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방대본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 자제·취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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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18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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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에 참석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정례브리핑에 참석 하고 있다./뉴스1 © News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에서 확산되며 국내로 역유입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해외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시급하지 않은 해외여행은 연기하거나 취소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불가피하게 해외여행을 할 경우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밀폐된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또 “입국시 기침,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는 검역관에게 자진신고를 하고 검역조사를 받고, 자가관리앱 설치 등 특별입국절차를 준수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19일 0시부터 전세계 모든 입국자에 대해 특별입국절차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모든 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 및 발열 여부 확인 후 국내 체류지 주소와 수신 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되어야 입국이 가능하게 된다. 입국 후에도 모바일 차가진단 앱을 통해 14일간 증상여부를 등록해야 한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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