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비, GOD, 원걸, 2PM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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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0일 11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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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GOD, 원더걸스, 2PM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이 자신이 키워낸 스타들의 신인 발굴 과정과 그들의 공통점을 전했다.

박진영은 10일 밤 방송하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 시즌3’에 출연해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람의 매력’이다. 우선 매력있는 사람을 찾은 다음, 왜 매력 있나를 곰곰히 생각한다”라고 선발 기준을 말했다.

또 “GOD, 비, 원더걸스, 2PM 등 우리 JYP 출신들의 공통점은 모두 수줍고 순진한 사람들”이라며 “처음부터 대박 느낌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 중 가장 공들인 팀은 GOD”라며 “그때는 회사도 없었고 같이 살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음악 만드는 것만 하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할리우드에 진출한 국내 톱스타이자 CEO로 성장한 비에 대한 평가도 관심을 끈다.

박진영은 “보통 비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스타였을거야’ 라고 생각하지만, 비는 오디션을 18번이나 떨어졌다”며 “특히 영화 ‘닌자 어쌔신’을 보고 내가 아는 동생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다.너무 잘했다. 갈수록 능력이 나온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이후 둘 다 잘 됐다”며 “술도 더 자주 마시고 연락도 더 자주 하게 된다”고 근황을 소개했다.

한편 최근 발매한 8집 앨범 사진에 대해 “야하다는 이야기보다 내가 표현하려는 것에 더 관심을 가져주셔서, ‘아 세상이 많이 바뀌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끊임없이 몸관리를 하는 이유를 전하며 제작자 뿐 아니라 가수로서의 현재진행형을 강조했다.

“최근 체력지수를 측정했는데 축구선수와 마라톤 선수 중간이 나왔다. 몸을 잘 관리하려면 너무나 많은 희생을 해야 한다. 마이클 잭슨이 어느 순간 춤이 느려지는데 팬으로 안타까웠다. 춤추기를 정말 좋아한다. 그래서 품질이 안 떨어지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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