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캐주얼 크루저 ‘레블 500’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27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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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크루저 라인업을 새롭게 리드할 ‘레블 500’을 27일 출시했다.

혼다에 따르면 ‘레블’은 모터사이클을 통한 삶의 즐거움과 기쁨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됐다. 2017년 처음 출시된 레블은 전통적인 크루저 모터사이클과는 달리 젊은 라이더들의 상상력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모터사이클로 인정받았다.

2020년형 레블 500은 익스프레스 유어셀프(Express Yourself)라는 콘셉트 아래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크루저로 탄생했다. 또한 젊은 라이더들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순정 용품을 제공해 진정한 커스텀 모터사이클로 거듭났다.
471cc 수랭식 병렬 2기통 엔진이 탑재된 ‘레블 500’은 최고출력 46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밸브 및 점화 타이밍을 개선해 중저속 영역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실현한다. 특히 혼다가 독자 개발한 PGM-FI 연료분사 방식을 채택해 40.2km/ℓ로 연비 효율이 뛰어나고, 국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5 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레블 500은 엔트리 급 모델이지만 라이더가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고급 사양들이 탑재됐다. 특히 클러치 레버 조작 하중을 감소시킨 어시스트 슬리퍼 클러치를 통해 부드러운 변속감을 제공한다. 급제동 시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방지하는 안전 장비인 ABS가 기본 탑재돼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기어 포지션과 연비 표시 등 주행 정보 파악이 용이한 컴팩트 LCD계기판도 적용됐다.

혼다는 2020년형 레블 500에 탈부착이 가능한 필리온(동승자) 시트, 리어 캐리어와 동승자 등받이부터 클래식한 아메리칸 스타일을 연출하는 새들백 등 라이더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 라인업까지 대폭 강화했다.

레블 500은 맷 그레이와 맷 블루 총 2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자동차 개별소비세 1.5%를 적용한 831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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