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훈

지명훈 기자

동아일보 대전충청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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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명훈 기자입니다.

mhjee@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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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대덕구시니어클럽 노인택배’ 눈에 띄네

    대전 유성구 신탄진의 K아파트 내 택배 집하장. 노인들의 노후 정착을 지원하는 대덕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이 집하장 노인들의 손길이 최근 더 바빠졌다. 통상 하루 처리물량이 600건 정도인데 추석이 다가오면서 부쩍 늘어났기 때문이다. 택배일을 하는 노인 12명의 평균 연령은 69.5세로 맏형이 77세, 막내가 66세. 노인들에게 택배 일을 맡기니 장점이 많다. 우선 노인들은 오늘도 갈 곳이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우체국에서 정년 했다는 김윤환 씨(69)는 “일할 거리가 있고, 급여를 받을 수 있고,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좋다”며 “주민들이 물건을 잘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건넬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노인들은 기동력은 떨어지지만 일처리가 꼼꼼하고 근무 성실도가 높아 택배회사도 만족한다. 택배회사 관계자는 “젊은이들과는 달리 갑작스럽게 그만두거나 결근을 하는 일이 없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이들이 자주 바뀌는 외부 택배기사에 비해 익숙하기 때문에 안심이 된다고 말한다. 대덕구시니어클럽은 차별화된 운영체계를 마련했다. 물류 처리와 고객 서비스를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일부 노인에게 주민 응대를 전담하게 했다. 그 결과 택배물 분실 및 파손 사고가 크게 줄었고 주민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아졌다. 또 전달된 택배물의 배달과 반송처리만 담당하던 업무 영역을 택배물 발송과 보관까지로 확대했다. 그렇다 보니 택배회사들이 일을 앞 다투어 맡기려 해 취급 물량이 늘어나고 노인 근로자의 수입도 늘었다. 이 집하장 노인들이 하루 평균 4시간 일하고 받는 월 급여는 평균 90만 원 안팎으로 대전지역 다른 지역 시니어클럽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높다. 이런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대덕구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가 주는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사업 우수상을 받았다. 부산과 충남 아산, 충북 청주 등지의 노인 일자리 취급 기관들은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온다. 김문규 대덕구시니어클럽 회장은 “택배회사들이 인근 다른 아파트의 택배도 우리에게 맡기겠다고 해 일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어르신들이 안정적이고 보람 있는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사업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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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대 건물에 첨단 산업현장 그대로 구현… ‘창업 동아리’ 운영 활발

    순천향대는 총 모집인원의 74.4%인 1877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1,001명) △학생부종합전형(797명) △실기위주전형(79명)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교과전형 중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정원 외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교과 100%로 선발한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개 교과를 계열 상관없이 반영한다. 다만 학과 특성을 고려해 모집단위별로 두 개 교과를 각 10%씩 가중치를 부여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과 학생부종합(지역인재전형) 간에는 중복 지원이 되지 않으며, 다른 전형에서의 중복 지원은 제한이 없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활동이나 수상실적을 단순하게 나열하는 것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반복에 지나지 않아 바람직하지 않다. 활동의 동기, 구체적인 내용, 배우고 느낀 점 등 학교생활기록부에 없는 내용을 투박하더라도 솔직하게 적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 100%이므로 순천향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가능학과 조회하기’ 메뉴에서 자신의 학생부 교과 등급과 이수단위를 정확하게 입력해 점수를 산출한 후 지난해 성적과 비교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시 수학 ‘가’형, ‘나’형 응시제한은 없다. 다만 의예과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하지 않을 경우 각각 0.5등급씩 하향 반영한다. 유아교육과, 특수교육과는 모든 전형에서 교직 인·적성면접을 실시해 10%를 반영한다. 순천향대는 ‘인간사랑’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다. 사회에 공헌하는 창의인재란 사회공감, 타인공감, 자기공감 능력이 탁월한 ‘공감형 인재’, 평생학습, 통섭, 창의적 문제해결이 가능한 ‘통섭형 창의인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글로컬 소통인재’를 포괄하는 인재상을 구현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업능력뿐 아니라 바르고 열린 심성, 열정, 창의성,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교육하는데 학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가형 대학’의 기치를 내건 이 대학의 공대 건물에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팩토리 카페, 팹(Fab) 스튜디오 등을 갖춘 534m²의 ‘인더스트리 인사이드센터’가 있다. 학생들은 첨단 산업현장을 그대로 구현한 이곳에서 창업교육을 받으면서 기업가정신을 키워 나간다. 창업 열기는 캠퍼스 어디에서나 감지된다. ‘1학과 1창업동아리’ 정책으로 단과대학별로 창업 동아리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된 2014년 이후 100여 개의 학생 및 교수 창업이 이뤄졌고 학교 측은 150여 유망 초기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했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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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웨어인재로 컴퓨터공학부 등에 입학땐 첫 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선문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4.0%인 1833명을 선발한다. 대입전형의 지속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학생부교과전형 1255명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 801명, 지역학생전형 367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16명과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전형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30명을 뽑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윤리, 국사 포함) 과학 교과 가운데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해 산출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 홈페이지의 내신성적 산출프로그램으로 자기 성적을 내봐야 한다. 모든 모집 단위에서 교차 및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교차 지원에 따른 가점이나 감점은 없다. 지역학생전형은 지난해는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할 모집했지만 올해는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통합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499명을 뽑는다.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의 학교생활 경험이나 노력을 보며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정성적,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송종현 입학처장은 “자기소개서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영역별로 학교생활의 경험과 내적 성장을 잘 드러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선문인재전형은 360명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보완자료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컴퓨터공학부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에 입학하면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받는다. 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을 ‘고른기회전형’으로 선발한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다 대 일’ 방식으로 진행된다.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지원동기와 학업 성과, 진로계획을 질문한다. 면접고사 10일 전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 예상문제가 공개된다. 실기위주 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71명, 8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의 실기 반영비율을 지난해 60%에서 80%로 대폭 늘렸다. 선문대는 충남에서 유일하게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에 선정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다. 올해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약 125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각종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7년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지난해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 자율개선대학으로 꼽혔다. 장학금 혜택도 수준급이다. 교육부 자료(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17년 장학금으로 378억 원을 지급했다. 학생 1인당 평균 약 421만 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전 세계 79개국에서 온 유학생 1849명이 선문대 캠퍼스에서 공부한다. 전국 사립대 가운데 전체 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 비율 1위다. 또 38개국 139개 대학과 국제교류협정을 맺고 매년 1000명 이상을 보낸다. 2017년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취업률은 69.5%로 같은 규모 대학(졸업생 2000∼3000명 ‘나’ 그룹) 가운데 전국 2위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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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 수능 최저 기준도 없어

    백석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2174명, 정원 외 180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사회 기여자 및 배려 대상자, 지역인재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교과 전형이다. 백석인재 전형의 경우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각각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영역은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국어·수학·영어·사회(국사 포함)·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모두를 석차등급으로 반영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 전형은 전년보다 대폭 늘린 267명을 모집한다. 모든 전형에서 문·이과 교차 지원이 자유롭게 가능하다.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정원 내 선발 인원은 일반학생 953명, 사회기여자 및 배려대상자 101명, 지역인재 210명, 백석인재 625명, 창의인재 267명, 체육특기자 18명이다. 정원 외는 특성화고교,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서해5도민 특별전형이 있다. 학교 관계자는 “본인에게 해당되는 정원 외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창의인재 전형은 1단계 평가에서 ‘서류평가(학생부, 자기소개서)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평가에서 ‘1단계 평가점수 40%’와 ‘확인면접 6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특히 수험생에게 합격의 선택 폭을 넓혀주기 위해 모든 전형 간 복수 지원을 허용하고 있다. 백석대에서는 12개 학부 49개 전공에 1만2000여 명의 학생들이 면학을 하고 있다. 학교는 ‘기독교 대학의 글로벌 리더’를 인재상으로 설정했다. ‘지역사회 장애인과 함께하는 MT’ 프로그램을 13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사범학부는 전공 역량은 물론 인성을 강조하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임용고시 합격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사범학부 출신 임용고시 합격자는 100명이었다. 최근에는 보건학부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두드러져 각광을 받고 있다. 수도권 1호선 전철통학이 가능하고 수도권 17개 지역으로 통학버스가 운행되며 기숙사는 17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백석대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교육정신아래 미래사회 혁신교육을 통한 ‘BU-TOP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성교육의 성과들이 백석인성개발원의 대인관계역량 향상프로그램, 섬김 리더십 향상 훈련 및 실천 프로그램, 교육나눔 봉사프로그램, 사회봉사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사회에 적합한 글로벌 혁신교육을 위해 혁신융합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혁신적 유연학사제도를 도입해 컬처테크, 글로벌MICE,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소셜비즈니스 등이 4개의 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임미림 입학관리처장은 “대학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 담임교수 및 담임목사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도록 정성껏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시원서 접수는 2019년 9월 6∼10일이다. 면접·실기고사는 수능일 이전인 10월 14∼16일에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창의인재 전형 면접고사는 10월 7, 8일 양일간 실시한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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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서대, 학군사관후보생 합격률 정원대비 가장 높아

    호서대(총장 이철성)는 올해 학군사관후보생(ROTC) 선발에서 2학년 50명, 1학년 18명이 최종 선발돼 전국 110개 학군단 가운데 정원대비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학년 후보생의 경우 남학생 40명과 여학생 10명이 합격했는데 이는 충청권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수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은 학군단에 입단해 2년간의 군사교육을 이수한 뒤 졸업과 함께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후보생으로 선발된 법경찰행정학부 2학년 신승현 씨는 “교수님과 동료들의 격려 속에 도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육군 여군 장교의 길을 갈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호 학군단장(대령·육사46기)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수준별 맞춤식의 체계적인 교육을 한 것이 경쟁력과 합격률을 크게 높이는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호서대 학군단은 2017, 2018년 육군학생군사학교가 주관한 종합평가와 교육훈련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학군단 표창을 받았다. 아산=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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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금강 도수로 가동해 보령댐에 물 공급”

    충남도는 서북부 지역의 가뭄으로 생활·공업 용수를 공급하는 보령댐 저수율이 크게 낮아져 26일 이 댐으로 물을 공급하는 금강 도수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오전 9시 보령댐 저수율이 28.1%로 주의 단계에 이르고 오후에는 27.9%로 경계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수로 가동을 시작했다. 금강-보령댐 도수로는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백제교 인근에서 시작돼 보령댐 상류인 부여군 외산면 반교천에 이르는 총길이 21km의 물길이다. 1100mm의 관로를 통해 하루 11만5000t씩 금강 물을 보령댐에 공급한다. 용수공급 기준상 경계 단계에 이르게 되면 도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은 금강과 보령댐을 연결하는 도수로를 가동해 보령댐에 하루 11만 t을 공급한다. 이번 도수로 가동은 23일 도와 수자원공사 등이 참여한 ‘댐-보 연계운영협의회’에서 결정됐다. 도 관계자는 “도수로를 가동하면 내년 봄 갈수기 전까지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며 “다만 강수 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 함께 비상 급수원과 자체 수원 활용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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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현대아울렛 입점 식당이 주변 음식점 생존권 위협”

    내년 6월 문을 열 대전 유성구 대덕테크노밸리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주변 음식업소들이 현대아울렛의 음식업 규모를 대폭 줄일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대아울렛이 현재 계획대로 음식점들을 입점시키면 주변 음식업소들이 생존권을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관평, 용산, 탑립동 상인들로 이뤄진 대덕테크노밸리상점가상인회는 음식업주와 주민 379명의 서명이 담긴 이 같은 내용의 청원서를 현대아울렛과 유성구에 최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인회와 현대아울렛 대전점, 유성구 공무원 등이 지난달 22일 간담회를 열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상인회는 현대아울렛이 입점시키려는 30∼35개의 식당을 10∼15개로 줄이고 업소당 규모도 66m²(약 20평)를 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주류는 되도록 팔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에 대해 현대아울렛 측은 “규모가 비슷한 현대아울렛 송도점에는 50곳의 음식점이 입점해 있는데 대전점은 그나마 주변 상권을 감안해 60∼70%로 규모를 줄였다”며 “1500∼2000명의 직원이 근무시간 전후에 인근에서 식사를 하고 파티와 모임 등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주변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들은 송도점은 반경 1km 내에 음식점이 거의 없지만 대전점은 길 하나만 건너도 수백 개의 음식점과 전통시장(송강)이 있어 사정이 다르다고 반발했다. 정영현 상인회장은 “흥덕산업이 당초 일반에 분양하는 호텔을 유치하겠다고 했다가 현대아울렛 유치로 선회하면서 설명회를 가졌을 당시 푸드코트(아울렛의 경우 통상 음식점 5, 6개 점포로 이뤄짐)와 커피전문점 한 곳씩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했었다”며 “당시 이런 계획을 알았더라면 아울렛 유치 계획 자체에 필사적으로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인들과 주민들은 아울러 현대아울렛이 2017년 사업설명회에서 주변 관평천에 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120m 규모의 구름다리를 설치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라고 요구했다. 현대아울렛은 구름다리 대신 20∼25m 규모의 목교를 설치하는 조건으로 대전시에서 인허가를 받았다. 상인회 측은 “26일 현대아울렛과 2차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며 “이날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즉각 시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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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고사진의 저작권 인정 범위는 어디까지?

    전국 체인망을 갖추고 꽈배기를 제조·판매하는 충남 천안의 M사 대표 K 씨는 2017년 8월 충북 음성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휴게소 내 한 꽈배기 판매점이 M사 꽈배기와 팥도너츠 광고 사진을 매장 인테리어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소문해 판매점의 한 관계자가 얼마 전까지 M사 제품을 취급해왔던 사실도 확인했다. K 씨는 모두 알고 벌인 일이라고 보고 올해 3월 판매점(소송 대상은 관리책임이 있는 휴게소)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청주지검 충주지청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 판매점이 M사의 홈페이지에서 제품 광고 사진을 동의 없이 복사해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지만 불기소 처분했다. M사 측은 항소마저 기각되자 이에 불복해 6월 대전고법에 재정신청을 냈다. 최근 온라인 쇼핑몰 등의 증가로 크게 늘고 있는 광고 사진 무단 도용을 둘러싼 소송이 지역에서도 발생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광고 사진의 저작권 인정 여부는 촬영 목적보다는 창작성에 있다. 대표적인 판례인 햄(ham) 광고 사진에 대한 2001년 대법원 판결은 광고라는 촬영 목적이 저작물 인정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줬다. 당시 법원은 햄만을 충실하게 표현한 사진과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햄에 과일과 술병 같은 장식물을 조화롭게 배치한 사진 가운데 장식물 배치 사진에 대해서만 저작권을 인정했다. 판결문은 “사진 저작물은 피사체와 구도와 카메라 각도의 선정, 빛의 방향과 양의 조절, 셔터의 속도 및 찬스 포착 등의 촬영 방법과 현상 및 인화 과정의 개성과 창조성이 인정돼야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적시했다. 광고 사진에 대한 저작권은 점차 폭넓게 인정되는 추세다. 일본의 야마하사가 한국어 홈페이지에 소개한 리시버 제품 사진의 저작권 여부를 다룬 2006년 서울서부지방법원 판결이 그 한 예다. 법원은 “제품의 모습 자체를 충실하게 표현한 광고 목적의 사진이지만 촬영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 선정 과정 등을 볼 때 창작성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M사 사진에 대해서는 창작성 여부를 놓고 검찰과 회사 측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하면서 “M사의 사진은 저작권을 보호할 만한 창작적 노력 내지 개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피사체인 꽈배기와 팥도너츠 자체만을 충실하게 표현함으로써 광고라는 실용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M사 변호인은 “해당 광고 사진은 언론에 사진을 제공하는 오랜 경력의 사진작가가 자신만의 기법을 활용해 촬영했고 제품 단면을 잘라 식감이 좋아 보이도록 새롭게 배치하기도 했다”며 “재정신청서에 추가로 제시한 이런 작가의 촬영 경력과 경위들이 검찰의 불기소 처분 당시에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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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자들이 아름다움에 미쳤다고?

    과학자들이 미쳤다? 아름다움(美)과 친(親)해졌다는 말이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자 3명이 대전 원도심인 중구 중교로의 화랑 꼬씨꼬씨에서 ‘미친(美親)과학자들의 작당 모의’라는 제목으로 24일부터 전시를 연다. 꼬씨꼬씨와 사이콘전시 주관의 이 전시는 공연과 교류가 있는 오픈갤러리 형태로 운영된다. 각각 작품 5점씩을 출품한 주인공들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자문위원 박수억 박사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빙연구원 박용기 박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임현균 박사다. 과학기술정책가인 박수억 박사는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38년 동안 연구원 생활을 했다. 틈틈이 그린 한국화로 대한민국미술대전과 대전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하고 한국화 강사로도 활동한다. ‘굴절(屈折)’ ‘뫼’ ‘비에 젖은 산야’ ‘호수 위에 뜬 달항아리’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재료공학을 전공한 박용기 박사는 표준과학연구원 선임본부장(부원장)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UST) 교무처장 등을 지냈다. 연구원 산책길에 야생화를 카메라 앵글에 담기 시작하다 전문 사진작가 반열에 올랐고 ‘박용기의 사진공감’ 전시회를 열었다. ‘느티의 봄’ ‘삶의 여정이 시작될 때’ ‘Created by God’ ‘그 해 여름, 루드베키아’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생체역학 의공학 전문가인 임 박사는 대우중공업, 텍사스메디컬센터, 표준과학연구원에서 중추신경계, 장애, 운동기능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그는 과학 대중 강연을 하는 한편 ‘무작정 시작한 그림이야기(무시기)’라는 제목의 그림 이야기를 주변에 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취미 삼아 시작한 서양화(유화)로 한국아카데미미술대전에서 특선, 대전미술대전에서 입선을 했다. ‘피보나찌 연구’ ‘사랑, 그 뜨거움에 대하여’ ‘남과 여, 아는 만큼 사랑해’ 등의 작품을 내걸었다. 전시는 9월 7일까지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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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 개인 맞춤형 전공설계 ‘융합기초학부’ 만든다

    KAIST는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관심 분야에 따라 개인 맞춤형으로 능동적으로 전공 분야를 설계해 이수하는 ‘융합기초학부’를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개설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학부는 미래사회를 대비한 폭넓은 사고력을 길러주기 위해 ‘기본 역량’, ‘메타 역량’, ‘인문 역량’ 3가지 역량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세부적인 전공을 미리 결정해 심화학습을 진행하는 전통적인 학위 이수 방식과는 차별화된다. 기본 역량은 학문의 경계 없이 폭이 넓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문제를 발굴해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다. 메타 역량은 학문 간, 학문과 비학문 간 경계를 넘어 현실에 부합하는 실제적 해법과 독창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능력이다. 인문 역량은 일상과 직업 활동, 사회적 규범과 질서를 균형 있게 유지하기 위한 윤리와 정서에 대한 제어 능력 및 공통 문화·역사에 대한 공감 능력을 의미한다. KAIST 관계자는 “문제를 과학과 공학적인 접근뿐 아니라 인문적이고 감성적인 접근을 통해 해결하고 사회적 적응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하는 게 인문 역량이 추구하는 목표”라고 말했다. 융합기초학부는 이런 제반 역량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융합기초 교과목 6개, 중점 분야별 전문 교과목군 8개, 그리고 인공지능(AI) 교육을 바탕으로 구성한 교과목으로 교과과정을 설계했다. 융합기초 교과목은 이공학 분야 학문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기초적이며 기본적인 지식을 제공하도록 꾸몄다. 김종득 융합기초학부 설립추진단장은 “이제 대학교육은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회와 개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제도로 보완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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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 개최 내달 27일까지 신청 가능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직무대행 김창균)이 화학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화학과 관련한 창의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19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화학연구원의 ‘화학의 가치 재정립을 위한 화학 대중화 사업’의 하나다. 주제는 △화학의 정의 및 원리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는 화학기술의 역할 △화학자 또는 화학의 역사 등 화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학생부(초중고교생 및 같은 연령대 청소년)와 일반부(대학생 이상의 성인)로 나눠 공모전을 치른다. 이미지 부문에는 포스터, 캘리그래피, 사진, 웹툰, 손그림, 카드뉴스 등을, 영상 부문에는 UCC, 음악, CM송, 랩 공연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7일 오후 5시까지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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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농업의 일상 속에 뿌리박힌 일본 용어 없앤다

    충남도가 우리 농업의 일상 속에 뿌리박힌 일본 용어를 몰아낸다. 도는 일본 용어를 비롯해 한자, 은어, 속어 등의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한국어 말살 정책 등에 의해 농촌에 일본어가 강요됐고 현재에도 일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표적으로 쌀 품종인 히토메보레, 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이 우리 농업 현장에서 그대로 쓰이고 있다. 농수산물 시장에서는 둥근 과일이나 채소의 크기를 말할 때 ‘다마’라는 일본어를 쓴다. 출하용 상자에 든 농산물은 ‘다이’라고 표현한다. 이 밖에 ‘다마네기’(양파), ‘낑깡’(동귤), ‘다대기’(양념), ‘오뎅’(어묵), ‘사시미’(회), ‘닭도리탕’(닭볶음탕), ‘다꽝’(단무지) 등 헤아리기 어렵다. 추욱 농림축산국장은 “일본어에서 유래된 말은 일제강점기 역사와 맥을 같이하며 고착된 경우가 많다”며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관행으로 굳어진 이유가 크다”고 지적했다. 도는 이와 더불어 한자어와 농업인들이 알아듣기 어려운 행정용어 등도 우리말로 순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농업 기반, 농작물, 재배 기술, 축산 등의 분야에서 순화해야 할 109개 용어를 찾아냈다. 예를 들어 관정(管井)은 우물로, 한발(旱魃)은 가뭄으로, 선과(選果)는 과일 고르기로 바꾼다. 도는 매월 ‘이달의 순우리말’ 농업 용어를 5개씩 선정해 해당 단어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비(施肥)를 비료 주기, 수도(水稻)를 논벼 등으로 바꾸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말로 바꾼 표현은 청년 농부와 귀촌·귀농 농업인, 관련 단체, 도민 등에게 사용할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추 국장은 “일본식 표기와 한자어 등 어려운 농업 용어를 사용하면 농산업을 어려운 산업으로 인식하게 하는 부작용도 있다”며 “도민이 쉽게 배우고 접근할 수 있도록 쉬운 우리말 용어로 순화 사용하고,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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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열들의 항일 정신 되새겨” 초중학생들 中 독립유적지 탐방

    광복절을 맞아 충남 아산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29명이 중국의 독립유적지를 찾아 항일 정신을 되새겼다. ‘역사의 현장에서 미래를 찾다’ 주제의 이 역사탐방은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와 아산교육청이 주선했다. 지난 1학기동안 ‘방과 후 중국어 교실’에서 중국어를 익혀온 이들 학생들은 10~15일 상하이 재경대학에서 중국어와 중국문화 연수를 하면서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13일에는 상하이 홍커우 공원을 찾아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을 둘러보면서 의거와 독립 정신을 확인했다. 이어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프랑스 조계지(租界地) 당시 지어진 상하이의 독특한 건축양식과 문화상업 거리인 ‘신천지’, 한국의 인사동 같은 예술인 거리인 ‘티엔즈팡’ 등을 찾아 중국문화를 둘러봤다 아산중 1학년인 오진규 군은 “임시정부청사 등을 역사 탐방하면서 100년 전 우리 선열들이 독립을 위해 얼마나 많은 피땀을 흘렸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역사문화 탐방을 했지만 오전에는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중국어를 배웠다. 상하이 재경대 교수들의 지도 아래 현지 생활을 직접 체험하면서 생생한 언어와 문화를 습득했다. 리쫑후이(李忠輝) 텐진외국어대 교수는 “한국 속담에 ‘백문이 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지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의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익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지명훈기자 mhjee@donga.com}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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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조폐공사, 청년예술가 발굴 지원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조폐공사가 젊음과 열정을 갖춘 청년예술가 지원에 나선다.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실력과 재능은 있지만 활동 여건이 어려운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에게는 창작 기회와 활동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청년예술가들이 프로젝트에 참가해 2개월간 ‘컬러링 키트’에 적용할 두 개의 도안 작품을 디자인하면 이를 제품에 반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자인이 반영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와 활동비 일부도 지급한다. 선발 심사기준은 △창의성(소재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 △작품성(작품의 구성 및 완성도) △진정성(프로젝트 참가에 대한 열정 및 의지) 등이다. 조폐공사 김대석 공공혁신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차원에서 충남대 창업동아리와 청년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9월 6일까지. 내달 17일 참가자를 최종 선정한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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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을 혁신도시로 지정해 국토 균형발전 이끌어야”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충남 혁신도시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가 13일 오후 3시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의 도청 문예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범도민추진위에는 충남사회단체 대표자회의 대표자 125명과 지방분권충남연대 대표자 30명, 도내 국회의원 11명을 비롯한 정치계 인사 223명 등 총 382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유병국 도의회 의장과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 회장, 이상선 지방분권충남연대 상임대표, 임동규 충남새마을회 회장, 최대규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지부장, 전재하 충남장애인단체연합회 회장 등 16명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발대식은 양승조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치 기원 퍼포먼스, 공동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추진위는 공동결의문을 통해 “참여정부는 2004년 당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제정하고 공공기관을 이전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이유로 충남도를 혁신도시에서 제외했다”며 “그러나 충남은 2012년 세종시가 분리돼 출범하면서 지난 5년간 인구 13만7000명, 면적은 무려 437km²나 줄어드는 피해를 입었다”고 지적했다. 세종시 분리로 사라진 면적은 광주광역시의 크기와 맞먹는다. 추진위 관계자는 “지역총생산도 25조2073억 원이나 감소해 지역경제를 크게 위축시키는 주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 도민들의 인식”이라고 말했다. 추진위는 이어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지역성장거점 육성 정책에서도 소외돼 공공기관 이전이나 지역인재 의무채용 혜택 등에서 배제되는 등 삼중, 사중의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겠다거나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역성장거점을 육성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혁신도시 범도민추진위는 앞으로 △전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남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역량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는 한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혁신도시는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뒷받침하는 초석으로, 충남의 혁신도시는 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힘찬 동력이 될 것”이라며 혁신도시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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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립운동 자금줄이 된 ‘한국인 1호 특허’

    한국인 제1호 특허권자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정인호 선생(1869∼1945·사진)의 애국정신과 특허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 특허청은 13일 국립대전현충원 정인호 선생의 묘에 특허사에 남긴 이정표를 기념하는 상징물을 부착하고 추모했다. 유족으로는 증손녀 4명이 참석했다. 경기 양주 출신인 선생은 구한말 궁내부 감중관과 청도군수를 지내다 일제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사직한 뒤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08년 초등대한역사 등 교과서를 저술해 교육을 통한 민족교육 운동에 힘쓰는 등 교육자, 저술가, 발명가로 활동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그는 1909년 8월 9일 통감부 특허국에 말총모자를 출원해 특허 제133호, 한국인 특허 1호로 등록했고 일본에도 한국인 1호로 특허를 등록했다. 일본은 1908년 한국에서 특허 제도를 시작했다. 선생은 이후 공장을 세워 말총으로 모자, 핸드백, 셔츠 등 다양한 말총 제품을 제작했고 일본과 중국 등에 수출하며 민족기업으로 키웠다. 소설가 이광복은 전기소설 ‘끝나지 않은 항일 투쟁’에서 “(선생이) 개발한 말총 모자를 일본인들이 모방하려 해 특허를 냈다”고 전하고 두 차례의 대형 신문광고를 낸 것으로 미뤄 말총모자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것으로 보인다. 당시 단발령이 내려져 모자가 유행했다. 동아일보는 1936년 1월 1일자 2면에 발명계를 조명한 ‘명랑! 발명 행진곡-모방에서 일약창안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선생의 이야기를 전했다. 선생은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대한독립구국단을 결성해 상하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을 도왔다. 이렇게 자금을 지원한 독립운동으로 일제에 체포돼 5년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선생은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그가 한국인 1호 특허권자이고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은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록에 기록됐고 묘비에도 적혀 있다. 다만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다가 특허청의 이번 추모행사로 알려지게 됐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일본제도에 의한 한국인 1호 특허가 역설적으로 민족기업을 성장시키고 독립운동의 숨은 자금원이 됐다”며 “한국인 1호 특허가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극복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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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희 세종시장의 ‘250번째 브리핑’

    이춘희 세종시장이 아무리 바빠도 꼭 지키는 것 가운데 하나는 매주 한 번씩의 ‘언론 정례 브리핑’이다.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이 시장이 2014년 7월 시장에 취임한 뒤 약속대로 매주 한 차례씩 브리핑을 진행했다. 5년 동안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기자들과 어김없이 만났다. 출마를 위해 시장 업무를 놓아야 하는 선거기간과 긴급한 출장을 제외하고는 정례 브리핑을 빼먹지 않았다. 8일은 2014년 7월 10일 첫 브리핑을 가진 후 꼭 250번째 되는 브리핑이었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은 장소를 세종시 로컬푸드의 상징인 도담동 싱싱센터로 옮겨 열었다. 250회에 이르는 동안 벌어졌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자축했다. 떡케이크도 자르고 시정 브리핑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언론인들도 매회 50여 명씩 연인원 1만2500여 명이 브리핑장을 메운 것으로 집계됐다. 이 시장은 “정례 브리핑은 양방향 소통 창구로 우리 시의 현안과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공약 진행 상황을 알리는 자리였을 뿐만 아니라 언론과 시민 여러분의 의견과 여론을 듣고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회고했다. 언론 브리핑에서 다뤄진 440여 개 주제는 세종시 성장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시정 100대 과제 추진’ ‘시정기획단 구성 및 운영’ ‘19대 대선 세종시 공약’ ‘세종시 자치분권 균형발전 실천 로드맵’ ‘세종시발전위원회 설치’ ‘세종시 공공건축물 건립’ ‘지방자치회관 착공’ ‘세종시법 개정’ ‘자치분권 특별회계 설치’ ‘읍면동장 시민추천 공모제’…. 도농복합시인 세종시는 시정 2기부터 도농 균형발전과 상생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그러한 정책에 발맞춘 ‘조치원 발전 100인 위원회 구성·운영’ ‘서창지구 행복주택 건설’ ‘조치원 서북부 도시개발 착수’ 등도 정례브리핑을 통해 선보이고 토론에 부쳐졌다. ‘작은 도서관 지원확대와 문화재단 설립’ ‘금강스포츠공원 조성’ ‘시립도서관 건립’ 등의 계획도 이를 통해 발표됐다. 언론 브리핑은 시정을 공고히 하는 역할도 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들은 이를 통해 업무를 정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세종시가 새롭게 출범하면서 타 지역에서 전출해온 공무원이 많았는데, 기존 공무원들과 같이 자료를 준비하면서 팀워크를 쌓아 나갔다”고 전했다. 올해 2월부터 정례 브리핑에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적극적으로 듣기 위해 ‘시문시답’(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한다)도 도입됐다. 이 시장은 “제한과 격의 없는 브리핑의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 전반에 더 많이 반영되고 시정의 개방성과 투명성이 높아졌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명훈 mhjee@donga.com·이기진 기자}

    • 2019-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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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시민교육’ 유네스코 인증받아

    충남 당진시는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운영하는 ‘지속가능발전 시민교육’과 ‘논배미시민학교’, ‘작은 워크숍’이 유네스코로부터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 인증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지속가능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이 대상이다. 지속가능발전교육 이해도, 적합도, 사회적 파급효과, 사회·환경·경제의 지속가능성 기여도 등 7개 항목을 심사 평가한다. 이번에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는 시가 시민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것으로, 지역 현안에 대해 지속가능발전의 시각에서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 논배미시민학교는 생태환경 해설과 탐방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며, 작은 워크숍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분야별 소규모 주제토론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이번 인증으로 유네스코로부터 활동지원금과 홍보물품 등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정기적인 ESD 분야 자료 및 발간물 제공, ESD 발전방안 컨설팅 및 강의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김홍장 시장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석탄 에너지 고갈 등 국제사회 문제와 경제·사회·문화적 불평등 해결 방안으로 지속가능발전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이 유네스코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유네스코 공식 프로젝트에 걸맞게 교육을 더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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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연 ‘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시스템’ 주도한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원장 김장성)이 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도한다. 생명연은 연구원 내 유전체맞춤의료전문연구단 김선영 박사 연구팀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전시가 2022년까지 총 140억 원(국비 80억 원, 지방비 60억 원)을 투입할 ‘유전자의약산업진흥 유전체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의 총괄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충남대병원,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등도 참여한다. 생명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정밀의료 및 개인 맞춤형 질환 관리를 위한 유전체 해독 기술 개발에 필요하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중증 질환의 진단이나 임상 의학의 문제 해결을 위해 유전체 정보 분석 기술의 실용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인간 게놈 한 명을 해독하는 비용은 대략 1000달러 수준까지 내려갔고 앞으로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개인 유전체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의 질병 진단을 수행하는 정밀의료 산업이 빠르게 발전할 것임을 예고한다”고 사업의 배경을 밝혔다. 연구팀은 대용량 유전체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최신의 염기서열 분석 장비를 구축해 운용하면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를 값싸고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페타바이트 수준의 대용량 유전체 정보 및 관련 정보들을 저장·관리하는 전산 시스템도 구축한다. 또 전장 유전체, 엑솜, 전사체, 메타게놈 등 질환 종류에 맞게 생산되는 다양한 유전체 정보를 분석하는 파이프라인 및 해석 시스템도 구축·운용한다. 이 같은 분석 기술 구축으로 차세대 한국인 유전체 분석지원센터를 구축하면 중증질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기반의 조기 진단 기술 사업화가 가능해지고 유전체 기반의 질병 위험도 예측 및 진단 기술의 사업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와 의학 분야의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유전체 분야의 혁신기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 박사는 “이 사업이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의 발전과 분석 비용의 저감 등을 통해 국민 보건에 이바지하고 유전체 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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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일 유적지서 독립운동의 참뜻 되새긴다

    한국과 일본의 통상 갈등이 본격화한 가운데 충남 예산의 덕산고 학생들이 중국의 항일 유적지 답사에 나섰다.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매헌윤봉길월진회는 덕산고 학생 20명과 교사, 월진회원 등 23명이 3일부터 8일까지 중국 하얼빈과 백두산, 뤼순, 단둥, 환런, 지안, 룽징, 하이린 등을 찾는다고 5일 밝혔다. 답사에 앞서 1일 덕산고에서 월진회 중국 지부장으로 이 코스를 설계한 김월배 하얼빈이공대 교수가 ‘평화주의자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사전 교육을 했다. 방문단은 뤼순 감옥의 안 의사 추모관과 그가 재판을 받은 장소, 시신이 묻힌 것으로 알려진 공동묘지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안 의사의 항일 의거가 민족 독립에 대한 염원을 넘어 동북아 평화 사상에 기초해 있다는 점에 대해 배우고 토론했다. 이들은 이어 압록강이 내려다보이는 단둥, 고구려의 수도인 환런, 광개토대왕비가 있는 지안, 독립투사들이 항일 의지를 불태운 일송정이 있는 룽징, 안 의사 기념관 및 731부대 등이 있는 하얼빈 등을 찾았다. 김 교수는 “길 위에, 현장에 역사가 있다”며 “미래의 주역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가 사상을 선양하고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는 답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 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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