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사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9월 4일 05시 45분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과 기념주화(2차분)’ 실물 공개 행사에서 기념은행권과 기념주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풍산화동양행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왼쪽)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풍산빌딩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과 기념주화(2차분)’ 실물 공개 행사에서 기념은행권과 기념주화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풍산화동양행
2차분 11∼29일 선착순 예약 판매
액면 2000원화 기념지폐 3종 눈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과 기념주화(2차분)’가 11∼29일 전국 주요 은행 및 우체국, 판매대행사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선착순 예약 판매된다.

액면 2000원화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은행권’은 ‘대한민국 최초의 기념지폐’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낱장형(발행량-92만장), 2장 연결형(발행량-21만세트), 24장 전지형(발행량-4만세트), 총 세가지 형태로 발행된다.

기념은행권으로써 특이성과 소장성을 유지하기 위해 액면을 비사용권인 2000원으로 정했고, 크기는 다른 유통지폐와 차별화하기 위해 가로 140mm, 세로 75mm로 정했다는 게 한국은행 측 설명. 특히 액면은 5만원권에 준하는 위조방지 보안요소를 적용해 소장성을 높였다.

기념은행권 앞면은 대한민국이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초로 참가한 종목인 스피드 스케이팅을 메인으로 한다. 또 세계 동계스포츠 연맹의 6개 종목을 강원도 산악지형을 배경으로 디자인 했으며, 뒷면은 단원 김홍도의 ‘송하맹호도’를 세로로 차용했다.

기념주화 2차분은 금 99.9%으로 제작된 금화 2종과 은 99.9%로 제작된 은화 7종, 황동화 1종으로 구성됐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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