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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릭센, 토트넘 떠나 인터밀란행 확정
뉴시스
업데이트
2020-01-29 09:28
2020년 1월 29일 09시 28분
입력
2020-01-29 09:28
2020년 1월 29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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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셀소는 토트넘 완전 이적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 동료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탈리아에서 새 출발한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센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인터밀란도 비슷한 시각 에릭센의 영입을 공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6개월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릭센을 보내는 대신 이적료 2000만 유로(약 259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 큰 도전을 위해 그동안 토트넘의 연장 계약 제의를 뿌리쳐왔던 에릭센은 인터밀란을 통해 이탈리아 무대에 뛰어들었다.
덴마크 국가대표 미드필더인 에릭센은 아약스(네덜란드)를 거쳐 2013년 토트넘에 가세했다. 노련한 경기 운영과 감각적인 패스들로 중원에서 큰 힘을 보탰다.
에릭센의 이탈로 델레 알리-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으로 구성된 이른바 ‘DESK 라인’은 자연스레 해체됐다.
대신 토트넘은 레알 베티스(스페인) 임대 선수 신분이던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를 완전 영입했다. 토트넘은 거래 성사를 위해 레알 베티스에 2720만 파운드(약 416억4000만원)를 지불했다.
토트넘은 최근 기량을 맘껏 뽐내고 있는 로 셀소의 가세로 에릭센의 이적 공백을 최소화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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