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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광복절 특별사면,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8-12 10:42
2022년 8월 12일 10시 42분
입력
2022-08-12 09:13
2022년 8월 12일 09시 13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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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취임 후 처음으로 단행하는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에서 “오늘 광복절 사면을 위한 국무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사면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국무회의가 끝나는대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자세하게 설명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번 사면 기준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경제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것이 민생”이라며 “민생은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숨통이 트이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방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이 유력시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등도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해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치인들은 이번 사면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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