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피라미드 인근서 사제폭탄 폭발…베트남 관광객 등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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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9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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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관광명소인 기자 피라미드 인근에서 폭발물이 터져 관광객들과 이들을 인솔하던 가이드 등 4명이 사망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8일 오후 6시15분께 이집트 카이로 외곽의 기자 피라미드에서 4km가량 떨어진 알하람 지역 도로변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했다.

이로 인해 도로를 지나던 관광버스에 타고있던 베트남 관광객 3명과 이집트 가이드 1명 등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버스에는 운전사를 포함해 모두 16명이 타고 있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주장한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이집트 군은 그동안 시나이반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싸워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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