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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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8~2026-05-18
사회일반45%
국제일반17%
미담10%
건강10%
경제일반3%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날 김정은은 뭐했을까?…강원 철도 시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 날 강원도 지역의 철길 완공 현장을 시찰한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완공된 고암-답촌 철길을 현지에서 료해하시였다”고 밝혔다. 북한 관영매체는 통상적으로 김 위원장 시찰 다음날 관련 보도를 낸다.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수년 전 고암지구와 답촌지구, 천아포일대에 대규모 어촌지구를 계획하며 그 시작으로 고암-답촌 철길 현대화 사업을 지시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시찰에서 ‘날바다 한가운데 아득히 뻗어 나간 철길궤도’를 바라보며 “미술작품을 보는 것 같다”고 만족했다고 선전했다. 또 “자력자강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인민에게 불가능이란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힘과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에 의거해 모든 것을 우리식으로 창조하고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김 위원장이 강조했다고 통신은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 2월 4일에도 평양의 무궤도 전차공장을 시찰했다. 이와 관련해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경제 관련 공개 활동은 지난 2월4일 평양 무궤도 전차공장 방문 이후 3개월 20일 만에 재개된 것”이라며 “수송 관련 부분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평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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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대 누드모델 몰카 ‘워마드’ 유포 20대 女 구속 기소

    동료 모델의 나체를 촬영해 인터넷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안모(25·여)씨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서부지검은 25일 안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지난 1일 홍익대 회화과 ‘누드 크로키’ 수업에 참여한 남성 모델의 신체를 몰래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홍익대 수사의뢰를 받아 추적에 나선 경찰은 수업에 참여한 4명의 모델 중 한 명인 안 씨를 용의자로 의심하고 집중 추궁했다.경찰에 따르면 안 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범행에 사용한 아이폰 기록을 모처 피시방에서 삭제 뒤, 한강에 던져 증거를 인멸했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 2대 중 1대를 분실했다”며 다른 휴대전화(공기계)를 제출했다. 안 씨는 워마드 관리자에게 메일을 보내 “IP주소와 로그기록, 활동내역을 삭제해달라”고 요청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안 씨가 거짓 진술을 한 점, 휴대전화를 한강에 버린 점을 토대로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안 씨를 긴급체포했다.검찰 관계자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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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경 “대통령안 원맨쇼로 개헌 조명 꺼져…긴 호흡으로 할수도 있었는데”

    김재경 국회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 특별위원회(헌정특위) 위원장은 24일 본회의에서 ‘대통령 개헌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무산된데 대해 “대통령안의 원맨쇼로 개헌 무대의 조명등이 꺼져가는 느낌”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했다.자유한국당 소속인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쉽다. 많이 아쉽다. 30년 만에 맞은 개헌의 기회가 무산될 것 같다. 만악의 근원이던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걷어내고 선진적 국가 시스템으로 미래를 담보할 기회가 당분간 오지 않을 것 같아 안타깝다”고 썼다.그는 “대통령 발의 개헌안이 처리되는 모양새도 우습게 돼버렸다”며 “일반 강행과 불참이 충돌하면서 대통령과 국회 다 모습이 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긴 호흡으로 한 발 물러서 대통령안의 취지가 담겨있는 여당안을 살려 정치권에서 합의를 할 수도 있었는데 무슨 이유로 그 기회마저 봉쇄하면서 이렇게 서두르는 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탄했다.그러면서 “이제 청와대와 여당은 개헌 논의는 끝났다고 할 것이다. 대통령안을 무시한 야당과 국회가 개헌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느냐고 선전전을 펼칠 것”이라고 예견했다.김 위원장은 “5개 정당이 각자 안을 내는 성과가 있었고, 개헌 여론이 어느 때보다 높았는데…라고 거듭 아쉬운 감정을 표하며 “우리는 그래도 괜찮지만 우리의 아들·딸들이 향후 30년 동안 또 다시 대통령 본인과 가족·측근들이 비리에 연루되고 감옥에 가는 광경을 보아야 할 것 같다. 이들에게 좀 더 나은 국가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정말 안타깝다 정말”이라고 글을 맺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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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대립 수위 높인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 예정대로?

    정부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이 오늘(24일)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풍계리에 오늘 낮까지 맑고 밤에 소나기가 올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를 듣고 있다”며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면 오늘 행사가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북한이 발표한 예정일이 23~25일이니까 오늘 아니면 내일인데 이미 기자단이 출발했고 날씨도 맑으니 오늘 할 확률이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기상정보업체 웨더닷컴에 따르면 현재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의 날씨는 맑은 상태다. 이날 오후 8시까지 시간대별 강수확률은 최대가 15%다. 북측 관계자도 전날 취재진에게 “내일(24일) 상황이 좋으면 폐기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우리측을 포함한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취재진은 이날 낮 풍계리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날 대미 업무를 담당하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담화를 통해 ‘미국에 대화를 구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코앞 취소’가 많았던 북한의 전례를 감안하면 비핵화의 첫걸음 조치인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의식이 예정대로 진행될지는 여전히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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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핵실험장 폐기 안속아…정말 폐기되면 6·13 지방선거 져도 좋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정말 북핵이 폐기돼서 5000만 국민들 생명과 안전에 지장이 없다면 우리는 선거에 져도 좋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및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하지만 그것은 망상이자 허구다. 문재인 정부가 6·13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준비 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그는 이날로 예정된 북한 풍계리 핵시설 폐쇄식에 대해 “나는 쇼라고 했다. 이미 2008년에 냉각탑 폭파쇼를 한 적이 있고 똑같은 절차”라며 “아무리 어용언론에서 선전 해도 2008년도에 당한 경험이 있어 어지간한 분들은 거기에 속지 않으리라 본다”고 말했다.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에게 환상을 너무 크게 심어놓았다”며 “지금 온 국민들은 북핵폐기가 다된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주워 담는지 한번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선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생”이라며 “남북문제는 추상적이고 손에 잡히지 않아 선거에 결정적인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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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진·손학규 공천 갈등…安 “통합 가치 살리는 길 유승민이 숙고 바라”

    바른미래당의 6·13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해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은 24일 “어떤 선택이 우리 통합의 가치를 살리고 우리 당을 살릴 수 있는 선택인지 숙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서울시선관위에서 서울시장 후보등록 후 기자들과 만나 “이제 유승민 공동대표께 공이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송파을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해서도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의 송파을 공천 문제는 안 위원장이 주장한 ‘손학규 전략공천론’과 유 공동대표가 고수하는 ‘경선1위 공천론’을 두고 결론을 내지못한 채 갈등을 이어왔다. 당내 경선에서는 바른정당 출신 박종진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해당 경선에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포함되지 않았었다. 바른미래당은 전날 심야 최고위를 개최, 이날 새벽까지 논의를 지속했지만 공천 결론이 나지 않아 일단 유 공동대표가 나서서 박 후보와 손 위원장을 만난 뒤 최종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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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文대통령 말 ‘통역 거절’ 논란에 靑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덕담”

    청와대는 24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불거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 거절’ 논란에 대해 “당시 분위기를 살펴보면 논란이 일 필요가 없다”는 취지로 일축했다.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문 대통령과 트럼트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 직전 기자들을 만나 질문을 받았다.이 질의응답 말미에 문 대통령은 ‘청와대가 (북미)중재자 역할을 강조했는데 지금 국면에서 역할을 어떻게 할 수 있나. 북한의 태도 변화 우려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라는 마지막 질문을 받았다.이에 문 대통령은 “최근의 북한 태도 변화 때문에 북미 정상회담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걱정하는 것이 있는데 북미 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제대로 열릴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저의 역할은 미국과 북한 사이의 중재를 하는 입장이라기보다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 또 그 것이 한반도와 대한민국 운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미국과 함께 긴밀하게 공조하고 협력하는 관계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문 대통령의 답변이 끝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통역을 들을 필요가 없겠다. 왜냐하면 전에 들었던 내용일 게 확실하니까요”(And I don‘t have to hear the translation because I’m sure I‘ve heard it before)라며 웃었다.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외교 결례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좋은 말이기 때문에 통역을 안해도 된다는 취지로 받아들였다”며 “전체적인 맥락과 분위기를 봐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는데 그 자리에서 ‘들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는 건 엉뚱한 해석 아니냐”고 일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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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정동영 “트럼프, 이미 거래 결심하고 ‘밀당’”

    참여정부에서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미 거래하기로 결심을 굳힌 상태에서의 이른바 ‘밀당’으로 해석했다.정 의원은 24일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밀고 당기기라고 봐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쓴 ‘거래의 기술’에서도 혼돈을 협상기법으로 들고 있다. 일단 북미 둘 다 너무 멀리 와 있기 때문에 돌아가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또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의 촉진자로서의 역할 중재자로서의 역할이 먹혔다고 보기 때문에 저는 6월 12일 되리라고 관측한다”고 전망했다.그는 “북은 이미 전략적 결단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거래하기로 결심을 했다고 본다. 북의 전략적 결단은 핵 포기를 통해서 정상국가의 길로 나오겠다는 준비를 차근차근 하는 거다. 또 트럼프 대통령 역시 참모들의 부정적 의견에도 불구하고 북이 원하는 북미수교를 주고 CBM 대륙간탄도미사일과 핵폐기를 얻어내는 거래를 성사시키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6월 12일까지 남아있는 기간 동안 밀고 당기기는 계속되겠지만, 큰 틀에서 거래는 성사될 것이라고 본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미 트럼프 대통령은 상당히 먼 미래까지 언급하고 있다. 연락사무소 설치, 상주 대표부 교환, 북미 수교 이런 수준을 넘어서서 말하자면 밝은 미래, 한국 수준으로 북한 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데까지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이른바 김정은 위원장의 큰 꿈, 큰 그림, 사회주의 경제부국을 만들겠다는 꿈에 대한 응답을 하고 있는 거다. 그 말이 진정성 있는 것이라면, 또 북한이 말하고 있는 핵 폐기가 진정성 있는 것이라면 거래는 성사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주말 북·미간의 막판 실무접촉이 있을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일단 발표문의 문구를 조정하게 될 것이다”며 “거기에서는 단어 하나하나를 놓고 신경을 쓴다. 10여 년 전에 9·19 공동성명 당시에도 마지막 순간의 걸림돌은 ‘평화 공존’이라는 네 글자였다. 아마 그런 하나하나의 개념과 문구를 두고 마지막 조율을 벌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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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재판 출석 이명박 “이건 거짓말, 나도 모르는 새로운 사실을…”

    구속 후 첫 재판에 출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법정에서 검찰의 진술 등을 듣고 “이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고 변호인이 전했다.이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재판 중에 이 전 대통령과 무슨 대화를 나눴느냐’는 질문에 “‘이게 아닌데, 이건 거짓말인데’라는 말씀을 계속 하셨다”고 답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10여분의 모두발언을 통해 “검찰도 자신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는 걸 속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재판을 마친 후 퇴정하면서 “내가 오늘 나도 모르는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아네”라고 말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 변호사는 이런 이 전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 “저와 조율된 건 아니다”며 “(재판을) 들으시다가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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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방북 기자들 ‘방사능측정기·위성전화’ 몰수…왜 빼앗냐 항의에 답변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을 취재하기 위해 23일 방북한 기자들의 소지품을 일일이 검사한 뒤 방사능 측정기 등 일부를 압수해갔다.한국 기자단은 이날 정부수송기 편으로 오후 2시 48분께 원산 갈마공항에 착륙한 뒤 약 200m 떨어진 공항 건물까지 버스로 이동해 짐 검사를 받았다. 북한 측은 캐리어 등 취재진의 가방을 일일이 다 꺼내 확인한 뒤 방사능 측정기와 위성전화, 블루투스 마우스를 압수했다.북측은 특히 “방사능 측정기 안 갖고 왔냐”고 재차 확인하며 예민한 반응을 나타냈다.이들은 압수한 방사능 측정기 보관증을 끊어주면서 추후 출국시 찾아가라고 했다.개인 휴대 전화는 돌려줬다.전날 북한에 들어간 외신 기자들도 마찬가지로 위성전화기와 방사능 측정 장비를 압수당했다.영국 스카이 뉴스는 북한 당국이 취재진의 위성전화와 방사선량 측정 기계를 몰수했다고 보도했다.이에 취재진이 항의하자 “핵실험장이 안전해 선량계가 필요없다”고 답했다고 한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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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이명박 혐의 동의 못해…군사독재 시절에도 검사들 이러진 않았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첫 재판을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해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검찰이) MB가 삼성으로부터 다스 소송비를 받았다고 하는게 정말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대리인이 워싱턴의 김 모 변호사인데 그 변호사가 삼성의 대리인역을 하는 도중에 삼성에서 다스 소송도 맡아달라고 한 게 전부라고 알고 있다”며 “그런데 그걸 마치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식으로 기소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요즘 검사들은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만든다”며 “과거 군사독재 시절에도 검사들이 이러지는 않았다”고 비난했다. 또 최근 문무일 검찰총장의 수사 지휘에 불복하며 항명 파동을 일으켰던 강원랜드 수사단을 향해 “최근 검사들이 내부 폭로하는걸 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다”며 “자기 수사능력이 딸리고 실력이 부족해 못 밝힌 사건을 어떻게 상부의 책임으로 뒤집어씌우느냐”고 지적했다.이어 “그런 식으로 한번 튀어보겠다는 (검찰의) 작태를 보면서 요즘 검찰은 수사능력이 옛날 검찰보다 못한다”고 비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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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북 남측 취재단 원산 도착…풍계리 핵실험장까지 총 몇시간?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식을 취재하기 위해 23일 낮 12시30분께 정부 수송기편으로 출발한 한국 취재단이 오후 3시께 원산 갈마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취재진 8명은 원산 갈마반도에 있는 갈마호텔에서 대기하다가 북측이 제공한 전용열차를 타고 풍계리 핵실험장의 시작점인 재덕역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동에만 12시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취재진이 대기하는 갈마호텔은 2013년 7월에 완공된 4층 건물로 인터넷 시설이 완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취재진 8명을 포함한 5개국 기자들은 이날 오후 5시를 조금 넘어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윌 리플리 CNN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후 5시 10분께 풍계리 핵실험장으로 떠날 것이란 소식을 지금 막 들었다”고 전했다. 취재진이 원산역에서 전용열차를 타고 재덕역까지 이동할 거리는 416㎞다. 북한은 선로 상태가 좋지 않아 시속 35㎞/h의 정도 밖에 낼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에 따라서 최대 16~17시간가량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오후 출발하면 24일 오전에 도착하게 되는 셈이다. 재덕역에 내려서도 풍계리 핵실험장 까지는 21㎞를 더 가야한다. 이 구간도 산간지역 비포장도로여서 자동차가 시속 30㎞/h 이상의 속도는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구간은 도보로 이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에 있는 한 외신 기자는 풍계리까지 열차로 12시간, 버스로 4시간 이동하고서 다시 도보로 2시간 등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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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정 “민주당 이래도 되나, 대단히 실망…우린 들러리 아냐”

    심상정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지난 21일 홍문종·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체포동의안에 반대 표를 던진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래도 되나,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23일 밝혔다.심 선대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체포동의안 부결에 거듭 유감이다. 애초에 자유한국당과 보수야당에는 기대도 안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그는 “평소 김대중 정신, 노무현 정신을 이야기하며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말하던 민주당 아닌가?”라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애써 추진하고 있는 적폐청산에 찬물을 끼얹은 결과이자, 압도적으로 지지해주고 계신 촛불 시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일갈했다.특히 “저희 정의당은 ‘이중대’ 소리 들어가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돕고 있다”며 “정의당이 민주당 들러리나 서는 정당이 아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방탄특권’을 누려놓고도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한국당은 물론, 오로지 대통령 지지율에 기대어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는 민주당까지, 시민들께서 냉정하게 판단해달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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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첫 재판 출석’ 이명박 “이건희 사면은 평창올림픽 위한 것…공소 모욕적”

    이명박 전 대통령(77·구속기소)이 23일 오후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해 자신이 받는 혐의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 사건에 대한 정식 심리에 들어갔다.이날 수의 대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재판에 출석한 이 전 대통령은 직업을 묻는 판사의 질문에 “무직”이라고 답한 뒤 모두진술을 통해 준비해 온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국정을 함께 이끈 사람들이 다투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건 저 자신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참담한 일”이라며 “고심 끝에 증거를 다투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만류했지만 저의 억울함을 객관적 자료와 법리로 풀어달라고 말했다. 재판부가 이런 저의 결정과 무관하게 검찰의 무리한 기소의 신빙성을 가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관해서는 “1985년 제 형님과 처남이 회사를 만들어 현대차 부품 사업에 참여했다”며 “저는 친척이 관계회사를 차린다는 것이 염려돼 만류했지만 당시 정세영 회장이 괜찮다며 정주영 회장도 양해를 했다고 해 시작했다”고 설명했다.삼성 뇌물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사면대가로 삼성 뇌물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은 충격이고 모욕”이라며 “평창올림픽 유치에 세번째 도전하기로 결정한 후 이건희 회장 사면을 강력하게 요구받고 정치적 위험이 있었지만 국익 위해 삼성 회장이 아닌 이건희 IOC 위원의 사면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이 전 대통령 모두진술 전문▼나는 오늘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진술을 거부하라고도 하고, 기소 후엔 재판도 거부하라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억울하더라도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으로서 그런 주장은 받아들일수 없었습니다. 대통령은 헌법을 준수한다고 국민 앞에 맹세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은 삼권분립, 법치주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그것을 믿고 검찰이 기소한 부분에 대해서 재판부와 국민에게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재판에 임하면서 수사기록을 검토한 변호인들은 진술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며 부동의하고 증인들을 재판에 출석시켜 진위를 다퉈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증인 대부분은 전대미문의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저와 밤낮없이 일한 사람들입니다.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만 나름대로 사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을 법정에 불러 추궁하는건 가족이나 본인에게 불이익 주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더구나 국정을 함께 이끈 사람들이 다투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건 저 자신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참담한 일입니다. 고심 끝에 증거를 다투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은 만류했지만 저의 억울함을 객관적 자료와 법리로 풀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재판부가 이런 저의 결정과 무관하게 검찰의 무리한 기소의 신빙성을 가려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85년 제 형님과 처남이 회사를 만들어 현대차 부품 사업에 참여했습니다. 저는 친척이 관계회사를 차린다는 것이 염려돼 만류했지만 당시 정세영 회장이 부품 국산화 차원에서 자격있는 회사인데 본인이 하는 것도 아니고 형님이 하는 것이니 괜찮다며 정주영 회장도 양해를 했다고 해 시작했습니다. 그후 30여년간 회사 성장 과정에서 소유 경영 관련 어떤 다툼도 없던 회사에 국가가 개입하는 것이 맞나 의문스럽습니다. 공소사실과 관련해서는 변호인이 변론 과정에서 모든 사실을 설명할 것이므로 줄이겠습니다. 저와 동시대를 살아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전쟁 아픔 속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 일용노동자로 일하던 시절 제 소원은 한달 일하고 월급 받는 직업을 갖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중소기업에 들어가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했습니다. 학교에 가지 못하던 시대에 어머니는 저에게 늘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어렵지만 참고 견디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이 다음에 잘 되면 너처럼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야한다고. 그 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지만 수십 수백번 반복되며 그 말씀이 제 마음에 박혔습니다. 평상을 하시며 고생하던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던 날 저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울시장 시절 월급 전액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고 경제 사정으로 (돌아서서 기침) 고등학교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 위해 하이서울 장학금을 도 만든 것도 그런 어머니와의 약속 때문(기침) 죄송합니다. (물 마심) 2007년 출마 선언하며 저는 저의 전 재산 환원해 장학사업을 약속했고 지금 그렇게 실행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무릎꿇고 기도하던 어머니와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함입니다. 어머니는 배움이 많은 분은 아니었지만 자식들에게 바른 정신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셨습니다. 어머니의 정신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기침) 정치를 시작하며 마음 속에 품은 게 있습니다. 권력이 기업에 돈을 요구하고 응하지 않으면 세무조사로 보복하는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대통령 당선 후 전경련을 찾아가 대기업 회장들을 만나 선거 부담없이 치뤘으니 정부와 기업 간 새로운 관계 형성하자, 기업은 국내 일자리 확대에만 전력해달라고 선언한 것도 이런 마음을 실천하기 위한 다짐이었습니다. 취임 후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경제인들과 수도 없이 회의했어도 개별 사안을 가지고 단독으로 만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청와대 출입기록을 보면 알 것입니다. 야당 시절 서울시장으로서 청계천 복원할 때 대기업 건설회사가 수없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퇴임 후 몇 차례 감사원 감사를 받았고 오랫동안 검찰수사가 이뤄졌지만 불법적인 것이 드러난 적 없습니다. 내 자신이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실무도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제2롯데월드도 이렇게 시끄러웠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본인이 청계천 재단 설립할때도 순수히 저희 재산으로 재단을 만들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사면대가로 삼성 뇌물을 받았다는 공소사실은 충격이고 모욕입니다. 평창올림픽 유치에 세번째 도전하기로 결정한 후 이건희 회장 사면을 강력하게 요구받고 정치적 위험이 있었지만 국익 위해 삼성 회장이 아닌 이건희 IOC 위원의 사면을 결정한 것입니다. IOC 밴쿠버 총회 앞두고 급히 사면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평창올림필이 유치됐습니다. 대한민국은 전후 짧은 기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 이뤄낸 나라로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산업화, 민주화 세력 간의 끝없는 갈등과 분열이 있어 왔습니다. 이제 그런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화합,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언젠가는 남북의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진정한 화해 협력 통일은 시대적 소명입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먼저 갈등과 분열을 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것이 전제돼야 합니다. 바라건대 이번 재판 절차나 결과가 대한민국 사업의 공정성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보여주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공정한 결과가 나와서 평가받기를 바랍니다. 봉사와 헌신의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법정에 피고인으로 서 있어 안타깝고 참담합니다.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구체적 사실에 관해서는 제가 아는 바를 변호인에게 모두 말했고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말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대한민국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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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 구속 62일만 외부 노출, 정장차림 공판 출석…직접 입장 밝힐 예정

    이명박 전 대통령(77·구속기소)이 지난 3월22일 구속영장 발부 후 62일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 전 대통령은 23일 첫 공판을 약 1시간 앞둔 오후 12시58분께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했다.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공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이 전 대통령은 검은 정장, 흰색 와이셔츠 차림에 왼손에 서류봉투를 들고 구치소 호송차에서 내렸다.봉투 안에는 모두진술 내용이 적힌 종이 등이 들어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약 10분 간 자신이 받는 혐의들에 대해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이 전 대통령 측 강훈 변호사(64·사법연수원 14기)는 지난 10일 열린 2차 공판준비기일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23일에 모두진술을 직접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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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선 “정부, 드루킹 특검법 발효 지연은 증거멸실 방조 행위”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정부가 지난 21일 밤 10시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면서도 드루킹 특검법안은 의결하지 안은 것에 대해 “정부조차 특검법 발효를 지연시켜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중요 증거가 멸실되는 것을 방조하는 행위”라고 23일 비판했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그러잖아도 검경에 의해 진상규명을 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증거가 은폐되고 멸실된 정황이 있다”며 “단 1분1초라도 하루속히 특검이 가동돼 증거가 수집되고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해 특검법을 하루속히 공포할 수 있도록 심의·의결절차를 밟아 달라”고 촉구했다.또 “드루킹 댓글 공작 의혹이 지난 대선에 부정이 있지 않았느냐는 의혹으로 발전되더니 이제 청와대까지 의혹이 확산되고 바로 대통령 방문 앞까지 의혹이 다가오고 있다”며 “송인배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 그 직위를 떠나 특검 수사에 한 점 의혹 없이 제대로 된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여건과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게 대통령이 해야 될 일”이라고 일갈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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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미북 정상회담 미봉책으로 끝나면 트럼프·文대통령 ‘알리’ 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떠버리’라는 별명을 가진 무하마드 알리를 거론하며 미북회담에 대한 한미 정상의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홍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미북회담이 북핵폐기를 위한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회담으로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썼다.그러나 이어 “만약 미북회담이 미봉책으로 끝나거나 정치적 수사로 합의가 될 경우 트럼프나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민이나 한국민으로부터 무하마드 알리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 분이 철저한 한미 공조로 이번 싱가포르 회담을 성공시켜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보 수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오후 백악관에서 한미 단독정상회담을 가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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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南취재진 방북 성사…與 “약속 지키려는 의지” vs 野 “노골적 길들이기”

    북측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취재를 위한 우리측 기자단 명단을 받지 않다가 23일에야 뒤늦게 접수한 것과 관련,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약속 지키려는 북한의 의지”라고 평가했고, 야권은 “북측의 노골적인 대한민국 길들이기”라고 비난했다.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사실상 방북 승인의 조치로 환영한다”며 “북한의 이번 조치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것으로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북한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이어 “최근 일련의 과정 속에서의 북한의 태도에 대해 설왕설래가 있었던 만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조치라고 평가한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정상의 한반도 평화를 향한 의지가 재확인된 만큼 이에 상응하는 북한의 의지와 실천적 행보가 담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반면,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길들이려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구걸을 해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를 취재해야 하냐”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북한에 우리가 이렇게까지 구걸하면서 취재하는 것이 옳은지 생각해볼 일”이라고 지적했다.장 수석대변인은 “이토록 판문점 선언을 지키지 않는 북한을 우리가 뭘 믿고 이렇게까지 취재해야 하느냐”면서 “외부 전문가 없는 핵실험장 폐기가 과연 완전한 핵폐기로 가는 길이라고 인정해야 하는지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비판했다.권성주 바른미래당 대변인도 “초대장을 보내놓고 문을 닫았다 열었다 하며 대한민국 길들이기에 노골적으로 나섰다”고 논평했다.권 대변인은 “지금 초조하고 아쉬운 것은 우리가 아닌 북한이다. 국제사회 제재 하에 당장 체제유지와 생존의 기로에 선 북한임에도 왜 우리가 초조해하며 자존심을 버려야 하느냐”고 반문했다.또 “문재인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에 가서 북의 입장을 잘 전달해라는 채찍 차원의 ‘명단 제외’였고, 수고했다는 당근 차원의 ‘명단 접수’인가”라며 “정부는 북한에게 초청해놓고 왜 우리만 제외시켰는지, 제외시켰다 왜 하루만에 번복하는 건지, 명확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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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계리 취재 南기자단 일단 中서 대기…北 오늘도 ‘묵묵부답’

    북한이 23~25일 예고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하기 위한 우리측 기자 명단을 21일 까지 받지 않았다.정부는 이날 오전 9시께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북측에 기자단 명단을 재차 통보했다. 하지만 북한은 이날도 여전히 접수 하지 않았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에 따르면 북측 연락관은 평소처럼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 개시 통화를 했지만 남측 기자단 명단 접수와 관련해선 상부의 지시를 받지 못했다고 우리측에 전했다.우리측 공동 취재단은 일단 이날 중국 베이징으로 넘어가 남북 정부간 논의 상황을 예의주시한 채 대기중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간 판문점 연락 채널은 원래 오후 4시에 닫히지만 오늘은 계속 주기적으로 접촉할 것”이라며 “과거 사례를 보면 북한도 자신들이 필요할 때 채널을 닫지 않고 계속 열어둔 적이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판문점 채널이 정상근무하는 22일(내일)에도 계속 접촉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북한은 한국,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등 5개국 취재진을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에 초대했었다. 남측 1개 통신사와 1개 방송사 각각 4명씩으로 취재진 수를 제한해 통신사에서는 뉴스1이, 방송사에서는 MBC가 공동취재단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북한이 아직까지도 우리측 기자단 명단을 받지 않으면서 남측 기자단의 취재를 끝내 불허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박태근 동아다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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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문종 염동열 체포동의안 부결에 홍준표 “처리 절차가 잘못됐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홍문종·염동열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21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것과 관련해 “처리 절차가 잘못됐다고 본다”는 견해를 밝혔다.홍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오히려 법원에서 영장심사를 한 후에 구속 집행에 동의할지 여부를 국회에서 판단하는 것이 옳다”며 “현 제도는 국회의원이 혐의 사실도 제대로 모르는데 의원들에게 범죄여부를 판단하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후에 개헌이든 개선 요구가 있을때, 이를 유지해야 한다면 순서를 그렇게 조정하는 것이 옳다”며 “현행 제도로는 언론에서 (국회의원들의) 제식구 감싸기로 몰고가기도 좀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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