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맞은 90대, 심정지로 병원 이송…호흡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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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30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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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90대 노인이 심정지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30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7분경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병원에서 환자 A 씨(92)가 심정지로 쓰러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응급처치 과정에서 호흡이 돌아왔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일 오전 9시경 백신접종센터가 있는 계양구 아시아드 양궁경기장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이자 백신은 만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종된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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