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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훼손한 김부선 “작가에게 미안, 내 글 조만간 없앨 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12-06 14:53
2021년 12월 6일 14시 53분
입력
2021-12-06 14:25
2021년 12월 6일 14시 25분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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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부선 씨가 훼손한 벽화의 모습. 페이스북 갈무리
이른바 ‘쥴리 벽화’로 논란이 됐던 서울 종로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배우 김부선 씨로 추정되는 그림이 그려지자 해당 벽화를 훼손한 김 씨가 6일 작가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탱크시’라는 작가가 내 작품을 본 후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이럴 줄 정말 몰랐다. 처음 겪는 일이라 당혹스럽다’고 했다”며 “작가에게 조금 미안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도 저 쌈마이(속된 말로 ‘삼류’를 뜻하는 단어) 같은 나의 글들을 이렇게 오래 안 지울 줄 몰랐다”며 “조만간 락카로 없애고 와야겠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또 지난 5일 탱크시 작가가 해당 건물 외벽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그림을 그린 것과 관련 “이번 우산 쓴 남자 벽보 최고다. 최고로 멋지다”라고 적기도 했다.
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중고서점 외벽에 왼쪽부터 순서대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보이는 인물들의 새 벽화가 그려지고 있다. 뉴스1
탱크시 작가는 지난달 3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 과거 스캔들이 불거진 김 씨와 은수미 성남시장으로 추정되는 인물, 그리고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풍자하는 그림을 벽면에 그렸다.
이에 김 씨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예술을 빙자한 폭력행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벽화 속 여성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게 펜으로 색칠한 뒤 ‘법은 멀고, 펜은 가깝다. 나이와 성별은 달라도 인력은 똑같다’ 등의 문구를 적어 작가를 비판했다.
그러자 탱크시 작가는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내가 이 그림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도 아니고 또 그분을 비판한 내용도 전혀 아니다. 그분도 같은 예술인으로서 충분히 이해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 건물 외벽에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관련된 벽화가 각각 그려져 있다. 뉴스1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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