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배드파더스’ 이름 등재…양육비 1500만원 미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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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1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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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이 두 자녀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지난달 31일 ‘배드파더스’ 사이트에 실명이 등재된 사실이 1일 확인됐다.

‘배드파더스’는 이혼 후 자녀를 키우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안 주는 부모들의 얼굴과 이름, 거주지 등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다.

해당 사이트에는 김동성의 사진, 주소지 일부 등과 함께 21번으로 등록돼 있다.

이와 관련해 김동성은 지난 2018년 12월 이혼했으며, 두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은 엄마 이 씨에게 갔다고 탐사보도그룹 셜록이 보도했다. 김 씨는 2019년 1월부터 아이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원씩, 매달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이 씨와 합의했다.

셜록에 따르면, 김동성은 약속된 금액보다 적은 돈을 지급하다가 2020년 1월부터는 아예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 2020년 3월 기준 김동성이 미지급한 양육비는 약 1500만원 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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