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정서영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구독 31

추천

'내 집 마련'이 꿈인 부동산 기자입니다. 모두의 집을 위해 열심히 쓰겠습니다.

cer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8~2026-03-30
사건·범죄48%
사회일반23%
검찰-법원판결10%
복지7%
문화 일반3%
지방뉴스3%
인사일반3%
정치일반3%
  • 中企취업자 25개월 연속 증가… 비중 90% 회복은 못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중소기업 취업자 수가 회복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기업 회복세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총 2822만3000명 중 종사자 300명 미만 중소기업 취업자는 2513만8000명으로 전체 취업자의 89.1%를 차지했다. 2021년 3월 이후 25개월 연속 증가세다. 5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는 25개월 연속 증가했다. 5인 미만 사업체 취업자 수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감소세를 보인 후 두 달 만에 반등했다. 다만 전체 취업자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0%대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04년 1월 이후 항상 90% 선을 웃돌다가 2020년 10월 89.9%로 떨어진 뒤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대기업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월부터 올해 3월(10.9%)까지 49개월 연속 증가세다.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 취업자 회복세가 약하다는 의미다. 노민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코로나19 이후 고물가 등으로 중소기업의 지불 여력이 대기업에 비해 벌어지며 취업자 수 회복세도 둔화됐다”며 “대-중소기업 채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임금, 복지 등의 개선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1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이번엔 웨딩플레이션… 예식비 1년새 40% 껑충

    2월부터 결혼 준비를 시작한 직장인 김모 씨(30)는 최근 결혼식장을 알아보면서 곤혹을 치렀다. 예식장이 많아 결혼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 양재동이나 청담동 인근 예식장이 지난해보다 가격을 30∼40%가량 올려버렸기 때문이다. 발품을 팔아도 “고민하는 동안 가격만 더 오를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결국 김 씨는 연내 결혼하려던 일정을 내년 1월로 미루고 기존 예산보다 30%가량 오른 가격으로 웨딩홀을 잡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결혼을 미뤘던 예비부부들이 최근 식장으로 몰리면서 결혼식 비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다. 수요가 한꺼번에 높아진 데다 고물가까지 겹치면서 봄철 결혼식 시즌을 앞두고 ‘웨딩플레이션’으로 고민하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다. 가장 큰 난관은 예식장 잡기다. 코로나19 시기 ‘결혼 불황’을 버티지 못한 예식장은 최근 급감했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18년 12월 951곳이던 전국 예식장 수는 지난해 750곳으로 21.1% 줄었다. 반면 엔데믹 시기로 진입하며 혼인 건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혼인 건수는 1만9900여 건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1월 혼인 건수도 1만792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5% 늘었다. 웨딩플래너 김모 씨는 “10년간 웨딩업계에 몸담으면서 처음으로 12월 31일 등 비수기에 결혼하는 이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예식장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다. 실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웨딩홀의 경우 2년 전 상담 시(2022년 6월 결혼) 510만 원이었던 대관비 등 각종 비용이 지난달 견적(2024년 3월 결혼)에서는 700만 원까지로 올랐다. 강남구 웨딩홀 수는 2018년 12월 51곳에서 지난해 44곳으로 줄었다. 지난해 이곳에서 결혼한 이모 씨(29)는 “6개월∼1년 전부터 문의해야 예약이 될까 말까 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결혼식의 필수 준비물로 꼽히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도 코로나19를 거치며 가격이 뛰었다. 공급에 비해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다 인건비, 물가 폭등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결혼한 A 씨(31)는 최근 친구의 결혼을 돕던 중 자신이 진행했던 스드메 업체 견적이 한 해만에 30% 넘게 오른 것을 보고 놀랐다. 그는 “스드메 업체들이 엔데믹 이후 1년 안에 100만∼200만 원을 한 번에 올리기도 한다”고 했다. 피로연 음식값 역시 인플레이션으로 크게 올랐다. 내년 초여름 결혼하는 최모 씨는 지난해 친구가 결혼했던 서울 강남권 호텔에서 견적을 받아보고 깜짝 놀랐다. 한 해 사이 비용이 1300만 원 올라 있었기 때문이다. 피로연 음식에서만 총합 1000만 원가량이 올랐다. 최 씨는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서 내년 말 결혼하는 경우 피로연 비용이 이보다 더 오를 수도 있다고 안내받았다”며 “결혼 관련 비용이 터무니 없이 비싸져서 예비부부들은 첫발을 떼는 것부터 무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1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롯데 8개 유통사 할인 ‘롯키데이’, 13~26일 열려

    롯데그룹은 롯데 8개 유통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 롯데온, 롯데홈쇼핑, 하이마트, 엘포인트)가 함께하는 쇼핑 축제 ‘롯키데이’를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롯키데이는 ‘롯데’와 행운을 뜻하는 ‘러키’의 합성어로, 지난해 10월 첫선을 보인 롯데 유통군의 총합 할인 행사다. 올해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봄 시즌 롯키데이는 고물가·고금리 시대를 헤쳐 나가기 위한 할인 행사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13일에서 19일까지 최대 50%, 킹크랩을 20일부터 26일까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롯데슈퍼에서는 19일까지 한우, 계란, 두부를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다. 세븐일레븐도 30일까지 비빔밥 도시락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 봄맞이 나들이를 위한 패션, 뷰티, 생활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16일까지 백화점 앱에서 패션 상품을 20만 원 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5만 명에게 최대 3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롯키데이 행사 기간 동안 롯데온 앱을 방문한 모든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롯데 멤버십 포인트인 엘포인트와 엘페이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통사별 상품을 엘페이로 결제할 경우 구매 금액의 최대 20%, 최대 4만 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롯키데이 행사 기간 동안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1만 원 혜택에 100% 당첨되는 즉석복권도 제공한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10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주감귤 ‘보릿고개’에 제철 맞은 美 감귤 왔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델라노에 위치한 한 농장. 제철 맞은 주황색 만다린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만다린은 미국산 감귤 품종으로, 당도나 산도가 미세하게 다를 뿐 우리나라의 감귤과 맛이 거의 비슷하다. 만다린 열매가 맺혀 있는 4월까지는 언제라도 수확해 바로 출하할 수 있도록 열매가 달린 상태로 놔두고 있었다. 봄에 수확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감귤이 올해부터 이마트 등 국내 업체들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입된다. 일반적으로 국산 감귤은 겨울이 제철이어서 2월부터 비축량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3∼4월은 ‘감귤의 비수기’로 꼽혔다. 하지만 미국산 만다린이 들어오면서 봄철에도 감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날 농장에서 만다린을 하나 따 먹어 보니 일반 감귤보다 더욱 새콤한 맛과 더불어 진한 단맛이 느껴졌다. 그 자리에서 당도를 측정해보니 14브릭스(당도 측정 단위)였다. 최상품 제주 감귤이 12브릭스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당도가 훨씬 높았다. 이 농장을 관리하는 과일회사 ‘원더풀 시트러스’의 뱃시 씨는 “숙성이 완전히 진행될 경우 15브릭스까지도 물이 오른다”고 말했다. 특히 이 농장은 수출을 염두에 두고 만다린 껍질이 두꺼워지게 재배하고 있다. 내수용보다 나무 간격을 멀게 조정하는 방식이다. 껍질을 좀 더 두껍게 만들면 수출 운송 과정에서도 물러 터지지 않고 신선하게 도착하게 된다. 이마트는 지난해 처음으로 원더풀 시트러스에서 생산된 미국 만다린을 시범 수입해 판매한 데 이어 올해는 계약 물량을 10배로 늘렸다. 봄에도 감귤 수요가 높다고 판단해서다. 국산 감귤이 소진되는 3, 4월에 약 10∼11개의 컨테이너분을 들여와 매장에서 팔고있다. 무게로는 160톤에 달하는 감귤이 들어오는 셈이다. 한국에서 하우스감귤이 5월부터 출하되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만다린으로 감귤 공백기를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봄철에도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감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가격도 100g당 1000원 안팎으로 이전보다 15%가량 낮다”고 말했다. 미국산 감귤 수입은 현지 사정과도 맞아떨어졌다. 지난 몇 년간 미국 시장에서 오렌지 대신에 껍질을 까기 쉬운 감귤이 인기를 얻으면서 현지 업체들도 생산을 늘렸다. 델라노=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7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호텔신라, ‘21년 연속 미슐랭 3스타’ 셰프 초청

    호텔신라는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콘티넨탈’에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프렌치 미식의 대가 크리스티앙 르스케르 셰프(사진)를 초청해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르생크(Le Cinq) 레스토랑의 수석 셰프인 르스케르 셰프는 2002년 ‘파비용 르두아얭(Pavillon Ledoyen) 레스토랑에서 처음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이래 21년 연속 미슐랭 3스타를 유지한 스타 셰프다. 정통 프렌치를 기반으로 모던 프렌치를 세련되게 표현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이번 초청은 2013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프로모션에선 르스케르 셰프의 대표 코스인 ‘21년의 명성(21 Years of excellence)’을 맛볼 수 있다. 파리지앵 다이닝 스타일의 요리와 와인 페어링이 더해져 점심 6코스, 저녁 8코스로 준비된다. 셰프의 대표 요리 ‘바삭한 갈레트와 따뜻한 마요네즈를 곁들인 랑구스틴(가시발새우)’과 ‘블랙 트러플과 포르치니 버섯을 채운 스파게티 탱발’ 등으로 이뤄져 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6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서민 음식’ 짜장면 가격, 50년 만에 60배 올라…평균 6361원

    대표적인 서민 음식으로 꼽히는 짜장면 가격이 50년 만에 60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 몇 년간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했다.5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짜장면 한 그릇 평균 가격은 6361원이었다. 한국물가정보가 처음 조사를 시작한 1970년(100원)에 비해 63배 가까이 올랐다. 짜장면 가격은 2000년 대 초 2500원까지 상승했으며 이후로도 상승을 거듭하다 2018년에는 5000원 대, 지난해부턴 6000원 대에 진입했다. 특히 최근 5년 간 상승폭은 26.9%에 달한다.짜장면 가격의 인상 원인으론 주재료 가격의 상승이 꼽힌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짜장면에 사용되는 밀가루와 식용유 가격은 5년 전인 2018년에 비해 각각 46.9%, 33.2% 올랐다. 양파도 166.7%, 고명으로 쓰이는 오이는 275% 뛰었다.한국물가정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 러우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등이 겹치며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다른 추가 재료 상승까지 포함하면 지역에 따라 짜장면 가격이 더 올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5
    • 좋아요
    • 코멘트
  • 올해 봄나들이 패션은 편하고 고급스러운 ‘테니스룩’이 대세

    날씨가 급격하게 따뜻해지면서 엔데믹 후 첫 봄나들이 시즌을 맞이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패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편리한 활동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앞세운 테니스룩과 더불어 평범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패션을 추구하는 ‘고프코어룩’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편리한 복장들 위주로 나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옷차림은 테니스룩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재작년 50만 명에서 지난해 60만 명까지 늘었다. 같은 기간 시장 규모는 500억 원 증가한 3000억 원대로 추산된다.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올해 시장 규모는 지난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부터 매 주말 테니스를 즐기는 김모 씨(30)는 “편리한 데다 디자인적으로도 만족스러워 테니스복을 일상에서도 자주 입는다”고 말했다. 운동복 특유의 편안함에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는 점이 테니스룩을 봄나들이 패션의 트렌드로 만든 셈이다. 리복은 자사 라인업 ‘브리티시 헤리티지’를 테니스 테마에 결합한 클래식 컬렉션을 발표했다. 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스타일에 영국을 상징하는 국기 유니언잭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스포티한 분위기와 고풍스러운 감성을 동시에 살렸다. 코오롱FnC는 지난달 26일 테니스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를 올해 국내에 다시 론칭한다고 밝혔다. 헤드는 1950년 만들어진 오스트리아 스포츠 브랜드다. 코오롱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봄의 계절감과 테니스 유행에 맞춰 활동성 있는 의류 라인업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웃도어와 일상복을 함께 엮은 고프코어(Gorpcore)룩도 올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프코어란 야외활동 시 먹는 견과류를 의미하는 ‘고프(Gorp)’와 평범하고 편안한 패션을 의미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로, 아웃도어에 최적화된 기능성 의류를 일상복으로 승화한 실용적인 패션을 의미한다. 무신사가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 2월 6∼19일 대비 2월 20일∼3월 5일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인 나일론·코치 재킷은 98%, 아노락 재킷은 95% 매출이 늘었다. 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에 착용하는 고프코어룩이 인기를 끌며 관련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지난달 15일 고프코어룩으로 활용할 수 있는 ‘노벨티 베이든 재킷’과 ‘하이 마운틴 재킷’을 출시했다. 코오롱FnC의 브랜드인 코오롱스포츠는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해 얇고 가벼운 착용감을 주는 데 주안점을 둔 ‘팩라이트 재킷’을 내놨다. 코오롱FnC의 또 다른 브랜드인 헨리코튼은 낚시 의류를 활용한 ‘피셔맨 재킷’을 선보였다. 여러 종류의 주머니를 만들어 실용성을 살리면서도 외부에 구김 효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스타일도 함께 챙겼다. 유통업체들도 나들이 패션을 마련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잠실 월드몰에서 러닝 콘셉트의 푸마 팝업 스토어를 이달 14일부터 6월 15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와 스노우피크가 콜라보한 감성 캠핑 콘셉트의 팝업 스토어도 13일부터 2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새 신을 신고 떠나는 야구장’을 주제로 나이키, 컨버스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10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봄나들이 옷을 할인 판매하는 ‘투게더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자체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 판매점 SSF샵에서는 12일까지, 주요 브랜드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6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SSF샵 또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참여 브랜드의 상품을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다른 참여 브랜드 상품을 10%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5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제32회 수당상에 안지훈-김기현 교수

    삼양그룹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 생명과학과 교수(57)와 김기현 한양대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62)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 교수는 25년 동안 고등식물의 개화 시기 조절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대기 온도 변화를 인지·반응하여 일어나는 개화 시기 조절’ 분야를 세계 최초로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업 생산성과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연구해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 김 석학교수는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왔다. 그는 ‘대기질 모니터링 기술’과 ‘흡착촉매 기반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대기 중에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2019년에는 글로벌 학술정보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이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국내 최초로 ‘환경생태’ 분야 연구자로 선정돼 2022년까지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 육성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73년 경방육영회가 수당과학상으로 시작해 14회까지 운영하다 2006년 수당재단에서 현재의 ‘수당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매년 국내 학문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2인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2억 원을 각각 수여한다. 올해 수당상 시상식은 5월 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수요 줄어도 계속 오르는 우유값… 美의 2.4배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의 월마트 매장. 이곳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우유인 월마트의 그레이트 밸류(Great Value) 하프 갤런(1.89L)이 3.38달러였다. L로 환산하면 1.78달러(약 2340원). 같은 용량(1L)의 ‘서울우유 흰우유’가 대형마트에서 2870원, 편의점에서 3050원에 팔린다. 환율 급등에도 한국 우유가 미국 우유보다 30%가량 비싼 것. 이 같은 가격 격차는 각국 물가 수준을 감안한 구매력평가(PPP) 환율로 비교하면 더 커진다. 동아일보가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제연구원과 함께 PPP 환율로 미국과 한국 우유값을 비교한 결과 국내 시중 우유 1L의 소매가격(2.839달러)은 미국(1.173달러)의 2.4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원유 가격 연동제를 도입한 지 10년이 됐지만 시장 수요를 감안하지 않은 가격 정책이 이어지고 고비용 생산 구조가 고착화되며 소비자에게 값비싼 우유의 부담을 지우게 됐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비싼 우유값이 커피, 빵, 과자 등 식품 물가에 전방위 ‘밀크플레이션’을 부추겼다”고 했다. 생산비 연동 原乳가격제 10년… 우유값 37% 올랐다 수요 줄어도 오르는 우유값낙농가 원유가 보장에 과잉생산우유업체는 계약물량 의무 매입결국 소비자에 인상분 전가된셈 한국 우유 가격이 미국의 2.4배가 넘을 정도로 비싸진 것은 10년 전인 2013년 낙농가 보호 등을 목적으로 도입된 ‘원유 가격 연동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유(原乳)는 소에서 갓 짜낸 우유를 일컫는데, 한국은 2013년부터 원유 생산에 드는 비용, 즉 생산비 증가분을 반영해 매년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수요가 줄어도 축사 유지비, 인건비, 사료비 등 생산 비용이 급등하며 고비용 구조가 고착화돼 원유 가격도 덩달아 올라가게 됐다. ● 수요-공급 원칙 무관 ‘원유 가격 연동제’ 3일 동아일보가 한국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우유 소매가격은 명목가격 기준으로 2.187달러로 미국 우유(1.173달러)보다 1.9배 비쌌다. 이는 한국축산물품질관리원과 미국 농무부가 각각 고시하는 지난해 12월 우유 소매가격을 기준으로 했다. 이를 각국 구매력 환율(PPP)을 감안한 가격은 한국 우유(2.839달러)가 미국 우유(1.173달러)보다 2.4배 비쌌다. 실제로 국내 우유 가격은 원유 가격 연동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가파르게 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16.4로 10년 전인 2013년 2월(84.8)보다 37.3% 올랐다. 소비자가격이 10년간 37.3% 올랐다는 뜻이다. 국내 우유가 비싸진 것은 우유 수요가 줄어도 우유 제조사가 계약 물량을 무조건 매입해야 해 낙농가가 가격을 내릴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국내 원유 가격을 결정 짓는 두 축은 원유 가격 연동제와 의무 매입 쿼터제다. 생산원가를 연동해 원유 가격을 매기고 일정 물량을 우유 제조사가 무조건 사게 한 것. 10년 새 저출산이 심화하며 우유 주 소비층인 영유아와 어린이 등이 줄면서 우유 소비가 대폭 줄었다.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1인당 흰 우유 소비량은 2004년 37.1㎏에서 2022년 31.6㎏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농가는 원유 가격이 보장되는 만큼 과잉 생산을 이어갔다. 일례로 2020년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우유 급식 물량이 갑자기 줄었지만 제조사는 연초 계약대로 낙농가로부터 물량을 사와야 했다. 2021년 마시는 우유(음용유) 수요는 170만 t이었지만 쿼터제로 유업체는 203만4000t을 매입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 보조금도 지급된다. 낙농가에는 원유 생산 지원을 위해, 우유업체에는 비싸게 원유를 사오느라 난 적자 일부를 보전해주는 명목이다. 지난해 이렇게 쓴 예산이 838억 원이었다. 여기에 원유 생산단가가 급등하고 고비용 구조가 이어지며 가격 왜곡이 심화됐다. 국내 농가는 사료의 95%를 수입에 의존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사료 가격이 폭등했다. 러시아는 배합 사료 세계 5위권 수출국인데 축산 농가 생산비 중 사료 비중이 55%에 이른다. 목축지가 좁아 축사 건축과 사료 구입, 유지와 인건비에 몇 배의 비용이 든다. ● 우유업체, 소비자에게 가격 전가 제조사도 원유 가격 인상분을 소비자가격에 반영하며 부담을 전가했다. 한 유업계 관계자는 “원유가 가공되며 마진이 붙을 때마다 국내 판매가격이 비싸진다”고 했다. 낙농가라고 마냥 웃을 수는 없다. 가격 경쟁력에서 뒤처지면서 국산 우유 자급률은 2001년 77.3%에서 20년 만에 45.7%로 떨어졌다. 유업체들이 치즈, 버터 등 소비가 늘고 있는 유가공품을 만들 때 비싼 국산 원유 대신 저렴한 수입 원유를 쓰기 시작해서다. 낙농가 보호를 위해 도입한 제도가 오히려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이런 부작용을 감안해 정부는 올해부터 원유 차등가격제를 실시한다. 음용유에 들어가는 원유 가격은 높게 책정하는 대신 가공유에 들어가는 원유 가격은 낮게 책정하는 것. 제조사 부담은 줄었지만 낙농가와 유업계의 협의로 원유 가격이 결정되는 구조는 그대로다. 전문가들은 우유 가격 왜곡을 막으려면 원유 생산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치즈 등 최근 수요가 높아진 유제품용 원유로 전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상곤 경상국립대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생산량을 현 수준으로 끌고 가면 (수입 유제품의 관세 폐지 이후) 수입 물량이 더 들어올 텐데 공급 과잉 문제가 심해질 것”이라면서 “원유 생산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생산 감소와 업종 전환을 유도하는 로드맵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오승준 기자 ohmygod@donga.com어바인=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빵-커피 등도 줄줄이 가격 상승 ‘밀크플레이션’

    우유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빵, 커피, 아이스크림, 치즈, 요거트(요구르트) 등 우유가 들어가는 각종 식품 가격도 전방위로 오르고 있다. 가공 식품에 원재료로 많이 쓰이는 우유 가격 상승이 다른 식품 물가까지 끌어올리는 ‘밀크플레이션’이 확산되는 것이다. 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가격도 상승세다. 빙그레는 1월 메로나와 비비빅 등 아이스크림 9종 가격을 20% 인상했고, 롯데웰푸드도 빙과와 제과류 제품 가격을 최대 20% 올렸다. 서울우유는 지난해 9월 요거트 제품 ‘비요뜨 초코링’의 발효유 용량을 125g에서 120g으로 5g 줄이고 치즈류 등 40여 종 제품의 출고가를 20% 인상했다. 매일유업도 지난해 요거트류 가격을 15∼25% 인상했다. 이는 빵과 커피 가격 인상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라테 등 일부 음료 가격을 100∼400원 인상했다. 블루보틀도 우유와 아이스크림이 포함된 음료 값을 300∼400원 올렸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2월 빵 가격도 2020년 평균 대비 28% 올랐는데 밀가루뿐 아니라 우유 가격 인상 등이 반영됐다. 같은 기간 우유값은 16% 넘게 올랐다. 서울 종로구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우유식빵의 경우 빵을 만드는 데 우유가 20% 가까이 들어간다”며 “밀가루 비중까지 포함하면 원재료 75%가량이 한꺼번에 오르는 것”이라고 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벚꽃 명소 편의점, 돗자리-즉석라면 ‘불티’

    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개화하며 주요 벚꽃 명소에 있는 편의점 매출이 크게 올랐다. 2일 GS25가 주요 공원과 관광지 등에 위치한 100여 점포 최근 일주일(3월 25∼31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나들이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돗자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었다. 도시락 271%, 주류 220%, 원두 커피 170%, 얼음컵 142% 등 나들이에 필요한 상품들의 매출도 일제히 올랐다. 벚꽃이 이르게 개화하며 한강변, 여의도 등 벚꽃 명소에 사람이 몰려 이 지역 20개 매장은 주변 매장보다 3배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돗자리 1292%, 즉석라면 611% 등 관련 상품의 판매도 급증했다. GS25 관계자는 “나들이 수요를 대비해 주요 상품 물량을 평시 대비 5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했다. 관련 상품 할인 업체도 나온다. 편의점 CU는 자체 즉석원두커피 ‘GET’ 브랜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엑스라지(XL) 사이즈 가격을 4월부터 21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렸다. CU 관계자는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격을 내렸다”고 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3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벚꽃 피자 인근 편의점도 매출에 날개

    벚꽃이 예년보다 빨리 개화하며 주요 벚꽃 명소에 있는 편의점 매출이 크게 올랐다. 2일 GS25가 주요 공원과 관광지 등에 위치한 100여 점포 최근 일주일(3월 25~31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나들이 대표 상품으로 꼽히는 돗자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었다. 도시락 271%, 주류 220%, 원두 커피 170%, 얼음컵 142% 등 나들이에 필요한 상품들의 매출도 일제히 올랐다. 벚꽃이 이르게 개화하며 한강변, 여의도 등 벚꽃 명소에 사람이 몰리며 이 지역 20개 매장은 주변 매장보다 3배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돗자리 1292%, 즉석라면 611% 등 관련 상품의 판매도 급증했다. GS25 관계자는 “나들이 수요를 대비해 주요 상품 물량을 평시 대비 5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했다. 관련 상품 할인 업체도 나온다. 편의점 CU는 자체 즉석원두커피 ‘GET’ 브랜드 아이스 아메리카노 엑스라지(XL) 사이즈 가격을 4월부터 2100원에서 2000원으로 내렸다. CU 관계자는 “수요가 늘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격을 내렸다”고 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4-02
    • 좋아요
    • 코멘트
  • “日서 떡볶이 매출 41억”… 정부 지원으로 활로 개척

    일본에 즉석 떡볶이 등을 수출하는 식품기업 ‘영풍’은 3년 전인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난관에 처했다. 떡볶이를 처음 접하는 일본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기 위해서는 마트 등에서 시식 행사를 벌여야 하는데, 이런 행사가 아예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대기업처럼 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 행사를 펼치기도 어려웠다. 그랬던 영풍은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특히 한 해 매출의 31.6%인 317만2000달러(약 41억 원)가 일본에서 나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한국 중소기업 대표 브랜드 ‘브랜드K’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 음식 ‘먹방(시식 방송)’ 채널을 운영하는 일본인 유튜버 토기모치와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가수 정용화 씨 등 모델을 섭외해 떡볶이 ‘먹방’을 진행하는 등 온라인 마케팅을 펼치며 끌어낸 성과였다. 영풍의 조호준 전무는 “높은 모델료가 부담이었는데 중기부의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해 떡볶이 주요 소비층인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인물과 협업해 현지에 제품을 알릴 수 있었다”고 했다. 한국 중소기업의 일본 수출 시장 개척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지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마케팅 예산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 특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바우처 지원 규모는 약 1075억 원에 이른다. 참여한 기업은 4070개사다. 특히 일본 수출 기업은 전체의 25.7%에 이르는 1048개사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정부가 중소기업에 해외 마케팅 금액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규모에 따라 최대 1억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디자인 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전시회 등 총 13개 분야에서 7500여 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성과도 나고 있다. 지난해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 기업의 수출은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중소기업 전체 수출 증가율(2.8%)보다 3.8%포인트 높다. 지원 전 대비 신규 고용도 7238명이 늘어 고용이 전년 대비 7.8% 늘었다. 중기부는 올해 지원 규모를 1197억 원까지 확대하고 참여 기업도 5300개사까지 늘릴 방침이다. 특히 수출바우처 지원을 받은 일본 수출 기업(1048개사)이 전년(985개사) 대비 6.4% 증가했다. 일본에 새로 진출한 기업도 221개사로 21.1%를 차지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일본에 새롭게 진출하는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방향제와 향초 등을 제조해서 아마존재팬 등을 통해 판매하는 ‘코코도르’도 수출바우처 효과를 봤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일본에 55만5000달러를 수출했다. 코코도르 관계자는 “수출바우처 사업으로 아마존재팬 입점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다”고 했다. 현지 진출 초기, 기업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대일 수출 비용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운송비 지원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해 수출바우처로 운송비가 2000만 원까지 지원됐지만 전체 수출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한도 상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운송비가 전체 수출비의 15%가량”이라며 “운송비 지원 한도를 늘리면 바우처 효과가 더 잘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3-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일대일 밀착 컨설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1년간 진행한 ‘고양시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24일 개최했다. ‘삼송상점가 가치동행 프로젝트’는 하남 신장시장 시그니처 신메뉴 개발, 덕풍5일장 브랜딩에 이은 신세계프라퍼티의 4번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하남 개점 이후 지역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스타 셰프, 인테리어·창업 전문가 등과 함께 시장별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을 맞춤 지원하고 있다. 24일 경기 고양시 삼송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삼송상점가 상생상점 기념 행사에서는 이정형 고양시 부시장, 강두현 삼송상점가 상인회장, 이형천 신세계프라퍼티 개발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점포들을 둘러보며 삼송상점가의 새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일대일 상생 밀착 컨설팅을 통해 상인들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삼송상점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해 3월부터 삼송상점가 상인회 및 고양시와 긴밀히 소통하며 분석한 결과 ‘상점가 대표 콘텐츠 부재’, ‘시설 노후화’, ‘인지도 부족’ 등을 주요 개선 과제로 도출했다.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최현석 셰프 등 스타 셰프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역량 강화 교육과 레시피 컨설팅,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등 총 11회에 걸친 맞춤 컨설팅을 진행했다. 노후 상점가 인프라를 개선하고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점포 6곳은 컨설팅과 개선 끝에 상점가 대표 점포로 새롭게 거듭났다. 식음료 점포 4곳에는 스타 셰프들이 힘을 모아 기존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하고, 사이드 메뉴 개발, 플레이팅, 포장 및 배달 패키지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제품 진열이 중요한 나머지 2곳은 상품의 효과적 진열을 위한 VMD(브랜드 머천다이저) 교육을 진행했다. 6개 점포 모두 SNS 마케팅을 주제로 한 경영 컨설팅 교육을 받았다. 점주들의 만족도와 매출 결과는 좋은 편이다. 리뉴얼 오픈 후 6개 점포 평균 매출과 방문 고객 수는 모두 전월 대비 약 20% 늘었다. 삼송상점가에서 30년 넘게 닭 요리점을 운영해온 점주는 “기존에는 삼계탕과 오리백숙 같은 메뉴 때문에 단골 외에는 손님이 없었는데, 메인 메뉴를 닭강정으로 바꾼 뒤엔 3040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고 포장 고객도 늘었다”고 말했다. 컨설팅을 받은 약국 점주는 “직접 매대 진열을 시도해 봤지만 성과가 없어 VMD 컨설팅을 받고 싶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카테고리별로 진열했더니 손님들도 찾기 쉽고 편하다며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임영록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경영 선도기업인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지역 경제의 실질적 보탬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삼송상점가가 고양 지역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자리잡도록 지역민들의 큰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3-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에너지 절감시설에 600억 투자하고 녹색매장 확대

    이마트는 2025년까지 총 600억 원을 에너지 절감 시설에 투자하는 등 환경 경영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마트는 사업 확장으로 인한 전기, 도시가스, 용수 등 에너지 사용 증가에 대한 영향인자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0∼2025년 부문별 에너지 절감 방안과 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총 12개의 절감 방안이 도출됐으며, 절감 방안을 바탕으로 이마트는 지능형 LED 조명 제어 시스템 구축, 고효율 변압기 교체 등 총 600억 원의 시설투자를 계획하고 단계별 목표에 맞게 수행 중이다. 대표적인 것이 영업시간 조정이다. 이마트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다음 달 3일부터 전국 점포의 영업시간을 최대 1시간 조정한다. 야간에 매장을 찾는 고객의 비중이 늘고 ‘피크 타임’ 때 비중이 느는 데 따른 조치다. 영업시간 조정으로 아낀 전기-가스료 등의 비용을 상품 경쟁력 강화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올해도 ‘보장된 품질’과 ‘저렴한 가격’을 갖춘 상품 소싱 및 개발을 확대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쏟고 있다. 고물가 속에서도 품질이 보장된 상품을 제공하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비 부담 완화 효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활동을 추진 중이다. 2009년부터 냉동기, 공조장치, LED 조명 등을 친환경 설비로 교체했다. 2021년에는 약 81억 원을 투자해 28개 지점에 LED 조명 교체, 개별 냉난방기 AI제어 시스템 구축, 흡수식 가스 냉동기의 전기식 터보냉동기 교체 등 사업을 진행했다. 이 중 LED 교체를 통해 조도를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수명은 3배 이상 늘어나는 조명 효과를 냈다. 전기 터보냉동기 교체도 냉방 능력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 효율은 6배 이상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이마트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구성점을 비롯해 35개 지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췄으며, 일부 발전량을 발전사업자에게 판매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외부 스팀 활용, 밤에 얼음을 얼렸다가 낮에 냉방에 활용하는 빙축열 에너지 시스템 운영, 엘리베이터 재생회동 장치 적용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확보와 경제적 에너지 사용 시스템 구축으로 에너지의 양·질적 관리 최적화를 추구하고 있다. 환경을 위한 전기차 충전 설비도 확충해 나가고 있다. 2023년 2월 기준 전국 124개 점에 730개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중 약 1000기를 추가할 계획이다. 2023년 이후에는 직영충전기 확대를 통해 충전과 쇼핑이 연계되는 신규 충전 서비스 모델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를 확대해 2024년에는 약 1600기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녹색매장’ 구축도 이어나간다. 녹색매장은 건물의 기획, 설계 단계부터 친환경 아이템을 적용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매장이다. 2011년 성수점이 환경부로부터 녹색매장 1호로 선정된 이래 의정부점, 여주물류센터, 동탄점 등 녹색 점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2년 6월 개점한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도 녹색건축 인증을 추진해 그린 4등급 예비 인증서를 받았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3-31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롯데百, ‘키즈 오케스트라’ 1기 단원 29일부터 모집

    롯데백화점은 사회공헌 캠페인 ‘리조이스(RE:JOICE)’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키즈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부터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총 70여 명의 1기 단원을 모집한다. 5월 10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연주 영상을 롯데백화점 공식 이메일로 보내면 심사를 거쳐 1차 인원을 선발하며 5월 중 최종 인원을 결정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세계적인 클라리넷 연주자 안드레아스 오텐자머 등의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8월부터는 ‘RE:JOICE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3-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마트 야간영업 단축 잇따라… 홈플러스 밤 10시 종료

    최근 야간 손님이 줄어들며 대형마트가 영업시간을 줄이고 있다. 이마트가 다음 달 3일부터 전국 매장의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앞당기는 데 이어 홈플러스도 영업 마감 시간을 앞당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다음 달 10일부터 킨텍스점, 김포점 등 전국 24개 점포의 영업 종료 시간을 종전 밤 12시에서 오후 10시로 단축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야간 시간에 점포를 찾는 고객이 줄었기 때문”이라며 “해당 점포 시범 단축 영업 후 추후 확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마트도 다음 달부터 전국 매장의 영업 종료 시간을 오후 11시에서 10시로 한 시간 앞당기기로 한 바 있다. 대형마트들이 야간 영업시간 단축에 나선 것은 코로나19 이후 심야 시간 외부 활동을 하는 문화가 급속히 퇴조하는 데다 인건비, 난방비 등 운영비 인상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는 현재 영업시간을 유지하면서 상황을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영업시간은 현행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야간 할인 판매를 앞당기는 등의 변화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3-29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1달러라도 더 싼 곳 찾아”… 불황에 美도 ‘저가 PB상품’ 열풍

    “경기가 안 좋아 조금이라도 더 싼 걸 찾다보니 이곳까지 왔어요.” 7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인근 마트 ‘트레이더조’에서 만난 학생 밍 씨는 이렇게 말했다. 트레이더조는 매장 전부가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채워진 마트.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20∼30% 낮으면서도 일정 수준의 품질을 갖춘 PB 제품을 판다. 평일 오후 2시경이었지만 이날 약 660㎡(200평) 규모의 매장에는 밍 씨처럼 더 싼 물건을 찾아서 온 방문객이 가득했다. 불경기와 고물가가 이어지며 세계 최대 소비시장인 미국 유통가에서도 마트 PB 상품 유행이 계속되고 있다. 27일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6.0% 상승했다. 자연스레 생필품을 중심으로 품질이 보장되면서도 가격이 낮은 PB 상품이 유행 중이다.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의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PB 상품 판매는 이 기간 10% 증가했다. 트레이더조 인근의 마트 ‘타깃’도 손님들로 북적였다. 식품 코너의 주스, 식빵 등 PB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았다. 이곳에서 만난 크리스토퍼 씨는 “물가가 급등해 식재료를 살 때도 1∼2달러 차이가 무섭다”며 “굳이 비싼 걸 살 이유가 없다”고 했다. 월마트 등에도 식품 코너만 유독 북적였다. 반면 생활에 꼭 필요하지 않은 임의소비재(discretionary items)에 쓰는 돈은 줄었다. 특히 7∼8일에 걸쳐 찾은 현지 마트의 가전을 비롯한 전자제품 코너에는 한 시간이 지나도록 한두 명도 보이지 않았다. 고가 소비에 지갑을 닫는 추세에 따른 것. 금리 인상으로 구매력이 떨어진 점도 한몫하고 있다. 미국 전자제품 전문점인 ‘베스트바이’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47억 달러로 전 분기보다 10.0% 줄었다. 불황의 장기화로 필수재에 소비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필수품과 그렇지 못한 품목 간 소비 패턴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심화하며 사람들은 옷과 전자제품 등 일부 상품 구매를 줄였고, 필수품일 경우 더 저렴한 PB 상품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고물가 영향으로 가성비 좋은 PB 상품이 다시 인기다. 이마트의 PB인 노브랜드는 지난해 매출 1조2700억 원으로 2019년 대비 매출이 53.0% 늘었다. 27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PB 상품 전문점 ‘노브랜드 마트’가 속한 전문점 분야 흑자 폭은 4분기 연속 늘었다. 다만 여전히 매대 절반 전부를 PB 상품으로 채우는 미국에 비하면 한국은 PB 성장세가 약한 편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 PB 역사가 짧아 생산 및 유통 라인이 제대로 완성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PB 제품의 브랜딩도 과제다. 트레이더조나 홀푸드 등의 PB 상품은 싸면서도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이미지를 구축했지만 국내 PB 제품은 아직 기능적인 면에 충실한 경우가 많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PB는 보증된 품질과 저성장세가 결합된 선진국형 소비의 총체”라며 “한국도 유통업체들이 제조업체 선정이나 라인 확보를 꾸준히 이어가며 가성비 높은 PB 라인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로스앤젤레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3-28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
  •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사내이사로 재선임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신임됐다. 내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올해 친환경과 헬스,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삼양홀딩스는 24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열린 제 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삼양홀딩스는 2022년 매출 3조3168억 원, 영업이익 132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주 당 3500원, 우선주 1주 당 3550원을 현금배당 하기로 했다.  엄태웅 삼양홀딩스 대표는 “친환경, 헬스와 웰니스, 첨단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스페셜 제품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글로벌 생산·영업 거점을 마련해 글로벌 사업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양홀딩스는 올해를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1월 신년사에서 핵심 경영 키워드로 캐시플로우(현금흐름), 포트폴리오 고도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정서영기자 cero@donga.com}

    • 2023-03-24
    • 좋아요
    • 코멘트
  • 시각장애인 교육 환경 개선 위해 점자 패드 기부

    이마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들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2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는 3일 인천광역시 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용 점자 패드인 ‘닷패드’ 제품 12개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닷패드는 문자와 그래픽을 점자로 표현할 수 있는 촉각 디스플레이로 문자는 점자로, 그래픽은 생김새 그대로 도드라지게 표현할 수 있어 시각장애인 교육 현장에서 각광을 받는 물품이다.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인 ‘CES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배리어 프리(장애인들을 위한 물리적·제도적 장벽 제거) 분야에서 화제다. 이번 기부는 이마트가 지난해 진행한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은 신세계그룹 야구단 SSG랜더스와 연계해 고객, 팬, 선수들이 참여한 사회 공헌 활동이다. SSG랜더스의 홈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장애 아동들과 이마트 고객, 팬, SSG랜더스 선수들이 참여해 벽화 포토존을 제작했다. 당시 SSG랜더스필드 1루 1층에는 ‘사e좋은 찰칵ZONE’ QR 벽화가 조성됐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직접 도안을 디자인했으며 이마트와 SSG 팬을 대상으로 채색 이벤트 참여자를 모집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 채색 붓, 팔레트, 물통 등 키트를 제공했다. 키트 구성품 제작에는 공공 미술 조성, 재활용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 기업과 ‘아이들의 미래재단’이 함께했다. 기부액은 고객들이 해당 벽화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릴 경우 게시물 1건당 2000원을 이마트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정산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올라간 SNS 게시물 수에 기초해 기부금을 계산하고 부족분은 이마트가 금액을 더해 약 1억 원 상당의 닷패드 구입 금액을 마련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점포에서 발생하는 폐지를 재활용해 SSG닷컴의 배송 상품 포장지를 만드는 등 꾸준한 ESG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성수 이마트 CSR 담당은 “기부를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의 교육 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한 ESG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3-03-24
    • 좋아요
    • 코멘트
    PDF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