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선 세 번째 파경설…소속사 침묵에 커지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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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2월 9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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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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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51)이 세 번째 파경설에 휩싸였다.

8일 스포티비뉴스는 김혜선이 지난 9월 세 번째 남편인 사업가 이모 씨와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결혼 4년 만이다. 두 사람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성격 차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선의 소속사 드림스톤엔터테인먼트는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혼은 확인이 어렵고 개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입장을 밝힐 수 없다는 뜻만 언론에 전했다.

김혜선은 지난 2015년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이 씨와의 열애를 알렸고, 이듬해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2016년 5월 주변의 축하를 받으며 이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차용 씨는 파산 상태에 있던 김혜선을 물심양면 도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혜선은 앞서 두 번의 결혼 생활로 지게 된 17억 원의 채무 등을 갚아오면서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다고 여러 차례 고백한 바 있다. 김혜선은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거액의 빚을 떠안았다.

김혜선은 이 씨와 2017년 1월에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 데이’에 출연해 “전 남편의 빚 문제로 일만 하고 있었는데 사기까지 당했다. ‘나는 죽어야 하나보다’ 할 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 남편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부부는 결국 4년만에 남남이 됐다. 김혜선은 결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내년 상반기 안방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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