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백화점서 불, 60여 명 대피소동…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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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4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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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사진=뉴스1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영등포소방서는 24일 오후 4시 15분경 여의도동 소재 맨하탄빌딩(여의도백화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이 총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불길 잡기에 나섰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오후 5시 27분경 동아닷컴과 전화통화에서 “현재 불은 꺼진 상태”라고 전했다.

이 불로 건물 내부에 있던 시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14층짜리 건물 옥상의 환풍구에서 발생해, 소화전 배관과 전선 케이블 등이 설치된 피트실을 통해 연기가 건물 내부로 퍼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파악하고 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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