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장으로 전립선염을 치료한다고?

이지스한의원 대전점 조훈범 원장

우리나라 남성 10명 중 3명이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 중 하나가 ‘전립선염’이다. 전립선염이 일어나는 연령층은 10대에서 40대까지 다양하다. 10~20대는 학업 등으로 소변을 참거나 올바르지 못한 성관계 때문에, 30~40대는 회사원이나 운전직 종사자처럼 장시간 앉아있어 전립선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발생한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서는 전립선염을 세균성과 비세균성, 급성 또는 만성에 따라 4개의 군으로 구분하고 있다. 먼저 급성세균성 전립선염이란 세균 감염으로 인해 급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증상으로는 오한, 발열, 근육통 등을 일으킨다. 두 번째인 만성세균성 전립선염은 질환이 재발되면서 전립선염에서 원인균이 검출될 때 확인되는 전립선염이다. 세 번째인 만성비세균성 전립선염은 만성 환자의 80% 이상이 원인균 검출 없이 전립선염 증상 호소하는 것이다. 마지막인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은 주관적 증상은 없지만, 전립선 염증이 발견된 종류를 뜻한다.

주된 증상으로는 통증 및 불쾌감, 배뇨장애, 성기능 장애 등이 있다. 통증 및 불쾌감으로는 고환, 회음부 및 직장 그리고 허리에 극심한 통증과 항문 및 전립선 주변 기관의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배뇨장애로는 요절박, 배뇨곤란, 급성요폐 등이 증상으로 발생한다. 성기능 장애로는 전립선 주변 조직의 압박으로 인해 음경으로 가는 혈액과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발기부전과 사정관을 자극하여 사정 조절이 어려워지는 조루 증상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근육통, 관절통과 같은 전신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전립선염 치료법 중의 하나인 ‘마그네틱 체어’ 40/50Hz의 주파수를 가진 자기장을 치료용 의자에 발생시켜 체내에 치료용 전류를 일으키는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전립선 부위에 의료기구를 삽입하지 않아 기구를 사용하는 치료에 부담이 있는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또한 통증신경을 억제하여 만성골반통증, 전립선통증, 항문통증을 완화하며, 골반저근육신경을 자극하여 골반주위에 있는 근육을 활성화함으로써 변실금과 요실금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구해면체 근육의 강화로 사정력을 강화해 남성 성기능 개선에 큰 효과가 있다.

마그네틱 체어는 전국 400개 이상의 병원과 의원에서 사용하고 임상시험을 통하여 치료에 대한 효과와 안정선이 입증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지스한의원 대전점 조훈범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