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심

홍은심 헬스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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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심 기자입니다. 병원,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건강 분야를 취재합니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말입니다. 균형 잡힌 건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겠습니다.

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건강100%
  • [헬스동아]무릎 인공관절치환술, 의사 경험과 인공관절 재질 중요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65세 이상 노인이 흔히 앓는 만성질환 중 하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퇴행성관절염으로 내원한 환자는 350만 명으로 2010년 290만 명보다 약 60만 명이 증가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뼈와 인대 등에 염증이 생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오래 사용한 기계가 녹슬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퇴행성관절염 역시 사용 빈도가 높은 관절에 나타난다. 주된 원인은 노화이며 성별, 유전적 요소, 비만 등 다양하다. 주로 중·장년층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여성의 근육량이 남성보다 적어 관절을 지지하는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또 반복적으로 쪼그려 앉는 동작과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관절에 하중이 많이 가해지는 것도 원인이다. 초기에는 무릎 관절 부위에 부분적인 통증이 있고 움직일 때만 통증이 생기다가 증상이 심해지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기도 한다. 활동 후 관절 주변이 붓고 자리에서 일어날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하다. 장시간 서있기가 힘들다. 한번 손상된 무릎의 연골이나 인대는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이상 통증을 느꼈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간혹 치료 시기를 놓쳤거나 사고 등으로 무릎 연골이 심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무릎 연골 주사나 물리치료 같은 비수술 방법으로는 증상이 잘 개선되지 않아 인공관절치환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 인공관절치환수술은 95% 이상의 성공률을 보일 만큼 안정적이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수술이다. 심하게 손상된 무릎 관절뼈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관절을 삽입한다. 이때 교체되는 인공관절은 인체에 무해한 특수 금속이나 플라스틱 재질로 제작된다. 사람마다 무릎 관절의 모양과 상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관절에 가장 적합하게 디자인된 인공관절을 사용해야 한다. 김태원 천안의료원 진료부장은 “무릎 인공관절치환술의 초기 실패 원인은 감염, 불안정성, 이완, 부정 정렬 등 의사의 경험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장기적인 경우에는 무릎 인공관절 재질인 폴리에틸렌 마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스미스앤드네퓨가 출시한 ‘베리라스트(VERILAST)’는 마모율은 낮고 압력에는 강한 인공관절 제품이다. 미국 FDA에서 유일하게 인증받은 30년 정도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4500만 회에 걸쳐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 체외 마모 시뮬레이션 실험을 진행했다. 베리라스트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특허 받은 옥시늄 금속 합금과 고도 교차 결합된 폴리에틸렌을 조합한 독보적인 베어링(bearing) 결합물이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무릎 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웠던 노인들이 행동 범위가 증가하면서 자칫 낙상으로 인한 2차 골절이 유발되기도 해 주의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쪼그려 앉는 좌식 생활보다는 침대와 양변기, 식탁 생활이 바람직하다. 김 진료부장은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전문의의 숙련도, 수술 기법, 장비도 중요하지만 사후 재활관리와 환자의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만약 수술 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무릎 관절에 강직 현상이 나타나고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공관절 수명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예방하려면 평소 습관을 올바르게 해야 한다. 바닥에 앉거나 쪼그리는 자세는 피하고 계단으로 걷기, 등산 등도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경사진 길을 걷는 것도 무릎에 좋지 않다. 무거운 물건을 들고 다니거나 장시간 걷거나 서 있는 자세는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비만도 무릎에 무리를 준다. 바닥이 딱딱한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하고 무릎 주변을 항상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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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급성 심장마비 환자 생과 사를 가르는 4분

    “이봐요! 정신 차리세요!” 버스 안에서 갑자기 한 여자가 쓰러졌다. 동공이 풀려가고 있는 여자를 손으로 흔들었지만 여자의 반응은 점점 느려지고 거칠게 헐떡이던 호흡도 서서히 멎어갔다. “아저씨, 빨리 119에 전화해 주세요!” 앞에서 걱정스러운 듯 보고 있는 남자에게 휴대전화를 맡기고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여자를 바닥에 눕힌다. 고개를 뒤로 젖힌 뒤 입을 열어 입안을 살펴봤다. 원활한 인공호흡을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고 턱은 앞으로 잡아 뺀다. 막힌 기도에 산소가 비집고 들어갈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다. 정확히 두 번 호흡을 불어넣고 명치에서 3cm 위 지점에 두 손을 겹쳐 올려 체중을 싣는다. 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강하고 빠르게 30회 정도 심장압박을 실시했다. 심장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하자 겨우 여자의 정신이 서서히 돌아왔다. 여자가 쓰러지고 불과 3분 남짓한 시간 안에 모두 이뤄진 일이다. 얼마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을 통해 알려졌던 버스 안 응급상황이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던 사람은 간호사였다. 다행히 빠른 응급처치로 여자는 무사했다. 응급환자의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이다. 심장과 폐는 멎은 후라도 4분 이내에 응급처치를 시행하면 대부분 회복된다. 생명 살리는 4분의 골든타임 심장마비가 온 뒤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은 4분이다. 우리 몸 속의 폐와 혈관 내에는 여분의 산소가 있어서 몇 분 정도까지는 새로운 산소의 유입이 없어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숨을 쉬지 않아도 얼마 동안은 심장이 뛸 수 있어 폐 속의 산소를 이용한다. 하지만 4분이 지나고 심장이 멈추면 폐와 혈관 속 여분의 산소는 더 이상 순환을 할 수가 없다. 이때부터 4분 이내에 심장의 기능을 원래대로 돌려놓지 않으면 결국 뇌 손상으로 이어져 목숨을 잃고 만다. 국내 심장마비 환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심혈관 질환은 중년 이후에 조심해야 할 질환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젊은층에게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6년 급성 심정지로 병원에 이송된 환자는 2만9832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 기능을 회복한 비율은 4.4%에 불과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회생 비율은 7∼11%다.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도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는 4년 새 10만 명이나 늘어나 2015년 85만9909명이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 비해 10만5000명, 약 14%가 증가한 규모다. 119에 전화만 하면 될까 10일 한국 축구에 비보가 전해졌다.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던 조진호 감독이 별세했다는 소식이었다. 조 감독은 출근길에 지인과 통화하던 도중 쓰러졌다. 원인은 급성 심장 마비. 2010년 2월 7일 생을 달리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임수혁 선수의 죽음도 사고 현장에서 응급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것이 문제였다. 심장과 호흡은 살려냈으나 뇌에 산소 공급이 끊겨 뇌사 상태에 빠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10년 가까이 병상에 누워 있다가 세상을 떠났다. 심장정지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환자를 목격한 사람이 얼마나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응급처치를 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생사가 갈린다. 촌각을 다투는 심장마비 환자에게 119구급차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너무 늦을 수 있다. 지난해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과 심장정지생존율이 각각 미국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10년 3.3%, 2012년 6.5%, 2013년 8.7%, 2014년 12.1%로 매 2년간 약 2배씩 향상됐지만 여전히 스웨덴(55%), 미국(30.8%), 일본(27%)에 비해 크게 낮았다. 심장정지 생존율에서도 미국 시애틀(11.7%), 스웨덴(7.8%), 일본(6.2%)에 비해 크게 낮은 4.8%를 기록했다. ‘씨유 홈 AED 시스템’으로 실시간 관리 심장정지 환자의 발생비율을 살펴보면 가정 내 발생이 57% 정도다. 일단 가정에서 발생한 심장정지는 배우자 등 가족에 의해 초기 응급처치가 시행되는데 대부분 환자가 고령이고 비슷한 연령대의 배우자인 경우가 많아 심폐소생술 등 정확한 초기 대응이 시행되기 어렵다. 나학록 씨유메디칼시스템 대표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는 심장마비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놓쳐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유엔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현재 노인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서면서 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2026년에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 비율이 20% 이상이 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1인 가구 증가도 가파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 가구는 530만 명을 넘어섰다. 1인 가구의 구성비는 27.8%에 달하며 2010년보다 약 100만 가구가 늘었다. 최근 15년 사이 1인 가구는 무려 2배 이상 증가했다. 나 대표가 개발한 ‘씨유 홈 AED 시스템’은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개발됐다. 심장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심박측정 기기와 AED(자동심장충격기) 시스템을 연계해 사전 징후를 파악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했다. 심장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이 씨유 홈 AED 시스템의 심박측정 기기를 가슴에 부착하고 있으면 잠잘 때나 가정 내에서 일상생활을 할 때 심장박동 수를 본인이나 가족이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심장박동이 설정해둔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홈 AED 기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알람 시스템이 작동한다. 앱에 연락처가 등록돼 있는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문자메시지와 긴급전화가 간다. 골든타임 4분 내에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 나 대표는 “심장마비 응급처치는 혼자서 할 수 없는데 가족에게 자신의 상태를 알려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는 것이 씨유 홈 AED 시스템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씨유메디칼시스템은 효과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자체적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씨유 홈 AED 시스템 케어 서비스에 등록한 사람들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지인들뿐만 아니라 119구급센터 등에 직접 신고전화를 하는 모니터링 역할을 해준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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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간 질환 전문 진료시스템 구축해 ‘환자 맞춤형 치료’

    건국대병원은 간 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간센터를 개설했다. 이전까지는 소화기센터에서 간 질환 환자들을 진료했던 건국대병원은 연구와 진료, 치료를 위한 핵심 인력과 제반 시설을 구축해왔다. 빠르게 발전하고 전문화돼 가는 환자 맞춤형 진료를 위해 유병철 교수를 영입하고 간센터를 개설해 간 질환 치료에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려 노력하고 있다. 유 센터장은 “간센터에서는 간암, 간경변증, 간암 등 간 질환과 관련된 전문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효율적인 협진 시스템 구축 건국대병원 간센터는 다학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다. 소화기내과, 외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학과, 간이식센터의 의료진들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한다. 특히 간세포암은 질환의 스펙트럼이 다양하고 환자의 간기능 상태에 따라서 개인 맞춤형 치료가 필수다. 이 때문에 의료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의를 통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간센터에서는 환자가 내원해 일주일 이내에 신속한 진단과 수술 또는 중재적 시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타 의료기관과도 협진시스템을 활성화해 환자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 밖에도 이식 코디네이터와 전문 간호사들이 상주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진료에 힘쓰고 있다. 유 센터장은 “융합 진료를 통해 환자 개인에 맞는 최적의 진단과 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협진 효율성도 높아져 더 많은 환자가 체계화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만성 간 질환, 간경변, 간암은 간이식이 근본적인 치료 방법이다. 간센터에서는 간이식 수술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다. 건국대병원은 신속한 협진과 행정 부서와의 공조를 통해 환자의 경제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최단기간 안전하고 신속하게 치료 간센터는 간 질환과 간암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최근에는 최첨단 영상장비와 방사선치료 기기를 도입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간 질환 환자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영상검사, 간섬유화 스캔, 영상시술(고주파 열 치료법, 간동맥 색전술, 역행성 경정맥 풍선 폐쇄술, 경경정맥 간내 문맥정맥 단락술), 내시경(내시경적 정맥류 결찰술, 출혈 지혈술), 방사선 치료 등 필요한 과정을 최단 시간에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첨단 암 치료 장비와 최신 기술이 접목된 영상촬영장비도 잇따라 도입했다. 첨단 방사선 암 치료장비인 ‘래피드아크(RapidARC)’와 온열 암 치료 장비는 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래피드아크는 고령 또는 암의 위치와 크기 탓에 수술이 힘든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수술을 하는 장비다. 환자의 신체 주변을 고속으로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 전체를 입체적으로 인식할 뿐만 아니라 방사선의 세기와 방향을 실시간 조절해 치료해야 할 부위에 방사선을 정확하게 집중시킨다. 3차원 좌표계를 이용해 1mm 오차 범위 내에서 수술로 종양을 도려내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변 정상조직에 대한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암 치료기에 비해 10분의 1 이상 낮춤으로써 주변 정상조직을 보호하면서 종양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주파 온열 암 치료기는 13.56MHz의 고주파를 이용해 암 조직에만 42∼43MHz의 열을 가해 종양의 괴사를 유도한다. 간 질환 연구에 선도적 역할 수행 건국대병원은 간 질환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위해 신진 교수진을 대거 선발했다. 병원의 임상 진료과 교수와 의학전문대학원의 기초 의학과, 건국대 의생명연구원에도 간 질환 관련 연구 전담 교수를 영입해 기초와 임상이 조화를 이루는 연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간염바이러스 검사와 진단을 위한 각종 기초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 실험 기법과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줄기세포 분야의 권위자들을 영입해 다학제 간의 공동 연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 기초 연구 분야에서는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의생명연구원의 김균환 교수 연구팀이 간염바이러스와 간암에 대한 분자유전학적 연구와 신약 개발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간 질환의 주 원인인 B형 간염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C형 간염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와 이에 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진료 경험과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임상연구 결과와 논문도 다수 발표해 실제 진료에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항바이러스제 다제내성을 가진 B형 간염 환자의 치료를 개발하고 다수의 환자에서 분리된 B형 간염바이러스의 특징과 약제 감수성 및 내성 기전 등을 분자생물학적 기법을 이용해서 규명하고 기초임상 융합 연구를 통해서 임상에 응용하고 있다. 한편 건국대병원은 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열고 대외 활동을 통해 간 질환에 대한 교육과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유병철 센터장, B형 간염바이러스 연구에 탁월한 성과 ▼유병철 센터장은 B형 간염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만성간염 및 간암의 치료 등에 관해 많은 연구 성과를 낸 간 질환 분야의 권위자다. 1999년에는 한국산 다람쥐에서 새로운 파보바이러스를 최초로 발견하기도 했다. B형 간염바이러스의 새로운 항바이러스 신약인 클레부딘에 관한 기초연구와 다기관 임상시험을 주도해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200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다약제 내성 B형 간염바이러스의 치료에서 테노포비르(Tenofovir) 단독요법의 효과에 대한 다기관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건국대병원 간센터 주요 의료진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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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나이 들수록 심해지는 무릎 통증… 인공관절 수술로 ‘걱정 끝’

    무릎은 우리 몸에서 사용이 가장 많은 관절이다. 그만큼 손상되기도 쉽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무릎 연골도 퇴화하는데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무릎에 염증을 발생시킨다.무릎 퇴행성관절염, 연골 닳아 발생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반월상(半月像)연골이 외상이나 비만, 노화 등 여러 원인으로 손상되고 닳아서 관절통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사용빈도가 높은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은 노년층에서 흔하다. 최근 들어 야외활동과 레저 인구 증가로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가장 큰 문제는 연골이다. 한번 닳은 연골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 또 신경세포가 없어 손상돼도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퇴행성관절염은 대부분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된다. 특히 한국 중년 여성 중에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다. 여성은 구조적으로 무릎 관절이 불안정할 뿐만 아니라 쪼그리고 앉거나 무릎을 꿇는 등 가사 일을 오랜 기간 해오면서 무릎 연골이 상하기 쉽다. 또 폐경기를 거치면서 호르몬 변화를 겪어 연골이 손상되기 쉬운 상태로 변하기도 한다.말기엔 인공관절 수술 필요해 초·중기의 퇴행성관절염은 약물 및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 비수술 보존적 방법만으로 어느 정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초기 치료시기를 놓치고 무릎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진 말기에는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이런 경우 염증을 일으키는 관절 대신에 인공관절을 이식해 통증을 줄이고 무릎의 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 후에는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이 사라지기 때문에 통증이 줄고 꾸준한 재활치료를 통해 무릎의 운동성을 높여주면 간단한 레저와 스포츠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염증을 일으키는 관절 대신에 새로운 인공관절을 무릎 내에 이식하는 수술법이다. 환자의 몸 상태, 활동량, 수술 정확성 등에 따라 30년 정도는 인공 관절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이 주로 수술을 받고 있다.인공관절 재질, 안전성 중요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부위의 뼈를 깎아내고 그 자리에 생체 친화적 특수 재질의 인공관절을 넣어준다. 문제는 퇴행성관절염의 발병 연령이 낮아지면서 인공관절 수술 시기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어떻게 하면 인공관절을 오래 쓸 수 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 원장은 “인공관절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환자의 다리 중심축에 정확하게 삽입돼야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로봇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봇 인공관절수술은 로봇이 환자의 상태를 컴퓨터에 정확히 반영해 산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상 수술을 먼저 해본 뒤 실제 수술에 들어가기 때문에 정교한 개인 맞춤 수술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인공관절의 재질도 중요하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스미스앤드네퓨가 출시한 ‘베리라스트(VERILAST)’는 마모율은 낮고 압력에는 강한 인공관절 제품이다. 4500만 회에 걸쳐 인공고관절 및 인공슬관절 체외 마모 시뮬레이션 실험을 진행했다. 베리라스트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특허 받은 옥시늄 금속 합금과 고도 교차 결합된 폴리에틸렌을 조합한 독보적인 베어링(bearing) 결합물이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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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식품으로 섭취 못하는 영양소, 멀티비타민으로 보충하세요”

    “아무리 건강한 식습관을 가졌더라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영양소들은 생긴다.” 얀 빌렘 반 클링켄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영양부문 총괄은 멀티비타민을 복용하는 습관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반 클링켄 총괄은 멀티비타민은 식품만으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 백내장 등의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반 클링켄 총괄에게 종합 비타민 복용의 중요성에 대해 물어봤다. ―식품으로 섭취해도 영양보조제를 먹어야 할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식품에서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열렸던 간담회에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영양 섭취 현황을 발표한 적이 있는데 많은 한국인들이 필수 미네랄과 비타민들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사람마다 식습관이 다른데 영양보조제도 각자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 맞춤형 영양 관리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맞춤형 영양 관리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진행 될 수 있다. 사람마다 유전자가 다르기 때문에 대사 속도에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한 맞춤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또 식습관을 기반으로 한 맞춤화, 행동 양식이나 생활 패턴, 예를 들면 비만 등으로 특정 약을 복용해 약물 상호작용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사람들에 대한 맞춤화 등 다양한 기준이 적용될 수 있다.” ―멀티비타민 제품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선택의 기준이 필요할 것 같다. “영양의 요구량은 사람마다 생애주기나 건강 상태에 따라 상이하므로 이에 부합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해보는 것이 첫 번째 기준이다. 화이자도 이를 토대로 성별, 연령, 건강 상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고 있다. 실제 영양 보조제 시장이 성숙해질수록 개인에 맞는 제품을 소비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영양 보조제에 관해 의학적 근거를 토대로 상담해줄 수 있는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종합영양제를 찾을 때 올바른 선택법이 있나. “본인의 연령이나 생애주기, 성별에 따른 영양 요구량이 충족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은 기본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함량이나 제조사, 개발사도 확인해본다. 양질의 비타민을 개발하는 회사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부형제나 보존제를 절대로 넣지 않는다. 구체적으로는 의약품 제조업자가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GMP 기준)을 준수하는 회사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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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무릎 아파 죽겠는데 고관절 병이라고?

    고관절 통증은 후진국 병이다. 반면 무릎 병은 중진국 병이다. 발목 병은 선진국 병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생활환경이 변하고 노령화가 되면서 무릎과 발목의 병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나는 아랍 궁의 초청을 받아 진료를 하러 방문한 적이 있다. 궁 안에 사는 환자는 수년 동안 무릎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었다. 몇몇 의사들에게 진료를 받았으나 정확한 진단 없이 스테로이드 주사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 처음 환자를 보고 손으로 만지는 검사(촉진)를 진행했다. 병의 원인을 짚어 가는데 무릎이 아픈 양상이 좀 이상했다. 그 동안 무릎 통증으로 치료를 받아 온 환자였다. 난 환자의 걸음걸이를 자세히 살폈다. 아픈 쪽 발목이 필요 이상으로 팔자 형태가 돼 있었다. 이건 무릎이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바로 환자에게 천장을 보고 누우라고 한 뒤 고관절 운동범위를 체크했다. 운동 범위제한이 심해 X레이를 찍었다. 내 생각이 맞았다. 무릎이 아닌 ‘고관절 퇴행성관절염’이 문제였다. 고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경우 많은 환자들이 무릎 통증을 호소한다. 고관절 앞을 지나는 신경이 자극돼서 무릎에 통증이 나타난다. 하지만 이 경우 촉진에서는 보통 무릎이 원인이 돼서 나타나는 통증 형태와 일치하지 않는다.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고관절 관절염을 가진 환자의 상당수가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데 많은 의사들이 두 개의 문제가 관련성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발표했다. 논문에는 또 정확한 진단이 이뤄지지 않아 고관절이 아닌 무릎을 치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내용이 실렸다. 고관절이나 무릎 통증은 의외로 쉽게 조절된다. 그러나 항상 정확한 진단이 전제돼야 한다. 때로 정확한 진단은 영상촬영기계가 아닌 환자의 증상을 파악하고 손으로 만지는 의사의 검사에 의한 것일 수 있다. X레이나 자기공명영상(MRI)은 의사의 진단을 입증하는 수단에 불과하다.안강 안강병원장}

    • 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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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동아]“라미네이트, 무리한 치아 삭제 막으려면 교정 필요해”

    ―치아 라미네이트란 무엇인가. 라미네이트는 치아를 화장하는 것과 같다. 치아 표면을 얇게 깎고 그 위에 치아 색과 비슷한 세라믹을 붙인다. 색이 변했거나 치아가 약간 비뚤비뚤한 걸 교정한다. 일주일 안에 고른 치아를 가질 수 있어서 연예인들이 많이 했다. 일반적으로 앞니를 깎고 시술하기 때문에 심미보철이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앞니가 누런 사람은 표면을 깎고 세라믹을 붙이면 하얀 치아가 된다. 세라믹은 색이 변질되지는 않지만 떨어질 수 있고 떨어지면 다시 붙여야 한다. 예전에는 가운데 치아를 뽑고 양 옆 치아를 이용해 브리지(다리)처럼 인공 치아를 씌우는 걸 라미네이트라고 이야기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 경우 생니를 뽑거나 치아 삭제를 많이 하게 된다. 치아를 뽑으면 라미네이트가 아니다. 그게 교정이라는 말로도 혼용됐다. ―라미네이트를 하는 경우는…. 치료 목적에 따라 달라진다. 치열이 많이 틀어져 있거나 입이 튀어나왔을 때 라미네이트를 해서는 개선의 여지가 별로 없다. 돌출된 입을 가진 사람은 치아를 뒤로 이동시켜야 한다. 교정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색이 심하게 변한 경우에 사용한다. 예전에 치료를 했는데 잇몸 가까운 곳에 메탈라인 등 까만 라인이 생겼을 때도 가능하다. 모두 치아가 가지런하다는 전제하에 할 수 있다. 라미네이트의 기본은 ‘치아 최소 삭제’다. 치아가 아주 약간 틀어져 있는(0.5∼1mm) 경우에는 바로 라미네이트를 하는 것이 가능하나 틀어짐이 그 이상 되면 치아 교정이 선행돼야 한다. 교정은 재교정도 가능하다. 하지만 보존이나 보철은 치아 삭제를 하기 때문에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보존과 보철 치료에는 정확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치아교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해도 외모 개선을 위해 라미네이트를 하려는 성인이라면 교정 장치를 오랜 기간 부착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을 것 같다. 교정은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가지런히 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성장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골격의 부조화도 바로잡아 준다. 성인의 경우 일상생활의 지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잘 맞는 치아 교정법을 선택하면 된다. 교정기는 철길이라고 알려진 메탈 외에도 교정 치아 색과 비슷한 브라켓을 사용하는 세라믹교정, 자가결찰방식의 클리피시교정, 치아 안쪽으로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 투명 소재로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투명교정 등 선택 방법이 다양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외모를 유지하고 불편함을 덜기 위해 인비절라인과 같은 투명교정이 인기를 얻고 있다. 투명교정은 얇고 투명한 재료가 치아 전체를 감싸고 일정한 힘을 가해 치아 이동을 일으키는 방식이다. 투명해서 눈에 거의 띄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자 스스로 장치를 꼈다 뺐다 할 수 있어서 중요한 순간에 빼놓거나 치아를 닦거나 구강 위생을 관리하기에도 용이하다.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이나 중요한 순간을 앞둔 취업 준비생, 예비 신부들에게도 권하는 방식이다. ―교정기를 환자가 뺐다 꼈다 하면 치료 효과가 떨어질 것 같다. 교정 효과가 떨어지는 건 아니다. 다만 치료 기간이 연장될 수는 있다. 의사는 치료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동원해 환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한다. 투명교정은 대부분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데 이들은 충분히 동기부여가 돼 있어 치료 기간도 다른 교정법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투명교정 장치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국내에도 다양한 투명교정 장치가 있다. 투명한 소재를 사용한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소재와 교정 프로세스는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효과와 안전성, 기술력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최초로 개발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비절라인은 투명 교정 장치의 원조 격이라 할 수 있다. 인비절라인은 소재 자체에도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등고선과 유사한 원리로 치아의 세밀한 부분까지 정확하게 제어하는 ‘스마트 트랙(Smart Track)’ 소재를 사용해 개개인의 치아 형태에 딱 맞는 착용감을 가지고 있다. 또 치료의 모든 단계에서 치아 이동의 최적의 경로와 교정 후 모양을 결정하고 그에 도달하기 위한 적정한 힘을 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도 갖고 있다. 치아가 어떻게 얼마에 걸쳐 이동되는지 미리 보여주는 3D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같이 제공되는 것도 인비절라인의 특징이다. 치료 전 상담을 통해 의사와 환자가 충분한 의견 교환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촬영, 영상촬영, 디지털 스캔 또는 치아의 본을 뜨는 작업을 거쳐 철저한 사전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렇게 수립된 계획을 바탕으로 의사가 처방을 내리면 이를 첨단 인체 공학 기술을 활용해 해당 환자만을 위한 맞춤형 교정 장치로 완성한다. 이 과정에서 의사와의 소통을 통해 추가적인 수정이 가능하다. 완성된 교정 장치는 총 2주마다 한 번씩 새 장치로 교체해 착용하고 환자는 6∼8주에 한 번 정도 내원해 치료 진행 상황을 체크한 뒤 다음 단계의 교정 장치를 착용한다. ―교정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치아 교정을 위해서는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를 찾아가라고 권하고 싶다. 교정은 치과 영역에서 독립적인 분야다. 교정전문의를 찾거나 경험이 많은 의사를 찾아 상담 받는 것이 좋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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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의 날]치매 치료에 ‘아세틸콜린’이 효과적… 뇌 신경전달 기능 도와

    2017년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 중 치매 환자는 72만5000명으로 추산된다.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는 2024년에 100만 명, 2041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 2050년에는 271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치매 환자 치료와 돌봄에 드는 경제적, 사회적 부담도 함께 커지고 있다. 치매 환자의 1인당 연간 의료비는 약 804만 원으로 정상인의 4배에 가까운 비용이 들고 간병 시간도 매일 6∼9시간 이상 소요된다. 다음 달부터 입원·외래 등 치료비 부담이 큰 치매 중증 환자들의 병·의원 진료비 본인 부담률이 10%로 대폭 낮아진다. 올 12월부터는 전국 시군구 252개 보건소에 설치될 치매안심센터에서 전문적인 치매 상담과 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체 기능에는 이상이 없고 치매만 앓는 경증 환자들도 새롭게 부여되는 치매 등급에 따라 주·야간 치매 보호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치매 치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가 손상되고 인지 기능과 지적 능력에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다. 치매는 ‘정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태어날 때부터 지적 능력이 부족한 경우를 ‘정신 지체’라고 부르는 반면,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이전에 비해 인지 기능이 저하돼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고 있는 상태다. 이러한 인지 기능 저하는 특정 뇌 부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치매 증상과 유사한 것으로 섬망이 있다. 섬망은 수술 뒤 혼돈 상태와 같이 일시적으로 의식 장애가 생기는 것으로 치매와 구분된다. 유발 원인에 따라 치료 가능하기도 노인성 치매,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치매, 루이체 치매, 정상압 뇌수두증에 의한 치매 등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은 세분화할 경우 70여 가지에 이른다. 원인에 따라 치매도 치료가 가능하다. 즉 수두증, 만성 경막하혈종 등 원인 질환만 제거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치매가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치매 증상을 보였을 때 치료할 수 있는 치매인지 감별하기 위해 혈액검사, 생화학적 검사 등 진단 의학적 검사가 꼭 필요하다. 수두증은 뇌 가운데에 있는 뇌실 안에 뇌척수액이 고여 뇌실이 커진 것을 말한다. 수두증에는 세 가지 대표적인 증상이 있다. 첫째는 보행 장애다. 자세가 앞으로 구부정해지고 작은 보폭으로 발을 질질 끌며 넘어지는 일이 잦아진다. 그 밖에 요실금과 치매 증상이 나타나 기억력이 떨어지고 성격이 변하기도 한다. 수두증이 확인되면 뇌척수액이 머리에서 복막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관을 연결해 주는 수술을 해 치매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경막하혈종은 뇌를 싸고 있는 뇌막 중의 하나인 경막 밑으로 피가 서서히 고이는 것이다. 노인의 혈관은 약하기 때문에 가벼운 외상에도 혈관이 손상돼 경막하혈종을 일으킬 수 있다. 경막하혈종이 생기면 수개월에 걸쳐 기억력이 떨어지고 경미한 반신마비가 나타나기도 한다. 뇌 촬영으로 출혈이 확인되면 수술로 고인 피를 제거해준다. 인지 장애나 신경학적 증상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다. 내과적 질환에 의해 치매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 65세 이상 노인들 대다수가 한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으므로 내과적 질환의 악화로 인한 일시적 인지 장애가 흔하다. 이런 경우에도 원인이 되는 질환을 치료함으로써 인지 장애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원인 질환의 치료만으로 치매를 완치할 수도 있으므로 진단에 앞서 정확한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전체 치매의 50% 이상이 알츠하이머 치매에서 가장 많은 것은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다. 혈관성 치매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풍(뇌졸중)에 의해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다. 지속적으로 조금씩 진행하는 알츠하이머와는 달리 뇌졸중을 예방하면 더 이상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알츠하이머는 전체 치매 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발생 비율이 높다. 알츠하이머는 대뇌피질 세포의 점진적인 퇴행성 변화로 인해 기억력과 언어 기능에 장애가 생길 뿐만 아니라 판단력과 방향 감각이 상실되고 성격도 변화해 결국 스스로를 돌보는 능력이 상실되는 심각한 질환이다. 증상은 서서히 시작되고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일상생활의 장애는 언제부터 있었는지 그 시점을 정확하게 말하기 힘들다. 현재까지 확인된 알츠하이머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나이, 유전인자, 아포지단백 E형 유전자, 여성, 뇌 외상 등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나이는 알츠하이머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다. 나이에 따라 5년 간격으로 유병율이 두 배 정도 증가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조기진단과 지속적인 치료가 중요해 흔히 치매를 하나의 질병으로 생각하고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고 속단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치매는 단일 질환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고 ‘증후군’에 가깝다. 즉, 치매는 다발성 인지 장애와 일상생활 능력 장애의 결합으로 정의할 수 있다. 치매 치료로 현재까지 완전한 방법은 없다. 그러나 새로운 약물 치료제의 개발로 고혈압, 당뇨병처럼 관리가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치매 치료의 원칙은 대부분의 치매가 만성적으로 진행되는 뇌 질병이기 때문에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매의 비약물적 치료로는 환경치료, 정신치료, 행동치료, 회상치료 등을 통한 인지치료 및 다양한 재활훈련 치료 등이 있다. 뇌 신경전달 기능 도와주는 아세틸콜린 알츠하이머병이 진행되면 뇌 속에서 여러 가지 신경전달 물질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중에서도 인지 기능과 가장 관계가 깊은 물질은 아세틸콜린이다. 치매 치료에 아세틸콜린의 양을 증가시키는 약제들이 가장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아세틸콜린 생성에 필수 요소인 콜린을 직접 주입해 신경전달 물질의 생성을 돕는 치료제다.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 알포세레이트는 체내에서 콜린과 글리세로포스페이트로 분리되면서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킨다. 또 신경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바뀌면서 손상된 신경세포의 기능을 재생시켜 인지 장애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체내 흡수율과 혈뇌장벽투과율이 높아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흡수되지 않은 약물은 대부분 호흡을 통해 이산화탄소로 배출돼 장기 투여 시에도 중증 이상반응이 거의 없다. 이탈리아 카메리노대의 프란체스코 아멘타 교수는 콜린 알포세레이트 성분과 기존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쓰이는 도네페질을 병용 투여했을 때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12년부터 4년간 아스코말바(ASCOMALVA) 연구를 진행했다. 지난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네페질과 콜린 알포세레이트 두 약물을 병용 투여한 환자들은 도네페질을 단독 투여한 환자들에 비해 인지 기능과 알츠하이머병의 악화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으며 일상생활 수행능력 지수는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 관계자는 “종근당 글리아티린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한 국내 유일의 오리지널 제품”이라며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인지 기능 장애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문제약은 뇌기능 개선제 뉴라렌 등 치매 관련한 치료제 10여 종을 보유하고 있다. 뉴라렌은 콜린 알포세레이트 40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뇌기능 장애 개선제로 뇌 부위에 고농도로 투여됨으로써 부족한 아세틸콜린을 공급해 신경전달 체계를 회복시킨다. BBB(Blood·Brain·Barrier, 혈관·뇌·세포장벽) 통과율이 높아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작용하고 아세틸콜린 분비량을 증가시킴으로써 손상된 뇌세포를 회복시킨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발병 원인이 분명하지 않아 예방이 쉽지 않지만 생활 습관의 변화로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흡연, 음주, 고지방 고열량 음식 등을 피하고 뇌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걷기와 같은 규칙적인 운동, 뇌를 자극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 치매 예방에 좋다. 만성질환 관리도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즉 정기적인 검진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참고: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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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ve&Gift]종근당건강, 피곤하고 뻑뻑한 눈 개선하는 복합 솔루션

    종근당건강은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아이클리어 올케어’를 출시했다. 아이클리어 올케어는 피곤하고 지친 눈, 침침하고 뻑뻑한 눈을 개선하는 눈 건강 복합 솔루션 제품이다. ‘아이클리어 올케어’에는 눈 건강에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눈의 피로에 효과적인 아스타잔틴을 비롯해 황반색소를 유지하는 루테인,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상피세포에 좋은 비타민A, E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도를 개선하는 주요 성분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태블릿PC 등 IT기기를 자주 사용해 눈이 쉽게 피로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종근당건강은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아이클리어 올케어’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제품 판매와 구입 문의는 전화를 통해 26일까지 진행된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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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한국품질만족지수(KS-QEI)]한일시멘트, ‘환경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녹색기업’

    소비자와 전문가가 인정하는 ‘2017 한국품질만족지수’ 포틀랜드 시멘트 부문에서 8년 연속 선정된 한일시멘트(곽의영 대표이사 사장)는 반세기 넘게 한국경제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국내 시멘트 업계 선두기업이다. 한일시멘트는 ‘환경과 품질’을 일찌감치 최우선 경영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해 오며 국내 시멘트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2004년 업계최초로 ISO9001을 전 사업장이 취득하여 전사적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제품에서도 친환경 경영은 나타난다. 포항공장과 평택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고로슬래그시멘트는 제철소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를 활용한 대표적인 자원순환형 친환경 제품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1년과 2014년 2회 연속으로 시멘트업계 최초이자, 제조업에서는 이례적으로 환경부가 지정하는 녹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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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배-산삼 배양근 등 천연재료로 환절기 호흡기 건강 지키세요”

    추석맞이 통배고 할인행사 진행천연발효식초 초로장생도 증정공기가 차갑고 건조해지는 계절이 왔다. 차갑고 건조한 공기는 기관지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계절이 갑자기 바뀌는 환절기에 감기나 인후염 등이 많은 이유도 큰 일교차와 함께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때문이다. 미세먼지가 몸에 들어와 배출이 되지 않으면 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와 기관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물을 최대한 많이 마셔서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유도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은 각종 중금속과 미세먼지 입자가 코와 입으로 침투해 가래, 기침, 천식, 알레르기 질환 등 호흡기 건강을 해치기 일쑤다. 공기가 탁한 곳에 가면 기침은 더 심해지고 밤에 자려고 누우면 가슴이 답답해 잠을 자기가 고통스럽다. 이럴 때는 기관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그중 하나가 수분이 많기로 유명한 ‘배’다. 산들 통배고는 100% 국내산 천연재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배(경주), 도라지(소백산 산도라지, 영주 약도라지), 은행(영천), 대추(경산), 생강(영주, 안동), 맥문동(청양), 겨우살이(영월), 수세미(재배), 10년 이상 된 도라지 분말(영주), 홍도라지, 산삼 배양근(제주, 의성, 산삼 7뿌리) 등을 전통방식인 가마솥에 4일 밤낮으로 정성껏 수작업으로 달여서 만든다. 산들 통배고는 물과 첨가물 없이 10년 이상 된 산도라지와 약도라지, 120년 이상 된 천종산삼을 모체로 염기서열 99%가 일치하는 산삼배양근만을 사용했다. 산들 통배고는 3가지 종류로 나뉜다. △도라지 통배고. 통배고 중에서 가장 기본 제품이다. 10년 이상 된 도라지 분말이 들어 있다. △홍도라지 통배고. 4∼6년근 약도라지를 6일간 9번 쪄서 저온 증숙, 숙성, 건조시킨 홍도라지가 들어 있다. 사포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삼통배고. 100년 산삼의 배양근을 넣었다. 통배고는 아침, 저녁 공복에 하루 2번 수저로 떠서 물에 희석하지 않고 섭취한다. 산들건강에서는 추석맞이 통배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산들 통배고 1kg 이상 구매 시에는 유인균 천연발효식초 초로장생 100mL도 증정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산들건강 전화와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주문이 가능하다.}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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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시큰거리는 무릎, 한의학으로 수술 없이 치료한다

    《박모 씨(63)는 무릎 통증이 심했다. 50대부터 시작된 통증은 점점 더 심해지더니 진통제를 먹어도 좀처럼 가라앉질 않았다. 1년 전부터는 무릎이 붓고 제대로 펴지도 못하는 지경이 됐다. 걷기도 힘들어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무릎 안쪽 통증이 심했다. 병원에선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야 된다고 했지만 부담스러워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던 중 무릎 퇴행성관절염 비수술 치료를 알게 됐다. 3번 정도 통증이 있을 때마다 시술을 받았더니 지금은 부기가 빠지고 절룩거림도 없어졌다. 무릎도 자유롭게 펼 수 있게 됐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진 요즘. 중·장년층을 괴롭히는 질환이 있다. 무릎관절염. 뼈와 뼈를 연결하는 무릎 관절에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관절염은 낮은 온도와 높은 습도에 민감하다. 찬바람에 노출되면 관절주위의 근육이 경직되고 관절이 뻣뻣해지면서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이다.관상인대 손상은 심한 통증 유발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이다. 몸의 균형을 잡아주고 체중을 지탱해준다. 따라서 다치기도 쉽다. 움직일 때마다 힘을 받기 때문에 치료 뒤 재발도 잘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병원에서 가장 많이 치료 받는 부위 1위는 허리이고 2위가 무릎이었다. 넓적다리뼈(대퇴골)와 정강뼈 사이에 무릎 뼈(슬개골)가 있다. 무릎뼈에 있는 연골은 무릎이 잘 움직이게 완충작용을 한다. 연골은 원래 푸른색을 띠는 탄력 있는 조직인데 나이가 들고 퇴행이 시작되면 노란색으로 변하고 딱딱해진다. 연골이 단단해지면 충격에 갈라지고 찢어진다. 연골 손상은 관절을 자극해 염증을 만들고 통증을 유발한다. 통증을 인식한 관절 주변 물주머니는 무릎 손상을 방지하고 완충작용을 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만들어낸다. 무릎 부종이 생기는 이유다. 한편 무릎관절염과 통증은 보통 무릎 안쪽에 있는 관상인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 다음이 앞쪽, 바깥쪽, 뒤쪽 순이다. 무릎 안쪽이 손상되기 쉬운 이유는 무릎을 구부릴 때 뒤로 들어가는 반달모양의 반월상(반월판) 연골이 무릎을 펴면 밖으로 나와서 연골을 싸고 있는 관상인대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이다. 반월상 연골은 넓적다리뼈와 정강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다. 뼈를 지지하고 외부 충격을 흡수한다. 관절의 마모도 방지한다. 반월상에 과다한 힘이 가해지면 관상인대도 같이 손상된다. 관상인대는 반월상의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요한 것은 반월상 부위에서는 거의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다. 통증을 지각하는 신경 분포가 적기 때문이다. 심한 통증은 대개 관상인대와 주변의 슬개지지대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반월상 연골보다 관상인대를 치료하면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한번 손상되면 재발 많아 나이가 들수록 무릎관절의 연골이 변성되고 닳아 없어지면서 통증과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젊었을 때 다쳤던 무릎 외상도 원인이 된다. 반월상 연골판이 손상, 인대손상, 골절이나 탈구, 비만, 다리가 휨, 감염 등을 오래 앓은 경우에도 이차적인 관절염이 진행돼 연골이 없어지고 뼈끼리 맞닿게 되면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한다. 문제는 무릎은 한번 손상되면 치료가 어렵고 치료 후 재발도 많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연골 조직이 약해 무릎 염증 발병률이 높다. 퇴행성관절염이 시작되면 서 있거나 걸을 때 통증이 발생하고 무릎을 움직일 때 소리가 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힘들어진다. 관절조직이 두꺼워지고 관절액이 증가해 무릎이 붓는다. 점차 근육의 위축, 운동 제한 증상 등이 나타난다. 무릎 이상은 간단하게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 손등으로 발목에서 무릎까지 쓸어 올리면서 무릎에 열감이 느껴지는지 확인한다. 무릎뼈는 다른 곳보다 온도가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 부분에 열감이 느껴지거나 부어 있으면 무릎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건목 이건목원리한방병원 원장은 “무릎을 펼 때마다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무릎 균형 깨지면 관절염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경미해 휴식과 안정, 뜨거운 찜질, 진통소염제등의 약제로 통증 조절을 할 수 있다. 부종이 있거나 통증이 심할 때에는 간혹 스테로이드를 관절 내에 주사해 일시적인 증상의 경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보존적인 요법으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게 된다. 즉, 관절경을 이용한 관절의 세척과 간단한 절제술 등을 할 수 있지만 초기에만 효과가 있고 퇴행성 변화가 현저히 진행되고 통증이 심할 때는 결국 인공관절 치환술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 원리침으로 수술없이 통증치료 한의학에서는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무릎의 균형이 깨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이건목 원장은 “한쪽은 과도하게 당기고 한쪽은 과도하게 오므라들어 관절 주변의 인대, 근육 등 조직들이 손상을 입게 된 것이 무릎 퇴행성관절염”이라고 설명한다. 이 원장은 무릎 퇴행성관절염 통증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한다. 이 원장이 개발한 원리침은 특수 고안된 침으로 침 끝부분에 뭉뚝한 칼날이 있다. 칼날은 협착이 일어난 인대와 근육, 유착되고 상처가 들러붙은 만성통증 부위를 수술하지 않고 2∼3mm 정도만 절개를 해준다. 원리침의 치료 원리는 간단하다. 무릎의 유착을 풀어 균형을 맞추고 관절 간의 불필요한 마찰과 부적절한 근육 땅김을 없앤다. 유착된 근육 사이를 조금씩 벌려 공간을 확보하고 관상인대를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관절과 인대는 불필요한 자극이 사라지면서 충혈 증세와 염증이 줄어든다. 압박에서 풀린 관상인대의 통증도 완화된다. 연골이 찢어지면 찢어진 부위에 섬유화가 일어나 반월상 연골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연골이 닳은 부위에는 뼈가 자라(골극) 외부 압력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자연치유의 과정으로도 볼 수 있다. 때론 자란 골극이 인대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원리침으로 사이 공간을 넓혀 관상인대를 압박에서 풀어줘 통증을 완화 한다. 원리침은 재발이 많은 무릎에 여러 번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연골 손상은 20, 30대부터 시작된다”며 “50, 60대에 무릎 수술을 하기에는 재발률이 높고 시기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기마 자세, 무릎 강화 이 원장은 “관절염은 감기처럼 좋아지는 경우도 많아 평소 무릎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게 유지해 자신의 무릎으로 오래 생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등산은 무릎 하중을 평지보다 7∼10배 더 받는다.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등산 전 체조나 스트레칭은 필수다. 급경사는 피하고 천천히 올라간다. 내려올 때는 무릎을 굽혀 최대한 충격을 적게 받도록 해야 한다. 양반다리를 하면 무릎 압력이 평소보다 2배 더 증가한다. 책상에 발을 올리는 습관도 좋지 않다. 무릎관절은 180도까지만 펴는 것이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책상 위에 다리를 과도하게 걸치면 무릎관절이 압박을 받아 관절 마모가 일어난다. 하이힐 착용은 체중이 무릎에 집중되면서 연골에 부담을 주고 무릎연골연화증을 일으킨다. 무릎연골연화증은 슬개골 아래에 있는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연해지다 점점 소실되는 질환이다. 한편 무릎을 모아주는 기마 자세는 대퇴사두근을 강화한다. 대퇴사두근이 단단해지면 무릎이 쉽게 다치지 않는다. 무릎을 쭉 펴고 발끝을 머리 쪽으로 당겨주는 운동도 무릎 강화에 도움이 된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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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분양현장]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바다인접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9월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 관광휴양1단지 6-1, 6-2블록 일대에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지상 1∼29층 레지던스 4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리조트, 상가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이 중 레지던스(생활형 숙박시설) 348실과 오피스텔 180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레지던스가 △113m² 4실 △136m² 2실 △141m² 86실 △144m² 2실 △152m² 210실 △176m² 40실 △251m² 2실 △255m² 2실이다. 오피스텔은 △27m² 167실 △ 30m² 13실 원룸형으로 공급된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웅천지구에서도 바다와 인접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주거 생활 휴양 문화를 단지 안에서 누리는 프리미엄 레저 복합단지다. 레지던스는 개별 등기와 전입신고가 가능해 아파트처럼 소유할 수 있다. 하지만 아파트와는 달리 건축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지역 구분도 없다. 오피스텔 역시 여수시가 비조정지역으로 전매와 전국 청약이 가능하다. 본보기집은 웅천공원 앞(여수시 웅천지구 C5-2블록)에 9월 중 개관할 예정이고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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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드코리아,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매직3’ 론칭

    30일 바드코리아(대표 하마리)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매직3)’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매직3는 신경인성 방광환자들을 위한 의료기기다. 자가도뇨에 필요한 실리콘 재질의 일회용 카테터로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혼합된 실리콘 재질의 3단 구조가 특징이다. 카테터 바깥층을 부드럽게 제작해 카테터와 요도가 만나는 공간에 편안함을 줬다. 가운데 부분은 단단한 재질로 구성해 카테터 삽입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또 안쪽 층은 부드러운 재질로 불필요한 힘을 들이지 않고 요도를 탐색해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다. 남녀 체형에 맞게 다양한 버전으로 출시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길이를 다르게 해 전립샘(선) 굴곡에 따라 편안한 삽입을 돕고 물과 윤활제를 더할 필요가 없는 수화상태로 구성됐다. 특수 하이드로젤코팅으로 옷에 묻더라도 오염 걱정이 없다. 이구훈 바드코리아 비뇨기사업부 부서장은 “자가도뇨 환자들은 카테터를 하루 평균 4~6회 사용한다”며 “저렴하다는 이유로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요도 감염과 협착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사용량을 1년으로 환산하면 약 1500~2000회에 달한다. 매직3는 마찰을 줄이고 손잡이 부분에 슈어그립 기술로 오염을 최소화하고 삽입 컨트롤을 좋게 했다. 영국에서 진행한 매직3 글로벌 연구에서는 삽입과 제거 등 환자만족도 평가에서 93%가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바드코리아는 매직3 제품 출시와 더불어 ‘Yes I can’ 캠페인을 국내에 론칭한다. 하마리 바드코리아 대표는 “캠페인은 자가도뇨가 필요한 척수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돕고 사회생활, 취미활동, 인간관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제품 구매 및 보험 급여 절차와 더불어 제품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문의사항이나 어려움 등을 해결하는 ‘매직케어’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조영삼 강북삼성병원 비뇨기과 교수는 “환자들에게 훌륭한 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매직3는 슈어그립 부착으로 조작이 쉽고 오염되기 쉬운 곳에 손을 직접 댈 필요가 없어 요로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급여화 확대 등 다수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실제 활용으로 이어지는 비율이 저조한 상황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를 나타냈다. 조 교수는 “입원환자 등 산재보험환자가 제외된다는 점과 3년 이내 요역동학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점 등이 아쉽다”며 “예외기준 마련이 필요하고 교육 실천의 중요성도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매직3 출시로 기존 국내 자가도뇨 카테터 시장을 스피디캐스 시리즈로 선점해 절대강자로 군림하는 콜로플라스트(대표 배금미)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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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국내 난청환자 최근 5년새 41% 급증… 젊은층도 늘어

    # 신모 씨(67)는 최근 소리가 잘 안 들려 우울하다. 최근 들어 휴대전화로 통화하기가 어렵고 TV를 시청할 때는 소리가 크다며 아내에게 꾸지람을 듣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아내의 성화에 동네 이비인후과를 찾은 신 씨는 노인성 난청 진단을 받았다. 보청기를 사용할 시기가 왔다는 의사의 말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다. 난청은 4명당 한 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병이다. 영국 통계에 따르면 2015년에 7억 명이던 청력 손실 인구가 2025년에는 9억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청소년의 약 11억 명이 난청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난청환자가 2008년부터 매년 5%씩 늘어 최근 5년 사이 41%나 증가했으며 이 중 40%가 60세 이상으로 노인성 난청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흔한 질환임에도 난청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다. 대한이과학회가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병원에서 난청 진단을 받고도 보청기를 사용하는 사람은 12.6%에 불과했다.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겪기 전까지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았다. 평소 음악 크게 듣는다면 소음성 난청 주의해야 난청은 크게 소리를 전달해주는 기관의 장애로 인한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의 기능이나 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뉜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다시 노화로 인한 ‘노인성 난청’과 소음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소음성 난청’으로 분류한다. 전음성 난청은 대부분 중이염에 의해 생기며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출혈이나 고막천공, 심한 귀지로 인한 외이도 폐쇄 등이 원인이다. 전음성 난청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교정할 수 있으며 원인을 제거하면 청력은 본래의 상태로 돌아온다. 문제는 치료로 회복될 수 없는 감각신경성 난청이다. 노인성 난청이 이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연령에서 발병하며 달팽이관 내 청각세포인 유모세포 손실과 청각신경 손상에 의해 청력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 된다. 소음성 난청은 최근 스마트폰, MP3 등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의 보편화로 소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발생한다. 이어폰 등으로 음악을 크게 듣는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률이 높다. 환자 스스로 전음성 난청인지 감각신경성 난청인지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작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것은 전음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이 같지만 감각신경성 난청은 분석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위가 시끄럽거나 영화관, 공연장과 같이 소리가 울리는 곳에서는 무슨 말인지 쉽게 알아들을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경우에는 청력 손실의 정도에 따라 보청기를 사용해 청력을 유지해야 한다. 이 밖에 보청기를 착용해도 큰 도움을 받지 못할 정도로 청력 손실이 아주 심한 경우를 ‘고도 감각신경성 난청’이라고 한다. 이때는 소리를 전기적 자극으로 변환시켜 청신경을 직접 자극하는 ‘인공와우이식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보청기는 정확한 진단 후 착용해야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연구진은 청력이 떨어질 경우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로 인한 치매의 위험이 5배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청력이 약해졌음에도 방치하고 보청기를 사용해야 하는 시기를 놓치면 소리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저하돼 어음분별력이 떨어진다. 이런 경우 보청기를 사용하더라도 소리만 잘 들리게 될 뿐 말소리를 구분하지 못해 대화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가장 유의할 것은 병원에서 정확한 청력검사 후 청력에 맞는 적절한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청력에 맞지 않는 고가의 보청기나 미관상 고막형 보청기만 고집하는 경우 청력이 향상될 수 없다. 정도광 하나이비인후과 원장은 “흔히 보청기를 하게 되면 모든 소리를 잘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청력 상태와 보청기 착용자의 생활환경, 소리를 구별하는 능력에 따라 그 효과는 제각기 다를 수 있다”며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정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보청기 보조금을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기준 금액의 90%인 117만 9000원을, 기초생활수급자는 100%인 131만 원을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청기는 한쪽만 지원되지만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양쪽(최대 262만 원) 모두 지원된다. 보청기 지원금은 5년에 한 번씩 받을 수 있는데 이는 보청기의 사용 주기와 비슷하다. 보청기 보조금 환급을 받기 위해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처방전을 받고 구매 증빙서류가 필수이므로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노인성 난청 자가진단법(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 전화 통화하는 데 문제가 있다.―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이 어렵다.―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 울여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 인 적이 있다.― 다른 사람이 말한 것을 잘못 이해하거나 부적 절하게 반응한 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말해 달라고 요청한 적 이 자주 있다.―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들을 때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TV 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나에게 불 평한 적이 있다.― 울리는 소리, 으르렁대는 소리 혹은 ‘쉿쉿’ 하 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어떤 소리가 너무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예”라는 대답이 3개 이상 나왔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보청기는 형태와 운용방식에 따라 다양한 제품이 있다.형태귀 안에 넣는 고막형과 귓바퀴에 걸치는 귀걸이형 등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다. 크기가 작을수록 젊은층이 선호하며 클수록 성능이 좋고 잔 고장이 적어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다.소리증폭방식선형증폭방식과 비선형증폭방식으로 나뉜다. 선형증폭방식은 모든 소리를 일정하게 높여준다. 하지만 소음도 높이는 단점이 있어 주로 저가의 보급형에 쓰인다. 비선형증폭방식은 소리의 특성에 따라 작은 소리는 키우고 큰 소리는 줄여 모든 소리를 일정한 수준으로 보정해 듣기 편하게 해준다.주파수 채널주파수대 개수에 따라 단채널과 다채널로 나뉜다. 주로 고음역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고령에서는 다채널 보청기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배터리일반적으로 배터리 교환방식과 충전식이 있다. 배터리 교환은 하루 8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평균 1주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충전방식은 보통 3시간 충전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a.com}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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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강레오 “맛있고 건강한 요리에는 농부의 땀이 담겨 있어요”

    《헬스동아의 건강 인터뷰. 평소 궁금했던 유명인의 건강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재미있는 주변 이야기와 건강을 지키는 그들만의 방법을 들어 보고, 전문의의 진단과 조언을 함께 싣습니다. 이번 건강 스토리의 주인공은 셰프 강레오(41)입니다. 》 남산의 한 호텔에서 요리사 강레오를 만났다. 해외출장에서 방금 돌아왔다고 말하는 그의 눈에 피곤함이 가득하다. 그는 요즘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채널A에서 방영하는 건강 프로그램 진행자로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 전국을 누비고, 리뉴얼을 마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레스토랑 ‘페스타’의 총괄 디렉터도 맡았다. “모르니까 공부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요.” 그는 이번에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졸업했다. 대학에서 건강한 식재료를 배우고 한국 농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했다. 올해는 완도에 있는 3년 과정의 한국수산벤처대학에 입학해 공부를 시작한다. 해외의 수산 양식업에 대해 알아보고 사람들과 우리나라 수산업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인정받는 요리사임에도 계속해서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강 셰프의 대답은 간단하다. “모르니까요.” 요리를 시작한지 올해로 25년. 아직도 그는 요리가 어렵고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건강한 식재료에는 건강한 스토리가 있어요.” 강레오는 100군데 이상의 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전국의 농가를 만나왔다. 식재료가 가지고 있는 숨겨진 정보와 가치를 얻기 위해서다. 생산자를 통해 재료를 더 선명하게 파악하고나면 새롭고 흥미로운 요리를 만들 무기가 늘어났다. “고객들이 요리에 들어간 재료가 어디서 생산된 건지 궁금해 하는데 가락시장, 노량진, 마장동에서 사왔다고 하면 안되잖아요.” 식재료에 대한 신뢰는 재료가 어디에서 생산돼서 주방에 오기까지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농부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는 것이 강 셰프의 생각이다. “좋은 재료에는 생산자의 철학이 녹아 있어요. 요리사가 요리에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듯 농부도 자신만의 고집과 스토리로 식재료를 키우죠.” 그는 생산자의 땀과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요리에 담고 싶다. 그가 바쁜 와중에도 틈만 나면 건강한 식재료를 찾아 시골로 향하는 이유다. “한식을 할 때 가장 나답게 요리할 수 있어요.” 강레오는 요즘 레스토랑에서 한식을 바탕으로 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이탈리아에서 요리를 배운 그가 한식에 더 열을 올리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 “궁중요리전문가 한복려 선생님께 7년째 한식을 배우고 있어요. 내가 가장 나답게 요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죠. 결국은 한식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어요. 한식은 나를 가장 창의적으로 만들어주는 음식이에요.”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식재료’로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요리를 하고 싶다. 건강한 재료에 대한 고민도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 건강하고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들을 주고 싶어요.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면 요리사로 좋은 재료들을 찾아내고 알리는 일도 저의 책임이라고 생각해요.” ■ 강레오 셰프의 1인 가구를 위한 초간단 영양 레시피강레오는 ‘가정 간편식’ 제품들을 출시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손쉽게 가정에서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는 데 주력해 만들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전자레인지 사용도 늘고 있는데, 강레오는 풍부한 맛과 영양소 보존을 위해서는 되도록이면 중탕으로 음식을 데우거나 냄비에 끓여서 조리하길 권한다. ● 김국재료: 물바지락, 마늘, 실파, 해남 곱창 김육수: 황태, 무, 대파, 다시마, 멸치, 마늘① 마른 팬에 황태와 멸치를 살짝 볶은 후 찬물을 붓고 야채를 넣어 맑은 육수를 만든다.② 세척한 물바지락을 육수에 넣고 가열한 후 바지락의 껍질이 벌어지면 바로 건져 껍질 한쪽을 떼어낸다.③ 마늘과 실파는 얇게 채 썰어 차가운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후 건져낸다.④ 김은 바삭하게 구워 준비한다.⑤ 그릇에 바지락과 채 썰어놓은 마늘, 실파를 올린 뒤 육수를 붓는다.⑥ 마지막으로 구운 김을 잘게 부숴 그릇에 담아 낸다. ● 서대회 무침재료: 서대 1마리, 오렌지, 빨간고추, 파 흰 부분, 영양부추, 마이크로 허브 약간무침 소스: 오렌지 껍질, 청양고추, 장아찌, 깨, 후추, 소금, 생들기름, 잣가루 ① 서대의 비늘과 내장을 제거하고 물기를 닦은 후 깨끗하게 손질해준다. ② 손질 된 서대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고운 소금을 살짝 뿌려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③ 잣가루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갈고 마지막에 잣가루를 섞어 무침소스를 만든다.④ 빨간 고추와 오렌지 껍질은 얇게 채쳐 준비하고 영양부추도 같은 길이로 잘라준다 .⑤ 준비 된 무침 소스에 숙성된 서대회를 썰어 섞고 야채를 함께 무친다 .⑥접시에 담고 마이크로 허브를 올려 마무리 한다 .■ Tip / 건강한 식단이 건강한 하루를 만든다건강한 생활을 위해선 세 끼 밥을 규칙적으로 챙겨먹는 것이 좋다.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 알맞은 양을 다양한 식품으로 골고루 섭취한다. 백미나 밀가루 등 정제된 식품보다는 현미, 잡곡 등 거친 밥상이 좋다. 조리 과정에서 미리 밑간을 해 절인 음식보다는 조리를 먼저하고 마지막 조리 과정에서 간을 해 음식의 겉면에만 소금간이 살짝 배도록 한다. 싱겁게 조리하기 어려운 음식은 간을 전혀 하지 않은 신선한 채소와 곁들여 먹도록 한다. 조리할 때 고기, 생선 등 단백질,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고온 조리하면 단백질이 변성돼 소화흡수력이 낮아지고 지방은 산화하면서 산패 지방이 돼 독성을 지니게 된다. 또 벤조피렌 등의 발암 물질이 생성되기도 한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면 비타민도 파괴된다. 음식을 만들 때는 낮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다. 직화구이(200도 이상), 튀김(180도 이상)보다는 팬에 굽거나(150도) 찜요리(110도)로 하는 것이 영양 손실이 적고 독성물질 생성도 적다. 예를 들어 쇠고기숯불구이보다는 뚝배기불고기로, 고등어 직화구이는 고등어찜으로 조리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단: 곡류(탄수화물)+고기 생선 달걀 콩(단백질과 지방)+매끼니 적어도 3종류 이상의 녹황색 채소(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우유나 유제품(칼슘) 이 포함된 밥상 1인 가구, 사용 잦은 전자레인지. 간편하지만 작동법 제대로 알고 써야 안전해 전자레인지의 위해 여부에 대한 연구는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까지 연구에서는 비교적 영양소 손실이 적으며 건강 위해가 없는 안전한 조리방법으로 보고 되고 있다. 전자레인지는 식품 속의 수분 분자를 진동시켜 그때 나오는 열을 이용해 음식을 익힌다. 따라서 식품 자체에 전자파가 남거나 오염되는 것이 아니다. 전자파는 몸에 직접 쬐면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전자레인지는 문을 열면 작동이 중지되므로 사용법만 잘 알고 따르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작동이 중지되면 더 이상의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고 전자레인지 내부나 식품 내에도 남아 있지 않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 주의 사항으로는 조리 중 식품에서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열에 안정한 재질의 용기를 사용해야 한다. 유리, 종이, 도자기 등이 사용 가능하다. 일부 열에 약한 플라스틱은 조리 중 발생한 열에 의해 변형이 오거나 환경호르몬이 배출될 가능성이 있다. 금속이나 알루미늄 재질의 용기나 호일은 전자파를 튕겨내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알밤이나 달걀 등 단단한 껍질로 싸인 식품의 경우 내부 수분이 가열돼 팽창하면서 터지기 때문에 반드시 껍질을 벗기거나 칼집을 내어 조리 한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음식을 해동하거나 데우고 나서는 반드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거나 조리에 사용하도록 한다. 전자레인지 특성상 음식 전체가 가열되기보다는 음식의 표면 등 일부가 해동되고 잔열이 확산되면서 음식 내부를 해동시키거나 데우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하면 미생물 증식이 가속화될 수 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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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눈 건강 복합 솔루션 식품 ‘아이클리어 올케어’ 출시

    종근당건강은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아이클리어 올케어’를 출시했다. 아이클리어 올케어는 피곤하고 지친 눈, 침침하고 뻑뻑한 눈을 개선하는 눈 건강 복합 솔루션 제품이다. 아이클리어 올케어에는 눈 건강에 필요한 각종 영양성분이 들어 있다. 눈의 피로에 효과적인 아스타잔틴을 비롯해 황반색소를 유지하는 루테인, 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상피세포에 좋은 비타민A·E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다. 아스타잔틴은 눈의 피로도를 개선하는 주요 성분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태블릿PC 등 IT기기를 자주 사용해 눈이 쉽게 피로하고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루테인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색소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황반색소는 안구 손상을 감소시켜 망막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오메가3(DHA 및 EPA 함유 유지)는 식품의품안전처로부터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기능성 인정을 받았다. 동시에 혈중 중성지질과 혈행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비타민A는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영양소이며, 비타민E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종근당건강은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아이클리어 올케어’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선착순 500명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구매 문의나 판매는 전화로 진행된다.}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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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체중 감량 성공에도 빠지지 않는 ‘고집살’… 간단한 시술로 해결

    한국 사회에서 다이어트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국민의 숙제로 자리 잡은 듯 보인다. 과거에는 젊은층이 몸매 관리와 체중 감량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중년의 비중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한때 미덕이라고까지 포장됐던 뱃살은 이제 자기관리의 실패이자 만성질환의 상징으로 비칠 뿐이다. 나이가 들어도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매력적인 중년의 새로운 조건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몸매 관리 열풍에 힘입어 체중 감량을 위한 수술 및 시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 살을 빼는 것은 젊은층에게도 힘겨운 일이다. 하물며 기초대사량이 줄어들어 다이어트가 더욱 어려워지는 중년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전체 신용카드 이용금액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4050세대는 이제 안정적인 경제력을 기반으로 다이어트 시장의 큰 주축이 되고 있다. 비만치료 ‘수술’과 ‘시술’사이 그동안 비만치료는 수술적 방법인 지방흡입이 대표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지방분해, 지방용해주사 등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짧은 시간을 투자해 받을 수 있는 비침습적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우후죽순으로 다양한 시술이 소개되면서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그러므로 제대로 알고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과 시술을 가르는 가장 큰 조건은 침습적인지 여부와 회복 기간이다. 지방흡입술은 보통 수술 범위가 큰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신마취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피부 절개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있고 압박붕대 처치를 수술 후 5∼8주간 유지해야 한다. 반면에 ‘시술’로 불리는 비만치료법은 대부분 시술 시간이 1시간 이하로 짧으며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 감량에 성공했음에도 빠지지 않는 ‘고집살’을 제거하기 위해 시술을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고집살은 몸의 한 부분에 단단하게 자리를 잡고 운동이나 다이어트에도 쉽게 빠지지 않는 지방을 의미하는 영어의 ‘stubborn fat’라는 표현에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전신에 비만치료가 필요한 고도비만의 경우 지방흡입술이 적합하지만 부분비만이나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의 고집살에는 비교적 간단한 비침습적 시술이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비침습적 시술로는 지방용해주사나 체외충격파, 냉각지방분해 등이 꼽힌다.지방용해주사, 시술 시간 짧지만 반복 시술 필요 지방용해주사는 최근 걸그룹 주사 등의 별칭을 얻으며 가장 쉽고 간단한 시술로 유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복시, 메조세러피, HPL(지방용해술)이 있으며, 시술 시간은 대부분 5∼10분으로 매우 짧고 별도의 회복 기간도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1주 간격으로 4∼8주간 여러 차례 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메조세러피는 진피층에 약물을 주입하기 때문에 약물이 점층적으로 흡수돼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비침습적인 시술로 대부분 통증이 크지 않은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피하지방층에 의료용 이산화탄소가스를 주입해 지방을 태우는 카복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통증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용해주사의 경우 병원에 따라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하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주파세러피와 체외충격파, 멍 없이 지방제거 고주파세러피(RF시스템)와 체외충격파는 파장을 통해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시술법으로 비교적 넓은 부위에 지방을 제거해 라인을 매끈하게 만들 때 적합하다. 피부 탄력을 살려야 하는 복부나 등 라인 등에 주로 시술한다. 파장을 이용한 시술은 피부 탄력 증가나 부종 치료에 효과적인 반면에 지방세포를 영구적으로 제거하는 시술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부기나 멍 없이 시술이 가능하고 상처나 출혈은 없지만 시술 당일에 경미한 근육통이 생길 수 있다. 시술시간은 고주파세러피의 경우 25∼30분, 체외충격파는 10분 정도로 짧지만 1주 간격으로 3∼5차례 반복 시술이 필요하다. 냉각지방분해, 1회 시술로도 영구적인 지방파괴 젤틱 쿨스컬프팅으로 대표되는 냉각지방분해는 원하는 부위의 지방세포를 냉각시켜 영구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다. 하버드대 소속 연구진들이 개발한 비수술적 지방 제거 시술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방층 감소로 허가를 획득한 유일한 제품이다. 마취나 수술 없이 지방을 제거하는 시술로, 지방세포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피부혈관 등 주변 조직의 손상이 없으며 단 1회 시술만으로 영구적인 지방분해가 가능하다. 보통 30분에서 1시간가량 시술이 진행되며,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다. 시술 후 약간의 얼얼함과 무딘 감각은 2주 이내로 사라지고 빠르면 3주 후부터 시술 결과를 볼 수 있다. 젤틱 쿨스컬프팅은 부분적으로 살을 뺄 수 있어 고집살을 제거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시술이 가능한 부위로는 처진 턱살, 복부, 옆구리, 팔뚝, 등살, 허벅지, 엉덩이, 부유방 등이 있으며, 남성들의 여성형 유방에도 적합한 시술이다. 냉각지방분해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회복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지만 시술 후 5∼10분 동안은 음압에 의한 약간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 시술 후 2주 사이에는 피부 깊숙한 곳의 가려움, 따끔따끔한 느낌, 무딘 감각, 피부의 민감한 느낌, 근육 수축 등이 나타날 수 있다. 2주 후에도 부기가 지속되고 통증이 있다면 압박복을 입거나 얼음팩, 온팩으로 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시술받은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강승희 리더스피부과 원장은 “냉각지방분해 시술은 다이어트로도 빠지지 않는 특정 부위로 고민하는 중년 여성에게 적합하다”며 “지방세포를 완전히 파괴하기 때문에 요요현상도 적고 몸의 라인과 탄력을 살리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강 원장은 “다양한 시술이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지방제거 목표와 몸 상태를 고려해 신중하게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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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어스투어스, ‘블랙커민시드오일’ 내달 6일까지 할인행사

    종근당건강의 ‘어스투어스(EARTH to US)’는 ‘블랙커민시드오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어스투어스는 ‘대지의 건강함에 안심을 더한다’는 콘셉트로 다양한 자연 소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지와 대양의 산물이 품은 건강함을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각종 열매와 씨앗, 잎과 줄기, 뿌리, 해양 원료 등을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천연의 영양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제품화하고 있다. 원료 탐색, 원료 스크리닝, 원료 선정, 원료 검증, 제품 개발, 품질 관리 등 여섯 단계의 식품 생산 시스템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브라질너트·아보카도오일·비폴렌에 이어 최근 블랙커민시드오일을 출시했다. 종근당건강 어스투어스의 ‘블랙커민시드오일’은 캡슐 형태의 제품이다. 흑종초의 씨앗인 블랙커민시드를 오일 형태로 압착해 캡슐에 담았다. 미국, 인도, 이집트산보다 리놀레산의 함량이 높은 터키산 블랙커민시드를 사용했다. 저온압착방식을 적용해 지방산의 파괴가 적고 보다 안정적이다. 캡슐 하나당 500mg의 블랙커민시드오일이 들어 있으며 하루 2캡슐 섭취하면 된다. 블랙커민시드오일에는 티모퀴논을 비롯해 단백질, 비타민, 철분과 불포화지방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됐다. 종근당건강은 오늘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선착순 500명에게 블랙커민시드오일을 할인 판매한다. 구매 문의나 판매는 전화로 진행된다.}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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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동아]발 저리고, 시리고, 아프고…노년의 복병 ‘척추관협착증’

    《누구나 장밋빛 노후를 꿈꾼다. 하지만 노년이 되면 복병을 만나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이유도 모르게 이곳저곳 쑤시고 아픈 ‘노인성 질환’이다. 척추관협착증은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척추질환이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140만 명에 달했다.》 두꺼워진 황색인대가 원인 ‘아프다’, ‘저리다’, ‘시리다’고 말하는 척추관협착증 통증은 신경 주머니나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한다. 척추관협착증 초기에는 주로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나타난다. 허리 통증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엉덩이나 항문 쪽에 쥐어짜는 것 같은 아픔과 다리의 감각장애, 근력저하가 동반된다. 통증은 몸이 차거나 움직이면 악화됐다가 안정을 취하면 호전되기도 한다. 목과 어깨, 양팔의 신경근을 따라서 나타나는 통증도 척추관협착증 증세다. 증상의 완화와 악화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진행되다가 점차 심해지면 양쪽 다리까지 통증과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이럴 때 허리를 구부리면 척추관이 일시적으로 넓어져 통증이 호전되기 때문에 멈추고 쪼그리고 앉아서 쉬었다 걷게 된다. 협착의 정도가 심할수록 보행거리가 짧아진다. 종아리, 발목, 무릎, 허벅지, 엉덩이 등의 감각소실과 저린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서 결국 일상적인 활동까지 힘들어진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의 인대가 두껍게 자라거나 탄력을 잃은 디스크의 간격이 좁아지는 것이 원인이다. 불안정한 척추뼈 때문에 신경통로가 좁아져서도 발생한다.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있는 탄력적인 추간 조직을 추간판(디스크)이라고 한다. 추간판 내부는 부드러운 수핵으로 돼있고 겉은 단단한 섬유륜으로 싸여 있다. 보통 30세 이후부터 수핵과 섬유륜에 퇴행성 변화가 시작된다. 척추관을 구성하는 후관절 돌기, 추궁, 황색인대에 변성이 생기고 척추에 부착된 추간판 일부가 떨어져 골극(가시 모양으로 뼈가 튀어나온 것)이 형성되기도 한다. 특히 두꺼워진 황색인대는 척추관 사방을 좁아지게 만들고 척수와 신경근을 눌러 혈류 장애를 일으킨다.증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로 시작 척추관협착증은 고령의 환자가 많아 수술 부작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허리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으면서도 선뜻 병원 가기를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치료는 협착이 있다 하더라도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다면 우선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MRI(자기공명영상) 기기로 영상 촬영해 추간판의 변성과 척추 압박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본다. 증상에 따라 12주 정도는 먼저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하는데 안정과 운동제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을 투여한다. 그 외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시술과 열 치료, 초단파 치료, 마사지 등의 물리치료법이 있다. 보존적 치료에 호전이 없거나 근력 저하, 척수 손상의 증상이 있으면 감압적 수술을 시행한다. 즉, 수술로 두꺼워진 황색인대, 후관절 돌기 내측, 추간판 등을 절제해 눌린 신경근을 풀어주는 것이다. 절제술 후 척추 불안정이 염려될 때는 추체간 또는 후측방 골 유합술을 시행해야 하고 여러 가지 금속 고정 장치를 이용해 척추의 안정도를 높이고 변형을 교정한다.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 척추관협착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피한데 절개수술은 피부를 개복하고 시행하는 만큼 피부 손상과 근막 손상을 감수해야 한다. 수술로 다리 통증과 저림은 완화할 수 있지만 절개로 인한 또 다른 통증이 유발될 수도 있다. 전신마취에 의한 절개수술은 자기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받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는 예후를 걱정하게 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악성빈혈, 위궤양 등 지병이 있는 환자들에게 부담이 크다. 정택근 다나은신경외과 원장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단일 통로로 내시경과 시술도구들을 넣어 치료하는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 방법을 개발했다. 그동안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치료는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돼 왔다. 하지만 하나의 구멍을 이용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식은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이 처음이다. 정 원장은 “그동안 내시경 시술은 환부까지 두 개 이상의 통로가 뚫어 내시경과 시술기구를 삽입해서 치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내시경치료가 갖는 고도의 기술과 정밀한 치료효과를 위해선 굳이 여러 개의 통로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내시경 시술 방식은 간단하다. 우선 얇은 수술용 칼로 피부를 살짝 뚫고 피부 구멍을 0.5cm가량 넓힌다. 넓어진 구멍 안으로 내시경 기구를 넣어 근육과 힘줄 손상 없이 환부까지 들어가 치료한다. 내시경 기구 안에는 총 4개의 더 작은 통로들이 있다. 이 통로들로 내시경 렌즈와 생리식염수, 황색인대 제거를 위한 기구들이 들어간다. 두꺼워진 황색인대는 완벽하게 제거해야 한다. 일부만 제거하면 반대쪽 신경과 혈관이 상대적으로 더 압박을 받기 때문. 내시경 렌즈는 30도 사선으로 돼 있어 한 면으로만 들어가더라도 병변의 좌우 모두를 볼 수 있다.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은 눌린 신경을 풀어주고 신경 주변의 혈관 순환을 도와 통증을 완화하는 것 외에도 피부, 피하조직, 근막, 근육, 힘줄, 인대 등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근육은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내시경이 들어가면 벌여졌다가 도구를 빼내면 원상복귀가 된다. 따라서 개복으로 인한 근육 손상이 없다. 피부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전신마취를 하지 않아 고령의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하다. 단일통로 협착증 내시경 시술은 건강보험공단의 의료급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양쪽 황색인대를 모두 제거하는 데 한 시간 정도 소요되며 1박 2일 입원치료로 경과를 본다. 시술 후 2, 3시간 정도면 보조기를 착용하고 천천히 걸을 수 있으며 4주 정도는 허리를 많이 숙이거나 힘을 많이 주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정 원장은 “실제로 92세 노인도 시술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지만 신경이 눌리고 척추가 휜 불안정증 환자는 내시경 수술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척추불안정증이 없고 증상 기간이 짧은 환자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가벼운 걷기 등 평소 생활습관 중요해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질환이다.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이 척추 건강에 큰 영향을 준다.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등 척추에 무리가 가는 행동은 삼가 해야 하며 앉거나 설 때 올바른 척추의 자세를 유지 한다. 과도한 비만과 운동 부족은 척추에 무리를 가게 한다. 평소 가벼운 걷기운동으로 허리와 척추 근력을 강화하는 하는 것이 좋다. 정 원장은 “척추관협착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지 않는 것이 좋다”며 “맨 바닥에 양반다리를 한 상태로 앉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신경 변성이 일어나 치료를 해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통증이 있으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 원장은 “저리고 발이 시리거나 종아리가 땅기는 등 이상증세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대수롭게 여기지 말고 의료기관을 찾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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