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주

손효주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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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효주 기자입니다.

hjson@donga.com

취재분야

2026-05-27~2026-06-26
국방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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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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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3%
  • 합참 “北,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동시 발사 가능성”

    북한이 9일 오후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을 북한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 통상 택하는 목표 지점인 동해가 아니라 중국과 인접한 서해여서 의도가 주목된다. 북한이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 시간은 수십 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미사일에 대해 실시간 항적을 탐지했지만 탐지 시간이 매우 짧아 미사일의 종류가 무엇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합참은 “북한이 같은 지역에서 수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서해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군 내부에선 최근 미국이 B-1B, B-52 등 대표적인 공중 전략자산을 동원한 한미 연합훈련을 서해에서 잇달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중국 코앞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폭격기 B-1B를 투입해 진행한 한미 연합 공중 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반발해 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8일(현지 시간) ‘2023 정보기관 연례 위협평가’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핵을 포기할 의지가 없다”며 “미국과 동맹국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보당국이 공식적으로 북한이 핵 포기 의지가 없다고 평가한 것은 처음이다.보고서는 “김 위원장은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독재정권의 궁극적인 보장 수단으로 본다”며 “시간이 지나면 핵보유국으로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은 이날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으로서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을 상대로 주기적으로 공격적이고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앤서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도 “KN-28로 불리는 새 ICBM은 북한의 전략적·안보적 도전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고체연료 추정 ICBM을 ‘KN(Korea North)-28’로 명명한 것이다. 북한 도발이 고도화하면서 한미일 간 안보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9일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한미일 방위실무자 협의’(DTT)를 4월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실시간 경보, 정보 공유에 합의한 바 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

    • 2023-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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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참 “北, 서해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발 동시 발사 가능성”

    북한이 9일 오후 서해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참을 북한이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동시에 발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때 통상 택하는 목표 지점인 동해가 아니라 중국과 인접한 서해여서 의도가 주목된다. 북한이 서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북한 남포 일대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비행 시간은 수십 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미사일에 대해 실시간 항적을 탐지했지만 탐지 시간이 매우 짧아 미사일의 종류가 무엇인지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합참은 “북한이 같은 지역에서 수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했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서해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두고 군 내부에선 최근 미국이 B-1B, B-52 등 대표적인 공중 전략자산을 동원한 한미 연합훈련을 서해에서 잇달아 진행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 성격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중국 코앞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것이기 때문에 중국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1월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전략폭격기 B-1B를 투입해 진행한 한미 연합 공중 훈련 ‘비질런트 스톰’에 반발해 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 미국 국가정보국장실(ODNI)은 8일(현지 시간) ‘2023 정보기관 연례 위협평가’에서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은 핵을 포기할 의지가 없다”며 “미국과 동맹국에 중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보당국이 공식적으로 북한이 핵 포기 의지가 없다고 평가한 것은 처음이다.보고서는 “김 위원장은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독재정권의 궁극적인 보장 수단으로 본다”며 “시간이 지나면 핵보유국으로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은 이날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사실상 핵보유국으로서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과 동맹을 상대로 주기적으로 공격적이고 안보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앤서니 코튼 미 전략사령관도 “KN-28로 불리는 새 ICBM은 북한의 전략적·안보적 도전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달 8일 인민군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고체연료 추정 ICBM을 ‘KN(Korea North)-28’로 명명한 것이다. 북한 도발이 고도화하면서 한미일 간 안보 협력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일본 교도통신은 9일 한미일 3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 위한 ‘한미일 방위실무자 협의’(DTT)를 4월 중순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한미일 정상은 북한 미사일에 대한 실시간 경보, 정보 공유에 합의한 바 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워싱턴=문병기 특파원 weappon@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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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선 前의원 이사장 독립운동단체, 보조금 부정수급 의혹…보훈처, 수사 의뢰

    국가보훈처는 비영리 민간단체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하 사업회)가 수천만 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부정 수급한 정황 등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사업회는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해 홍보하는 단체다. 보훈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회는 2021년 보훈처가 지급한 국고보조금 총 2억5000만 원 중 1억7500만 원을 집행하면서 외주업체에 대금을 부풀려 지급하고, 이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4000만 원 안팎의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의혹을 받고 있다. 보훈처에 따르면 사업회는 여성독립운동가 초상화 등을 전시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비용 등으로 A업체에 5300만 원을 지급한 뒤 이 업체로부터 500만 원을 기부받았다. 보훈처는 “이 앱은 초상화 전시 기능 외에 특별한 기능이 없고 이마저도 앱이 제대로 구동하지 않았다”며 “개발비용이 과다하게 책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사업회가 B, C업체에도 영상 제작 사업비로 각각 1400만 원, 4500만 원을 지급하고 기부금으로 각각 600만 원과 2000만 원을 받은 사실도 밝혀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국민 혈세로 마련된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하는 것은 중대 범죄”라고 말했다. 사업회 측은 반발했다. 지난달까지 사업회 이사장을 지낸 김희선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기부금을 대가로 외주업체에 사업을 수주한 사실이 없다”며 “기부금은 자발적으로 받은 것으로 사업회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관례”라고 주장했다. 손효주기자 hjson@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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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父子-남매 보라매… 美시민권 포기한 3인도

    공군사관학교 제71기 졸업 및 임관식이 8일 충북 청주 공사에서 열린 가운데 대를 이어 공군 장교가 된 졸업생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길을 끌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은 190명(외국군 수탁생도 4명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제가 된 인물 가운데 한 명은 김재영 소위였다. 김 소위의 아버지는 김종규 예비역 공군 중령이다. 그는 공사 출신으로 군에서 16년간 근무하며 F-5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영공 수호에 앞장선 베테랑 전투조종사로 2006년 전역했다. 김 소위도 아버지에 이어 전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전투기 조종 교육을 받게 된다. 오빠에 이어 공군 장교가 된 여동생도 있었다. 이날 임관한 이채원 소위의 오빠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F-15K 전투 조종사로 활약 중인 이준호 대위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신임 장교 3인도 눈길을 끌었다. 김태훈 이승규 이훈 소위가 그 주인공. 특히 김 소위는 모범적인 생도 생활로 졸업성적 2위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 소위는 “학창 시절부터 조국 영공을 지키며 나날이 발전해 가는 대한민국 공군을 동경해 왔다”고 했다.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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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시민권 포기하고 장교로”… 공사 71기 이색 졸업생 눈길

    공군사관학교 제71기 졸업 및 임관식이 8일 충북 청주 공사에서 열린 가운데 대를 이어 공군 장교가 된 졸업생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길을 끌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은 190명(외국군 수탁생도 4명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제가 된 인물 가운데 한 명은 김재영 소위였다. 김 소위의 아버지는 김종규 예비역 공군 중령이다. 그는 공사 출신으로 군에서 16년간 근무하며 F-5 전투기를 주기종으로 영공 수호에 앞장선 베테랑 전투조종사로 2006년 전역했다. 김 소위도 아버지에 이어 전투기 조종사가 되기 위해 전투기 조종 교육을 받게 된다. 김 소위는 “어릴 때부터 군복을 입은 아버지 모습을 보며 공군 조종사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아버지 김 예비역 중령은 “힘든 군인의 삶을 지켜보면서도 나라를 지키는 길을 선택해준 아들이 대견하다”고 했다. 오빠에 이어 공군 장교가 된 여동생도 있었다. 이날 임관한 이채원 소위의 오빠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서 F-15K 전투 조종사로 활약 중인 이준호 대위다. 이 소위는 “공사에 먼저 진학해 절도 있는 모습으로 살아가는 오빠를 보고 공사를 선택했다”며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보라매 남매가 되겠다”고 말했다.미국 시민권을 포기한 신임 장교 3인도 눈길을 끌었다. 김태훈 이승규 이훈 소위가 그 주인공. 특히 김 소위는 모범적인 생도 생활로 졸업성적 2위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김 소위는 “학창시절부터 조국 영공을 지키며 나날이 발전해가는 대한민국 공군을 동경해 왔다”고 했다. 이승규 소위는 생도 생활 4년 전체 군사훈련점수 및 체력점수 최우수자로 선정돼 ‘공사 으뜸전사상’을 받았다.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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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무장 가능 B-52H 전폭기도 한반도 출격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가 6일 한반도로 날아와 우리 공군 전투기와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핵무장이 가능한 B-52H의 한반도 전개는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앞서 3일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리퍼(MQ-9) 무인공격기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의 동시 전개에 이어 B-52H 폭격기까지 한반도로 연쇄 출동한 것. 미 전략자산의 상시 배치에 준하는 대북 확장억제를 과시함으로써 13일 시작되는 프리덤실드(FS) 연합연습에 도발을 위협한 북한 지도부에 경고 수위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군에 따르면 6일 한반도로 전개된 B-52H는 우리 공군의 F-15K·KF-16 전투기와 서해 상공에서 연합훈련을 했다. B-52H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정상 각도 발사를 위협한 지난해 12월에도 미 공군의 최강 스텔스전투기인 F-22 랩터와 함께 날아와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군은 “빈도와 강도 측면에서 더 많은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보게 될 것이라는 미국의 약속 이행”이라고 전했다. 한미는 FS 연습 기간은 물론 연습 전후로 미 전략자산을 더 자주 한반도에 배치해 대북 억지력을 과시할 방침이다. 이달 28일을 전후해 미 핵추진 항공모함인 니미츠호(10만 t)도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 제공을 통한 대한 방위 공약이 빈말이 아님을 이번 연습을 통해 확실히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미 공군은 6일부터 10일까지 F-15K 전투기와 A-10 공격기 등 10여 대의 항공 전력을 동원해 올해 첫 ‘쌍매훈련’(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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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상급부대 간부” 거짓말에… 민통선 28분간 뚫려

    최전방으로 들어가는 초입인 민간인출입통제선이 장교를 사칭한 20대 남성에게 한때 뚫렸던 사실이 알려졌다. 전방 경계 태세에 또다시 허점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20대 민간인 남성 A 씨는 차량에 탄 채 지난달 26일 오후 강원도의 한 사단이 담당하는 민통선 B 검문소에 도착해 “상급 부대 장교”라며 통과를 요구했다. A 씨는 윽박을 지르며 통과시켜 줄 것으로 강요했다고 한다. 검문소를 지키던 병사들은 A 씨를 의심했지만 그가 민통선 내 부대의 상세한 지명 등을 언급하는 등 장교 행세를 하자 일단 그를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민간인이 민통선 내로 들어가려면 관할 군부대 등에 사전에 신원을 통보하고 확인을 거쳐 출입 승인을 받아야 한다. A 씨는 이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A 씨가 검문소를 통과한 직후 그의 행태를 수상히 여긴 병사들은 A 씨가 불러준 이름의 장교가 상급 부대에 실제로 근무하는지 확인한 뒤에야 해당 이름의 간부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곧바로 A 씨 수색에 나섰고 검문소 통과 28분 후쯤인 오후 5시 반경 검문소를 향해 돌아 나오는 A 씨를 붙잡았다. 군사경찰 등의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민통선 내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한 예비역이었다. 그는 “복무하던 부대에 가보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진술했다. A 씨 진술과 민통선 내 행보를 담은 CCTV 등을 종합해 조사한 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병사들이 이상 상황을 파악한 뒤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해 1월 1일에도 이번 사건이 일어난 민통선 경계 담당 부대의 관할 지역에서 군 감시망을 뚫고 민통선 내로 침입한 탈북자가 최전방 경계부대(GOP) 철책을 넘어 재입북한 사건이 발생한 만큼 경계 실패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향후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문소 검문검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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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나 상급부대 장교야” 사칭男에 민통선 뚫렸다

    최전방으로 들어가는 초입인 민간인출입통제선이 장교를 사칭한 20대 남성에게 한때 뚫렸던 사실이 알려졌다. 전방 경계 태세에 또다시 허점이 드러났다는 비판이 일 것으로 보인다. 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20대 민간인 남성 A 씨는 차량에 탄 채 지난달 26일 오후 강원도의 한 사단이 담당하는 민통선 B 검문소에 도착해 “상급 부대 장교”라며 통과를 요구했다. A 씨는 윽박을 지르며 통과시켜 줄 것으로 강요했다고 한다. 검문소를 지키던 병사들은 A 씨를 의심했지만 그가 민통선 내 부대의 상세한 지명 등을 언급하는 등 장교 행세를 하자 일단 그를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민간인이 민통선 내로 들어가려면 관할 군부대 등에 사전에 신원을 통보하고 확인을 거쳐 사전 출입 승인을 받아야 한다. A 씨는 이 같은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 A 씨가 검문소를 통과한 직후 그의 행태를 수상히 여긴 병사들은 A 씨가 불러준 이름의 장교가 상급 부대에 실제로 근무하는지 확인한 뒤에야 해당 이름의 간부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곧바로 A 씨 수색에 나섰고 검문소 통과 28분 후쯤인 오후 5시 반경 검문소를 향해 돌아 나오는 A 씨를 붙잡았다. 군사경찰 등의 조사 결과 A 씨는 과거 민통선 내 부대에서 병사로 복무한 예비역이었다. 그는 “복무하던 부대에 가보고 싶어서 그런 것”이라고 진술했다. A 씨 진술과 민통선 내 행보를 담은 CCTV 등을 종합해 조사한 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병사들이 곧바로 이상 상황을 파악한 뒤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취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해 1월 1일에도 이번 사건이 일어난 민통선 경계 담당 부대의 관할 지역에서 군 감시망을 뚫고 민통선 내로 침입한 탈북자가 최전방 경계부대(GOP) 철책을 넘어 재입북한 사건이 발생한 만큼 경계 실패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향후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문소 검문검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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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B-52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격 전개…우리軍 전투기와 연합훈련

    미국의 B-52H 전략폭격기가 6일 한반도로 날아와 우리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핵폭격기인 B-52H의 한반도 전개는 작년 1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앞서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리퍼(MQ-9) 무인공격기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전략폭격기를 동시에 전개한데 이어 핵무장이 가능한 폭격기까지 연쇄적으로 한반도로 출동시켜 대북경고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28일엔 미 공군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인 AC-130J(일명 고스트라이더)을 한반도에 처음 전개하는 등 미국이 유례가 없이 짧은기간에 전략자산들을 속속 한반도로 투입하는 모양새다. 미 전략자산의 ‘상시배치’에 준하는 대북 확장억제를 과시함으로써 13일부터 시작되는 프리덤실드(FS) 연합훈련에 도발을 위협한 북한 지도부에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장으로 풀이된다. 6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낮 현재 한반도로 전격 전개된 B-52는 우리 공군 전투기 등과 편대를 이뤄 연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B-52가 한반도에 전개된 건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엔 세계 최강의 스텔스 전투기로 불리는 미 공군 F-22도 2018년 5월 이후 4년 7개월 만에 전개돼 B-52, 우리 공군 전력 등과 함께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또다시 B-52가 전개된 건 13일부터 시작되는 ‘자유의 방패(FS)’ 한미 연합 연습을 앞두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나 7차 핵실험 감행 등으로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자 이를 억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앞서 4일 김선경 외무성 국제기구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를 내고 한미연합연습에 대해 “미국과 남조선의 빈번한 연합 훈련들이야말로 조선 반도에서 정세 악순환이 지속돼 온 원인을 명백히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산증거”라며 반발했다. B-1B 및 리퍼 무인공격기 전개 사실도 언급하며 “한미가 조선 반도 지역 정세를 극도의 위험 수준으로 가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반발과 별개로 한미는 ‘자유의 방패’ 연습 기간은 물론 연습 전후로 전략자산을 더 자주 전개하는 방식으로 대북 억지력 과시를 통한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달 28일 전후로 미 핵항공모함인 니미츠호도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미군의 보유한 세계 최강의 전략폭격기 등 공중자산은 물론 육해공 각종 자산을 투입해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상시 배치되는 것에 준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 제공을 통한 대한 방위 공약이 빈말이 아님을 이번 연습을 전후해 제대로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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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영 선생 등 독립유공자 훈장 등급 높인다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단체 ‘대한광복회’의 총사령을 지낸 박상진 의사(1884∼1921)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5개 등급으로 나눠진 건국훈장 중 3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었다. 1917년 친일파 부호 장승원을 사살하는 등 친일파 근절에 앞장섰고 만주로 세력권을 확대해 활동하다 체포된 뒤 순국하는 등 공적에 비하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한광복회 부사령을 지낸 김좌진 장군(1889∼1930)이 대한민국장(1등급)을 받은 것을 들어 형평성 논란도 이어졌다. 공적에 비해 낮은 격으로 서훈됐다며 훈격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독립유공자에 대한 공적 재평가 작업이 정부 주도 아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훈장의 격을 높이기 위한 공적 재평가 방안을 찾기 위해 역사학계와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로 ‘독립운동 훈격 국민공감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첫 회의를 7일 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장을 위원장으로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보훈처에 따르면 훈격 상향 주장이 제기돼 온 독립유공자는 대표적으로 김상옥(대통령장·1962년 서훈), 박상진(독립장·1963년), 이회영(독립장·1962년), 최재형(독립장·1962년) 등이다. 최재형 선생(1860∼1920)은 1909년 안중근 의사에게 이토 히로부미 처단 장소로 하얼빈을 추천했고, 저격에 사용한 권총도 제공한 인물. 1908년 1만3000루블을 군자금으로 쾌척해 항일 의병조직 동의회(同義會) 조직에 기여하는 등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렸지만 독립장을 받는 데 그쳤다. 정부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대규모 서훈이 진행된 1960년대 초반 이후 6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관련 인물들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추가 공적 사료가 다수 발견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훈격 상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행 상훈법이 동일한 공적에 대해서는 훈장을 중복 수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만큼 추가 발견 공적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공적을 재평가해 훈격 상향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과거 서훈된 분들은 당시까지 확인된 자료만으로 훈격이 부여돼 억울한 사례가 많다”며 “서훈 이후 추가 확인된 공적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적에 걸맞은 훈격을 되찾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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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적에 비해 낮은 등급 훈장 받아”…독립운동가 ‘훈격’ 재평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단체 ‘대한광복회’의 총사령을 지낸 박상진 의사(1884∼1921)는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5개 등급으로 나눠진 건국훈장 중 3등급에 해당하는 훈장이었다. 1917년 친일파 부호 장승원을 사살하는 등 친일파 근절에 앞장섰고 만주로 세력권을 확대해 활동하다 체포된 뒤 순국하는 등 공적에 비하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대한광복회 부사령을 지낸 김좌진 장군(1889∼1930)이 대한민국장(1등급)을 받은 것을 들어 형평성 논란도 이어졌다. 공적에 비해 낮은 격으로 서훈됐다며 훈격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온 독립유공자에 대한 공적 재평가 작업이 정부 주도 아래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가보훈처는 “훈장의 격을 높이기 위한 공적 재평가 방안을 찾기 위해 역사학계와 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로 ‘독립운동 훈격 국민공감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첫 회의를 7일 열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위원회는 유영렬 안중근의사기념관장을 위원장으로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보훈처에 따르면 훈격 상향 주장이 제기돼 온 독립유공자는 대표적으로 김상옥(대통령장·1962년 서훈), 박상진(독립장·1963), 이회영(독립장·1962), 최재형(독립장·1962) 등이다. 최재형 선생(1860∼1920)은 1909년 안중근 의사에게 이토 히로부미 처단 장소로 하얼빈을 추천했고, 저격에 사용한 권총도 제공한 인물. 1908년 1만3000루블을 군자금으로 쾌척해 항일 의병조직 동의회(同義會) 조직에 기여하는 등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렸지만 독립장을 받는데 그쳤다. 정부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대규모 서훈이 진행된 1960년대 초반 이후 6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관련 인물들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추가 공적 사료가 다수 발견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훈격 상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행 상훈법이 동일한 공적에 대해서는 훈장을 중복 수여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 만큼 추가 발견 공적을 종합하는 방식으로 공적을 재평가해 훈격 상향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과거 서훈된 분들은 당시까지 확인된 자료만으로 훈격이 부여돼 억울한 사례가 많다”며 “서훈 이후 추가 확인된 공적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적에 걸맞은 훈격을 되찾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손효주기자 hjson@donga.com}

    •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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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탄비 뿌리는 美 ‘고스트 라이더’, 韓서 첫 사격훈련

    군이 이달 초까지 진행되는 ‘티크 나이프(Teak Knife)’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에 참가한 미국의 최신예 건십(Gun Ship)인 AC-130J(일명 고스트라이더)가 한반도 상공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상 표적에 분당 수천 발의 ‘포탄비’를 뿌리고, 정밀타격도 가능한 AC-130J의 한반도 전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겸 합참의장(육군 대장)은 훈련 현장을 찾아 “적 핵심 시설을 한 치 오차 없이 타격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이 유사시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내용의 티크 나이프 훈련을 공개하고, 군 최고 지휘관의 참관 사실까지 드러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달 중순 시작되는 한미 프리덤 실드(FS) 연합훈련을 겨냥해 도발 위협을 가한 북한 지휘부에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합참은 2일 보도자료에서 “한미가 2월 초부터 티크 나이프 훈련을 실시 중이며 이번 주는 특수전 요원에 의한 항공기 화력 유도훈련을 통해 적 지역의 표적을 강력한 화력으로 정밀타격하는 작전 수행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훈련엔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미 항공타격 자산인 AC-130J가 최초로 한반도에 전개해 참가했다”고 전했다. 합참이 공개한 훈련 영상에는 AC-130J가 약 3km 상공에서 전북 군산 앞바다의 직도사격장에 레이저유도폭탄(AGM-176, AGM-114)과 공대지유도미사일(GBU-39), 30mm 기관포, 105mm 곡사포 등을 퍼붓는 모습이 담겼다. 미사일과 기관포, 곡사포가 표적에 명중될 때마다 직도사격장에는 거대한 화염과 포연이 휘몰아쳤다. 군 관계자는 “한미 특수전 요원들이 적진에 침투해 지휘부 등 핵심 표적에 대한 화력 유도를 요청하면 AC-130J가 즉각 타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AC-130은 C-130 수송기를 개조한 공중 폭격무기다.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하늘에서 비 오듯 표적에 포탄을 쏟아붓는 막강한 화력을 갖춰 ‘하늘의 전함’, ‘죽음의 천사’로 불린다. AC-130J는 AC-130 기종 가운데 가장 최신형으로 첨단 항법장비와 정밀타격 및 은밀 침투 기능이 보강됐다. 이번 훈련 참가차 한반도로 처음 전개된 AC-130J는 주일 미군기지에서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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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 수천발 ‘포탄비’, 美 ‘고스트라이더’ 한반도 첫 출격…北지휘부에 경고

    군이 이달 초까지 진행되는 ‘티크 나이프(Teak Knife)’ 한미 연합 특수작전훈련에 참가한 미국의 최신예 건십(Gun Ship)인 AC-130J(일명 고스트라이더)이 한반도 상공에서 실사격 훈련을 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지상 표적에 분당 수천 발의 ‘포탄비’를 뿌리고, 정밀타격도 가능한 AC-13OJ의 한반도 전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승겸 합참의장(육군 대장)은 훈련 현장을 찾아 “적 핵심시설을 한치 오차 없이 타격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이 유사시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내용의 티크 나이프 훈련을 공개하고, 군 최고 지휘관의 참관 사실까지 드러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달 중순 시작되는 한미 프리덤 쉴드(FS) 연합훈련을 겨냥해 도발 위협을 가한 북한 지휘부에 경고장을 날린 것으로 풀이된다. 합참은 2일 보도자료에서 “한미가 2월 초부터 티크 나이프 훈련을 실시 중이며 이번 주는 특수전 요원에 의한 항공기 화력 유도훈련을 통해 적 지역의 표적을 강력한 화력으로 정밀타격하는 작전 수행 절차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훈련엔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미 항공타격 자산인 AC-130J가 최초로 한반도에 전개해 참가했다”고 전했다. 합참이 공개한 훈련 영상에는 AC-130J가 약 3km 상공에서 전북 군산 앞바다의 직도사격장에 레이저유도폭탄(AGM-176, AGM-114)과 공대지유도미사일(GBU-39), 30mm 기관포, 105mm 곡사포 등을 퍼붓는 모습이 담겼다. 미사일과 기관포, 곡사포가 표적에 명중될 때마다 직도사격장에는 거대한 화염과 포연이 휘몰아쳤다. 군 관계자는 “한미 특수전 요원들이 적진에 침투해 지휘부 등 핵심 표적에 대한 화력유도를 요청하면 AC-130J이 즉각 타격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AC-130은 C-130 수송기를 개조한 공중 폭격무기다.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하늘에서 비 오듯 표적에 포탄을 쏟아붓는 막강한 화력을 갖춰 ‘하늘의 전함’, ‘죽음의 천사’로 불린다. 한반도로 최초 전개된 AC-13OJ는 AC-130 기종 가운데 가장 최신형으로 첨단 항법장비와 정밀타격 및 은밀 침투 기능이 보강됐다. 이번 훈련에 참가차 한반도로 처음 전개된 전 AC-130J는 주일 미군기지에서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AC-130J가 전개된 기지를 찾아 한미 특수전 장병들에게 “갈수록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 언제 어떤 임무가 부여돼도 적에게 치명적 피해를 입혀 상황을 승리로 종결시킬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항상 갖출 것”을 강조했다고 합참은 전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손효주기자 hjson@donga.com}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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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특수정찰기, 동해 출격… “北, ICBM 도발 임박” 관측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이 1일 동해상에 출격했다. 대북 밀착 감시와 탄도미사일 비행 궤적 추적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정찰기가 동해상에 뜨면서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이 임박한 징후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항공기 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코브라볼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격한 뒤 오전 동해 상공에서 대북 감시 활동에 나섰다. 코브라볼은 미군에 3대밖에 없는 특수정찰기다. 코브라볼은 적외선 센서 등을 활용해 수백 km 밖에서도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 미사일 발사 이후에는 비행 궤적과 탄두 낙하 지점을 추적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코브라볼이 한반도 인근에서 임무를 수행할 경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 해군 탄도미사일 추적함 ‘하워드 로렌젠함’도 이날 동해에서 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젠함에 탑재된 레이더 시스템은 북한 탄도미사일 중 단거리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정확히 구별해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북한 미사일 추적에 특화된 미군 전력이 동해로 모여들면서 북한이 조만간 ICBM 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미 핵잠수함이 부산에 입항하는 등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수시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13일부터 한미 연합연습이 예정돼 있어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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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관빈 선생 등 독립유공자 32명… 독립기념관 주소로 호적 생긴다

    국가보훈처가 3·1절을 맞아 직계 후손이 없는 무호적 독립유공자 32명에게 가족관계 등록을 만들어주는 방식으로 대한민국 적(籍)을 부여했다. 보훈처는 1일 “유관순 열사 감옥 동료였던 신관빈 선생 등 32명에 대해 가족관계등록을 창설하고 등록기준지는 민족정신을 담아 독립기념관 주소인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로 부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가족관계 등록이 창설된 32명은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인에게 적용된 민사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법률인 조선민사령이 제정되기 전 국외로 이주하는 등의 사연으로 대한민국 공적서류상 적을 한 번도 갖지 못한 이들이다. 32명엔 1919년 3월 1일 개성 시내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한 뒤 다음 날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신 선생과 평양 숭의여학교 교사로 비밀결사(송죽회)를 조직해 항일 투쟁에 나선 김경희 선생 등이 포함됐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독립유공자분들을 대한민국 공식 서류상에 등재하는 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의 상징적 조치”라고 말했다.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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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정찰기-미사일추적함 동해 전개…北 도발 징후 감지했나

    미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이 1일 동해상에 출격했다. 대북 밀착 감시와 탄도미사일 비행 궤적 추적 등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정찰기가 동해상에 뜨면서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이 임박한 징후로 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날 항공기 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팟’에 따르면 코브라볼은 일본 오키나와 가데나 기지에서 출격한 뒤 오전 동해 상공에서 대북 감시 활동에 나섰다. 코브라볼은 미군에 3대밖에 없는 특수정찰기다. 코브라볼은 적외선 센서 등을 활용해 수백 km 밖에서도 미사일 발사 징후를 포착할 수 있다. 미사일 발사 이후에는 비행궤적과 탄두 낙하지점을 추적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코브라볼이 한반도 인근에서 임무를 수행할 경우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 해군 탄도미사일 추적함 ‘하워드 로렌젠함’도 이날 동해에서 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렌젠함에 탑재된 레이더 시스템은 북한 탄도미사일 중 단거리부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까지 정확히 구별해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북한 미사일 추적에 특화된 미군 전력이 동해로 모여들면서 북한이 조만간 ICBM 발사 등 고강도 도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북한은 지난달 18일 ‘화성-15형’을 발사하며 대미 기습 타격 능력을 과시했다. 이틀 뒤엔 한국을 겨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며 전술핵 타격 위협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 미 핵잠수함이 부산에 입항하는 등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수시로 전개 중”이라면서 “13일부터 한미 연합 훈련이 예정돼 있어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손효주기자 hjson@donga.com}

    •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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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韓업체-美국방부 포탄수출 협상 진행중”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 위한 155mm 포탄의 추가 판매를 우리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 국방부가 한미 간에 이 포탄과 관련된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현재 한국 업체와 미 국방부 간 탄약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의 한국산 무기 요청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말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힌 것. 앞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전날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장갑차, 포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 탄약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ATO 표준 탄약은 지난해 미국으로 10만 발가량 1차 수출이 결정된 뒤 우크라이나 우회 지원에 활용된 155mm 포탄이다. 한국은 이 포탄을 10만 발 이상 미국에 추가 수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미국이 한국산 포탄을 구매해 곧바로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국산으로는 미군 포탄 재고를 채우고 미군의 기존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식의 ‘우회 지원’ 방식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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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고스트라이더’ AC-130J 첫 동원 ‘참수작전’ 훈련

    한미 양국이 미 공군의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인 AC-130J 건십(gun ship)을 한반도에 처음 전개해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티크 나이프(Teak Knife)’ 연합 특수전 훈련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훈련은 적진 침투 및 인질 구출이 주된 목적이지만 유사시 북한 깊숙이 침투해 요인을 제거하는 ‘참수작전’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공중에서 다량의 포탄을 쏟아붓는 AC-130은 북한이 두려워하는 ‘준전략자산급’ 무기란 점에서 이달 중순 시작하는 연합훈련을 겨냥한 북한의 핵 위협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한국군 특수전 부대와 주한 미 특수전사령부, 미 공군 특수작전비행단 등은 지난달 초부터 경기 평택과 오산, 전북 직도사격장 등에서 ‘티크 나이프’ 훈련을 하고 있다. 이달 초까지 진행되는 훈련은 야간 고공강하 침투, 근접 항공 지원 및 정밀화력 공습 타격 작전 등이 포함된다. 미 공군의 AC-130J도 출동해 직도사격장에서 실사격 훈련을 벌였다고 한다. 군 소식통은 “한국군 특수부대원들이 가상 적진에 침투부의 화력 유도 임무를 맡아 실사격 훈련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AC-130은 C-130 수송기를 개조해 30mm 기관포와 105mm 곡사포 등을 장착한 특수전 지원 항공무기다. 하늘에서 비 오듯 표적에 포탄을 쏟아붓는 가공할 화력을 갖춰 ‘하늘의 전함’ ‘죽음의 천사’로 불린다. 이번에 한반도로 처음 전개된 AC-130J는 AC-130 기종 중 가장 최신형으로 ‘고스트라이더’로 불린다. 첨단항법장비와 은밀 침투 기능이 대거 보강됐고, 레이저유도폭탄 등 정밀유도무기를 발사해 지상 표적을 족집게 타격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AC-130J 건십은 유사시 한반도에 투입돼 공중에서 한미 특수부대의 북 지휘부 제거 작전을 직접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해 북한이 두려워하는 전력”이라고 전했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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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韓업체와 美국방부 간 탄약 수출 협상 중” 공식 인정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 위한 155mm 포탄 추가 판매를 우리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 국방부가 한미 간 이 포탄 관련해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브리핑에서 “현재 한국업체와 미 국방부 간 탄약 수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의 한국산 무기 요청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말해 달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힌 것. 앞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는 전날 동아일보 화정평화재단과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공동 주최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중장갑차, 포병,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표준 탄약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ATO 표준 탄약은 지난해 미국으로 10만 발가량 1차 수출이 결정된 뒤 우크라이나 우회 지원에 활용된 155mm 포탄이다. 한국은 이 포탄을 10만 발 이상 미국에 추가 수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는 미국이 한국산 포탄을 구매해 곧바로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국산으론 미군 포탄 재고를 채우고 미군 기존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보내는 식의 ‘우회 지원’ 방식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관계 등을 고려해 미국에 포탄은 수출하되 “우크라이나에 직접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기존 정부 입장은 반영한 방식인 셈이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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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한미, 최신예 美 AC-130J 건십 첫 한반도 전개해 대북 참수훈련 실시

    한미 양국의 특전사가 ‘죽음의 천사’로 불리는 미 공군의 최신예 AC-130J 건십(gun ship)을 한반도에 처음으로 전개해 유사시 북한 지휘부를 제거하는 ‘티크 나이프(Teak Knife)’ 훈련을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훈련의 대외적 목적은 적진 침투 및 인질 구출 숙달이지만 유사시 북한 깊숙이 침투해 요인을 제거하는 ‘참수작전’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공중에서 다량의 포탄을 쏟아붓는 AC-130 건십은 북한이 두려워하는 ‘준전략자산급’ 무기라는 점에서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연합훈련을 겨냥한 핵 위협에 대한 고강도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28일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특전사와 주한 미특전사, 미 공군 특수작전비행단 등은 지난달 초부터 경기 평택과 오산, 전북 직도사격장 등에서 ‘티크 나이프’ 훈련을 진행중이다. 이달 초까지 예정된 훈련에서 참가 병력들은 야간 고공강하 침투, 근접항공 지원 및 정밀화력·공습타격 작전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미 공군의 AC-130J 건십도 출동해 직도사격장에서 설치된 가상의적 지휘부 표적에 대한 실사격훈련도 벌였다고 한다. 군 소식통은 “한국 특전사가 가상적진에 침투해 AC-130의 화력 유도 임무를 맡아 실사격 훈련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AC-130은 C-130 수송기를 개조해 30㎜ 기관포와 105㎜ 곡사포 등을을 장착한 공중 폭격무기다.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하늘에서 비 오듯 표적에 포탄을 쏟아붓는 가공할 화력을 갖춰 ‘하늘의 전함’으로도 불린다. 특히 이번에 한반도로 젓 전개된 AC-13OJ는 AC-130 기종 가운데 가장 최신형으로 ‘고스트라이더’로 불린다. 첨단항법장비와 은밀 침투 기능이 대거 보강됐다 . 각종 포탄뿐만 아니라 레이저유도폭탄과 같은 정밀유도무기를 발사해 지상표적을 족집게 타격할 수도 있다. 지난해 11월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 때 미 하와이 기지에서 주일미군 기지로 여러 대가 전개돼 대북 압박이라는 해석이 나온 바 있다. 이번 훈련에 참가차 한반도로 처음 전개된 전 AC-130J도 주일 미군기지에서 날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AC-130J 건쉽은 유사시 한반도에 투입돼 공중에서 한미 특수부대의 북 지휘부 제거 작전을 직접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해 북한이 두려워하는 전력”이라고 전해. 또한 AC-130J의 실사격 훈련이 진행된 직도사격장은 과거 북한의 핵·지휘부를 겨냥한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등 ‘킬체인(북 핵 도발 임박 시 선제타격)’ 전력의 무력 시위용 단골 표적이었다. 그런 측면에서 훈련내용과 장소 모두 이달 중순 연합훈련을 겨냥한 ‘막가파식 도발’을 위협한 북한에 강력한 경고장을 날리는 의미로 분석된다. 주한 미 특전사는 2017년 이후 티크 나이프 훈련을 공개하지 않다가 북한 도발이 잇따르던 2021년와 지난해에는 SNS를 통해 훈련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도 훈련 직후나 마무리 시기에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손효주기자 hjson@donga.com}

    •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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