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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정상국가 돼 가는 것이 北 인권 실질적 개선 방법”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2 17:00
2018년 10월 12일 17시 00분
입력
2018-10-12 16:58
2018년 10월 12일 16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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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북한의 인권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 “가장 실질적으로 개선해 주는 방법은 남북 간의 협력, 그리고 국제사회와 북한 간의 협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진행된 영국 BBC 방송과의 유럽순방 사전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힌 뒤, “북한이 개방의 길로 나와서 정상적인 국가가 되어 가는 것들이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바르게 개선하는 실효성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북한도 보편적인 인권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그러나 그 인권은 국제적으로 압박한다고 해서 인권 증진의 효과가 바로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엔 사무총장도 지금 이뤄지고 있는 남북 간의 대화나 북미 간의 대화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증진에 실제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며 “저도 그 말씀에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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