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망자 총 139명…대구·경북 8명·80대 6명 늘어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26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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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하루 사망자 8명 추가 발생
대구에서 4명, 경북에서 4명 나와
80대 6명·90대 1명·60대 1명 있어

26일 하루 동안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8명이나 늘어 총 139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관련 132~139번째 사망자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31명이었는데 하루 동안 8명이 더 늘어난 것이다.

8명의 사망자는 60대 1명, 80대 6명, 90대 1명 등이다. 대구에서 4명, 경북에서 4명이 발생했다.

132번째 사망자는 84세 여성인 9218번째 확진자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 26일 사망했다.

133번째 사망자는 81세 남성이며 2348번째 확진자다. 2월25일 확진 후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26일 숨졌다.

68세 남성인 134번째 사망자는 지난 2월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2608번째 환자다. 대구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26일 사망했다.

135번째 사망자는 88세 남성이다.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은 8431번째 환자로,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다가 26일 숨을 거뒀다.

86세 남성인 136번째 사망자는 지난 15일 확진 판정을 받은 8167번째 환자다.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26일 사망했다.

137번째 사망자는 대구에서 확인된 7336번째 확진자다. 88세 남성이며 8일 확진 후 대구동산병원 입원치료 중 26일 사망했다.

91세 남성인 138번째 사망자는 7722번째 확진자다. 10일 확진 후 김천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26일 사망했다.

139번째 사망자는 83세 남성인 7687번째 확진환자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26일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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