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0명’ 하루 만에 깨졌다…강서·마포서 1명씩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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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4월 20일 17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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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와 마포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신규 확진자 ‘0명’ 기록은 하루만에 깨졌다.

서울 강서구는 20일 80대 남성 A씨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 해운대구이며 서울 강서구 가양1동에 있는 자녀 집에 머물러왔다. 전날 오후 서울대병원에 진료차 방문했다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강서구 보건소 구급차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마포구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마포구는 이날 동교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B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B씨는 미국을 다녀왔으며 지난 18일 오후 입국했다. 19일 오후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서울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로써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626명으로 늘었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과 동일한 624명으로 47일만에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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