더 많아질 경우 법률대응을 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B 정당 관계자는 “정당 현수막은 개인 재산이고 법으로 게재를 허용하고 있다. 일부 구청은 지정 게시대가 턱없이 부족하고 선착순 부착을 하는 등 정당 현수막을 걸 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60여일밖에 남지 않는 시점에서 현수막이 정치적 견해를 밝힐 수 있는 효과적 수단이라고 한다. C 정당 관계자는 “광주시의 개정 현수막 조례 취지에 공감한다. 정당 현수막과 관련해 옥외광고물법과 관련 조례가 조화롭게 정리되는 것이 좋은 해결책”이라고 말했다.정치권의 압박에 구청 직원들은 불안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다 재물손괴 혐의로 고소를 당할 수 도 있어 신분이 불안한 기간제 근로자나 공익근무요원에게 맡길 수 없다는 처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광주 서구와 광산구 공무원은 정당 현수막을 철거했다고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광주시 관계자는 “정당 현수막을 철거하면서 설치가 줄어들고 원색적 비난 용어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일부에서 정당 현수막 철거에 법적 대응을 언급해 법률자문을 받는 등 대처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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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2030년 광주에 ‘스타필드’ 짓는다

    신세계가 2030년 광주에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를 짓기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 신세계는 광주 어등산 산자락에 쇼핑몰과 콘도, 레지던스 등을 갖춘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조감도)를 선보이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광주시는 26일 ‘어등산관광단지 유원지부지 개발사업 제3자 공모’에서 신세계프라퍼티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연내 사업협약을 맺고 2026년 말까지 관광단지 지정과 건축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5년부터 추진된 어등산 관광단지 개발 계획은 18년 동안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표류해왔다. 하지만 신세계프라퍼티가 지난해 12월 광주 어등산 부지 41만7531㎡(약 12만6000평) 개발을 위해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제안하면서 물꼬가 트였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쇼핑·엔터·휴양·레저·문화 시설을 총망라한 미래형 복합 라이프스타일센터로 만들어 방문객이 2박 3일 동안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테이케이션은 스테이(stay)와 버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로, 숙소에 머물며 여유를 즐기는 휴가를 뜻한다.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루프톱인 랜드마크타워, 어등산 지형을 살린 사색의 길, 하이브리드 스포츠파크, 보타닉 가든 등이 대표 콘텐츠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그랜드 스타필드 광주를 호남은 물론 국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했다.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광주=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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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치된 공간이 동네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 최우수상 서울 관악구 ‘관악도시농업공원’ 도심 텃밭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임야에 1만5000㎡ 규모 조성텃밭-양봉 등 프로그램 운영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조성된 관악도시농업공원은 ‘방치된 땅을 주민의 여가 공간으로’라는 목표를 내걸고 2019년 문을 열었다. 1만5000㎡(약 4500평) 규모의 친환경 복합 도시농업공원인데 텃밭은 물론이고 작물 재배, 양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을 열기까지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고령화로 여가 활동 및 도시농업 수요는 늘었지만 이를 충족시킬 시설과 부지가 부족했다. 적당한 토지를 발견하더라도 높은 땅값이 부담이 됐다. 관악구는 문제 해결을 위해 ‘방치된 땅’을 찾아 나섰다. 그러다 무허가 건물이 난립하고 무단 경작이 이뤄져 민원이 끊이지 않던 신림동 임야를 발견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사실상 버려진 공간이었다. 하지만 도심과 맞닿은 입지 여건을 잘 활용하면 도시농업공원으로 활용 가치가 높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관악구는 방치된 땅을 활용해 무단 경작지를 텃밭으로 조성했고, 임야에 심어진 아까시나무는 양봉 체험공간으로 만들었다.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것은 ‘주민 소통’이었다. 주민 설명회를 수차례 열고 공원 조성 및 운영 관련 아이디어를 얻었다. 전체 공원의 10%가량을 텃밭으로 조성한 것도 주민 의견을 수용한 결과다. 잔디광장, 유아용 숲터, 허브장미원 등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2019년 817명이었던 프로그램 이용자 수는 지난해 1308명으로 약 1.6배가 됐다. 또 지난해 관악구가 11개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우리 가족은 텃밭정원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구민은 “도심에서 준비가 다 된 텃밭에 식물을 심기만 하면 돼 편하고 재밌었다”며 “(농업에 관한) 이론적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여러모로 알찼다”고 했다. 관악구의 관악도시농업공원은 최근 동아일보와 채널A가 공동 주최한 ‘2023 공간복지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농업공원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만족도를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전남 순천시 ‘저전동 도시재생 사업’ 낙후된 주택가 활기 되찾아준 물품나눔터 주민 자치공간 ‘저전나눔터’마을 정원-한옥호텔도 조성 전남 순천시 저전동은 과거 순천의 대표적 주택단지였다. 인근에 순천고, 순천여고, 순천여중, 순천남초 등이 자리 잡은 전남 동부권의 교육 중심지이기도 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순천 외곽에 아파트 단지가 하나둘 생겨나면서 침체되기 시작했다. 저전동의 인구는 2000년 5127명에서 2020년 2706명으로 반 토막 났고, 고령화도 심각해졌다. 건물들도 노후화됐다. 하지만 2018년경부터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한 저전동 주민들이 순천시와 함께 마을 환경 개선에 나섰다. 시와 주민들이 힘을 합친 끝에 빈 가게를 활용해 만든 주민자치 공간 ‘저전나눔터’가 2021년 문을 열었다. 저전나눔터는 185㎡(약 56평) 넓이의 1층 건물로 음악회, 전시회, 마을 축제, 꽃차 시음회, 천연비누 만들기 등 각종 행사가 열린다. 필요 없는 물건을 놓아두면 다른 주민들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산타박스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인 비타민저전골의 오영래 이사장(70)은 “저전나눔터가 동네의 힐링 포인트가 됐다”고 했다. 저전나눔터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견학 오는 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염색·향초 만들기, 다육식물 가꾸기, 연사 초청 강연 등의 교육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4일에도 타지에서 20여 명이 방문해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저전동은 저전나눔터를 시작으로 공유 공간을 계속 만들고 있다. 순천남초의 빈 교실을 개조해 공유 주방 및 회의실로 변신시킨 비타민센터가 대표적이다. 청년 주거 공간인 셰어하우스 4곳, 청년 창업지원 공간 6곳, 마을 정원인 비타민정원 5곳 등도 조성했다. 더 많은 이들이 저전동을 찾아 머물 수 있도록 한옥호텔도 지었다. 순천시에 따르면 저전나눔터를 비롯해 비타민센터, 한옥호텔 등을 찾은 방문객이 지난해에만 4307명에 달했다. 저전동 관계자는 “청년 등 외부인들이 저전동을 찾고, 더 머물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고 했다. 순천시는 이 같은 지역 재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3 공간복지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저전나눔터를 비롯한 저전동의 도시재생 사업은 빈 상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해 마을의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수상 대구 중구 ‘동인세대 공감마당’ 청소년 꿈터와 어르신 쉼터가 한곳에 대구 중구의 커뮤니티 공간인 ‘동인세대 공감마당’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구는 2019년 도시 활력 증진 지역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17억4000만 원을 들여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동인세대 공감마당을 만들었다. 1층에는 어르신 쉼터와 실내정원, 주민 배움터 등을 조성했다. 2층에는 어린이 공부방과 놀이방, 음악실을 배치했다. 건물 밖에는 주민 쉼터와 공유 텃밭 등이 있다. 운영은 주민들이 구성한 마을협동조합이 주도적으로 맡는다. 공감마당에서는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그중 텃밭을 활용해 생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인느티촌’이 특히 인기다. 중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수학 영어 등 학과 과목은 물론이고 댄스 미술 등까지 가르치는 ‘희망찬 내일’ 프로그램도 참가자가 많다”고 했다. 이곳에서 열리는 ‘동인행복 마을축제’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중구는 ‘동인세대 공감마당’을 통해 ‘2023 공간복지 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간들을 더 발굴하고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상 서울 강남구 ‘생애주기별 공공 교육공간’ 로봇부터 코딩까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서울 강남구는 재건축 과정에서 기부채납 받은 시설과 기존 학교 시설 등을 활용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공 교육공간을 다수 조성했다. 이 중 강남미래교육센터는 ‘디에이치자이 개포’ 재건축 과정에서 기부채납된 시설을 활용해 만들어졌다. 센터 ‘체험존’에선 학생들이 화성 탐험대원 역할을 맡아 기지 도착 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교육존’에선 로봇, 가상현실, 드론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교육이 제공된다. 지난해 9월 개관했는데 벌써 1만2000여 명이 센터를 찾았다. 강남평생학습센터는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 주민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디에이치자이 개포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조성된 일원점에선 미술 특화 교육이 이뤄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서1단지와 맺은 20년 무상임대 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수서점에선 악기 연주, 합창 등 음악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도공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개포점에선 제과제빵 자격증 준비반 등 요리 관련 평생학습 강좌가 운영된다. 구내 초중고교 13곳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메이커스페이스’는 3차원(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 등을 갖추고 지역 주민에게 코딩, 로봇, 드론,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남구는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2023 공간복지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땅값이 비싼 도심에서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공 교육 시설을 조성하려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이소정 기자 sojee@donga.com 사지원 기자 4g1@donga.com순천=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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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칼텍스재단, 생명 구한 의인에 ‘참사랑상’ 수여

    GS칼텍스재단은 23일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2023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0년 제정된 GS칼텍스 참사랑상은 여수, 순천, 광양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거나 사고를 예방한 시민들과 사회에 귀감이 될 만한 선행을 펼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인 여수시 소노캄호텔 직원인 남우창 씨와 방민태 씨는 7월 자신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을 업고 계단을 통해 5층에서 1층까지 대피시켰다. 전남 순천시청 유도팀 소속 선수인 양서우 씨는 8월 충남 태안군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갑작스러운 이안류 현상으로 파도에 휩쓸린 78세 노인을 구했다. 여수소방서 소속 생활구조구급팀장인 주영찬 씨는 1월 비번 중에 순천시 가곡동 소재 목욕탕에서 기도 폐쇄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세 노인을 응급조치해 생명을 구했다. 선장 김동진 씨는 8월 전남 고흥군 거금도 해상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의 화재를 발견한 뒤 진화했다. 김창수 GS칼텍스재단 상임이사는 “수상자들이 위기의 순간에 보여준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해 우리 사회를 온기가 느껴지는 세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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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출범 속도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여수시에 따르면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재단법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갖고 재단 출범을 위한 첫발을 뗐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기명 여수시장은 총회에서 공동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여수시는 12월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내년에는 박람회장 조성 및 운영, 전시 연출, 수익 사업, 참여국 및 관람객 유치 등 국제행사 세부 계획을 준비하게 된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기획재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세계 30개국 2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섬의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는 무한한 섬의 가치를 상징하는 무한대 기호 모양으로 8개 전시관을 구성해 섬의 탄생부터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시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정기명 시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설립되면 섬 박람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여수 발전과 함께 섬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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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우치동물원 곰 사육장, ‘동물복지형’으로 새단장

    광주우치동물원은 곰 사육장(사진)을 동물복지형 사육환경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재개장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단장한 곰사는 분리돼 있던 사육공간을 합쳐서 넓혔다. 기존 시멘트 바닥은 흙 꽃 나무 등으로 채웠다. 3개 구역으로 나뉜 새 방사장에는 천연기념물인 반달가슴곰 7마리, 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호랑이 2마리가 있다. 반달가슴곰 7마리 가운데 2마리는 경기 여주와 전남 순천에 있는 사육곰 농가에서 데려왔다. 광주우치동물원은 곰사 공사에 따른 안전 문제로 관람이 중단됐던 파충류관도 함께 재개장했다. 광주우치동물원은 2018년부터 환경부의 생물자원보전시설 설치사업 지원을 받아 동물 복지를 고려한 사육장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 파충류사를 시작으로 스라소니 등이 있는 소맹수사, 산양 등 초식동물을 사육하는 무플론사, 홍학 등이 있는 큰물새장은 공사를 마쳤다. 사슴사도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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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관하던 도박자금 증거물 2500만원 훔친 경찰

    현직 경찰관이 경찰서에 보관하던 도박자금 수천만 원을 몰래 훔친 혐의로 붙잡혔다.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경찰서 증거물 보관실에 있던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A 경위(46)를 긴급 체포했다. A 경위는 지난달 전남 완도경찰서 수사과 증거물 보관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 2500여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경위는 현금을 훔친 뒤 가짜 지폐를 대신 넣어놔 범행을 은폐하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 분야에 근무하던 A 경위는 평소 범죄 수사와 관련해 증거품을 보관실에 넣어두면서 출입문 비밀번호를 미리 알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지난달 범죄 증거물인 도박자금을 검찰에 송치하는 과정에서 2000여만 원이 도난당한 사실을 알고 수사에 착수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한다. 잘못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이르면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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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이 품은 치유의 힘 느껴보세요”

    17일 전남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는 누렇게 익은 벼가 눈길을 끌었다. 신품종 벼 10여 종의 낱알이 영글어 마치 논을 옮겨다 놓은 것 같았다. 이들 벼는 자연환경에 맞춰 개량한 새청무, 새일미 등이다. 요즘 농민들이 많이 심는 품종이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3300㎡)은 2023 국제농업박람회의 의미를 전하는 치유농업주제관으로 꾸며졌다. 친환경 농산물 주산지인 전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농산물은 쌀이다. 쌀이 전남 친환경 농산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3%다. 쌀에 이어 밤(13.3%), 약용작물(5.9%), 보리(3.3%), 고사리(3%) 등의 순이다. 박윤수 (재)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홍보협력팀장은 “신품종 벼는 변화하는 자연환경에 잘 적응해 농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벼 신품종 전시장을 지나면 채소 수경재배와 어항이 붙어 있는 전시장을 볼 수 있다. 이 전시장은 물고기로 채소를 키우는 친환경 농법 아쿠아포닉스를 설명하는 공간이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배설물을 미생물을 활용해 비료(질소)로 바꿔 채소에 공급한다. 채소는 비료를 흡수해 정화한 뒤 물을 다시 수조로 보낸다. 아쿠아포닉스 전시장을 둘러보던 60대 관람객은 “앞으로 농업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흙을 걷거나 밤, 은행 등 다양한 씨앗을 만져보며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건강식 농식품 약초를 살펴보고 농업의 소리, 증강현실(AR)을 통해 농촌 경관을 영상으로 만나는 공간도 인기 있다. 치유농업주제관을 지나면 향기치유체험관, 치유텃밭정원, 반려동물관이 나온다. 스마트농업기술, 환경농업기술, 탄소저감 농기계를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홍보관과 각종 미래 농업기술을 경험하는 농업미래관도 둘러볼 수 있다. 유명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이 전시된 농식품관, 전남의 풍성한 먹거리를 전시·판매하는 남도음식관도 관람객들로 붐빈다. 박람회장은 40개국 500여 개 기관 단체·기업이 참여해 3개 구역, 12개 전시·판매관으로 꾸려져 있다. 국제행사로 6번째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대에서 22일까지 열린다. 탄소중립, 치유 등 지구와 인간의 생명 근원이 농업임을 부각하고 선진 농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박람회는 치유를 통한 미래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람회장을 찾은 전남생명과학고 2학년 이모 군은 “미래 농업의 방향을 알고 그 가치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개막일인 12일부터 17일까지 현장 관람객 14만9378명을 비롯해 라이브 커머스 등으로 총 139만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는 박람회 목표 참여자 10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인원이다. 개막 이후 6일 동안 농업분야 해외수출 약정액은 507억 원이다. 박홍재 전남도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박람회를 통해 위기에 놓인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고 즐거움을 전하는 농업의 메시지를 알리고 있다”며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가 세계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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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산 편백숲 등 10곳, 100대 명품 숲 선정

    전남지역 숲 10곳이 산림청의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됐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잘 가꿔온 숲을 찾아 전문기관 실태조사, 국민 추천, 온라인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을 확정했다. 100대 명품숲은 산림경영이 우수한 숲, 휴양을 즐기기 좋은 숲, 보전 가치가 높은 숲 등 3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전남지역에서 산림경영숲은 강진군 초당림, 서기산 편백숲, 순천시 백이산 편백숲이 선정됐다. 산림휴양숲은 나주시 도민의 숲, 보성군 윤제림 숲정원,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 화순군 무등산 편백숲, 화순군 동복면 편백·참나무숲이 뽑혔다. 산림보전숲은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 함평군 모평마을숲이 포함됐다. 장흥군 천관산 동백숲은 20만 ㎡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 동백 군락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00년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봄철 동백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강진군 초당림은 960㏊ 규모의 국내 최대 인공 조림지로 백제약품 창업자인 초당 김기운 회장의 땀과 정성이 어린 곳이다. 백합나무, 편백나무 등 440만 그루가 자라고 있다. 화순군 무등산 편백숲은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된 고 진재량 씨가 가꾼 명품 숲으로 전남의 대표 힐링 명소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10개소의 명품 숲은 산림녹화 성공 모델로서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숲길, 덱 등이 잘 갖춰져 주민들에게 열려 있는 힐링 공간”이라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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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서구에 스마트도서관 6호점 문 열었다

    광주 서구는 청소년꿈누리센터에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 6호점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스스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으며 1인 3권까지 15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도서, 베스트셀러 등 4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서구는 연간 2회 정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할 예정이다. 도서 대출은 서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능하다. 또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구립도서관에 있는 책을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책배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구는 스마트도서관 △1호점(상무역 4번 출구) △2호점(서구청 1층) △3호점(운천역 지하 1층) △4호점(풍암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5호점(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등 총 6개의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다. 지난해 스마트도서관에서 주민 1만216명이 책 7793권을 대여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청소년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이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도 스마트도서관을 책 향기가 가득한 독서 공간으로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202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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