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라인’ 런칭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3월 26일 08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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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플렉스 EV라인’은 월 단위 요금 87만 원을 지불하고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의 전기차 구독 서비스다. 사진제공ㅣ기아차
‘기아플렉스 EV라인’은 월 단위 요금 87만 원을 지불하고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기아차 최초의 전기차 구독 서비스다. 사진제공ㅣ기아차
월 87만원으로 니로·쏘울 전기차 자유롭게 이용 가능
전용 앱 통해 가입부터 차량 예약 및 반납까지 해결

기아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 EV 라인’을 26일부터 선보인다.

매월 87만 원(부가세 포함)을 지불하고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기아자동차 최초의 전기차 구독 서비스다.

또한 기아차는 업계 최초로 전기차 무제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옵션 상품을 만들고, 월 6만9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부담을 낮췄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모바일 앱을 통해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철저한 점검을 거친 차량을 제공받기 때문에 정비 및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주말 및 휴일 탁송(배반송 지역 서울 시내에 한함)도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기아플렉스 EV라인’은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모빌리티 서비스”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고객 분들이 손쉽게 기아자동차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EV 라인’ 외에도 기아차의 고급 라인업(The K9, 모하비, 스팅어)으로 구성된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프리미엄’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19년 6월 구독 서비스 런칭 후 누적 이용 고객은 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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