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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마침내 시동…완성차공장 23일 법인 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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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마침내 시동…완성차공장 23일 법인 등기

뉴스1입력 2019-09-22 09:00수정 2019-09-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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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사민정협의회가 19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3차 본회의를 열고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조기 안정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적극 지원을 의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News1
노사상생형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마침내 시동을 건다.

22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광주형 일자리가 첫 적용될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오는 23일 광주지방법원에 법인 등기신청을 할 예정이다.

합작법인 설립 과정에서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 추천 이사 선임 등을 둘러싸고 사업 참여자들은 이견으로 법인 출범에 진통을 겪었다.

지난 19일 광주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참여자들은 ‘합작법인 조기 안정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최종 합의를 이끌어 내며 논란의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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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주주 간담회에서도 이같은 노사민정 결의안 내용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법인 등기 ‘데드라인’인 23일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광주글로벌모터스 주주간협약에는 ‘협약 체결일로부터 40일 이내에 회사가 설립돼야 한다’고 명시해 ‘법인 등기’ 절차는 최종 시한인 9월23일 이전에 마무리해야 했다.

노사민정협의회와 주주 간담회에서는 지난 1월31일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투자협약, 노사민정의 ‘노사상생 발전 협정서’ 등 협약 내용을 성실하게 준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협정서는 Δ협력적 노사상생 모델의 구축 및 갈등의 예방과 조정 Δ적정임금 수준 유지 및 선진임금체계 도입 Δ적정노동시간 구현 및 유연한 인력운영 Δ동반성장과 상생협력도모 Δ노사협력을 통한 소통·투명경영 실현 등을 담았다.

시는 투자협약 내용 등을 주주 간담회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적정 임금에 대해서는 주 44시간 근무기준 전체 근로자 초임 연봉은 3500만원 수준(이보다 많이 받거나 적게 받은 근로자 있을 수 있음)으로 구체적인 선진임금 체계는 외부연구 용역 등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후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현대자동차 완성차공장 투자협약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주주들은 특히 일각에서 제기됐던 노동 이사제는 1월 협약에 벗어난 내용으로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1월 투자협약과 다른 일부 내용의 광주형 일자리 관련 조례는 조기에 개정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주는 “노사민정협의회 결의 내용과 1월31일 투자협약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며 “주주들은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조속히 설립돼 사업이 정상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고 촉구했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간담회에서 “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1월31일 투자협약에서 벗어난 사안이 제기되지 안도록 결의했고, 이에 따라 투자협약에 규정되지 않은 노동이사제 등은 도입할 뜻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은 빛그린산단에 연 1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현대차로부터 경형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연간 7만대 위탁받아 생산하고, 이를 위해 정규직 1000여명을 고용하는 내용으로 추진한다.

완성차공장 합작법인 총 자본금 규모는 5754억원으로 이 가운데 자기자본금은 2300억원이다. 광주시가 483억원(21%)을, 현대차가 437억원(19%)을 각각 투자하고 광주은행 등 34개 기업이 나머지 자본금을 출연한다. 자기자본금 외 나머지 자금 3454억원은 재무적 투자자인 산업은행이 조달한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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