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티구안, 3월 수입차 판매 1위 기록… 이달 사륜구동·7인승 모델 투입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3일 13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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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020년형 티구안’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월 판매량 베스트셀링(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작년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자 인도에 들어간 티구안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브랜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에 월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1640대) 이후 두 번째다. 전륜구동 모델만으로 해당 기록을 올린 것으로 3월 전체 수입차 중 1000대 이상(엔진별 기준) 팔린 모델은 티구안이 유일하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티구안 라인업을 확대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상시 사륜구동 버전인 ‘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를 본격적으로 출고한다. 향후 3열 시트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다.
티구안은 2.0 TDI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4모션 프레스티지, 올스페이스 등 총 4개 라인업을 완성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기존 소비자들의 티구안에 대한 두터운 신뢰가 꾸준한 판매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국내 입지를 다질 것”이라며 “브랜드 5T 전략 하에 소비자들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을 수용할 수 있는 강력하고 폭넓은 SUV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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