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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신세계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성금 10억원 지원
동아경제
업데이트
2020-02-27 15:34
2020년 2월 27일 15시 34분
입력
2020-02-27 15:34
2020년 2월 27일 15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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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뜻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기탁
정용진 부회장 “사태 조기 극복 지원 위해 최선 다할 것”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 10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대구와 경북지역 의료 인력을 비롯해 소외계층 지원에 우선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부터 재해가 발생하면 구호활동을 전개해 온 순수민간구호단체다. 신세계그룹은 2016년 서문시장 화재 및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때도 이 협회를 통해 피해 지역을 지원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앞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한 노력을 적극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 인력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사태 조기 극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 24일 이마트를 통해 마스크 10만장을 대구광역시 사회재난과에 기부한 바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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